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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몸보신을 위해 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각종 지용성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고기는 지방이 많고 열량이 높아 많이 먹으면 비만해지기 쉽다. 육류의 종류별로 그나마 열량이 적게 나가는 부위는 어디일까?닭고기는 값이 싸고 조리법이 다양해 많은 사람이 즐기는 육류이다. 닭고기는 익히지 않은 전체 부위를 평균적으로 봤을 때, 100g당 280kcal 정도이다. 돼지·소 등 다른 육류에 비해,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용 고기로도 인기이다. 그중 가슴살과 다리 부위는 100g당 각각 100kcal, 120kcal로 열량이 적은 편이다. 반면 날개는 100g에 218kcal로 가슴살보다 2배 이상 열량이 높다. 그러나 같은 부위라도 조리법에 따라, 열량이 달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삶은 닭고기는 100g당 143kcal이나 튀기면 280kcal로 높아진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날개보다는 가슴살을 삶아서 먹는 게 좋다.돼지고기는 부위별로 맛이 다양하고 접하기 쉬워 인기 있는 육류이다. 맛이 다양한 만큼 부위별 열량도 천차만별이다. 구운 것을 기준으로 100g당, 갈비는 368kcal 삼겹살은 493kcal이다. 1인분인 200g 정도를 먹으면 한 끼에 약 800kcal 이상을 섭취하는 것이다. 여기에 밥이나 반찬까지 먹으면 1000kcal이 훌쩍 넘는 것이다. 안심과 등심은 열량이 적게 나가는 편으로, 구웠을 때 안심은 220kcal 등심은 242kcal이다. 높은 열량이 걱정된다면 삼겹살보다는 안심이나 등심을 먹는 게 좋다. 그러나 안심·등심으로 만든 돈가스의 경우, 튀겨 만들기 때문에 100g당 365kcal로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소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특유의 식감이 좋아 인기를 끄는 육류이다. 소고기 중 지방 함량과 열량이 적은 부위는 채끝, 안심, 사태이다. 구운 것을 기준으로 100g당 채끝 230kcal·안심 267kcal이다. 열량이 높은 부위는 갈비·양지이다. 소갈비는 구웠을 때 100g에 400kcal에 달한다. 마블링이라 불리는 하얀 지방질이 많을수록 열량이 높으므로, 마블링이 적은 부위를 먹는 게 좋다.한편, 조리 전 고기를 끓는 물에 데쳐 기름기를 빼내면 지방 함량과 열량을 줄일 수 있다.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보다는 삶는 방법을 사용하면 열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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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은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다. 특히 심장 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증 등을 앓았던 경험이 있다면 이후 재활 치료를 받아 이차 질환을 예방하는 게 안전하다. 상계백병원 심장재활클리닉 김철 교수는 "급성 심근경색증이 생기면 6시간 이내에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풍선확장술, 스텐트삽입술, 관상동맥우회로 이식수술 등을 받게 되는데, 이후 심장재활과 2차 질환 예방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수술로 급성 심근경색증의 위험 고비를 넘겼다고 하더라도, 손상 받은 심장근육의 기능은 떨어지기 때문에 혈압 저하나 부정맥 등의 위험이 크다. 이때 심장 기능을 안정화시키는 심장 전문 재활 프로그램이 도움이 된다. 메이요클리닉이 미국내과학회지에 2014년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1987~2010년 심근경색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를 추적했더니 심장재활을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0년간 재입원율이 25%, 사망률이 47% 감소했다. 대만대학병원이 미국심폐재활학회지에 2016년 발표한 논문에서도, 2000~2007년 관상동맥중재술 혹은 우회로이식수술을 받고 퇴원한 환자를 추적했더니 심장재활 을 한 사람의 10년간 재시술률이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심장재활은 운동을 통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김철 교수는 "규칙적인 운동은 심폐 운동기능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운동에 따른 심혈관계의 반응을 안정시키며, 동맥경화증의 여러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킨다"며 "재발성 심근경색증, 뇌졸중, 하지동맥협착증, 신부전, 위장관경색 발생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급성 심근경색증을 앓고 난 후 운동을 시작하려면 반드시 심장재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운동부하검사를 통해 운동자극에 따른 심혈관계의 이상반응(협심증, 심전도 이상, 갑작스런 혈압 이상반응, 부정맥 발생 등) 여부를 확인하고 심장재활 전문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김철 교수는 “운동 중 심장발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들은 심장 기능이 향상되어 안정적으로 회복될 때까지 심장재활 의료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동을 해야 한다”며 “탈수 현상이 일어나기 쉬운 여름철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은 헬스클럽과 같은 실내에서 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금연, 절주하고 심혈관 약물을 복용하고, 적절한 식이요법 및 체중조절로 당뇨병과 고혈압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심장질환 환자 운동 시 5 가지 주의사항> 1. 