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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부터 병원 입원 시 신분증 반드시 챙겨야

    올해 9월부터 병원 입원 시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9울 1일부터 전국 병원급(30병상 이상을 갖춘 2차 의료기관) 이상 의료기관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절차에 필요한 '입원서약서' 작성 시 환자가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 없이 성명, 주민등록번호 제시 등 단순자격확인만으로 병원 입원 치료가 가능해 이름, 주민등록번호 도용 사례가 많았다.실제 외국인이 내국인 이름, 주민등록번호를 외워 건강보험 혜택을 받거나 내국인이 제3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해 최근 6년간(2013~2018년) 76억5900만원 부당 진료비가 지출됐다.이에 공단은 병원협회와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및 건강보험 재정누수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3월 체결한 바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2 11:01
  • 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하려면…

    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하려면…

    대구시에서 올해 첫 국내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80대 여성인 이 환자는 지난 달 18일부터 발열과 의식 저하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21일 의료기관에서 의심환자로 신고됐다. 29일 보건환경연구원 및 질병관리본부에서 두 차례 실험을 거쳐 최종 확진을 받은 후 사망했다. 고혈압,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사망률 20~30%, 치료돼도 합병증 남을 수 있어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뇌염의 경우 성격 변화와 신경 증상이 나타난 후 오한과 두통이 심해지면서 고열과 함께 경련 및 의식 소실과 혼수상태로 진행되는 것이 전형적이다. 회복돼도 3분의 1은 침범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남길 수 있어 위험하다. 특히 최근 5년간 일본뇌염 환자 90% 이상이 4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40세 이상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야외서 피부노출 최소화, 모기 서식지 없애는 방법도일본뇌염과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매개체인 모기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물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을 한다면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 성분이 있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모기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예방접종 필수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권고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접종 가능하다.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성인일지라도,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논·돼지축사 인근 등)에 거주하는 사람과 일본뇌염 유행국가(오스트레일리아,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미얀마, 캄보디아, 중국, 괌,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아, 네팔, 필리핀, 러시아, 사이판,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베트남 등)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접종을 권장한다. 성인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2 10:38
  • 심뇌혈관질환 환자, 몸 많이 움직이면 사망률 '뚝'

    심뇌혈관질환 환자, 몸 많이 움직이면 사망률 '뚝'

    건강한 사람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환자도 신체활동량이 많을수록 사망 위험이 감소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로 밝혀졌다.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 정상우 임상강사와 연구진은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통해 40세 이상 건강검진 수검자 44만1798명(평균 연령 59.5세)을 약 5.9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신체활동량이 주당 500 MET-분만큼 증가하면 심뇌혈관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은 사망 위험이 7%, 심뇌혈관질환 환자는 1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ET(신진대사 해당치, Metabolic Equivalent Task​)'은 몸을 쉬고 있을 때 사용하는 에너지나 몸에서 필요로 하는 산소 양을 의미한다. 1 MET은 체중 1kg이 1분 동안 사용하는 산소의 양 3.5ml로 정의하는데, 2 MET은 시속 2km의 속도로 천천히 걷는 정도로 1 MET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정도의 에너지와 산소가 필요하다고 보면 된다. 여기에 시간, 분을 곱하면 MET-분(minute)이 된다.​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은 주당 500 MET-분 정도의 신체활동에서 건강에 미치는 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신체활동량을 그 이상으로 늘렸다 하더라도 사망률 감소에 미치는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의 경우에도 신체활동을 통한 최대 효과가 주당 500 MET-분 정도인 것은 비슷했지만, 신체활동량이 그 이상으로 증가하면 사망률 감소에 추가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를 토대로 심뇌혈관질환이 없지만 신체활동량이 적은 사람보다는 심뇌혈관질환을 앓고 있더라도 신체활동량이 많은 사람이 최종적인 사망위험은 더 낮다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2 10:33
  • CJ 장남 이선호 마약 양성반응, 대마초 피우면 몸에 어떤 변화가?

