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도한 스트레스는 혈액순환 저하나 피로를 유발해 만병의 근원이 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느냐는 건강한 삶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된다. <헬스조선> 독자들은 이런 스트레스를 어떤 방법으로 해소하고 있을까. <헬스조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월 1일부터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위는 전체의 35.2%를 차지한 '휴식'이었다. 구체적인 의견으로는, "누워서 TV 보면서 아무런 고민, 걱정 하지 않기", "독서처럼 힘들지 않으면서, 가벼운 취미활동 즐기기" 등이 있었다.두 번째는 '규칙적인 운동'(25.9%)이었다. "한 시간가량 머리를 비우고 산책이나 가벼운 러닝을 한 후 샤워하면 머릿속이 상쾌해진다"는 의견이 있었다. 세 번째는 '기타'(20.4%) 의견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스트레칭이나 요가 등이 근육을 이완시켜 주면서, 마음도 편안하게 해 준다", "노래방 가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기", "슬픈 영화를 보면서 한바탕 울고 나면, 마음이 풀린다",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를 두 편 이상 보면, 약 네 시간 집중을 하게 되면서 머리에 가득 찼던 고민이 해소되는 느낌이다" 등이 있었다. 네 번째는 '친구 만나기'(12%)였다. "친구와의 수다나 존경하는 선배의 조언 등이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마지막은 '명상하기'(6.5%)로 "머리를 비우면, 스트레스도 자연히 잊을 수 있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
주말동안 벌초와 나들이 등 야외활동을 다녀온 후 두통과 발열, 발진이 이어진다면 '가을철 열성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가을철 열성질환은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각종 합병증과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철 열성질환의 원인과 예방법 등에 대해 일산백병원 감염내과 송제은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는 쯔쯔가무시병국내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급성 발열 질환으로 O. tsutsugamushi(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라는 리케차가 털 진드기의 매개로 인체에 감염되어 혈액과 림프를 통해 전신에 발열과 혈관염을 유발한다. 국내에서는 2004년 이후 연간 5000명 이상 발생되고 있으며, 2016년 1만1105명이 발생하는 등 발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90% 이상이 늦가을인 10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추석을 전후하여 성묘를 가는 9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10월에 절정, 11월부터는 감소하기 시작한다. 지역적으로 전북, 경남, 충남 및 전남에서 주로 발생하며, 농촌에 쪼그리고 밭일하는 노인 여성이 많다 보니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호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농업 종사자 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이 있는 다양한 대상자에게 감염이 확산되는 추세를 보인다.잠복기는 일반적으로 1-3주이며, 갑자기 시작되는 오한, 발열, 두통에 이어서 기침, 구토, 근육통, 복통 및 인후염이 동반될 수 있다. 발병 3-7일에 주로 몸통에서 시작하여 상하지에도 퍼지는 발진이 나타날 수 있는데 발생 1-2주일 정도에 소실된다. 진드기 유충이 문 자리는 직경 5-20mm 가량의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는데 이는 비슷한 임상양상을 가진 렙토스피라병, 신증후출혈열을 진단하는데 중요하다.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환자는 2주 이상 고열이 지속되다 서서히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는 다 장기 기능부전증, 쇼크, 뇌증, 호흡부전, 신부전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현재 쯔쯔가무시병에 효과적인 백신은 없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풀밭에 앉거나 눕는 것을 피하고, 노출을 피할 수 없다면 야외 활동 시 긴소매 옷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9월부터 환자 증가하는 렙토스피라병렙토스피라병은 렙토스피라균에 의해 감염된 개, 소, 돼지 등의 소변이 배설되어 흙, 지하수, 개울, 논둑 물, 강을 오염시켜 오염된 물질에 노출되어 생기는 급성 열성 전신성 감염질환이다. 