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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나물, 두 배로 건강하게 먹는 법

    봄나물, 두 배로 건강하게 먹는 법

    바야흐로 봄이다. 긴 겨울 동안 땅속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고개를 내놓는 봄나물에는 생리활성 성분이 더욱 풍부하다. 실제 성분조사에서 다른 계절에 비해 비타민·미네랄·칼륨·섬유질이 더 많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된다. 봄철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봄나물에 대해 알아봤다.  
    푸드뉴트리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3/02 17:00
  •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웅제약, 2형 당뇨 치료제 '포시가', '직듀오' 유통 파트너십 체결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대웅제약과 SGLT-2 억제제 계열의 제 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와 ‘직듀오(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에 대한 유통 파트너십을 맺었다. 대웅제약은 3월 1일부터 포시가와 직듀오 두 제품의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 양사는 코프로모션 영역까지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논의 중에 있다. 포시가 직듀오는 유비스트 기준 지난 해 브랜드 합산 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하며 국내 SGLT-2 억제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는 연구 대상 국가를 확장한 새로운 CVD-REAL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며, 기존 SGLT-2 억제제 계열 치료제 대비 더 넓은 범위의 환자군을 대상으로 심혈관 사건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포시가의 대규모 3상 임상시험 DECLARE를 진행하는 등 과학적 결과들을 바탕으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당뇨순환기사업부 전세환 전무는 “SGLT-2 억제제의 글로벌 성장세에 발맞춰 한국에서도 포시가 직듀오의 성장 모멘텀을 앞당기기 위해 새로운 파트너십을 고려하게 됐다”며 “다년간 당뇨병 치료제 영역에서 경험을 쌓아온 대웅제약과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시가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2014년에 국내 최초로 출시한 SGLT-2 억제제 계열의 제 2형 당뇨병 치료제이다.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함께 체중 감소의 추가적인 이점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제약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02 15:59
  • 모유수유한 여성,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 낮아

    모유수유한 여성,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 낮아

    모유수유를 한 여성은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이 적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피츠버그 대학교 말라모 카운토리스 박사 연구팀은 1998~2004년 사이 미시간주 전역에서 678명의 임산부를 모집했다. 대상자들은 7~15년 후 혈압,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 경동맥의 직경과 두께 등 심장병 위험도를 측정하는 지표들을 포함한 건강 검진을 받았다. 건강 검진과 함께 모유수유 기간도 조사됐다. 대상자 중 157명은 모유수유를 하지 않았고 284명은 6개월 이하, 133명은 1년 반 이상 모유수유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들을 종합 분석한 결과, 임신 중 정상 혈압수치를 가졌던 여성은 6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했을 경우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한 가운데, 중성지방 수치는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동맥의 두께도 얇아져 보다 원활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모유수유가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해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연구팀은 모유수유가 아기뿐만 아니라 산모의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 일에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명확한 인과관계 파악을 위해 새로운 연구들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3월에 열릴 67회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연례 과학 세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여성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02 15:01
  • 응급실 갈 정도로 통증 극심한 '혈관성두통'

    응급실 갈 정도로 통증 극심한 '혈관성두통'

    혈관성 두통은 신경 주변 혈관의 수축이 원인으로 뇌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두통을 말한다. 두개 내외의 혈관에서 통증이 전달되는 형태로 대표적으로는 편두통, 군발두통 등이 있다. 편두통은 뇌신경 및 뇌혈관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의 일종이다. 편두통은 우리나라 여성의 9%, 남성의 3%가 앓고 있는 흔한 질환으로,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여성이 71.5%(38만 2675명), 남성이 28.5%(15만 2630명)으로 약 3배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두통은 중등도 이상 강한 통증이 특징으로 환자 약 80% 정도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군발두통은 삼차자율신경두통의 하나로 심한 두통과 함께 함께 두통이 있는 쪽에 눈충혈, 눈물, 코막힘 등의 자율신경 자극 증상이 주로 새벽에 발생한다. 약 30분에서 3시간 정도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며, 통증이 잠을 깨울 정도로 극심한 경우가 많다. 통증은 보통 2주~12주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 편두통보다 드물지만 80%가 젊은 남성에서 생긴다. 한쪽에만 나타나는 일측성 통증이 특징이라 편두통이라고 생각하고 치료를 받는 경우가 흔하다. 편두통과 함께 나타나서 통증의 지속시간이 더 길고, 강도도 훨씬 심한 경우가 많다.최근 새로운 뇌신경 영상기법들에 의한 연구에 따르면 편두통이 뇌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편두통 환자는 민감한 뇌, 민감한 신경, 민감한 혈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유발 자극을 받게 되면 편두통 발작이 일어나게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삼차신경에서 주변 혈관을 대상으로 염증을 일으키는 다양한 화학물질이 분비되어 신경 섬유가 통증에 더욱 민감해진다. 반면 군발두통은 시상하부와 삼차신경이 연결되는 경로를 통해 신경혈관계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발생기전은 편두통의 원인과도 유사한데, 혈관의 확장과 이완을 동반한 혈관성두통으로 분류된다.편두통으로 고생하는 환자 대부분은 급성 통증 시 먹는 경구약이나, 예방적 목적으로 먹는 경구약으로 증상을 경감시키며 통증을 극복한다. 하지만, 이런 약물치료는 치료의 개념보다는 통증을 조절하는 진통작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장기적으로 복용하다 보면 약의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또 지속된 약물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도 흔히 발생한다. 일반적인 두통과 달리 편두통은 치료가 쉽지 않다. 그러나 편두통을 유발하는 병변을 찾아내면 치료가 가능하다. '기능적 근육 내 자극술(FIMS)'을 통해 편두통 원인이 되는 유발 자극을 줄여 삼차신경 자극이나 과흥분을 최소화해 통증을 치료한다.편두통이나 군발두통은 통증의 급성기에 발작적으로 통증이 심해진다. 이는 대부분 뇌혈관의 확장과 동반하여 발생하는 염증물질의 분비로 인한 경우가 많은데, 일단 발작적 통증이 나타나면 약을 먹어도 통증이 쉽게 줄어들지 않아 응급실을 찾게 된다. 그러나 응급실에 가서도 명확한 치료법이 없어 진통제로 통증을 줄어들기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다. 문제는 이렇듯 극심한 통증을 반복해서 겪게 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마디힐신경외과 오민철 원장은 “응급실을 찾는 혈관성두통(편두통 또는 군발두통)은 그 통증 강도가 상당히 높다”며 “치료를 위해서는 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차단술을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원장은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기능적 근육 내 자극술(FIMS)'이나 프롤로 주사치료 등이 도움되고 급성 발작기의 통증에는 성상신경차단술이나 접구개신경차단술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신경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8/03/02 14:18
  • 부종·저림·혈변·가래…당신의 몸이 보내는 '건강' 경고 신호

