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점막 손상' 소화성 궤양, 자극적인 음식 피해야

입력 2019.10.28 10:10
소화성 궤양 이미지
위 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을 예방하려면 자극적은 음식을 피한다./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소화성 궤양은 한국인 10명 중 1명이 평생 한번 이상 겪을 정도로 흔하다. 위·십이지장의 점막이 위산의 공격을 방어하지 못하고 손상된 상태다.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고려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최혁순 교수는 "자극적인 음식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 또한 소화성궤양 발생과 악화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음주, 흡연, 커피, 초콜릿, 탄산음료를 비롯해 자극이 강한 조미료 사용을 줄인다. 위점막을 손상시킬수 있는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궤양 예방을 위해 위산 억제제나 위점막 보호제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

소화성 궤양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감염도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한국인은 특히,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감염률이 높다. 찌개나 반찬 등을 한그릇에 담아 함께 떠먹는 음식 문화의 특성상 전파가 잘 되어 소화성 궤양에 더욱 취약하다. 검사에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된다면 제균치료를 받고, 재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약물 때문에도 생길 수 있다. 최근에는 혈관질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등의 항혈전제 또는 관절질환 치료를 위한 소염진통제를 복용해 발생한 소화성 궤양이 증가하고 있다.

증상은 위 궤양의 경우, 식후 상복부에 속쓰림이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식사와 상관없이 증상이 있기도 하다. 십이지장 궤양도 위궤양과 비슷하게 복통 증상이 있다. 심해지면 십이지장 협착으로 인한 소화 불량이나 구토 증상이 생긴다.

소화성 궤양이 악화되면 출혈로 흑변이나 토혈이 나타나거나 심하면 위관장 천공이 유발될 수 있다. 소화성 궤양은 재발하기 쉽고 난치성 궤양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최혁순 교수는 "치료 초기에 나타난 효과를 보고 완치되었다고 스스로 판단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증상이 없어졌다 하더라도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치료해야 재발 및 악화를 막을 수 있다"며 "특히 소화성 궤양은 악성 암성 궤양을 감별해야 되기 때문에 내시경으로 추적관찰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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