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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피 자주 나고 안 멈춘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코피 자주 나고 안 멈춘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코피가 나는 원인은 다양하다. 원인 중에는 외상이 가장 흔한데, 대부분 혈관이 모여 있는 코 앞쪽 부위(비중격)에서 출혈이 생긴 것이다. 코를 세게 풀거나 어린아이가 손가락으로 콧속을 후비는 경우 비중격 벽에 상처가 생겨 코피가 나기 쉽다. 콧속이 건조할 때도 코피가 난다​. 또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혈압이 상승해도 코피가 난다. 코피와 함께 잇몸 출혈도 잦다면 간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간 기능이 크게 떨어지면 간에서 혈액응고인자를 충분히 만들지 못해 작은 충격에도 멍이 잘 들고 잇몸이나 코의 안 쪽 벽 등 피부가 약한 곳에서 출혈이 쉽게 생긴다. 코피가 1년에 2회 이상 반복되면서 15분 이내로 지혈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대표적인 원인은 비중격만곡증과 혈소판감소증이다. 비중격만곡증은 비중격이 휘어진 증상인데, 이 상태에서 숨을 쉬면 공기가 코안의 특정 부위에만 닿아 코점막이 건조해지고 출혈이 생긴다. 혈소판감소증에는 백혈병, 다발성골수종, 혈우병 등이 해당한다.   또한, 코피가 흐를 때 목 뒤로 계속 넘어간다면 코 뒤쪽 부위가 손상된 것일 수 있다. 이때는 집에서 지혈할 방법이 없으므로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코 뒤쪽에서 생긴 출혈은 출혈량이 많을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   코피가 나면 고개를 아래로 숙여야 한다. 피가 코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음식 냄새를 맡듯이 목을 약간 앞쪽으로 숙인다. 이 상태에서 양 콧방울을 동시에 잡아 세게 누르면서 출혈 부위를 10~15분 정도 압박하면 대부분 코피가 멎는다. 휴지나 솜으로 코를 세게 틀어막는 것은 오히려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비인후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7/16 17:10
  • 폭염특보...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는?

    폭염특보...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는?

    주말부터 이어진 30도를 웃도는 폭염에 전국이 펄펄 끓고 있다. 이럴 때는 일사병과 열사병을 주의해야 한다.  일사병은 장시간 고온에 노출돼 열이 체외로 잘 배출되지 못해 체온이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일사병이 발생하면 심박동이 빨라지므로 어지럼증과 두통이 발생하며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심할 경우 구토나 복통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때로는 일시적으로 실신하기도 한다. 열사병은 심부체온이 40도 보다 더 상승해 일사병과 달리 발작, 경련, 의식 소실 등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중추신경계 이상과 더불어 신장이나 간 등의 장기 기능 손상이나 쇼크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에는 생명까지 위태로워질 수 있다.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김진욱 교수는 “일사병, 열사병과 같은 고온, 고열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은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무엇보다도 빨리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서늘한 곳으로 이동한 후 젖은 수건이나 차가운 물을 이용해 체온을 떨어뜨리고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해 안정을 취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만약 의식이 뚜렷하고 맥박이 안정적이며 토하지 않는다면 서늘한 곳에서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마시게 하면 대부분 한 시간 이내에 회복이 가능하며 열사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열사병과 일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온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기온이 높은 곳에서 작업을 하거나 운동을 해야 할 경우에는 자주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주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어야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7/16 15:37
  • “여성질환, 부끄럽다고 참지 말고 치료 받으세요”

    “여성질환, 부끄럽다고 참지 말고 치료 받으세요”

    자궁근종·자궁내막증·골반장기탈출증·요실금 등의 여성질환은 불편하고 아파도 참고 치료를 안 하는 경우가 많다. 질환에 대해 수치심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수술을 미루고 약물이나 비수술 요법을 고집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마음 고생만 하다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나중에 치료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다.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여성질환 명의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를 만나 여성질환의 치료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 들었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7/16 15:25
  • [건선Q&A③] 건선 치료, 환자의 적극적 치료 의지 가장 중요

    [건선Q&A③] 건선 치료, 환자의 적극적 치료 의지 가장 중요

    건선은 평생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 피부질환이다. 하지만 아직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건선 증상이 나타남에도 다른 피부 질환으로 오인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다가 제대로 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건선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어본다.
    피부과조선대병원 피부과 신봉석 교수2018/07/16 15:00
  • 통풍 위험 높이는 세 가지…‘땀’·‘맥주’·‘치킨’에 주의하라

