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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엇을 먹든, 하루 12시간 이내서만 먹으면 살 빠진다

    무엇을 먹든, 하루 12시간 이내서만 먹으면 살 빠진다

    우리나라 성인의 35%가 비만이다. 남자는 열 중 넷(42%) 이상이 배불뚝이다(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며 날씬한 몸을 선호하는 세상에서는 정신적 스트레스다.살 빼는 원리는 간단하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된다. 그러나 실천이 어렵다.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대학 간다는 말과 비슷하다. 그럼 어떻게 하면 살을 뺄 수 있을까. 최근 내분비의학계에서 논의되는 새로운 다이어트 원리를 소개한다. 이른바 노벨 경제학상과 의학상의 콜라보 다이어트다.올해 경제학상은 행동경제학의 선구자인 미국의 리처드 세일러 교수가 받았다. 자연스럽게 똑똑한 행동을 유도한다는 베스트셀러 '넛지(Nudge)'의 저자다. 국물 음식을 먹을 때 나트륨을 많이 함유한 국물은 적게 먹고, 섬유질·단백질이 많은 채소·어육류 건더기 위주로 식사하라는 '잔소리' 대신, 바닥에 구멍이 숭숭 뚫린 국자를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넛지다. 자연스럽게 행동을 바꿔주는 것이다.의학상은 태양 주기에 따른 생체시계를 규명한 과학자들이 탔다. 모든 생물은 나름의 시계를 가지고 있다. 사람도 해가 뜨고 지는 주기에 맞춘 '하루 리듬'에 맞춰 살아간다. 뇌 속 생체시계는 해가 뜨고 짐에 따라 좌우되지만, 간과 같은 장기는 음식 섭취 여부에 의해 조절된다. 수면, 빛, 음식에 의해 우리 몸의 리듬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 리듬이 어긋나면 몸이 찌뿌드드하고 컨디션이 왠지 나쁘다.이번 경제학상과 의학상의 교집합에 손쉬운 살 빼기 법이 있다. 무엇을 먹든 하루 중 먹을 수 있는 시간만 제한하자는 것이다. 동물 실험에 의하면 같은 양의 고지방식을 먹더라도 깨어 움직이는 시간에만 먹는 경우, 시도 때도 없이 먹는 것에 비해 체중이 덜 늘었다. 흥미롭게도 지방은 줄고 근육은 증가했다. 다이어트를 하는 모든 사람이 바라는 결과다. 더불어 포도당 대사, 지방 대사 등 신진대사가 좋아졌다. 유산소운동에 대한 지구력도 늘었다.
    다이어트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2017/12/05 09:00
  • 우리 몸의 균형추 미네랄 제대로 알기 ②

    우리 몸의 균형추 미네랄 제대로 알기 ②

    3. 물 한 잔으로 채우는 미네랄미네랄은 물을 통해서도 보충할 수 있다. 정제수가 아닌 물에는 일반적으로 마그네슘, 칼슘, 나트륨, 칼륨 등 신체대사에 필수적인 미네랄이 들어 있다. 물속 미네랄은 이온화돼 있어 종합영양제 속 인공 합성 미네랄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다.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미네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미네랄 든 물, 노인에게 추천체내 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하기 위해서는 콩팥에 문제없는 사람 기준으로 물을 종이컵(200mL)으로 하루 9~10잔 마시는 것이 좋다. 노인의 경우 체내에 물이 쉽게 부족해지므로 물 섭취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물을 제대로 마시지 않으면 탈수에 의한 어지럼증이 잘 생기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정제수보다 미네랄이 들어 있는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정제수를 마시면 30분이내에 체외로 수분이 빠져나가지만, 미네랄이 들어 있는 물은 수분이 배출돼도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남아 탈수로 인한 어지럼증 등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침에 일어나 미네랄이 든 물을 두 잔 마시는 등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다만 콩팥 기능이 약하거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과도한 물 섭취가 저나트륨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물 섭취량을 상담하는 것이 좋다. 
    특집기사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2/05 09:00
  • BEAUTY NEWS '종근당, 비타브리드 듀얼세럼' 외

    BEAUTY NEWS '종근당, 비타브리드 듀얼세럼' 외

    종근당, ‘비타브리드 듀얼세럼’종근당의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비타브리드 듀얼세럼’이 나왔다. 바이오 융합 기술로 개발한 신물질인 비타브리드와 펩타이드 복합체가 피부 속에서 작용하고 미백, 주름개선, 수분 및 영양 공급 등의 효능을 가진 천연유래추출물이 피부 겉에서 이중으로 작용해 피부관리를 종합적으로 해주는 제품이다. 피부 주름개선, 탄력개선, 저자극 테스트 등 을 완료해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특수용기를 사용했다.
    뷰티라이프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2/05 08:00
  • 안검염 지속되면 만성 안구건조증 된다