해당 질환은 전남, 전북, 경기, 충북에서 주로 발생한다. 특히 환자의 82%가 9월부터 11월 사이에 분포한다. 2010년부터 2016년 사이에 발생한 남녀 환자비는 2.1:1이었고 40대 이상이 79.2%이었으며, 추수기의 벼 베기 작업 활동에 노출된 농부들에게 발생하고 있다. 발병 초기 대부분 갑작스러운 두통, 근육의 통증과 압통, 오한, 발열이며, 구토, 점막과 피부의 일시적인 발진, 결막의 심한 발적과 눈부심 등이 동반된다. 일부에서는 객혈도 나타날 수 있다. 일부 감염의 5-10%는 중증의 황달, 신부전, 출혈 등을 보이는 중증의 Weil씨병으로 진행하며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치료는 대증적인 치료와 항생제 치료이다. 예방을 위해 가축 키우는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사람은 오염된 곳에서 수영을 하지 않도록 하고, 오염된 환경에서 작업을 할 때 보호구(긴 바지, 장화, 장갑)등을 반드시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신증후군출혈열, 사망까지 이어지기도신증후군출혈열은 우리나라 들쥐의 72~90% 차지하는 등줄쥐를 숙주로 하는 한탄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주로 추수기인 9월말에서 10월 중순에 많이 볼 수 있다. 잠복기는 평균 2~3주이며,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에서 사망에까지 이른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에는 총 384명 신증후군 출혈열 환자가 발생하였고 사망률은 1.8%였다. 주된 사망 원인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폐출혈, 패혈증, 쇼크, 뇌병증 등으로 알려져 있다. 주된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요통, 근육통 등이며, 발열, 출혈 증상, 신부전의 특징적인 소견을 보인다. 또한 안명홍조, 결막충혈, 겨드랑이와 연구개의 점상출혈을 흔히 관찰할 수 있고 특징적으로 양측 늑골척추각압통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의식저하나 경련 등 신경학적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치료는 각 병기에 따른 적절한 대증요법뿐이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야외활동을 삼가고 쥐의 배설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가을철 열성질환 예방수칙1.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긴소매 착용2. 오염된 환경 작업 시 보호구 착용 3. 병의 유행지역, 산,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한다. 4. 함부로 잔디 위에 눕지 않는다. 5. 발열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한다.
-
-
-
-
청량한 가을을 즐기기 위해 주말이면 나들이에 나서는 이들이 많다. 특히 가벼운 조깅이나 골프 등의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평소에 운동을 꾸준하게 하지 않았거나 운동량이 적었던 상황에서 무리하게 걸으면 발바닥에 피로가 집중적으로 축적돼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운동을 하거나, 나들이 도중에 발바닥에 통증이 심하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야 한다.가벼운 러닝이나 파워워킹은 가을철 인근 공원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그러나 걸을 때는 체중의 80%에 달하는 하중이 발에 가해지기 때문에 발바닥에 통증이 생길 수밖에 없어 가벼운 운동이라도 늘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가을 산행이나 마라톤, 골프를 즐길 때에는 적게는 4km에서 많게는 10km까지 걷게 되는데 이 경우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부분적인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족저근막은 뒤꿈치부터 발바닥 전체를 둘러싼 단단한 섬유막을 말하는데, 평소에 발의 정상 아치를 유지하고 체중 부하 상태에서 발을 올리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걷거나 뛰는 등 모든 활동에서 가장 먼저 땅에 닿는 곳으로 신체 활동 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고 발바닥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족저근막에 자극이 오랜 시간 가해지면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 이를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야외활동을 즐긴 다음날, 일어난 직후 처음 몇 발자국을 걸을 때 발꿈치 안쪽으로 찌릿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야 한다. 