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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통제로도 두통 낫지 않는다? '군발두통' 의심

    진통제로도 두통 낫지 않는다? '군발두통' 의심

    직장인 한모(30)씨는 최근 약 2주에 걸쳐 극심한 두통을 경험했다. 주로 밤 시간대에 눈이 빠질 정도의 통증이 시작돼 비명을 지를 정도로 강도가 심해 병원 응급실을 찾기도 했다. 일반적인 진통제를 복용해도 증상이 낫지 않았다. 한씨는 병원에서 CT, MRI 검사를 받은 결과 '군발두통'이 원인인 것을 알게 됐다.군발두통은 단순한 두통이 아니다. 삼차신경이 지나가는 곳 위주로 통증이 발생하며 눈물, 콧물, 코막힘, 눈충혈, 홍조 등의 다양한 증상까지 동반된다. 특징은 1년에 한두 번 일정한 시기에 발생한다는 점이다. 대부분 잠이 들고 난 밤 시간대부터 새벽에 통증이 심해진다. 짧게는 30분에서부터 길게는 2시간 이상 참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발작처럼 지속된다. 보통 2~12주 지속되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고 무기력해지며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이 오기도 한다.군발두통의 정확한 원인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단, ​우리 몸의 생체시계를 주관하는 시상하부가 자극을 받으면서 시작돼, 밤낮 길이가 뒤바뀌는 봄과 가을에 잘 생긴다.​ 혈관의 확장과 이완을 동반하는 혈관성두통의 일종으로 분류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통증의 강도가 극심해 환자가 괴롭다. 진통제를 먹어도 큰 효과가 없다. 이렇게 진통제로 증상이 잘 완화되지 않는 두통은 교감신경이나 부교감신경을 직접 치료하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 두통과 함께 눈물, 콧물이 나고 머리가 터질 것 같다고 느끼는 증상은 부교감 신경이 자극돼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접구개신경절 차단술'이 효과적이다. 접구개 신경절은 코와 턱 사이에 있는 신경절이다. 이를 차단하면 뇌혈관의 확장을 억제, 혈관에서 신경을 자극하는 물질의 분비를 줄여 주사 직후 통증이 줄어드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신경절의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에 치료를 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이를 위해 C-arm 영상장치나, 내시경을 이용해서 치료한다. 마디힐신경외과 오민철 원장은 “진통제로 조절되지 않는 극심한 두통은 급성기와 만성 지속상태에서 각각 다른 치료가 필요하다”며 “대부분의 급성 발작적 두통은 신경병성 또는 혈관성 통증이기 때문에 접구개신경절 차단술 등의 신경치료가 필요하며, 만성 지속상태에서는 '프롤로치료'나 '핌스(FIMS)' 등의 근골격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극심한 두통은 상부 경추나 턱관절의 문제 또는 만성적인 승모근 뭉침이 있는 환자에게서 조금 더 자주,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접구개신경절 치료 후 근골격계 치료도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프롤로치료(인대강화주사치료)는 경추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인대나 힘줄에 주사기를 이용해서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다. 핌스는 기능적 근육내 자극술로, 후두부, 턱관절주변, 승모근 등의 근육, 인대의 긴장 및 압박을 줄이는 치료다. 가느다란 바늘을 이용해 영상 유도하에 정확한 두통 유발자극 위치를 찾아 근육과 근막 또는 인대를 자극해 치료한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03 10:12
  • 부산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첫 확인…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부산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첫 확인…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지난 1일 부산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사진>가 확인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다.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 모기(약 4.5mm)다.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은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일본뇌염환자 250명 중 1명에서 증상이 발현되고, 지난 2017년 9명 발생 중 2명이 사망했다. 최근 10년간 일본뇌염 감시결과, 일본뇌염 환자 수는 증가하지 않았으나, 신고된 환자의 약 90%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40세 이상은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특히주의가 필요하다.현재 부산 이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47개 조사 지점에서 공동으로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3∼11월)을 수행하고 있다.다행히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다.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만 12세 이하는 보건소 및 전국 1만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모든 성인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예방접종하는 게 좋다.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 중 논, 돼지 축사 인근 등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일본뇌염 유행국가(캄보디아, 중국, 인도, 인도네이사 등) 여행자 등이 해당된다.질병관리본부는 야외 활동시와 가정에서 아래의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1.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한다.2.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한다. 3.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한다.4.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03 09:51
  • 미세 먼지 이어 꽃가루까지… 기관지·호흡기 질환 '빨간불'

