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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이 자신의 어린 두 자녀를 아파트 8층에서 던진 뒤 투신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신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자녀 중 여자 아이(2)는 현재 심각한 골절상을 입고 치료 중이며, 남자 아이(4)는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여성은 2016년 8월 한 달가량 정신분열(조현병)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해당 여성이 투신한 이유가 조현병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조현병(調絃病, Schizophrenia)은 지난 2011년 전까지 정신분열병이라고 불렸다. 현악기의 줄이 조율되지 않은 상태처럼 머릿속이 엉켜진 것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과거에는 조현병을 정신병으로만 치부했다. 그러나 현대의학이 발달하면서 조현병의 원인은 뇌 신경망 이상에서 발병한다는 게 밝혀졌다. 조현병은 증상이 매우 다양하다. 피해망상과 과대망상, 환청 등 환각 증상을 동반한다. 대부분 실제하지 않는 누군가가 자신에게 말을 건다고 하거나, 어떤 것을 보았다고 한다. 또한 와해된 언어와 사고, 무미건조한 정서 반응을 보인다.전문가들은 조현병의 경우, 처음 증상이 생겼을 때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초기에 나타나는 주된 증상은 두통, 체력저하 등 신체 증상과 불면, 우울감, 주의력 저하, 인간관계 회피 등이 있다. 조현병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균형을 조절하는 약을 먹으며 치료한다. 처음 발병한 경우 약을 5년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질 정도로 좋아진다. 다만 치료를 받게 될 때까지 걸린 시간이 길어질수록 질병의 경과가 좋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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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모(29)씨는 전형적인 '하비(하체비만)'이다. 팔과 허리 등 상체에 비해 허벅지부터 시작되는 하체가 뚱뚱하다. 바지를 살 때면 허벅지에 맞춰서 사느라 허리가 늘 크고, 몸에 달라붙는 스키니진은 입을 엄두도 못낸다. 하체비만을 없애보고자 운동도 해보고, 식단 조절도 해봤지만 가슴과 얼굴 살만 빠지고 허벅지는 그대로이다.방이 가장 자리 잡기가 좋은 부위이다. 우리 몸은 체지방이 증가할 때는 허벅지, 엉덩이, 복부의 순서로 살이 찌진다. 다른 부위보다 허벅지에 본래 지방이 많이 끼여 있고, 한번 자리 잡은 지방은 잘 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실제로 허벅지는 살 빼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반면에 체지방이 감소할 때는 얼굴, 복부, 가슴이 우선적으로 살이 빠지고 허벅지 부위는 마지막으로 빠진다.그 이유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β)수용체 분포가 다르기 때문이다. 베타(β)수용체는 주로 얼굴 등 상체 쪽에 많다. 문제는 지방이 잘 빠지지 않도록 하는 지방 분해 억제 효소인 알파2(α2) 수용체는 허벅지와 같은 하체 부분에 많다. 또한 허벅지에는 ‘셀룰라이트’도 많아서 살이 잘 안빠진다. 셀룰라이트는 혈액 순환 장애나 림프 순환의 장애로 인해 지방조직과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의 결합조직이 뭉쳐서 피부 표면이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변한 상태를 말한다.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은 허벅지에 셀룰라이트가 생성되기 쉽다.허벅지 살을 빼기 위해서는 일단 셀룰라이트를 공략해야 한다. 셀룰라이트는 콜라겐 캡슐이 지방조직을 감싸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한번 생기면 좀처럼 없어지지 않고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지방 분해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허벅지 살을 빼기 위해서는 셀룰라이트를 형성하고 있는 캡슐 형태의 조직을 파괴해 지방분해를 유도해야 한다.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셀룰라이트 부위를 수시로 마사지하고 스트레칭을 꾸준히 한다.셀룰라이트가 생기지 않도록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셀룰라이트는 혈액순환 장애가 큰 원인이 되는 만큼 평소 고정된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틈틈이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꽉 끼는 바지, 너무 굽이 높은 구두 역시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이러한 차림으로 오랜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채와 해조류 등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지방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 음주나 흡연도 셀룰라이트를 악화시키므로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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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응주 교수가 개발한 환자맞춤형 심장재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안심'이 2018년 연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안심'은 지난 2016년 시작한 보건복지부0한국보건산업진흥원 후원 '환자 맞춤형 심장재활 스마트폰 앱 개발 및 현장실증을 통한 관상동맥 질환 위험인자 개선과 의료비 절감에 미치는 효과 연구' 과제를 통해 개발됐다. 