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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발생하는 전체 여성암 중 갑상선암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암이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유방암은 전체 여성암의 15.4%를 차지한다. 유방암 환자수는 2012년 한 해 동안 1만6615명이 발생했으며, 이는 10여 년 전에 비해 무려 3배로 증가한 수치다. 유방암을 발견하기 위해 시행하는 선별검사는 유방촬영이다. 유방촬영은 유방조직을 납작하게 눌러서 엑스선을 투과시킨 사진을 확대, 현상해 판독하는 방법이다. 현재까지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개인마다 유방 실질조직의 양이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결과를 해석하는 방법도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장 가정의학과 김종우 교수의 도움으로 유방암 검진 결과 속 의학용어를 알아본다.◇치밀유방이라면 유방초음파 검사 추가로 받아야병적인 상태는 아니지만 유방의 실질조직이 매우 촘촘하다는 것을 표현한 용어다. 치밀유방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바로 유방촬영 판독의 정확도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가 유방촬영 사진을 판독할 때 주로 집중해서 보는 이상소견은 크게 두 가지로, 미세석회화와 증가음영이다. 치밀유방인 경우 확대 디지털 사진의 배경(유방실질조직)이 하얗게 나타난다. 검은색 색종이와 회색 색종이에 각각 소량의 맛소금을 뿌렸을 때 어느 편이 더 잘 보이게 될까를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쉽다. 미세석회화 및 증가음영이 매우 미미하게 생겨있는 경우 유방실질조직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생긴다. 따라서 치밀유방인 경우 유방초음파검사를 추가로 시행해서 유방암을 더 철저하게 찾아내려는 노력을 하여야 한다. 민약 유방촬영 검사에서 치밀유방 판정을 받았다면, 유방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받는 것이 좋다.◇양성석회화, 추가 검사 필요없지만 정기검진은 해야석회화라는 것은 무엇이 원인이든 정상조직이 다른 조직으로 변화하였다는 것이다. 단순 염증이 원인일 수도 있고, 종양에 의한 주위구조 변화가 원인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판정이 혼란스러운 이유는 아마도 ‘양성’ 이라는 단어 때문인 것 같다. 한글로는 똑같이 쓰지만 양성(陽性 또는 良性)의 반대말은 음성(陰性) 또는 악성(惡性)이다. 유방촬영 결과에서 흔히 등장하는 ‘양성(良性)’ 은 ‘악성(惡性)’ 의 반대말이다. 즉, ‘암과 관련된 소견이 아닌 석회화’ 라고 생각하면 된다. 치밀유방이 아니면서 양성석회화가 있다고 판정을 받았다면, 현재 병은 없고 과거 염증을 앓았던 흔적쯤으로 추정해 볼 수 있겠다. 이 경우 추가검사는 필요 없고, 원래의 검진 일정대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면 된다.◇미세석회화, 유방암에서 나타나기도..확진검사 필요석회화가 모두 괜찮은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유방암인 유관 상피내암의 경우 유방촬영에서 초기부터 미세석회화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미세석회화가 보였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 추가적인 확진검사(유방초음파, 필요시 세침흡인/조직검사)를 받아야 한다.◇종괴(결절), 증가음영 또는 비대칭, 추가검사 필요유방촬영 검사에서 정상이 아닌 구조물 종괴, 증가음영, 정상인 쪽에 비해 다르게 보이는 음영 등이 그 예인데, 유방촬영 검사결과만으로는 진단을 내릴 수 없는 경우 판정유보 통보를 하게 된다. 또한 미세석회화를 동반하지 않는 몇 가지 종류의 유방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이와 같은 판정을 내리게 된다. 암이 아닌 혹에 의한 것인지, 암에 의한 것인지, 혹은 그 외의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인지 전문의 확인을 받아야 하는 만큼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추가적인 확진검사를(대부분 유방초음파) 받아야 한다. 김종우 교수는 “치밀유방이 병은 아니지만 유방초음파 검사를 함께 받아야 놓치는 암이 없다”며 “검진 결과 통보서에 미세석회화 혹은 판정유보를 받았다면 지체 없이 병원에 가서 전문의 진료와 더불어 추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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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모임 분위기가 많이 건전해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술(알코올)로 시작해서 술로 끝나는 자리가 많다. 쉴 새 없이 술자리를 갖다간 연말에 예상치도 않았던 간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B형이나 C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에게 과도한 음주는 지방간, 간경변증, 간부전 등의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간암은 간염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간염은 간세포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간염의 주요 원인은 바이러스와 알코올이며, 이것 외에도 다양한 약물과 자가면역 등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염은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며 간염이 6개월 이상 낫지 않고 진행하는 경우를 만성 간염이라고 한다. 