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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1000만 명이 넘는다. 반려동물이 주는 정서적 이점은 크지만, 키우는 사람이 주의하지 않으면 감염 질환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 반려동물이 가볍게 물어 생긴 상처나 타액, 분뇨 등을 통해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과, 대처법을 알아봤다.개와 고양이의 털에 기생하는 벼룩과 진드기가 사람에게 옮겨가면 급성열성전염병이나 라임병, 홍반열을 일으킬 수 있다. 고열과 발진, 구토 증상을 유발한다. 또한 분뇨나 타액을 통해 개회충이 사람 몸에 침입하기도 한다. 개회충은 사람의 장 점막을 뚫고 간과 폐를 비롯한 몸 속 여러 장기에 염증을 일으킨다. 개·고양이로 생기는 감염성질환은 정기 예방접종으로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개·고양이는 매년 예방주사를 맞게 하고, 3개월에 구충제를 먹이면 된다. 주인은 반려동물과 입을 맞추는 것을 피하고, 접촉한 후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앵무새 등 조류는 배설물을 통한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 촌충이 대표적이다. 촌충은 조류의 위·장관에 기생하다 배설물을 통해 밖으로 배출된다. 감염된 새는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사람은 위장관염·발열·두통·근육통을 동반한다.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 위험도 있다. 애완조류를 들일 때 믿을 만한 판매상과 거래하고, 고가라면 주요 전염병에 대한 혈청검사 결과를 요구하는 게 좋다.도마뱀이나 이구아나, 거북이 등과 같은 파충류나 양서류는 몸 안에 살모넬라균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사람이 파충류를 만진 후 손을 씻지 않고 무언가 먹거나 입에 손을 대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수 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6~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과 두통,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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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도 감기를 앓는 사람은 많다. 냉방시설 가동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차나, 땀을 흘린 뒤 젖은 옷을 입고 차가운 곳에 들어가서다. 감기약은 일상에서 흔히 복용하다보니, 복용 상식이나 주의점에 소홀하기 쉽다. 감기약을 안전하게 복용하기 위한 대표 원칙 3가지를 준비했다.1. 일주일 이상은 피하기 감기약은 1일 3회, 식후에 복용하는 게 보통이다. 일주일 이상 복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감기가 아닌 다른 질병일 수 있다. 고열과 심한 피로감이 함께 나타나도 다른 질병일 수 있다. 감기약은 치료제가 아니고 감기로 생기는 증상을 개선해 줄 뿐이다. 별다른 증상 없이 열만 나면 소염진통제가 아닌 해열진통제만 복용하고, 증상이 개선되면 복용을 중단해도 된다. 단 병원에서 따로 항생제를 처방했다면 항생제는 남기지 않고 끝까지 먹어야 내성이 생기는 걸 예방할 수 있다.2. 감기약과 진통제 중복 안돼약국에서 흔히 사 먹는 종합감기약은 두통, 몸살, 열, 인후통 등 증상을 동시에 경감시켜준다. 그러나 여러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먹고 있는 약과 겹치지 않는지 주의해야 한다. 종합감기약 대부분에는 진통제 성분이 포함돼 있다. 따로 진통제를 먹으면 과다복용 우려가 있다. 멀미약도 마찬가지다. 감기약과 멀미약은 모두 항히스타민제 계열 약물이다. 항히스타민제는 재채기와 코막힘, 콧물을 완화시키지만 먹은 후 곧잘 졸리고, 집중력이 저하된다. 과도하게 먹으면 졸릴 뿐 아니라 녹내장 유발 위험도 있다.3. 주스 대신 미지근한 물비타민C가 많은 오렌지주스와 감기약을 먹으면 좋을 것 같지만, 약은 미지근한 물과 먹는게 제일 좋다. 음료수나 차에는 '탄닌' 성분이 있을 수 있는데, 탄닌은 약물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 약효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 종합감기약에는 카페인이 소량 포함된 경우가 있어 커피나 콜라와 섭취하는 건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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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을 등록한 김모씨는 최근 운동 후 심한 근육통을 느꼈다. 오랜만에 운동을 시작했으니, 괜찮아질거라 생각해 김 씨는 고강도 운동을 계속했다. 그러나 근육통은 좋아질 기미가 없었다. 급기야 소변이 갈색빛으로 나오자, 김 씨는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김 씨에게 '횡문근융해증'이라는 진단을 내렸다.횡문근은 신체를 움직이는 부위에 붙어있는 가로무늬 근육이다. 고강도 운동을 할 때 에너지 소모량이 증가하면 근육으로 공급돼야 할 에너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근육 세포막이 손상받는다. 이때, 손상받은 세포막에서 마이오글로빈, 칼륨, 인 등이 방출돼 체액으로 유입되면서 신장이나 심장 등에 문제를 일으키는 증상이 횡문근융해증이다.횡문근융해증은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을 앞두고 환자수가 증가한다. 횡문근융해증 환자는 6~8월에 가장 많은 편이며(대한가정학회지), 중앙대병원이 최근 3년간 횡문근융해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6~8월 사이에 환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름 31.4% > 봄 26.2% > 가을 22.4% > 겨울 20% 순).