아침에 걸을 때 발바닥에 체중이 부하돼 밤사이에 수축된 족저근막이 갑자기 늘어나면 찌릿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족저근막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아침에 첫 발을 디딜 때 발꿈치 안쪽 부분에 심각한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줄어들지만 활동량이 늘어나는 오후 시간에 다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찌릿한 느낌이 아침 이후로 줄어드는 탓에 증상이 나았다고 착각해 질환을 키우는 경우가 많으며,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걷기조차 아플 만큼 통증이 심해지게 된다. 또한 이런 만성적인 통증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걷게 되면 무릎, 고관절, 허리에까지 2차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충격을 잘 흡수하지 못하는 딱딱한 신발이나 밑창이 가벼운 신발을 신으면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야외활동을 할 때는 뒷굽이 적당하고 푹신한 깔창이 있어 발을 보호할 수 있는 편한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또한 운동 전후에는 발 마사지를 통해 발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발 마사지 방법은 골프 공을 이용하는 것이다. 골프 공을 발바닥 밑에 놓고 발가락 뒤쪽부터 뒤꿈치까지 공을 누르며 천천히 움직인다. 공을 누르는 강도는 발바닥 근육에 적당히 자극이 가는 정도로 1세트에 10회씩 2-3세트를 반복해 마사지하면 발의 피로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만일 족저근막염 초기라면 진통소염제를 복용하고 통증이 줄어든 후 발바닥과 발목, 종아리 스트레칭을 하는 방식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발바닥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깔창 등의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메디힐병원 임희준 과장은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족저근막염도 초기에 발견하면 꾸준한 스트레칭이나 염증을 없애는 주사, 약물 복용 등으로 치료가 가능한 가벼운 질환이지만 치료 후 관리 부족으로 다시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며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 검사를 통해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 시행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통증이 있는 발바닥 및 발뒤꿈치 부위에 고에너지의 강한 충격파를 가하는 체외 충격파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
가을이 되면 하나둘씩 떨어지는 낙엽처럼, 머리카락도 유독 많이 빠진다.탈모 환자들에게는 유독 가슴 아픈 일이다. 가을철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이유와 올바른 대처법을 알아보자.제대로 알고 감아야 머리카락 지킨다전문가들은 탈모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머리를 제대로 감아야 한다고 말한다. 머리를 잘 감아야 모근을 막는 피지 등을 제대로 제거하고, 머리카락을 약하게 만드는 오염물질을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탈모 샴푸, 제대로 알고 골라야시중 마트에 가면 ‘탈모 방지 샴푸’, ‘탈모에 좋은 샴푸’ 등으로 홍보하는 샴푸를 다양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샴푸가 제대로 된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탈모에 도움이 되는 샴푸를 고르기 위해서는 우선 해당 제품이 의약외품인지 화장품인지 살펴봐야한다고 설명한다. 의약외품인 샴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에 좋다는 효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이 외의 화장품으로 분류된 샴푸는 그 기능성을 인증 받지 못한 제품으로 보면 된다.샴푸에는 거품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계면활성제와 머리카락에 윤기를 내도록 하는 실리콘 등 화학성분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화학성분이 많을수록 두피에는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가급적 이러한 성분이 적게 들어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두피 상태에 따라서도 샴푸를 달리 선택해야 한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두피 역시 민감하기 때문에 콩이나 노른자 등에 들어있는 레시틴 등으로 이뤄진 천연계면활성제로 만든 샴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피에 피지가 과도하게 많은 사람은 천연 티트리 오일 등이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피지 등에 의한 피부염을 완화시켜주는 데 도움이 된다. 