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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스, 오래 붙인다고 좋은 것 아냐… 적정 사용 시간은?

    파스, 오래 붙인다고 좋은 것 아냐… 적정 사용 시간은?

    목이나 허리, 어깨 등의 근육이 아플 때 누구나 손쉽게 찾는 것이 파스다. 구하기 쉽고 사용법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스도 무턱대고 썼다간 부작용으로 고생할 수 있다.파스를 오래 붙이는 것은 좋지 않다. 파스는 24~48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것도 있지만, 12시간이 지나면 떼는 것을 권장한다. 접착제 성분이 접촉성 피부염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약이 더 잘 흡수되게 하기 위해 파스 붙인 부위를 수건으로 덮거나 온찜질 하는 행위도 피해야 한다. 파스에 사용되는 약 때문에 접촉성 피부염이나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화상은 열 때문이 아니라 약품에 의한 화학적 화상이다.용도에 따라 구분해 쓰는 것도 중요하다. 냉찜질 효과가 있는 쿨파스는 가볍게 넘어졌거나 근육통 초기에 쓴다. 피부 열을 식혀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때문이다. 핫파스는 만성 염증이나 통증이 있을 때 적합하다. 파스 성분이 온찜질 효과를 내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다친 지 이틀이 되지 않아 핫파스를 사용하면 모세혈관이 확장돼 더 심하게 부을 수 있다.​파스를 피부에 붙이거나 바른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파스에 함유된 케토프로펜(케토톱)이나 피록시캄(트러스트), 록소프로펜(록소나) 등의 소염·진통 성분이 손에 남아 있다가 눈이나 입으로 들어가면 피부 알레르기 등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파스 중에서도 캡사이신과 노닐산바닐아미드 등이 들어간 핫파스를 사용했다면 꼭 손을 닦아야 한다. 이들 성분은 뜨거운 자극으로 피부 모공이 열리게 해 주성분인 소염진통제를 피부 안으로 침투시킨다. 그래서 해당 성분이 눈이나 코 등 점막에 닿으면 따갑고 쓰리다.
    제약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01 13:35
  • 스트레스 심하고 우울할 때… '펜'을 쥐어라?

    스트레스 심하고 우울할 때… '펜'을 쥐어라?

    우울증을 앓는 환자 수가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우울증을 앓은 환자 수는 계속 늘어나 지난 2017년 60만명을 넘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멘탈 피트니스(Mental Fitness)'다. 멘탈 피트니스를 꾸준히 지속하면 자신이 왜 스트레스 받고 우울한지 파악하게 되면서 감정 조절 능력이 강화된다. 멘탈 피트니스 방법 3가지를 소개한다.▷글 써 객관적 시선으로 바라보기=마음 앓이를 할 때는 자신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 글을 쓰는 게 도움이 된다.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힘들어하지 않아도 될 일'이었다는 것을 자각할 수 있다. 걱정해도 답이 없거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우울감이 줄기도 한다. 실제 심리학자들은 걱정의 70%는 걱정해도 소용이 없는 소모적인 일이라도 말한다. 글을 쓰면 자신의 감정을 발산, 해소시킬 수도 있다. 글 쓰지 않고 낙서만 해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부러라도 긍정적인 면 찾기=나쁜 일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고 노력해보자. 모든 일에는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동시에 존재하는데, 사람들은 나쁜 면만 주목해서 스트레스를 키운다. '성격이 부정적이어서 어쩔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는 습관을 들이면 실제 긍정적인 성향으로 바뀔 수 있다.  ▷감사하다는 표현 자주 하기=감사하다는 표현을 자주 하고, 실제 감사할 일이 없어도 감사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고, 엔도르핀 분비가 잘 된다. 2주에 한 번 감사 편지를 쓰는 프로그램에 6주간 참여한 사람 대부분이 이전보다 불편한 마음이 줄었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01 11:36
  • 충남 아산 조류 분변서 AI 항원 검출

    충남 아산 조류 분변서 AI 항원 검출

    충남 아산시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충남 아산시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이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금·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농가의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동원해 매일 소독을 하는 등의 방역조치도 취했다.해당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는 3~4일 뒤 나온다.아울러, 지난달 10월 26일 서울 성동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은 저병원성 AI(H5N2형)로 최종 확진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01 11:16
  • 광동제약 해열진통제 '아르센주' 이물 발견… 잠정 판매중지

    광동제약 해열진통제 '아르센주' 이물 발견… 잠정 판매중지

    광동제약이 판매하는 해열진통제 '아르센주(아세트아미노펜)'에서 이물이 발견돼 회수조치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르센주에서 검은색의 미세한 이물이 발견돼 해당 제품을 잠정 판매중지하고 회수조치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아루센주는 광동제약이 삼성제약에 제조를 의뢰한 주사제다. 식약처는 삼성제약을 대상으로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준수 여부 등 공장 전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관련 규정 위반이 확인되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이물 검출 원인이 확인되고 재발방지 등 개선사항이 조치를 완료할 때까지 해당 제품을 판매중지할 예정이다.이 제품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부작용 발생 등 이상 징후가 있으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신고하면 된다.
    제약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01 11:13
  • 목·허리 매일 뻐근하다면… '플랭크·플라잉' 동작 효과