심장재활이란 심폐기능을 개선시키는 운동기반 치료와 심장병에 대한 이해, 위험인자의 교정, 적절한 식이요법, 복약순응도 향상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심장병의 재발과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통합적 심장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과거에는 위중한 심장질환 환자의 경우 4주 이상 침상 안정을 시켜야 한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심장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치료법이 발전함에 따라 가능한 초기부터 단계별로 신체활동을 늘려가는 것이 오히려 심폐기능·사망률·재입원율·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계적으로 '심장재활치료'가 필수사항이 되고 있다. 하지만 병원에서 진행되는 심장재활 프로그램에 실제 참여하는 환자는 5% 미만. 김응주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상황에서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심장재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앱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심'앱은 심혈관 환자들에게 심장건강, 운동, 영양, 복약, 스트레스, 금연 관련 메시지를 총 24주 동안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인 심장재활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순환기내과·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약제팀·영양팀·스포츠의학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작성한 총 500여개 메시지가 알고리즘을 통해 일주일에 5~6회 환자 개인별 건강·심리상태에 맞춰 제공된다. 또한, 걸음 수 측정기능을 통해 환자의 일일 활동량이 자동 기록되며, 섭취 음식·기분상태·혈압·혈당·체중 등을 환자가 추가 기입하면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구체적인 코칭 메시지가 매주 1회씩 제공된다. 김응주 교수는 "심장재활의 확산과 보편화를 위해 시작한 연구가 가시적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관상동맥 질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심장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인공지능을 안심 앱에 접목시켜 좀 더 고도화된 양질의 심장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도 연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안심'앱 효과에 대한 무작위 임상시험이 종료돼 임상효과 및 비용 효용성 등에 대한 결과가 분석 중에 있다. 2017년 11월에는 '동적 아티클 기반의 유비쿼터스 건강정보 제공시스템'과 '유비쿼터스 환경 기반의 맞춤형 건강정보 공유방법'으로 2개의 특허 출원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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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을 앓는 여성들의 평균 연령이 점차 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등 보건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선 매년 약 3600여 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 환자로 진단을 받는다. 또 하루 평균 2∼3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4번째로 흔한 여성 암이며 국내 여성 암 발생 7위다. 문제는 최근들어 20~30대의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받는 30대 미만 여성이 매년 약 2000명 이상이다.◇HPV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자궁경부암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다. 그러나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해서 모두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HPV는 사람의 몸에서 사마귀 등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HPV 종류는 150여 종에 이르며 40여 종이 생식 기관에서 발견된다. 암 발생의 위험도에 따라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분류하는데, 대표적인 고위험군으로는 16형과 18형이 있다. 자궁경부암에서 발견되는 HPV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성적 접촉으로 HPV에 감염될 수 있으며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는 여성 10명 중 8명은 일생에 적어도 한 번 감염될 정도로 흔하게 감염된다. 