모발이 건조한 사람이라면 모발에 수분을 채워줄 수 있는 귀리 등 천연 성분이 들어있는 샴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머리는 언제 어떻게 감을까탈모 위험군이나 탈모 환자가 가장 고민하는 것은 ‘그래서 머리를 언제, 어떻게 감으면 좋을까’하는 문제다. 전문가들은 탈모가 걱정되는 경우라면 머리를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하루 종일 생활하면서 두피에는 각종 먼지나 피지 등이 쌓이게 된다. 이 때문에 저녁에 감아야 두피와 모낭을 망치는 유해물질을 씻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머리를 감을 때는 우선 따뜻한 물로 두피의 각질을 충분히 불린 뒤, 손이나 거품내는 도구 등으로 샴푸의 거품을 내 두피 곳곳을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이때 손톱을 사용하면 모근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니 손가락 끝에 힘을 주고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마사지하듯 닦아주는 것이 좋다. 모근을 마사지하면 모근과 모낭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낸다. 종종 두피의 묵은 때를 벗겨낸다며 샴푸 거품을 묻힌 채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샴푸 속 화학성분이 장시간 두피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샴푸 시간은 5분 이내로 한다. 샴푸 후에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닦아내고, 1주일에 2~3회 정도는 샴푸 후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모근에 영양을 공급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탈모인을 위한 생활수칙탈모를 예방하고,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머리카락 건강에 도움이 되는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알아본다.1. 햇볕 강할 땐 모자 쓰기여름철뿐만 아니라 가을에도 자외선을 주의해야 한다. 옛말에 ‘봄 햇살에 딸 나들이 보내고, 가을 햇볕에 며느리 들일 시킨다’는 말이 있듯 가을 자외선도 매우 강력하다. 강한 자외선은 두피와 모발을 손상시켜 탈모를 악화시키고, 머리카락을 건조하고 푸석푸석하게 만든다. 따라서 가을철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모자나 양산 등으로 머리카락에 가해지는 자외선 양을 줄이는 것이 좋다.2. 비 맞지 말기가을철에 가랑비가 오면 우산 등이 없는 경우 비를 맞으면서 걷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비를 맞으면 하루종일 생성된 두피의 피지와 각질, 땀 등이 대기 중 각종 오염물질과 섞여 모낭 입구를 막기 때문에 피지 배출을 어렵게 만든다. 피지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모발 건강이 악화된다. 또한, 비로 인해 두피가 습해지면 박테리아 균 등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탈모가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다. 가급적 비를 맞지 말고, 비를 맞았다면 곧바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3. ‘블랙푸드’가 머리를 검고 풍성하게 만든다우리가 섭취하는 영양소는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검은콩의 경우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고, 노화방지 성분 역시 일반 콩의 4배 이상 함유돼 있다. 이뿐 아니라 모발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단백질과 두피 건강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 지방산 및 비타민E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검은깨에는 머리카락의 주성분 중 하나인 케라틴이 함유돼 있으며, 두피 관리에 도움이 되는 레세틴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머리카락을 튼튼하게 해준다.4. 하루 3회 두피마사지두피마사지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두피와 모근 등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지그시 누르면서 검지와 중지로 이마와 머리카락의 경계선을 따라 천천히 눌러준다. 이어 손가락 끝을 이마와 90°가 되게 세우고 얼굴부터 목 쪽으로 두피를 빗질하듯 빗어준다. 마지막으로 두피 전체를 손가락 끝으로 꾹 눌러주면 된다. 다만, 두피 마사지를 너무 자주하면 피지가 과다 분비될 수 있으므로 하루 세 번 정도만 해주는 것이 좋다.
