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결막염 가벼운 질환, 동네의원 찾는 게 이득인 까닭

입력 2018.10.31 10:44

귀와 약
중이염 같은 가벼운 질환은 동네의원을 이용해야 약값이 더 싸다./사진=헬스조선 DB

중이염, 티눈, 결막염, 편도염, 방광염 등 가벼운 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것이 환자 입장에서 이득이다.

이러한 질환으로 동네의원을 방문해 처방전을 받아 약국을 이용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해당하는 질환을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적용 질환'이라 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월 1일부터 '본인일부부담금의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을 개정해 약제비 본인부담을 차등 적용하는 질환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고혈압, 당뇨병 등 52개 질환에 대해 적용하던 것에 중이염, 티눈, 결막염 등을 추가해 100개 질환으로 확대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동네의원 이용이 많은 비교적 가벼운 48개 질환을 추가했다.

한편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적용 질환의 약국 약제비 본인부담률은 상급종합병원 50%, 종합병원 40%, 의원 및 병원 30%이다. 상급병원이나 종합병원 외래진료 후 처방전을 발급받아 약국에서 약을 지으면 약제비 총액의 10~20%를 환자가 더 부담하게 된다.

이 제도는 병원이 입원·중증질환 중심 기능을 수행하고, 의원이 외래·경증질환 중심 기능을 수행하도록 해 질환 특성에 맞는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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