    목·허리 매일 뻐근하다면… '플랭크·플라잉' 동작 효과

    오랜 시간 앉아 일하는 직장인들은 퇴근 후는 물론 업무 중에도 목, 허리가 뻐근하다. 그대로 방치하면 허리디스크, 거북목증후군, 목디스크로 악화되기 쉽다. 이때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돕는 몸의 심부 근육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심부 근육을 키우는 데는 '플랭크'가 도움이 된다. 견갑골(몸통 뒤쪽과 팔을 연결하는 뼈) 주변 근육을 키우는 '플라잉 동작'을 수시로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01 10:28
  • [고혈압 이기는 식사법] 채소 한 끼에 2~3가지, 고기는 '이렇게'

    [고혈압 이기는 식사법] 채소 한 끼에 2~3가지, 고기는 '이렇게'

    고혈압을 진단받은 후 식사법을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채식으로 식단을 완전히 바꾸는 사람도 있는데, 극단적인 채식은 칼슘, 철분의 결핍을 초래하며 장기간 지속하면 빈혈이나 체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고혈압 환자에게 권장하는 대표적인 식사법은 'DASH(Dietary Approach to Stop Hypertension)'를 소개한다.DASH는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골고루 충분히 섭취하고,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은 최대한 줄여서 섭취하는 식사요법이다. 미국 국립 심장·폐·혈액 연구소가 459명을 대상으로 6년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 DASH를 실시한 참가자의 수축기 혈압이 2주에 8~14mmHg 떨어졌다. DASH 식사요법은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고혈압을 막거나 늦추는 데도 효과가 있어 꾸준히 실천하면 좋다.1. 통곡물로 주식을 바꾸자흰 쌀밥이나 흰 빵 대신 잡곡밥, 통밀빵으로 주식을 바꾸도록 한다. 도정을 하면 껍질에 있는 영양성분이 함께 제거된다. 도정을 덜 한 통곡물에는 비타민E와 비타민B군 등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이러한 성분은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도 막을 수 있다.2. 채소를 충분히 먹자채소는 충분히 먹어도 된다. 채소는 열량은 낮고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다. 또한 항산화 영양소는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낮춰 혈관 안쪽 피부 기능을 향상시켜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한 끼에 2~3가지 다양하고 신선한 채소를 골고루, 적절히 섭취하는 게 좋다. 단, 기름을 많이 사용한 조리법은 피해야 한다.3. 과일을 적당히 먹자과일도 채소와 마찬가지로 비타민,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다. 하지만 채소보다 열량이 높고 당분이 많다. 따라서 적당한 양을 먹는 게 중요하다. 하루에 1~2번 간식으로 먹으면 되는데, 통조림이나 주스보다는 생과일이 좋다. 한 번에 사과 1개, 참외 1개, 귤 2개, 바나나 1개 정도가 적당한 양이다.4. 유제품은 저지방으로 고르자우유에는 칼슘이 풍부한데, 칼슘은 나트륨 배출을 촉진한다. 하루에 우유 1컵을 1~2번 먹으면 된다. 하지만 우유는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를 선택해야 한다. 우유를 마시고 배가 아프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유당을 제거한 우유, 요구르트, 두유를 먹으면 된다.5. 지방이 적은 고기를 먹자육류는 질 좋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필수아미노산과 철분이 들어있다. 하지만 포화지방도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따라서 지방이 낮은 살코기를 먹거나 두부, 콩으로 먹으면 좋다. 단백질 식품은 매끼 1~2가지로 구성해 1회 분량을 먹어야 한다. 1회 분량은 생선 1토막, 닭가슴살 40g, 두부 80g, 달걀 1개이다.6. 견과류를 적절히 먹자견과류는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비타민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하다. 하지만 견과류에도 지방이 많아 과다하게 먹으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호두 1알, 땅콩 8알, 아몬드 7개 정도를 일주일에 4번 정도 먹으면 된다. 단, 조미된 견과류는 나트륨 함량이 많아 피해야 한다.7. 조리법을 바꾸자지방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불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콩기름, 옥수수유, 카놀라유, 올리브유, 참기름은 하루 2작은술 정도 섭취한다. 이렇게 먹으려면 튀김, 전, 볶음, 부침 등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요리를 일주일에 1~2회 정도로 줄이고, 삶거나 찌는 조리법으로 요리해야 한다. 마가린이나 버터는 포화지방 함량이 많아 되도록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샐러드를 먹을 때도 기름 함량이 낮은 과일 드레싱을 사용하는 게 도움 된다.8. 음료 대신 물을 마시자당분이 많은 음식 섭취를 줄인다. 사탕, 초콜릿, 과자 등 간식류를 먹을 때 당류 함량이 적은 것으로 고르고, 음료수 대신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조리 시 사용하는 설탕이나 물엿은 올리고당, 배즙, 무즙 등을 이용하면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01 09:53
  • [답사 여행기 ②]​ 모허 절벽에서 인생 카타르시스를 느끼다

