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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여성 투신, ‘조현병' 앓고 있던 것으로 밝혀져

    30대 여성 투신, ‘조현병' 앓고 있던 것으로 밝혀져

    30대 여성이 자신의 어린 두 자녀를 아파트 8층에서 던진 뒤 투신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신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자녀 중 여자 아이(2)는 현재 심각한 골절상을 입고 치료 중이며, 남자 아이(4)는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여성은 2016년 8월 한 달가량 정신분열(조현병)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해당 여성이 투신한 이유가 조현병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조현병(調絃病, Schizophrenia)은 지난 2011년 전까지 정신분열병이라고 불렸다. 현악기의 줄이 조율되지 않은 상태처럼 머릿속이 엉켜진 것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과거에는 조현병을 정신병으로만 치부했다. 그러나 현대의학이 발달하면서 조현병의 원인은 뇌 신경망 이상에서 발병한다는 게 밝혀졌다. 조현병은 증상이 매우 다양하다. 피해망상과 과대망상, 환청 등 환각 증상을 동반한다. 대부분 실제하지 않는 누군가가 자신에게 말을 건다고 하거나, 어떤 것을 보았다고 한다. 또한 와해된 언어와 사고, 무미건조한 정서 반응을 보인다.전문가들은 조현병의 경우, 처음 증상이 생겼을 때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초기에 나타나는 주된 증상은 두통, 체력저하 등 신체 증상과 불면, 우울감, 주의력 저하, 인간관계 회피 등이 있다. 조현병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균형을 조절하는 약을 먹으며 치료한다. 처음 발병한 경우 약을 5년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질 정도로 좋아진다. 다만 치료를 받게 될 때까지 걸린 시간이 길어질수록 질병의 경과가 좋지 못하다.
    정신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05 14:36
  • 감사원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관리지침 어겨", 감사 결과 발표

    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 관리지침을 어기고, 감염병 접촉자 관리를 하다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다. 이번 감사 결과는 감사원이 발표한 '재난안전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용'에서 공개됐다.수두나 유행성이하선염 등은 개별 접촉자에 대한 관리보다 집단 발병 시 역학조사 등을 위한 접촉자 명단 확보가 중요하다. 그런데 질병관리본부는 이러한 특성을 '감염병관리 통합정보시스템'에 제대로 구축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시스템 개통 후 수두환자가 6만명이나 발생했지만 접촉자 등록은 단 9명에 그치기도 했다. 감사원은 "질병관리본부는 수두나 유행성이하선염 등의 감염병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개별 접촉자 정보를 각각 입력하도록 관리기능을 잘못 구축했다"고 밝혔다.감사원은 또 풍진의 감염병 관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풍진의 경우 접촉자가 임신부면 태아 장애 발생 등의 위험이 높아 접촉자의 임신 여부 파악 및 항체 검사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도 감염병 시스템에는 접촉자의 고위험군 해당 여부를 선택적 입력사항으로만 설정했다"며 "고위험군 정의를 임신부로 명확히 하고 임신 중인 접촉자의 항체검사 등 필요한 조치 수행 내역과 결과를 필수 입력항목으로 관리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감염병관리 통합정보지원시스템은 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3년 8월 감염병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구축한 시스템으로, 2016년 8월 15일 개통했다. 해당 시스템에는 주요 법정 감염병(30종)의 경우 접촉자(가족, 동거인, 동료 등) 관리기능도 함께 구축돼 있다. 하지만 이번 감사원 감사결과 해당 시스템으로 접촉자 관리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접촉자 관리는 감염병 발생 시 해당 환자와의 접촉자를 관리해 감염병의 추가 발생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질병관리본부는 감사원의 지적에 대해 "감염병통합시스템 접촉자 관리기능을 관리지침에 맞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단신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2018/01/05 14:02
  • 율희 임신, 초기 임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율희 임신, 초기 임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과거 한 네티즌이 라붐 출신 율희에 대해 올린 댓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댓글에는 “그냥 팩트만 말함..율희 임신함. 곧 결혼 발표할거임”이라고 써있다. 이 댓글은 지난해 11월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4일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과 결혼한다는 소식과 겹치며 ‘성지 댓글(미래를 예견하는 댓글)’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에 율희의 임신 사실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소속사 FNC는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고 상태다. 라붐의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는 율희가 탈퇴할 당시 임신 관련 언급은 없었다며 사실여부를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율희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면 임신 시 주의사항에 대한 관심이 많다. 임신 초기에는 약물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무심결 먹은 약이나 바르는 약이 태아에게까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서다.  ◇감기에 걸렸다면...‘코데인’ 주의해야임신 중인 여성이 감기에 걸렸다면 기침·가래약을 처방받을 때 약에 '코데인'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지 확인해야 한다. 코데인은 기침·가래 완화에 효과적이라 알약이나 시럽제 형태로 처방한다. 하지만 코데인은 아기에게 흡수될 경우 중추신경계 기능을 떨어뜨린다. 이로 인해 호흡 기능이 저하돼 심한 경우 아기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약물이므로 복용을 삼가야 한다.  ◇소독약 ‘포비돈요오드액’ 바르지 말아야 임신 중 상처가 나 소독을 할 때 소독약 성분을 잘 살펴야 한다. 집에 흔히 구비된 소독약인 빨간약(포비돈요오드액)은 상처 주위에 바르는 것을 삼가야 한다. 임신부가 이 약을 과다 사용하면 요오드가 과다 흡수되어 아기가 갑상선기능저하증에 걸리거나 지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스테로이드제 연고’ 피해야임신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피부질환은 가려움증을 동반한 임신성 소양증이다. 가려움을 완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제의 연고는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은 뒤 사용해야 한다. 스테로이드제의 가장 큰 역할은 부신 피질 호르몬을 조절해 소염작용과 면역기능을 억제하는 것이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연고의 경우 강한 단계의 연고를 사용하거나 많이 바르게 되면 먹는 약과 동일한 효과가 난다. 스테로이드계로 이루어진 다양한 호르몬의 생성을 급격히 촉진시키기 때문에 태아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05 11:47
  • 유독 '허벅지'에 붙은 살이 안 빠지는 까닭