    통풍 위험 높이는 세 가지…‘땀’·‘맥주’·‘치킨’에 주의하라

    바람만 스쳐도 통증이 느껴진다는 통풍은 여름철에 환자가 급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통풍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7~8월에 각각 104만·105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겨울철 환자가 8만~9만 명에 이르는 것과 대조적이다.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 늘면서 요산 쌓여 여름에 환자가 많아지는 이유는 땀 배출이 많기 때문이다. 일반 성인이 하루에 흘리는 땀의 양은 600~1500㎖이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그보다 많은 평균 2~3L의 땀을 흘린다. 이렇게 땀을 많이 흘리면 혈액 내 요산 수치가 높아진다. 땀이 배출되면서 혈액 내 수분의 양이 줄고 상대적으로 요산이 많아지는 것이다. 이렇게 많아진 요산은 주로 관절 부위에 많이 쌓인다. 현미경으로 확대하면 매우 날카로운 모양의 요산이 통증을 유발한다. 주로 엄지발가락과 발목 등의 관절에 통증이 주로 찾아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맥주·탄산음료도 주요 원인 갈증해소는 물이 좋다.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탄산음료나 과일주스를 찾는 사람이 많지만, 여기에는 당의 함유량이 많아 요산수치를 높이고 오히려 통풍을 유발·악화시킨다. 여름철 소비량이 폭증하는 맥주도 통풍의 주요 원인이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6~8월 동안 한 해 맥주의 31%가 소비된다. 맥주에 있는 효모에는 퓨린이 많아 요산 수치를 높이고, 소변에 의한 요산 배출도 방해한다. 통풍을 피하기 위해 맥주 대신 다른 술을 마시는 것도 그다지 추천되지는 않는다. 술에 포함된 알코올 성분이 그 자체로 혈중 요산의 합성을 증가시키고, 소변으로 배설하는 것도 억제해 급성발작의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술의 종류보다는 과음하지 않는 습관을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삼겹살·치킨 등 고열량 음식에 주의 육류 위주의 고열량 식단도 통풍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인이다. 여름 휴가철에는 삼겹살과 치킨 등 고열량 음식을 많이 찾는다. 낮 시간이 길고 열대야로 인해 늦은 시간까지 야식을 먹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열량이 높은 음식은 요산수치를 더 빨리 높인다. 되도록 열량이 높고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한다. 단백질 섭취는 지방이 적은 부위를 먹거나 유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7/16 14:43
  • 만성질환자, 해외여행 갈 땐 '영문 진료기록지' 챙기세요

    만성질환자, 해외여행 갈 땐 '영문 진료기록지' 챙기세요

    국민 해외여행객 수 3000만 시대다. 여름 휴가를 가기 전에는 해당 지역에서 걸리기 쉬운 감염병을 미리 알고 예방접종을 맞는 게 중요하다. 당뇨병이나 심장병 등 만성질환이 있다면 챙길 게 또 있다. 여행 전 주치의로부터 진찰 및 상담받기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권길영 교수는 “만성질환자의 경우 비상 상황을 대비해서 자신이 앓고 있는 질환의 병명과 복용하는 약의 이름이 영문으로 적힌 처방전을 예비로 더 받아 지니고 가는 것이 좋다”며 “특히 당뇨 환자는 저혈당에 대비해 초콜릿이나 사탕 등을 준비하고, 합병증 예방을 위해 푹신한 운동화와 통기가 잘 되는 양말을 신고 매일 저녁 발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 관리법 해외여행 시 음식이 달라지고 불규칙한 식사시간과 평소보다 활동이 많아지는 등 저혈당이 생길 위험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여행 전에 주치의와 저혈당에 대한 대책법과 기내식 등을 포함한 식사에 대해 미리 상의해야 한다. 저혈당은 기운 빠짐, 식은땀, 의식저하, 심한 공복감 등의 증상을 보이며, 비상시 먹을 수 있도록 반드시 사탕, 초콜릿, 주스, 크래커, 과일 등을 가지고 다니고 비행기 안에서는 좌석에 비치해 두는 게 좋다. 또한 새 신발을 신으면 당뇨발 등의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평소 신던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발 관리를 위한 파우더나 로션 등이 도움이 되며 ▲​맨발로 다니지 않아야 하고 ▲​여행 중 발 관리에 대한 사전 상담을 반드시 해야 한다. 또한 ▲​당뇨병 환자임을 알려주는 영문 진료기록지나 진단서 ▲​여행 중에 사용하기 충분한 양의 인슐린 ▲​​혈당측정 시 필요한 알코올 솜 등을 챙겨야 한다. 시차에 따라서 인슐린 투여시간과 용량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여행 전 주치의와 충분한 상담은 필수다. 권길영 교수는 “당뇨병 약은 필요한 분량의 2배 정도의 여유분을 준비해서 약국에서 받은 그대로 라벨이 붙어 있는 원래의 용기에 넣고, 당뇨병 약과 당뇨병 관리용 물품은 모두 기내용 가방에 넣어야 분실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폐질환 환자는 폐기능 검사 미리 해야 일반적으로 비행기 여행 시 정상 운항고도를 유지하게 되면 기내 압력상태는 해발 2,000m 이상의 지역에 있는 것과 유사하다. 객실 내 산소 농도는 해수면에 비해 15~18% 정도 감소한다. 호흡곤란이 있는 심장질환자, 호흡기질환자, 산소 상태에 민감한 빈혈 환자의 경우 저산소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상태인 환자는 해외여행을 삼가야 한다. ​▲​폐렴이나 폐결핵을 앓고 있는 경우 ▲​폐고혈압 환자 ▲​심한 빈혈 ▲​협심증, 심한 심부전, 판막질환 등의 심장질환 ▲​3주 내 심장, 흉부질환 수술을 받은 환자 ▲​기흉 ▲​폐기능 검사상 부적합하다고 판정된 환자 ▲​조절이 안 되는 천식 환자 등이다. 여행이 불가피하다면 폐 질환, 심장질환으로 인한 호흡곤란, 혈색소 수치가 8.5g/dl 이하의 심한 빈혈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여행 전 폐 기능 검사 등 관련된 검사를 받고 해외여행 및 산소 공급 여부에 대해 상담받아야 한다. 비행기 탑승 시에는 개인용 산소탱크 휴대가 허용되지 않으므로 비행기 내에서 산소 공급이 필요한 경우라면 탑승 3~7일 전에 항공사에 보조 산소 공급을 요청하는 게 좋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7/16 14:10