횡문근융해증의 원인은 크게 외상성 요인(타박상, 지속적 압력)과 비외상성 요인(알콜 및 약물 남용, 간질발작 등)으로 나뉜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횡문근융해증의 주된 원인은 외상성 근손상(62%)으로 알콜 남용(6%), 간질 발작(6%)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평소에 운동을 잘 하지 않다가 고강도 운동을 지속한 경우나 더운 날씨에 충분한 수분 보충 없이 활동을 지속하는 경우에 잘 생길 수 있다. 특히 스피닝과 크로스핏 같은 저중량 운동을 장시간 하거나, 고중량 근육 운동을 짧은 시간안에 반복할 경우 횡문근융해증 유발 가능성이 높다.중앙대병원 신장내과 신정호 교수는 "평소 훈련되지 않았던 근육에 갑자기 높은 운동 요구량이 주어지게 되면 근육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근육 세포 손상으로 인한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하는데, 실제로 몸만들기에 집중하는 여름철에 운동유발성 횡문근융해증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한다"며 "횡문근융해증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에 따른 신장 손상 예방을 위해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증상은 극심한 근육통과 국소부위 부종, 전신 무기력감 그리고 진한색의 소변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운동 후 느끼는 일시적인 근육통이나 감기몸살로 여겨 방치하기 쉽고, 또 운동으로 뭉친 근육통으로 생각해 운동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상태로 부종과 함께 적갈색의 진한 소변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치료법은 충분한 휴식, 수액 요법, 전해질 보충 등이다. 이와 함께 횡문근융해증 주요 합병증인 급성 신부전증의 예방을 위한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가 늦어지면 신장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으므로, 초기 집중 치료가 중요하다.신정호 교수는 "갑작스럽게 높은 강도로 운동하지 말고, 단계적으로 운동의 양과 강도를 늘려야 한다"며 "기온과 습도가 너무 높은 곳에서 운동할 경우 횡문근융해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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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 된 딸을 키우고 있는 김모씨는 최근 등원을 위해 딸아이를 깨우다 깜짝 놀랐다. 딸의 손에 동글동글한 수포 여러 개가 보였고, 몸은 뜨거웠다.1년 전 수족구병에 걸렸던 경험을 떠오른 김 씨는 급히 대학병원을 찾았고, 수족구병 진단을 받았다.최근 더워진 날씨 영향으로 수족구병이 유행이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A16, 장바이러스 71에 감염돼 손, 발, 입속 등 다양한 부위에 수포, 궤양, 물집이 생기는 질병이다.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다양해, 걸린 경험이 있어도 곧잘 재발한다. 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에게 분변-경구 또는 분변-피부-경구, 경구-경구(호흡기)를 통해서 전염된다. 대부분 큰 문제없이 회복되지만, 뇌막염이나 뇌염, 마비성 질환, 탈수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일찍 찾아온 수족구병…탈수 증상 주의 지난 4월 2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수족구병 표본감식 결과, 전체 외래환자 1000명 당 의사 환자 수가 올해 7주 차(2월 11~17일) 0.2명에서 16주 차(4월 15~21일) 0.7명으로 증가 추세였다. 기온 상승과 외부 활동 증가로 수족구병 시기가 당겨진 것이다.수족구병은 손·발·입에 생기는 작은 수포로 시작한다. 수포는 껍질이 두꺼워서 그 안에 있는 분비물이 쉽게 터지지 않는 모양이다. 보통 1주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흡수되며, 2차적으로 감염되지 않는다면 흉터를 남기지 않고 치유된다. 환자 20% 가량은 38도 이상 고열에 수일간 시달리거나,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인후통이나 발열로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이나 불편함이 생겨, 음식물을 제대로 먹지 못해 생긴다. 이때는 무리해서 음식을 먹이는 것보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일 경구 섭취가 매우 불량해 체중 및 소변량 감소가 관찰된다면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유진 교수는 "수족구병은 대부분 자연 치유되는 질환이고 탈수 증상이 생겼을 경우 빠르게 호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절한 수액 요법을 통해 전신 상태를 안정화하여 질병을 이겨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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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2000년 ‘고령화 사회’ 진입, 불과 17년 만에 ‘고령사회’ 진입 (2017년 8월 기준)전체인구 10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사회적 이슈로 대두된‘부양 문제’대표적인 부양시설 ‘요양병원’2011년 988곳 -> 2016년 1406곳(8월 기준)5년 새 42.3% 증가 고령의 부모님을 둔 가족들의 가장 큰 고민‘어떤 병원이 부모님의 아픈 몸과 마음을 전문적으로 관리해줄 수 있을까?’하지만 실제로 어디가 좋은 병원인지 알기 어려운 것이 현실좋은 요양병원,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좋은 요양병원’ 선택, 헬스조선이 도와드리겠습니다.