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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비타투어는 하와이의 원시적 자연미와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하와이 힐링트레킹&쉼’ 프로그램을 11월 3일부터 9일까지(5박7일) 진행한다. 하와이를 구성하는 8개 섬 중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인 카우아이를 시작으로, 낭만을 간직한 환상의 섬 마우이와 하와이 여행의 중심이자 관문인 오아후섬을 차례대로 방문한다. 각 섬을 대표하는 트레일과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자연을 벗 삼아 걸은 뒤, 남국의 정취로 가득한 해변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여행이다. ‘신이 만든 정원(庭園)의 섬’으로 불리는 카우아이는 영화 ‘아바타’와 ‘쥬라기공원’ 속 원시 자연의 무대다. ‘태평양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와이메아 캐니언에서는 아와아와푸히 트레일과 캐니언 트레일을, ‘태평양과 맞닿은 비경’ 나팔리 해안에서는 칼랄루아 트레일을 하루 10km씩 꾸준히 걷는다. 붉은빛 대지 위로 펼쳐진 초록의 원시림과 날카롭고 깊은 협곡, 거친 해안절벽에 부서지는 코발트빛 바다의 포말이 그림보다 더 그림 같다. 하와이 섬 중 두 번째로 큰 섬인 마우이섬에는 하와이 최고봉이자 세계 최대의 분화구인 할레아칼라 화산(3055m)이 있다. 전용 차량을 타고 산 정상에 올라, 용암이 흘러 형성된 분화구 주위를 감상하고 평탄한 길을 따라 할레마우우 트레일까지 걸어 내려온다. 마치 달 표면을 연상케 하는 낯선 풍경 속에서 모험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이다. 남국 정취 가득한 오아후에서는 하루가 모자라다. 아침에는 오아후섬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다이아몬드 헤드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점심에는 와이키키 해변에서 산책과 망중한을 즐긴다. 저녁에는 크루즈를 타고 아름다운 태평양의 일몰과 오아후의 야경을 감상한다. 일주일 동안 축복받은 하와이의 모든 것을 경험해보자. TRAVEL INFO 일정 11월 3~9일 (5박7일) 주요 관광지 카우아이, 마우이, 오아후 참가비 385만원(유류할증료, 가이드 경비, ESTA 발급비 포함) 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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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 세계에서 대장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나라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 주요 사망원인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대장암 사망자 수(10만 명당 16.5명)가 위암 사망자 수(16.2명)를 앞질렀다. 대장암은 발병률뿐 아니라 이로 인한 사망자도 증가하는 추세로, 폐암·간암과 함께 사망에 이르게 하는 3대 암으로 꼽힌다. 대장암은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 신체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대장암을 예방·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대장암, 식습관이 주된 원인대장암이 발병하는 이유는 식습관과 관련이 깊다. 육류·튀김 등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서구식 식사가 보편화했기 때문이다. 대장은 소화의 마지막 단계에서 남아있는 영양분과 전해질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음식 속 지방·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으면, 대장에서 분해된 뒤 생긴 대사 산물이 대장세포를 손상시켜 암에 취약해진다. 채소·과일 등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지 않는 것도 문제다. 식이섬유는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유해물질이 대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이는데, 식이섬유가 부족하면 대변이 장에 오래 머물러 독성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영양 과잉과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한 비만도 대장암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 중 하나다. 흡연 역시 대장의 정상 세포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대장암 의심신호, 변비·설사·혈변·소화불량대장암은 상태가 심해지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자가진단으로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 그러나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할 의심신호가 있다. 대장에 암이 생기면 갑자기 변비·설사를 하는 등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긴다. 피가 섞인 혈변·검거나 붉은 변을 보거나, 용변 후 잔변감이 든다. 복통·식욕부진·소화불량 등을 겪기도 한다. 한편 대장암은 암으로 진행하기 전 장 점막이 혹처럼 돌출되는 용종 상태를 겪는데, 용종이 2cm 이상 커지면 35~50%는 대장암으로 이어진다. 