  • 끈적한 여름, 심혈관도 끈적해진다…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끈적한 여름, 심혈관도 끈적해진다…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여름철 끈적한 피부만큼 끈적해지는 게 있다. 바로 혈액이다. 혈액이 끈적해지면서 막히게 되면 동맥경화나 급성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심혈관질환은 흔히 겨울에 많다고 생각하지만, 겨울만큼 여름에도 많다.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급성심근경색(질병코드 I.21)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월별로 큰 차이가 없었다. 작년 여름철 환자(6월~8월)는 8만 433명으로 전체 환자의 27.6%에 달했다. 여름철 폭염은 우리 몸의 체온을 상승시킨다. 이 과정에서 땀을 많이 흘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 농도이 끈적해지면서 혈관을 막기 쉬운 상태로 변해, 동맥경화 위험이 커진다. 동맥경화는 급성심근경색의 가장 큰 원인이다. 급성심근경색이 생기면 왼쪽 가슴이 쥐어짜는 것같이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마다 차이는 있지만 ‘가슴을 짓누르는 느낌’, ‘숨이 찬 느낌’, ‘고춧가루를 뿌려 놓은 느낌’ 등 표현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30분 이상 지속되며 신체활동과 상관없이 갑자기 발생한다. 어떤 환자들은 턱이나 등, 왼쪽 팔이 아픈 경우도 있다. 노년층의 경우 소화불량이나 위궤양과 비슷하게 가슴 부위 통증이 생길 때도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는 “가슴 통증이 있다고 모두 협심증이나 급성심근경색은 아니다”라며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 등 유사한 가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많아 너무 걱정 말고 우선 병원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급성심근경색으로 인해 막힌 혈관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관상동맥 조영술과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한다. 관상동맥 조영술은 관상동맥에 조영제를 주입하여 관상동맥이 막혀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말한다. 관상동맥 중재시술은 관상동맥 확장 성형술 또는 스텐트 삽입술을 뜻한다. 대퇴부나 손목 부위를 통해 풍선이 부착된 도관을 좁아진 관상동맥 부위에 삽입한 후 풍선을 팽창시켜 좁아진 혈관을 늘려준다. 확장된 혈관이 다시 좁아지지 않도록 스텐트를 삽입, 급성심근경색을 방지한다. 박창범 교수는 “관상동맥 중재시술은 수술과 달리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라며 “회복기간이 짧고 흉터도 남지 않으며 재발률이 현저히 낮아져 최근에 많이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심근경색은 노화 질환의 일종이기에 완전히 예방하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생활습관 개선으로 일부 예방할 수 있다. 박창범 교수는 “심근경색은 동맥경화증이 주원인이므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사조절과 운동을 통해 비만 관리를 해야 한다"며 “이미 성인병을 가지고 있을 경우 약물치료와 생활요법 병행을 통해 성인병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심근경색 치료를 받은 후에도 합병증 발생을 막기 위해 약물치료가 필요하며 흉통이 없어지면 유산소 운동을 천천히 병행하면 심장과 신체 회복에 도움된다. 수분 부족으로 피가 끈적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수시로 물을 마시면서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줘야 한다. 또한,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도 조심해야 한다.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찬물로 샤워를 하거나 갑자기 차가운 물에 들어가면 일시적인 혈압 상승과 심박수가 증가하여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샤워 시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시작해 온도를 점차 낮추고, 물놀이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통해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
    심장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7/16 13:46
  • “암 환자 전신쇠약, 남성호르몬이 완화한다”