심장재활 전문의와 상담하기 2. 운동부하검사하기 3. 적합한 운동의 종류와 강도, 시간 등 처방받기 4. 운동 중 이상 증상을 느끼면 중단하기 5. 무리하게 운동하지 않기<심장재활을 위한 5가지 운동방법> 1. 워밍업 스트레칭 하기: 5~10분 팔 다리 스트레칭 2. 인터발 유산소 운동 30~40분 하기: 약-강-약-강-약의 인터발 운동 10분 약간 숨찰 정도, 3분 천천히 걷기, 10분 약간 숨찰 정도 3. 스트레칭 하기: 5~10분 스트레칭 및 심호흡 정리운동 4. 꾸준히 운동하기: 50~60분 정도 하루 걸러 하루씩 주 4회 이상 운동 5. 심장병 발병 후 첫 3개월은 근력강화운동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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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한모(35)씨는 여름 휴가를 다녀온 후 오한과 설사에 시달렸다. 가벼운 휴가 후유증이라 여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설사가 심해지고 구토와 두통까지 더해져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로 인한 ‘장티푸스’로 밝혀졌다.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날씨가 연일 이어지며 전국에 감염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요즘과 같이 고온·다습한 기온은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져 물과 음식을 통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란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콜레라, 장티푸스, A형 간염 등이 있다. 이들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고온다습한 장마철 여전히 기승부리는 ‘장티푸스’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살모넬라 타이피균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며 1~3주 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을 비롯해 오한, 두통, 권태감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3명 중 1명 꼴로 복통과 설사 증상을 나타낸다. 발병 첫 주에는 발열로 인해 체온이 서서히 증가하며 2주 가량 지나면 40도의 고열과 함께 작은 피부 발진이 생긴다.장티푸스는 발병 초기에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면 사망률이 1% 이하이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 사망률이 10~20%까지 높아져 반드시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 최근 동남아 지역으로의 해외여행이 잦아지며 장티푸스 발병률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장티푸스 주요 발생 국가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으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철저한 개인위생 가장 중요한 ‘콜레라’콜라라는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 어패류를 먹은 뒤 감염되는 수인성 질환이다. 드물지만 콜레라 환자 또는 콜레라균보균자의 구토물, 대변에 직접 접촉해 감염되기도 한다. 전염 속도가 매우 빨라 여름철의 경우 사람이 많이 모이는 피서지, 결혼식과 장례식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기 쉽다. 잠복기는 6시간에서 길게는 4~5일까지이며 종종 증상이 바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잠복기가 지나면 쌀뜨물과 같은 흰색 설사를 한다. 복통과 두통, 열이 없는 급성설사가 지속되며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저혈압, 설사로 인한 탈수로 인해 사망할 수 있다. 대부분 수분, 전해질, 염기를 보충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쉽게 완화된다. 구토가 없고 중증의 탈수가 동반되지 않는 경우에는 경구수액보충으로도 충분한 치료가 된다. 콜레라는 예방백신이 있지만, 효과가 50~60%밖에 미치지 못해 철저한 개인위생이 가장 중요하다. 콜레라균은 끓는 물에서 바로 죽기 때문에 물과 음식은 반드시 익혀먹고 배변 후에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치료 약 없어 백신 접종이 필요한 ’A형 간염’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성 간 질환이다.