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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골다공증 환자, ‘기침’ 때문에 골절된다고?

    노인·골다공증 환자, ‘기침’ 때문에 골절된다고?

    척추 골절은 격한 운동이나 큰 충격으로 허리를 심하게 다쳤을 때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격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척추가 부러질 수 있다. '척추 압박골절'이 대표적이다.척추압박골절은 외부 충격으로 척추뼈가 부러지는 것이다. 골밀도가 저하된 뼈에 힘이 가해지면 발생한다. 골밀도가 낮은 노인이나 임산부, 골다공증 환자 등에서 쉽게 나타난다. 척추압박골절은 인지하지 못할 정도의 미약한 충격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골밀도가 많이 저하된 사람은 기침·재채기나 가벼운 낙상에도 척추압박골절이 생길 수 있다.척추압박골절이 생기면 골절된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생긴다. 척추압박골절은 골절이 발생한 직후에도 보행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심화되고 마비 증상까지 발전할 수도 있다. 부러진 뼈가 주변 신경 조직에 손상을 입히면, 심각한 후유증이 남기도 한다. 골절의 정도가 약할 때는 소염진통제의 처방과 함께 주변 근육, 인대를 강화하면서 골절 부위의 회복을 도모하는 보존적 치료를 진행한다. 골절 상태가 심하면 척추체성형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척추압박골절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 규칙적인 근력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근육량과 골밀도 감소를 막아야 한다. 고령자의 경우 신체활동이 줄면 관절과 근육이 굳어 척추압박골절에 노출되기 더 쉬워진다. 골절을 일으킬 수 있는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는 게 좋다. 보행이 불안한 고령자는 지팡이나 성인용 보행기를 사용하면 안정적으로 외출할 수 있다. 집 안에서는 바닥 미끄럼방지 패드 및 벽 손잡이 등을 부착해야 한다.
    척추·관절질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2 08:30
  • 고관절 수술 후…만성통증 2.7배·수면장애 2.1배

    고관절 수술 후…만성통증 2.7배·수면장애 2.1배

    고관절 수술 후 만성통증, 수면 장애 등의 합병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듀크대 연구팀은 고관절 수술을 한 18~50세 환자 1870명의 자료를 분석해 고관절 수술 후 환자의 합병증 발생률을 조사했다. 환자 기록은 수술 12개월 전과 수술 24개월 후에 수집됐다. 연구팀은 정신건강 장애, 만성 통증, 약물 남용문제, 심혈관질환, 대사증후군, 관절염 및 수면 장애 발생을 확인했다.그 결과, 고관절 수술 후 모든 합병증 발생이 현저히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정신건강 장애 1.8배 ▲만성 통증 2.7배 ▲약물 남용 1.6배 ▲심혈관질환 1.7배 ▲대사증후군 1.9배 ▲관절염 2.3배 ▲수면장애 2.1배 증가했다. 연구를 진행한 다니엘 론 박사는 “수면 장애는 특히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적절한 휴식이 없으면 통증이 더 커지면서 피로와 고통이 많이 증가해 전반적인 건강을 악화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됐다.
    척추·관절질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2 08:00
  • 폐암 치료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폐암 치료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암 사망률에 있어 부동의 1위는 폐암이다. 대부분 3~4기에 진단받는다. 이런 이유로 첫 치료 때부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적극적인 치료가 권고된다. 면역항암제 등장 이후로 이런 경향은 심화되는 추세다. 기존 항암화학요법 대비 환자의 생존율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면서 첫 치료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첫 치료가 암 환자의 생사를 결정하는 ‘골든타임’이 된 것이다.국내에서 한해 폐암을 진단받는 환자는 2만3000명이다. 그리고 1만8000명이 사망한다. 사망률 2위인 간암과 비교해도 사망자수가 1.5배 많다. 면역항암제 등장 전까지 폐암의 80%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특정 유전자 변이(EGFR 또는 ALK)가 없을 경우 시도할 수 있는 치료법이 일반 항암화학요법뿐이었다. 부작용을 겪어내며 힘겹게 치료를 받아도 5년 생존율은 6.1%에 그쳤다. 지난해 면역항암제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됐다. 국내 폐암 환자들에게 생존뿐 아니라 삶의 질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첫 치료 옵션이 생긴 것이다.면역항암제는 폐암 첫 치료에서 기존 항암화학요법대비 환자의 생존 가능성과 삶의 질을 극명하게 높였다. 불가능으로 여겨지던 장기 생존의 가능성까지 열었다. 올해 6월 미국 시카고에선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여기에선 비소세포폐암에서 면역항암제로 첫 치료한 환자들을 추적 관찰한 결과가 발표됐다(KEYNOTE-001 연구). 환자의 절반가량인 48.1%가 4년 후에도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존 진행성 폐암의 5년 상대생존율이 6.1% 수준인 것과 대비했을 때, 괄목할만한 수준이다.이에 앞서선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첫 치료에서 항암화학요법 대신 면역항암제를 투여할 경우, 전체 생존기간이 2배 이상 연장(30개월 vs 14.2개월)된다는 연구결과(KEYNOTE-024)가 지난해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발표됐다.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미국·영국에서는 첫 치료(표준치료)법으로 면역항암제를 권고하고 있다. 미국은 국가종합암네트워크 가이드라인(NCCN)에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옵션으로 면역항암제를 권고했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 역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보험 급여를 적용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해 면역항암제가 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보험 급여 신청 후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폐암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2 07:30
  • 독감 무료 예방 접종, 오늘부터 받으세요