    “암 환자 전신쇠약, 남성호르몬이 완화한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암 환자의 전신쇠약 등의 증상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암 환자는 대부분 암악액질(Cancer cachexia)이라 불리는 심각한 건강 상태 악화를 경험한다. 암으로 인한 급격한 체중 감소와 전신쇠약 등이다. 암악액질은 암과 관련된 사망 중 20%의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텍사스주립대 연구팀은 암 환자 2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는 테스토스테론 100mg을, 다른 한 그룹에는 가짜약 100mg을 일주일에 한 번씩 7주간 투여했다. 그 결과, 테스토스테론을 투여한 그룹은 체중이 3.2%까지 늘었고 신체 활동 테스트도 더 잘 수행했다. 환자들은 요리하기, 청소하기, 스스로 씻기와 같은 일상생활도 더 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반대로 위약을 투여한 그룹은 체중이 평균 3.3% 줄었다. 연구팀은 “남녀 환자 모두에게서 테스토스테론의 효과가 나타났다”며 “체중 감소가 암 환자의 수명을 예측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고려하면, 테스토스테론이 환자의 생존 기간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암일반장서인 헬스조선 인턴기자2018/07/16 11:39
  • 여름 별미?…건강까지 잡는 여름 건강음식 5가지

    여름 별미?…건강까지 잡는 여름 건강음식 5가지

    하지(夏至)라는 절기가 있지만, 진짜 더위는 초복부터 말복까지 이어지는 ‘삼복(三伏) 더위’라고 한다. 이 시기에는 높은 기온으로 체력 소모가 심하고 입맛을 잃기 쉽다. 이런 이유로 여름에는 특히 별미 음식이 많다. 입맛을 돋울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음식을 알아봤다. ▷삼계탕=가장 대중적인 보양식이다. 양질의 단백질을 먹을 수 있다. ‘글루타민산’이 많이 함유돼 맛이 담백하고 소화가 잘된다. 날개 부위에는 ‘뮤신’이 풍부한데, 성장을 촉진하고 운동기능·성기능을 증진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삼계탕의 주요 재료인 인삼은 원기를 보충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밤과 대추는 소화 기능을 향상시키고 빈혈을 예방한다. 단, 열량이 높은 편이므로, 고혈압·이상지질혈증·비만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닭 껍질과 날개 부위는 되도록 피하고, 국물 역시 최대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전복요리=8~10월이 제철이다. 전복에는 타우린·아르기닌·메티오닌·시스테인 등 아미노산이 풍부해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글루탐산이 들어 있어 뇌에 영양을 공급해주고, 체내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아연 등 미네랄도 많이 들어 있다. 단, 여름철 식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익혀서 먹고, 되도록 내장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추어탕=미꾸라지에는 칼슘과 양질의 단백질도 다량 함유돼있다. 특히, 다른 동물성 식품에서는 보기 드물게 비타민A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A는 피부를 보호하고, 세균 저항력을 높여 주며 호흡기도의 점막을 튼튼하게 한다. 미꾸라지는 칼슘도 많이 함유돼 있는데,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뼈째 갈아서 만들기 때문에 칼슘 섭취를 높일 수 있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한의학적으로는 기력을 상승시키고 갈증을 없앤다고 알려져 있다. ▷콩국수=검은깨·검은콩·흑미 등 블랙푸드는 대표적인 식물성 보양식이다. 블랙푸드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는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고 암을 예방한다. 또,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기름과 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돼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한다. ▷제철과일=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무기질이 손실되기 쉽다. 제철 과일은 수분과 칼륨, 미네랄, 비타민 등을 보충하는 데 좋다.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인 수박은 비타민A·C가 풍부하고 수분함량이 높아 비타민과 수분 보충에 제격이다. 참외는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하고 칼륨이 많아 기력 회복에 좋다. 키위 역시 비타민C가 풍부하고 단백질 분해를 도와 소화에 도움이 된다. 단 수박과 참외는 수분이 많아 콩팥 질환 환자는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7/16 11:24
  • 허위로 건강보험 타먹은 병원 34곳 명단 발표

    실제 환자를 치료하지 않았음에도 환자를 치료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병의원 34곳이 적발, 보건당국이 그 명단을 공개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했다. 총 34개 기관으로 ▲병원 1곳 ▲의원 13곳 ▲한의원 12곳 ▲요양병원 2곳 ▲치과의원 6곳 등이다. 이들의 거짓 청구 금액은 22억2500만원에 이른다. 복지부에 따르면 A요양병원의 경우 실제 수진자가 내원하지 않아 진료를 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내원해 진료를 받은 것처럼 꾸며 진찰료 등의 명목으로 2억3000만원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했다. B요양병원은 비급여 대상인 본인 희망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그 비용을 수진자에게 징수했음에도 진찰료·검사료 등의 명목으로 1억5300만원을 이중으로 청구했다. 병원의 명단은 보건복지부(www.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s.or.kr), 관할 지역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2019년 1월 15일까지 6개월간 공개된다. 복지부 홍정기 보험평가과장은 “향후 거짓·부당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더욱 강화하고 적발된 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엄격히 집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거짓청구기관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등 처분 외에 형사고발 및 별도의 공표처분을 엄중하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병원의 명단은 2017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요양급여비용 거짓 청구로 업무 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을 받은 387개 의료기관 중 공표심의위훤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공표가 확정된 32개 기관과 행정소송 종결로 공표가 확정된 2개 기관이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7/16 10:51
  •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햇빛 노출만으로 ‘火傷’ 위험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햇빛 노출만으로 ‘火傷’ 위험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낮 기온과 함께 자외선 지수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6일)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자외선 지수는 낮음부터 위험까지 5단계로 구분된다. ‘매우 높음’은 자외선지수가 8~10에 해당한다. 기상청은 “햇볕에 노출됐을 때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설명한다. 햇빛 화상의 증상은 보통 3~6시간의 잠복기가 지난 후 나타난다. 화상 부위가 붉어지고 피부가 부풀다가 물집이 생긴다. 오한·발열·구역질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같은 시간 동안 같은 세기의 자외선을 쬐더라도, 피부가 약한 어린아이나 피부 질환을 앓는 사람은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햇빛 화상으로 인해 피부에 염증이 생겼다면 물로만 샤워해 자극을 줄이고, 물집이 생겼다면 터뜨리지 않고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는 게 안전하다.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일 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물러야 한다. 외출 시에는 긴소매 옷과 모자, 선글라스를 이용하고, 자외선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발라야 한다.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한다면 SPF30, 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문밖을 나서기 20~30분 전에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발라서 땀에 의해 지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종합장서인 헬스조선 인턴기자2018/07/16 10:43
  • 말 못할 고민 ‘액취증’…치료하면 다른 부위로 옮겨가나?

    말 못할 고민 ‘액취증’…치료하면 다른 부위로 옮겨가나?