    유독 '허벅지'에 붙은 살이 안 빠지는 까닭

    직장인 이모(29)씨는 전형적인 '하비(하체비만)'이다. 팔과 허리 등 상체에 비해 허벅지부터 시작되는 하체가 뚱뚱하다. 바지를 살 때면 허벅지에 맞춰서 사느라 허리가 늘 크고, 몸에 달라붙는 스키니진은 입을 엄두도 못낸다. 하체비만을 없애보고자 운동도 해보고, 식단 조절도 해봤지만 가슴과 얼굴 살만 빠지고 허벅지는 그대로이다.방이 가장 자리 잡기가 좋은 부위이다. 우리 몸은 체지방이 증가할 때는 허벅지, 엉덩이, 복부의 순서로 살이 찌진다. 다른 부위보다 허벅지에 본래 지방이 많이 끼여 있고, 한번 자리 잡은 지방은 잘 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실제로 허벅지는 살 빼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반면에 체지방이 감소할 때는 얼굴, 복부, 가슴이 우선적으로 살이 빠지고 허벅지 부위는 마지막으로 빠진다.그 이유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β)수용체 분포가 다르기 때문이다. 베타(β)수용체는 주로 얼굴 등 상체 쪽에 많다. 문제는 지방이 잘 빠지지 않도록 하는 지방 분해 억제 효소인 알파2(α2) 수용체는 허벅지와 같은 하체 부분에 많다. 또한 허벅지에는 ‘셀룰라이트’도 많아서 살이 잘 안빠진다. 셀룰라이트는 혈액 순환 장애나 림프 순환의 장애로 인해 지방조직과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의 결합조직이 뭉쳐서 피부 표면이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변한 상태를 말한다.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은 허벅지에 셀룰라이트가 생성되기 쉽다.허벅지 살을 빼기 위해서는 일단 셀룰라이트를 공략해야 한다. 셀룰라이트는 콜라겐 캡슐이 지방조직을 감싸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한번 생기면 좀처럼 없어지지 않고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지방 분해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허벅지 살을 빼기 위해서는 셀룰라이트를 형성하고 있는 캡슐 형태의 조직을 파괴해 지방분해를 유도해야 한다.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셀룰라이트 부위를 수시로 마사지하고 스트레칭을 꾸준히 한다.셀룰라이트가 생기지 않도록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셀룰라이트는 혈액순환 장애가 큰 원인이 되는 만큼 평소 고정된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틈틈이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꽉 끼는 바지, 너무 굽이 높은 구두 역시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이러한 차림으로 오랜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채와 해조류 등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지방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 음주나 흡연도 셀룰라이트를 악화시키므로 피하도록 한다.
    다이어트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05 11:11
  • 서울여성병원, 인천 유일 3회 연속 산부인과 전문병원 지정

    서울여성병원, 인천 유일 3회 연속 산부인과 전문병원 지정

    서울여성병원이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3기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서울여성병원은 2011년 1주기, 2015년 2주기에 이어 3회 연속 복지부로부터 산부인과 전문병원을 인정받았다.서울여성병원 오익환 이사장은 "앞으로도 환자안전과 질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병원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109개 병원을 제3기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 산부인과 분야에서는 전국에서 13곳이 지정됐으며, 인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여성병원만이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1/05 11:05
  • 전자담배 경고그림…지금보다 경고수위 높아질까?