    [답사 여행기 ②]​ 모허 절벽에서 인생 카타르시스를 느끼다

    정말 제대로 바람 맞은 날이다.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거친 자연을 만나는 이번 답사 여행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바람. 사나운 대서양에서 들이닥치는 미친 듯한 강풍은 가슴과 얼굴을 아프도록 때리고 몸을 비틀거리게 한다. 그 바람 속에서 평생 잊히지 않을 ‘인생 카타르시스’를 경험했다.킬케니의 밤엔 ‘킬케니 드레프트’전날, 트레킹을 끝내고 옛 아일랜드의 수도이자 아일랜드인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소도시 킬케니(Kilkenny)로 이동했다. 옛 아일랜드 왕의 성이 있고, 성당과 중심 광장이 있는 전형적 중세 도시. 내년 이 여행 참가자는 오전에 킬케니 시내 관광을 하고 모허절벽으로 이동해 트레킹을 하게 되는데, 마음이 바쁜 답사 여행자는 아침 일찍 출발하기로 했다. 여기까지 와서 킬케니를 못보고 떠나는 게 아쉬워 저녁을 먹기 전 잠깐 시간을 내, 손바닥만한 킬케니 시내로 나섰다. 성을 중심으로 나 있는 방사형 도로 가에 작은 각종 관공서와 은행, 상점, 호텔, 레스토랑, 까페, 펍들이 자리 잡고 있다. 성에서 100m 정도 떨어져 있는 강가에는 펍과 카페가 집중적으로 몰려있다.그러나 아쉽게도 이날은 일요일 저녁. 몇몇 식당과 술집을 제외하곤 대부분 불이 꺼져 있고, 그나마 영업하는 식당과 술집에도 손님이 많지 않았다. 금요일이나 토요일이었다면, 아니 일요일만 아니었더라도 이 작은 도시가 얼마나 아름답게 살아났을까? 뻐걱거리는 문 사이로 새어나오는 따뜻한 불빛과 흥겨운 음악과 취객들의 왁자한 흥분. 더블린 같은 대도시가 아닌 서로서로 아는 얼굴들로 이뤄진 작은 중세 도시의 아이리시펍은 또 얼마나 느낌이 있었을까? 그러나 기대했던 아일랜드에서의 첫날 저녁은 분위기 없고, 맛도 없는 스테이크와 그 유명한 ‘킬케니 드레프트’로 만족해야 했다.
    기타임호준 헬스조선 대표2018/11/01 08:00
  • 추워진 날씨, 뇌혈관 부풀다 터지는 '뇌동맥류' 주의보

    추워진 날씨, 뇌혈관 부풀다 터지는 '뇌동맥류' 주의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조심해야 할 대표적 질환에 ‘뇌동맥류’가 있다. 뇌동맥류는 뇌혈관이 풍선처럼 비정상적으로 크게 부풀어 오르는 것이고, 심하면 터져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온도가 낮아지고 일교차가 커질 때 잘 생겨 주의해야 한다. 을지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승영 교수의 도움말로 뇌동맥류에 대해 알아본다.◇뇌동맥류, 3명 중 1명은 사망뇌동맥류란 구체적으로 뇌혈관 벽이 부풀어 새로운 혈관 내 공간(꽈리)을 형성하는 것이다. 주로 혈관이 나누어지는 부분에서 발생하며 대부분 크기는 10mm 이하이지만 간혹 이보다 큰 동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 발병하면 환자 3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위험하다. 뇌동맥류의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혈압이 높게 가해지는 혈관벽 내에 균열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주로 40~60대 여성에게서 발생하며 혈관에 염증이 있거나 외상으로 인한 혈관벽 손상, 유전적으로 혈관 벽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발생하기도 한다. 정승영 교수는 "뇌동정맥기형이나 모야모야병과 같은 뇌혈관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하기도 하며 음주, 흡연, 고혈압 등이 위험인자로 보고되기도 한다"고 말했다.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환자가 늘어나기 시작해 일교차가 큰 4월까지 이어진다. ​정승영 교수는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힘을 줘 대변을 볼 때, 추위에 노출될 때 등 혈압이 올라갈 때 터질 수 있다”며 “날씨가 추워지면 몸의 혈압 변동폭이 커져 동맥류가 파열될 위험성이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극심한 두통 생기면 3시간 안에 병원 찾아야뇌동맥류 파열이 무서운 이유는 전조증상이 없어 발병 전 대비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뇌동맥류는 '비파열성 뇌동맥류'와 '파열성 뇌동맥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비파열성 뇌동맥류의 경우 증상이 거의 없다. 하지만 파열성 뇌동맥류의 경우 혈관이 터져 거미막하출혈에 의해 머리를 둔기로 맞은 것 같은 격심한 두통, 경부 강직(뒷목이 뻣뻣함), 구역, 구토, 뇌신경마비 등이 나타난다. 이때 뇌 속에 피가 퍼지면서 순간적으로 뇌 혈류가 막히는데 이로 인해 급사할 확률이 30%를 넘는다. 뇌속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평소 느끼지 못한 두통이나 어지럼증, 경부 강직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비파열성 동맥류의 경우 환자의 나이, 건강 상태, 동맥류의 위치, 모양과 크기 등을 고려해 치료한다. 동맥류의 크기가 2mm 이하로 작거나 환자 나이가 고령이면서 다른 중한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엔 경과 관찰을 하면서 보존적 치료를 하기도 한다. 파열성 동맥류의 경우 재출혈 가능성을 낮추고 이후 나타나는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재출혈 시 사망률은 80~90%에 달한다.◇​정기적 검사로 예방적 치료하는 게 도움뇌동맥류는 전조증상이 없다보니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흡연, 음주 등 뇌동맥류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은 주기적인 뇌혈관 검사를 하는 것이 최선이다. 검사로는 뇌 컴퓨터 단층 촬영(CT), 뇌 자기공명영상(MRI), 뇌혈관조영술 등이 있으며, 이 중 뇌혈관조영술은 뇌척수액 검사에서 지주막하출혈이 진단되면 시행해 동맥류 유무와 위치, 크기를 확인한다. 뇌혈관내수술 등으로 치료에 직접 이용되기도 한다.뇌동맥류 수술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두개골을 열어 볼록한 혈관 부분을 집게로 집듯 부풀어 있는 부위를 조여 주는 결찰술과 두개골을 열지 않는 뇌혈관내 수술인 코일 색전술이다. 최근 각광을 받고있는 코일 색전술은 머리를 열지 않고 다리 쪽의 대퇴동맥을 통해 금속으로 된 작은 관을 집어넣어 뇌동맥에 접근, 뇌동맥류에 코일을 넣어 막는 방법이다. 뇌동맥류 결찰술보다 전신적인 부담이 적고 입원기간이 짧으며 회복속도 또한 빨라 환자들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01 07:30
  • 아이는 팔꿈치, 성인은 '여기' 잘 빠져 주의해야