    부종·저림·혈변·가래…당신의 몸이 보내는 '건강' 경고 신호

    우리 몸 곳곳에는 질병을 경고하는 ‘조기 경보 시스템’이 있다. 병이 악화되기 전에 생기는 이런 신호만 알아차려도 질병을 쉽게 고칠 수 있다. 그럼 어떤 신호를 알아 차리는 게 중요할까? 전문가들은 부종과 저림, 혈변, 가래가 평소와 다르거나 혹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면 건강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생각하고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저림저림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말초신경을 구성하는 다양한 신경섬유 중 단면적이 커서 위치 및 진동감각을 전달하는 신경섬유에 기능장애가 나타나면서 발생한다.저림증으로 알아보는 건강 경고 ▶한쪽 손만 저리다=경추에서 나온 신경이 압박을 받아 생기는 경완증후군, 여성에게 많은 흉곽출구증후군, 경추에 이상이 생기는 경추증, 디스크로 불리는 경추추간판탈출증일 수 있다.▶새끼손가락을 제외하고 손가락 끝이 저리다=말초신경장애일 때 자주 나타나는 증상으로 정중신경마비나 수근관증후군이라고 한다. 손목터널증후군도 의심할 수 있는데, 이 질환은 손목에서 정중신경이 압박받아 일어나는 것으로 손목을 많이 쓰는 사람이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양손이 저리다=양손이 저리면 얼마 지나지 않아 양발까지 저리는 경우가 많다. 영양불균형, 대사장애일 때 경미하게 양손ㆍ양발이 저리기도 한다. 드물지만 중독이나 대사 등 전신성 내과질환으로 생긴 다발성말초신경장애나 경추장애도 의심할 수 있다.▶팔을 쫙 펴면 손이 떨린다=갑상선기능항진증일 가능성이 있다.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오히려 줄어든다면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다.▶발저림=보통 한쪽 발에 증상이 나타나며 신경장애, 혈행장애가 원인이다. 요추증이나 요추추간판탈출증, 척주관협착증 등이 있다. 주로 신경 분포에 따라 저리거나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요추나 척추 중 어디가 압박을 받고 있는지 알아내야 한다.▶팔다리가 찌릿찌릿하게 저리고 아프다=전형적이지는 않지만 말초신경장애를 의심한다.▶엉덩이에서 넓적다리 뒤쪽 장딴지에 걸쳐 저리다=요추 부근의 신경이 압박을 받고 있다는 증거다. 요통을 수반한다면 좌골신경통을 의심한다.▶뇌가 저리다=신경을 많이 쓰고 스트레스를 받아 나타나는 두통 동반 증상일 수 있다. 뇌의 깊숙한 곳에 있는 시상에 출혈이나 경색이 보이면 증상 발생 3~4주일 후 마비 부위가 저릿저릿하고 따끔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주로 뇌졸중의 후유증으로 나타난다.▶사지 말단부가 화끈거린다=말초신경섬유 중 주로 통증과 온도를 느끼는 작은 단면적의 신경섬유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순환장애로도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손발이 차다=작은 단면적의 신경섬유장애로도 발생한다. 사지 말단부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의 차단에 의해서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지의 맥박을 확인한다.◇부종우리 몸은 약 60%가 수분으로 되어 있다. 그중 3분의 2가 세포 속에, 나머지 3분의 1이 세포 밖에 있다. 세포 밖 수분 중 약 4분의 1은 혈액이며, 나머지는 세포와 세포 사이에 있는 간질액으로 존재한다. 간질액은 세포로 영양소와 노폐물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간질액은 림프관에 들어가 림프액이 되어 정맥으로 배출된다. 이때 림프관의 흐름이 정체되면 여분의 수분과 노폐물이 쌓여 부종이 일어난다. 부종은 주로 하반신에 나타나는데 중력의 영향을 받은 수분이 하반신에 쌓여 아랫배가 나오거나 장딴지가 붓는 형태가 된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거나 에어컨에 오랜 시간 노출돼 자율신경의 작용이 둔해지고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못할 때에도 부종이 발생한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근육의 수축이 줄어 림프관의 작용이 멈춘다. 오래 서 있으면 근육이 굳고 혈액이나 림프관의 흐름이 나빠져 몸이 붓는다. 피곤하거나 짜게 먹는 식습관, 잠을 못 자거나 조이는 옷을 입어도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부종으로 알아보는 건강▶얼굴이나 발이 일시적으로 붓는다=아침에 일어난 지 한두 시간 후 사라지는 부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전신이 붓는다=울혈성심부전, 교착성심낭염, 제한성심장근육병증 등의 심장질환을 의심한다. 간경변이나 신부전, 신증후군 같은 신장질환일 수도 있다.▶하반신이 붓는다=주로 오후에 하반신이 붓는다면 심장병을 의심할 수 있다.▶피부와 연부 조직의 일부가 붓는다=봉소염 같은 피부와 연부 조직의 염증성질환, 화상·벌레 물림·세균 감염 등의 국소 손상, 정맥류 등의 정맥이나 림프관의 환류장애일 수 있다.