    전자담배 경고그림…지금보다 경고수위 높아질까?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고 그림 수위가 보다 강해져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보건복지부는 담뱃갑에 표기하는 흡연 경고그림을 제작, 선정하기 위해 ‘제2기 경고그림 제정위원회’를 구성하고, 1월 4일에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표기 중인 10종의 경고그림은 그 효과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24개월마다 정기교체를 고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회의는 현재 사용 중인 10종의 그림에 대한 효과평가와 더불어 올해 12월 23일부터 새롭게 도입될 경고그림에 대한 제작 방향을 논하는 자리가 됐다. 보건복지부는 건강경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그림의 크기를 조정하는 한편, 궐련형 전자담배에 관한 내용도 언급했다.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현재 액상형 전자담배에 표기되는 그림과 동일한 그림(주사기 그림 1종)을 표기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 위해성이 일반 담배(궐련)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어, 별도의 강화된 경고그림이 필요하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궐련형 전자담배 경고그림 수위 강화 등 새로운 이슈들에 대해서도 적극 논의하는 한편, 2년 교체주기에 맞춰 새로운 그림들이 표기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궐련형 전자담배는 특수 담배에 불을 붙이지 않고 350도 정도로 가열해 니코틴이 함유된 증기를 흡입하는 담배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담배 냄새와 재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제조업체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 연기보다 유해물질이 10% 적게 포함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궐련형 전자담배의 대표 제품인 ‘아이코스’의 배출 성분을 스위스 연구소에서 분석한 결과, 포름알데히드, 벤조피렌 같은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아크롤레인, 크로톤알데히드, 벤즈안트라센 등의 유해물질도 확인됐다. 이에 대한금연학회는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라는 명칭이 일반인에게 건강에 덜 해로울 것이라는 오해를 부를 수 있다며 명칭을 ‘가열담배’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05 10:48
  • 보건복지부, 새로운 담뱃갑 경고그림 선정·제작 작업 착수

    보건복지부가 담뱃갑에 표기하는 경고그림을 새로 선정해 제작하기 위한 '제2기 경고그림 제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어제(4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경고그림 제정위원회가 모여 제1차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담뱃갑 경고그림은 현재 총 10종의 그림이 선정돼 제작되고 있다. 하지만 경고그림의 효과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을 통해 담뱃갑 경고그림은 매 24개월마다 정기교체 해야 한다. 현재 사용되는 10종의 담뱃갑 경고그림은 올해 12월 23일부터 도입되는 제2기 그림들과 교체된다.이에 경고그림 제작위원회가 새로운 담뱃갑 경고그림을 고안하기 위해 구성됐다. 경고그림 제정위원회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통한 그림 제작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가진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위원회는 보건의료, 커뮤니케이션, 법률, 경제, 행정, 언론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7명)를 포함해 담배 규제 및 청소년 정책 관련 부처 국장급(4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제반사항 및 현재 10종 그림에 대한 효과평가 분석을 토대로 제2기 그림에 대한 향후 제작방향에 대해 논의됐다. 특히 담뱃갑 경고그림 면적 크기를 더 키우자는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실제로 건강증진개발원이 성인과 청소년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경고그림 크기를 포장면적의 80% 이상으로(현행 현재 포장 면적의 50%) 키우자는 의견에 동의했다.보건복지부는 "권련형 전자담배 경고그림 수위 강화 등 새로운 이슈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2년 교체주기에 맞춰 새로운 그림들이 표기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단신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2018/01/05 10:36
  • 국내 의료진 개발한 심장 재활 도우미 '안심' 앱 상용화 앞둬