    독감 무료 예방 접종, 오늘부터 받으세요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질병관리본부는 10월 2일(화)부터 어린이는 12세(2006년 1월 1일 ∼ 2018년 8월 31일 출생아)까지, 어르신은 만 75세 이상(194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 65~74세 어르신(1953년 이전 출생자)을 포함한 무료접종은 쏠림 최소화 등 접종 안전 및 편의를 위하여 10월 11일(목)부터 구분하여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기간은 11월 15일까지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 기관에서, 11월 16일부터는 보건소에서만 접종(보건소 보유 백신 소진 시까지)이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 약 3∼12개월(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을 고려하여 가능하면 11월까지 가까운 동네 의료기관에서 예방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 총 1만9,749개소(2018년 9월 27일 기준)에서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보건소 미포함)은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 없이 1339)로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10/02 07:00
  • 치매 환자 47%, 병 악화시키는 약물 처방 받아

    치매 환자 47%, 병 악화시키는 약물 처방 받아

    치매 환자의 절반이 부적절한 약물 처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 약대 정은경 교수팀이 서울 소재 한 대학병원의 65세 이상 치매 환자 2100명의 처방 약물을 분석했다. 노인 치매 환자에게 부적절한 약물은 미국노인의학회 기준(2015 Beers criteria)을 적용했다. 그 결과, 47%(987명)의 환자가 치매를 악화시킬 수 있는 약물을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절한 처방 약 중에는 불안장애·불면증에 사용하는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s) 성분의 약이 601명(60.9%)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우울증·조현병·요실금에 쓰는 항콜린 제제 555명(56.2%), 위염에 쓰는 히스타민2 수용체 길항제(H2-antagonists)가 146명(14.3%), 수면제인 졸피뎀이 92명(9.3%) 순으로 나타났다(중복 처방 포함).정은경 교수는 "이들 약은 중추신경계의 기능을 감소시켜 인지기능을 더 떨어뜨리거나, 졸립고 기운이 빠지게 하는 작용을 해 치매 환자에게 처방하지 않거나, 필요하면 대체제를 써야하는 약"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이들 약은 노인에게 '금기약'으로 분류되지는 않기 때문에 약 처방 시 'DUR(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 의사가 약 처방 시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에 대해 알려줌)' 시스템에서는 걸러지지 않는다. 정은경 교수는 "치매 환자는 다양한 질환을 동반하고 있어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내과·정형외과 등 여러 과를 다니다 보니 부적절한 약 처방의 위험이 더 높다"며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미국 등 선진국처럼 노인이나 노인 치매 환자를 종합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다학제팀을 구성해 안전한 약 처방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노인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10/02 06:28
  • [소소한 건강 상식]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살이 더 잘 찔까?

    [소소한 건강 상식]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살이 더 잘 찔까?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정말 살이 찔까? 결론부터 말하면, 밥 먹고 눕는다고 해서 살이 찌는 건 아니다.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은 "눕는다고 소화 활동이 멈추는 게 아니고, 계속 에너지가 소모된다"며 "장 시간 누워 있고 활동하지 않으면 살찔 수 있지만, 식사 후 10~20분 정도 누웠다가 다시 일상생활을 하면 살 찌는 데 큰 영향을 안 미친다"고 말했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0/02 06:28
  • 한 가지만 편식하면 毒, 색깔별로 골고루 먹어야 藥 된다