    안검염 지속되면 만성 안구건조증 된다

    안검염이 오래되면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검염은 눈꺼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속눈썹에 있는 20~25개의 기름샘이 노폐물·세균 등으로 막히면서 염증이 생긴다. 모공이 막혀 생기는 여드름과 원인이 비슷해 '눈꺼풀 여드름' 이라고도 불린다.안검염에 걸리면 눈꺼풀이 빨갛게 붓고 눈 주변 피부가 비늘처럼 하얗게 일어난다. 다른 눈병과 비슷하게 눈곱이 많이 끼고 간지러움·따가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염증이 속눈썹 모낭 깊숙이 나면 속눈썹이 밀려 빠지기도 하는데, 빠진 속눈썹이 눈을 찔러 염증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특히 안검염이 심해지면 안구건조증까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검염을 일으키는 세균인 포도상구균이 독소를 배출해, 눈물막을 구성하는 지방층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눈물막이 얇아지면 눈물이 쉽게 증발하고 염증에도 취약해져 만성적인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안검염은 항생제나 항균제를 통해 세균을 사멸해 치료한다. 점안액을 눈에 직접 넣거나 알약 형태로 복용하기도 한다. 안검염 초기에는 면봉에 유아용 샴푸나 항생제 알약의 가루를 조금 묻혀 눈꺼풀 테두리를 닦아내면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 미용 목적의 콘택트 렌즈를 장기간 끼면 눈물 순환을 방해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게 좋다. 지나친 육류 섭취나 음주도 눈꺼풀의 노폐물을 많이 만드는 원인이므로 피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눈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안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2/04 18:10
  • 김선아 부사장, 일본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 총괄 선임

    김선아 부사장, 일본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 총괄 선임

    한국화이자제약은 4일 김선아 부사장이 일본 화이자의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 총괄(Pfizer Essential Health Japan Lead)에 선임됐다고 밝혔다.최근까지 화이자 에센셜 헬스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이하 PEH)을 맡았던 김선아 부사장은 향후 화이자 PEH 사업부문의 일본 총괄 대표로 일본 PEH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지난 5월 화이자 PEH 아태 지역 마케팅 총괄에 임명된 일본 PEH 사업부 김선아 총괄 대표는 7개월만에 새직함을 받게 됐다. 이번 인사 발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화이자제약의 위상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김 대표는 2001년 한국화이자제약 심혈관질환 마케팅 사업부에 입사해, 2007년 신사업 개발팀 총괄과 2009년 항암제 사업부를 총괄했다. 2012년 이스태블리쉬드 제품 사업부 한국 대표로서 신제품 출시 및 화이자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의 1000억 재달성 및 매출 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2/04 17:38
  •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교수, 세계 최고 암 센터 '엠디앤더슨' 초청 강연 나서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교수, 세계 최고 암 센터 '엠디앤더슨' 초청 강연 나서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가 12월 1일부터 2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세계 최고의 암 센터 ‘MD Anderson Cancer Center’ 주최의 국제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담관암과 췌장암의 내시경적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강연했다.이번에 문 교수가 초청받은 MD Anderson Cancer Center는 미국 유수 병원 중 암 종합병원으로는 부동의 1위로 평가받는다. 세계 최고의 암 센터에서 한국 교수가 암에 대한 강연 초청을 받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로 한국 내시경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다.문종호 교수는 이번 초청 강연에서 그동안 진단하지 못했던 담관암을 담도내시경을 이용해 조기 진단하는 방법과, 담관암에 대한 새로운 내시경적 치료술들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문 교수는 담관암이나 췌장암으로 인한 악성 담관 협착의 내시경적 치료와 한국에서 개발된 다양한 금속 배액관들에 대한 강연도 함께 진행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 및 기기를 알렸다.한편 문 교수팀의 췌장·담도 내시경술의 우수성은 국내외에서 높이 인정받고 있으며, 내년에도 유럽, 미국, 일본 등 여러 나라의 국제 소화기 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라이브 시연 시술과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2/04 17:12
  • 유독 심해진 입·방귀 냄새, 괜찮을까?

    유독 심해진 입·방귀 냄새, 괜찮을까?