    국내 의료진 개발한 심장 재활 도우미 '안심' 앱 상용화 앞둬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응주 교수가 개발한 환자맞춤형 심장재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안심'이 2018년 연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안심'은 지난 2016년 시작한 보건복지부0한국보건산업진흥원 후원 '환자 맞춤형 심장재활 스마트폰 앱 개발 및 현장실증을 통한 관상동맥 질환 위험인자 개선과 의료비 절감에 미치는 효과 연구' 과제를 통해 개발됐다. 심장재활이란 심폐기능을 개선시키는 운동기반 치료와 심장병에 대한 이해, 위험인자의 교정, 적절한 식이요법, 복약순응도 향상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심장병의 재발과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통합적 심장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과거에는 위중한 심장질환 환자의 경우 4주 이상 침상 안정을 시켜야 한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심장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치료법이 발전함에 따라 가능한 초기부터 단계별로 신체활동을 늘려가는 것이 오히려 심폐기능·사망률·재입원율·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계적으로 '심장재활치료'가 필수사항이 되고 있다. 하지만 병원에서 진행되는 심장재활 프로그램에 실제 참여하는 환자는 5% 미만. 김응주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상황에서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심장재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앱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심'앱은 심혈관 환자들에게 심장건강, 운동, 영양, 복약, 스트레스, 금연 관련 메시지를 총 24주 동안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인 심장재활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순환기내과·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약제팀·영양팀·스포츠의학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작성한 총 500여개 메시지가 알고리즘을 통해 일주일에 5~6회 환자 개인별 건강·심리상태에 맞춰 제공된다. 또한, 걸음 수 측정기능을 통해 환자의 일일 활동량이 자동 기록되며, 섭취 음식·기분상태·혈압·혈당·체중 등을 환자가 추가 기입하면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구체적인 코칭 메시지가 매주 1회씩 제공된다. 김응주 교수는 "심장재활의 확산과 보편화를 위해 시작한 연구가 가시적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관상동맥 질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심장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인공지능을 안심 앱에 접목시켜 좀 더 고도화된 양질의 심장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도 연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안심'앱 효과에 대한 무작위 임상시험이 종료돼 임상효과 및 비용 효용성 등에 대한 결과가 분석 중에 있다. 2017년 11월에는 '동적 아티클 기반의 유비쿼터스 건강정보 제공시스템'과 '유비쿼터스 환경 기반의 맞춤형 건강정보 공유방법'으로 2개의 특허 출원이 완료됐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1/05 10:24
  • 솔지 안와감압술, 감우성·이연걸·서유리도 앓은 갑상선질환

    솔지 안와감압술, 감우성·이연걸·서유리도 앓은 갑상선질환

    여자 아이돌 그룹 EXID의 멤버 솔지가 오는 8일 안와감압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솔지는 2016년 갑상선기능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EXID 활동을 잠정 중단, 휴식을 취했다. 이후 상태가 호전돼 작년 11월 EXID 네 번째 미니앨범 녹음과 재킷 촬영은 함께 했으나, 방송 활동은 하지 않았다. 최근 갑상선 호르몬 수치는 정상적으로 돌아왔으나 안구 돌출 증상이 있어 8일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밝혔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방송인 서유리와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한 배우 감우성, 그리고 중화권 톱스타 이연걸도 앓은 바 있다. 서유리와 이연걸은 솔지가 받은 안와감압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안와감압술은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인해 안구가 돌출되는 ‘갑상선안병증’의 치료 방법중 하나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악화돼 안구가 돌출되면서 갑상선안병증이 생긴다. 초기에는 눈꺼풀 부종이 생기지만, 병이 진행되면서 심하게는 눈을 움직이는 근육의 염증으로 복시가 발생한다. 드물게 시신경이 눌리면서 시력이 저하돼 실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안구가 돌출하는 이유는 안와(안구를 감싸고 있는 뼈) 내에 지방의 양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와 뼈를 일부 제거하여 뼈 공간을 넓히거나, 안와 내 지방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인 안와감압술을 진행한다. 안와감압술은 갑상선안병증이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때 진행한다.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진단받았다면 아주 서서히 눈에 변화가 오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실제 돌출이 있어도 본인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한쪽 눈의 시력저하가 있어도 양쪽 눈으로 보기 때문에 시력이 떨어졌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반드시 안과에도 들러 시력, 안압, 안구돌출 지수, 안구운동 장애 등을 체크 받아야 한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05 09:56
  • 매년 3000명이 진단받는 자궁경부암…"30대 미만 노린다"

    매년 3000명이 진단받는 자궁경부암…"30대 미만 노린다"