    한 가지만 편식하면 毒, 색깔별로 골고루 먹어야 藥 된다

    라이코펜·오메가3·비타민C 같은 항산화 영양제나, 아로니아·카카오닙스·아사이베리 같은 항산화 식품이 인기다. 항산화 영양제나 식품은 제대로 먹으면 노화와 성인병의 주범인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그러나 무작정 먹으면 효과가 없다.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특정 영양제만 먹거나, 항산화 식품을 과량 섭취하는 사람이 많다"며 "효과를 제대로 못 보거나, 오히려 질환이 생기기도 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제대로 못 먹는 유형 다양, 毒 vs. 藥시중에서 흔히 접하는 항산화 제품의 광고 문구를 보면, 제품 속 특정 성분이 '항산화 제왕'이라고 홍보한다. 특정 성분만 섭취하면 몸의 염증이나 성인병을 막아줄 것처럼 선전한다. 그러나 항상화 성분은 기능이 조금씩 다르다. 최고의 항산화 영양제나 식품은 없다. 건강 상태에 따라 나에게 맞지 않는 항산화 성분도 있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10/02 06:27
  • 츠루리아, '불가리안 로즈 스킨 컨디셔너' 출시

    츠루리아, '불가리안 로즈 스킨 컨디셔너' 출시

    츠루리아가 ‘불가리안 로즈 스킨컨디셔너’를 출시했다.츠루리아는 불가리안 로즈 스킨컨디셔너 출시 및 올리브영 론칭을 기념해, 불가리안 로즈 스킨 컨디셔너 500mL에 페이스 및 바디에 분사 가능한 건타입 미스트 펌프를 추가 증정하는 기획세트를 구성해 판매한다. 불가리안 로즈 추출물 함유로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주어 민감성 피부가 사용해도 좋으며, 불가리안 로즈 오일 함유로 은은하게 빛나는 윤광 피부를 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츠루리아 스킨컨디셔너는 얼굴부터 몸까지 전신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신제품 불가리안 로즈 컨디셔너 외에도 율무씨추출물이 함유된 워터 타입의 ‘하또무기 스킨 컨디셔너’와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에센스 타입의 ‘히알루론산 스킨 컨디셔너’가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0/01 18:25
  • 러시아 이르쿠추크 보건부장관 수원 윌스기념병원 방문

    러시아 이르쿠추크 보건부장관 수원 윌스기념병원 방문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오는 04일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보건부장관과 현지의료기관장 3명이 내원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올 6월 경기도 보건의료대표단의 이르쿠츠크 방문, 10월 경기도와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의 보건의료 협약 체결 이후 후속사업 추진 및 지방 정부 간 의료분야 협력 및 병원 간 네트워크 확대가 목적이다.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보건부장관 일행의 일정은 10월 3~4일의 2일간의 일정으로 정부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병원간 협력확대지원, 과학 기술, ICT, 빅데이터 융합 최신 의료기술 탐방, 심혈관 치료, 정형외과.신경외과 로봇치료 등 의료기술 사례 공유의 중요내용으로 예정되어 있다. 세부일정으로 척추·관절 최신 치료기술 연구를 위해 수원윌스기념병원에 방문한다.경기도 우수의료기관으로 윌스기념병원, 고려대안산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의 방문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박춘근 병원장은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보건부장관 일행 방문 관련 다년간 해외의료 협력에 힘써 왔고 앞으로도 세계 여러 지역의 의료기관과의 의료협력을 통하여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는데 매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1 17:40
  • 노인질환 백내장?…중년 환자 5년새 34% 급증