인천성모병원 간담췌외과 윤영철 교수의 도움말로 간염과 간암에 대해 알아본다.◇만성간염이 간경변증으로 진행되고 결국 간암까지만성간염으로 간세포가 파괴되고 재생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발생되는 섬유화로 인해 간 자체가 딱딱하게 변하는 것을 간경변증이라고 한다. 간경변증이 진행되면 간의 해독기능이 떨어져 간부전에 빠지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문제는 간암으로 진행을 잘 한다는 점이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간암은 간세포암으로 간세포가 악성변화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간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 자각 증상이 있으면 이미 많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간암이 진행되면 체중이 감소하고 오른쪽 윗배(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아프거나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쉽게 피로감을 느끼거나 황달 등이 관찰 될 수 있다. 간암의 도화선이 될 수 있는 만성 간염을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는 B형과 C형 간염 바이러스이다. 특히 B형·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만성 간질환자라면 소량의 음주로도 간세포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를 조심해야 한다. 실제 우리나라 간암 환자의 약 70%가 B형 간염 바이러스, 약 10%가 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약 10%는 만성 알코올성 간질환자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간암으로 매년 1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특히 40‧50대 남성들의 간암 사망률이 굉장히 높다.◇B형간염은 백신 있지만 C형은 없는 상황, 보균자라면 지속 검진받아야신생아와 백신을 투여했음에도 불구하고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B형 간염 예방백신 접종으로 B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만성 B형간염은 아직까지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약은 없다. 그렇더라도 고혈압·당뇨병과 같이 제대로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다면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병이 되어가고 있다. B형 간염은 혈액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혈액 검사 결과 항체가 없으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로 진단 받으면 6개월 또는 1년마다 혈액 검사 및 간 초음파 검사 등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보유자 중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아서 복용한다.C형 간염은 B형 간염과 달리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 감염되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사기는 반드시 1회용을 사용해야 하며 문신과 피어싱을 할 때에도 반드시 소독된 도구로 받아야 한다. 이외에 C형 간염 환자가 사용하는 면도기, 칫솔, 손톱 깎기 등은 간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다행히 최근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가 개발됐다. 만약 감염이 됐다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아서 복용해야 한다. 윤영철 교수는 “B형·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와 알코올성 간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경우 병원을 한 곳을 지정해서 지속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간에 좋다고 증명되지 않은 약물이나 약제 등의 섭취는 오히려 더욱 악화 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간암의 치료도 크게 근치적 치료와 보존적 치료가 있다. 여기서 근치란 암 자체를 완전히 없애는 치료를 얘기하는데 간절제 수술, 간이식, 고주파 열치료 등이 있다. 또한 이러한 치료가 불가한 경우 경동맥 화학 색전술,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를 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로는 완치가 거의 어렵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통해 근치적 치료를 하는 것이 검진의 목적이다. 