    아이는 팔꿈치, 성인은 '여기' 잘 빠져 주의해야

    팔을 살짝 잡아당겼을 뿐인데 팔꿈치를 부여잡고 엉엉 우는 아이들이 있다. 이때는 흔히 '팔이 빠졌다'고 이야기하는 팔꿈치 탈구가 발생한 것이다. 영유아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어른도 탈구가 생길 수 있는데, 아이와 달리 어깨 탈구가 흔하다.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광섭 교수 도움말로 나이대별 탈구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팔꿈치 탈구, 5세 이전 유아서 흔해팔꿈치 탈구는 팔꿈치를 이루는 상완골, 요골, 척골 중 원 모양의 인대에 둘러싸여 있는 요골의 머리 부분이 인대에서 일시적 또는 부분적으로 빠지는 것이다. 주로 5세 이전의 유아에게서 나타난다. 5세 이상이 되면 요골두를 둘러싸는 인대가 강해지기 때문에 팔꿈치 탈구는 드물다. 팔꿈치가 펴진 상태에서 아이 팔을 갑자기 잡아끌거나 아이 손을 잡고 들어 올릴 때, 팔을 짚으면서 넘어질 때 발생한다. 팔꿈치 탈구가 발생하면 아이가 갑자기 자지러지게 울면서 팔을 움직이지 않으려고 하고, 팔을 뻗지 못하며, 통증을 호소한다. 이때 팔을 굽힌 상태에서 돌려주면 ‘딱’ 하는 소리와 함께 제 자리를 찾아 들어가면서 맞추어진다. 보기에는 쉬워도 집에서 보호자가 함부로 팔을 맞추려 했다가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광섭 교수는 "팔꿈치를 맞출 때 신경과 혈관이 손상될 수 있고, 골절이 동반된 탈구인 경우 부러진 뼛조각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치료는 빨리 받아야 한다. 관절이 빠진 상태로 지속되면 관절이 변형돼 원래 위치로 돌리는 게 어려울 수 있다.따라서 일단 탈구가 의심되면 아이가 팔을 움직이지 못하게 간단히 고정한 후 가까운 정형외과나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뼈를 맞추면 곧바로 팔을 움직일 수 있는데 만약 이후에도 팔 사용을 힘들어한다면 X-ray 검사를 통해 골절 등의 추가 질환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탈구가 잦거나, 탈구 발생 후 시간이 많이 지난 경우에는 팔꿈치를 맞춘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고 다시 탈구될 가능성이 커 팔걸이나 부목 등으로 1~2주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또 한 번 빠지면 재발할 가능성이 크므로 손목을 잡고 당기는 행위를 피한다.성인 어깨 잘 빠져…근육 강화로 재발 방지성인이 되면 습관성 어깨 탈구가 흔하다. 외상 없이도 어깨 탈구가 발생할 수 있다. 야구, 수영, 배구와 같은 머리 위로 팔을 올려 하는 운동 중 미세 손상이 주요 원인이다. 습관성 탈구가 있는 환자는 관절의 앞, 뒤, 위, 아래 모든 방향으로 불안정하며, 통증, 불안정성(빠지는 느낌), 소리, 약화가 나타난다. 감별해야 하는 질환으로는 외상성 불안정성, 경추 질환(디스크), 상완신경총 염, 흉곽 출구 증후군이 있다. 습관성 어깨 탈구는 비수술적 치료를 한다. 원인이 인대 이완과 근육의 기능 약화이므로 이를 강화하는 것이 우선이다. 보통 3~6개월 정도 재활한다.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면 관절염 및 관절와순 파열 등의 이차 병변 발생 가능성이 커서 수술적 치료를 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31 15:11
  • 면역력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이상 신호 4