    노인질환 백내장?…중년 환자 5년새 34% 급증

    눈은 나이를 가장 빨리 먹는 곳이다. 40대 후반만 돼도 노안이 찾아와 눈이 침침해진다. 그러나 이런 증상을 단순히 노안으로만 봐선 안 된다.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백내장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백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엔 40~50대 중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백내장은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다.◇중년 백내장 환자, 최근 5년간 34% 증가백내장은 원래 투명해야 할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발생한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원인은 다양하다. 태어날 때부터 혼탁했을 수 있고(선천성 백내장), 눈에 외상을 입어 생겼을 수도 있다(외상성 백내장). 녹내장·포도막염을 앓고 생기거나(합병성 백내장), 스테로이드 등의 약을 오래 투여했을 때(약화성 백내장)도 발생한다. 가장 흔한 것은 나이 들어 발생하는 ‘노인성 백내장’이다. 나이 들수록 몸 곳곳에서 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이는 수정체에 가장 먼저 영향을 끼친다. 결국 투명도를 잃고 뿌옇게 변한다. 백내장은 노인에게 흔하다. 국내 70대 이상 노인에게 백내장 발생률은 70%로 알려져 있다. 65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이 입원하는 질환 역시 백내장이다. 그러나 중장년이라고 안심해선 안 된다. 최근 5년간 환자가 33.8%나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3년 18만2022명이던 40~50대 백내장 환자는 2017년 24만3626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60세 이상은 17.8% 늘어나는 데 그쳤다.전문가들은 백내장 발생 연령이 낮아지는 것에 대해 ‘서구화된 식습관’을 원인으로 지목한다. 기름진 음식 섭취가 늘면서 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는데, 그 합병증으로 더 젊은 나이에 백내장이 발생할 위험이 커졌다는 것이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증가한 것도 비교적 젊은 백내장 환자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갑자기 좋아진 시력, 회춘 아닌 백내장 탓백내장의 가장 흔한 증상은 눈앞에 먼지나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것이다.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는 드물다. 시야가 뿌연 증상은 밤보단 낮에 심한 편이다. 수정체 중심부터 뒷면에 혼탁이 생길 경우 낮에는 동공이 축소돼 잘 보이지 않지만 밤에는 동공이 커져 사물을 보는 데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노인성백내장 초기에는 일시적으로 근시 현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평소 돋보기를 사용해야 글씨를 볼 수 있던 사람이 돋보기 없이 신문·책을 읽을 수 있게 되기도 한다. 이를 두고 ‘회춘했다’고 오해해선 안 된다. 백내장의 신호이기 때문이다. 백내장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녹내장으로 이어지거나, 수정체 단백에 의한 과민 반응으로 안구 내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백내장은 급하게 치료해야 하는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백내장 증상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정도라면 환자의 판단과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아직까지 백내장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효율적인 약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인정받는 것은 수술이다. 한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혼탁해진 원래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눈 안쪽에 끼워 넣는다. ◇하루 5회 1분씩 눈에 휴식 줘야백내장을 막기 위해선 눈에 휴식을 줘야 한다. 최근엔 스마트폰이 거의 모든 국민에게 보급되면서 눈도 그만큼 피곤해졌다. 스마트기기로부터 해방되는 시간을 일부러 갖고, 짧고 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짧은 휴식은 1분이면 된다. 하루 다섯 번 정도는 1분간 눈을 감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눈을 감고 있을 땐 안구 표면의 눈물막이 정상화돼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온종일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눈을 잘 깜빡이지 않게 되는데, 의식적으로 눈을 감는 것이 좋다.긴 휴식은 충분한 수면이다. 눈은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휴식을 취한다. 7~8시간의 숙면은 눈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인 사람은 하루에 7시간 수면을 취하는 사람에 비해 시력장애 위험이 2.23배 높았다.수면에 앞서 간단한 찜질을 해주면 더욱 좋다. 수건을 물에 적시고 전자레인지에 40초간 돌린다. 45~55도로 적당히 따뜻해진 수건을 눈위에 5분간 올려두면 된다. 눈의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대사가 활발해져 각종 눈 질환을 예방한다. 눈가에서 노폐물이 배출되는데, 이는 면봉으로 닦아내야 기름샘이 막히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정기적인 검진은 필수다. 눈은 질환이 생겨도 대부분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갑자기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 않다. 하지만, 안과질환을 방치하다 보면 실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다. 40세부터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질환이 있으면 1년에 한 번씩 정밀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안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1 15:24
  • 백일해 유행...만 7~12세 추가 예방접종 받으세요

    백일해 유행...만 7~12세 추가 예방접종 받으세요

    최근 만 7~12세의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들 중심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어 추가 예방접종에 대한 전문학계에 권고사항이 나왔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현재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이하 DTaP)을 국가 필수 접종으로 맞추고 있다. DTaP 백신은 생후 2, 4, 6개월에 3회 접종하고, 생후 15~18개월, 만 4~6세, 만 11~12세에 추가 접종을 3회 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만 7~12세 어린이에게 백일해가 유행함에 따라 만 7세 이전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번의 예방접종을 빼먹거나 늦어진 어린이는 만 7∼10세에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을 추가 접종 하라고 전문학계 및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권고했다. 만 11~12세 6회 마지막 접종도 Tdap백신 적극 권고했다. DTaP, Tdap 의 차이점 백신의 든 항원의 종류는 같으나 백신 항원량의 차이를 의미한다. 대문자 표시가 소문자 표시 보다 항원량이 더 많다.질병관리본부는 이번 권고사항은 Tdap 백신의 허가범위에 더해 사용에 대한 안정성 및 유효성, 국내유행상황, 가용가능한 백신확보, 국내외 학계권고 사항을 충분히 논의해 그 사용범위를 넓히도록 결정한 것으로, 미국의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도 백일해 접종이 불완전한 만7~10세와 접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만 7세 이상의 어린이에게 Tdap 1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국내 백일해 발생은 단체 생활을 하는 만 7~12세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고 국내 백일해를 포함하는 만 7~10세의 백신이 없어 Tdap 백신 사용의 불가피한 측면을 고려하였다.백신 접종과 더불어 백일해 확진환자의 동거인, 고위험군 등 접촉자는 노출 후 예방을 위해 예방적 항생제 복용을 권고하였다. 또한, 백일해에 감염되었을 경우 학교 등 집단 내 전파 차단을 위해 전염기간(항생제 치료 시 5일) 동안 등교·등원 중지와 자택 격리를 준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공인식 과장은 “계속되는 백일해 유행상황에서 만 11~12세까지 6차례 접종으로 늦은 연령까지 횟수가 많아 빼먹는 경우가 있어, 아이들의 백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Tdap 백신의 사용범위를 넓혔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10/01 14:37
  • '아스피린' 암 환자 생존율 높여