    평소 깨끗하게 양치·샤워를 하는 등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도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스스로도 찜찜하고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된다. 이런 냄새는 왜 나는 것이며, 혹시 몸에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는 아닐까?▶입=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대표적인 냄새가 입 냄새다. 입 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한데, 90%는 충치나 잇몸질환 때문이다. 입속에 세균이 증식하면 치태(플라그)가 생기는데, 이것이 쌓여 입 냄새를 일으킨다. 입안이 너무 건조해도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이외에도 소화기 질병이 있으면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위에 염증이 생기면 황화합물이라는 물질이 생기는데, 이 황화합물에서 나는 냄새가 입으로 올라와 악취를 풍기는 것이다. 위산과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역류성 식도염이 있어도 입 냄새가 난다. 장염도 입 냄새 원인인데, 장 속 많아진 유해균이 가스를 만들고, 이 가스가 폐에서 산소와 교환될 때 비릿한 악취를 풍겨 입으로 전해진다.▶겨드랑이=유독 겨드랑이에서 땀 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이 있다. 이는 아포크린샘이라는 땀샘이 선천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겨드랑이 땀샘은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에크린샘'은 피부 밖으로 이어져 무균 무취의 땀을 흘려보내나,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털이 자라는 모낭 방향으로 땀이 흘러 들어간다. 이때 땀이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서 나온 지방 성분과 섞여 박테리아가 증식, 냄새가 나는 물질인 암모니아를 분비하는 것이다. 덥지 않더라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냄새가 나기도 한다. 아포크린샘은 체온조절과 관계없이 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땀을 분비시키기 때문이다. 평소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고, 샤워를 자주 하는 게 냄새를 완화하는 방법이다.▶방귀=방귀 냄새가 지독하면 대장 건강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걱정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방귀 냄새 자체는 질병과 큰 관련이 없다. 방귀는 매우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으로, 장 속의 공기가 노폐물과 섞여 발효돼 배출되는 가스이다. 방귀 냄새는 섭취한 음식물이 대장 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만들어진 '황' 성분 때문에 생긴다. 따라서 우리가 먹는 음식에 든 황 성분의 농도에 따라 냄새가 변한다. 생선·양배추·마늘 등에는 황이 많이 들어있어 장에서 황화수소 가스를 만들어 냄새를 일으킨다. 육류·콩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어도 방귀 냄새가 지독해진다. 그러나 방귀 냄새와 함께 설사·복통·복부팽만·식욕 감소 등이 나타난다면 대장 질환 때문일 수 있다. 대장이 세균에 감염돼 소화기능이 떨어지면 음식물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아 냄새가 나빠지기 때문이다.
    생활습관일반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7/12/04 17:07
  • 녹내장 유발하는 '시신경 혈류 저하', 조영제 안 넣고도 검사 가능

    녹내장 유발하는 '시신경 혈류 저하', 조영제 안 넣고도 검사 가능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김태우, 이은지 교수팀이 녹내장의 원인이 되는 시신경 주변의 맥락막 혈류 저하를 비침습적인 검사법을 통해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녹내장은 시신경 손상으로 인해 시력장애가 생기거나 심하면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는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로, 60세 이상 인구의 약 5%에서 발병한다고 한다. 주요 원인은 안압 상승에 의한 시신경 압박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안압을 낮추는 치료에도 불구하고 시신경 손상이 계속돼 실명에 이르는 환자가 상당수였고, 특히 최근에는 국내 녹내장 환자의 약 60~70%는 안압이 높지 않은 ‘정상안압녹내장’이라는 역학 조사가 발표되면서, 안압 외에 녹내장을 촉발하는 더 중요한 인자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중에서도 특히 시신경의 혈류 저하가 가능한 병인으로 제시되고 있는데, 기존에는 기술력의 한계로 인해 조영제를 정맥으로 직접 주입해 망막 혈관을 관찰하고 이를 통해 시신경 혈류 저하 유무를 파악하는 침습적 검사법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조영제 과민반응이나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 때문에 녹내장 환자에게 일반적으로 시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연구도 빈약한 실정이었다. 그런데 최근, 인체 조직의 단면영상을 얻는 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해 부작용 없이 비침습적으로 안구 미세혈관을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고,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김태우, 이은지 교수 연구팀이 실제 임상에서 이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빛간섭단층촬영 기술이 녹내장 환자의 시신경 혈류를 관찰하기에 적합하다고 증명된 것은 처음이기에 이번 연구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구팀은 시신경 혈류 저하를 보인 녹내장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침습적 검사인 인도시아닌그린(특수 형광물질로 조영제의 일종) 혈관조영검사와 빛간섭단층 혈관조영검사를 통해 각각 관찰한 시신경유두 이미지를 비교 분석했고, 그 결과 시신경 주위에 맥락막 혈류가 국소적으로 감소한 영역이 두 검사에서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녹내장 환자의 시신경 혈류 저하를 관찰하는데 있어 비침습적 검사법이 기존의 침습적 검사 못지않게 정확하다는 의미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이은지 교수는 "빛간섭단층 혈관조영검사가 기존의 침습적 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정확한 검사법임을 최초로 증명했다"며 "앞으로는 새로운 검사법을 이용해 부작용 없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녹내장 환자의 시신경 혈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토대로 녹내장의 병인을 자세히 밝히는 후속 연구들이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향후 연구를 통해 시신경 혈류 저하가 녹내장 환자의 시신경 손상을 가져오는 구체적 기전이 밝혀진다면, 앞으로 새로운 치료방침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안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안과학(Ophthamology)’ 8월호에 게재됐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2/04 16:47
  • 식욕 조절 안될 땐 '이것' 바꿔야...식탐 줄이는 생활습관 3가지