    면역력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이상 신호 4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몸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모, 몸의 면역세포에 할당되는 에너지가 줄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실제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 세포 기능이 떨어지고 암 세포가 활성화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있다. 따라서 환절기에는 면역력을 지키기 위해 ▲옷을 따뜻하게 입고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고 ▲​운동량을 늘려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고 ▲​끼니를 거르지 말고 ▲​하루 2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몸의 신호가 왔을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면역력이 떨어진 것을 알려주는 4가지 신체 신호를 알아본다.◇감기 잘 걸리고 안 낫는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 쉽게 침투한다. 따라서 감기에 잘 걸리고 증상이 심하며 잘 낫지 않는다. 보통 감기에 걸리면 콧물, 기침, 미열 등의 증상이 3~4일 지속되다 사라지지만,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증상이 이보다 오래 지속되며 고열이 날 수 있다. ◇​몸 여기저기 염증 생긴다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거나, 체내에 있던 것이 악화되면서 다양한 염증질환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헤르페스성구내염’이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헤르페스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생긴다. 증상은 입술 주위에 2~3mm 작은 수포가 여러 개 나타나는 것이다. ‘봉와직염’이 생길 수도 있다. 봉와직염은 피부 아래 조직에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염증성질환이다. 피부가 빨개지고 누르면 아프다. 다리나 발에 주로 생긴다. 여성은 ‘질염’을 겪을 수 있다. 질에는 원래 균이 많다. 질 내부를 약산성으로 유지시켜 병균에 맞설 수 있도록 하는 유익균이 대부분이어서 평소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유익균이 감소하고 곰팡이나 트리코모나스 같은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질염이 발생한다.◇​배탈을 자주 겪는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또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내부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음식을 먹은 후 복통이 생기고 설사를 하는 증상이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대상포진이 발생한다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몸에 침투해 숨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해 물집·발진(피부가 붉어지며 염증 생기는 것)·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병이다. 수두 바이러스는 수십 년 이상 증상 없이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를 틈타 갑자기 활동한다. 피부에 물집이나 붉은 띠가 생기면 의심한다.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등의 약물로 치료를 시작해야 잘 낫는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31 14:53
  • 내 혈관은 건강할까?… 혈관 나이 자가 체크법

    내 혈관은 건강할까?… 혈관 나이 자가 체크법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혈관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국인 사망 원인 2, 3위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은 모두 혈관 건강이 나빠져 발생한다. 또한 평소 혈관이 건강해야 몸속 60조 개에 달하는 세포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다. 혈액은 물론 혈관이 깨끗하지 않으면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액이 원활히 흐르지 못하고 정체된다. 때에 따라 막힐 수도 있는데, 이는 사망으로 직결될 정도로 위험하다.◇과식 피하고 운동으로 혈관 탄력 높여야혈액을 맑게 유지하려면 과잉 영양소가 발생하지 않게 해야 한다. 혈액은 각 세포에서 나온 노폐물을 콩팥으로 보낸 뒤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그런데 이때 영양성분이 과도하면 혈액이 걸쭉하게 오염된다. 필요량 이상의 영양을 섭취하면 에너지로 쓰이지 못하고 남아 혈액 등에 지방 형태로 쌓이기 때문이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이나 지방이 많이 든 고칼로리 식사는 피해야 한다. 반대로 식이섬유는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장에서 지방을 흡수하는 것을 막는다. 체내 중성지방 관리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유산소 운동으로 혈액 속 당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 30~40분 숨이 찰 정도로 걸으면 좋다. 제자리걸음을 하는 간단한 운동이 혈관 탄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4분 이상 제자리걸음을 하면 다리 혈관 내 혈액순환이 잘 돼 혈액 점성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리 혈관 내 혈액 순환이 안 돼 점성도가 높아지면 혈관 벽이 딱딱해진다. ◇혈관 나이 자가 체크 가능 자신의 혈관 나이를 측정하고, 상태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혈관 나이를 추정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혈관 나이 체크리스트자신에게 해당하는 항복이 5개 이하이면 '지속관리(실제 나이와 혈관 나이 동일)' 상태이고, 6개∼10개이면 '주의요망 (혈관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약 10살 정도 높음)', 11개 이상이면 '치료필요( 혈관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20살 이상 높을 가능성 있음)' 상태이다.1.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을 하면 가슴에 압박감이 느껴진다. 2. 인스턴트식품이나 기름기 많은 식품을 자주 먹는다.3. 야채는 거의 먹지 않는다.4. 전화벨이 울릴 때 즉시 받지 않으면 찜찜하다.5. 운동다운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6. 손발이 저리거나 냉증이 느껴진다.7. 혈압이 높은 편이다.8.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9. 혈당 수치가 높다.10. 가족 중에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앓았던 사람이 있다.11. 직장에서는 늘 사람의 부탁을 받는다.12. 책임감이 매우 강하다.13. 담배를 피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31 14:33
  • 추우면 '삐걱' 대는 관절…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