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나며 오염된 음식이나 물, 환자의 대변을 통해 전파된다. 주로 가정이나 단체 생활을 하는 학교, 군대 등에서 집단 발병 위험이 높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0일 정도의 잠복기 후에 피로감, 메스꺼움,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 일차적인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일주일 이내에 황달 징후가 나타난다. 정확한 진단은 A형 간염 항체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다른 간 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력이 매우 떨어지는 경우 간세포가 파괴되어 간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아직까지 특별한 치료 약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A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최초 접종 후 6~12개월이 지나고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두 번의 예방 접종을 마치면 95% 이상은 A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다. 백신 접종과 더불어 손을 자주 씻고 익힌 음식을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대림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지원 진료과장은 “만성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는 고위험군은 가장 확실한 예방법인 백신 접종을 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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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는 맛을 느끼고, 음식을 씹거나 정확한 발음을 내도록 도와주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혀는 눈에 띄는 부위가 아니므로, 질병이 생겨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혀는 음식물과 침으로 인해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워, 세균에 감염되는 등 여러 질병 걸리기 쉽다. 이외에도 혀는 우리 몸의 상태를 반영하기도 한다. 혀를 통해 구강질환 등 건강 상태를 알아본다.◇혀에 하얗게 백태 끼고 건조… 구강건조증입이 자주 마르고 혀에 하얗게 백태가 낀다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구강건조증은 말 그대로 침의 분비가 줄면서 입안이 건조해지는 질환이다. 건조한 환경·입으로 숨을 쉬는 버릇·바이러스 감염·약물 복용 등이 원인이다. 구강건조증이 생기면 침의 분비가 줄어 입안 점막이 위축되고 맛을 느끼기 어려워진다. 침은 외부물질로부터 입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침이 줄면서 감염에도 취약해진다. 구강건조증은 인공 타액을 바르거나 침의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을 복용해 증상을 완화한다. 평소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을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게 좋다. 껌을 씹거나 사탕·신맛 과일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침샘이 자극돼 침이 분비가 늘어 입안이 촉촉해질 수 있다. 술과 담배는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게 좋다.◇혀와 입안 곳곳 손톱만 한 흰 물집… 구내염혀와 입안 점막에 1cm 미만의 작고 흰 물집이 생겼다면 구내염일 수 있다. 구내염은 입안에 생긴 상처가 세균·바이러스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 음식을 먹다가 실수로 혀나 볼 안쪽을 씹은 상처 부위에 잘 생긴다. 이외에도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염에 취약해져 생기기도 한다. 염증의 크기가 작지만, 통증이 심해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대개 1~2주 이내에 자연스럽게 낫지만, 통증이 심하다면 약물치료를 할 수 있다. 소염제를 먹거나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발라 치료한다. 평소 가글·양치를 통해 입안 상태를 깨끗이 유지하는 게 좋다. 혀와 입안에 자극을 주는 뜨겁고 매운 음식을 자제하고, 녹황색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먹도록 한다. 이에는 엽산·철분·비타민 등이 풍부해 염증 완화와 회복에 도움이 된다.◇혀 타는 느낌·딸기처럼 부어… 빈혈·당뇨병혀가 타는 듯한 작열감이 들거나 빨갛게 부어오르면 여러 전신질환에 걸린 상태일 수 있다. 빈혈·당뇨·영양결핍 등의 전신질환이 있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돼 혀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드물게 신경학적인 문제로 혀에 통증을 느끼는 환자도 있다. 