    자궁경부암을 앓는 여성들의 평균 연령이 점차 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등 보건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선 매년 약 3600여 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 환자로 진단을 받는다. 또 하루 평균 2∼3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4번째로 흔한 여성 암이며 국내 여성 암 발생 7위다. 문제는 최근들어 20~30대의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받는 30대 미만 여성이 매년 약 2000명 이상이다.◇HPV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자궁경부암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다. 그러나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해서 모두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HPV는 사람의 몸에서 사마귀 등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HPV 종류는 150여 종에 이르며 40여 종이 생식 기관에서 발견된다. 암 발생의 위험도에 따라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분류하는데, 대표적인 고위험군으로는 16형과 18형이 있다. 자궁경부암에서 발견되는 HPV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성적 접촉으로 HPV에 감염될 수 있으며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는 여성 10명 중 8명은 일생에 적어도 한 번 감염될 정도로 흔하게 감염된다. 자궁경부에 감염된 HPV는 1년 내에 80~90%가 없어지기도 하지만 고위험군이 계속 남아 있는 경우 자궁경부의 세포 변화를 일으켜 암 이전 단계인 상피내종양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계속 진행되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의 발암 인자로서 HPV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부가적으로 성관계를 일찍 시작한 여성, 여러 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여성일수록 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흡연,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성병 감염, 출산 경험 등이 자궁경부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초기에 증상없다가 암 진행되면 질출혈, 골반통 나타나자궁경부암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암이 진행되면 불규칙하거나 지속적인 질 출혈, 붉은 질 분비물, 성관계 후 출혈, 배뇨 후 출혈, 혈뇨, 체중감소, 심한 골반통, 허리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암이 자궁경부의 앞뒤로 퍼지면 방광과 직장에 불쾌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자궁경부암은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임신을 원하고 암세포의 침투 깊이가 3 mm 미만으로 얕은 경우에는 자궁경부만을 도려내는 원추절제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자궁경부에 깊게 침투한 자궁경부암은 자궁을 절제해야 하고 상태에 따라 자궁을 절제한 후 항암화학 방사선치료를 해야 한다. 암이 더욱 진행되어 자궁 주변 조직이나 다른 장기로 퍼진 경우에는 수술 없이 곧바로 항암화학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을 시행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용욱 교수는 “최근에는 배꼽에 작은 구멍 하나만 내고 시행하는 단일공복강경수술로 자궁경부암 환자의 수술 부담을 줄이고 있다”며 “이 방법은 흉터가 보이지 않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빠르다”고 말했다.◇HPV 백신 접종으로 암 예방 가능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약 70%를 차지하는 HPV 16형과 18형 위주로 예방한다. 국내에는 서바릭스(GSK), 가다실(MSD), 가다실9(MSD) 이렇게 3종류의 백신이 판매되는데 서바릭스는 16·18형을 예방하고 가다실은 16·18형 외에 생식기에 사마귀를 일으키는 6·11형을 추가로 예방한다. 최근 출시된 가다실9은 가다실의 6·11·16·18의 4가지 형을 포함해 총 9가지 형을 예방한다. HPV 백신은 2016년에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포함됐으며 만 12세 여아는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으로 접종받을 수 있는 HPV 백신은 서바릭스, 가다실 두 종류이다. 백신 접종 권장 연령은 9~26세의 여성이며 26세 이후부터 45세까지의 여성도 접종할 수 있다. HPV 백신은 성생활이 시작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성경험이 있더라도 백신 접종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이런 여성은 이미 HPV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 효과는 성경험 이전에 접종하는 것보다 떨어진다.무엇보다 HPV는 성적 접촉에 의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자궁경부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기 전 상태인 상피내종양을 일찍 발견해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 국가암검진사업에서는 기존에 30세 이상 여성에게 제공해오던 자궁경부암 검진을 2016년부터는 전체 20대 여성에게 확대 제공하고 있다. 김용욱 교수는 “최근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 진단받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미리 HPV 백신 접종받기를 권하고 있으며, 접종을 받았다 하더라도 100% 예방되는 것은 아니므로 성생활을 시작하고부터는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인과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05 09:43
  • 네이처셀, 줄기세포의 암 발생 관련 인체 안전성 확인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된 자가지방 줄기세포를 정맥 내 투여하는 기술이 인체 암 발생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안전성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첨단바이오기업 (주)네이처셀에 따르면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동 연구원의 기술로 배양한 자가지방 줄기세포 정맥 투여와 발암성 사이에 연관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사람에서 정맥 내 줄기세포 투여와 암 발생 여부의 상관관계에 관해 임상적으로 장기간 추적한 최초 사례로, 국제의학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Case Report'에 게재됐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 라정찬 박사 연구팀은 2010~2013년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의 기술로 배양한 자가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일본의 의료기관에서 다 회에 걸쳐 총 10억 셀 이상 정맥 내에 투여한 환자 460명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진은 줄기세포 투여 이전에 채취 및 보관한 혈액과 투여 후 2016년 채취한 혈액 내 종양표지자 수치를 비교해 환자별로 3~6년간의 변화를 추적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세부 검사 항목은 간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 등 8종이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종양표지자는 위험수치 범위에 드는 환자 비율에 변화가 없었고, 대장암과 췌장암 위험군 비율은 오히려 줄었다. 특히 종양표지자 수치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한 결과에서 성별과 관계없이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라정찬 박사는 "지금까지 일부에서 제기해온 줄기세포 투여 시 암 발생 가능성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이번 연구로 불식될 것으로 본다"며 "우리 기술로 배양한 줄기세포가 암 발생 가능성에서 안전하다는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라 박사는 "이번 결과는 일본에서 추진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 승인에 중요한 안전성 자료로 제출해 2월 내로 승인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1/05 09:39
  • [카드뉴스] 2018 새해 뒷거래 잡는 ‘센’ 법이 온다