    추우면 '삐걱' 대는 관절…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

    기온이 떨어지면 관절이 아프고 삐거덕대는 경우가 많다. 관절 주위 인대·근육이 경직되고,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다.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는 관절 윤활액(관절을 싸고 있는 막 안에 차 있는 맑고 미끌미끌한 액체, 뼈 사이 마찰을 줄여준다)도 줄어든다. 이렇게 되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관절 유연성이 떨어져 작은 충격으로도 관절에 염증이나 통증이 잘 생긴다.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면서 넘어져 이차적인 외상을 입기도 쉽다. 겨울철 관절 건강을 챙기고 낙상 위험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우선 관절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찬 기운이나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가능하면 내복을 입고, 무릎 담요를 덮는 것이 좋다. 물에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2~3분 정도 데운 뒤 무릎 위에 10~15분 올려 찜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같은 원리로 반신욕 하는 것도 좋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체중이 늘면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도 그만큼 늘어난다. 실제 비만한 사람이 체중을 5㎏ 줄이면 퇴행성관절염 위험이 50%까지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다.​운동도 꾸준히 해야 한다. 운동하면 관절 주변 근육이 발달해 체중이 고루 분산되면서 관절에 가해지는 힘이 줄어든다.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강도 걷기 운동이 적절하다. 단, 너무 오래 걸으면 오히려 통증이 생겨 증상을 악화할 수 있어 주 3회, 하루 30분 정도 걷는다. 경사면보다는 평지를 걷자. 실내 자전거나 수영, 수중 에어로빅 같은 수중 운동도 무릎 근력을 강화한다.​관절이 뻣뻣해져 걷기가 어렵다면 '낙상 예방 걸음법'을 실천하는 게 좋다. 우선 보폭을 평소보다 10~20% 줄여 걸어야 한다. 보폭이 줄어들면 천천히 걷게 되고, 중심 잡기도 쉽다. 상체는 살짝 숙여 무게 중심을 앞으로 둔다. 손은 주머니에서 뺀다. 이렇게 걸으면 넘어져도 무릎이나 손이 지면에 먼저 닿으면서 충격이 완화된다. 무게 중심을 뒤로 두면 뒤로 넘어지게 되고, 고관절·척추가 다쳐 부상이 심해질 수 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31 14:31
  • "요구르트 등 발효 유제품, 심장질환 위험 낮춘다"

    "요구르트 등 발효 유제품, 심장질환 위험 낮춘다"

    발효 유제품의 섭취는 남성의 관상동맥성 심장질환(CHD·관상동맥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핀란드 동부대학교 연구팀은 42~60세 남성 1981명을 대상으로 발효 유제품의 섭취와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연구 초기인 1984~1989년에 참가자의 식습관을 평가해 평균 20년 추적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가 어떤 유제품을 먹는지에 따라 나눈 후, 섭취량에 따라 비교했다. 연구 기간에 472명의 남성이 관상동맥질환을 경험했다. 대표적인 발효 유제품은 요구르트, 요거트 등이다.연구 결과, 지방 함량이 3.5% 미만인 발효 유제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관상동맥성 심장질환 위험이 26% 낮았다. 저지방 발효 유제품으로 신 우유가 가장 일반적이었으며, 치즈 같은 고지방 발효 유제품의 섭취는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의 위험과 관련이 없었다. 반면 비발효 유제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관상동맥성 심장질환 위험이 52% 높았다. 이 그룹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섭취한 식품은 우유였고, 가장 많이 먹는 그룹은 하루에 평균 0.9L를 섭취했다. 연구팀은 “연구결과는 발효 유제품이 비발효 유제품보다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명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발효 과정에서 형성되는 화합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영양학 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31 13:19
  • 천식 위험 높이는 음식, 성인은 '라면'… 청소년은?

    천식 위험 높이는 음식, 성인은 '라면'… 청소년은?

    천식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음식이 성인과 청소년에서 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보라매병원 알레르기내과 양민석 교수팀은 중고등학생 7만6980명, 30세 이상 성인 58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떤 음식이 천식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청소년은 주 5일 이상 패스트푸드를 섭취한 경우, 성인은 주 5일 이상 가공육 및 인스턴트라면을 섭취한 경우 천식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은 인스턴트라면 섭취가 천식 발병과 관련 없었고, 성인은 패스트푸드 섭취가 천식 발병과 관련이 없었다. 양민석 교수는 "이 연구는 특정 음식이 천식 발병에 미치는 영향이 인구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해외 연구 결과를 국내에 적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도 알려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우수논문 검색시스템 'F1000프라임'에 소개됐고, 알레르기분야 국제학술지 '유럽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31 11:20
  • 중이염·결막염 가벼운 질환, 동네의원 찾는 게 이득인 까닭