자궁경부에 감염된 HPV는 1년 내에 80~90%가 없어지기도 하지만 고위험군이 계속 남아 있는 경우 자궁경부의 세포 변화를 일으켜 암 이전 단계인 상피내종양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계속 진행되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의 발암 인자로서 HPV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부가적으로 성관계를 일찍 시작한 여성, 여러 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여성일수록 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흡연,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성병 감염, 출산 경험 등이 자궁경부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초기에 증상없다가 암 진행되면 질출혈, 골반통 나타나자궁경부암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암이 진행되면 불규칙하거나 지속적인 질 출혈, 붉은 질 분비물, 성관계 후 출혈, 배뇨 후 출혈, 혈뇨, 체중감소, 심한 골반통, 허리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암이 자궁경부의 앞뒤로 퍼지면 방광과 직장에 불쾌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자궁경부암은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임신을 원하고 암세포의 침투 깊이가 3 mm 미만으로 얕은 경우에는 자궁경부만을 도려내는 원추절제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자궁경부에 깊게 침투한 자궁경부암은 자궁을 절제해야 하고 상태에 따라 자궁을 절제한 후 항암화학 방사선치료를 해야 한다. 암이 더욱 진행되어 자궁 주변 조직이나 다른 장기로 퍼진 경우에는 수술 없이 곧바로 항암화학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을 시행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용욱 교수는 “최근에는 배꼽에 작은 구멍 하나만 내고 시행하는 단일공복강경수술로 자궁경부암 환자의 수술 부담을 줄이고 있다”며 “이 방법은 흉터가 보이지 않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빠르다”고 말했다.◇HPV 백신 접종으로 암 예방 가능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약 70%를 차지하는 HPV 16형과 18형 위주로 예방한다. 국내에는 서바릭스(GSK), 가다실(MSD), 가다실9(MSD) 이렇게 3종류의 백신이 판매되는데 서바릭스는 16·18형을 예방하고 가다실은 16·18형 외에 생식기에 사마귀를 일으키는 6·11형을 추가로 예방한다. 최근 출시된 가다실9은 가다실의 6·11·16·18의 4가지 형을 포함해 총 9가지 형을 예방한다. HPV 백신은 2016년에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포함됐으며 만 12세 여아는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으로 접종받을 수 있는 HPV 백신은 서바릭스, 가다실 두 종류이다. 백신 접종 권장 연령은 9~26세의 여성이며 26세 이후부터 45세까지의 여성도 접종할 수 있다. HPV 백신은 성생활이 시작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성경험이 있더라도 백신 접종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이런 여성은 이미 HPV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 효과는 성경험 이전에 접종하는 것보다 떨어진다.무엇보다 HPV는 성적 접촉에 의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자궁경부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기 전 상태인 상피내종양을 일찍 발견해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 국가암검진사업에서는 기존에 30세 이상 여성에게 제공해오던 자궁경부암 검진을 2016년부터는 전체 20대 여성에게 확대 제공하고 있다. 김용욱 교수는 “최근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 진단받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미리 HPV 백신 접종받기를 권하고 있으며, 접종을 받았다 하더라도 100% 예방되는 것은 아니므로 성생활을 시작하고부터는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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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르티솔'은 양날의 검과 같다. 코르티솔은 콩팥 위에 붙어있는 부신이라는 기관에서 분비되는데, 몸의 신경계를 흥분시켜 혈압을 올리고 호흡을 가쁘게 만든다. 대다수가 코르티솔을 나쁘다고만 생각하는데 실제로 코르티솔이 분비되지 않으면, 스트레스 때문에 상한 몸과 마음이 회복되지 못하고 계속 스트레스 상태에 놓여 있게 된다. 문제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신체 대사가 불균형해지고 복부비만,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코르티솔은 식욕을 부추기고 복부에 지방을 쌓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코르티솔은 생활 습관에 따라 얼마든지 분비량을 조절할 수 있다.일단 코르티솔 분비가 적당하게 되려면, 스트레스를 적게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평소 운동·휴식·명상·긍정적인 생각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훈련을 하는 게 좋다. 흡연은 체내 코르티솔 농도를 높이므로 피한다. 실제 흡연 시 체내 코르티솔 농도가 35%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소음도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하는 요인이다. 휴식이나 수면 시에는 주변 환경을 조용하게 하는 게 좋다. 아몬드·초콜릿·와인 등 스트레스를 낮추는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생활 속에서 작은 습관으로도 코르티솔을 조절할 수 있다.◇습관1. 