    식욕 조절 안될 땐 '이것' 바꿔야...식탐 줄이는 생활습관 3가지

    군것질거리를 입에 달고 살거나 눈앞의 음식을 바로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처럼 식욕·식탐이 지나친 사람은 심한 경우 음식을 먹지 않으면 불안한 증상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식욕은 뇌에서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생기는데, 이 호르몬 균형이 맞지 않으면 지나친 식탐이 생긴다. 그러나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호르몬을 조절, 식탐을 통제할 수 있다. 식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알아본다.◇어두운 그릇 사용해서 천천히 먹기식탐을 줄이기 위해선 밥을 천천히 먹는 게 중요하다.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 호르몬은 위에 음식물이 들어오고 최소 20분이 지나야 분비된다. 이 전에 식사를 마치면, 실제로 많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식욕을 낮추려면 파란색 계열의 식탁보나 어두운 그릇을 사용하는 게 좋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줘 음식에 대한 욕구를 줄여준다. 반면에 빨강·노랑·주황 등 밝은 계열의 색은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실제 패스트푸드점의 간판이나 용기 등은 주로 밝은색인 경우가 많다.◇30분 이상 햇빛 쬐고 정제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은 식욕을 조절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데, 몸속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식욕이 증가한다. 이를 막기 위해선 정제된 탄수화물의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배고픔을 빨리 느끼게 하고 열량도 높은 편이다. 정제 탄수화물은 빵, 사탕, 설탕, 과자, 초콜릿, 케이크,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가공우유 등에 많이 들어있다.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기 위해선, 하루에 햇빛을 30분 이상 쬐는 게 좋다. 또 닭고기, 붉은 고기, 유제품, 견과류, 바나나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이에는 세로토닌의 원료인 트립토판이 들어있다. 배가 고프지 않은 데 음식 생각이 난다면 관자놀이나 미간을 마사지하거나 물·신 과일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하루 7시간 이상 충분히 자기수면 부족은 지나친 식욕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다. 우리 몸은 자는 동안 각종 호르몬을 분비해 몸의 균형을 맞춘다. 이 때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수면시간이 짧으면 렙틴이 부족해 식욕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 비만해지기 십상이다. 실제 서울대 의대 연구팀이 2008∼2011년에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사람은 7시간 정도 자는 사람보다 복부비만율이 32%, 전신비만율이 22% 높았다. 렙틴을 적절히 분비하려면, 성인은 하루에 7시간 정도 자야 한다. 정상적인 수면은 렘수면(얕은 잠)과 비렘수면(깊은 잠)이 90~120분 주기로 3~5회 반복되는데, 이 주기가 적절히 채워지려면 7~8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생활습관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04 16:16
  • 고용량 비타민D 주사, 뼈 약화시키고 골절 위험 높여

    고용량 비타민D 주사, 뼈 약화시키고 골절 위험 높여

    고용량의 비타민D 주사가 뼈 건강은 물론, 피로 해소ㆍ노화 방지 효과까지 있는 기적의 영양 주사라고 믿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고용량 비타민D 주사가 올바른 비타민D 보충법이 아니며, 심지어 뼈를 더 약화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실제로 호주 멜버른대 연구진은 고용량 비타민D 투여가 낙상 위험을 1.16배로 높였고, 골절 위험은 1.26배로 높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70대 이상 1606명을 50만IU(비타민D 용량을 재는 단위, 10만이 넘으면 고용량으로 본다)의 고용량 비타민D를 투여한 837명과 비타민D를 아예 투여하지 않은 769명으로 나눠 3~5년 후 낙상 및 골절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비타민D 투여 그룹의 연간 낙상을 당할 위험도가 83.4%로 나타나 비타민D를 투여하지 않은 그룹(72.7%)보다 높았다. 골절도 비타민D 투여 그룹에서 171회 발생해, 상대 그룹(135회)보다 위험성이 오히려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세계적인 의학 전문 학술지 란셋에는 50~84세 5108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고용량 비타민D가 골절 위험을 높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해당 연구에서는 한 달에 한번씩 10만IU의 고용량 비타민D를 투여한 그룹의 골절 발생률이 6%로 비타민D를 아예 투여하지 않은 그룹(5%)보다 높았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한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는 “골세포는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지는 형성 과정과 오래된 골세포를 파괴하는 흡수작용을 거치며 단단해진다”며 “고용량 비타민D는 이 중 흡수 작용을 지나치게 활성화 하면서 뼈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게다가 고용량 비타민D 주사의 피로 해소나 노화 방지 효과는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이상열 교수는 “일반적으로 비타민D는 햇빛과 음식으로 채우고, 보충제는 800~1000IU 정도 범위에서 복용한다”며 “비타민D 주사는 외출 자체가 불가능해 햇빛을 못 보고, 음식 섭취도 못하는 사람에게 정해진 간격으로 시행될 때만 추천한다”고 말했다.
    내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2/04 16:03
  • 바쁜 아침 5분이면 완성되는 굴밥 먹고 건강 챙겨볼까?

    바쁜 아침 5분이면 완성되는 굴밥 먹고 건강 챙겨볼까?