    '아스피린' 암 환자 생존율 높여

    아스피린이 암 사망 위험 및 전이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카디프대 연구팀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암 환자 12만 명과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는 암 환자 40만 명을 대상으로 한 71건의 연구결과를 분석해 아스피린 복용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의 29건은 대장암, 14건은 유방암, 16건은 전립선암이 연구대상이었다.연구 결과, 암 진단 후 생존 가능성은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이 복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20~30% 더 높았다. 구체적으로 대장암 25%, 유방암 20%, 전립선암 15% 사망 위험이 감소했다. 또한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암 환자는 복용하지 않는 환자에 비해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전이될 가능성도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를 이끈 피터 엘우드 박사는 “이번 연구가 인과관계를 규명한 연구가 아니라 단순한 관찰 연구이기 때문에 아스피린의 효과를 확증하기에는 한계점이 있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암 치료에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을 권고해야 할지 규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1 14:12
  • 굴·바지락·가리비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굴·바지락·가리비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서울·광주·부산의 대형 수산물시장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조개류인 굴·바지락·가리비·담치(홍합)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은 1일 ‘미세플라스틱 식품안전관리방안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연구용역을 받아 2017년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작성한 것이다. 서울·광주·부산의 대형 수산물시장 3곳의 소매점에서 패류를 종별로 각각 20개체 이상씩 구매한 뒤 미세플라스틱 잔류 실태를 조사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굴에서는 0.07±0.06개/g, 담치는 0.12±0.10개/g, 바지락은 0.34±0.31개/g, 가리비는 0.08±0.08개/g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로는 총 14개의 다양한 폴리머 재질의 미세플라스틱이었다. 미세플라스틱은 크기 5mm 이하의 작은 플라스틱으로 처음부터 미세플라스틱으로 제조되거나, 플라스틱 제품이 부서지면서 생성된다. 미세플라스틱은 바다나 호수로 흘러들어 많은 수중생물을 위협하고 있으며, 과학자들은 먹이사슬을 통하여 궁극에는 인간의 건강에도 심각한 위험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현재 한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7년 7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여 미세플라스틱을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하였고, 환경부는 지난 8월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이 섭취하는 식품에 대한 규제 및 기준은 설정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최도자 의원은 “얼마 전 국내에서 시판 중인 천일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고 보고된데 이어 국민들이 즐겨먹는 패류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며 “우리의 식탁은 더 이상 미세플라스틱의 안전지대가 아니며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연구 및 규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1 14:00
  • 한국로슈, 닉 호리지 신임 사장 선임

    한국로슈, 닉 호리지 신임 사장 선임

    한국로슈는 10월 1일부로 대표이사에 닉 호리지(Nic Horridge)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2005년 로슈 뉴질랜드 지사에 합류한 이후 본사를 비롯해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마케팅 사업부 리더를 맡아 주요 품목들의 출시와 성장을 이끌었으며, 2016년 5월부터 최근까지 로슈 베트남 지사장을 역임했다. 닉 대표이사는 로슈 베트남 지사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주요 제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과 매출을 크게 향상시키며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로슈에 입사하기 전, 3M 헬스케어의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으며 뉴질랜드 캔터베리 대학교(University of Canterbury)에서 세포생물학 학사 학위와 분자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로슈그룹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에서 일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로슈의 혁신적인 신약에 대한 한국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한국로슈가 일하기 좋은 기업이자 더욱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1 13:43
  • 양치질해도 생기는 우리 아이 충치, 예방법 3가지