▶손, 얼굴, 눈꺼풀이 붓는다=신장병을 의심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일 수도 있다.▶배에 물이 찬다=간질환을 의심한다. 간부전뿐 아니라 심부전, 종양일 수도 있다.▶양발이 붓는다=울혈성심장기능상실, 온몸이 붓고 단백뇨가 심해지며 소변의 양이 매우 적어지는 신장병의 일종인 네프로제증후군, 간경변이나 암 등에 따른 만성적 체력 저하가 원인이다.▶유난히 한쪽 발만 붓는다=대퇴정맥의 혈전, 목 주변의 림프절 부종에 따른 정맥 압박을 의심한다.◇혈변혈변이 나타나는 이유는 상하부 위장관이나 항문 부위 출혈로 인해 발생한다. 상부 위장관에서 출혈이 발생하면 혈액의 적혈구에 있는 헤모글로빈이 위에서 분비되는 위산과 반응해 헤마틴(Hematin)이 된다. 대변에 헤마틴이 섞이면 자장면 소스나 타르처럼 검은색변이 나타난다. 배변 시 선홍색 피가 변기에 뚝뚝 떨어지거나, 물줄기같이 출혈이 뻗치거나, 휴지에 선홍색 피가 묻는다면 치질을 의심한다. 변비나 설사가 심해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치질로 인한 출혈은 음식·피로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배변으로 알아보는 건강▶흑변, 걸쭉한 변=피가 섞인 변으로 위나 십이지장, 소장 상부에 생긴 궤양이나 암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속쓰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선홍색 변=항문에 가까운 대장이나 직장에 이상이 있어 나타난다. 치질을 의심한다. 배변 후 혹 같은 것이 항문 부위에 있다면 대부분 치핵이다.▶변을 볼 때 항문이 찢어지는 것 같이 따끔거린다=치열을 의심한다. 만성적으로 증상이 반복되면 대변이 가늘어지며 출혈보다는 통증이 심해진다. 젊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가는 변=위가 좋지 않거나 수분 과다,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연필 굵기 정도로 가늘다면 대장암 가능성이 있다.▶물 같은 변=폭음과 폭식, 소화불량이 원인인 설사다. 1일 10회 이상 설사를 하고 부패한 듯 역한 냄새가 나면 장염이나 식중독을 의심한다. 열이 나고 토할 것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식중독, 세균이나 바이러스성 장염이다.◇가래가래의 원인 보통 체내의 방어기전으로 공해, 매연, 담배연기, 감기에 의해 가래 배출이 일어난다. 그 밖에 기관지나 폐에 염증이 생긴 경우 증가한다. 감기는 일시적으로 가래가 증가하지만 오래가지 않는다. 가래의 색은 염증 원인에 따라 녹색, 파란색, 검은색을 띤다. 조애경 원장은 “혈액이 함께 섞여 있는 혈담은 기관지확장증, 폐결핵, 폐암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한다”고 말했다.가래로 알아보는 건강▶점액성의 맑고 투명한 가래=급성기관지염을 의심한다. 발열, 콧물, 식욕부진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고열 증상이 2~3일 지속되다, 열이 내린 뒤에도 가래가 1~2주간 계속되기도 한다. 증상이 오래가면 가래가 묽고 버석버석해진다.▶점성을 띠며 악취가 없는 가래=만성기관지염을 의심한다. 기침과 가래 증상이 2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이 겹친 만성폐색성폐질환일 수 있다. 심하면 기침과 함께 가래가 끓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정도의 가벼운 움직임에도 기침이나 호흡곤란이 나타난다.▶고름 같은 가래나 점성의 적갈색 가래=가래가 고름 같고 악취가 난다면 기관지확장증, 홍역, 백일해, 바이러스성폐렴, 폐결핵 등의 후유증인 경우가 많다.▶버석버석한 거품 형태나 분홍빛 가래=폐수종을 의심한다. 폐수종은 심장기능 상실 등으로 폐에 액체가 쌓여 호흡곤란, 혈액에 산소가 부족해 일어나는 티아노제 현상, 냉이나 땀을 수반한다.▶발작 후에 대량으로 나오는 점성을 띠는 가래=기관지천식을 의심한다. 알레르기 등으로 과민해진 기관지가 붓고 좁아져 호흡이 힘들어진다. 발작은 몸 상태, 시간대,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천식이 되기도 한다. 몸이 차가운 밤부터 아침 사이에 일어나고 호흡곤란, 발한, 티아노제, 잦은 맥박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혈담=피가 붙어 나오는 가래로 폐암, 폐결핵, 폐혈전을 의심한다. 암 특유의 증상은 아니지만 목이 잠기거나, 기침, 천식, 흉통, 호흡곤란을 보일 수 있다. 혈담의 유무는 폐암의 조기 발견으로 이어진다. 기침, 가래, 호흡곤란, 식은땀,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폐결핵을 의심한다. 2주일 이상 기침과 미열이 지속되거나 몇 달 사이에 급격히 체중이 주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폐혈전도 의심할 수 있다. 작은 혈전으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큰 혈전이 생기면 흉통, 호흡곤란, 티아노제, 혈담 증상을 보인다. 심하면 급사할 수 있다.
    내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02 14:08
  • 글루텐프리 식단, 손·발 저린 신경병증 증상 완화에 도움