간절제 수술의 경우 약 50%의 환자에서 암 재발을 경험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절제되고 남아있는 간도 정상적인 간이 아닌 간염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주파 열치료의 경우에는 간절제 수술보다 합병증이나 환자가 느끼는 부담이 적어 치료를 받기는 편하지만 간절제 수술보다 국소 재발율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간이식은 간염에 노출된 간을 모두 제거하고 건강한 간을 이식하는 치료로 간절제 수술이나 고주파 열치료의 재발 가능성을 모두 해결하는 점에서 간암의 궁극적 치료가 될 수 있고 최근 보고에서 5년 생존율이 85%를 넘었다. 윤영철 교수는 “간이식이 간암의 가장 완벽한 치료지만 모든 간암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며 “암세포 크기 및 갯수, 전이 범위, 혈관침범 유무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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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 빅5병원 중에는 권역외상센터를 신청하는 곳이 없다. 정부의 간섭을 받기 싫다는 이유로 설립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하더라.”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은 7일 국민의당 박인숙 의원실에서 개최한 중증외상체계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자타 공인 국내 최고라는 다섯 개 병원의 현 주소다. 현재 권역외상센터는 전국에 13곳. 이국종 교수가 있는 아주대병원을 비롯해 가천대 길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단국대병원, 충북대병원, 을지대병원, 안동병원, 경북대병원, 울산대병원, 부산대병원, 원광대병원, 전남대병원, 목포한국병원 등이다.여기에 빅5병원의 이름은 없다. 환자를 볼수록 손해가 나는 구조인 데다 운영의 핵심인 외상외과 인력을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선뜻 나서기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이는 이미 권역외상센터를 운영 중인 13곳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오히려 인력 수급 면에서 빅5병원에 밀리는 것이 현실이다. 권준욱 정책관은 “빅5병원은 ‘우리는 우리대로 잘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사정은 빅5병원뿐 아니라 대부분 상급종합병원도 마찬가지다. 복지부가 상급종합병원 및 연구중심병원 지정 시 지정기준 중 하나로 공공성 관련 항목을 신설하겠다는 이유도 이런 배경 때문이다. 권준욱 정책관은 “민간에서 관심이 부족한 권역외상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산 및 수가를 확대하고 외상외과 의사들의 처우 문제도 해결하겠다”며 “이와 동시에 상급종합병원이나 연구중심병원 등 병원계의 사활이 걸린 분야가 있는데, 이를 지정할 때 공공성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해석하면 공공성 항목을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예산만 받고 센터 운영 안하는 병원 “지정 취소 고려권 정책관은 이어 “권역외상센터로서 활동을 잘하는 곳과 못하는 곳을 구분한 뒤, 잘하는 곳에는 더 지원하고 못하는 곳은 지원을 줄이거나 아예 지정을 취소하겠다”고 말해 이런 기조를 더욱 분명히 했다. 특히 그는 경북대병원의 예를 들며 일부 권역외상센터의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경북대병원의 경우 (권역외상센터 운영과 관련해) 복지부의 속을 많이 썩인다”며 “국립대니까 당연히 지정될 것이라는 식의 도덕적 해이가 있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은 지난 2012년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받은 뒤 5년이 넘도록 복지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으면서 권역외상센터를 공식 개소하지 못하고 있다. 권 정책관은 “이번에 국회에서 중증외상 관련 예산이 늘었다”며 “아주대병원처럼 지원했을 때 그만큼 열심히 하는 곳에 예산을 늘리고, 제대로 하지 못하는 곳은 예산을 줄이거나 아예 지정을 취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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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맞아 시력 교정술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 대학생, 취준생이라면 주목하자. 안경의 불편함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선뜻 수술을 결정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주요 시력교정술의 차이점과, 부작용 예방법 및 안전성에 대해 정리했다.◇라식과 라섹, 각막의 두께와 형태에 맞춰 선택시력교정술 하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것이 라식과 라섹이다. 라섹이 라식보다 더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검사 시기부터 라섹을 고집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라식, 라섹은 모두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원리를 사용하는 수술로, 안전성에는 큰 차이가 없으며 수술 시 각막 절편 생성 여부에 가장 큰 차이가 있다.