    양치질해도 생기는 우리 아이 충치, 예방법 3가지

    아이들의 치아 관리는 부모에게 달렸다. 하나부터 열까지 부모의 손이 닿지 않는 것이 없다. 충치 예방의 기본은 올바르고 꼼꼼한 칫솔질이다. 그러나 양치질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충치 위험은 좀처럼 없어지지 않는다.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치과 김미선 교수의 도움으로 양치질에 더해 아이의 충치를 예방하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올바른 치실 사용충치는 치아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쌓이면서 발생한다. 특히 치아가 맞닿은 양면(근심면과 원심면)의 경우 눈에 띄지 않는 데다 진행 속도도 매우 빠르다. 대부분 구멍이 생긴 뒤에 발견된다. 이땐 신경치료까지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근·원심면 충치를 예방의 기본은 올바른 치실 사용이다. 치실로 치아 사이에 끼여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칫솔질을 마친 후에는 추가적으로 치실을 매 번 사용하면 된다. 아이의 입안이 잘 보이게 무릎에 눕히고 위에서 내려다보며 잘 보이는 상태에서 꼼꼼히 닦아 준다. 치실 사용을 매번하기 어렵다면 저녁 양치 후, 주말에는 반드시 해야 한다. 치아 사이 공간마다 두 번 시행한다. 한 번은 앞 치아의 뒷면을 닦아준다는 느낌으로 다른 한 번은 뒤 치아의 앞면을 닦아 찌꺼기를 깨끗하게 제거해준다는 느낌으로 하면 된다. 치실 종류는 큰 상관이 없다. 편한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하면 된다.다만, 어른들이 사용하는 치간 칫솔은 아이들에게는 추천되지 않는다. 치실을 사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간혹 치실을 사용할 경우 치아 사이가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보호자가 있는데, 치아 사이 공간에 살짝 치실이 들어갔다 나오는 것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치실을 사용할 때 피가 나거나, 아이가 불편해해서 사용하기 힘들다는 경우도 있는데, 적당한 힘으로 치실을 사용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피가 나는 경우는 이미 음식물 찌꺼기로 임한 잇몸 염증이 있어 그런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3~6개월마다 치과검진올바른 칫솔질, 치실 사용 외에도 3~6개월 간격의 주기적인 소아치과 방문과 검사를 통한 충치의 조기 발견 및 전문가적 충치 예방 치료, 구강 관리에 대한 개인별 맞춤 처방이 필요하다. 소아치과 방문 시 구강 검진 및 방사선 사진 촬영을 통해 평소 구강 관리는 잘 되고 있는지, 치료할 부위가 있는지, 당장 치료하지는 않을 예정이지만 추적 관찰이 필요한 부위가 있는지 전반적으로 검사를 시행한다. 그리고 치료가 필요한 부위는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를 시행하고, 필요한 충치 예방 치료도 함께 시행한다. 또한 아이들의 충치 위험도에 따라 맞춤 구강 관리 방법을 처방해 준다. 개인별 칫솔질 및 치실 사용 방법의 교육, 식이 습관의 지도, 필요 시 집에서 추가로 사용가능한 불소 가글 용액 처방 및 치아영양크림 도포 처방 등으로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충치 예방 치료 ‘홈 메우기’대표적인 충치 예방 치료는 ‘치아 홈 메우기’다. 충치의 절반 이상이 씹는 면에서 발생한다. 치아의 씹는 면에는 불규칙한 좁고 깊은 홈(소와열구)이 있는데, 이곳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고 세균이 쌓이면서 충치가 발생하게 된다. 영구치 첫 번째 큰 어금니는 평균적으로 만 6세경 유치 어금니 뒤쪽에서 올라오게 되는데 위치적으로 가장 안쪽에 있고, 나오는 도중에는 잇몸에 일부 덮여 있으므로 양치질이 힘들어 충치에 매우 취약하다.홈 메우기 치료 (치면열구전색, 실란트)는 치아를 깨끗이 세척하고, 치아의 씹는 면 부위의 좁고 깊은 홈을 치과용 재료로 얇게 메워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칫솔질을 쉽게 해주는 것이다. 과거에는 건강보험에 적용되지 않아 환자들의 부담이 컸으나, 충치가 없는 건강한 영구치 첫 번째와 두 번째 큰 어금니를 대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으므로 반드시 해당이 되는 경우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홈 메우기 치료를 한다고 해서 충치를 100% 예방해주는 것이 아니라 칫솔질을 쉽게 하도록 해주는 것이며, 한 후에도 잘 유지되고 있는지 정기적인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이밖에도 정기적으로 칫솔질이 덜 된 부위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 덩어리를 제거해주는 치면 ‘세마’와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 도포’를 예방 치료로 받을 수 있다.
    치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1 13:42
  • 전자담배 2라운드…필립모리스, 식약처에 소송

    전자담배 2라운드…필립모리스, 식약처에 소송

    한국필립모리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분석결과의 세부내용을 공개하라는 내용이다. 필립모리스는 서울행정법원에 지난 6월 식약처의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결과' 발표 근거에 대한 정보공개(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처의 분석방법과 실험 데이터를 조목조목 따져보자는 이야기다. 필립모리스는 지난 7월 식약처를 대상으로 정보공개를 청구한 사실을 공개하고, “식약처는 제한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거부할 수 있도록 규정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도 불구하고 보도자료 등 이미 공개된 정보 외에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며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식약처의 발표로 인해 흡연자와 주위 사람들이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로운 대체 제품의 사용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9가지 유해물질의 함유량이 일반 담배보다 평균 90% 적은 것으로 드러났으나 식약처는 이런 분석결과는 뒤로한 채 타르 수치 비교에만 초점을 맞췄다”고 주장했다.필립모리스 측은 “이런 단순 비교는 과학적 타당성을 인정받기 힘들다”며 “타르는 일반 담배 연기에만 적용되는 개념으로, 태우지 않아 연기가 생기지 않는 제품에는 적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1 13:19
  • 경북 영양 108명 vs 서울 강남 30명…'치료 가능 사망률' 差 절반으로 줄인다

