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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은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이다. AP통신은 국제환경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올해 8월 2일을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생태용량이란 지구가 1년 동안 재생하고 정화할 수 있는 물·공기·토양 등 자원의 양을 말한다. 오늘 이후로 올 한해 지구가 수용할 수 있는 한도를 초과해 자원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공기·토양 등이 오염되면, 환경호르몬이라는 물질도 많이 만들어진다. 이는 몸속 호르몬 균형을 망가뜨려 여러 질병을 일으킨다. 환경호르몬의 피해를 덜 받을 수는 없을까?환경호르몬의 정식명칭은 '외인성 내분비 교란물질'이다. 비스페놀·갈락소라이드 등이 있고, 일회용품·컵라면 용기 등 플라스틱, 합성 사향으로 만든 향수, 영수증, 미세먼지 등에 들어있다. 환경은 우리 몸 속에 들어오면 몸속 호르몬 분비를 교란시킨다. 실제 호르몬과 분자 구조가 유사해, 몸속에서 이를 혼동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2차성징이 정상보다 일찍 시작하는 성조숙증이나 아토피 피부염과 비염 같은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환경호르몬으로 인한 질병을 막기 위해선, 이에 노출되는 환경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컵라면·가공식품 같은 음식은 적게 먹는 게 좋다. 합성 사향이 든 화장품이나 향수의 사용을 피해야 한다. 최근에는 영수증이나 은행 번호대기표 등에도 환경호르몬이 있다고 밝혀졌다. 손소독제를 바른 뒤 영수증이나 번호대기표를 만지면 환경호르몬 흡수가 잘 되므로 , 주의하는 게 좋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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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로 꼽히는 녹내장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녹내장 환자는 2012년 약 58만 명에서 2016년 약 80만 명으로 4년 간 38.7% 증가했다. 녹내장은 눈의 압력이 높아져 시신경이 망가지는 병이다. 국내 녹내장 유병률은 약 4.7%로 전체 실명 원인의 11%를 차지할 만큼 치명적이다. 녹내장은 노화로 인한 백내장과 이름이 비슷해 노인이 걸리는 질환으로 오해하지만, 최근 젊은 층 환자가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높은 안압이 원인… 안압 정상이어도 유전·혈류 장애 탓녹내장은 안압이 올라가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질병이다. 안압의 정상 범위는 보통 10~20 mmHg 인데, 녹내장에 걸리면 안압이 정상범위 이상으로 오른다. 풍선을 계속 불면 터지듯이, 눈의 압력이 계속 오르다가 시신경이 얇아지고 손상되는 것이다. 우리 눈의 앞부분은 방수라는 액체로 채워져 있는데, 방수가 지나다니는 통로에 문제가 생기면 안압이 올라간다. 방수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눈 안에 머물러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눈에 혈류 장애가 있거나 유전적인 영향으로 인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안압이 정상범위 안에 있더라도 녹내장일 수 있다. 이를 '정상안압 녹내장'이라 하는데, 수치상으로는 안압이 정상이더라도 개인에 따라 압력을 견디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생긴다.◇자각 증상 없어… 떨어진 시력 회복 안 돼 녹내장은 크게 급성과 만성 두 가지가 있는데, 90% 이상이 만성 녹내장이다. 급성 녹내장은 안압이 급격히 올라 발생하므로, 빨리 병원을 찾으면 시력저하를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만성 녹내장은 시신경이 매우 천천히 손상되고 자각 증상이 없어, 환자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다. 말기에 이를 때까지 중심부 시력은 정상이라 더욱 발견이 어렵다. 심해지면, 시야 주변부가 흐릿해지는 등 점점 시야가 좁아지다 실명에 이를 수 있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되돌릴 수 없으므로, 조기에 녹내장을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조기 발견이 중요…1년에 한 번씩 정기검사현재 녹내장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는 상태다. 약물이나 레이저 시술을 통해 안압을 낮추고,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막는 정도이다. 때문에 녹내장 환자는 안압이 더 증가하지 않도록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한국녹내장학회의 녹내장 생활수칙에 따르면, 어두운 곳에서 핸드폰을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이는 등 머리에 피가 몰리는 자세를 피하는 게 좋다. 눈의 압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흡연이나 음주도 삼가는 게 좋다. 평소 과일·채소 등 자연식품을 충분히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또 최소 1년에 한 번 녹내장 검사를 받아, 녹내장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력 저하 등이 증상이 나타났을 땐, 이미 녹내장이 진행됐을 위험이 크다. 