    미세 먼지 이어 꽃가루까지… 기관지·호흡기 질환 '빨간불'

    4월은 호흡기가 고된 달이다. 미세 먼지, 황사, 꽃가루가 코·입·기관지·폐로 들어와 각종 질병과 이상 증상을 일으킨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는 감기도 잘 걸린다. 어린이나 노인, 알레르기비염·천식 같은 만성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사람은 매일 일기예보를 잘 살펴야 한다. 대기 환경이 좋지 않은 날은 바깥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작년 4월 맑은 날 '단 하루'… 기상청 "올해도 비슷"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03 09:08
  • 상복부 초음파 검사 저렴하게

    4월부터는 간·담도·비장·췌장의 이상을 확인하는 상복부 초음파 검사 비용이 2만~6만원으로 저렴해진다. 그간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질환)에 한정됐던 건강보험 급여 혜택이 이달부터 확대된다.고령 만성질환자의 실손보험 가입도 가능해졌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실손보험의 가입 가능 연령(65세)이 이달부터 75세로 높아졌다. 기존에는 암·백혈병·고혈압·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당뇨병을 앓을 경우 가입이 사실상 불가능했으나, 이달부터는 암을 제외한 나머지 질환을 앓더라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종합2018/04/03 09:04
  • 철 부족 아이, 열성경련 위험

    고열이 나면서 경련을 일으키는 것을 '열성경련'이라고 한다. 열성경련은 생후 6~69개월 영유아의 2~5%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한 증상인데, 철결핍성 빈혈이 있는 아이들이 열성경련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란 교수팀이 아동기의 철결핍성 빈혈과 열성경련간의 관련성을 연구한 국내외 논문 17편을 분석했다. 철결핍성 빈혈 소아 2416명과 대조군 2387명을 분석한 결과, 철결핍성 빈혈이 있는 아이들이 열성경련으로 입원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이란 교수는 "아직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철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이 원활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라며 "철이 부족하면 뇌기능 이상으로 열성경련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철결핍성 빈혈은 돌 전후 아이들에게 흔하게 생긴다. 아이가 열성경련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빈혈 검사를 해보고 철이 부족하면 철분제를 투여해야 된다. 이란 교수는 "철분은 칼슘과 만나면 흡수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철분제는 우유와 같이 먹지 않아야 하고 공복에 먹을 것을 권한다"며 "평소 철분 공급을 위해서는 육류, 계란노른자 등 동물성 식품을 챙겨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4/03 09:01
  • [알립니다] 우리 아이 키 성장 궁금증, 명교수가 풀어줍니다

    [알립니다] 우리 아이 키 성장 궁금증, 명교수가 풀어줍니다

    헬스조선이 명교수와 의학기자가 함께 하는 건강콘서트 '건강똑똑-키 성장 편'을 1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P&S타워(전철 2호선 역삼역 3번 출구)에서 개최한다. 이번 건강똑똑은 '똑똑한 키 성장! 우리아이 건강한 미래'가 주제이며, 어린이의 키 성장과 관련해 경희대 한의대 김호철 교수가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청중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쇼가 진행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화 신청 순으로 200명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경품으로 다양한 기념품을 준다. 문의 (02)724-7621  
    단신2018/04/03 08:59
  • [헬스 & 라이프] 녹색보약 봄나물 이렇게 먹자 외

    [헬스 & 라이프] 녹색보약 봄나물 이렇게 먹자 외

    녹색보약 봄나물 이렇게 먹자  겨우내 얼었던 땅을 뚫고 올라오는 봄나물엔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땅두릅, 쑥, 방풍나물 등 대표적인 봄나물들은 어떤 건강 효과를 낼까? 봄나물을 먹을 땐 올리브오일이나 참기름 등으로 드레싱을 만들어 샐러드로 해 먹거나, 나물 반찬으로 먹으면 봄철 몸에 필요한 비타민·미네랄을 많이 보충할 수 있다.2주 빈둥빈둥, 심폐기능 떨어져 2주만 집에서 빈둥빈둥 놀아도 심폐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가 나왔다.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인슐린 민감성이 떨어져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종합2018/04/03 08:56
  • 꽃 향기가 날 불러도… 산행이 毒 되는 사람들