    CJ 장남 이선호 마약 양성반응, 대마초 피우면 몸에 어떤 변화가?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의 마약 간이 소변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이선호 씨는 해외에서 마약을 구매한 뒤 항공편으로 국내에 반입하려다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호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미국에서 출발한 항공기에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 개를 항공화물로 숨긴 뒤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에 대한 간이 소변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이씨를 귀가 조처한 상태"라며 "수사와 관련한 구체적 사항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씨가 밀반입하려 한 대마초는 60개가 넘는 화학성분으로 구성돼있다. 기억과 관련 있는 뇌의 '해마'와 신경세포를 손상하고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시냅스'에 변화를 일으킨다. 뇌 혈류량도 감소시키는데, 이는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인지기능을 떨어뜨린다. 무기력증·환각·망상 등의 정신병 증상을 유발하는데, 이 점이 담배와 가장 큰 차이점으로 꼽힌다.담배에는 발암물질을 일부 걸러내는 필터가 있는데, 대마초는 불법으로 제조돼 제대로 된 필터가 없어 타르·니코틴 등의 발암물질을 그대로 흡입한다는 점도 문제다. 하루 대마초 3~4개를 피우는 것은 하루 20개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은 정도의 기관지 점막 손상을 준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나이가 어릴수록 대마초에 중독될 확률이 높으며 특정 유전자(5-HTT의 변종)를 가진 사람은 대마초를 피웠을 때 중독에 빠질 확률이 높다고 알려졌다. 한편, 대마초를 한 번 피우면 6개월 후에도 모발에 축적돼 검출되며, 소변을 통해서는 3~4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2 10:17
  • 윤정수 간장다이어트, 실제 효과 있을까?

    윤정수 간장다이어트, 실제 효과 있을까?

    개그맨 윤정수가 요요현상이 오자 '간장 다이어트'에 돌입했다.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의 집에 남창희, 윤정수가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남창희는 16kg 이상 감량했다는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윤정수는 "나는 박수홍 형과 냉장고 내기할 때 94kg였고, 악착같이 다이어트해 79kg까지 감량했다"며 "근데 지금은 요요로 87~88kg 정도까지 쪘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윤정수에게 과거 궁녀들이 왕에게 잘 보이기 위해 했다는 '간장 다이어트'를 추천했다. 이어 박수홍은 대용량 간장을 들고 와 윤정수의 온몸에 발랐다.간장의 주원료인 콩에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이소플라본'이라는 물질이 있다. 이것이 체중감량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그 효과는 미미하다. 특히 피부에 바를 경우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다.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를 하려면 장기적으로 자신의 생활과 연계한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 달에 2~3kg을 감량하고, 6개월에 체중의 10% 정도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빠른 체중 감량 효과를 보기 위해 무리하게 운동하면 요요현상뿐 아니라 근육이나 관절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계단을 걸어 다니는 등 생활 속에서 운동량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2 09:58
  • [카드뉴스] 수면내시경 때 헛소리하는 이유

    [카드뉴스] 수면내시경 때 헛소리하는 이유

    01중얼중얼수면내시경 때 헛소리하는 이유02수면내시경을 받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헛소리’를 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수면마취를 한 상태에서 헛소리를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03수면마취의 정확한 의학 용어는 '의식하 진정요법'으로,마취를 해도 의식은 깨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의식하 진정요법'에 쓰이는 마취제는 크게 두 가지, 미다졸람과 프로포폴이다.이를 투여하면 통증이 안 느껴지고 근육 등 신체가 진정돼 반사작용이 덜하며 기억도 잘 안 나게 된다.04사실 수면내시경 검사의 경우 마취의 목적이 통증 완화보다는 불안감·공포감 완화에 더 가깝다.이런 이유로 가벼운 자극에 반응할 수 있을 정도로 최소한의 양을 투여하기 때문에 대화가 가능한 것이다.05흥미로운 점은 마취제의 종류에 따라 헛소리의 유형이 조금 다르다는 점이다.미다졸람의 경우 누군가가 말을 걸면 대답하는 식이고,프로포폴의 경우 마음에 둔 말을 자신도 모르게 내뱉는 식으로관찰된다고 현장의 전문가들은 전한다.06미다졸람은 망각 효과가 뛰어나서 마취 중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 못 하지만,프로포폴은 미다졸람에 비해 망각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마취 중 있었던 일을 환자가 기억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07그렇다고 수면마취 상태인 모든 사람이 마취 중에 헛소리를 하는 것은 아니다.환자의 체중·연령, 시술 시간, 주사제의 종류·용량에 따라의식이 깨어 있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마취 증상은 사람마다 차이를 보일 수 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9/09/02 09:56
  • "밤샘 근무자, 담배 끊기 힘들어… 90%가 금연 실패"

    "밤샘 근무자, 담배 끊기 힘들어… 90%가 금연 실패"