    [카드뉴스] 2018 새해 뒷거래 잡는 ‘센’ 법이 온다

    의사와 제약사의 검은 커넥션'리베이트'"우리 제약사의 약을 처방해주면 돈을 드릴게요." 제약업계의 공공연한 관행이자 없어져야 할 악습임에도 불구매년 크고 작은 리베이트 사건이 적발, 뉴스로 전해진다.이를 막고자 다양한 방법이 도입됐지만...리베이트 쌍벌제삼진아웃제부정청탁방지법(김영란법) 등리베이트는 더욱 음성화될 뿐.제약사 영업사원 A 씨"의사에게 설문조사를 맡기는 것처럼 위장하고요”"본사 자금으로 음식점을 오픈해 '카드깡' 수법도 써요” "영업사원 이름으로 원룸 계약해 월세를 대신 내주기도 해요” 그러나, 올해 1월 1일부터 더 '센' 리베이트 금지법 시행!'선샤인 액트(Sunshine Act)'법: 제약사는 의사에게 제공하는 1만 원 이상 모든 경제적 이익을 기록으로 작성·보관하고, 복지부 장관이 요구하면 제출해야 함. 관련 사항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의 선샤인 액트와는 조금 다르다.리베이트, 이번 기회에 뿌리 뽑힐까?업계 의견은 반반.어느 정도 개선될 것 vs 수법 더욱 교묘해질 것리베이트, 그 뿌리를 뽑으려면?같은 효능의 약을 여러 제약사가 복제·판매하는 시장 구조 개선과 제약업계와 의사 양쪽의 자정 노력이 절실!기획 l 김진구·이보람 기자구성 l 김미희   디자인 l 박소연
    카드뉴스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05 09:37
  • 간호조무사 결핵 확진 광진구 산부인과, 영아 3명 잠복결핵

    서울 광진구 참신한산부인과의원에서 근무 중이던 간호조무사가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해당 산부인과에 머물던 영아 3명이 잠복결핵인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4일 해당 종사자와 전염가능기간(2017년11월3일~12월26일)에 접촉한 신생아·영아 81명을 대상으로 1차 역학조사(결핵검사와 잠복결핵감염검사)를 실시한 결과, 영아 3명(5.9%)이 잠복결핵 검사에서 '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해당 산부인과 신생아실 직원 9명에 대한 결핵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결핵환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잠복결핵감염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8/01/05 09:02
  • 당뇨병 환자 사망률 OECD 국가 중 5위, 범인은 ‘당뇨병 합병증’ ②

    당뇨병 환자 사망률 OECD 국가 중 5위, 범인은 ‘당뇨병 합병증’ ②

    당뇨병 합병증의 종류당뇨병 합병증 의심 증상이 생겼을 때는 이미 한참 진행된 후다. 그러므로 최소 1년에 1회는 당뇨병 합병증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혹시 이 시기를 놓쳤더라도 의심 증상을 발견한즉시 병원을 찾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당뇨병 합병증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자.고혈당성 혼수
    건강정보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1/05 08:30
  • BEAUTY NEWS '아모레퍼시픽 려(呂), ‘헤어채움쿠션’ 출시' 외