    꽃 향기가 날 불러도… 산행이 毒 되는 사람들

    기온이 점점 오르면서 산에도 꽃이 피기 시작했다. 겨우내 바깥 활동을 못 하던 사람도 따뜻한 날씨에 힘입어 산행을 시도하게 되는 시기다. 산행은 전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지만, 산행으로 오히려 건강이 악화될 수 있는 사람이 있다. 산행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알아봤다. 허리 통증 있거나, 관절염 심한 사람 허리 통증은 관절 주위 근육, 인대 등이 굳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등산으로 허리에 힘을 많이 가하게 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단, 등산이 척추를 지지하는 허리, 하체 근육을 강화해 허리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본 후 산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 통증이 있지만 산행을 하게 된 경우에는 흙이 깔리고 경사가 완만한 길을 1시간 이내로 걷는 게 좋다. 무릎 관절염으로 통증이 심한 사람은 산행을 피해야 한다.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 산행을 하면 몸의 하중이 무릎 관절에 집중돼 관절이 쉽게 닳는다. 평지를 걸을 때는 무릎에 별다른 통증이 없는 환자는 느린 속도로 등산을 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등산용 스틱을 짚고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는 게 안전하다 심근경색, 1년 이내 경험했다면 금물 심근경색증을 경험한 지 1년이 안 된 사람은 산행을 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심근경색은 증상이 생기고 최소 1년이 지나야 이전 상태로 완전히 회복된다. 심실성빈맥 환자도 산행을 피해야 한다. 심실성빈맥은 심실의 문제로 심장 박동수가 분당 100회를 넘는 것이다. 조금만 숨이 차도 심장마비가 생길 수 있어 위험하다. 심장병이 있다고 무조건 산행을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앞서 언급한 질환이 있는 게 아니라면 자기 체력의 50~70%만 사용해 산행하면 된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 숨이 차지 않을 정도의 강도로 걸으면 된다는 뜻이다. 단, 등산 중 가슴이 아프거나 숨이 차면 강도를 줄이거나 산행을 멈춰야 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03 08:40
  • [정형외과 운동법] 무릎 수술 후 재활 운동

    [정형외과 운동법] 무릎 수술 후 재활 운동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하고 나면 수술 직후부터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운동 치료를 곧바로 시작해야 한다. 무릎을 자동으로 구부리고 펴주는 기계에 다리를 넣고 치료를 받을 수도 있고 물리치료사가 무릎을 꺾어주는 치료를 하기도 한다. 일주일 정도 지난 후 퇴원해서도 혼자서 무릎 구부리는 연습을 계속해야 한다. 반월상 연골 봉합술을 하면 보통 무릎 보조기를 약 한 달간 착용하게 된다. 무릎 인대 손상으로 깁스 등을 하고 난 후에도 무릎은 뻣뻣해져서 무릎이 온전히 펴지고 구부러지기 위해서는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다.
    정형외과은상수(척추·관절 복수 전공, 정형외과 전문의)2018/04/03 08:30
  • 치아 빠졌을 땐, 재빨리 잇몸에 넣어야 되살릴 수 있어

    길에서 넘어진 이후 치아가 빠져서 응급실에 오는 환자들이 있다. 치아가 완전히 빠진 경우는 응급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적절히 응급 처치를 하면 치아를 살릴 수도 있다. 치아가 빠졌을 땐 가능한 빨리 빠진 치아를 잇몸 안에 다시 넣어줘야 한다. 이것이 빠진 치아를 살리는 결정적인 요인이다. 치아의 앞뒤가 바뀌지 않도록 잇몸에 집어 넣으면 치아를 살릴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빠진 치아가 바닥에 떨어져서 흙 등의 이물질이 묻었다면 치아의 뿌리를 건드리지 말고 약하게 흐르는 수돗물이나 깨끗한 식염수로 조심해서 이물질만 걷어낸 뒤 잇몸에 넣고 응급실이나 치과를 방문하자. 이때, 치아의 뿌리에 있는 연부 조직들을 깨끗하게 씻어내면 안 된다. 만약 치아가 빠진 환자가 의식이 명료하지 못해 치아가 기도로 흡인될 위험이 있거나, 출혈 등이 심해 잇몸 부위에 넣을 수 없는 경우에는 치아를 우유나 생리식염수에 넣어 병원에 오면 된다.흔들리거나 빠지려고 하는 치아는 억지로 빼거나 바로잡지 말아야 한다. 치아의 일부가 부러지는 경우에는 노출된 신경으로 인해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과박인철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소장2018/04/03 07:01
  • [소소한 건강 상식] 한 번 새긴 문신은 왜 지워지지 않을까?