-
비타민을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상태 그대로의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C의 경우 가열이 되면 상당 부분 파괴되기 때문이다. 비타민은 체내에 꼭 필요한 필수영양소지만 일일 권장량을 충족할 만큼 꾸준히 챙겨먹기가 어렵다. 이에 일상 생활 속에서 비타민을 건강하게, 그리고 맛있게 섭취하기 위한 방법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주말 브런치 레시피를 양향자 요리연구가와 솔가비타민 서포터즈가 함께 제안한다.주말 간편 브런치 메뉴로는 샐러드 파스타, 과카몰레소스, 살사소스와 나쵸/바게트빵, 그리고 단백질쉐이크 등 쉽게 집에서도 따라 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됐다. 야채, 과일에 포함된 비타민과 무기질을 영양소 파괴 없이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비타민, 클로렐라, 아마씨유, 단백질 파우더 등을 요리에 활용하여 건강함을 더했다. 주말 가족 건강식에서부터 다이어트까지 모두 어울리는 브런치 레시피로 건강과 맛을 둘 다 잡아보자.▲아마씨유 드레싱 소스를 뿌린 샐러드 파스타 브런치에 빠질 수 없는 샐러드와 파스타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샐러드 파스타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대표적 브런치 메뉴다. 드레싱 소스에 아마씨유를 가미하여 필수 지방산까지 챙겼다. 파스타면은 끓는 물에 오일, 소금을 넣고 푹 삶아준 뒤, 샐러드는 한 입 크기로 뜯어 찬물에 담궈 싱싱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드레싱 소스는 솔가 어스소스 아마씨유 필수지방산과 간장, 발사믹, 꿀, 양파, 마늘을 섞어 준비한 뒤, 완성된 그릇에 채소와 파스타면을 그 위에 뿌려 마무리한다.▲클로렐라와 비타민 오일을 넣은 과카몰레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미용에 특히 좋은 아보카도를 활용한 과카몰레도 한 끼 식사로 괜찮다. 여기에 리퀴드 제형의 비타민D와 클로렐라 가루를 넣어 건강함을 더한 과카몰레소스는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아보카도는 반을 갈라 씨를 제거 한 후 속을 파내어 작게 주사위 모양으로 자른다. 양파, 토마토 등도 같은 모양으로 썰고, 클로렐라, 리퀴드 비타민D, 소금, 후추를 넣어 버무려주면 된다. 살사소스는 토마토와 양파를 작게 주사위 모양으로 잘라준 후, 핫소스, 레몬즙, 설탕, 소금, 후추, 그리고 리퀴드 비타민D를 넣어 버무려주면 된다. 나쵸나 바게트빵 위에 소스들을 얹고 파슬리를 뿌려 장식한다.▲단백질 파우더를 넣은 바나나 쉐이크 다이어트를 위해 사다 놓은 단백질 파우더가 있다면 바나나 쉐이크에 넣고 함께 갈아보자. 바나나가 가진 당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설탕, 꿀 등은 첨가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믹서기에 바나나, 호두, 블루베리물, 솔가 웨이투고 유청단백질을 넣어 갈아주면 완성된다.
-
-
-
-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매년 정상 노인의 1~2%가 치매로 진행되는 것에 비해,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10~15%가 치매로 진행돼 발병 빈도가 훨씬 높다. 이에, 최근 의학계를 비롯해 기업에서는 치매의 고 위험군으로 분류되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증상 개선 및 진단을 돕는 ‘치매 테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추세다.◇커큐민 미립자화로 흡수율 높여치매의 전조 증상이 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는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며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되어 있어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를 말한다. 이처럼 경도인지장애 단계를 포함한 장노년층의 기억력과 주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기술이 있다. 한독이 지난 해 인수한 기능성 원료 기업인 일본의 테라밸류즈社가 개발한 테라큐민은 카레의 주원료인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 성분으로, 낮은 체내 흡수율이 단점인 커큐민을 0.0005mm 서브마이크론 입자 형태로 바꿔 흡수율을 약 28배 개선 시켰다.테라큐민은 커큐민의 낮은 체내 흡수율을 보완할 뿐만 아니라,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장노년층의 기억력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지며 이미 해외에서는 주목 받고 있는 성분이다. 美 UCLA 노화연구소의 개리 W. 