    땀이 많은 사람은 요즘같이 푹푹 찌는 날씨에 고민이 더 많아진다. 고약한 냄새 때문이다. 액취증이라고도 불리는 이 증상을 없애기 위해 향수나 데오드란트 등의 보조제를 사용하지만, 이 방법에도 결국 한계가 있어 고민은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다. 액취증은 아포크린샘이라는 땀샘에서 나는 땀 때문에 발생한다. 우리 몸의 땀샘은 크게 두 종류다. 몸 전체에 분포한 에크린샘과 특정 부위에만 있는 아포크린샘이다. 아포크린샘은 특히 겨드랑이에 많이 분포해 있다.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성분이 약간 다르다. 불포화 지방산과 피지낭에서 나오는 물질이 더 많다. 이런 물질은 피부표면에 있는 그람양성세균의 좋은 먹잇감이다. 더 많은 세균이 이 물질을 분해하고, 결국 불쾌한 냄새를 풍기는 것이다. 실제로 유독 냄새가 고약한 사람이 있는데, 이들은 겨드랑이에 아포크린샘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경향은 인종적인 특성도 있다. 아시아인에 비해 백인과 흑인은 냄새가 심한 편인데, 겨드랑이선(액와선)이 현저하게 발달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한국인은 전 세계에서 아포크린샘이 가장 적게 분포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인종적인 특성과 동시에 유전적인 특성도 있다. 액취증은 유전력이 강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부모 중 한 명이 액취증이 있으면 자녀에게도 액취증이 생길 확률이 50% 이상으로 높다. 액취증이 심하지 않다면 샤워를 자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다니며,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 정도로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하다. 향수나 데오드란트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겨드랑이에 털이 많으면 악취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털을 짧게 깎고 파우더를 뿌려 건조하게 하면 도움이 된다. 액취증을 근본적으로 없애는 방법은 수술뿐이다. 겨드랑이 액취 부위를 도려내는 수술, 초음파나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 등이 있다. 최근에는 금속튜브나 내시경으로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이 각광받고 있다. 항간에 액취증을 치료하면 다른 부위에 액취증이 생긴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다. 특정 부위의 땀샘이 막히거나 사라지면 다른 부위에 땀이 발생할 수는 있으나, 액취증을 유발하는 땀샘은 특정 부위에만 분포하기 때문에 치료 후에 액취증이 다른 곳에 발생하지는 않는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7/16 10:28
  • 여름철 ‘살인진드기’ 활개...야외활동 땐 긴소매 의상·돗자리 필수

    여름철 ‘살인진드기’ 활개...야외활동 땐 긴소매 의상·돗자리 필수

    여름철 야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야생 진드기가 옮기는 ‘진드기 감염병’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산이나 들판의 풀숲에 서식하는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옮긴다. 그 중에서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사율이 높고 현재까지 마땅한 백신이나 치료제도 없는 상황이라 무엇보다 예방에 주의를 요한다.  진드기를 통해 걸릴 수 있는 감염병의 종류는 다양하다. 국내에선 SFTS, 쯔쯔가무시, 라임병 등이 대표적이다. 감염질환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열·발진·고열·설사·근육통·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짧으면 3일, 길게는 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다. 본격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감염 여부를 판단해 병원을 찾는 것도 필요하다. 쯔쯔가무시는 물린 부위에 ‘가피’라고 불리는 검은 딱지가, 라임병은 과녁 모양의 ‘유주성 홍반’이 나타난다. SFTS는 피부 밑에 출혈과 충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고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종훈 교수는 “쯔쯔가무시와 라임병은 발병 초기에 항생제를 사용하면 대부분 쉽게 치료가 가능한 편이다”이라며 “야외 활동 후 고열·복통 등 발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러 진드기 감염병 중에서도 일명 ‘살인진드기’라고 불리는 진드기에 의한 SFTS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치사율이 30%에 달할 만큼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진드기는 동물에게 붙어 피를 빨아먹는데, 이 때 진드기는 숙주 피부에 상처를 내고 마취 성분과 함께 피가 굳지 않도록 항응고제를 넣는다.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숙주로 넘어간다. 국내에서 첫 발견된 2013년엔 환자 36명 중 17명이 사망했다. ‘작은소참진드기’가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SFTS는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가 대표 증상이다. 심하면 다발성 장기부전이나 신경계통 이상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모든 야생진드기가 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아니다. 조사된 바에 의하면 0.5%정도의 진드기만이 감염되어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 4월, 충남 청양에서 올해 들어 첫 야생 진드기 사망 환자가 나온 이후, 강원도와 전북 등에서 숨진 사람만 벌써 10명이 훌쩍 넘었다. 모두 야생 진드기에게 물려 STFS를 앓다가 사망했으며, STFS 사망환자는 지난해 54명으로 5년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SFTS는 별다른 예방접종이나 치료제가 없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를 기울이는 게 최선이다. 숲이나 풀밭에 갈 때는 노출되는 피부 면적을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 반팔, 반바지보다는 긴팔과 긴바지를 입고 모자도 착용하는 편이 낫다. 풀 위에 앉거나 눕는 행동은 되도록 피하자. 불가피한 경우엔 맨살이 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반드시 돗자리를 깔아야 한다. 곤충기피제를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외출 후 샤워와 목욕은 기본이다. 야외 활동 시 입었던 옷과 돗자리는 잘 털어낸 뒤 반드시 세탁해 볕에 말린다. 반려동물 위생·청결관리에 신경 써야 함은 물론이다. 풀숲과 접촉이 많을 수밖에 없어 외출이나 산책을 하고 돌아온 뒤에는 매번 목욕을 시켜줘야 한다. 몸에서 진드기를 발견한다면 머리 부분을 핀셋이나 족집게를 이용해 집어 제거해야 한다. 이때 비틀거나 회전하면 안 된다.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을 확률이 크다. 김종훈 교수는 “보통 산이나 들판에서 나물이나 약초, 열매를 채집하다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환자가 대다수다”며 “야외 활동 시 산책로 등 정해진 장소를 벗어나는 행동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해외여행 시에도 주의해야 한다. 해외에 서식하는 진드기는 종류와 매개 감염병이 달라 진료가 어렵다. 의사에게 최근에 다녀온 장소나 국가를 말하는 편이 진단에 큰 도움이 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7/16 10:07
  • 전국 폭염에 일사병·열사병 위험 ‘최대’…예방수칙 5가지는?

    전국 폭염에 일사병·열사병 위험 ‘최대’…예방수칙 5가지는?