    경북 영양 108명 vs 서울 강남 30명…'치료 가능 사망률' 差 절반으로 줄인다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으면 피할 수 있는 사망을 ‘치료 가능한 사망률’이라고 표현한다. 2015년 기준 시도별로는 충북의 치료 가능한 사망률이 서울보다 31% 높고, 시군구별로는 경북 영양군이 서울 강남구에 비해 364%나 높다.이런 상황을 개선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1일 필수의료 서비스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권역/지역별 책임의료기관 지정 등 지역의료 기반 강화를 통해, 생명·건강과 직결된 필수의료서비스는 지역 내에서 완결성 있게 충족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산모 병원 도착시간, 서울 3분 vs 전남 42분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1 13:17
  • 적기만 하면 빠진다는 ‘식사일기’…어떻게 쓰나

    적기만 하면 빠진다는 ‘식사일기’…어떻게 쓰나

    다이어트의 성패는 동기부여에 달렸다. 얼마나 의지를 갖고 다이어트를 하느냐에 따라 체중감량에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가 나뉜다. 전문가들은 의지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식사일기’ 작성을 권유한다. 본인이 그날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었는지, 운동은 얼마나 했는지 등을 쓰는 것이다. 비만 치료 및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인 365mc의 김우준 식이영양위원장은 "식사일기에 자신이 그날 먹은 것을 기록하면 식사 및 간식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체중이 줄고, 부족한 영양분이 무엇인지 파악해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일기는 자세할수록 좋다. 자신이 먹은 음식의 종류와 섭취량뿐 아니라 식사 시간과 장소 등 식습관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를 최대한 꼼꼼히 적을수록 효과적이다. 그날 잘했던 점, 잘못한 점을 작성해 매일 다짐하는 습관도 다이어트 의지를 북돋운다. 셀프 피드백을 통해 감량 목표와 목표 달성 후의 나의 모습을 구체화하면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를 얻을 수 있다.김 위원장은 "규칙적인 생활과 일정한 음식 섭취량은 다이어트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이므로 삼시세끼 일정한 시간에 식사할 수 있도록 식사 시간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며 "어디에서 식사했느냐에 따라 먹은 음식과 그 음식의 열량이 달라지므로 외식이 잦다면 식사 장소도 함께 기록해야 한다"고 전했다.하지만 매끼니 자신이 먹은 것을 기록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특히 '열량 계산'은 사람들이 식사일기를 작성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로 꼽는 것 중 하나다. 자신이 먹은 음식의 열량을 일일이 찾아서 계산해야 하니, 바쁜 일상 속에서는 식사일기 작성 자체가 또 다른 ‘일’이 될 수 있다.이땐 음식명 입력 시 열량이 자동으로 계산되는 모바일 ‘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례로 265mc가 개발한 '식사일기' 앱의 경우 끼니별 섭취 음식(1인분 기준)과 열량을 각 음식 별로 계산된 열량 표에 따라 쉽게 기록할 수 있다. 1일 물 섭취량과 섭취한 간식에 대한 열량도 추가할 수 있다.김 위원장은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고 이를 오래 유지하려면 식사일기 등을 통해 그동안 반복된 다이어트에서 자신이 취약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찾아낸 후 현재 자신의 생활 패턴에서 실천 가능한 식이요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동안의 식단에 대해 피드백을 받고 싶거나 올바른 식습관으로 개선하고 싶다면 전문가인 영양 상담사와 식이 영양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다이어트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1 13:14
  • 피 한 방울+필름 한 장=대장암 조기 진단

