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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대형병원들의 서비스 성적표가 공개됐다. 중앙대병원이 조사 대상 92개 병원 중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한국 의료의 양대 산맥으로 자리를 지켜온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의 순위가 저조해 눈에 띈다. 6개 항목의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각각 74위와 26위로, 명성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보건복지부는 42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92개 대형병원에 하루 이상 입원했던 성인 환자 1만4970명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 환자 경험 평가’를 조사, 그 결과를 9일 공개했다. 환자 경험과 관련한 조사결과는 국내에서 처음 실시된 조사다. 이번 조사는 의사·간호사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비롯한 6개 평가 영역에 대해 입원했던 환자가 점수(100점 만점)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0일부터 92개 기관에 대한 6개 평가영역별 점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의사 서비스', 세브란스병원 35위, 서울대병원 40위로 꼴찌권서울대병원은 조사 대상 92개 병원 가운데 총 74위를 기록했다. 42개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는 37위다. 최고를 자부하는 병원이라고 하기엔 초라하다. 세부 평가항목은 6개였다. ▲간호사 서비스 ▲의사 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이다. 서울대병원은 42개 상급종합병원 중, 간호사 서비스 항목(90.2점/16위)을 제외한 5개 항목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전반적 평가(83.48점/23위)에서는 중간에 조금 못미쳤고, 환자 권리보장(79.99점/33위), 투약 및 치료과정(80.78점/36위)에서는 하위권이었다. 특히 병원 환경(77.93점/39위)과 의사 서비스(77.14점/40위)는 꼴찌 수준이었다.세브란스병원은 어떨까. 세브란스병원은 병원 환경에서는 91.29점을 받아 상급종합병원 중 2위를 차지했고 전반적 평가(85.6점/14위)와 간호사 서비스(89.96점/19위)에서는 중간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투약 및 치료과정(82.24점/27위)과 환자 권리보장(80.8점/27위)은 하위권이었고, 의사 서비스(79.6점/35위)는 서울대병원과 마찬가지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의료계 관계자들 “일부 의사들 권위의식 탓” 해석국내 1,2위의 명성을 자랑하는 두 병원이 의사 서비스와 환자 권리보장 등에서 특히 저조한 평가를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의료계 관계자들은 일부 의사들의 권위의식이 이런 결과로 나타났다고 해석했다. 서울대병원에서 수련을 받고 현재 다른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A씨는 “다른 병원에 와서 보니, 환자에게 친절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수련을 받을 때 단순히 의술만 배우는 것이 아니다. 환자의 이야기를 듣는 방법, 환자가 알아듣기 쉽게 말하는 방법도 배우게 마련이다. 이런 분위기가 위에서 아래로 계속 전해진다”고 말했다.한 대형병원에서 10년째 근무하고 있는 B씨는 “병원마다, 또 진료과마다 고유의 분위기가 있다. 이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해당 진료과의 교수들”이라며 “특히 두 병원의 일부 진료과의 경우 교수들의 권위의식이 상당히 높다. 이런 권위적인 태도가 병원 전체로 전파돼 분위기를 형성하고, 환자 역시 체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두 병원의 내부 사정에 잘 아는 병원 관계자 C씨는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금까지 많은 시도를 했지만, 일부 의사들의 참여도가 늘 저조했다”며 “이번 결과에 대한 후속대책도 마련하겠지만, 문제의 의사들이 얼마나 따를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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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고도 비만이나 당뇨병이었던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나 자폐증 등 정신질환를 가질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이 2004~2014년 핀란드에서 태어난 65만 명을 11살까지 추적해 산모의 체중, 당뇨병 유무와 아이의 정신 건강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스웨덴 산모의 21%는 과체중, 8%는 비만, 4%는 고도비만이었다. 4000명의 엄마가 당뇨병이었으며, 연구팀은 비만과 관련된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여성에 집중했다. 연구 기간 중 3만5000명가량의 아이가 정신질환로 진단받았다. 정신 장애는 자폐증, 행동 장애, ADHD, 언어 및 운동기능 발달 지체를 포함한다. 연구 결과, 고도 비만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정상 체중인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보다 감정이나 스트레스 문제가 있을 위험이 67% 더 높았다. 