스몰(Gary W. Small) 박사 팀은 지난 7월 19일 런던에서 개최된 2017 국제 알츠하이머 학회에서 테라큐민이 경도인지장애(MCI)를 포함한 비치매 장노년층의 기억력 및 주의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개리 스몰 박사는 “테라큐민 섭취군에서 나타난 아밀로이드 플라그와 타우 단백질 응집체 감소가 기억력과 주의력 향상에 영향이 있다는 것을 뇌 단층 촬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 연구 결과는 평범한 노화 과정에 있거나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장년층과 노년층이 테라큐민을 매일 섭취함으로써 기억력과 주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가상현실로 경도인지장애 판단한양대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류호경 교수팀은 최근 국내 최초로 가상현실(VR)을 이용해 노화와 치매의 중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여부를 판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은행 ATM, 대중교통 이용 등과 같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상황을 가상현실 속에 구현하고, 참가자의 움직임을 분석을 통해 치매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좌우와 정면, 바닥 4면을 모두 스크린으로 만들어 일종의 '몰입극장'을 조성하고 은행 계좌 비밀번호 누르기, 목적지로 향하는 버스 찾아 타기 등을 각각 평가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의 정확도는 민감도 90%, 특이도 95.5%를 기록해 기존 설문조사(민감도 80%·특이도 77.3%)보다 대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융합연구 분야 학술지인 '플러스 원'(PLOS ONE) 7월호에 게재됐다.◇치매 위험 예측하는 인공지능경도인지장애 환자 중 향후 치매에 걸릴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도 개발됐다. 지난 달 캐나다 맥길대학 정신건강연구소 중개신경영상 실험실 연구팀은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를 이용, 알츠하이머 치매를 증세가 나타나기 2년 전에 84%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팀은 같은 대학 컴퓨터 전문가들의 도움 아래 알츠하이머병 신경영상 프로그램이 보유하고 있는 경도인지장애 환자 273명의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영상 자료로 알고리즘을 학습시켜 치매를 예측하게 만든 AI를 개발했다. PET는 치매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뇌 신경세포 표면의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의 증가를 포착할 수 있는 유일한 영상기술이다.이 AI는 MCI 환자 중에서 치매로 이행된 환자를 증세가 나타나기 2년 전에 84%의 정확도로 예측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매 예측 AI를 이용하면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람들만 골라 치매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소요 경비와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
2016년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환자 수는 165만여명에 달해, 노인 10명 중 4명이 경도인지장애를 앓고 있다고 한다. 노인 10명 중 1명 꼴로 나타나는 치매보다 환자 수가 많아, 경도인지장애를 적극 예방해 치매 발병을 지연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경도인지장애는 비슷한 연령대에 비해 인지 기능, 특히 기억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하며 과거 자주 쓰던 단어를 잊어버려 구사하지 못하거나 건망증이 심각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일 이를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기억력 감퇴로 여겨 방치할 경우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는 아직 일상생활을 수행할 능력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하면 치매로 발전하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다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치매 예방 주사제 및 경구약은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효과가 없다고 판명된 것이 대부분으로, 치매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약물은 현재로서는 없다. 따라서 환자의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 같은 ‘비약물적 치료’를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지원, 김기웅 교수팀은 태블릿PC를 이용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인 USMART(Ubiquitous Spaced Retrieval based Memory Advancement and Rehabilitation Training)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무작위 대조군 비교임상시험을 통해 검증한 결과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기억력이 호전되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시간차 회상 훈련’이 활용되었는데, 이는 얼마간의 시간차를 두고 학습한 내용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훈련으로서 초기 치매 환자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시간차 회상 훈련을 태블릿PC에 접목해 환자가 혼자서도 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임상시험 중 가장 우수하다고 알려진 ‘무작위 대조시험’을 통해 그 효과를 검증했다.연구진이 총 50명의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주 2회 4시간씩, 총 4주간 USMART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USMART 프로그램을 진행한 치료군은 평소대로 생활한 대조군에 비해 기억력이 크게 호전됐다.