    BEAUTY NEWS '아모레퍼시픽 려(呂), ‘헤어채움쿠션’ 출시' 외

    News 1 아모레퍼시픽 려(呂), ‘헤어채움쿠션’ 출시헤어채움쿠션은 가르마 부위나 정수리, 헤어 라인 등 숱이 없는 틈새를 볼륨 있게 채워주는 쿠션 타입의 헤어 메이크업 제품이다. 헤어커버브릿지™ 기술이 풍성한 헤어 볼륨을 연출하고 극세사 파우더가 숱이 적은 곳을 자연스럽게 빈틈없이 채워준다. 톡톡 두드려 간편하게 메이크업할 수 있다. 7가지 식물성분(녹차, 콩, 오매, 백자인, 인삼, 동백, 천궁)과 3무(無) 처방으로 두피에 자극이 적다. 짙은 갈색과 자연 갈색이 나와 있다.
    뷰티라이프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1/05 08:00
  •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을 다스려야 건강하다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을 다스려야 건강하다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르티솔'은 양날의 검과 같다. 코르티솔은 콩팥 위에 붙어있는 부신이라는 기관에서 분비되는데, 몸의 신경계를 흥분시켜 혈압을 올리고 호흡을 가쁘게 만든다. 대다수가 코르티솔을 나쁘다고만 생각하는데 실제로 코르티솔이 분비되지 않으면, 스트레스 때문에 상한 몸과 마음이 회복되지 못하고 계속 스트레스 상태에 놓여 있게 된다. 문제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신체 대사가 불균형해지고 복부비만,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코르티솔은 식욕을 부추기고 복부에 지방을 쌓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코르티솔은 생활 습관에 따라 얼마든지 분비량을 조절할 수 있다.일단 코르티솔 분비가 적당하게 되려면, 스트레스를 적게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평소 운동·휴식·명상·긍정적인 생각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훈련을 하는 게 좋다. 흡연은 체내 코르티솔 농도를 높이므로 피한다. 실제 흡연 시 체내 코르티솔 농도가 35%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소음도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하는 요인이다. 휴식이나 수면 시에는 주변 환경을 조용하게 하는 게 좋다. 아몬드·초콜릿·와인 등 스트레스를 낮추는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생활 속에서 작은 습관으로도 코르티솔을 조절할 수 있다.◇습관1. 아침밥을 먹고 매일 물을 두잔 더 마신다나이가 들수록 신진 대사가 떨어지는데, 이는 우리 몸을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태로 유지시켜 코티솔 분비량을 늘린다. 그러므로 신진대사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올바로,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밥을 먹어야 한다. 아침밥을 먹으면 기초대사량이 100~200칼로리 정도 증가한다. 반대로 아침밥을 거르면 기초대사량이 같은 양만큼 감소한다. 몸에 수분이 부족해도 코르티솔 수치가 오르고, 신진대사율이 떨어진다. 매일 물을 두 잔만 더 마셔도 신진대사를 30% 증가시킬 수 있다. 단,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알코올과 카페인 음료는 줄여야 한다.◇습관2. 하루 3번 식사와 3번 간식 챙겨먹기조금씩 자주 먹으면 혈당 조절이 잘 되고, 식욕도 조절되기 때문에 신진대사율이 높아져 코르티솔이 원활하게 잘 분비된다. 하루 세 번의 식사와 세 번의 간식을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먹자.◇습관3.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있게 먹는다스트레스를 낮추려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들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우선 적당량을 먹는다. 자신에게 맞는 균형 잡힌 양을 알아보려면 각각의 끼니를 자신의 주먹 크기에 맞춰 구성하면 된다. 각각의 끼니를 한 주먹 분량의 탄수화물, 한 주먹 분량의 단백질, 한 두 주먹 분량의 과일과 채소로 구성하면 된다.▶탄수화물=탄수화물은 덜 가공된 것 일수록 좋다. 빵이나 떡 등을 먹을 때는 씹기 좋은 가볍고 부드러운 것 보다 견과류나 과일, 씨앗을 넣은 거친 음식을 섭취하자. 적당량은 주먹을 꽉 쥔 크기를 넘지 않는 양 만큼이다.▶단백질=단백질로는 달걀, 우유, 기름기 없는 다진 쇠고기 등이 좋다. 대략 손바닥만 한 양을 먹으면 된다. 달걀 두 개 정도의 분량이다.▶비타민=채소와 과일을 역시 손바닥 크기만큼 섭취하면 된다. 종류로는 토마토, 바나나, 블루베리, 살구, 시금치 등이 적절하다. 가능한 조금씩이라도 다양한 종류의 과일과 야채를 함께 섭취하도록 하자. 특히 비타민C, 마그네슘, 비타민B1, B2, B5, B6 등은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지방=버터, 올리브 오일, 치즈, 견과류 등에 든 지방은 식후 코르티솔과 혈당 상승을 더디게 하기 때문에 섭취가 필요하다. 엄지와 검지를 맞대어서 둥근 원을 만든 후 그만큼의 양을 섭취하면 된다.◇습관4. 근육을 키우자근육을 약 450g 키우면 대사량이 증가돼 코르티솔 분비가 원활하게 이뤄진다는 연구가 있다. 일주일에 1~2번씩, 아령 운동 등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좋다.◇습관5.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식품을 먹자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아스파라거스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에 풍부한 엽산이 기분을 고조시키고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아드레날린 수치 유지에 도움이 돼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는 오메가3 지방산도 스트레스에 도움 되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연어나 정어리, 참치 등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우유도 좋다. 우유에는 락티움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락티움은 혈압을 낮추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시금치에 풍부한 마그네슘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TIP. 코르티솔형(C형) 성격 자가 진단 C형 성격은 스트레스를 잘 받아 코티솔 호르몬이 만성적으로 상승한 사람을 말한다. C형의 C는 코르티솔의 머리글자 C다. 각 항목에 해당하는 일이 없으면 0점, 종종 있다면 1점, 자주 있다면 2점을 쓴다. 점수를 모두 더해서 총점을 구하면 된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상황을 경험한다.-특별한 이유없이 피곤함을 느낀다.-수면시간이 8시간 미만이다.-불안하고 우울할 때가 있다.-흥분하거나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쉽게 살이 찐다.-최근에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다.-체중 조절을 해보려고 마음먹은 적이 있다.-자신이 먹는 음식에 꼼꼼히 신경을 쓴다.-탄수화물 음식(예를 들어 빵이나 당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집중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져 어려움을 느낀 적이 있다.-심한 두통을 느끼거나 목뒤, 어깨, 턱 등이 뻐근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복부팽만, 위궤양, 속 쓰림, 변비, 설사 등 소화기관과 관련된 문제가 나타날 때가 있다.-감기나 독감에 걸린 적이 있다.총점이 0~5점:아주 낮은 수준의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되더라도 효과적으로 잘 관리할 수 있다.6~10점:지나친 스트레스 반응으로 고통 받고 있을 수 있다. 이에 해당하는 사람은 생활습관을 되도록 스트레스를 덜 받는 쪽으로 바꿔야 한다. 10점 이상:이미 지나친 스트레스 반응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다. 코티솔 수치도 만성적으로 높고, 이미 몸의 신진대사도 매우 떨어져 있는 상태다. 정신건강의학과 등을 방문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도록 하자.
    가정의학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05 08:00
  • 저체온증 예방하려면, 핫팩 '복부'에 붙이세요