안압 검사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으므로 시신경 검사를 함께 받는 게 좋다. 40세 이상인 경우▲ 가족 중 녹내장 환자가 있는 경우▲ 고도근시인 경우▲ 눈에 외상을 입은 적이 있는 경우에 안과에서 정기검진을 받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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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란 과잉체중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대사 장애로 인해 체내에 지방이 과잉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즉, 칼로리 섭취가 신체활동과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보다 초과되어 중성 지방의 형태로 지방조직에 과잉 축적된 것으로 열량 불균형으로 일어난다. 맛있는 음식의 유혹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늘어난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에 열을 올린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할 때, 지방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하루 필요한 에너지양보다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잉여 탄수화물, 단백질은 트리글리세리드(혈관 속의 지방) 형태로 전환된다. 이 트리글리세리드는 탄소, 수소, 산소로 이루어져 있고 지방세포 안에 저장된다.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이 지방이 탄소로 분해되어 호흡을 통해 배출된다. 누베베한의원 김서휘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지방이 배설물을 통해 배출되거나 근육으로 변화된다고 믿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방을 빼려면 산소를 들이마셔 탄소와 물로 분해되고, 호흡을 통해 배출되며 유산소 운동이 무산소 운동보다 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호흡이 체지방 감소에 큰 역할을 하지만, 배설물, 땀, 눈물 등을 통해서도 지방이 소량 배출될 수는 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적은 양이라 체지방 감소에 큰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 또한 올바른 호흡은 피하 지방뿐만 아니라 성인병의 주범이 되는 내장지방 분해까지 도움이 되니, 아랫배에서부터 깊게 호흡하는 복식호흡 습관을 들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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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햇빛에 노출될 경우 우리의 신체 중에서 가장 큰 손상을 입는 부위는 바로 ‘피부’이다. 햇빛에 포함돼 있는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생기는 ‘햇빛알레르기’로 인해 피부에 붉은 두드러기가 생기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햇빛알레르기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햇빛노출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태양광선에 노출된 후, 가려움이나 발진 등의 피부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피부 발진의 형태는 다양하게 나타난다.태양광선이 가장 주요한 원인이며 태양 광선에 민감한 소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 그밖에도 유전적인 대사이상, 또는 일부 항생제와 진통제 성분, 소독약, 자외선 차단제에 포함된 화학물질이나, 원래 가지고 있던 피부염 등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려움증이 주된 증상인 두드러기나 햇빛알레르기성 피부염은 햇빛에 의해 면역반응이 몸에서 발생하는데,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광항원’이 생기거나 특정 물질에 대한 항원성을 증가시켜 면역 체계에 의해 ‘광알레르기반응’이 유발돼 각종 증상을 보이게 된다. 주요 증상은 팔이나 목, 가슴 등 겨우내 옷에 가려져있어 약해져 있던 부위가 갑자기 햇빛에 노출됨에 따라 두드러기처럼 피부가 일어나거나, 습진처럼 붉은색 반점이 생기기도하고 가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병변이 간지럽다고 계속 긁게 되면 출혈이 일어나기도 하고 2차적인 상처를 만들어 감염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햇빛알레르기의 치료와 예방햇빛알레르기의 치료는 우선 햇빛을 피하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증상이 잦아 들 수도 있으므로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일반알레르기처럼 항히스타민제 등을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다. 그러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너무 자주 바르면 피부를 보호해주는 장벽의 기능이 약해져 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고, 내성이 생겨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스테로이드 연고는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알로에로 이루어진 수분 크림이나 팩을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증상이 일어난 피부에 발라주면 피부를 진정시켜주는데 도움이 된다.