    굴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바다의 우유’라고 불린다. 굴에는 아미노산과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비타민a와 비타민 d, 철분, 칼슘 등이 많이 들어있다. 제철을 맞은 굴을 넣은 굴밥은 영양도 좋을 뿐만 아니라 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도 거의 없다. 바쁜 아침 5분이면 완성되는 굴밥 레시피를 알아본다.재료 : 찬밥 1공기, 굴 2분의 1컵, 콩나물 1줌(100g), 소금·참기름 약간굴 밑간 재료 :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½작은술양념간장 : 간장 1큰술, 참기름 2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고춧가루 약간1 굴은 분량의 굴 밑간 재료를 넣고 살살 버무린다.2 콩나물은 끝 부분만 다듬은 뒤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데친다.3 뚝배기에 참기름을 두른 뒤 찬밥, 데친 콩나물, 굴을 넣고 뚜껑을 덮는다.4 뚝배기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3분 정도 데우거나, 중약불에서 5~7분 정도 뜸을 들인다.5 분량의 양념간장 재료를 섞어 완성된 굴밥에 곁들인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7/12/04 15:56
  • 세브란스병원, '중입자 치료기' 도입 다시 원점으로

    세브란스병원, '중입자 치료기' 도입 다시 원점으로

    세브란스병원이 2020년까지 가동하려던 꿈의 암 치료기 '중입자 치료기' 도입에 제동이 걸렸다.세브란스병원은 올해 9월까지 '히타치'와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두고 우선협상을 진행 중이었으나 치료기기 운영과 보수관리 등 세부사항 조율에 실패하면서 본 계약 체결이 무산됐다.세브란스병원은 지난 4월 히타치와 중입자 치료기 도입에 관한 '사전추진협약서(LOI)'를 체결했으나 본 계약 무산으로 약 5개월의 시간을 허비하게 됐다. 이에 2016년 11월 초 중입자 치료기 도입 입찰 공고에 도전했던 '도시바'가 다시 참여하게 됐다. 세브란스병원은 히타치와 도시바 두 업체를 두고 다시 중입자 치료기 도입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도시바는 지난 11월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중입자 치료기 도입 논의를 시작했다. 히타치와 재경쟁에 돌입한 셈이다. 우선협상자를 재선정하기 까지는 3~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즉 기존 도입 시기보다 약 1년이 불가피하게 늦어질 전망이다.세브란스병원은 2020년까지 국내 처음으로 중입자 치료기를 도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협상 논의가 늦어지면서 '국내 1호 중입자 치료기' 타이틀을 서울대병원에 뺏길지도 모르게 됐다. 서울대병원은 올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입자 치료기 개발사업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부산 기장군에 2021년까지 중입자 치료기를 도입, 암 환자 치료에 나선다는 목표다. 하지만 세브란스병원은 2020년까지 도입한다는 목표는 변함없다고 일축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본 계약 무산 건은)보다 좋은 입찰 조건을 위한 과정으로, 이미 예산도 준비된 상태"라며 "2020년 말 중입자 치료기 테스트를 거치고 2021년 상반기 상용화 목표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중입자 치료기는 간암 90%, 전립선암 100%, 폐암 80%, 재발암도 42%의 완치율을 보여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린다. 현재 국내에는 중입자 치료기를 보유한 의료기관이 없어, 국내 암 환자들이 해외로 나가 중입자 치료를 받고 있다. 중입자 치료기는 일본, 독일, 중국 등 전세계적으로 총 15대가 운영 중이다(2015년 기준).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2/04 14:49
  • 편의점 떡볶이 한 끼, 하루 치 나트륨 다 먹을 수도

    편의점 떡볶이 한 끼, 하루 치 나트륨 다 먹을 수도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떡볶이에 나트륨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한국교통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미현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편의점 음식 중 특히 떡볶이류의 열량과 탄수화물·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올해(2017년) 1~2월 충북지역과 서울 일부 대학의 인근 편의점 총 22개소를 직접 방문해 한  끼식사 대용 편의점 음식을 조사했다. 제품 유형을 밥류·면류·버거/샌드위치류·떡볶이류·만두류 등 총 5가지로 나누고 각 열량과 영양 함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1회 제공량 당 평균 열량은떡볶이류가 615.6kcal로 가장 높았다. 이외 밥류(391.9kcal), 빵류(424.5kcal), 면류(423.6kcal), 만두류(397.5kcal)었다. 특히 열량이 가장 높았던 떡볶이류의 경우,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20대 남성 하루 에너지 필요 추정량의 23.7%를 차지했다. 한 끼를 편의점 떡볶이로 먹으면 하루 필요한 에너지의 4분의 1을 섭취하는 것이다. 각 제품의 열량밀도(100g당 열량)는 면류가 가장 높았고 밥류가 다른 제품에 비해 가장 낮았다.1회 제공량 당 탄수화물 함량은 떡볶이류가 133.7g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면류(65.2g)·밥류(60.1g)·만두류(40.6 g)·버거/샌드위치류(40.1g) 순이었다. 1회 제공량 당 나트륨 함량도 떡볶이류가 1514.6 mg으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국제보건기구 WHO에 정한 1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2000mg)의 4분의 3을 넘는 수준이다. 1회 제공량 당 지방 함량과 평균 콜레스테롤 함량은 버거/샌드위치류가 각각 22g, 44.8 mg으로 가장 높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편의점 음식 중 특히 떡볶이류는 탄수화물과 당류 위주의 고열량 식품으로, 식사 대용으로 먹을 시 영양소 불균형을 초래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2010년에 마산·창원지역 대학생의 거주형태에 따른 편의식품 이용실태를 조사했더니, 대학생은 편의식 김밥과 컵라면은 각각 주 2회 이상, 샌드위치·햄버거 등은 각각 주 1~2회 정도 섭취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연구팀은 편의식 섭취를 자제하고 부족한 영양소를 다른 식품으로 보충, 섭취 시 제품의 영양표시를 습관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04 14:45
  • 손·발 '얼음장'처럼 차가운데 땀 나는 이유