대장암 1기에는 완치율이 90%에 달하지만, 2기는 80%·3기는 70%로 떨어지다 4기가 되면 완치율은 10%가 채 되지 않는다. ◇조기 발견이 관건, 5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사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선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가장 중요하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 따르면 50세 이상은 5년에 한 번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부분의 대장 양성종양이 악성으로 발전하는 데 5년~15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50세 미만이더라도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거나 평소 육류 섭취를 즐기는 사람은 5년마다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 용종이 발견되면 양성·악성 여부를 판단한 뒤 내시경 검사 도중 즉시 제거할 수도 있다. 평소 식습관을 개선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기름진 음식을 적게 먹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곡류·채소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특히 마늘은 대표적인 항암식품으로 항암작용을 하는 알리신과 셀레늄이 풍부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루 2L 이상 물을 충분히 마시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비만해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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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질환자 10명 중 9명(93.2%)이 염증성 장질환으로 인해 학업이나 업무, 가사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장연구학회는 ‘2017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 캠페인’ 일환으로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 590명을 대상으로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질환 관리 행태를 살피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설문조사 결과, 염증성 장질환으로 인해 학업이나 업무, 가사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는 응답이 93.2%에 달했다. 또 질환으로 인해 소득이 줄었다는 응답이 77.8%였고, 현재 질환으로 인해 직장생활 혹은 학교생활을 중단했다는 응답도 76.2%나 됐다. 이외에도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질환으로 인한 정신적 고충도 커서 정서적으로 우울감·불안감을 느낀다는 응답이 77.3%,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는 응답도 52.0%에 달했다.◇소득 수준 낮아 치료비 상대적 부담 커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비 부담은 높아 일상생활 어려움이 더 가중됐다. 응답가 73.9%는 한 달 평균 치료비가 50만원 이하였고, 20.7%의 환자는 50~100만원까지 지출했다. 때문에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한 적이 있다는 환자가 32.9%나 됐고, 83.2%는 치료비 부담으로 가족에게 미안하고 죄책감이 든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소득은 평균 소득에 미치지 못했다. 본인 소득을 기준으로 월 평균 100만원 이하라는 응답이 46.9%에 달했다. 경제적 부담이 커 전체 응답자의 80%가 희귀질환자 대상 의료비 지원을 받은 적이 있었다. 정부 지원으로는 희귀난치성질환자의 본인 부담률을 낮춰주는 산정특례 제도를 주로 이용했다.◇일상생활 불편함 외에 정신적 고통까지염증성 장질환자들은 일상생활의 불편함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에도 시달렸다. 응답자 73.7%는 직장과 학교에서 부정적 시선을 느낀다고 답했다. 질환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직장과 학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발생해서다.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오해나 편견 해소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응답자 중 51.2%가 질환으로 인해 결근이나 결석을 경험했다. 40.5%는 조퇴를 했다고 답했다. 이외에 희식 메뉴 선택 시 불편함을 느꼈고(94.4%), 장기여행 계획에도 차질을 겪었다(90.2%).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염증성 장질환자 77.3%는 우울감·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염증성 장질환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장기적 또는 평생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을 지칭한다.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장 내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에 대한 과도한 면역반응, 서구 식생활 등도 요인이 되며, 환자들은 장의 염증으로 인한 설사, 혈변, 복통 등의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해 고통받고 있다.