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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나희가 교통사고를 당해 정밀검사를 받는다고 전했다.국내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김나희는 28일 일정을 마치고 이동하는 도중 서울 톨게이트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차는 크게 파손됐지만 김나희는 외상이 없는 상태다. 다만, 목, 허리, 복통 등을 호소해 정밀검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희는 KBS 28기 공채 개그맨 출신 트로트 가수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교통사고를 당했을 때는 당장 심한 통증이 없어도 추후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을 주의해야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후 짧게는 3~4일, 길게는 수개월 뒤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목 통증을 호소하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사고로 진료받은 환자의 약 절반이 경추 염좌 및 긴장(목 통증)을 호소한다. 교통사고로 인한 충돌로 인해 몸이 흔들리면서 목뼈 역시 앞뒤로 흔들리며 주변 인대와 근육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심하면 목뼈 사이를 지나는 척추 신경도 손상을 입는다. 목뼈를 지지하던 인대, 근육에 멍이 드는 경우에는 엑스레이나 MRI(자기공명영상)로 잡아내기 어렵다. 목 디스크를 감싸던 섬유륜이 찢어졌을 때는 MRI로만 확인이 가능하다.교통사고 후 목 통증이 생기면 정형외과·재활의학과 등에서는 보통 근육이완제를 처방하거나 물리치료를 시행한다. 경직된 근육을 풀어줘야 주변의 뼈·관절·신경이 잘 움직여 회복이 빨라지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후에는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해 가만히 누워있는 사람이 많은데, 오히려 안 좋다. 처음 2~3일은 온찜질을 하고, 그 이후부터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게 경직된 근육을 푸는 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은 고개를 앞·뒤·좌·우로 천천히 숙였다가 들고, 어깨를 앞뒤로 돌리는 정도가 적당하다.이 밖에도 위아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치아스트레스 증후군, 턱관절 증후군, 뇌진탕 등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발생할 수 있다. 사고 직후 특별한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고, 이상이 발견된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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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식습관은 성장을 좌우하며,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된다. 그러나 초등학생 10명 중 8명은 콩을 잘 먹지 않고 단것을 즐기는 등 식습관이 양호하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최근 수원대 연구진은 초등학생 406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했다. 조사 방법은 한국영양학회가 개발한 어린이 영양지수(NQ) 설문으로 했다. 그 결과, 영양상태가 양호하다고 평가되는 1·2등급은 각각 10.8%, 9.4%로 10명 중 2명에 불과했다. 3등급은 45.1%, 4등급은 20.4%, 5등급은 14.3%였다. 식습관 측정 문항은 총 19개로, 그중 점수가 낮게 측정된 문항은 ▲콩·콩제품 섭취(41.95점) ▲쌀밥 대신 잡곡밥 섭취(41.87점) ▲단 음식 섭취(43.53점) ▲가공식품 구입시 식품표시 확인 여부(39.9점)로 나타났다.1등급 기준에서 봤을 때 콩이나 콩제품은 매일 먹어야 하며, 밥 역시 매 끼니 현미, 보리, 조, 수수 등이 섞인 잡곡밥으로 먹어야 한다. 단 음식(초콜릿, 사탕, 탄산음료 포함)은 먹지 않을수록 좋다. 가공식품을 살 때는 영양표시, 제조일자,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다. 연구진은 "학령기 어린이는 편식이나 지나친 간식 섭취 등 불균형한 식생활을 많이 하므로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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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로,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한다. 관절 뼈를 덮고 있는 연골이 관절을 보호하고 움직임을 부드럽게 돕는다. 관절 사이 공간은 윤활액으로 차있다. 힘줄과 인대 등의 조직은 관절을 단단히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관절 구조에 생기는 염증이 관절염이다.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이 대표적인데,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심하다.무릎에 생긴 퇴행성 관절염이 가장 많다. 연골은 뼈와 뼈 사이에서 관절에 전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는데, 지속해서 자극을 받으면 닳는다. 갑작스러운 충격에 찢어지기도 한다. 한번 손상된 연골은 자연 회복되지 않는다. 그냥 두면 손상 범이가 넓어져 퇴행성 관절염이 되는 것이다.서있거나 걸을 때 무릎 통증이 나타난다.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고, 잠들 때 심해진다.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날 수도 있다. 대개 오전보다 오후에 통증이 심하다. 진행되면 무릎이 붓고 물이 차며 하루종일 통증이 느껴진다. 무릎을 완전히 펴거나 구부리기 힘들기 때문에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게 되고, 쪼그려 앉을 때 불편하다.안양국제나은병원 민경보 원장은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되면 다리가 ‘O’자 모양으로 변형되고, 체중이 관절 안쪽으로 더욱 집중되면서 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건강한 연골을 재생시키는 연구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현재는 증상을 완화시키고 관절 기능을 유지하는 약물, 물리치료, 수술 등을 시도해 악화를 예방하고 있다.