    기상청은 오늘(16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열사병이나 탈진 등의 온열 질환의 위험도 크게 높아졌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7월 둘째 주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180명에 이른다. 일주일 전에 비해 3.5배나 급증한 것이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생기는 급성질환이다. 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뜨거운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 등이 찾아온다. 특히 중장년이거나, 논밭·작업장 등 야외에서 일하는 사람의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 분석 결과, 지난 5년간(2013~2017) 총 650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40%(2588명)가 논밭·작업장 등 실외에서 12시~17시 사이에 발생했다. 50세 이상이 전체의 56.4%(3669명),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중 50세 이상은 75.9%(41명)로 나타나 중장년층에 집중됐다.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다섯 가지에 신경 써야 한다. 첫째로, 폭염 상황에서는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틈틈이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어지러움·두통·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한다. 둘째로,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위험시간대(12시~17시)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셋째, 폭염 시 음주 또는 다량의 카페인 음료를 마신 후 작업하면 위험하고,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이 있는 사람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넷째,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도록 하고, 옷을 풀고 시원한(너무 차갑지 않은)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리고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다섯째, 환자에게 수분보충은 도움 되나 의식 없는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하며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7/16 09:52
  • 삼계탕·치맥 먹기 전에…‘캠필로박터’균은 확인하셨나요?

    삼계탕·치맥 먹기 전에…‘캠필로박터’균은 확인하셨나요?

    여름에는 삼계탕이나 치맥(치킨+맥주)를 비롯한 각종 닭요리 섭취가 증가한다. 그러나 닭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캠필로박터(Campylobacter)균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5년간의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병건수를 16일 발표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67건, 2458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30건(1019명)이 7~8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름철 기온이 높아 캠필로박터균 증식(30~45℃)이 용이하고 삼계탕 등 보신용 닭요리 섭취가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의 증상은 다른 세균성 식중독과 현저히 다르다. 잠복기간은 2~7일로 길게는 10일까지도 가며, 증상은 보통 발열·권태감·​투통·​근육통 등에 이어 구토·​복통이 나타난다. 그 후 수시간 내지 2일 후에 설사증상이 나타난다. 캠필로박터균은 생닭을 씻는 과정에서 물이 튀어 다른 식재료가 오염됐거나 생닭을 다뤘던 조리 기구에 날것으로 섭취하는 과일․채소를 손질할 때 주로 감염된다. 이런 이유로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조리 시 생닭과 다른 식재료는 칼·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부득이 하나의 칼·도마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하고 식재료 종류를 바꿀 때마다 칼·도마를 깨끗하게 세척․소독하도록 한다. 또한, 생닭을 씻어야 할 때는 물이 튀어 주변 조리기구나 채소 등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주변을 치워야 한다. 식재료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씻는 것이 좋다. 생닭을 다뤘던 손은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씻은 후에 다른 식재료를 취급해야 하며, 생닭과 접촉했던 조리기구 등은 반드시 세척․소독해야 한다. 생닭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에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여 맨 아래 칸에 보관해야 한다. 생닭을 밀폐하지 않은 채 냉장보관하면 생닭에서 나온 핏물 등에 의해 냉장고 내 다른 식품을 오염시킬 수 있다. 조리할 때에는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중심온도 75℃ 1분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생닭 취급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7/16 09:49
  • 잠 많은 여성, 정상보다 뇌졸중 유병률 3배 높아

    잠 많은 여성, 정상보다 뇌졸중 유병률 3배 높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열대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면장애라고 하면 잠이 드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자주 잠에서 깨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과도한 수면 역시 수면장애의 일종이다. 과도한 수면은 오히려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정상적인 수면 시간은 하루 7~8시간으로, 이보다 적은 것은 물론 많은 것도 수면장애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최근엔 정상 수면시간 이상으로 잔 여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뇌졸중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김민영 연구팀은 7~8시간 수면하는 여성에 비해 9시간 이상 수면하는 여성의 뇌졸중 유병률이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한국 질병관리본부의 5·6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4년) 원시자료를 토대로 자가 설문지를 통해 뇌졸중의 진단 여부와 수면 시간에 응답한 1만7,601명의 자료를 수집했다. 대상자 집단은 하루 평균 ▲6시간 이하 7,369명(42%) ▲7~8시간 8,918명(51%) ▲9시간 이상 1,314명(7%) 그룹으로 분류했다. 각 그룹은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질병력, 생활 습관, 정신건강 요인을 혼란변수로 설정하여 뇌졸중 유병률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비교했다. 그 결과 전체 대상 분석 중 사회인구학적 특성 및 생활습관과 질병력을 조정했을 때 9시간 이상 수면하는 그룹이 7~8시간 수면하는 그룹에 비해 2배가량 높았다. 연구팀이 남녀를 구분하여 분석하였을 때는 여성에게서 수면시간에 따른 뇌졸중 유병률의 변화가 더 눈에 띄게 드러났다.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생활습관 요소를 조정하여 7~8시간 수면하는 여성 그룹보다 9시간 이상 수면하는 여성 그룹은 뇌졸중 유병률이 약 3배 높은 것으로 관찰됐다. 반면 남성의 경우 모든 혼란변수를 조정하였음에도 수면시간에 따른 유의미한 뇌졸중 상대위험도 차이는 없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정서적 취약성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수면시간에 따른 뇌졸중 유병률을 보이는 여성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정서적 취약성을 가진다. 난소 호르몬이 시상하부-뇌하수체 부신축(HPA축)에 영향을 미쳐 스트레스 반응 조정이 제대로 안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수면 장애를 유발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해 과도한 수면으로 이어져 뇌졸중 유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기존 연구에서 과도한 긴 수면 시간이 정상 수면군보다 뇌졸중 위험이 50% 높다는 결과도 밝혀진 바 있다. 연구를 진행한 김민영 한의사는 “향후 뇌졸중에 더 취약한 중년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여 수면 시간과 질, 관련 질환 등 종합적인 수면 상태와 생활적 요소가 뇌졸중과 가지는 연관성을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 오픈(BMJ Open, IF= 2.369) 6월호에 게재됐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7/16 09:16
  • 건강의 적 지방?…‘이럴 땐’ 지방 섭취가 필수