    손·발 '얼음장'처럼 차가운데 땀 나는 이유

    손과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 더운 여름철에 땀이 나는 증상이 심해지는데, 몇몇 사람들은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운데도 땀이 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증상은 국소적 다한증에 따른 수족냉증 증상일 수 있다.우리 몸의 체온조절 기능은 기온이 떨어지면 몸의 모공을 모두 닫고 피부 온도를 상승시킨다. 이때 손과 발은 신체 접촉이나 신발 같은 외부 마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모공이 덜 닫히게 된다. 이 상태에서 음식물 섭취나 운동 같은 활동으로 발생하는 열이 모두 손발로 배출되면서 땀이 분비된다. 손과 발로 배출된 땀은 추운 날씨에 급격히 식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다시 손과 발의 온도는 떨어진다. 이 때문에 손발은 얼음장처럼 차가운데도 땀이 나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사실 수족냉증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생긴다. 체내의 온기를 전달하는 혈액이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손발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수족냉증은 보통 혈액순환을 촉진하거나 심장의 기능을 보완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달리 국소적 다한증이 수족냉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경우는 치료가 복잡해진다. 수족냉증을 치료하기 전에 먼저 다한증을 치료해야 하기 때문이다.일단 다한증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유전이나 체질 등 특별한 원인이 없는 일차성 다한증은 치료가 어렵지만, 혈당이나 갑상선 혹은 약물 등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는 이차성 다한증은 원인을 찾으면 치료가 가능하다. 직업 특성상 악수를 많이 해야 하는 영업직이나 다른 방법에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에게는 수술시간이 짧고 효과도 빠른 교감신경 절제술(부분절제술)이 있다. 다만 국소적 다한증이라도 전신마취를 해야 한다는 점과 다른 부위에 보상성 다한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수술을 받을 것을 권한다.
    피부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04 14:35
  •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연기, 약사회 임원 자해시도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조정을 담당하는 5차 안전상비약 심의위가 중단된 가운데 12월 중에는 해당 논의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오늘(4일) 오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 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그동안 논의해 온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을 변경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약사회 측 임원이 자해를 시도하는 등 반발이 일어나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합의와 표결 모두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심의위에서는 이달 중 다시 6차 회의 자리를 마련해 안전상비약 품목조정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이뤄낸다는 설명이다.보건복지부 측은 "지난 1차부터 4차까지의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에 건의할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조정(안) 등에 대한 논의를 했으나, 위원회의 단일 의견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 추가적으로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며 "제6차 회의는 12월 중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2/04 13:44
  • 약·수술없이 허리 통증 줄이는 '3대 수기(手技)요법'

    약·수술없이 허리 통증 줄이는 '3대 수기(手技)요법'