    글루텐프리 식단, 손·발 저린 신경병증 증상 완화에 도움

    글루텐프리(gluten-free: 글루텐을 제한하는 것) 식단이 원인 모를 신경통증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영국 셰퍼드 대학의 파나기오티스 지스 박사 연구팀은 글루텐 민감성이 있는 사람과 신경통의 연관을 찾기 위해 70대의 글루텐 신경병증 환자 60명으로부터 데이터를 확보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이 앓고 있는 통증 강도와 신경통의 다른 증상들, 정신 상태와 글루텐 조절 식단의 강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글루텐프리로 식단을 조절하고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통증이 없을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통증이 없는 사람들은 약 56%가 글루텐 프리 식단을 실천하고 있었지만, 통증이 있을 경우 21% 만이 글루텐프리 식단을 실천하고 있었다. 대상자들의 나이, 성별, 정신 건강 상태를 감안하면, 엄격하게 글루텐을 제한한 식이요법을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신경통을 앓을 가능성이 89% 낮았다.글루텐은 밀, 보리, 귀리와 같은 곡류에 들어있는 특정 단백질이다. 글루텐에 예민하게 반응해 장에 가스가 차거나 설사를 한다면 글루텐 신경병증을 앓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글루텐에 민감하면서 신경통의 원인을 알 수 없다면 글루텐이 기인한 신경병증일 수 있다. 신경병증은 뇌와 척수 밖의 신경이 손상돼 손, 발의 신경이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연구팀은 글루텐프리 식이요법이 통증을 감소시키는지에 대한 정확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4월 LA에서 있을 ‘미국신경학회 AAN(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연례발표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신경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02 13:14
  • 리베이트 약가인하제 부활…‘2회 적발 시 최대 40% 인하’

    리베이트 약가인하제 부활…‘2회 적발 시 최대 40% 인하’

    제약사가 의사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두 번 적발됐을 때 건강보험 급여에서 제외하는 일명 ‘투아웃’제가 폐지된다. 대신, 적발된 품목에 대한 약가인하제도가 부활한다.국회는 지난달 28일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법률안은 앞서 시행됐던 약가인하제도에 비해 더욱 강력한 내용이다. 리베이트 금지를 위해 1~2차 위반 시 각각 최대 20%, 최대 40%까지 약가를 인하할 수 있도록 했다. 3차 위반부터는 1년 내에 급여정지 처분을 부과한다. 또는 이를 갈음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과징금 상한은 현 40%에서 60%로 상향조정됐다. 재위반 시에는 100%까지 가중할 수 있도록 해, 사실상 징벌적 과징금에 해당한다는 분석이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3/02 11:30
  • 아토피 피부염 환자, '눈' 비비면 안되는 이유

    아토피 피부염 환자, '눈' 비비면 안되는 이유

    아토피 피부염을 갖고 있다면, 눈을 비비지 않는 게 좋겠다. 피부가 얇고 부드러운 눈 주변이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해 가렵다는 이유로 습관적으로 비빌 경우 눈꺼풀에 염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각막이 상처를 입어 시력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있다. 실제로 아토피피부염의 눈 합병증 중 가장 흔한 것은 백내장이다. 눈을 문지르는 습관 때문에 생긴 외상과 지속적인 염증이 원인이다. 백내장은 사물을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정체가 혼탁해지고 시력저하가 오는 질환이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스테로이드 약 사용이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일부 주장도 있다.또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눈을 자주 비비면 결막염이나 각막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결막염, 각막염은 각각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흰 부분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인 결막과 검은자 부위를 덮고 있는 볼록한 부위인 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이들은 대게 양쪽 눈에서 동시에 발생한다. 또한, 눈물을 잘 흘리거나 끈적끈적한 점액성의 분비물을 많이 배출한다. 이 외에도 각막이 원뿔 모양으로 변성되는 원추각막이나 눈시울이 붓고 곪아 부스럼이 생기는 다래끼 역시 아토피 환자가 눈을 비비는 습관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이에 전문가들은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라면 눈을 비비지 않는 게 좋다고 강조한다. 만약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해 아토피 결막염·각막염이 발생했다면 안약만으로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 눈에 넣는 스테로이드제, 항생제 등을 복합적으로 써야 한다.
    아토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02 11:17
  • 의정부성모병원 장례식장, 국가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 선정