    건강의 적 지방?…‘이럴 땐’ 지방 섭취가 필수

    현대인에게 지방은 독(毒)처럼 여겨진다. 탄수화물, 단백질과 함께 당당히 3대 영양소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지방에 대한 대우는 퍽이나 야박하다. 몸매를 망가뜨리고 만성질환을 부르는 주범으로 지목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방이 그 자체로 몸에 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 과도했을 때만 말썽을 일으킨다. 이는 탄수화물, 단백질도 마찬가지다.◇지방 부족하면 기억력 떨어져지방은 몸에서 매우 다양한 역할을 한다. 세포의 구성성분인 동시에 에너지를 제공한다. 체온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우리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호르몬의 원료이기도 하다.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A·D·E·K가 흡수될 때도 반드시 필요하다.몸속에 지방이 적으면 어떻게 될까. 가장 먼저 뇌에 문제가 생긴다. 뇌는 60%가 지방으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20%가 오메가3 지방 성분이 차지한다. 반대로 말하면 지방이 부족할수록 뇌의 활동성이 떨어지고, 기억력·인지능력 등에 문제가 생긴다는 뜻이다. 뇌세포는 30세 이후로 감소한다. 나이 들수록 감소 속도는 빨라지는데, 70~80대의 경우 20~30대에 비해 뇌세포의 수가 15%가량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 흔히 권장되는 고등어·땅콩·달걀 등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공통으로 포함돼 있다. 여기에 포함된 지방이 뇌의 노화를 막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몸에 지방이 부족하다는 신호는 탈모로도 나타난다. 급격한 다이어트 과정에서 탈모가 찾아오거나 머리카락이 하얗게 새는 경우가 종종 나타자는데, 이는 체내 지방이 줄었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이 나는 두피와 모낭 주변은 혈관과 피지선이 많이 분포돼 있다. 적당한 지방이 유지돼야 두피 혈관에 피가 원활하게 흘러 두피가 촉촉해지고, 머리카락에도 필요한 영양을 공급한다. 탈모의 또 다른 원인인 비타민A·E 결핍에도 지방이 관여한다.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A와 E는 지방을 먹어야만 몸에 잘 흡수된다.◇좋은 지방 vs 나쁜 지방, 골라 먹는 법몸에 꼭 필요한 지방이지만, 지방은 종류에 따라 성격이 다르다. 지방 중에서도 몸에 더 좋은 지방이 따로 있다. 물론 몸에 좋은 지방을 먹어야 건강하다. 지방은 크게 어떤 지방산으로 구성됐느냐에 따라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으로 나뉘는데, 결론적으로 불포화지방이 몸에 좋다.포화지방은 ‘나쁜 지방’으로 불린다. 흔히 ‘​지방’​하면 떠오르는 고혈압·동맥경화·심장병·비만·대사증후군 등의 단어들은 사실 이 포화지방 때문에 각인된 것들이다. 포화지방은 보통 실온에서 딱딱하게 굳은 상태다. 육류나 우유 및 유제품 등 동물성식품에 많이 들어 있다. 곰국을 끓여 식히면 위에 하얗게 굳은 기름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포화지방이다.반대로 불포화지방은 건강에 도움이 되고 많이 먹어도 그다지 나쁠 것이 없다. 두뇌 발달과 시각 기능에 중요하고 고지혈증 위험을 낮춘다는 오메가3지방산(DHA, EPA 등)도 바로 불포화지방산 중의 한 종류다. 콩기름·올리브유·카놀라유 등 실온에서 액체인 식용유와 견과류(땅콩·호두·아몬드·해바라기씨) 등에 많다. 흔히 식물성지방을 불포화지방, 동물성지방을 포화지방으로 나누는 경향이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고등어·꽁치·연어·참치 등의 생선 기름은 동물성지방이면서 불포화지방이다.불포화지방이면서 몸에 나쁜 지방도 있다. 액체 기름을 인위적으로 고체 상태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마가린, 쇼트닝 등이다. 이들을 트랜스지방이라고 따로 떼어서 분류하기도 한다. 불포화지방이지만, 그 성질은 포화지방보다 더욱 고약하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7/16 09:00
  • 잠 못 드는 요즘 사람, '세 가지'만 기억해요