치매검진 도구로 사용되는 ‘간이정신상태검사(MMSE)’를 통해 인지기능을 평가해보니, USMART 프로그램을 시행한 치료군은 점수가 약 0.9점 증가한 반면 대조군은 오히려 0.1점 감소했고, ‘단어목록회상검사(WLRT)’의 경우 치료군은 프로그램 실시 전에 비해 점수가 24% 상승했지만 대조군은 7% 상승에 그쳐 USMART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또한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노년층임에도 불구하고 태블릿PC를 통한 훈련에 별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않아, 치료사의 도움 없이 스스로 시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지원 교수는 “체계적 임상시험을 통해 USMART 프로그램이 경도인지장애 증상을 완화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며, “인지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 인력과 센터가 부족한 현 상황에서, 기술적 도움 없이도 환자 혼자 실시할 수 있는 치료법이기에 더욱 활용도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김기웅 교수는 “일반적으로 훈련 횟수가 많아질수록 인지기능이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는데, USMART 프로그램은 4주간의 짧은 훈련 기간에도 기억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면서, “태블릿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환자의 인지능력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에 더해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최근 치매 환자 증가로 사회적 비용이 가중되고 있는데, USMART 프로그램 사업화를 통해 이러한 부담을 경감하고 경도인지장애를 예방, 완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을 받아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지역사회 대규모 노인치매 코호트 구축)의 일환으로 수행된 ‘한국인의 인지노화와 치매에 대한 전향적 연구’이며, USMART 프로그램은 분당서울대병원과 KT가 공동으로 진행한 U-health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와 치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실렸다.
-
사는 곳의 환경 소음이 늘어나면 임신성 당뇨병이 증가한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서울의대 민경복 교수는 서울대보건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2002~2013년 동안 20~49세 임산부 1만8165명을 조사한 결과, 야간에 소음이 1 데시벨 증가할 때마다 임신성 당뇨가 약 7% 증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진은 임신 첫 세달 동안 거주지 주변 환경소음 노출을 주간과 야간으로 구분해 지리정보체계를 통해 정량화하고 임신성 당뇨의 발생 영향을 관찰했다. 야간 환경소음 노출을 네 그룹으로 구분했을 때 소음에 가장 낮게 노출된 여성에 비해 가장 높은 그룹은 약 1.8배 임신성 당뇨 진단이 많았다. 그러나 야간 소음 노출에 비해 주간에는 임신성 당뇨 발생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에는 주거지에 머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기존에 소음과 일반인 당뇨 발생의 관련성을 보고한 몇몇 연구들이 있었으나 임산부를 대상으로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임신성 당뇨는 출산 후 회복되는 경향이 있으나 정상으로 되더라도 장기적으로 당뇨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고 출생한 아이는 소아 비만 위험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까지 학계에서는 임신성 당뇨 발생이 가족력, 노령 산모, 비만, 인종, 운동부족, 흡연 등과 관련있다 여겨왔고, 환경유해물질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어 중금속, 프탈레이트, 대기 오염 등과의 연관성도 보고되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환경소음이 각종 질병, 장애, 조기 사망 등을 초래하는 주요 오염원이라고 보고했다. 특히 인체에 스트레스를 유발해 교감신경과 내분비계통의 교란을 일으킴으로써 수면장애와 정신과,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민경복 교수(예방의학)는 "단순히 출산율을 올리려는 노력보다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보호한다는 정책과 관심이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다”며 이번 연구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환경적 스트레스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의미를 밝혔다. 연구진은 환경정책이 장기적으로 다양한 환경오염 요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소음은 그중 중요도가 매우 큰 분야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환경관련 분야 주요 학술지인 ‘환경연구(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 최근호에 게재됐다.