대한장연구학회 진윤태 회장(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이번 조사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학업이나 직장 등 사회생활에서 겪는 고충이 적지 않고, 이는 다시 소득 및 경제적 활동의 감소로 이어지는 것이 확인됐다"며 "최근 희귀질환과 중증난치질환 분류 과정에서 산정특례 대상 질환을 조정하는 움직임이 있는데 사회의 기둥이 돼야 할 20~30대의 젊은 환자들이 많고, 만성 중증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비 부담이 큰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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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긴 명절 연휴, 평소에 쓰지 않던 근육을 갑자기 많이 쓰게 되면 관절에 무리가 간다. 많은 이들이 관절염을 떠올리면, 흔히 노화로 인한 관절 손상을 생각해 단순히 약을 먹거나 파스를 붙이는 등 집에서 단순히 처치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감염이 원인이 돼서 발생하는 관절염도 있다. 이는 응급질환으로 연휴기간이라도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일반적인 관절염과는 다른 감염성 관절염에 대해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 김철 교수의 도움말로 들어본다.‘감염성 관절염’은 감염성 관절염, 세균성 관절염, 화농성 관절염, 패혈성 관절염이라는 다른 용어들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모두 같은 병으로 이해하면 된다. ‘감염’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이 세균이 관절 안으로 침투하여 생기는 질환이다. 또한 ‘세균’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이 관절 안으로 세균이 빠르게 번식함에 따라 하루 이틀 만에 심각한 관절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응급질환’ 이다. 감염성 관절염 환자는 2012년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2016년에는 3만6000명을 넘어섰다. 입원해서 치료 받은 환자만 2016년 기준으로 22만9000명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관절 조직 안으로 세균이 들어갈 수 있을까? 감기 같은 상기도감이나 성병, 요도염, 방광염 같은 비뇨기 감염 또는 피부 상처를 통해 체내로 들어간 세균이 번식하여 혈액을 타고 관절 안까지 침투하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인공관절 수술의 부작용으로 감염성 관절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또한 주사나 침 치료를 할 때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무균 시술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에는 이를 통해서도 세균 감염이 이루어 질 수 있다.감염성 관절염은 무릎관절, 고관절, 발목관절뿐 아니라 어깨관절, 팔꿈치관절, 손목 관절 등 비교적 큰 관절에 잘 오는데,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노인뿐 아니라 청장년 및 유소년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주된 증상은 특정 관절의 통증과 관절 움직임의 제한 뿐 아니라 관절이 붓고 벌개지며 열이 난다는 것이며 감염증의 특징인 오한 및 전신 열이 동반될 수 있다. 혈액검사에서 염증 반응이 강하게 나타나며, 부어 있는 관절에서 관절액을 뽑았을 때 노란 빛을 띤 투명한 액체가 아닌 허옇거나 누런 색을 띠는 탁하고 불투명한 액체가 나온다면 감염성 관절염을 강력하게 의심해야 하며, 확진을 위하여 관절액을 검사실로 보내 세균 도말검사 및 세균 배양검사를 통해 어떤 균이 자라는지를 확인하고 그 균에 잘 듣는 감수성 높은 항생제를 찾아내야 한다.감염성 관절염의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면 세균 감염에 의한 심각한 관절조직 파괴가 빠르게 진행되어 치료 후에도 관절에 심각한 후유장애를 남기게 되니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관절이나 주변 조직에 세균 감염에 따른 농양(고름)이 생긴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며 관절 세척 및 항생제의 관절 내 직접 투여 등을 위하여 응급 수술이 이루어진다. 인공관절을 삽입한 곳에 감염성 관절염이 생긴 경우에는 인공관절의 제거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전신적인 폐혈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혈액에서도 균이 자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감염성 심내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고 폐혈증에 의한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태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신속한 항생제 투여가 이루어져야 한다. 김철 교수는 "감염성 관절염이 의심된다면 이는 다른 관절염과 달리 응급상황이므로 가능한 빨리 병원응급실을 방문하여 신속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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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걷기 실천율이 10년 전보다 크게 낮아졌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조사 대상자의 60.7%가 걷기를 실천했다. 그런데 10년 후인 2015년에는 이 수치가 41.2%로 감소햇다. 걷기 실천율이란 최근 1주일 동안 걷기를 한 번에 10분 이상, 하루 30분 이상씩 주 5일 이상 실천한 비율이다. 걷기는 비용이 가장 저렴한 건강관리법 중 하나다. 실제로 꾸준히 걸으면, 체중과 심혈관계 건강은 물론 혈압·혈당·스트레스 관리 등 각종 건강지표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이런 걷기 운동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연령별로 알아봤다.