    밤샘 근무하는 남성은 금연에 실패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형렬, 명준표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5년) 자료를 기반으로 평생 1회 이상 금연 시도 경험이 있는 남성 근로자 492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연구팀은 남성 근로자를 19~40세, 41~60세 두 그룹으로 나누고 근무 형태(주간·저녁·야간·교대​)에 따른 금연 실패율을 비교했다.그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밤샘 근무자의 금연 실패율이 가장 높았다. 외부 요인을 모두 보정했더니, 야간에 근무하는 남성의 금연 실패 확률이 주간 근무자의 3.3배에 달했다. 밤샘 근무하는 20~30대 젊은 남성은 10명 중 9명이 담배를 끊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40세 야간 근무자의 금연 실패율이 90.4%로 가장 높았다. 중장년층 야간 근무자도 금연 실패율이 73.2%로 높았다. 금연 실패 확률이 가장 낮은 그룹은 41~60세 중장년층 주간 근무자로, 45.6%에 그쳤다.연구진은 야간 근무자의 금연 실패 원인으로 업무 특성에 따른 사회적 관계 단절, 수면 부족 등을 꼽았다.김형렬 교수는 "야간 근무자는 주간 근무자보다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면서 담배를 끊는 데 필요한 정서적 지지가 부족해지는 게 원인 중 하나로 추정한다"며 "질 높은 수면이 어려워지는 것도 하나의 요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수면이 부족해지면 체내 생체리듬이 교란돼 중독 의존도를 높인다고 알려졌다.이번 연구 결과는 '직업의학과 독성학'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2 09:47
  • 가을철 건선 환자 증가, 가렵다고 긁으면 '헉'

    가을철 건선 환자 증가, 가렵다고 긁으면 '헉'

    가을철에는 공기가 건조해지고 일조량이 감소해 건선 환자가 증가한다. 또한 가을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건선 발병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면역력 저하다. 이 때문에 건선 환자들은 가을철에 각질이나 발진, 가려움증 등 증상이 악화된다. 가을철 유독 심해지는 건선의 발병 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봤다.◇건선, 각질·고름 생기는 난치성 피부염건선이란 은백색 각질이 겹겹이 쌓이고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나 딱지, 고름 등이 생기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면역 시스템 세포인 T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피부 표피 각질을 형성하는 세포주기가 정상인의 8배 이상으로 빠르게 증식해 생긴다. 발병에는 유전적 요인, 세균 감염, 피부 손상,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전 인구의 약 1~2%가 앓고 있고, 환자의 75% 이상이 40대 이전으로 비교적 젊은 편이다. 건선은 주로 무릎, 팔꿈치, 손, 복부, 엉덩이, 머리 등에 잘 생긴다. 흔하지는 않지만 관절에 영향을 미쳐 관절 통증과 변형을 유발하기도 한다. 건선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전신으로 번지기도 한다. 전염성은 없으나 외관상 보기 좋지 않으므로 심리적 위축과 자신감 상실, 우울증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제때 정확한 치료가 수행돼야 한다.◇가을철, 일조량 부족해 건선 증상 악화건선은 대부분 봄·여름에 호전되다가 가을·겨울에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가을이 되면 일조량이 현저히 줄고, 대기가 건조해진다. 일광 속 자외선은 T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그 외 다른 항원을 파괴하는 살균작용을 한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일조량이 감소하는 가을에는 봄이나 여름보다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 건선이 악화된다. 가을철 건조한 대기도 건선 증상을 악화하는 원인이다. 가을에는 대기 수분 함량이 40% 이하로 낮아진다. 이 때문에 피부도 덩달아 건조해지면서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다. 피부 건조감 탓에 건선을 피부 건조증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건선과 피부건조증은 각질이 생기는 증세는 같지만, 건선의 경우 피부가 두꺼워지면 혈관이 확장돼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피부 보습 신경쓰고, 긁지 말아야건선은 재발이 잘 되므로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평소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지나친 냉난방은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삼간다. 실내 습도 유지를 위해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빨래 등을 널어놓는 것이 좋다. 샤워나 목욕을 할 때는 과도한 비누 사용을 금하고, 몸에 물기가 남아있을 때 보습제를 발라 피부 표면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평소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수분량을 유지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건선이 생겼다면 피부 표면의 각질을 억지로 벗겨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억지로 각질을 떼어내면 상처가 생긴 자리에 건선이 발생하는 퀘브너(Koebner)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고, 2차 감염이 생겨 온몸으로 번질 수도 있다. 따라서 건선으로 인한 가려움증이 생겼다면 긁지 말고 냉찜질을 해준 뒤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주로 연고 처방이나 광선치료로 이뤄진다.
    피부과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9/02 08:30
  • 추석 앞두고 떠난 벌초·성묘, '벌, 뱀, 진드기' 주의해야