    피 한 방울+필름 한 장=대장암 조기 진단

    얇은 필름 한 장과 피 한 방울로 대장암을 진단하는 방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했다. 서울아산병원은 대장항문외과 박인자, 융합의학과 신용 교수팀이 이런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필름은 가로 7cm, 세로 8cm의 초박형 플라스틱이다. 여기에 피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혈중 유리 핵산을 분리해내 결국 대장암이 진단된다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이다. 암 환자의 경우 정상인보다 혈중 유리 핵산(cfNA) 농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 그러나 현재 혈중 유리 핵산을 분리하려면 원심 분리기, 진공 펌프, 직류 전원 장치 등 다양한 장비를 필요로 한다.그러나 이 기술은 ‘DTBP’라는 물질이 혈중 유리 핵산(cfNA)과 선택적으로 결합한다는 특성에 따라 성인 남성 손바닥의 절반가량의 얇은 플라스틱 필름에 미리 채취해놓은 소량의 혈액을 흘려보내면 혈중 유리 핵산을 분리시킨다.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지 않아 환자의 비용 부담이 매우 적다.진단 정확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대장암 환자 14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새롭게 개발된 혈중 유리 핵산 분리 플랫폼 기술과 기존의 분리 기술을 각각 적용한 결과, 진단 정확도에서도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분리 기술은 57%, 새로 개발된 기술은 71%였다. 또한 기존에 혈액으로 대장암을 진단하기 위해 혈중 유리 핵산을 분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시간이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적은 혈액만 플라스틱 필름에 흘려보내도 되기 때문에 혈중 유리 핵산 분리 시간이 20분 이내로 단축됐다.신용 교수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발병률 1위인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되면 완치율이 크게 높아지고, 치료를 해도 재발률이 높아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로 조직 검사보다 소요 비용은 적고 혈액으로 대장암을 진단하는 기존 기기들보다 정확도는 크게 높아진 기술이 개발됐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연구는 우선적으로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됐지만, 기술적으로 다른 암종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며 “상용화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혈중 유리 핵산 분리 플랫폼 기술로 암을 정확하고 간편하게 진단해 암 환자들이 빠르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대장암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1 13:12
  • 비타민D의 ‘나비효과’…임신 시 부족하면 아이 충치↑·치아변색

    비타민D의 ‘나비효과’…임신 시 부족하면 아이 충치↑·치아변색

    임신부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로는 비타민A·B1·B2·C·D·E·K, 니코틴산, 엽산 철분 등이 꼽힌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D는 특히 중요하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을 흡수하는데 필요한데, 뼈와 치아를 생성하는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하면 임산부에게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부담이 태아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된다는 의미다. 고광욱 파주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과 함께 임신부의 비타민D 결핍이 아이의 치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봤다.◇충치 위험률 높아비타민D는 체내 뼈 칼슘 흡수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비타민D는 임신 16~28주차에 반드시 복용해야 할 필수 영양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임신 준비 기간부터 임신 중기인 15주, 출산 후 수유기 등에도 공급되면 더욱 좋을 영양소기도 하다. 임산부에게 특히 비타민D가 중요한 이유는 뼈가 약해지기 쉬울 뿐 아니라 칼슘 흡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태아에게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 캐나다 매니토바대학교 치과대학 연구팀이 임신 중·후기 207명의 임신부들과 이후 16개월된 그들의 자녀 135명의 치아 상태를 관찰한 결과, 비타민D가 부족한 임신부의 아이일수록 충치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타났다. 임산부가 비타민D 결핍 시 아이 치아의 에나멜 결함이 생겨 충치로 이어지기 때문으로 추측된다.◇치아 변색 가능성 커비타민D가 부족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경우, 출생 이후로도 비타민D가 결핍되면 충치뿐만 아니라 치아가 누렇게 되고 약해진다. 이 같은 증상은 유치가 빠진 후 영구 치아가 생겨 날 때 치아의 에나멜 층에 축적돼야 할 칼슘·불소·인 등의 미네랄(무기질)의 적정 농도가 부족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이의 치아건강을 위해 임신 기간부터 관리를 해줘야 한다. 모든 임신부나 모유수유중인 여성은 하루에 4000~5000IU 정도의 비타민D 섭취가 필요한데, 이는 일반인의 두 배 이다. 20분간 일광욕을 하면 2만IU의 비타민D가 생성된다. 이 만큼의 비타민 D를 음식물로 섭취하려면 우유 200잔을 마셔야 하는데 임산부의 경우 두 배가 더 소요된다. 임산부에게 필요 영양분인 비타민D는 음식이나 햇빛 등으로 자연적으로 생성이 되기도 하지만 보조제를 통해 얻을 수도 있다. ◇비타민D 보조제 원료·첨가제 확인 후 복용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생성할 수 있지만 자외선·미세먼지 등이 걱정된다면 햇빛 대신 음식을 통해 부족하지 않도록 채울 수 있다. 연어·고등어·정어리·참치·건표고버섯·달걀노른자·우유·치즈 등에 풍부하다. 고광욱 대표원장은 "하루 20분 정도 태양광선을 받을 경우 체내에 비타민D가 합성되는데 미세먼지, 자외선 수치 등을 체크해 산책을 통해 비타민D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일부 산모들은 영양제 섭취를 통해 비타민D를 보충하기도 하는데 이때 천연 원료 사용 여부 및 화학부형제 첨가 여부를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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