햇빛알레르기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햇빛이 강한 시간대에는 가급적이면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고, 피치 못하게 외출을 하게 될 경우에는 모자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 최대한 햇빛 노출을 피해야 한다. 불가피한 외출 시에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햇빛 알레르기의 예방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김혜성 교수는 “모든 자외선 차단제는 SPF지수와 상관없이 수 시간이 지나면 그 효과가 급격히 감소한다”며 “SPF지수가 무작정 높은 제품을 외출 전 한 번 바르기보다는, SPF지수가 낮은 제품이라 하더라도 3~4시간 간격으로 꾸준히 덧칠해서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가볍고 얇은 가디건이나 여름점퍼 등을 통해 자외선 노출을 줄이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여름과 피부노화여름철에 피부노화, 안면 홍조, 염증성 질환 및 감염성 피부질환이 악화되는데 이유는 높은 온도 때문이다. 피부의 온도가 41℃ 이상으로 높아지면 콜라겐 섬유, 탄력 섬유 등의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MMP(기질단백질분해효소)가 생성되며, 이로 인해 콜라겐이 변성되면서 진피층이 손상된다. 이 때,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도 늘어난다. 혈관의 직경도 늘어나 홍조 현상이 심해지며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피부 노화가 가속된다. 따라서 여름철 외출 후에는 차가운 타올로 피부를 진정시키는 방법이 가장 쉽고 간편하다. 세안 후 시원한 녹차 우린 물로 피부를 헹구거나 화장솜에 적셔서 피부에 바르는 것도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된다. 외출한 상태에서는 열기가 올라올 때 쿨링 제품을 바르거나 뿌림으로써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그런 제품이 없다면 차가운 캔음료를 가볍게 대주거나 손수건을 물에 적셔 피부에 잠시 눌러주는 것도 차선책이 될 수 있다.현실적으로 한 여름에 자외선과 적외선, 높은 온도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힘들다. 여름철에 태양광선에 의한 피부 손상 및 노화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한 방법으로 ‘항산화물질’을 먹거나 피부에 바르는 방법이 있다. 폴리페놀(적포도주, 다크초콜렛, 사과), 안토시아닌(블루베리), 비타민 C, 비타민E, 베타카로틴(토마토)등을 섭취하는 것이 피부 장벽을 개선시켜 노화현상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여름철 강한 햇빛에 의해 피부에 손상을 입은 경우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햇빛에 의한 피부염 및 피부노화 증상은 무엇보다 그 예방이 중요하다. 김혜성 교수는 “피부 노화 현상인 피부의 탄력 감소, 주름, 모공 확장, 색소질환 등은 다양한 피부 관리 프로그램 및 레이저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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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졸려 보이거나 눈꺼풀이 쳐져 눈을 뜨기 힘들면 안검하수를 의심해야 한다. 안검하수란 눈꺼풀을 움직이는 윗눈꺼풀 올림근의 힘이 약해져 눈꺼풀이 쳐지는 질환이다. 심하면 시력이 떨어지거나, 두통 등이 생길 수 있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안검하수는 어떻게 치료할까?안검하수가 생기는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이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눈꺼풀 근육도 힘이 약해지는데, 이때 눈꺼풀도 함께 쳐지면서 안검하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안검하수 진료 인원 3명 중 2명이 50대 이상이다. 이외에도 눈 주변에 외상을 입은 경우, 장기간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경우, 만성적인 눈 염증이나 알레르기를 앓은 경우에도 안검하수가 생길 수 있다. 선천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눈꺼풀 근육이 약해 생기기도 한다.안검하수가 있으면, 눈을 자주 찌푸리고 이마에 주름이 생긴다. 눈꺼풀 대신 이마의 힘을 이용해 눈을 뜨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안검하수로 인해 생명에 지장이 생기진 않지만, 내버려 두면 난시·약시 등 시력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선천적인 안검하수를 겪는 경우, 시력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안검하수 치료는 대부분 수술을 통해 근육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윗눈꺼풀 올림근의 상태에 따라 수술법이 다른데, 근육이 어느 정도 남아 있다면 눈꺼풀올림근절제술을 한다. 손상된 근육을 잘라내고 그 길이 만큼 눈꺼풀을 들어올리는 것이다. 대부분의 근육이 손상됐다면, 눈꺼풀 근육을 이마 앞 근육과 연결하는 전두근걸기술을 한다. 수술 직후에는 눈이 잘 감기지 않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회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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