    잠 못 드는 요즘 사람, '세 가지'만 기억해요

    잠 못 드는 사람이 많다. 잠 때문에 괴로운 사람이라면 '세 가지'를 기억하자. ▲낮잠 활용하기 ▲적정 수면 시간 찾기 ▲잠자리 습관 고치기다. 잠을 잘 자야 낮에 소모한 에너지가 보충되고, 평형 상태가 깨진 신체 조직과 뇌의 균형이 맞춰진다.◇낮잠 잠깐 자기적당한 낮잠은 피로회복이나 집중력, 창의력, 판단력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준다. 20분 이내의 짧은 낮잠은 야간 수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피로와 신경의 흥분 상태를 막고 생체리듬을 정상화시킨다.  고등학교 학생에게 낮잠을 20분 정도 자게 했더니 성적이 향상됐다는 연구가 있다. 다만 낮잠은 만성적으로 오래 자면 안 된다. 과도한 낮잠은 당일 야간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거나 잠들기 어렵게 하고, 수면 일주기를 변경시켜 잠자는 시간이나 깨는 시간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적정 수면 시간 사람마다 달라개인에게 필요한 수면 시간은 낮에 졸리지 않는 상태로 활동할 수 있는 정도로, 정해진 시간은 없다. 실제 사람에서 필요한 수면시간은 개인마다 다르고 나이에 따라서 변한다. 일부는 짧은 수면으로도 문제가 없는 사람이 있고, 남들보다 오래 자야 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수면 시간이 짧거나 길다고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전체 인구의 1~2%는 하루 4시간 이내로 자도 낮에 피곤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쇼트 슬리터(short sleeper)라고 한다. 반대로 하루 10시간 이상 잠을 자야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는 롱 슬리퍼(long sleeper)도 1~2%가 있다.◇스마트폰 금물잠들기 전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쓰면 안 된다. 380~500nm의 파장인 청색광(블루라이트)이 많이 방출되는데, 이 청색광을 쏘면 멜라토닌 생성·분비가 감소해 깊은 잠에 들기 어렵다. 잠자리에 누운 후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하면 안 된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6 08:00
  • 가염·무염·발효…버터, 어떻게 골라야 건강할까?

    가염·무염·발효…버터, 어떻게 골라야 건강할까?

    과거와 달리, 시중에 구입할 수 있는 버터의 종류가 무척 다양해졌다. 가염·무염 등 염분과 관련된 제품은 물론 견과류로 만든 버터, 발효 버터 등이 있다. '버터 풍미가 난다'고 광고하는 정체모를 제품도 있다. 버터의 종류에 따른 특징은 무엇이 있으며, 어떻게 골라야 건강할까?◇고혈압 있으면 무염버터가 나아 우유에서 유지방을 분리하면 버터가 된다, 과거에는 물리적인 힘(계속해 젓거나 주머니에 넣고 충격을 가함)으로 버터를 만들었지만, 최근에는 유지방 분리기 등 기계를 이용해 만든다. 이때 염분을 첨가하면 가염(加鹽)버터, 염분을 첨가하지 않으면 무염(無鹽)버터가 된다. 무염버터에 비해 가염버터는 짭짤한 맛이 있어 풍미가 좋다. 그러나 다른 음식과 함께 먹으면 과식하기도 쉽고, 섭취 나트륨 함량이 높아지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자는 가염버터보다 무염버터를 선택하는 게 낫다.◇'가공버터' 아닌 'OO버터' 골라야 비슷한 포장이지만, 가공버터와 버터는 엄연히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지방이 80% 이상이면 버터, 50% 이상이면 가공버터로 구분한다. 원래 버터는 100% 우유로 만들지만, 보관성이나 단가 문제로 마가린이나 팜유 등 다른 기름을 넣기도 한다. 그러나 마가린이나 경화유에는 트랜스지방이 많다. 트랜스지방은 액체 상태의 불포화지방을 인공적으로 고체로 만든 지방이다. 많이 먹으면 혈관을 막는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건강에 좋지 않다. 심혈관건강에 신경쓴다면 가급적 '가공버터'라고 쓰여 있는 제품보다 무염버터나 가염버터처럼 '00버터'라고 쓰여진 제품을 고르면 된다.◇발효버터, 날 것으로 먹는게 좋아 아몬드버터 등 견과류로 만든 버터는 버터에 견과류를 넣은 게 아니다. 견과류를 곱게 갈아 만든 것이다. 견과류로 만든 버터는 단백질 함량이 높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은 대부분 맛을 위해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발효버터는 버터 제조 중 균을 넣어 숙성시킨 것이다. 일반 버터보다 지방 함량이 높고, 신맛이 느껴지는 편이다. 발효식품이라 유산균이 일반 버터보다 많다. 때문에 발효버터를 먹을 때는 요리할 때 사용하지 말고, 날 것 그대로 빵에 발라 먹는 게 좋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7/16 07:00
  • 침이 잘 나와야 건강… 침 분비량 늘리는 법은?

    침이 잘 나와야 건강… 침 분비량 늘리는 법은?

    침은 90% 이상이 물이고, 나머지는 여러 유기물과 무기물로 구성돼 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에 약 1.5리터의 침을 분비한다. 침을 자주 뱉는 사람이 있는데, 침은 삼키는 게 건강에 가장 좋다.침에 들어있는 히스타틴(histatin)은 단백질이 상처를 신속히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는 게 한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침은 구강 내의 세균을 성장시키는 음식 입자와 세균을 씻어내 구강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침이 마르면 구강 조직과 혀 조직에 궤양이 생기거나 감염이 일어나고, 충치가 심해진다.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침 분비량은 줄어든다. 침이 부족해서 입안이 마르면 여러 질병이 생길 수 있다. 무설탕 사탕이나 껌, 귤·레몬 등 신맛이 나는 과일, 식초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침샘을 자극해 침 분비를 늘리자. 음식을 오래 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침은 1분에 0.25~0.35mL 분비되는데, 음식을 오래 씹으면 최대 4mL까지 나올 수 있다. 한 입을 30회 이상 꼭꼭 씹어 삼키면 된다. 식사 전에 귀밑 귓불 뒤 움푹 들어간 부위와 턱밑을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는 것도 좋다. 이 부위를 자극하면 침 분비를 활성화해 침샘 기능 퇴화를 막을 수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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