    의정부성모병원 장례식장이 보건복지부의 심사를 거쳐 국가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에 선정됐다.국가재난대비 지정 장례식장 선정은 국가적인 재난 사태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장례식장 부족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의정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의정부성모 장례식장은 재난 사고 발생 시 장례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의정부성모 장례식장은 이번 국가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 선정에 맞춰 기존 보다 확장된 통합빈소를 새로 마련하여 안정적인 장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췄다.의정부성모 장례식장이 포함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직영 수도권 5개 장례식장(서울성모장례식장, 여의도성모장례식장, 의정부성모장례식장, 부천성모장례식장, 성바오로장례식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과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 2018/03/02 10:38
  • 3월3일 삼겹살데이, 살 찔 걱정 덜어주는 섭취 방법

    3월3일 삼겹살데이, 살 찔 걱정 덜어주는 섭취 방법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삼겹살을 구입하거나 고깃집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삼겹살과 같은 고지방 육류를 과다 섭취하면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한다. 그렇다고 삼겹살데이에 삼겹살의 유혹을 매몰차게 뿌리치기란 쉽지 않다. 삼겹살을 보다 건강하고 가볍게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삼겹살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 중 하나로 각종 채소를 함께 구워 먹을 것을 권장했다. 김 대표원장은 “고기와 함께 아스파라거스, 양파, 파인애플 등을 함께 구워 먹으면 채소 섭취가 늘어나 상대적으로 고기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원장은 "고기를 먹을 때 쌈장과 기름장 등의 양념을 곁들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모든 육류에는 어느 정도의 천연 나트륨이 들어 있는데 여기에 기름장과 쌈장을 찍어 먹으면 염분 섭취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고깃집에서 밥이나 냉면 등 탄수화물 음식을 먹지 않고 금주하는 것도 섭취 열량을 줄여 건강하게 삼겹살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다만 삼겹살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 있다 하더라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고지방 육류를 과다 섭취하면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감소하고, 몸에 좋지 않은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증가해 각종 대사 증후군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다이어트 중에 삼겹살을 먹고 싶거나 고깃집에서 식사를 하게 됐다면 쌈채소를 많이 활용하는 것이 좋다.김 대표원장은 “고기를 단백질원이라고 생각하고 많이 먹는 경향이 있는데 삼겹살은 고지방군 단백질원이므로 체중 조절을 한다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식이나 약속 등으로 어쩔 수 없이 고기를 먹어야 한다면 고기의 기름 부위는 떼어 내고 고기는 적게, 쌈채소는 많이 해서 쌈을 싸 먹는 것이 좋다”며 “쌈 채소를 많이 먹으면 채소의 칼륨이 삼겹살의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섬유질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고기를 덜 먹게 한다”고 말했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8/03/02 10:37
  • 국산 28호 신약 ‘베시보’ 대한민국 신약개발대상 대상

    국산 28호 신약 ‘베시보’ 대한민국 신약개발대상 대상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만성B형간염치료제 ‘베시보’의 개발 성과와 관련해 제19회 대한민국신약개발대상(KNDA) 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 회사 RA팀 송현호 부장은 연구책임자상을 함께 수상했다.베시보는 베시포비르디피복실말레산염을 성분의 만성B형간염치료제로, 대한민국 28호 신약이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뉴클레오티드 계열의 약제이다. 지난 2017년 5월 개발에 성공, 같은 해 11월 시장에 발매됐다.베시보는 임상시험 결과, 기존 치료제와 대등한 수준의 치료 효과는 물론, 기존 치료제에서 발견됐던 부작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외국산 치료제가 점유하고 있는 만성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하고 있다.또한 신약 허가 이후에도 임상연구를 지속하여 근거 데이터를 축적하는 등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96주 사용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 장기 사용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했다.일동제약 측은 베시보가 외국 제약사의 유수 제품과 비교해 손색없는 효과를 지닌 것은 물론, 부작용을 개선해 안전성을 높인 국산 신약이라는 점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만성B형간염 치료의 경우 오랜 기간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것을 감안할 때,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한편,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1999년 4월 제정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27일, 서울시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개최됐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3/02 10:36
  • 전문약 브랜드 GC녹십자?…

    전문약 브랜드 GC녹십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이색적인 마케팅을 통해 일반의약품 부문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올해 2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브랜드 데이’로 지정했다. 일반의약품 중 한 품목을 선택해 영업 및 마케팅 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브랜드 마케팅의 일환이다.영업 및 마케팅 직원들은 ‘브랜드 데이’마다 브랜드에 대한 호기심 유발과 함께 제품 노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택된 브랜드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영업사원들은 이날 선택된 브랜드의 정보를 방문하는 약국에 심층적으로 제공한다. 이로 인해 정보의 홍수속에서 약사들이 한 가지 제품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류지수 GC녹십자 CHC(Consumer Health Care)본부장은 “기존 채널의 효율적 활용과 함께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아이디어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GC녹십자는 현재 주력 5가지 일반의약품 품목(비맥스·하이간·제놀·탁센·백초)의 ‘브랜드 데이’를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품목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3/02 10:34
  •  동화약품 항생제 ‘자보란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대상