-
-
-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에 가장 중요하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당뇨병환자가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진다. 건조하고 변덕스런 날씨로 인한 환절기 질환 등으로 혈당관리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들이 가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5가지 수칙을 인제대 상계백병원 고경수 교수의 도움말도 알아본다.수칙 1. 충분한 수분 섭취건조한 가을철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혈당 조절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다만 고혈당이 심하면 소변량이 늘고 이차적으로 탈수가 진행되어 갈증이 생기므로 이 경우는 수분 섭취를 하여야만 고혈당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당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료수를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상승하고 소변량이 늘면서 탈수가 진행되어 다시 갈증이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혈당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일수록 필요한 만큼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은데, 대략 하루 물 섭취량(mL)은 체중(kg)x30으로 즉 체중이 60 kg인 사람의 경우, 60x30 = 1800 mL 정도가 적당하다.수칙 2. 피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 바르기 고혈당이 심하면 탈수되어 피부가 건조해지므로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진균성 질염으로 음부 주위에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 경우 혈당조절 및 감염치료를 병행하여야 한다. 또한 당뇨병성 신경합병증의 초기 증상으로 전신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평소 혈당조절 및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피부에 보습을 위해 로션 같은 보습제를 수시로 발라 주는 것도 좋다.수칙 3. 폐렴과 독감 백신 접종당뇨병 환자는 일반인에 비하여 감염에 취약하지만 백신 접종의 효과는 동일하므로 일반인과 동일한 백신 용량을 접종하면 된다. 당뇨병 환자에게 권고되는 가을철 백신 접종은 매년 10~12월 사이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백신과 폐렴사슬알균백신이다. 페렴사슬알균백신은 매 5년마다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평생 한 번만 맞아도 효과가 지속되는 백신이 사용되고 있다.수칙 4. 고혈당 지속될 땐 운동 삼가야 맑고 화창한 날씨의 가을철에는 야외 활동이 증가한다. 당뇨병 환자의 운동은 식사 1~2시간 후가 적당하며 안전한 운동을 위해서는 운동 전 반드시 혈당체크를 해야 한다. 고혈당이 지속되면 운동을 피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 전 혈당이 300 mg/dL 이상이면 운동을 미루고, 100 mg/dL 이하면 운동 중 저혈당 위험이 있으므로 간식을 먹은 후 운동을 한다. 또한, 탈수 예방을 위해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간식도 지참하는 것이 좋다. 운동 전후에는 궤양 등과 같은 발의 상처가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한다. 고경수 교수는 “당뇨병 합병증 중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있을 경우 급격한 혈압 상승으로 망막출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운동 시 수축기혈압이 170 mmHg를 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심장 자율신경병증이 있다면 저혈당 또는 심장허혈반응의 증상이나 징후가 있는지를 모니터링 해야 하며, 말초신경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적절한 발 관리와 적당한 신발을 착용하며 체중부하가 적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관상동맥질환이 의심되거나 진단받은 경우 ▲제1형 당뇨병이 15년 이상이거나 제2형 당뇨병이 10년 이상인 경우 ▲35세 이상인 경우 ▲미세혈관 합병중이 있는 경우 ▲말초동맥질환 ▲자율신경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심장 검사가 필요하다.수칙 5. 오심, 구토 심할 땐 진료 필요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생활 패턴이 바뀌면 혈당의 패턴도 바뀐다. 감기나 감염증, 구토, 설사 등으로 몸이 아픈 날에는 상대적으로 인슐린 필요량이 많아지므로 일반적으로 혈당이 올라간다. 아픈 날에는 인슐린에 대한 길항 호르몬의 증가로 고혈당이 발생하므로 평소보다 인슐린과 경구혈당 강하제의 요구량이 증가한다. 심한 경우 탈수와 케톤산증이 발생한다. 감기 등으로 인해 몸이 아플 때는 4시간마다 자가혈당검사를 시행하고 설사, 구토가 있을 경우에는 더욱 자주 혈당검사를 해야 한다. 인슐린주사 또는 경구혈당강하제는 평소대로 복용하며, 감염 등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식사를 하지 않아도 혈당이 상승하고 고열, 오심, 구토가 있는 경우에는 혈당 결과에 따라 인슐린 조절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면 병원을 방문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