    추석 앞두고 떠난 벌초·성묘, '벌, 뱀, 진드기' 주의해야

    최근 추석을 앞두고 주말을 맞아 벌초나 성묘를 다녀오는 사람이 많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이때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벌에 쏘이거나 뱀, 진드기에 물리는 사고다.지난해 추석 기간인 9월 한 달 벌 쏘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전국에 총 3681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같은 해 1월 환자가 33명인 것과 비교하면 약 100배 많은 수치다. 비슷한 시기에 뱀에 물리는 사고도 잦았다. 지난해 9월 뱀 물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582명으로, 같은 해 겨울(1~2월) 한 자리 대의 환자수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추수기인 가을에는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 위험도 크다. 지난 5년간 평균 9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털 진드기에 물려 쯔쯔가무시병에 걸렸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도 연간 10명 이상 발생했다. 또한 일명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된 환자도 작년 한 해에만 259명이었고 이중 약 16%가 사망했다.이번 추석 연휴, 안전하게 성묘를 다녀오기 위해 알아둬야 할 점을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정지원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기타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9/02 08:00
  • 주말에 '혼술'했다면…알코올의존증·우울증 주의

    주말에 '혼술'했다면…알코올의존증·우울증 주의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일명 '혼술'을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집에서 혼자 마시는 술은 편안한 분위기 탓에 자제하기 어렵고, 혼술이 잦아지면 음주가 습관화될 수 있어 위험하다. 자칫 알코올의존증에 빠질 수도 있다. 혼술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건강하게 술 마시는 법을 염두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혼술, 알코올의존증 위험 높아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면 소량의 술을 자주 마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소량이라도 술을 꾸준히 마시면 내성이 생겨 결국 더 많이 마시지 않으면 만족하지 못하는 알코올 의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알래스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혼자 술을 마시면 다른 사람과 마실 때 보다 알코올의존증을 겪을 가능성이 2배 높았다. 또한 경북대 간호대 연구팀이 알코올의존증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친한 친구와 술을 마시는 것보다 혼자서 마실 때 알코올 의존증으로 입원할 확률이 9.07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과음과 폭음 반복하면 우울증 악화적당량의 알코올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일시적으로 촉진시키고 도파민과 엔도르핀 호르몬 수치를 높여 기분을 좋게 한다. 하지만 오랜 기간 과음과 폭음을 반복하면 알코올이 장기적으로 세로토닌 분비 체계에 교란을 일으켜 우울증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우울증에 빠지면 뇌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때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강한 독성이 뇌세포 파괴를 촉진해 짜증, 신경질, 불면증, 불안 및 우울증, 죄책감을 유발해 우울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결국 우울한 기분에 마신 술이 다시 우울감을 부르는 것이다. 실제로 알코올질환 전문병원 다사랑병원에서 2009년 9월 입원환자 19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알코올의존증 환자 195명 중 42%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19%가 자살시도를 했던 경험자였다.◇음주, 횟수와 양 정해놓고 마셔야술을 마실 때는 집처럼 편한 장소보다는 술집, 음식점 등 상대적으로 불편한 장소에서 마시는 것이 낫다. 집에서 혼술을 즐기고 싶다면 스스로 술 마시는 횟수와 양을 정해놓고 마신다. 이때 영양가 있는 안주를 음주 전, 음주 중에 함께 먹으면 좋다. 안주를 먹으면 알코올이 몸에 천천히 흡수되기 때문이다. 또한 밤에 잠이 안와 술을 마시는 사람은 이러한 행동을 삼가야 한다. 알코올은 얕은 잠을 들게 할 뿐 깊은 잠을 방해해 수면의 질이 악화된다.
    정신과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9/02 07:36
  • 아직도 누워계세요? 일상 속 몸매 망치는 나쁜 습관들