어린아이의 경우, 급성 발열성 질환인 성홍열에 걸리면 혀가 딸기처럼 오돌토돌하게 붓기도 한다. 전신질환으로 인해 혀에 이상이 생기면, 병원을 방문해 원인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각 질환에 알맞은 약물·주사 치료를 받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 면역력을 높이면, 혀의 증상은 완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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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여성은 생리 열흘 전부터 다양한 증상이 생긴다. 자극적인 음식 위주로 식욕이 급격히 늘거나, 허리와 배·다리 통증과 부종이 생기거나, 이유 없이 우울감과 심한 감정기복을 겪기도 한다. 생리 전후 늘어나는 여드름도 골칫거리다. 이는 여성호르몬 변화가 원인이다. 실제 국내 한 피부과 병원의 조사결과,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여성 10명 중 6명 이상이 생리 전후 여드름 발생이 집중된다고 답했다. 이를 일명 ‘생리여드름’이라고 부르는데, 대처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생리여드름, 화농성여드름으로 악화 잘 돼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가 최근 여드름(뾰루지) 증상을 경험한 여성 10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65%가 ‘평소 여드름이 없다가도 생리 전후에 주로 생긴다’고 답했다. 여드름이 주로 생기는 부위는 ‘턱 주변’ 68%, ‘볼’ 32%, ‘이마' 22%, '코 주변' 1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부위에 반복적으로 생긴다’는 질문에 ‘그렇다’가 69%를 차지했다. 생리 전후 여드름이 생겼을 때 대처방법으로는 ‘그냥 놔둔다’ 39%, ‘손으로 직접 짠다’ 31%, ‘여드름 전용 화장품을 바른다’ 20%로 조사됐다.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원장은 "생리 주기에 따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 분비가 늘어나고 표피세포의 재생 속도가 저하돼 화농성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다"며 "조사 결과와 같이 생리 여드름은 턱이나 입 주변에 주로 생긴다"고 말했다. 턱은 피부가 얇으면서 건조하기 쉬운 U존 부위다. 대부분 붉은 구진이나 고름이 들어찬 농포, 심할 경우 결절이나 낭종 등 화농을 동반한다. 이 경우 울긋불긋한 여드름 자국이나 피부가 움푹 패인 흉터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당질 식품 피하고, 손 절대 대지 말아야 평소 여드름이 자주 생겨 고생하는 사람은 식습관 생활관리, 정기적인 피부과 방문 등 각별히 신경을 쓰며 대처를 한다. 하지만 생리 때만 여드름이 나타나면 생리 후 저절로 사라진다는 생각으로 그대로 방치하거나 자칫 대처가 미흡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기 쉽다.요즘 같이 무더운 여름에는 땀과 피부 분비물, 먼지 등이 뒤엉켜 모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생리 때는 더욱 세안에 신경 써야 한다. 하루 2회 이상 깨끗하게 세안해야 한다. 세안 시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부드럽게 문지른다. 진한 화장을 지우기 위해 사용하는 클렌징오일은 피부에 잔존할 경우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다. 사용 했을 때는 폼 제품 등으로 깨끗하게 마무리한다. 생리 즈음에 피부가 칙칙하고 푸석푸석해 보여 평소보다 화장을 두껍게 하거나 미백, 영양 등 케어 횟수를 늘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거나 악화할 수 있다. 생리 여드름이 생겼을 때는 절대 손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손에 있는 세균이 침투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손으로 잘못 압출했거나 뜯은 경우 흉터로 남을 확률이 크다. 이 경우 해당 부위를 깨끗이 소독 후 피부과를 찾는 게 안전하다.치료는 생리 여드름 발생 초기에 해야 결과가 좋다. 초기에는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염증이 오래되면 만성여드름으로 이어지기 쉽다. 피부의 진피까지 손상돼 흉터가 남을 수 있고 심한 경우 볼록 튀어나오는 켈로이드성 여드름이 남기도 한다. 치료는 모공 속 노폐물과 각질을 녹여주는 스케일링과 공기압 광선 치료등을 이용하여 진행한다.한편, 이상준 원장은 “생리 시 식욕 증가로 인해 초콜렛이나 과자 등 고당질식품 섭취량이 늘어나는데 이는 피지분비를 자극, 여드름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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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은 구하기 쉽고 보관·조리하기 편해 여러 음식에 사용되는 식품이다. 완전식품이라 불릴 만큼, 여러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건강에도 좋다. 그러나 달걀 노른자의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먹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고지혈증 등 각종 혈관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이다.