헬스조선 ‘좋은 요양병원’ 프로젝트 헬스조선은 국내 최고의 건강 미디어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좋은 요양병원을 직접 선정해 국민에게 추천합니다.헬스조선 좋은 요양병원이란?㈜헬스조선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의료소비자 조사, 병원 실사,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엄정하게 좋은 병원을 선정합니다. 대상 : 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의 공인된 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일정 기준을 통과한 의료기관병원을 직접 이용한 환자, 보호자 만족도 조사가큰 비중을 차지합니다.헬스조선 ‘좋은 요양병원’가은병원 / 경기 부천 항암통합치료센터 운영, 재활, 요양, 암 병동 별도 운영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 / 서울 1.5대 1 병간호, 로봇 재활장치 도입 최신 재활프로그램 제공경도요양병원 / 경북 예천환자 중심 존업 케어 실현, 중증 환자 전문 병동 운영 길메리요양병원 / 울산 양한방 협진 통한 재활치료,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 마련 복주요양병원 / 경북 안동 4무(욕창∙냄새 ∙낙상 ∙와상)2탈(기저귀 ∙억제대) 제도 도입헬스조선 ‘좋은 요양병원’양지요양병원 / 경북 경산 정기 교육으로 간병 서비스 향상,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 운영온누리요양병원 / 서울 도심 속 편안한 요양, 환자 중심 재활의료서비스 제공 이시아요양병원 / 대구 팔공산에 둘러쌓인 자연 속 요양, 4무 2탈 원칙천안요양병원 / 충남 천안 노인요양 관련 체계적인 시스템.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희연요양병원 / 경남 창원4무 2탈 첫 시행 병원, 재활로봇기기 및 가상 현실 치료 도입헬스조선 ‘좋은 요양병원’효사랑가족요양병원 / 전북 전주 양한방 협진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의 질 향상(QI) 교육 실시 SRC요양병원 / 경기 광주 소나무 ∙편백나무로 조성한 산책로에서 자연 속 생활 가능. 암 전문 병동 별도 운영부산인창요양병원 / 부산 지역 최대 규모, 양한방 협진, 호스피스 완화 의료 시범 사업 선정 병원창원시티요양병원 / 경남 창원 1:1 간호서비스,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 의료 서비스 제공대구시지노인전문병원 / 대구 2017년 보건복지부 선정 공공보건의료 우수기관 선정. 지도로 보는 헬스조선 ‘좋은 요양병원’ (2018년 6월 현재)기획ㅣ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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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이 장(腸) 떄문이라면 어떨까. 장은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분해하고 흡수시키는 가장 긴 장기다. 많은 영양소를 흡수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성분을 걸러내는 역할도 한다. 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불필요한 독소가 배출되지 못하고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새는 장 증후군'은 손상이 생긴 장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증상들을 포함한다. 새는 장 증후군은 장이 항생제, 소염진통제, 술, 글루텐 등 유해물질에 반복적으로 노출돼 생긴다. 유해물질로 장 점막 세포와 세포 사이의 치밀한 결합이 깨져 틈이 생긴다. 틈으로 나쁜 세균, 소화가 안 된 음식물, 중금속 등이 침투하면 장 면역세포가 이들을 제거하기 위해 과도한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생긴 염증과 독소, 제거되지 못한 유해물질은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복통과 변비, 설사 등과 같은 소화기 증상이 가장 대표적이지만 두드러기나 습진, 감기나 방광염, 불안이나 우울감 증상도 생긴다. 심해지면 ▲알코올성 간염 ▲류마티스 관절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기능성 소화불량 ▲과민성장증후군 ▲자폐증 ▲치매 등까지 나타난다.새는 장 증후군은 장 투과성 검사를 통해 간단하게 측정한다. 장에서 흡수되는 영양소와 비슷한 분자 크기의 다당류 '만니톨'과 장내 흡수가 잘 되지 않는 '락툴로스'를 섭취한 뒤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비율을 비교한다. 소변에 만니톨이 많고 락툴로스가 적으면 새는 장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장 투과성 검사는 대학병원이나 통합기능 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일부 병원에서 시행한다.새는 장 증후군이 있다면 장 점막을 파괴하는 나쁜 균을 없애고, 장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흔히 '4R 치료법'이라고 한다. 첫 번째는 ‘Remove(없애다)’로 가공식품, 술 등을 먹지 않고 1~2주 동안 장에만 작용하는 항생제를 써 나쁜 균을 없앤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Replace(대체하다)’와 ‘Reinoculate(예방하다)’로 위산과 각종 소화 효소를 보충하는 단계다. 마지막 네 번째는 ‘Repair(수리하다)’로 장 점막 재생이 잘되도록 영양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다. 유산균을 보충해 장내 유익균을 늘리거나 새우나 통밀에 많은 셀레늄, 녹황색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 E 섭취도 도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