    저체온증 예방하려면, 핫팩 '복부'에 붙이세요

    71년 만에 가장 빠른 시기에 한강이 어는 등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추위는 저체온증을 유발하는데,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저체온증은 심부체온(항문 안쪽의 직장에서 잰 온도)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로, 혈액순환이 잘 안돼 각종 장기에 손상이 생기고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87명이었는데, 이중 65명이 저체온증이었으며 6명이 사망했다.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야외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손에 핫팩을 들고다니는데, 손보다는 복부에 핫팩을 붙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는 “심부체온은 흉부나 머리, 가슴, 복부 등의 체온에 영향을 받는다”며 “이 부위에 핫팩을 붙여 높은 온도를 유지해주면 추운 겨울에도 심부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옷에 붙이는 핫팩의 경우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반드시 맨살이 아닌 옷 위에 붙여야한다. 김병성 교수는 “핫팩과 함께 털모자, 목도리,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것이 저체온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체온의 40% 정도가 머리나 얼굴을 통해 빠져나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1/05 07:00
  • 백혈병·뇌종양 치료와 진단 돕는 3가지 신의료기술 등록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백혈병·아데노바이러스·뇌종양 등 3가지 질환을 치료하고 진단하는 데 효과적인 신의료기술 3가지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했다. 한국보건의료원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오늘(4일) 이 같은 신의료기술 평가결과를 고시했다.이번에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가 인정한 신의료기술 중 하나는 상세 '백혈구 감별검사'(유세포분석법)이다. 백혈병은 비정상적인 백혈구(백혈병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 정상적인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의 생성을 억제하는 질환이다. 치료를 위해 골수 내 백혈병 세포를 죽이는 항암 화학요법을 시행하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이때 사용되는 항암제가 백혈병 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혈액세포도 같이 파괴한다는 단점이 있다. 유세포분석법은 이런 백혈병 치료 과정에서 치료 효과 판정을 더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검사다. 두 번째는 급성호흡기 질환인 아데노바이러스를 측정해 감염 여부를 진단하고 환자 상태를 추적 관찰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핵산증폭법'이다. 면역능력이 약화돼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에 치명적인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는 뇌종양 의심환자에서 방사선의약품인 [18F] 플루오로에틸-L-티로신을 이용해 양전자방출단층촬영 등을 통한 뇌종양 진단에 도움을 주는 검사법이다.이번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는 복지부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이나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다.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2018/01/04 18:25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홈페이지 전면 개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2018년 새해를 맞아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이번 개편은 회원사, 국민 등 이용자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건강기능식품 관련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 홈페이지에서는 방대한 양의 건강기능식품 관련 국내·외 산업, 연구, 법률 정보뿐 아니라, 협회 활동 소식 및 187개 회원사 동정과 채용정보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반응형웹 방식을 도입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영문 홈페이지도 개편해 해외 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국내 산업 홍보 기능도 강화했다.김수창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전무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회원사를 포함한 국민들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산업 내 소통 허브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1/04 18:24
  • 서울성모병원 민창기 교수, 다발골수종연구회 위원장 취임

    서울성모병원 민창기 교수, 다발골수종연구회 위원장 취임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창기 교수가 2018년 1월 1일부로 다발골수종연구회 위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까지 3년간이다. 다발골수종연구회는 대한혈액학회 산하 연구회로, 최근 발병률이 증가하는 다발골수종 등 형질세포질환 분야에서 임상 연구를 통한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을 위해 2005년 발족했다. 민창기 교수는 "우리나라 환자에게 적합한 다발골수종 치료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를 주도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는 임상연구를 많이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창기 교수는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내과 전문의와 혈액종양 분과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과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혈액학과장을 겸하고 있다. 또한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보험이사와 대한혈액학회 법제이사를 역임했다.
    인물동정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1/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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