    [소소한 건강 상식] 한 번 새긴 문신은 왜 지워지지 않을까?

    문신은 한 번 새기면 평생 지워지지 않는다. 왜 그럴까?문신을 하면 색깔을 내는 문신 잉크가 피부의 진피층까지 침투한다. 피부는 겉에서부터 표피, 진피, 피하지방 세 층으로 이뤄져 있는데, 표피는 죽은 세포인 각질 세포로 구성돼 있어 한 달마다 교체된다. 그래서 표피에 문신을 그리면 한 달 이상 가지 못한다. 그러나 진피 속으로 잉크가 들어가면 대식세포(병원균을 잡아 먹는 세포)가 잉크를 병원균으로 인식하고, 끌어들여 잡아둔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4/03 07:00
  • 집에서 2주만 빈둥대도 심장·폐 기능 떨어진다

    집에서 2주만 빈둥대도 심장·폐 기능 떨어진다

    집에서 움직이지 않고 2주만 빈둥거려도 살이 찔 뿐만 아니라 심장·폐 기능이 감소하고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리버풀대학교 연구팀은 평균 36세의 건강한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식사는 평소대로 하되, 움직임을 줄일 것을 요청했다. 1만보 걷던 것을 1500보 정도로 줄이고, 대중교통 대신 차를 이용하도록 했으며, 계단 대신 승강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게 했다. 주말에는 집에서 TV를 보고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활동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그 결과, 대상자들은 체지방과 허리둘레가 늘고 근육량은 줄었다. 뿐만 아니라 심장·폐 기능이 감소했다. 더불어 인슐린 민감성이 낮아져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연구팀은 "단지 2주 동안 움직임을 제한했을 뿐인데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실험 대상자 중 16명이 당뇨병 가족력이 있었는데, 이들은 짧은 기간만 빈둥거려도 인슐린 민감성이 낮아질 정도로 당뇨병 발병에 잠재적인 악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4/03 07:00
  • 지천에 널린 봄나물? 알고 보면 비타민·미네랄의 帝王

    지천에 널린 봄나물? 알고 보면 비타민·미네랄의 帝王

    봄이 오면 신체 활동량이 늘면서 우리 몸은 겨울보다 많은 에너지를 쓴다. 조금만 먹어도 다량의 비타민·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봄철 식품이 봄나물이다. 장안대 식품영양학과 이나겸 교수는 "봄나물에는 다른 채소에 비해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다"며 "또, 겨우내 얼었던 땅을 뚫고 올라오면서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하다"고 말했다.◇대표 봄나물 10가지대표적인 봄나물의 영양 성분(100g 당), 건강 효과, 먹는 법을 알아봤다.▲땅두릅=노화 방지에 좋은 셀레늄 함량이 3.85㎍으로, 산나물 중에서도 많은 편이다. 비타민B, 비타민K, 비타민C, 엽산 등 미네랄이 골고루 함유돼 있다. 땅두릅은 한방에서는 신경 쇠약, 당뇨병 치료 약재로 쓰인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봄철 입맛을 살려주는 데 도움이 되는 나물로 땅두릅을 꼽았다.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거나,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튀겨 먹으면 좋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4/03 06:59
  • 김종국 탈장 수술, 탈장 잘 유발하는 운동은?