또한 기존 당뇨병을 앓는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ADHD, 자폐증일 확률이 6배 이상 높았다. 이 같은 아이들이 정서장애를 앓을 위험도 4배 높았다. 반면, 임신 중 발병한 당뇨병은 아이들의 정신질환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당뇨병과 비만이 합쳐져 영향을 미치면 한 가지만 영향을 미칠 때보다 더 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아과학지(Pediatric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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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을 전후해 한국인의 머리 크기와 생김새가 크게 달라졌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가 1930년대 태어난 한국인보다 1970년대에 태어난 한국인이 두개강 부피가 약 90mL 크고, 머리의 생김새가 변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연구진은 자기공명영상(MRI)으로 1930년대와 1970년대에 태어난 한국인 115명의 머리를 촬영해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해 연구한 결과, 이 같은 변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결과에 따르면 광복 이후 사회경제적 안정을 찾은 1970년에 태어난 한국인의 머리뼈 안쪽, 즉 두개강의 부피가 광복 이전인 1930년대 출생한 한국인에 비해 약 90mL 커졌으며, 두개골의 형태도 남자는 머리뼈의 높이와 너비, 길이가 모두 커졌다. 여자도 높이와 너비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사회에서도 산업혁명 이후 산업화, 도시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1~2세기에 걸쳐 머리뼈의 형태학적 변화가 동반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광복을 전후로 4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이러한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이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시대에 태어난 한국인들이 사회적으로 억압받는 것은 물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영양상태 부족 등으로 인해 성장발달이 지연된 반면, 사회적, 경제적 안정을 찾은 1970년대 한국인은 성장에 필요한 적절한 영양을 공급받았다는 것을 시사한다.유임주 교수는 “두개강의 부피와 머리뼈로 뇌 크기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체질인류학뿐 아니라 뇌과학, 진화인류학 분야에서도 중요한 지표로 여겨져 왔으며,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같은 한국인이라 하더라도 지리적, 환경적 원인뿐 아니라 사회, 경제적인 변화에 따라 머리 크기와 생김새가 변화한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1970년대는 사회가 안정되고 경제성장을 시작하면서 적정한 영양이 공급되어 한국인의 신체적 변화도 함께 일어난 것이라고 보여진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교육부 BK21플러스 사업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100년 전통의 국제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Physical Anthrop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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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출산 및 유산 경험이 나이가 든 후 알츠하이머병 위험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출산 경험이 5회 이상인 여성의 경우 출산 경험이 1~4회인 여성보다 알츠하이머 병을 앓게 될 확률이 70% 높으며, 유산을 경험한 여성의 경우 유산한 적 없는 여성에 비해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여성은 남성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높고, 증상도 심하게 나타난다. 이는 여성만의 고유한 경험인 임신 및 출산 시 겪게 되는 급격한 성호르몬 변화가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고, 이에 따라 임상 양상의 남녀 차이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성호르몬의 적절한 증가는 뇌신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지만, 임신 및 출산 시 겪게 되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의 급격한 변화는 오히려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임신, 출산뿐 아니라 유산을 경험할 때도 성호르몬 변화를 겪는데, 각각의 경우에 성호르몬 농도의 변화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출산과 유산이 알츠하이머병에 미치는 영향은 상이하다. 하지만 그간 출산과 유산이 알츠하이머병 위험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조사한 연구는 흔치 않았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국내 60세 이상 여성 3574명을 대상으로 여성의 출산과 유산 경험이 노년기 알츠하이머병 위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고, 그리스 연구팀과 협력해 65세 이상 그리스 여성 1074명의 자료를 추가해 서양 여성 데이터까지 연구에 포함시켰다.