먼저 라식은 각막에 얇은 뚜껑(절편)을 만들어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한 후 다시 덮는 방식이다.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혼탁 증세가 적으며, 하루 만에도 시력 회복이 가능하지만 각막 두께가 충분해야 수술이 가능하다. 고도근시나 각막이 얇은 경우 무리하게 라식수술을 진행하면 각막을 절삭해야 하는 양이 많아 수술 후 잔여각막량이 부족해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반면 라섹은 각막 뚜껑 없이 상피를 얇게 바로 깎아내는 방식으로 각막 두께의 제약이 비교적 적다. 수술 후 각막상피가 재생돼야 하기 때문에 라식보다는 상대적으로 회복이 느리지만, 절삭되는 각막량이 적어 부작용이 적고 외부 충격에 강하다. 수영, 스키 등 활동적인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스마일라식, 안구건조증 위험 낮아스마일라식은 2mm만 절개해 각막 실질부를 교정하는 원리를 사용한다. 기존 라식과 라섹이 개복수술이라면 스마일라식은 복강경 수술인 셈이다. 각막뚜껑을 만들지 않아 외부 충격에 강하면서도 회복 속도가 빨라 다음 날부터 근거리 작업은 물론 가벼운 운동, 염색 등도 가능하며 수면 시 안대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각막의 절개량이 작을수록 신경손상도 줄어들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등 부작용 발생 확률도 크게 낮췄다.라식·라섹 수술을 받지 못하는 고도 근시 환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 근시가 심할 경우 각막을 깎아 내야 하는 양이 많아 각막이 눈 내부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퍼지는 각막확장증의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잘라내거나 벗기지 않고 각막을 통과하는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안에서 시력을 교정한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대표원장은 “스마일라식은 각막 손상의 최소화와 짧은 회복기간, 적은 후유증 등 여러 장점을 가진 수술법으로 최근 가장 많이 선호되는 수술법이다”며 “하지만 스마일 라식은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수술인 만큼 굴절력, 각막 두께와 크기, 각막 지형도 검사는 물론 녹내장, 백내장 여부 등 꼼꼼한 검사 과정을 거친 후 다수의 시력교정술 경험을 가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철저한 사후 관리가 회복 시력 좌우수술이 끝나면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하고 눈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하지만 수술 후 철저한 사후 관리가 회복 시력을 좌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 후에는 각막 주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주 눈을 비비 행동은 금물이다. 눈이 가렵거나 건조할 경우, 만지지 않고 인공눈물을 사용하거나 눈을 깜빡이는 것이 좋다. 눈에 세균이 침투할 가능성이 있는 공중목욕탕 또는 수영장 같은 곳도 1개월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이마에서 흐른 땀이 눈에 닿을 경우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수술 후 한 달 간은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은 자제하는 게 안전하다. 또한, 손상 받은 각막 조직이 충분히 회복되기 전에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면 각막혼탁 및 각종 안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 모자, 보안경을 착용하고 6개월에 한 번 정기검진을 통해 눈 상태를 확인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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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생리혈의 위생적 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생리컵 ‘페미사이클(Femmycycle)’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허가된 생리컵은 질내 삽입해 생리혈을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제품으로 미국 Femcap사(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제조해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등 1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동안 식약처는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생리컵이 국내에 신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상담을 통하여 허가에 필요한 자료제출 범위 및 내용을 안내하는 등 기술적 지원을 실시했으며, 현재 국내제조 1품목과 수입 2품목에 대한 허가·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식약처는 생리컵을 허가·심사하는 과정에서 ▲독성시험과 품질적합성 등의 안전성 ▲제품 사용 시 생리혈이 새는 것 방지, 활동성 등 유효성을 검토하여 해당사항을 확인했으며, 중앙약사심의원회자문을 거쳐 최종 허가를 결정했다. 