    중이염·결막염 가벼운 질환, 동네의원 찾는 게 이득인 까닭

    중이염, 티눈, 결막염, 편도염, 방광염 등 가벼운 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것이 환자 입장에서 이득이다.이러한 질환으로 동네의원을 방문해 처방전을 받아 약국을 이용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해당하는 질환을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적용 질환'이라 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월 1일부터 '본인일부부담금의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을 개정해 약제비 본인부담을 차등 적용하는 질환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고혈압, 당뇨병 등 52개 질환에 대해 적용하던 것에 중이염, 티눈, 결막염 등을 추가해 100개 질환으로 확대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동네의원 이용이 많은 비교적 가벼운 48개 질환을 추가했다. 한편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적용 질환의 약국 약제비 본인부담률은 상급종합병원 50%, 종합병원 40%, 의원 및 병원 30%이다. 상급병원이나 종합병원 외래진료 후 처방전을 발급받아 약국에서 약을 지으면 약제비 총액의 10~20%를 환자가 더 부담하게 된다.이 제도는 병원이 입원·중증질환 중심 기능을 수행하고, 의원이 외래·경증질환 중심 기능을 수행하도록 해 질환 특성에 맞는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31 10:44
  • 12세 이하 아동 충치치료비 대폭 인하… 건강보험 적용

    12세 이하 아동 충치치료비 대폭 인하… 건강보험 적용

    건강보험에서 제외돼 환자가 전액 부담했던 어린이 대상 비급여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술이 이르면 오는 12월 보험급여 대상으로 바뀐다.보건복지부는 12세 이하 아동이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술로 충치 치료를 받을 때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11월 말 건강보험 최고의결기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안건으로 올려 심의, 의결 후 시행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12세 이하 아동의 충치 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복지부는 관련 시스템 구축 등 절차를 거쳐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광중합형 복합레진은 충전치료를 위한 시술 재료의 일종이다. ▲치아 색과 같고 ▲​시술 시간이 짧고 ▲​성공률이 높고 ▲​타액 조절이 용이해 충치 치료에 흔히 사용되지만, 건강보험 급여대상이 아니어서 환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12월 서울·경기지역 치과 의료기관 208곳의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비용을 조사한 결과, 최저 1만원에서 최고 60만원까지 최고 60배가 차이 났다. 조사대상 치과들에서 가장 많이 받는 비용은 10만원이었다.한편 현재는 충치 치료에 아말감 충전 시술만 건강보험 적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말감에서 유해 중금속 수은이 발견돼 따라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31 10:26
  • 감기·폐렴 잘 유발하는 '오목가슴' 들어보셨나요?

    감기·폐렴 잘 유발하는 '오목가슴' 들어보셨나요?

    앞가슴이 함몰되는 '오목가슴'이라는 질환이 있다. 보통 선천적으로 생기는데, 갈비연골이 과도하게 자라 앞가슴이 함몰되는 것이다. 이때 길게 자란 갈비연골이 앞가슴을 안으로 들어가도록 미는데, 이로 인해 심장, 폐에 기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 흉해 심리적인 고통을 겪는 환자도 있다.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정진용 교수의 도움말로 오목가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어린이, 감기나 폐렴 잘 생겨 오목가슴은 출생아 300~4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흉벽 기형'의 가장 흔한 형태다. 오목가슴은 앞가슴 가운데만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오른쪽이나 왼쪽 중 한쪽만 함몰돼 좌우가 비대칭인 경우가 있다. 정진용 교수는 "가슴의 변형 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함몰이 심하지 않으면 모르고 지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어린아이가 오목가슴일 경우 감기나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자주 발생한다. 심한 경우 심장이나 폐를 압박해 발육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정 교수는 "최근 일부 연구에서는 운동할 때 쉽게 피로해지거나, 숨이 찰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오목가슴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악화되는 경향도 있다. 심장이 눌리는 정도가 심해지거나, 성장하면서 폐의 용적이 감소될 수도 있다. 이로 인한 호흡 곤란이나 운동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3~5세가 오목가슴 수술 적기오목가슴의 치료법은 수술밖에 없다. 수술 시기는 아이가 단체생활을 시작하기 전인 3~5세가 가장 적절하다. 정진용 교수는 “오목가슴이 다른 사람에게 드러나는 게 싫어 대중목욕탕을 피하기도 하고, 학생인 경우 체육 시간에 옷 갈아입기를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5세 전후 청소년이나 성인기에도 수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오목가슴 수술은 90년대까지 갈비연골을 제거하기 위하여 앞가슴 피부를 크게 절개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양쪽 옆구리 부위 약 1cm 정도만 절개해 금속막대를 삽입하는 최소 침습수술을 해 흉터에 대한 걱정이 많이 줄었다.오목가슴을 치료하는 주된 수술법은 '너스 수술'이다. 금속막대를 이용하여 지렛대의 원리로 흉골 아래쪽에서 갈비뼈를 지지대로 하여 흉골을 들어 올린다. 흉강경을 이용해 수술 시야를 직접 확인한다. 한두 시간 정도면 끝나고 어린이의 경우는 5~7일, 성인은 1~2주 정도면 퇴원할 수 있다. 삽입된 금속막대가 가슴을 앞으로 밀어주기 때문에 수술 후 2~3일 정도 심한 통증을 호소하지만, 이후 통증이 점차 준다.정 교수는 “뼈가 자리를 잘 잡게 되면 금속 막대를 제거하는데 어린아이의 경우 2년 후에 제거하고 청소년이나 성인의 경우엔 3~5년 후에 제거한다”며 “수술 후에는 2주에서 4주 정도는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가벼운 운동은 2~3개월 지나서, 심한 운동은 6개월 지나서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31 10:01
  • 젊은 나이에 벌써 치매? 건망증 심하면 '이 질환' 의심

