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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에서 몇 년에 한 번씩은 거론되는 주제로, '박카스 아주머니'나 '어르신 콜라텍'이 있다. 이렇게만 말해도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노년층 성병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노년기 성 문제 중 하나가 성병이다. 최근 노년기 성병이 크게 늘어난 것은 발기유발제 등 의학의 발전으로 성생활 기회가 많아졌지만, 성병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탓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5년간 성병의 진료 증가율은 전체 7.3%이지만 60대 이상에서는 25% 이상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외부에서 성관계를 가질 때 콘돔을 사용하는 경우는 불과 27%다. 대부분 성병 예방 조치를 않고 있었다. 콘돔을 사용하면 발기 유지가 어렵고 사정 감각이 무뎌져서 콘돔을 기피한다고 한다.최근에는 성병이라는 용어 대신 성관계와 관련된 모든 행위에서 발생하는 감염질환을 통틀어 성매개질환이라는 말을 쓴다. 매독, 임질, 비임균성 요도염, 클라미디아감염증, 콘딜로마 등이 대표적이며, 성병균은 성기 분비물, 침, 혈액을 통해 전염된다. 성병 환자 중 여성의 60%, 남성의 20%에서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진단이나 치료를 받지 않아 계속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경우가 있다. 성병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이상이 있으면 숨기려 하지 말고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다른 감염질환과 달리 성병은 면역성이 없어 재감염 위험이 높고, 두 종류 이상의 균에 의한 복합감염이 많아 예방이 어려워 스스로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안전한 섹스'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콘돔이다.중노년기 이성교제나 건강한 성생활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사회적인 관심과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의학적으로는 성기능의 개선만 아니라 성병 예방 등 안전한 성생활을 위한 도움이 필요하다. 바람직한 노년의 성생활을 위해선 단순한 육체적 쾌감만이 아니라 성행위를 폭넓게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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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하는 산모들이 미역국을 먹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일종의 풍습처럼 자리 잡았는데, 고래의 출산 후 행동에서 배웠다고도 전해진다. 당나라의 옛 문헌인 ≪초학기≫에는 ‘고래가 출산 후 미역 줄기를 뜯어먹는 것을 본 고려인들이 산모에게도 미역을 먹였더니 산후조리에 탁월한 효과를 보았다’고 기록돼 있다. 이 외에도 미역의 효능과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을 알아봤다.미역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하는 사람에게 좋다. 미역에 풍부한 히스타민 성분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칼슘이 풍부해 뼈와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데도 좋다. 무엇보다도 미역 내의 미끈미끈한 점질 성분인 '알긴산'은 장에서 당 물질과 젤을 형성, 당의 흡수를 지연시켜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에 도움을 준다. 알긴산은 소화·흡수가 잘 안 되고 배설되므로 변비 해결에도 효과적이며, 체내 중금속, 불필요한 지방, 잔류농약, 환경호르몬 등을 변에 흡착해 배출시킨다.미역은 단백질 식품과 함께 먹으면 좋다. 미역 자체에 단백질이 없지만, 단백질의 흡수와 대사, 소화를 돕기 때문이다. 따라서 쇠고기미역국은 영양학적으로 좋은 음식이다. 하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고 기름지다는 한계도 있다. 미역은 그 자체로 나트륨 함량이 높아 국물에 소금까지 더하면 생각보다 많은 양의 나트륨을 먹게 된다. 미역과 두부를 함께 넣은 초무침, 미역을 넣은 달걀찜, 미역과 두부를 넣고 밥을 지은 미역밥을 권장한다.초겨울부터 봄까지는 생미역을 즐기기 좋은 시기다. 생미역을 데치지 않고 먹으면 바다향을 느낄 수 있고 중금속 등 나쁜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해독 효과도 탁월하다. 단, 생미역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 조리하기 전에 물에 충분히 담가 짠맛을 없애야 한다. 생미역은 짙은 녹색이며, 윤기 나는 것을 고른다. 전체적으로 두껍고, 손으로 눌렀을 때 탄력 있는 것이 좋다. 마른미역은 흑갈색을 띠는지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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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가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한국애브비는 지난 2013년 가족친화기업으로 신규 선정된 이후 이번 재인증으로 2021년까지 8년 연속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게 된다.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기업’은 일과 가정의 조화를 도모, 가족 행복과 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도를 모범 운영하는 기업을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기업의 가족 친화 제도 운영 전반, 출산 및 양육 지원, 임직원 만족도, 경영진의 관심과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인증 기간은 3년, 연장 기간은 2년이다.한국애브비는 직장과 가정생활의 조화로 직원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도입·시행하고 있다. 탄력근무제를 통해 출퇴근 시간 조율이 가능하고, 학업, 육아 등 사유로 사무실 근무가 불가능한 경우 재택근무제를 선택할 수 있다. 