    아직도 누워계세요? 일상 속 몸매 망치는 나쁜 습관들

    주말에는 평일 중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온 종일 누워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휴식을 위해 무의식적으로 한 행동이 몸매를 망치는 생활습관일 수 있다. 평소 신경써야 할 몸매를 망치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에는 무엇이 있는지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과 함께 알아봤다.◇두툼한 허벅지 만드는 자세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은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지방이 쉽게 축적된다. 여기에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까지 더하면 엉덩이에서 하체로 가는 혈액 순환이 잘 안돼 허벅지가 더 두꺼워질 수 있다. 허벅지를 두껍게하는 나쁜 식습관도 주의해야 한다. 바로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이다. 지나친 염분 섭취는 하체에 수분을 쌓이게 만들어 허벅지가 잘 붓는다. 특히 부종이 있거나 하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여성은 맵거나 짠 음식으로 하체 부종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통통한 팔뚝을 만드는 자세나쁜 자세는 팔뚝살도 찌게 만든다. 가슴을 쫙 펴지 않은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면 목과 근육을 심하게 긴장하도록 만들어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한 쪽 팔로만 들거나 한 쪽으로만 가방을 메는 습관 역시 두꺼운 팔뚝을 만드는 자세다. 특히 팔뚝은 운동량이 비교적 적은데다 혈액 순환도 잘 안돼 지방이 많이 쌓이는 부위다. 따라서 동물성 버터와 생크림, 아이스크림과 같은 순수 지방류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볼록 나온 뱃살을 만드는 식습관옷 맵시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뱃살과 옆구리살이다. 현대인들이 즐겨먹는 빵, 라면, 고구마 등 탄수화물은 뱃살을 찌게 만드는 주범이다 여기에 술까지 먹는다면 뱃살을 빼기는 어렵다. 술은 영양가 없이 칼로리만 높은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코올 1g 당 7kcal의 열량을 낸다. 게다가 술에 취하면 식욕을 절제하기 힘들어 안주를 과도하게 섭취하기 때문에 살이 더 잘 찌게 된다.
    다이어트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9/01 07:10
  • 배란 테스트기, "재사용은 안 돼요!"

    배란 테스트기, "재사용은 안 돼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임기 여성이 정확한 배란 시기를 알 수 있도록 '배란 테스트기, 올바른 사용법 알고 계시나요?'라는 제목의 리플렛을 발간했다. 배란테스트기란 배란에 관여하는 황체형성호르몬(LH)의 농도를 측정해 배란 시기를 알려주는 의료기기다. 사용자의 생리 주기를 계산하여 배란 예정 2~3일 전부터 같은 시간에 매일 1회 검사하면 된다.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하루 중 편한 시간을 정해 매일 같은 시간에 반복적으로 측정해야 한다. 이때 아침 첫 소변은 사용하지 않는다. 배란테스트기는 제품 개봉 후 바로 사용하며, 사용한 배란 테스트기를 반복 사용하면 안 된다. 흐르는 소변이나, 모아둔 소변에 배란 테스트기를 적신 후 평평한 곳에 놓고 3~5분 가량 기다리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대조선보다 검사선의 진한 정도가 같거나 진하면 배란 시기로 볼 수 있다. 만일 대조선보다 검사선이 흐리거나 보이지 않으면 배란 시기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사람마다 호르몬 농도가 다르므로 검사선이 대조선보다 흐려도 배란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검사선이 진해지는 패턴을 확인해야 한다. 만일 대조선과 검사선에 모두 선이 나타나지 않거나 검사선만 선이 나타나면 재검사를 해야 한다.배란 테스트기는 검사 2시간 전부터 다량의 음료를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개인의 생리주기가 일정하지 않으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정확한 배란 시기는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산부인과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9/01 07:00
  • 이식형 보청기, '수술 부위 청결 관리가 필수'

    이식형 보청기, '수술 부위 청결 관리가 필수'

    전 세계적으로 난청을 겪는 환자는 약 4억 7000만 명에 달한다. 하지만 이들 중 실제 보청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약 11%에 불과하며, 이 마저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식형보청기의 경우 수술 후 관리와 올바른 사용이 중요하다. 이식형 보청기란 머리뼈에 이식된 내부장치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머리뼈를 통해 소리로 전달하는 의료기기다. 주로 달팽이관(청력)의 기능이 남아있는 경우, 소리가 전달되는 경로(외이도)에 이상이 있는 경우,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 이식형 보청기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이식형 보청기 수술은 우선 내부장치를 귀 근처 머리뼈에 이식한 뒤, 외부 장치를 내부장치 겉 머리에 부착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전에는 반드시 실리콘 등 원재료의 알레르기와 각종 부작용 등이 없는지 조사하고, X-ray나 CT 등 진단기기를 이용해 머리뼈와 귀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이식형 보청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사용시에도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우선 수술 부위가 청결하게 관리되지 못하면 이식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청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영양 상태나 개인 질환에 의해서도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영양 관리를 철저히 하고, 평소 가지고 있는 질환 중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 없는지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만일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즉시 사용을 멈추고 외부장치를 제거한 후 병원을 찾아야 한다.이식형 보청기는 고장 위험이 있으므로 외부장치가 물이나 땀에 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일 젖었다면 배터리를 즉시 제거한다. 외부장치는 건조하고 환기가 잘 되는 상온에 보관하고, 자기장이 발생하는 기기 근처에는 두지 않는다. MRI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강력한 자석 영향으로 기기가 고장날 수 있으니 임상의와 상의 후 촬영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타인의 외부 장치를 임의로 사용하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이비인후과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8/31 07:00
  • 치사율 50%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증가, 고위험군은 누구?