    김종국 탈장 수술, 탈장 잘 유발하는 운동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김종국이 탈장 수술을 받는 모습이 나왔다. 원인은 무리한 근력 운동이었다. 김종국의 상태를 진단한 의사는 "오른쪽 장기가 많이 이탈했다"며 "지나친 근력 운동이 탈장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장기가 튀어나오면 손으로 넣었다"며 "스케줄이 너무 많아 병원을 인제야 오게 됐다"고 말했다. ​ 탈장은 본래 위치에 있어야 할 장기가 자리를 이탈한 것이다. 탈장됐다고 바로 극심한 통증이 따라오는 것은 아녀서 초기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탈장 초기에는 탈장 부위에 묵직한 느낌이 드는 것 외에 별 다른 증상이 없다. 복압이 높아지는 상황(기침하거나 대변을 볼 때 등)에서만 메추리알 크기 정도의 불룩한 돌기가 올라온다.​ 하지만 손으로 누르거나 누워있으면 다시 들어가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치료 없이 방치해 상태가 악화되면 눌러도 사라지지 않는다. 빠져나온 장이 꼬이거나 혈액이 통하지 않으면 장이 괴사하는 응급상황이 생길 위험도 있다. 탈장은 대부분 노화로 인해 몸의 내장을 지지하는 복벽의 근력이 약해져 발생한다. 기침을 강하게 하거나 변을 보기 위해 힘을 주면 배의 압력이 증가해 약해진 복벽에 구멍이 생길 수 있는 탓이다. 하지만 김종국처럼 복압이 커지는 높은 강도의 운동을 하는 젊은층에게도 쉽게 생길 수 있다. 실제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을 하다가 탈장되는 사람이 많다. 윗몸일으키기는 탈장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탈장은 약물로 치료가 안 돼 반드시 수술해야 한다. 장을 원래 위치에 되돌려 놓고 구멍 난 복벽을 다시 막아야 한다. 복벽이 많이 약해진 노인은 인공 막을 덧대 재발 위험을 낮출 수도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고강도의 운동을 무리하게 하지 않고, 복부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02 17:33
  • 성생활을 방해하는 질병, 무엇이 있을까?

    성생활을 방해하는 질병, 무엇이 있을까?

    때론 신체적인 문제가 행복한 성생활의 장애물이 된다. 발기부전에 영향을 줘, 성생활을 방해하는 질병은 무엇이 있을까? ◇당뇨병=음경 혈액순환 장애 초래 당뇨병과 발기부전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혈당이 높으면 혈관 속에서 산화되는 포도당이 혈관벽을 손상시킨다. 발기에 관여하는 음경 해면체 혈관이 손상받으면 자연히 발기력이 떨어진다. 또한 당뇨병으로 발기부전이 생기면 당뇨병이 좋아지더라도 발기부전 상태가 쉽게 좋아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당뇨병이 있으면서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약 53%는 발기부전을 겪는다(프랑스 마리타임병원 연구).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을 앓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기부전 가능성이 3배 이상 높았고, 발기부전이 나타나는 시기도 10~15년 빨랐다. ◇고혈압=초기 증상으로 발기부전 생기기도 고혈압이 있으면 높은 혈관 내 압력으로 혈관이 쉽게 손상된다. 미국 매사추세츠 남성노화 연구(MMAS)에 따르면 매년 발기부전 발병률은 1000명당 25.9명이다. 그러나 치료 중인 고혈압 환자의 발병률은 42.5명이었다. 고혈압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기부전 위험이 약 2배 높은 셈이다. 음경 혈관은 0.3mm 정도로 매우 가늘어, 심혈관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발기부전이 생길 수 있다. 일부 고혈압약이 발기부전을 유발하기도 한다. 베타차단제 계열의 고혈압약은 심장의 펌프질을 감소시켜 혈압을 내려가게 하는데, 발기부전이나 성욕감퇴의 부작용이 있다. 특정 고혈압약을 먹다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와 상의해 약물 종류를 바꾸는 게 좋다.
    비뇨기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02 17:31
  • 잘 씹고 싶은 중년을 위한 3가지 방법