출산 축하금 외에도 출산 전후 90일 간 임금의 100%를 지급하며, 사내 임신, 출산 과정을 거치는 여성들을 배려해 모유 유축기, 임산부 의자 등을 구비한 ‘엄마의 방’을 마련했다.더불어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애브비 패밀리데이’로 지정, 근로시간을 3시간 앞당겨 오후 3시 퇴근을 독려한다. 방학을 맞은 임직원 자녀들을 회사로 초청해 가족과 함께 과학 원리를 배우는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 연말 자녀들과 함께 요리하는 ‘패밀리 쿠킹 클래스’ 등은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적은 애브비의 일하는 엄마∙아빠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국애브비의 임원 중 여성 비율은 46%, 직원 중 여성 비율은 43%에 달한다.한국애브비 류홍기 대표는 “이번 가족친화우수기업 재인증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과 가정의 조화 속에 직원들이 잠재력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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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홍보협회가 11월 30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강당에서 ‘2018년도 하반기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도 협회를 이끌 회장 및 부회장 등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2019년도 제20대 회장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이제혁 홍보팀장이 선임됐으며, 강북삼성병원 커뮤니케이션파트 김성녕 파트장이 부회장에, 고려대학교의료원 커뮤니케이션팀 김대희 팀장이 감사로 선임됐다.전국의 병원홍보 담당자 1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홍보 관련 직무역량강화와 병원홍보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달라진 의료광고심의(이세라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의료관광객 유치지원 사업 안내(주성희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 ▲환자와 시민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디자인(팽한솔 서울의료원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 팀장), ▲타업종 오랜 경력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프로 출근러 vs 프로 홍보인?(이인섭 유니버설뮤직 코리아 부사장) 등의 강의로 구성됐다.이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보대상 및 공로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문안(問安)’이 사보부문 대상으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의 ‘백진(白進)’이 뉴스레터부문 대상으로 각각 선정됐으며, 올 한해 협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컸던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과 포항세명기독병원 대외협력홍보팀 김필순 부장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이날 차기회장으로 선임된 분당서울대병원 이제혁 홍보팀장은 첫 일성으로 ‘유대관계 강화 및 홍보전문성’을 앞세웠다. 구체적으로 ▲지역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병원 홍보인의 유대관계 강화, ▲홍보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체적인 ‘병원행정 실무교육’ 강화, ▲병원홍보협회만의 인적 네트워크로 ‘홍보전문성과 시너지효과 증진’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이제혁 팀장은 “그 역할과 무게가 상당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협회의 회장직을 맡게 돼 커다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협회의 명성에 걸맞은 정책과 지침을 제안하고,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홍보실무 교육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병원홍보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병원홍보협회는 1996년에 창립돼 병원홍보에 관한 각종 제도를 연구·발전시키고 있다. 아울러 전국 회원 병원 및 홍보담당자 간의 유대강화와 협력관계를 통해 전체적인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는 바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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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 자지 못하면 몸의 균형 감각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워릭대학교 연구팀은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수면이 균형과 자세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이틀간 참가자 수면의 질과 자세의 안정감을 측정했다. 연구팀은 수면의 질 변화가 없는 대조군과 수면의 변화가 있는 그룹에서 이틀간의 발의 ▲면적(㎠) ▲발 앞뒤 축의 진폭(㎝) ▲발 앞뒤 축의 표준편차(㎝)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대조군은 면적, 발 앞뒤 축의 진폭, 발 앞뒤 축의 표준편차가 각각 0.003㎠, 0.091㎝, 0.005㎝ 만큼 늘어 작은 변화가 있었다. 반면 수면 질이 나빠진 참가자는 면적, 진폭, 표준편차에서의 차이가 각각 0.042㎠, 0.252㎝, 0.048㎝로 크게 늘어났다. 수면의 질이 나빠진 참가자에서 변화 폭이 훨씬 크게 나타난 것인데, 이는 몸의 흔들림이 커지고 안정성이 떨어진 것으로 균형 감각이 감소한 것을 뜻한다.연구팀은 “잘 자지 못하면 균형을 조절하는 능력이 감소한다”라며 “건강할 땐 우리 몸이 적응할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 이러한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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