    젊은 나이에 벌써 치매? 건망증 심하면 '이 질환' 의심

    ADHD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라고 불리는 질환이다. 보통 아동·청소년기에 생기지만, 상당수는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된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지원 교수는 "과잉행동이나 충동행동을 하는 경향은 적지만 '부주의' 징후가 있는 조용한 ADHD 환자가 있는데, 이들은 성인이 돼서도 자신의 질환을 잘 몰라 주의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성인 ADHD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대표적인 것이 심한 건망증이다. 이 교수는 "일상에서 불편함을 겪을 정도로 건망증이 심해 '내가 치매가 아닌가' 걱정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며 "심지어 다른 병원에서 벌써 치매 검사를 받아봤다고 말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직장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주변 사람들의 강한 권유로 마지못해 병원을 찾기도 한다. 직장에서 여러 업무를 지시받았을 때 꼭 한두 가지를 빼먹거나, 여러 차례 지적받는 사항을 반복해서 실수하기도 한다. 대개 일을 미루고, 빨리 끝낼 수 있는 일도 집중하지 못하고 오래 붙잡는 경향이 있다. 실제 성인 ADHD 환자에게 학창 시절에 대해 물어보면 준비물이나 숙제를 자주 빼먹었고,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지적을 자주 받았다고 말한다.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웠고, 좋아하는 과목은 열심히 하고 잘했지만, 싫어하거나 관심 없는 과목은 아예 포기해버렸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ADHD 환자라고 지능이 낮은 것은 아니다. 이지원 교수는 "지능은 뛰어난데 주의력 결핍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자신의 인지능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성인 ADHD 환자는 부주의 증상 외에도 충동적인 소비성향, 감정조절의 어려움, 자해, 음주 문제를 자주 겪는다. 성인 ADHD는 약물 치료가 우선이다. ​메칠페니데이트 계열 약물을 주로 쓰고, 노르에피네프린 계열도 간혹 사용한다. 약물치료를 하면 60~70% 환자가 한달 내로 증상이 개선된다. 반응이 더딘 환자는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있다. ​이 교수는 "늦은 나이에 ADHD를 진단받은 성인 환자는 치료를 시작하면 큰 변화를 직접 체감한다"며 "치료를 통해 부주의 증상뿐 아니라 우울증, 감정 기복, 수면 문제, 충동 조절이 같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고, 자존감이 회복되면서 삶에 대한 의욕도 향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노년기에 접어들지 않았는데 심한 건망증을 앓는다면 ADHD를 의심하고 진단을 받아보라"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31 09:42
  • 선식·생식, 한 끼 식사로 대신? 열량·단백질 턱 없이 부족

    선식·생식, 한 끼 식사로 대신? 열량·단백질 턱 없이 부족

    최근 한 끼 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식품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생식이나 선식 등 간편대용식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간편대용식은 주로 물이나 우유 등과 함께 마시는 가루 제형이다. 곡물·견과류·채소·과일 등이 든 식사 대용으로 판매된다. 하지만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간편대용식은 한 끼 식사용으로 열량·영양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31 08:00
  • 감기로 목 칼칼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

    감기로 목 칼칼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

    찬바람이 불면서 목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목감기가 심하면 침만 삼켜도 통증이 느껴지고, 음식을 아예 먹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목감기를 완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야 호흡기에 생긴 열을 내려 염증을 가라앉히고, 호흡기가 촉촉해져 또 다른 병원균의 침투를 막는다.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나 생강 등을 달여 차로 마시면 좋다. 도라지에는 풍부한 사포닌은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하고 기침을 완화한다. 면역력을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생강은 염증을 완화하고 가래나 기침을 막아 폐 기능을 원활하게 해 준다.목감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도 있다. 아연이 많이 든 굴이나 고기류, 해조류, 대두 등이다. 특히 아연은 기침, 목이 따끔거리는 느낌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는 다양한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 다만, 찬 음식은 삼가야 한다. 이는 목의 건조감이나 목 통증을 잠시 줄여 주지만, 결국에는 목감기를 악화시킬 수 있다. 약을 먹을 때도 차가운 물보다 따뜻한 물에 먹는 게 좋다. 차가운 물과 함께 약을 먹으면 위 점막의 흡수력을 떨어뜨려 약효를 낮출 수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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