    잘 씹고 싶은 중년을 위한 3가지 방법

    잘 씹는 행위는 매우 중요하다.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소화를 도와 영양 흡수가 잘 되도록 하기 때문이다. 씹기 어려워 질긴 채소나 고기 섭취를 줄이다 보면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기 힘들다. 하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30대 중반의 75%, 40대 이상의 80~90%가 치주질환을 겪는다고 알려졌을 만큼 관리에는 안일하다.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잘 씹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오징어, 얼음 등 질긴 음식 주의해야 오징어와 오돌뼈, 얼음과 같이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강하게 씹어 먹지 않는 게 좋다. 치아가 손상되기 쉽다. 같은 이유로 질긴 음식을 조리 할 때는 칼집을 많이 넣거나 두드려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치아에 금이 가더라도 방치하지 않아야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음식을 씹을 때 시큼한 느낌이 들면 치과에 가서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 이후에 다시 금이 가지 않도록 금속이나 도자기 재질로 이 전체를 씌우는 크라운 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손가락 잇몸 마사지도 도움 잇몸은 치아 뿌리를 감싸 보호한다. 감염을 막는 한편 음식 씹을 때 치아가 받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잇몸이 건강하면 치아와 구강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양치질 후 손을 깨끗이 씻고, 검지를 잇몸에 댄 뒤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듯 10회 정도 문지르는 마사지를 해보자. 잇몸 혈액순환을 촉진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등 전반적인 건강을 촉진한다. 잇몸 맨 안쪽부터 빠짐없이 꼼꼼히 문질러야 효과적이며, 손대신 칫솔모를 비스듬히 댄 후 가볍게 움직이는 것도 좋다. ◇음식 오래 씹어 침 분비량 늘려야 잘 씹기 위해서는 건강한 치아와 더불어 원활한 침 분비가 중요하다. 침이 입속의 음식물을 무르게 만들어 씹기 편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65세 이상 인구의 40%가 구강건조증을 앓는다고 알려졌을 정도로 나이가 들면 침이 나오는 타액선의 기능이 떨어져 침이 점점 줄어든다. 이때는 음식을 오래 씹자. 30회 정도 씹어야 침샘을 오래 자극할 수 있다. 평소 1.5~2L의 충분한 수분섭취도 도움이 된다. 식사 전 침샘이 위치한 귀밑과 턱밑을 마사지하는 것도 좋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02 15:40
  • 염증성 장질환, 당뇨병·고혈압처럼 계속 관리해야

    염증성 장질환, 당뇨병·고혈압처럼 계속 관리해야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의학적으로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두 가지 질환을 뜻한다. ‘염증성’ 이라고 해서 암처럼 위험한 질환이 아닐 것이라 생각하기도 하지만, 염증성 장질환 환자 10명 중 9명은 질환 때문에 업무나 가사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대한장연구학회 조사). 설사, 혈변, 복통 증상이 심해서다. 이로 인해 우울해하거나 자살충동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아, 관심이 필요하다. 염증성 장질환 명의로 불리는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이강문 교수를 만나, 염증성 장질환이 무엇이며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물어봤다. Q. 염증성 장질환은 정확히 어떤 병인가요? A. 넓은 의미로는 장에 염증이 있는 모든 질병이지만,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두 가지 질환을 말할 때 사용합니다. 염증성 장질환이 있으면 설사, 혈변, 복통 증상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Q.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A. 염증성 장질환은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도 않았고, 추측되는 원인도 복합적입니다. 현재 학계에서는 유전자 자체가 염증성 장질환에 취약한 사람이 흡연·음주·스트레스·환경오염·서구음식 등에 노출되면 염증성 장질환이 나타난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Q.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뭐가 다른가요? A. 사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만 궤양·염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직장에만 염증이 국한된 경우가 많습니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 40~50%가 그렇죠. 20대부터 40대에 걸쳐 환자가 골고루 있습니다. 궤양이 얕은 편입니다. 반면 크론병은 구강부터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부 궤양·염증이 있습니다. 대장 근육층을 넘어갈 정도로 깊은 궤양이 생겨, 협착이나 천공 같은 합병증 발생이 흔합니다. 20대 환자가 많은 편입니다.  Q.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의 증상 차이가 있다면요? A. 환자 증상에서 큰 차이가 있다면 궤양성 대장염은 피가 섞인 설사가 흔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크론병은 혈변이 드뭅니다. 오히려 항문 부위가 붓고 염증이 생기니 치질인 줄 알고 병원에 갔다가, 크론병인줄 아는 경우가 많죠.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02 15:35
  • 필립스 소닉케어, 음파칫솔 '프로텍티브클린' 출시