연구팀은 출산과 유산이 여러 인구학적 요인, 만성 질환, 그 외 생식 관련 경험 등과 연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궁 혹은 난소 적출 수술을 했거나 현재 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고 있는 여성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해 총 3549명의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나이, 교육정도, 경제수준, 직업,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우울 증상, 폐경 나이, 생식 기간, 모유 수유, 과거 호르몬 대체 요법 여부 등의 요소를 통제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5회 이상의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출산 경험이 1~4회인 여성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70% 높게 나타났다. 또한 유산을 경험한 여성은 이를 경험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절반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 여성과 그리스 여성을 각각 분석했을 때도, 출산과 유산이 알츠하이머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유사한 경향성을 보였다. 이에 더해 연구진은 치매가 아닌 여성들에서도 출산과 유산이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기 위해, 간이정신상태검사(MMSE)를 실시했다. 그 결과, 5회 이상 출산을 경험한 여성의 점수가 1~4회 경험한 여성에 비해 낮았으며, 유산을 경험한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점수가 높았다. 치매까지 발전하지는 않더라도 5회 이상의 출산은 인지기능을 떨어뜨리고, 반대로 유산 경험은 인지기능을 높인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 김기웅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신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에스트로겐의 혈중 농도는 임신 후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임신 전 대비 최대 40배까지 올라가고 출산 후에는 수일 만에 임신 전의 농도로 돌아오게 되는데, 실험실 연구 결과 지나치게 높은 농도의 에스트로겐은 오히려 신경 독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갑작스런 에스트로겐의 감소 또한 신경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여러 번의 출산으로 이와 같은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반복적으로 겪는 것은 뇌 인지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에 비해, 주로 임신 초기에 일어나는 유산은 에스트로겐이 경미하게 증가하는 임신 첫 세달 간 일어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 시기에 일어나는 여성호르몬의 증가가 뇌세포를 보호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고 했다. 국내에서는 60세 이상 여성의 다섯 명 중 한 명이 5회 이상의 출산 경험이 있다. 이런 여성들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인지기능 평가를 실시하고, 규칙적 식사와 운동, 인지능력 증진 훈련 같은 예방법을 적극 시행해야 한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된 한국인의 인지노화와 치매에 대한 전향적 연구(Korean Longitudinal Study on Cognitive Aging and Dementia)이며, 신경학(Neurology)지 2018년 7월 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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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3분의 1이 지방간 환자다(대한간학회 추정).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정상비율(5%)보다 더 많은 상태를 말한다. 지방간은 크게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질환에 의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지방간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지방간이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환자 본인이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지방간이 있을 경우 피로감을 자주 느끼거나 간혹 오른쪽 윗배의 불편함과 통증이 생긴다. 이런 증상은 다른 질환으로도 나타나며, 간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장기이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지방간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지방간을 확인하려면 간 초음파 검사나 MRI(자기공명영상)를 받으면 된다.지방간은 약으로 치료하기는 어려워 유발 원인을 찾고 치료한다. 만약 지방간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지방간염, 간경변증을 거쳐 간암까지 이어질 수 있다. 