    치사율 50%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증가, 고위험군은 누구?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9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6월에 1명, 7월 2명, 8월 15명으로 최근 급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 매우 위험하다.
    기타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8/30 17:40
  • 땀 배출 줄고 소변량 늘어나는 가을, 요실금 관리 필요

    땀 배출 줄고 소변량 늘어나는 가을, 요실금 관리 필요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찌는 듯한 무더위가 지나가 생활하기 편해졌지만, 다가오는 가을이 두려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요실금'을 겪는 여성들이다. 가을에는 기온이 낮아서 소변량과 소변 횟수가 동시에 늘기 때문에 요실금 여성들에게는 외출조차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요실금은 노화로 인해 근육이 힘을 잃는 것이 원인이다. 예전에는 중장년 여성들의 문제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평균 기대수명이 늘고 고령 출산에 맞벌이 주부들이 크게 늘면서 요실금은 여성의 사회생활에 악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요실금은 고주파나 레이저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고주파나 질 레이저 시술은 피부 진피층 아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다. 만일 출산 이후 질 이완 증세가 심해지거나 질 내부 돌기가 소실된 경우 요실금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케겔운동만으로 교정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럴 때는 고주파 레이저 시술보다 수술이 효과적일 수 있다. 수술적 치료는 요실금 증상 개선과 부부 관계 개선, 잦은 질염의 치료와 재발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다만 질 축소수술은 점막을 정확하면서도 얇게 박리해 복원해야 하므로 전문의를 통해 시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요실금의 치료는 원인이 점막의 탄력 저하인지, 점막 돌기 소실인지, 근육 이완 탓인지, 호르몬 탓인지 등에 따라 달라진다. 출산 등으로 근육에 손상을 입었다면 근육 복원술을 고려할 수 있고,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점막이 약해져 건강한 점막돌기가 소실된 경우 점막돌기 복원술을 시행할 수 있다. 조병구 원장은 "수술 후 흉터가 걱정된다면 화상 걱정이 없는 콜드나이프와 출혈이 적은 레이저를 병행하면 흉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8/30 17:22
  • 뇌졸중 환자, 가상현실 이용해 재활치료 한다

    뇌졸중 환자, 가상현실 이용해 재활치료 한다

    뇌졸중 환자의 재활 치료에 가상현실을 활용해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서한길 교수팀과 (주)테크빌리지는 완전몰입형 가상현실 재활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타당성조사를 마무리했으며 향후 뇌졸중 환자 상지재활치료에 활용될 예정이다. 상지(上肢)란 어깨, 팔, 손 등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상지기능 장애가 생기면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게 된다.뇌는 경험, 자극에 의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가소성'이 있어 재활치료를 통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지금까지 연구자들은 가상현실치료가 기존 재활치료보다 뇌 가소성에 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가상현실의 개념이 생겨난 이래 꾸준히 연구를 진행해왔다. 연구팀은 상지기능에 이상이 있는 뇌졸중 환자 9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험했다. 참가자는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를 착용하고 주당 2~3회, 총 10회의 재활훈련을 진행했다. 환자는 손에 착용한 컨트롤러를 이용해 가상현실 속에서 망치질, 공잡기, 컵 따르기, 거품 방울 만지기, 실로폰 치기 총 5가지 과제를 수행했다.훈련 후 상지기능을 평가하는 ARAT, BBT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환자의 상태가 눈에 띄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만족도도 ▲증상개선정도 ▲흥미 ▲동기 ▲어려움 ▲불편함 ▲불안함 ▲훈련지속희망의사 ▲전반적 만족도 ▲가상현실 치료에 대한 기대감 부분에서 10점 만점에 평균 7점으로 높았다. 특히 사이버 멀미, 메스꺼움, 두통 등 가상현실 재화치료의 부작용 등에 대해 환자들이 특별한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한길 교수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재활프로그램은 중대한 부작용이 없고 환자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 등 기존 재활치료와 비교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미국 재활의학회지(PM&R,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8/30 16:58
  • 藥 유효기간 안 지났어도 제대로 보관 안 했다면, "변질 주의"