    필립스 소닉케어, 음파칫솔 '프로텍티브클린' 출시

    필립스코리아의 프리미엄 음파칫솔 브랜드 ‘소닉케어’가 ‘압력 센서’와 ‘RFID 칫솔모 교체 알림’ 기능으로 더욱 부드럽고 똑똑해진 음파칫솔 6종을 출시했다. 또한 이를 기념하는 G마켓 단독 런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신제품은 ‘프로텍티브클린 1.0’ 3종과 ‘프로텍티브클린 3.0’ 3종으로 구성되었으며, 압력 센서 기능이 탑재돼 기존 모델보다 잇몸 건강 개선 기능이 강화됐다. 압력 센서는 양치 중 잇몸 손상을 유발하는 과도한 압력을 진동과 소리로 알려줘 잇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칫솔모에 내장된 RFID칩을 통해 칫솔모의 사용 기간과 가해진 압력을 분석해 적절한 교환 시기를 핸들 하단의 교체등으로 알린다. 마모된 칫솔모는 잇몸을 손상시키고 플라크 제거 효과를 낮춘다. 칫솔모를 제때 교체만 해줘도 플라크 제거 효과를 약 28%나 올릴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프로텍티브클린은 분당 3만1000회의 음파진동이 만들어내는 공기방울로 치간과 잇몸선 등 칫솔모가 닿지 못하는 곳까지 세정한다. 힘주어 닦지 않아도 일반칫솔 대비 최대 7배까지 더 플라크를 제거해준다. 일반칫솔 대비 최대 2배까지 잇몸 건강을 개선시키고, 일주일 만에 미백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치아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도 한다. 또한 두께 2.4cm의 한층 더 가볍고 슬림해진 핸들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그립감과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은은한 파스텔톤부터 과감한 핫핑크까지 다채로운 색상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욕실, 거실 등 실내 인테리어에도 도움이 된다.  '프로텍티브클린 1.0'은 핸들, 칫솔모 1개, 충전기로 구성되며, 칫솔모는 핸들 컬러에 따라 화이트민트는 <옵티멀 플라그 디펜스 칫솔모>, 터키블루는 <옵티멀 화이트 칫솔모>, 딥핑크는 <옵티멀 잇몸케어 칫솔모>가 제공된다. 2단계의 음파 강도 설정이 가능해 잇몸 상태에 따라 맞춤 세정이 가능하다. ‘프로텍티브클린 3.0’은 <일반 세정>, <착색 제거>, <잇몸 케어> 3가지 모드를 제공해 사용자의 구강 상태에 적합한 양치가 가능하다. 핸들과 <옵티멀 플라그 디펜스 칫솔모> 2개, 충전기, 휴대용 케이스로 구성된다. 핸들 컬러는 화이트, 라이트블루, 파스텔핑크 중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필립스 소닉케어는 오는 8일(일)까지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서 ‘프로텍티브클린 1.0’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온더바디 선로션’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포토 상품평 이벤트도 함께 실시해 총 3명을 뽑아 ‘필립스 루메아 에센셜 IPL제모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이아몬드클린 에센셜’ 등 소닉케어 음파칫솔 일부 제품을 최대 46% 할인가에 제공한다. ‘프로텍티브클린 1.0’은 10만9000원, ‘프로텍티브클린 3.0’은 17만9000원이다. 전국 필립스 매장 및 온라인 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제품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필립스 홈페이지나 필립스 소비자 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02 15:23
  • 남양유업 '초코에몽', 원유 함량 계속 줄더니… "표기 안 해도 된다"

    남양유업 '초코에몽', 원유 함량 계속 줄더니… "표기 안 해도 된다"

    남양유업의 인기상품 '초코에몽'에 대한 소비자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주성분인 원유(原乳) 함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든다는게 문제의 핵심이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밑장빼기"라며 분노하고 있고, 영양 전문가들은 영양성분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초코에몽의 2015년 출시 직후 원유 함유량은 약 70%였다. 그러나 남양유업은 원유 함유량을 계속해 줄여나갔다. 2017년 하반기에는 41%로 절반 가까이 떨어져 소비자들의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2018년 3월 현재 초코에몽의 원유 함량은 34%다(멸균용 테트라팩 기준). 일반 우유(카턴팩) 제품의 경우, 제품에서 원유 함량 수치가 아예 삭제돼 수치를 알 수 없다. 이에 대해 남양유업은 "성분만 보면 함량이 줄어든 게 아니라 똑같다"며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저는 "과거에는 원유만 사용했지만, 지금은 원유와 함께 탈지분유·전지분유를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더하면 기존 초코에몽 제품에 쓰이던 우유 성분은 그대로다"고 말했다. 현재 초코에몽 원재료 표기에는 탈지분유가 쓰이고 있는 상황이다. 탈지분유는 우유에서 지방을 분리해 없애고 건조시켜 만든다. 탈지분유에 물을 부으면 우유가 된다. 일반 흰 우유인 원유에 비해 보관이 간편하고, 저장기간도 길어 제조˙가공업체 입장에서는 손쉽게 취급할 수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현재 원유 수급이 원활해 사실상 우유가 남는 상태라 분말화를 해서 쓴다"며 "싼 재료를 같은 가격에 판다고 오해하기 쉬운데, 탈지분유나 전지분유로 가공한 뒤 보관하는 비용까지 합치면 업체 입장에서는 돈이 더 많이 들어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흰 우유가 아닌 'OOO맛 우유' 등의 유제품은 원유 함유량이 적고, 탈지분유나 전지분유를 사용한 환원유가 많다. 원유 함량 수치 삭제에 대해서는 현행법을 따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현행법상 상품명 자체에 '우유'라는 말이 들어가지 않으면 원유 함유량 표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OO우유' 'OO맛 우유'가 아닌 초코에몽 역시 원유 함유량 표기를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문제는 우유의 영양성분이 동일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데 있다. 영양 전문가들은 가공 과정에서 원유의 성분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영양팀 이정주 파트장은 "탈지분유의 경우, 지방을 분리하고 없애는 과정에서 비타민A·D 등 지용성 비타민이 함께 소실될 우려가 있다"며 "단백질이나 칼슘 등의 성분은 괜찮지만, 영양 측면에서는 원유가 낫다"고 말했다. 전지분유도 마찬가지다. 전지분유는 가공 과정에서 고온으로 원유의 수분을 제거해 건조시켜 만든다. 우유 속에 든 리보플라빈(비타민 B2, 에너지 생성과 모발 유지 등에 필요)는 고온에 약해, 가공 과정에서 파괴될 가능성이 크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02 14:54
  • 대장암 예방, 삶거나 무쳐서 먹는 조리법 도움