지방간의 10~20%는 지방간염으로 악화되고 이중 10%가 간경변증으로 이어지는데, 간경변증이 10년 정도 지속되면 25%는 암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알코올성 지방간은 금주, 절주가 필요하다. 남성은 하루 네 잔, 여성은 하루 두 잔 이하로 술을 마셔야 간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에는 음식과 운동이 중요하다. 비만,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고열량, 고지방 음식을 피하고 저탄수화물, 저지방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적절한 운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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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차, 37살인 김 차장이야기“아기를 가지려고 노력한지 벌써 반년이 지났는데 임신이 잘 안되네요.”“김 차장님, 혹시 ‘난임 검사’는 해 보셨어요?”“에이, 생리도 규칙적으로 하고 철분도 꾸준히 챙겨 먹는데 난임은 무슨~ 곧 임신하겠죠.”잠깐! 차장님, 의학적으로 ‘난임’ 환자인거, 혹시 알고 계세요?난임이란?난임은 피임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35세 이하의 여성이 12개월 이상, 36세 이상 여성이 6개월간 임신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한 경우, 난임으로 정의합니다. (WHO기준)그러나, 실제로 전문의들은 대부분 결혼 1년 내 약 90% 정도 임신이 이뤄지므로, 만일 임신이 되지 않으면 난임 검사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전 세계적으로 난임 환자 증가하고 있는 추세미국은 부부 6쌍 중 1쌍이 난임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난임 진단자 수도 2016년 22만명으로매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통계)난임 환자, 왜 증가하는 걸까?국내 초혼 연령의 상승 남성 32.9세 여성 30.9세(출처: 통계청 2017년 혼인이혼 통계)결혼 이후 출산까지의 기간 증가2016년 1.87년 -> 2018년 2.18년 으로 꾸준히 증가! (출처: 통계청 2018년 3월 인구동향)요즘은 학업이나 취업을 위해 쏟는 시간이과거에 비해 증가했으며,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확장되면서 임신 시기가 점차 늦어지고 있습니다.그러나 임신 시기를 미루다 보면, 오히려 원하는 때에 임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난임의 주요 원인은?남성발기 장애, 정자 수가 감소하는 희소정자, 정액 내에 정자가 없는 무정자증 등여성다낭성 난소 증후군, 난소기능 저하, 배란 요인, 난관 요인, 자궁내막증 등 자궁 요인 등난임 환자 중 10~30% 정도는 세부적인 검사를진행해도 정확한 원인이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그러나 의학적으로 원인이 분명하지 않아도 주변 환경과 심리적 영향 등을 통해서도 충분히 난임을 겪을 수 있습니다.난임 치료의 핵심 Key는 ‘나이’, 빠를수록 좋은 난임 검사!여성은 35세 이후부터 난소의 노화가 진행되고, 남성도 정자기능이 점차 감소하므로환자가 젊을수록 건강한정자와 난자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높아집니다.“최근에는 난소 기능 저하와 함께 30대에서도 조기 폐경을 경험하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난소 기능 저하에 대한 확실한 자가증상이 없다 보니 자칫하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신을 원한다면 우선 전문의를 찾아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대구마리아병원 김주철 부원장“난임 치료를 무조건 시험관 시술 등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단계별로 진행됩니다. 첫 번째 단계는 임신에 대한 종합적 상담이며, 그 이후 개인에 맞춘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게 됩니다.최근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 가능한 보조생식술이 다양해 환자의 체력적인 부담은 낮추고, 임신 확률은 높이는 환자 맞춤형 치료도 가능해졌습니다.”대구마리아병원 김주철 부원장대표적인 난임 치료 시술, 체외수정과 인공수정난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보조생식술(체외수정, 인공수정), 약물 치료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체외수정(시험관아기)여성과 남성의 몸에서 난자와 정자를 각각 채취한 후 자궁 밖에서 수정을 유도인공수정여성의 배란기에 맞춰 남성의 정자를 자궁 안으로 주입해, 자궁 내에서 수정되도록 유도정부에서도 난임 치료 지원 확장하고 있어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예정입니다.난임시술비 건강보험 적용2017년 10월부터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난임 치료 시 급여 혜택이 가능해, 시술비 뿐 아니라 약제비, 검사비 등도 보험이 적용됩니다.난임 치료 휴가 신설올해 5월 29일부터는 ‘난임 치료 휴가’ 신설,연간 3일(최초 1일 유급, 나머지 2일 무급)휴가 사용이 가능합니다.