    藥 유효기간 안 지났어도 제대로 보관 안 했다면, "변질 주의"

    약도 식품처럼 유통기한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약의 유통기한은 '유효기한' 또는 '사용기한'으로 표기되는데, 이는 약의 효과가 90% 이상 지속되는 날짜를 의미한다. 보통 제조한지 2~3년이 지난 시점까지다. 하지만 약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는다면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약이라도 약효가 떨어진다. 유효기간 동안 약을 제대로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봤다.◇겉 포장 속 사용기간은 '밀봉' 상태에서만 유효약을 올바르게 보관하는 방법은 '건냉암소(乾冷暗所)'를 지키는 것이다. 습도가 70% 미만으로 건조해야 하며, 온도는 15℃ 미만으로 차가워야하며,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어려운 곳에 보관하라는 뜻이다.단, 의약품을 개봉했다면 겉 포장지에 적힌 사용기한은 무의미하다. 겉 포장에 적힌 사용기한은 밀봉 상태로 언제까지 효능이 유지되는지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약을 개봉하고 나서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약의 포장을 뜯어 내용물이 공기 중에 노출됐다면 사용 기한이 남았더라도 약효가 떨어지거나 오염되는 등 변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유산균 제제, 생약 제제, 효소제, 소화제 중 일부는 변질되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보관에 더욱 주의를 요한다.◇약 형태와 특성별로 보관법 달리해야약은 형태와 특성에 따라 보관 방법이 다르다. 가장 흔한 알약 형태는 본래 담겨있던 용기에 넣어 보관하고, 서늘하고 그늘진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용기가 빛을 받으면 약이 굳거나 탈색 또는 변질되기도 하고, 습한 곳에 보관하면 습기가 차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약을 냉장보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냉장고는 습할뿐더러 저온에 영양소가 파괴되기도 하고, 냉장고 안과 밖의 온도차로 성분이 변하는 경우도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특히 시럽·가루·연고·안약은 개봉 후 변질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낱개 포장된 알약은 속포장 뒷면에 별도로 명시된 사용기한을 지킨다. 원통에 알약이 여러개 담겨 있는 제품이라면 개봉하고 나서 1년 이내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연고 형태의 제품은 6개월 이내, 물약이나 시럽은 4주 이내 사용한다. 좌약과 일부 안약은 개봉 즉시 사용하고 남은 것은 버려야 한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은 처방일수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약 변질되면 효능 저하, 부작용 위험의약품이 변질됐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약효가 떨어지는 것이다. 생물학적 제제의 일부는 사용기한이 지나고 나서 효능이 5~50%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산균 제제나 생약 제제는 원료의 특성상 변질에 의한 부작용 위험도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0~2013년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으로 소비자 불만이 총 175건 접수됐는데, 이 가운데 17%(29건)가 실제 건강에 피해를 본 사건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약을 무분별하게 보관하며 '아플 때 꺼내 먹는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약은 필요할 때마다 사 먹고, 남은 약을 제대로 보관할 자신이 없다면 바로 버리는 것이 좋다.
    제약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8/30 15:08
  • 보건복지부, 가정 요양 어르신 단기보호 사업 확대

    보건복지부, 가정 요양 어르신 단기보호 사업 확대

    보건복지부가 9월 1일부터 장기요양 '주야간보호기관 내 단기보호 시범사업'을 운영한다.집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모시고 사는 가정에서는 집을 비우거나 출근을 했을 때 걱정이 많다. 갑작스러운 입원, 야근, 출장 발생 시 홀로 집에 남겨져야 하는 어르신을 보살필 방법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에서 다음달부터 시행하는 시범사은 긴급한 사정으로 홀로 남겨져야 하는 장기요양 어르신을 인근 주·야간 보호기관에서 일정 기간 돌보는 단기보호 사업이다. 주·야간 보호기관은 접근성이 높아 집 근처에서 편한 마음으로 단기 보호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보건복지부의 설명이다.시범사업 대상은 장기요양 1~5등급을 받고, 방문요양·방문목용·방문간호·주야간보호·단기보호 등 재가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이다. 낮 시간에 주·야간 보호 서비스를 이용한 후에도 같은 기관에서 연이어 이용할 수 있다. 단기보호는 1~5등급 공통으로 월 최대 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가족의 불가피한 사정이 발생하더라도 어르신에 대한 돌봄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주·야간 보호기관 30개소가 참여하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8/30 13:49
  • 패스트푸드 많이 먹는 아이, 우울증 위험 높아…