    동화약품 항생제 ‘자보란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대상

    동화약품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이 주최하는 제19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국내 23호 신약인 퀴놀론계 항생제 ‘자보란테 정(자보플록사신 D-아스파르트산염)’으로 ‘신약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자보란테 정은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급성악화 치료제로 기존 퀴놀론계 항생제 대비 우수한 항균력과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복용 편의성이 우수하고, 글로벌 항생제 시장에서의 향후 성장 가능성 등 경제적 가치가 높은 신약임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특히 복용 편의성 측면에서 5일 이내의 약물 투여기간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여, 2015년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보건신기술(NET)’로 선정되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지역사회획득성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계획 허가를 받기도 했다.COPD(만성폐쇄성폐질환)는 국내 사망원인 순위 중 7위(2010년 기준)이며1 전 세계적으로도 사망원인 4위(2015년 기준)인 질병이다2. COPD 급성악화 치료제는 약 5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항생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동화약품은 지난 2007년 미국 퍼시픽 비치 바이오사이언시스(Pacific Beach BioSciences)사에 자보란테 정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중동 및 북아프리카 12개국(2016년), 중국(2017년) 등에 라이선스 및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올해로 19회를 맞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민간이 운영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국내외 제약산업계 신약개발분야 유일의 상으로 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1999년 4월 제정했다. 이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3/02 10:30
  • 정월대보름 ‘오곡밥’, 겨우내 부족했던 영양 채우는데 탁월

    정월대보름 ‘오곡밥’, 겨우내 부족했던 영양 채우는데 탁월

    오늘(2일)은 정월대보름이다. 음력으로 1월 15일인 오늘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하루이기도 하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늘 보름달이 오후 6시 37분~49분에 떠 내일(3일) 새벽 0시 19분~29분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통적으로 우리 조상들은 정월대보름에 호두, 땅콩, 밤 등과 같은 견과류로 ‘부럼’을 깨 악귀를 물리치고 오곡밥, 나물 등을 먹어 겨울에 부족했던 영양분을 보충했다. 오곡밥은 찹쌀, 차조, 팥, 수수, 검은콩의 다섯 가지 잡곡을 넣은 밥을 말한다. 이들 오곡의 효능이 각기 달라 알고 먹는 재미가 있다. 오곡의 효능과 보다 맛있게 만들 수 있는 팁을 알아봤다.◇찹쌀찹쌀은 한의학에서 성질이 따뜻하며 소화기를 따뜻하게 해 구토와 설사를 그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아밀로펙틴의 비율이 높아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소화 장애가 있거나, 노인들이 먹기에 좋다. 하지만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혈당을 급격히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차조차조는 소변이 잘 나올 수 있게 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를 완화해 장 건강을 돕는다.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 엽산과 철분, 칼슘도 풍부해 빈혈이나 어지럼증, 골다공증을 완화하고 예방할 수도 있다. 또한 비타민B의 일종인 니아신이 풍부해 피부 노화를 막는데 탁월하다.◇팥팥은 단맛이 풍부하면서 부종을 빼주고 이뇨작용을 도우며 갈증과 설사가 멎게 돕는다. 에너지 대사를 돕는 비타민B군이 풍부한 것은 물론이고 사포닌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병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수수수수는 무엇보다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다. 때문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고 함께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암세포 확산을 막는데 유용하다. 또한 타닌 성분이 당뇨병 환자의 당 흡수 조절을 돕는다고 밝혀진 바 있다.◇검은콩검은콩은 고단백질 음식으로 전체적으로 탄수화물 비율이 높은 밥의 단백질 비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어린이 발육에 필수인 ‘라이신(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신장의 기능을 도와 소변이 잘 나올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데도 탁월하다.▶오곡밥 맛있게 만드는 TIP오곡밥에 들어가는 팥은 팥알이 터지지 않을 정도로 삶아서 넣어야 다른 잡곡과 함께 부드럽게 씹힌다. 콩과 잡곡은 충분히 불려 넣는 것이 좋다. 잡곡은 쌀보다 단단하고 까끌까끌하므로, 평소 밥을 지을 때 붓는 물의 양보다 10% 정도 물을 더 부어야 오곡밥을 맛있게 지을 수 있다. 이때 팥 삶은 물을 넣으면 고소하다. 오곡밥을 차지게 지으려면 압력솥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02 10:28
  • 록스타 조니 할리데이와 윤도현의 허리디스크

    록스타 조니 할리데이와 윤도현의 허리디스크

    두 가수의 같은 허리병프랑스에는 유명한 록스타 조니 할리데이가 있다. ‘프랑스의 엘비스 프레슬리’라 불리며, 음반이 1억 개 이상 팔렸다. 한국 록스타 중에는 윤도현이 있다. 윤도현은 2002년 월드컵 응원가 ‘오 필승 코리아’를 불렀다.록스타는 무대에서 신체 활동이 많다. 관중을 위해 노래만 하지 않는다. 기타 연주도 하고 춤도 추며, 온몸을 움직인다. 록스타가 허리에 탈이 나면 어떻게 될까? 재미없는 공연이 될 것이다.2009년 11월, 파리와 서울에서 두 록스타는 큰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때 파리와 서울을 오가며 학술 활동을 하던 나는 프랑스어 신문을 보다가(서울서 한국말만 해온 내가 파리에 가면 당장 프랑스어로 말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내 두뇌를 프랑스어로 적시기 위해서다. 일부러 영화도 프랑스어 더빙된 것만 골라 볼 때다.) 깜짝 놀랐다. 척추를 보는 의사로서 ‘허 참’ 하는 탄식이 나왔다. 신문 톱 주인공은 록스타 조니였다. 비행기에 태워 미국으로 급히 후송되는 사진이 실려 있었다. 기사를 읽어보니, 디스크가 그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었다.조니는 2009년 11월 26일 파리의 의사 스테판 델라주에게서 절개식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그는 수술 후 합병증이 생겼고, 수술 1주일 후 로스앤젤레스의 시다스시나이병원으로 비행기를 타고 옮겨가게 된 것이다. 공연은 취소됐다. 표 환불 금액이 10억원 이상이었다.혼수상태에 빠진 그는 12월 14일이 돼서야 정신을 차리고 “나는 그 의사의 손 사이에서 거의 죽을 뻔했다. 그리고 정말 죽었다 다시 깨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이 되어서야 활동을 재개했다. 그가 절개 수술을 받은 지 2년 만이었다.
    건강정보글 이상호(우리들병원 회장)2018/03/02 09:00
  • 나를 위한 시간 제주 올레를 걷다