걷기 운동을 할 때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숙지해야 하는 것은 적절한 강도다. 보통 걷고 나서 한 시간 뒤에 배고픔·졸림·피곤함 등을 느끼면 무리해서 걸은 것으로 본다. 이런 증상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만 걷고, 익숙해지면 서서히 걷는 속도를 빠르게 하거나 시간·빈도를 늘리면 된다.성장기 청소년의 걷기 운동은 자세에 신경 쓰는 게 중요하다. 청소년들은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 척추·관절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이 1분 80m 정도 이동하는 '속보'를 자세를 익혀 실시하면 뼈와 근육을 더 튼튼하게 할 수 있다. 속보할 때는 보이지 않는 끈이 머리를 잡아당긴다는 느낌으로 목이나 어깨, 가슴을 펴고 실시한다. 시선은 10m 앞을 바라보는 게 좋다. 무릎은 서로 살짝 스치듯 걸으며, 팔을 앞뒤로 자연스럽게 움직인다.학업과 취업 준비, 업무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20~30대는 틈나는 시간에 맞춰 '파워워킹'을 하면 좋다. 파워워킹은 스트레스 해소나 다이어트, 기초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보통 걷기와 달리기의 단점을 보완해 만든 걷기 운동을 파워워킹이라 하는데, 팔꿈치를 직각이 되도록 한 후 앞뒤로 가슴 높이 만큼 흔들면서 배에 힘을 주고 걷는다. 보폭은 자신의 키에서 1m를 뺀 정도가 적당하다. 1분에 90m 정도 이동하는 속도로 걷는다.중장년층은 급하게 걷는 '급보'가 운동 효과를 높여 준다. 1분에 100~110m 이동하는 속도로 걷는다. 이렇게 걸으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빠르게 걷는 게 익숙하지 않은 상태라면, 속보를 1주일 정도 실시해 급보에 몸 상태를 맞춰야 한다. 노년층은 노르딕 워킹이 추천된다. 노르딕 워킹은 썰매를 탈 때처럼 스틱으로 땅을 밀어내듯 걷는 것이다. 양손에 쥔 스틱으로 체중이 분산돼 척추와 관절에 무리가 덜 가고, 신체 균형도 제대로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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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에서 17C 조선시대 미라의 사망원인을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 내과 이은주 교수·서울대병원 해부학과 신동훈 교수 연구팀은 2010년 경북 문경에서 발견된 1600년대 조선시대 여성 미라(사망나이 35∼50세 추정)의 사인을 유전자분석 방식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죽상동맥경화증에 의한 심혈관질환인 사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온라인 국제학술지 '플로스원' 최근호에 발표됐다. 이 밖에 2012년 유럽 공동연구팀이 5300년 전 미라 ‘아이스맨’의 혈관을 촬영한 결과, 동맥경화 증상이 있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죽상동맥경화증은 혈관의 가장 안쪽 막(내피)에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 침착이 일어나고 혈관 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혈류 장애가 생길 수 있다. 계속 두면 뇌졸중과 심근경색등의 심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진다. 오래된 수도관에 녹이 슬고 이물질이 침착하여 지름이 좁아지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동맥경화를 잘 일으키고 진행을 촉진시키는 주요 위험 인자로는 고콜레스테롤혈증, 낮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 높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 높은 중성지방, 고혈압(140/90mmHg 이상), 흡연, 당뇨병, 혈관 질환의 가족력, 운동부족, 과체중 및 복부비만 등이 있다.죽상동맥경화증을 예방하려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야 한다.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높은 음식을 제한하고, 오메가3 지방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이 함유된 음식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은 튀긴 음식, 기름진 음식에 많고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와 호두에 많이 들었다.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산책 등 산소를 많이 소모하는 운동도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4회 이상, 하루에 30분 이상씩 규칙적으로 하는 게 효과적이다.사탕수수의 왁스 표면에서 추출한 폴리코사놀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폴리코사놀은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의 양과 질 모두를 높여주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야 혈관에 기름기가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쿠바에서 재배된 사탕수수 잎과 줄기의 왁스에서 추출한 8가지의 고분자 지방족 알코올로, 여러 차례의 임상시험을 통해 총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상시험에서 4주 동안 쿠바산 폴리코사놀 20mg을 섭취했을 때 LDL 콜레스테롤은 약 22% 감소, HDL 콜레스테롤은 29.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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