    패스트푸드 많이 먹는 아이, 우울증 위험 높아…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우울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앨라배마대 연구팀은 84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우울감을 느끼는 정도를 보고했으며, 연구팀은 야간에 이들의 소변을 채취해 나트륨과 칼륨 배설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나트륨 함량이 높고, 칼륨 함량이 낮은 음식을 섭취한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우울증 증상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진은 나트륨 함량이 높고, 칼륨 함량이 낮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패스트푸드를 지목했다.실제로 우리가 먹는 음식은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철분이 부족할 경우에도 우울감이 심해질 수 있다. 철분 부족으로 혈류량이 부족하면 뇌로 가는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뇌 기능이 저하돼 우울감을 느끼게 된다. 우울감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도 있다. 바로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 농도를 높여주는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연구진은 평소 우울 증상이 있는 아이라면 야식을 자제하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실비 브러그 박사는 "높은 우울감을 보인 청소년들은 평소 패스트푸드와 간식을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소년들은 나트륨이 낮고 칼륨은 높은 과일, 야채, 요구르트 등을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야식을 자제하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고기로만 단백질을 섭취할 경우 지방이 많아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고기와 더불어 콩이나 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한다.이번 연구는 '영국 생리 학회(The Physiological Society)'에 게재됐다.
    정신과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8/30 13:24
  • 다이어트로도 빠지지 않는 겨드랑이 살, '부유방' 의심해야

    다이어트로도 빠지지 않는 겨드랑이 살, '부유방' 의심해야

    운동을 아무리 해도 유독 겨드랑이 살만 빠지지 않는다면 '부유방'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부유방이란 원래 유방과 함께 덤으로 존재하는 유방을 말한다. 다유방증(多乳房症) 또는 액세서리 유방(Accessory Breast)이라고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4년 부유방으로 병원에 내원한 환자는 약 6000명에 달하며, 부유방 발생 확률은 전체 여성 중 1~5%로 꽤 높은 편에 속한다. 부유방은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유방은 태아 때 겨드랑이부터 사타구니까지 이어진 유선을 따라 여러 쌍이 존재하다가 자라면서 점차 사라지고, 출생 때는 가슴 부위에만 유방을 가진 채 태어난다. 하지만 부유방은 유선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가슴 부위 유선조직을 제외한 나머지 유선이 퇴화하지 못하고 겨드랑이 쪽에 남는 것이 원인이다. 부유방은 겨드랑이 부위에 가장 많이 나타나고 그 외에 가슴 아랫부분이나 옆구리, 팔뚝 등에 생기기도 한다.부유방이 있는 사람 10명 중 8명 정도는 겨드랑이 통증을 호소한다. 부유방도 유선조직이 존재하는 유방이라 월경 전이나 임신 중 가슴이 부풀어오른다. 심한 경우 부유방에 생긴 유두를 통해 모유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몸에 살이 찌면 부유방 크기가 더 커지고 아래로 처지기도 하며, 드물게는 종양이나 유방암도 생길 수 있다. 한솔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김관일 전문의는 "부유방을 단순히 미용상의 문제로 여기거나 치료법을 잘 몰라 방치하는 여성들이 많다"며 "부유방으로 의심될 경우 유방촬영 및 초음파검사를 통해 부유방, 겨드랑이 임파선, 종양의 유무 등을 확인하고 유선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건강이나 미용적 측면에서 좋다"고 말했다.부유방은 크기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 크기가 작은 경우, 겨드랑이 안쪽 주름으로 초음파나 레이저 등을 이용해 비교적 간단히 치료 가능하다. 크기가 큰 경우라면 절개술을 시행해 피하의 유선조직, 유륜, 유두까지 모두 제거한다. 지방흡입수술에 비해 부유방의 재발을 막을 수 있고 흉터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수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수술 후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회복기간은 보통 3~5일 정도로, 약 1주일이 지나면 실밥을 제거하고 팔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산부인과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8/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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