    나를 위한 시간 제주 올레를 걷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상실의 시대’ (원제 노르웨이의 숲) 마지막 장에 나오는 문장이다.불혹을 바라보는 나이, 20년 전에 읽은 소설 속 문장 하나가 나를 제주 올레로 떠밀었다.  
    여행맛집글 김주호(헬스조선 비타투어)2018/03/02 08:00
  • 그날만 되면 초콜릿·케익 당기는 이유 알고보니

    그날만 되면 초콜릿·케익 당기는 이유 알고보니

    생리만 시작되면 초콜릿이나 달달한 과자가 먹고 싶다는 여성들이 많다. 왜 생리가 시작되면 단 음식이 당기는걸까? 전문가들은 여성 호르몬인 황체호르몬 때문이라고 말한다. 생리 전에는 황체 호르몬이 평소보다 증가하게 되는데, 식탐이 증가하면서 음식 섭취량도 늘어나게 된다. 생리 기간 중 하루 열량 섭취량이 90~500kcal 정도 증가한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또한 이 시기에는 황체호르몬이 지방분해 효소 작용을 억제해 지방이 쌓이게끔 유도한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더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돼 지방 축적이 잘 일어나게 된다. 쉽게 말해서 밤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섭취하는 것 비해 지방 전환이 쉽게 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리고 생리통이 증가하면 식탐도 함께 많아진다. 생리 중이라도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야 한다.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생리통도 감소한다. 따뜻한 찜질이나 팩도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생리 기간에 식욕이 증가하고, 고열량의 음식이 먹고 싶을 때는 대체할 수 있는 저칼로리 음식을 찾거나 참기 힘든 경우 적정량만을 먹도록 한다. 허브티 같이 따뜻한 차 종류를 자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차 종류는 식탐을 감소시킬뿐더러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생리 중에 많이 나타나는 부종을 방지하고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다.
    여성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02 08:00
  • 개학 전 확인해야 할 자녀 건강 3가지