    허리 통증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이들이 겪는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척추질환자는 2012년 764만 4646명에서 2016년 839만 783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척추질환을 앓는 이들 중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한 상태일 때는 비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은 직접 손으로 통증 부 위를 주무르는 수기(手技)요법으로, ·정형도수치료·카이로프랙틱·추나요법 등이 있다. 이들 세 가지 수기요법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각각 특징을 알아본다.◇정형도수치료, 관절 지압해 가동 범위 넓히는 원리정형도수치료는 손으로 하는 물리치료기법의 하나로, 근골격계 질환자의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전문 물리치료사가 관절·근육을 지압하거나 밀고 당겨 관절의 가동법위를 넓히는 원리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집중적으로 풀어주나, 정형도수치료는 관절도 자극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정형도수치료는 주로 허리통증·오십견·관절염·척추측만증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은 2주에서 3개월 정도 걸리고, 일주일에 2~3번, 한 번에 20~40분 정도 소요된다. 환자의 생활습관 등에 따라 다시 관절이 어긋날 수 있어,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치료 효과를 높이려면 관절과 근육이 굳는 것을 막기 위해 짐볼·밴드를 이용한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단, 골절 환자나 인대가 찢어진 사람이 정형도수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카이로프랙틱, 손으로 누르고 당겨 틀어진 뼈 제자리로카이로프랙틱은 틀어진 척추·골반 뼈를 원래 자리로 되돌려 통증을 줄이는 치료법이다. 그리스어로 손을 뜻하는 '카이로(Chiro)'와 치료를 뜻하는 '프락토스(Practice)'가 결합한 말이다. 미국에서는 정식 의료기법으로 인정돼 전문 대학과정과 자격증까지 마련돼있다. 카이로프랙틱 관점에서, 질병은 어긋난 뼈가 신경 조직을 눌러 발생한다. 허리디스크·교통사고·잘못된 자세 등으로 척추 뼈가 튀어나오면 주변의 척수 신경·혈관·림프절 등 여러 조직을 눌러 제 기능을 못 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눌리는 신경 부위에 따라 불면증·축농증·두통·변비·생리불순 등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본다. 카이로프랙틱은 통증 부위에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줘 비뚤어진 뼈를 원래 자리로 되돌리는 원리다. 강도와 방향을 달리해서 엉덩뼈를 누르거나 골반·다리뼈를 누르고 당겨 눌린 신경이 다시 원활하게 기능하도록 돕는다. 그러나 카이로프랙틱 이론이 내과 질환 등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특히 목에는 뇌로 가는 중요한 신경이 연결돼있어 잘 못 건드리면 사지 마비·뇌졸중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말한다.◇추나요법, 뭉친 어혈 풀어 혈액순환 도와추나요법도 다른 치료법과 마찬가지로 몸을 직접 밀고 당겨 관절을 풀어주는 치료 방법이다. 고대 중국에서 시작돼 우리나라로 전해졌으며, 조선시대 <동의보감>에도 소개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한의사학회에 추나분과학회가 설립되며 정식 의료행위로 등록됐다. 추나요법은 한희학적 관점에서 뭉친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도와, 주로 목·어깨·팔다리의 통증 완화에 쓰인다. 한편 추나요법의 실효성을 지적하는 전문가도 있다. 치료 방법인 '밀고 당기기'의 구체적인 기준이 없고, 서양의 카이로프랙틱을 한의학적으로 해석한 것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골다공증이나 피부염·습진·건선 등 피부질환을 앓는 사람은 추나요법을 받지 않는 게 안전하다. 강한 압력 때문에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04 13:19
  • "떡볶이·초콜릿·과자 먹고 싶나요? 가짜 배고픔이네요"

    "떡볶이·초콜릿·과자 먹고 싶나요? 가짜 배고픔이네요"

    업무를 하거나, 공부를 할 때 떡볶이나 초콜릿, 과자 같은 특정 음식이 먹고 싶으면서 배가 고플 때가 있다. 이때 나타나는 배고픔은 체내 에너지원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닌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에 따른 '가짜 배고픔'일 수 있다. 가짜 배고픔은 혈당이 저하되고 신체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영양분이 부족해 나타나는 진짜 배고픔과 달리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식욕과 관련된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생긴다.가짜 배고픔의 증상은 ▲떡볶이나 과자 등 자극적인 맛을 내는 특정 음식이 당김 ▲식사를 한지 3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허기짐 ▲배고픔이 점진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갑자기 나타남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심해짐 등이다. 반면 진짜 배고픔은 점진적으로 배가 고프고, 꼬르륵 소리가 나고, 뭐든 먹어서 배를 채우고 싶은 욕구가 강한 특징이 있다. 어지럽거나 기운이 떨어지는 등의 신체적 증상도 나타난다.주로 가짜 배고픔은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직장인이나 학생,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감정적으로 우울하고, 업무가 과중하거나 신경쓰이는 일이 생기면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호르몬 수치가 떨어진다. 우리 몸은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기 위해 뇌로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서 당(糖)을 채우도록 한다. 당은 뇌로 빨리 전달되는 에너지원으로 일시적으로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우울하고, 업무 스트레스가 심할 때 가짜 배고픔이 생기기 쉽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과다해지면,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과 식욕을 높이는 그렐린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가짜 배고픔이 생긴다.가짜 배고픔 극복을 위해선 물 한컵을 마셔보는 것이 좋다. 물을 마시고 20분 후에도 여전히 배가 고프고 식사(특정 음식이 아닌)를 하고 싶어 진다면 진짜 배고픔이다. 다만 물로는 가짜 배고픔을 달래기가 어렵다면 견과류을 먹거나, 토마토나 배 같은 단맛이 덜한 식품을 먹는다.
    가정의학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04 13:12
  • 감기약 먹은 후 다리에 벌레 기어가는 느낌 든다면…