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자세를 자주 바꾸는 게 좋다. 쪼그려 앉기를 하면 무릎을 폈을 때보다 내부 압력이 3배 이상 높아지므로 삼간다. 무릎에 통증이 있다면 억지로 참으며 운동하는 것이 좋지 않다. 민경보 원장은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이 좋다”며 “최근 스포츠나 비만으로 인한 젊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도 드물지 않다”고 말했다.퇴행성 관절염은 원래 50대 이상에서 나타난다. 많이 사용한 만큼 닳은 것이다. 병원을 찾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매해 남성보다 여성이 2배 정도 많다. 여성이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어, 관절 지지 기능이 떨어져 통증을 더 심하게 느꼈거나 무릎 등 관절을 많이 쓰는 집안일에 시달린 탓으로 해석된다. 몸을 무리하게 쓰지 말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운동으로 근력을 키우면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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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란 사실은 많이들 알고 있다. 하지만 저혈압의 위험성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어지럽거나 피로한 증상이 나타나도 빈혈이라 여기고 방치하기 쉽다. 혈압이 떨어지면 피부나 근육 등 생명 유지에 중요하지 않은 장기에 혈액 공급이 줄어든다. 점차 뇌·심장·신장 등 중요 장기에도 혈액 공급이 원활해지지 않는다. 심해지면 가만히 있어도 숨 쉬기 어렵고, 실신하거나 사망할 수 있다. 저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90㎜Hg, 이완기 혈압이 60㎜Hg 이하인 경우다. 자세히 알아보자.◇현기증처럼 가벼운 증상부터 사망 위험까지저혈압은 원인에 따라 크게 속발성, 본태성, 기립성으로 나뉜다. 속발성 저혈압은 심장, 폐, 위장 등에 있는 여러 기저질환의 증상으로 저혈압이 나타난 경우다. 본태성 저혈압은 명확한 원인이 없는 저혈압이다. 기립성 저혈압은 누웠거나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하반신에 모여있던 혈액이 빠르게 뇌나 심장으로 보내지지 못해 현기증, 시력장애, 구역질, 실신 등이 나타나는 경우다. 저혈압 증상은 현기증, 어지럼증, 두통, 무기력증, 식욕감퇴, 불면증, 서맥, 변비 등이다. 저혈압 환자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심장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일반인보다 2.54배로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원인 질환 먼저 치료…영양 보충해야저혈압을 막으려면 폐질환, 위장병 등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 저혈압이 심하면 수액, 교감신경 자극제, 혈압 조절제 등을 써서 혈압을 높이기도 한다. 일상생활에선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원활한 배변 등을 노력한다. 기운이 없다면 고칼로리 고단백 식사를 한다.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를 골고루 먹는다. 술과 이뇨제, 안정제 등은 피한다. 아침에 잠에서 깬 뒤 수분간 앉아 쉬다가 서서히 일어나는 게 좋다. 쓰러질 것 같다면 서거나 앉지 말고, 옆으로 누워서 안정을 취한다.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샤워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장시간 서있어야 한다면 탄력이 있는 스타킹을 신어 다리에 정맥혈이 모이는 걸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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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이 다가왔다. 최근 독감 환자 중에 갑자기 창문을 열고 뛰어내리는 등 이상행동이 연이어 보고 되고 있다. 독감의 증상과 전파력, 예방법, 치료제 등 궁금점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도움말로 풀어봤다.Q. 감기와 독감의 차이는?A.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코, 인후, 기관지, 폐 등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병이 흔히 말하는 독감이다. 감기와 달리,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생명이 위험한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감기는 다양한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Q.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A. 발열, 두통, 전신 쇠약감, 마른 기침, 인두통, 코막힘, 근육통 등이 흔한 증상이다. 어린이는 성인과 달리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Q.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은?A. 가장 흔한 합병증은 세균성 폐렴이다. 이외에도 심근염, 심낭염, 기흉, 기종격동, 뇌염, 뇌증, 횡단성 척수염, 횡문근 용해, 라이 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만성기관지염,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 질환이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합병증은 어르신,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에서 잘 발생한다.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Q.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언제 하는 게 좋은가?A. 10월~11월에 하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는 보통 12~4월이다. 예방접종 후 방어 항체 형성까지 2주 정도가 걸린다. 