    개학 전 확인해야 할 자녀 건강 3가지

    곧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된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어린이와 부모는 걱정이 크다. 입학 후에는 또래 관계, 공부, 취미생활 등 다양할 활동을 통해 기쁨과 슬픔, 좌절감 등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시기의 생활은 아이의 성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이 건강상태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낯선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아본다.◇약시 골든타임 놓치기 전 검사 필요아이들은 겨울 내내 매섭던 추위 때문에 야외 활동보다는 내부에서 TV와 컴퓨터, 게임에 많이 노출돼 눈의 피로도가 높은 상태에 있다. 이 같은 생활로 눈이 가까운 거리에 익숙한 상태라면 수업 중 멀리 있는 칠판을 볼 때 흐릿하게 보여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눈이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이 계속돼 근시로 발전할 경우 집중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흥미도 잃어 학습능력이 저하돼 주의가 필요하다. 근시는 축성근시와 굴절성근시, 가성근시가 있는데 축성근시는 안구가 성장할 때 정상 안구보다 길어 상이 망막에 맺히지 않는 것을 말한다. 굴절성 근시는 각막과 수정체가 빛을 너무 많이 굴절시키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며, 위근시로도 불리는 가성근시는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체근이 과도하게 수축된 후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으면서 생긴다. 이는 원래 눈이 나쁘지 않은데도 지나치게 눈을 혹사시키거나 나쁜 자세로 장시간 독서를 하는 등 환경적 요소에 의해 시력이 나빠지는데 조절마비 굴절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김태기 교수는 “성장기에는 안구 역시 성장하면서 시력이 자주 변하기 때문에 6개월마다 주기적인 시력검사가 필수다”며 “특히 시력 발달이 끝나는 7~8세 이전에는 약시 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약시를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므로 최대한 빨리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유치’ 관리 안하면 덧니 등의 부정교합 유발만 6세가 되면 음식을 씹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일 큰 어금니인 제1대구치가 나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거의 동시에 아래 앞니를 시작으로 유치들이 하나, 둘씩 흔들려 빠지고 그 자리에 영구치들이 올라온다. 앞니의 경우 후속영구치는 유치에 비해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앞니가 전부 올라올 때면 자리가 모자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충치가 안 생기도록 또는 조기치료 등으로 치아관리가 잘된다면 모든 영구치가 올라올 즈음에는 자연히 모자란 공간이 해소된다.  많은 보호자들은 아이의 유치 위치나 모양이 잘못되었더라도 ‘새 이가 나면 괜찮겠지’하거나, 또는 충치가 생겼더라도 ‘이제 빠질 치아인데 고칠 필요가 있나’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부정교합은 유치의 충치 관리를 제때 안하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 많이 발생한다.뻐드렁니, 주걱턱, 덧니 등의 부정교합은 유전적 원인으로 인하여 생기기도 하나 상당수가 어린 시기에 유치의 관리를 적절히 못해주어도 생기기 때문에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연령에서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해 3∼6개월에 한 번씩 소아치과에 가서 검사를 받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강동경희대병원 소아치과 김광철 교수는 “만약 유치가 흔들릴 나이가 되었는데도 안 흔들리고 후속 영구치도 나올 기미가 없는 경우, 반드시 소아치과에 내원해 후속 영구치가 있는지 또는 매복 과잉치가 있는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평소 치아우식증(충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섭취뿐만 아니라 매일 식사 후와 잠자기 전에 반드시 칫솔질과 함께 어린이라도 치실을 사용하는 습관을 반드시 키워주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아이를 격려하고 기다려 주는 부모의 자세 필요어린이는 학교생활에서 또래와 선생님과의 관계, 수업태도와 이해도, 학업성취 등 다양한 정서적 경험을 겪는다. 이때 부모의 지나친 기대로 압박을 느껴 불안, 우울, 좌절감을 느낄 수도 있다. 부모는 자녀가 학교를 들어가서 지낸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많은 능력과 정신력을 요구하는지 미뤄 짐작해 다그치거나 습관을 강제로 배게 하려고 압박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적응 과정동안 실수와 자잘한 문제를 견디고 극복할 수 있게 옆에서 기다려 주며 단체 생활에 필요한 인내, 희생, 배려를 소중하게 여기도록 가르쳐 주는 것이 좋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소아과 장규태 교수는 “어린이는 새로운 환경, 사람, 자기 역할에 대해 어색해하고 긴장하기 때문에 한 호흡 기다려주는 것과 같이 부모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부모의 배려가 자칫 아이에게 자기중심으로 비춰줘 남에게 배려 없이 이기적으로 행동할 수도 있고, 작은 좌절도 견디지 못해 선생님, 또래, 환경을 쉽게 탓하고 불쾌해할 수도 있어 경계해야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02 07:00
  • [조홍근의 푸드테라피] 다크초콜릿은 마음놓고 먹어도 될까?

    [조홍근의 푸드테라피] 다크초콜릿은 마음놓고 먹어도 될까?

    초콜릿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기호식품이다. 중남미의 고대 문명에서는 왕과 귀족만 마시는 최음제였고, 대중화되기 전인 19세기 말까지는 선남선녀들의 사랑의 선물이었다. 현대에는 초콜릿이 너무나 흔해져 마치 오랫동안 우리 곁에 있던 것처럼 착각하지만, 지금 형태의 초콜릿은 역사가 그렇게 길지 않다.초콜릿을 만드는 공정초콜릿은 카카오나무의 열매인 코코아콩(또는 카카오콩, cocoabean)을 가공해 만든 음료 또는 고형질을 의미한다. 카카오나무는 중남미가 원산지인데, 그늘지고 고온다습한 열대지방에서 잘 자란다. 카카오나무의 열매는 럭비공처럼 생긴 15~20cm 길이의 타원형이다. ‘카보스’라고 부른다. 이 열매를 쪼개면 흐물흐물한 점액질의 과육에 쌓인 씨가 20~50개 들어 있다. 그 낱알을 코코아콩이라고 한다. 코코아콩을 1~10일 발효시키는데 이 과정을 통해서 초콜릿 특유의 향이 생겨난다. 발효 과정이 끝난 코코아콩은 자연 건조 과정을 거친 후 산지를 떠나 초콜릿 공장으로 수출된다.공장에서는 4단계를 거쳐 우리가 흔히 말하는 초콜릿을 만든다. 첫 단계는 코코아콩을 볶는 로스팅이다. 커피와 비슷하게 로스팅 정도에 따라 맛과 향이 결정된다. 둘째 단계는 분쇄 과정인데, 코코아콩을 분쇄해서 딱딱한 껍질과 내용물(카카오 닙스)로 분리한다. 셋째 단계는 그라인딩인데, 분리된 내용물을 24시간 이상 빻아서 혀에 닫는 식감이 제일 좋은 18~20마이크로의 고운 입자로 만들어낸다. 이때 코코아콩의 지방인 코코아(카카오) 버터와 반고형질인 코코아 매스가 분리된다. 코코아 매스가 바로 초콜릿의 원형 물질이다. 마지막 단계로 반죽을 한다. ‘콘칭’이라고 하는데, 초콜릿 특유의 부드럽고 매끈한 질감과 향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작업으로 고급 초콜릿일수록 공정 시간이 길어 며칠 정도 걸린다.
    푸드뉴트리션글 조홍근(내과 전문의)2018/03/01 15:00
  • [HEALTH ITEM] '락앤락 메타 프라이팬' 외

    [HEALTH ITEM] '락앤락 메타 프라이팬' 외

    이달에 주목할 만한 건강 아이템을 소개한다. 열전도율·열보존율이 우수해 식재료의 영양 손실을 피하는 프라이팬, 실리콘·미네랄 오일·동물성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바디버터,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특집기사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3/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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