아침밥을 먹고 매일 물을 두잔 더 마신다나이가 들수록 신진 대사가 떨어지는데, 이는 우리 몸을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태로 유지시켜 코티솔 분비량을 늘린다. 그러므로 신진대사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올바로,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밥을 먹어야 한다. 아침밥을 먹으면 기초대사량이 100~200칼로리 정도 증가한다. 반대로 아침밥을 거르면 기초대사량이 같은 양만큼 감소한다. 몸에 수분이 부족해도 코르티솔 수치가 오르고, 신진대사율이 떨어진다. 매일 물을 두 잔만 더 마셔도 신진대사를 30% 증가시킬 수 있다. 단,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알코올과 카페인 음료는 줄여야 한다.◇습관2. 하루 3번 식사와 3번 간식 챙겨먹기조금씩 자주 먹으면 혈당 조절이 잘 되고, 식욕도 조절되기 때문에 신진대사율이 높아져 코르티솔이 원활하게 잘 분비된다. 하루 세 번의 식사와 세 번의 간식을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먹자.◇습관3.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있게 먹는다스트레스를 낮추려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들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우선 적당량을 먹는다. 자신에게 맞는 균형 잡힌 양을 알아보려면 각각의 끼니를 자신의 주먹 크기에 맞춰 구성하면 된다. 각각의 끼니를 한 주먹 분량의 탄수화물, 한 주먹 분량의 단백질, 한 두 주먹 분량의 과일과 채소로 구성하면 된다.▶탄수화물=탄수화물은 덜 가공된 것 일수록 좋다. 빵이나 떡 등을 먹을 때는 씹기 좋은 가볍고 부드러운 것 보다 견과류나 과일, 씨앗을 넣은 거친 음식을 섭취하자. 적당량은 주먹을 꽉 쥔 크기를 넘지 않는 양 만큼이다.▶단백질=단백질로는 달걀, 우유, 기름기 없는 다진 쇠고기 등이 좋다. 대략 손바닥만 한 양을 먹으면 된다. 달걀 두 개 정도의 분량이다.▶비타민=채소와 과일을 역시 손바닥 크기만큼 섭취하면 된다. 종류로는 토마토, 바나나, 블루베리, 살구, 시금치 등이 적절하다. 가능한 조금씩이라도 다양한 종류의 과일과 야채를 함께 섭취하도록 하자. 특히 비타민C, 마그네슘, 비타민B1, B2, B5, B6 등은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지방=버터, 올리브 오일, 치즈, 견과류 등에 든 지방은 식후 코르티솔과 혈당 상승을 더디게 하기 때문에 섭취가 필요하다. 엄지와 검지를 맞대어서 둥근 원을 만든 후 그만큼의 양을 섭취하면 된다.◇습관4. 근육을 키우자근육을 약 450g 키우면 대사량이 증가돼 코르티솔 분비가 원활하게 이뤄진다는 연구가 있다. 일주일에 1~2번씩, 아령 운동 등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좋다.◇습관5.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식품을 먹자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아스파라거스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에 풍부한 엽산이 기분을 고조시키고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아드레날린 수치 유지에 도움이 돼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는 오메가3 지방산도 스트레스에 도움 되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연어나 정어리, 참치 등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우유도 좋다. 우유에는 락티움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락티움은 혈압을 낮추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시금치에 풍부한 마그네슘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TIP. 코르티솔형(C형) 성격 자가 진단 C형 성격은 스트레스를 잘 받아 코티솔 호르몬이 만성적으로 상승한 사람을 말한다. C형의 C는 코르티솔의 머리글자 C다. 각 항목에 해당하는 일이 없으면 0점, 종종 있다면 1점, 자주 있다면 2점을 쓴다. 점수를 모두 더해서 총점을 구하면 된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상황을 경험한다.-특별한 이유없이 피곤함을 느낀다.-수면시간이 8시간 미만이다.-불안하고 우울할 때가 있다.-흥분하거나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쉽게 살이 찐다.-최근에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다.-체중 조절을 해보려고 마음먹은 적이 있다.-자신이 먹는 음식에 꼼꼼히 신경을 쓴다.-탄수화물 음식(예를 들어 빵이나 당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집중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져 어려움을 느낀 적이 있다.-심한 두통을 느끼거나 목뒤, 어깨, 턱 등이 뻐근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복부팽만, 위궤양, 속 쓰림, 변비, 설사 등 소화기관과 관련된 문제가 나타날 때가 있다.-감기나 독감에 걸린 적이 있다.총점이 0~5점:아주 낮은 수준의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되더라도 효과적으로 잘 관리할 수 있다.6~10점:지나친 스트레스 반응으로 고통 받고 있을 수 있다. 이에 해당하는 사람은 생활습관을 되도록 스트레스를 덜 받는 쪽으로 바꿔야 한다. 10점 이상:이미 지나친 스트레스 반응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다. 코티솔 수치도 만성적으로 높고, 이미 몸의 신진대사도 매우 떨어져 있는 상태다. 정신건강의학과 등을 방문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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