    대장암 예방, 삶거나 무쳐서 먹는 조리법 도움

    국내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그중에서도 대장암은 지난 2015년부터 환자가 꾸준히 늘어 지난해 처음으로 사망률이 위암보다 높아졌다.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장암의 주요 원인이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지목되는 만큼 식생활 습관 개선에 주의를 기울이는 게 중요하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 도움 되는 식사법을 알아본다. ◇콩, 지방합성 억제하고 대변 배출 촉진 콩을 먹는 게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젠 성분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한데, 이소플라본은 암세포 증식을 막고 혈관 신생을 돕는다고 알려졌다. 또한 지방산 합성을 억제하고 대변 배출을 촉진해 대장암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국립암센터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두부·두유 등 콩 식품, 콩나물 등 콩류를 가장 많이 섭취(하루 105g 이상)​하는 남성의 대장암 발생 위험은 가장 적게 섭취(40g 미만)하는 남성보다 33% 낮았다. 여성의 대장암 발생 위험도 콩 식품 최다 섭취 그룹(하루 113g 이상)이 최소 섭취 그룹(42g 미만)보다 38% 낮았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에 그 결과가 두드러졌다. ◇5색 식품 챙겨 먹는 게 도움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5색 식품 챙겨 먹는 게 좋다(대한대장항문학회). 5색 식품의 5색은 붉은색, 노란색, 녹색, 보라색, 흰색이다. 붉은색 식품에는 파프리카가 있다.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이 함유돼 장 점막을 건강하게 한다. 노란색 식품에는 호박이 있다. 역시 베타카로틴이 들었다. 녹색 식품은 대장암 예방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는데 브로콜리가 대표적이다.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를 비롯해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다. 보라색 식품인 비트에는 안토시아닌과 베타시아닌이 들었다. 안토시아닌은 항암 작용을 하고 베타시아닌 역시 노화를 지연시킨다. 흰색 식품에는 버섯이 있다. 글루칸 성분이 함유돼 항암 효과를 낸다. ◇삶거나 무쳐 먹으면 발암물질 형성 적어 삶고, 무치고, 끓이거나 생으로 먹는 한국의 전통적인 요리방식이 대장암 예방에 좋다. 음식이 불에 직접 닿지 않다 보니 음식 속 영양소가 많이 파괴되지 않는다. 또한 굽고 튀기는 과정 중에 생기는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물질 형성이 줄어든다. 벤조피렌 등의 발암물질은 적은 양이어도 몸에 축적되면 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잠깐 삶거나 데치는 과정이 음식의 분해를 쉽게 만들고 대장의 원활한 운동을 돕기도 한다. ◇대장암 재발 예방에는 ‘견과류’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는 대장암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에 의하면 1주일에 두 번씩, 한번 먹을 때마다 약 28g(아몬드 24알)의 견과류를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 재발률이 평균 42% 줄어들었다. 또한 전반적인 생존율이 57% 상승했다.
    대장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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