면역효과는 평균 6개월간 지속된다. 너무 이른 시기에 접종하면 다음해 3~5월경 항체가 방어수준보다 낮아져 감염될 수 있다. 반대로 너무 늦게 접종하면 인플루엔자 방어항체가 형성되기 전에 감염될 수 있다.Q. 생후 6개월 이전엔 예방 접종을 할 수 없나?A. 생후 6개월 미만 연령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의 유효성, 안전성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영아와 같이 지내는 가족이나 임신부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Q.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으로 감기도 예방할 수 있나?A.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 불리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병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같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라도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다른 병이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므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에는 효과가 없다.Q. 예방 접종 후 주의할 점은?A. 접종 직후 20~30분간은 접종기간에 머물며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한다.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2~3일간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핀다. 접종 부위의 통증, 빨갛게 부어오름, 부종이나 근육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미한 이상반응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1~2일 내 호전된다. 그러나 접종 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 진료를 받는다. 어린이는 계속 보채고 잘 먹지 않고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면 병원에 간다.Q.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는 어떻게 복용하나?A.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감염 후 72시간 내 증식이 일어난다.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려면 초기 증상이 나타났거나, 감염자와 접촉한 지 48시간 내 약을 먹어야 한다.Q. 얼마 동안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수 있나?A. 인플루엔자 환자의 나이에 따라 전염 기간에 차이가 있다. 성인은 대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일간 감염시킬 가능성이 있다. 어린이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감염력이 있을 수 있다.Q.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에는 어떤 약이 있나?A. 먹는 약으로 오셀타미비르 성분 제제, 코로 흡입하는 자나미비르 성분의 제제, 주사하는 페라미비르 성분 제제 등이 있다. 먹는 약과 흡입하는 약은 치료를 위해 1일 2회 5일간 투여한다. 이때는 임의로 투여를 중단하지 않고 처방일수를 지킨다. 주사는 치료를 위해서만 1회 투여한다.Q.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의 부작용은?A. 이 약을 투여 중인 환자들 중 주로 소아청소년에서 경련과 환각, 초조함 등의 신경정신계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에는 추락 등 사고로 이어진 사례가 있었다. 약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서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보호자는 치료제 투여와 관계없이 인플루엔자 환자가 혼자 있지 않도록 적어도 2일간은 지속적으로 주시한다. 또한 창문, 베란다, 현관문 등을 꼭 잠궈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Q.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를 해열진통제와 함께 먹어도 되나?A.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해열진통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함께 복용해도 된다.Q. 임신 중이거나 수유하고 있는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를 투여해도 되나?A. 의사와 상의할 것을 권장한다. 치료로 인한 이득이 모체와 태아에게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보다 크다고 판단된 경우에만 복용을 고려한다.Q. 최근 인플루엔자로 진단돼 치료를 받았는데,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을 해야 하나?A.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3~4가지 인플루엔자 백신주를 포함 하는데, 1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됐었다고 다른 유형에 대한 면역력이 획득되지 않는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 2가지 이상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 따라서 백신에 포함된 다른 유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을 위해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Q.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를 백신 대신 사용할 수 있나?A. 감염 예방의 1차가 백신요법이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백신 대신 사용할 수 없다. 다만, 그 해에 유행되는 균주에 대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없거나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 한해 고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