달걀을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걸까?달걀에는 단백질을 이루는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다. 비타민 A·B·D·E·K 등 수용성·지용성 비타민도 풍부하다. 이외에도 칼슘·철분·셀레늄 등 몸에 필수적인 미네랄이 풍부하다. 식품의약품안천처 자료 따르면, 달걀 한 알(60g)에 83.4kcal이고, 단백질 함량은 6.84g로 중량에 비해 높은 편이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최근 학계의 여러 연구를 통해, 달걀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직접 높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오히려 달걀의 콜레스테롤은 혈중 지질 성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고밀도콜레스테롤(HDL)이어서,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한양대의료원 예방의학교실 김미경 교수팀의 연구결과, 1주일에 3개 이상의 달걀을 먹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대사증후군(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비만 등 여러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 발병률이 약 50% 줄었다. 달걀에 풍부한 영양소가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혈당을 낮추고, 혈중 지질 농도를 낮추기 때문이다.콜레스테롤 수치를 걱정해 달걀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할 필요는 없다. 현재 달걀 노른자의 콜레스테롤로 인한 문제보다는 여러 효능이 더 입증된 상태다. 평소 육류·튀김 등의 지방이 많이 든 식품을 많이 먹지 않는다면, 하루 한 알 정도의 달걀을 먹는 것은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 달걀 한 알에 든 콜레스테롤 양은 약 200mg으로, 한국인 영양소섭취기준에 따른 1일 콜레스테롤 목표섭취량인 300mg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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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 이지케어텍으로 구성된 ‘베스트케어 컨소시엄’이 중동에 이어 미국에서도 한국형 통합 병원정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운영을 시작하면서, 국내 의료 소프트웨어 수출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베스트케어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미국 오로라 그룹의 14개 병원과 병원정보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한 후, 그 첫 번째 병원으로 차터오크(Charter Oak) 정신과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지난달 2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차터오크 정신과병원은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코비나시에 위치해 있으며, 1941년 설립 후 76년간 약물, 알코올 중독 등 재활치료를 위한 지역 내 거점 병원 역할을 해오고 있다.이번에 설치된 병원정보시스템은 베스트케어 2.0B다. 베스트케어 2.0B는 베스트케어 컨소시엄이 미국 오로라 그룹과 계약을 체결한 직후부터 의사ㆍ간호사 ㆍ개발자로 구성된 개발팀 20여 명을 미국에 상주시키며, 미국 의료 관련 규정과 사용자 요구 사항을 반영해 현지 실정에 맞게 개발한 새로운 병원정보시스템이다. 정신과의 특성을 고려해 구술(Dictation), 집단 치료 등에 특화한 모듈 및 기능이 추가됐고, 국내에서는 사실상 허용되고 있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꼭 필요한 전자처방전도 구현했다.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병원장은 “의료와 IT가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한국형 통합 병원정보시스템의 수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 시스템이 미국 내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병원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및 사업을 총괄한 분당서울대병원 황희 CIO는 “미국 내 첫 번째 성공스토리를 바탕으로 오로라병원 그룹과 해당 시스템의 미국 내 공동 마케팅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및 협력을 논의하는 등 한국 의료 소프트웨어의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차터오크 정신과병원 토드 스미스 대표이사도 “국제적으로 병원정보시스템 최고 등급을 인증받은 베스트케어 2.0B의 도입으로, 오로라병원 그룹이 최적의 의료 IT 환경이 구비된 북미 지역 선진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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