    감기약 먹은 후 다리에 벌레 기어가는 느낌 든다면…

    감기약을 먹은 후 다리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바늘이나 뾰족한 것으로 찌르는 것과 같은 통증 등이 나타난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하지불안증후군은 감기약을 먹거나, 날씨가 추워지면 더 심해질 수 있다.하지불안증후군은 주로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는 증상이다. 이로 인해 안절부절 못하고 자꾸만 다리를 움직이거나 주무르게 되고 다리를 뻗거나 꼬기도 한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하지불안증후군은 날씨, 온도 변화에 자극을 받아 악화되기도 하며 특히 햇빛양이 줄고 흐린 날씨가 많은 추운 가을, 겨울에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추운 날씨에 감기에 걸려 항히스타민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을 먹게 되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악화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 뇌의 도파민이라는 호르몬 이상 때문이다. 도파민은 철분을 원료로 생성되는 호르몬인데, 임신 중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당뇨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도 흔하게 나타난다.  줄어든 햇빛과 추운 날씨는 도파민 기능을 악화시킨다. 또한 난방 때문에 실내가 건조해지면 구강호흡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하지불안증후군은 더 심해지게 된다. 자기 전에 증상이 주로 나타나므로 만성적인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고 주간에 엄청난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한 경우 불면증으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도 있다.한진규 원장은 "하지불안증후군은 유전력이 있어서 가족 중에 하지불안증후군이 있으면 발병률이 높아진다"며 "유전되는 경우에는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빠르고 평생 동안 나타나며 50대 이후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 중 증상을 가진 사람이 있는 경우, 아이의 성장통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낮 동안 산만하고 짜증이 심하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일 수 있어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
    생활습관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17/12/04 11:00
  • CM병원, 국가대표 선수 의료 책임진다

    CM병원, 국가대표 선수 의료 책임진다

    CM병원이 국가대표선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천선수촌 부속의원을 위탁운영하게됐다. CM병원은 1일 대한체육회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부속의원 위탁운영 계약 조인식을 맺었다. CM병원은 계약을 계기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진료 및 치료, 재활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국가대표선수들이 훈련하는 진천선수촌의 부속의원 위탁운영에는 유수의 병원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배구와 농구 국가대표 팀닥터를 비롯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팀까지 수석 팀닥터의 경험을 보유한 CM병원이 최종 낙점됐다. CM병원은 정형외과 전문의를 15명 보유하고 있으며 전담 물리치료사도 22명에 이른다. 특히 CM병원 이상훈 병원장은 국내 유일하게 IOC 인증 스포츠 전문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CM병원은 5년간 진천선수촌 부속의원을 위탁운영한다. 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를 운영한 뒤 안과, 이비인후과, 정신의학과, 산부인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CM병원은 진천선수촌 부속의원을 단순한 진료 기능을 넘어 스포츠 역량을 높이기 위한 메디컬 테스트까지 가능한 시설로 만든다는 목표다. 이상훈 병원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스포츠 손상 예방뿐 아니라 건강관리와 질병예방, 체력측정 등을 통한 스포츠과학을 접목해 선진 스포츠의료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체육회는 올해 9월 태릉선수촌을 진천선수촌으로 확장·이전하고 선수구성을 3배 이상(기존 12종목 350여 명 → 35종목 1150여 명) 대폭 늘렸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하여 국가대표 선수에 대한 양질의 의료 지원 및 이를 통한 경기력 향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CM병원과 함께 한 가족으로서 한국체육, 스포츠의학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2/04 10:59
  • 서울여성병원, 中 상해 종양최소침습의학 심포지움서 발표

    지난달 25일 '2017 상해 통합의료협회 종양 최소침습 의학 심포지움'이 중국 상해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움에서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장호진 과장이 한국의 최소침습술과 HIFU(고강도 초음파집속술) 시술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장호진 과장은 발표에서 7.5cm 근종이 HIFU 시술 후 괴사된 덩어리로 체외로 빠져나온 사례를 가지고 시술 전후 사진과 동영상을 임상 자료로 제시하며 서울여성병원 HIFU시술 성과의 우수성에 대해 발표했다.매년 국내에서는 약 20만명 이상의 자궁근종 환자가 발생하며 여성들의 저출산과 노산현상이 증가되면서 자궁 보존과 치료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시 되고 있다. 여성에게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흔한 것이 자궁근종이다. 자궁근종의 치료는 과거 수술적 제거술을 주로 시행했지만 최근 여성환자의 시술 후 삶의 질을 고려한 비수술적 의료술이 발전함에 따라 치료방법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 중 최근 부각되고 있는 대표적 치료 기술이 HIFU 시술이다. HIFU 시술은 자궁근종 부위에 초음파를 집속하여 종양을 파괴하는 기술로 수술적 절개로 인한 고통이나 흉터가 없고, 특히 자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종양을 치료하는 기술이다.한편 인천에 위치한 서울여성병원은 다양한 여성질환 및 자궁질환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 단일공법 복강경 수술 및 HIFU 시술 등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실력파 의료진들로 구성된 특화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여성병원은 자궁근종 치료에 최첨단 비침습적 치료법인 HIFU 시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2/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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