“난임은 혼자서 고민하면 답답하지만전문의와 함께 고민하면 훨씬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기를 기다리는 부부라면빠른 난임 검사가 임신으로 향하는 희망의 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대구마리아병원 김주철 부원장기획 ㅣ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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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몸보신을 위해 고기를 많이 찾는다. 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용성 비타민도 함유하고 있지만 지방도 많고 열량도 높아 적정량 먹어야 한다. 열량이 높은 부위와 낮은 부위를 알아봤다. 돼지고기는 부위가 다양하고 맛도 다양하다. 특히 한국인 외식 메뉴로 삼겹살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구운 것을 기준으로 삼겹살 열량은 100g에 460kcal로 돼지고기 부위 중에서도 가장 높다. 갈비는 255kcal, 목심은 249kcal다. 돼지고기를 삶아서 먹으면 기름이 빠져 열량이 낮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로 삶은 삼겹살의 열량은 406kcal로 구운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열량이 낮은 돼지고기 부위로는 안심, 등심이 있다. 삶았을 때 각각 160kcal, 171kcal다. 하지만 안심과 등심은 돈가스로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아, 이때는 튀기기 때문에 열량이 증가해 주의해야 한다.닭고기는 조리법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즐기는 육류다. 돼지나 소 등 다른 육류에 비해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용으로도 많이 찾는다. 하지만 부위에 따라 열량이 크게 차이 난다. 삶은 것을 기준으로 다리는 100g에 177kcal, 날개는 219kcal, 껍질을 제거한 가슴살은 117kcal이다. 또한 조리법에 따라 열량이 달라졌다. 닭을 좋아한다고 하면 치킨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데, 튀김옷을 입혀 튀긴 닭은 다리 316kcal, 날개 324kcal, 가슴 255kcal로 높아진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껍질을 제거한 가슴 부위를 삶아 먹는 게 좋다.소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비싼 편이다. 하지만 특유의 식감과 맛으로 인기가 좋다. 소고기는 부위 별로 용도가 다양해 모두 인기가 많다. 소고기는 구운 것을 기준으로 100g당 양지는 291kcal, 갈비는 292kcal이다. 구이용으로 많이 먹는 등심은 380kcal로 매우 높은 편이다. 소고기를 고를 때 마블링이 많이 형성된 고기를 찾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지방질이기 때문에 부드러울 순 있어도 건강에 나쁘다. 마블링이 지방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식품 열량에 관한 정보는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 검색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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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가 나은 뒤 1~2주 사이에 다리에 오돌토돌한 붉은색 좁쌀 반점, 원인 없는 관절통, 복통 등이 갑자기 생기면 '감기 후유증'일 수 있다. 감기 후유증은 감기를 앓고 난 사람 100명 중 2명 꼴로 나타난다. 4세~10세까지의 어린이에서 가장 많으며, 어른의 발병 가능성은 아동보다 조금 낮다. 후유증의 90% 정도는 경미하게 나타났다가 저절로 낫지만, 나머지 10% 정도는 치료하지 않으면 장기에 손상을 입히거나 면역체계를 교란시켜 각종 염증을 일으킨다. 감기 후유증에 대해 알아봤다.감기 후유증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면역세포에 손상을 입히는 게 첫번째 원인이다. 감기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하면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가 바이러스와 싸워 물리친다. 사람은 이런 '전투 과정'에서 고열과 통증 등을 앓고 넘어가는데, 이때 면역 세포 중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다 죽거나 손상을 입은 '패잔병'이 생긴다. 이렇게 죽거나 손상을 입은 면역세포가 정상 면역세포 사이에 뒤섞이면 정상적인 면역기능이 균형을 잃는다. 그러면 면역세포가 혈액 등 각종 정상세포를 침입자로 일시적으로 착각하고 공격한다.감기 때 침입한 박테리아도 원인이 된다. 특히 목 감기의 중요한 원인인 연쇄구균이 감기가 치료된 뒤에도 남아 있다가 심장, 신장, 관절 등으로 가면 염증을 일으켜 심장판막염, 신장염, 관절염 등을 일으킨다. 감기약 때문일 수도 있다. 감기에 걸리면 대부분은 항히스타민이나 페니실린 등이 들어간 감기약을 먹는데, 이 감기약이 원인이 된다. 콩팥 기능이 약한 사람이 감기약을 복용하면 이런 성분이 콩팥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고, 염증 물질은 콩팥의 필터 역할을 하는 부분에 쌓인다. 이 때문에 독성물질이 콩팥에서 걸러져 배출되지 못하고 혈관에 떠 다니면서 각종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감기약 복용으로 인한 감기 합병증은 복용 후 1~3일 만에도 나타난다.어른은 어린이보다 감기 후유증이 나타날 확률은 조금 적지만 한번 감기 후유증이 나타났다하면 바로 신장염, 폐렴 등이 급성으로 진행될 수 있다. 치료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방법으로 한다. 증상이 시작됐을 때 즉시 병원에서 염증을 떨어트리는 약제를 쓰고, 수액과 면역증강제 등을 맞는 치료를 한다. 염증이 퍼지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