안전성의 경우 세포독성, 피부자극, 제품 중 중금속 등 용출여부, 제품의 내구성, 순도 등을 평가했다. 해당 제품은 인체적용시험에서 생리컵 사용 후 독성쇼크증후군(TSS)이 발생한 사례는 없었으며, 인체 위해성이 높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에 대한 조사와 위해평가를 한 결과에서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진다.식약처는 이번 생리컵 허가로 소비자가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추어 다양한 생리혈 위생처리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성능 좋은 제품이 국내 도입되어 여성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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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주변이나 입꼬리가 떨리면 많은 사람들이 '마그네슘'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떨림이 지속되고 마그네슘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을 찾아야 한다. 얼굴 떨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 7가지를 알아본다.◇반측안면연축. 한쪽 눈 근육 떨리다 얼굴 아래로 퍼져얼굴에 경련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이다. 대부분 ‘안면경련증’이라고 부른다. 얼굴에 분포된 안면신경(얼굴신경)을 혈관이 눌러서 얼굴 근육에 경련을 유발한다. 이 질환은 마그네슘이 부족해서 생기는 안검경련과 증상이 비슷해서 혼동하기 쉽다. 하지만 반측안면연축은 한쪽 눈 주위 근육이 가끔 떨리다가, 떨리는 눈쪽 얼굴 아래쪽 근육으로 경련이 퍼져 내려가는 특성이 있다. 때론 한쪽 입 주변부터 떨림이 시작돼, 눈가 쪽으로 경련이 퍼져 올라간다. 병이 심해지면 얼굴 반쪽에서 얼굴 전체로 경련이 확산되기도 한다. 치료는 신경을 압박하는 혈관 압력을 낮춰 주는 치료를 하는데, 보툴리눔톡신 주사치료가 많이 쓰이며, 먹는 약이나 수술로 치료 하기도 한다. 이 병의 원인은 혈관의 신경 압박이 90% 이상으로 흔하지만, 드물게 뇌동맥류·동정맥 기형·뇌종양·지주막낭종·다발성경화증으로 생길 수도 있다. 안면경련증은 원인 질환을 치료하고 3~6개월 지나면 대부분 완화된다.◇근긴장이상증, 얼굴뿐 아니라 목도 의지와 상관없이 떨려반측안면연축은 보통 얼굴 한쪽에만 경련이 일어나지만, 근긴장이상증은 얼굴·목 근육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떨린다. 입술을 오므리거나 목 근육이 비틀리고 혀가 앞으로 나오는 등 이상운동 증상이 다양하게 생긴다. 이로인해 대화나 음식을 삼키는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안검(눈의 아래위 꺼풀) 경련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몸통과 팔 근육이 수축돼 비틀어지기도 한다. 원인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약물치료는 효과가 떨어지며, 보툴리눔톡신 주사가 효과적이다.◇안검경련증, 눈꺼풀 근육만 떨리는 특징안검경련증은 안검 근육이 긴장해서 떨리는 증상 때문에, 눈을 뜨기가 어려운 질환이다. 눈꺼풀 근육만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가 흔하다. 약물치료, 보툴리눔톡신 주사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눈꺼풀근파동증, 눈꺼풀 아래에 나타나눈꺼풀근파동증은 눈 주위에만 떨림이 생긴다. 피로나 스트레스, 과도한 카페인과 술 섭취가 원인이다. 보통 아래 눈꺼풀 근육에 잘 나타난다. 때로는 양쪽 눈꺼풀 위아래에 나타나기도 한다. 어쩌다 한 번 몇 시간 동안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며칠에서 몇 주 혹은 몇 달 동안 눈꺼풀 떨림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눈꺼풀근파동증은 특별한 치료 없이 휴식을 취하면 거의 사라진다.◇안면신경마비(벨마비), 한쪽 이마 주름 줄어들면 의심한의학에서는 ‘구안와사’라고 부른다. 한쪽 안면신경의 염증성 마비로 인해 얼굴 한쪽 근육이 마비되는 것이다. 한쪽 눈꺼풀이 잘 감기지 않거나, 한쪽 이마 주름이 줄어들 때 의심해 볼 수 있다. 웃을 때 한쪽으로 입술이 돌아간다면 안면신경마비일 가능성이 높다.◇틱장애, 이상한 소리 내거나 반복적인 눈깜박임 보여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비롯해서 목, 어깨, 몸통 등 신체 일부를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특징이 있다. 킁킁거리거나, 헛기침, 턱을 앞으로 빼는 동작, 눈깜박임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상당수 틱장애 환자들이 눈깜박임을 보이기 때문에 안면경련증으로 오인하기 쉽다. 치료법이 달라서 감별이 필요하다.◇마그네슘 부족, 눈 밑 파르르 떨려 신경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데 마그네슘이 영향을 미치는데, 이것이 부족하면 신경이 계속 흥분 상태로 있어서 눈 밑이 파르르 떨린다. 떨림이 얼굴 전체로 진행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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