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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뻑뻑한 증상, 혈당 높아도 나타난다"

    "눈 뻑뻑한 증상, 혈당 높아도 나타난다"

    당뇨병 환자가 혈당이 높으면 눈이 건조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18~90세 당뇨병 환자 60명과 일반인 대조군 6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당화혈색소 수치를 측정하고,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눈꺼풀에 위치한 마이봄샘을 촬영했다.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평균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다. 정상인의 당화혈색소 수치는 4~6%이고, 당뇨병 환자는 그보다 더 높다. 당화혈색소가 1% 올라갈 때마다 혈당치는 평균 30㎎/dL 정도 올라간다. 마이봄샘은 눈꺼풀 테두리에 존재하는 기름샘으로, 눈물의 필수 성분인 기름층을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마이봄샘이 줄어들면 눈물이 빨리 증발해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연구 결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6.6% 이상인 당뇨병 환자 37명 중 35명은 마이봄샘이 40% 이상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미만인 당뇨병 환자 23명 중에서는 12명 정도만 마이봄샘 손실이 나타났다. 일반인 대조군 중에서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5.6% 이상인 사람 10명 중 7명에서 마이봄샘 손실이 크게 나타났고, 당화혈색소 수치가 5.5% 미만인 사람은 마이봄샘 손실이 가장 적었다.연구를 주도한 글로리아 우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당화혈색소가 높은 환자는 마이봄샘이 더 많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뇨병 환자는 안구건조증 증상이 나타나면 혈당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2020 내분비학회 연례회의(ENDO 2020)'에서 최근 발표됐으며,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에 게재될 예정이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31 14:29
  • 러쉬, ‘버블 바 컬렉션’ 28종 출시

    러쉬, ‘버블 바 컬렉션’ 28종 출시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거품 입욕제 신제품 버블 바(Bubble Bars) 28가지를 오늘 새롭게 출시했다.신제품 '버블 바 컬렉션'은 복숭아 모양에 복숭아 크림을 넣은 ‘피치 크럼블 버블룬’, 포근한 라벤더 향기의 ‘슬리피’, 바닷속에 들어가는 인어 꼬리 모양의 ‘머메이드 테일’ 등 다양한 모양과 컬러, 향기의 제품으로 구성된다.러쉬는 버블 바 컬렉션을 통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러쉬랩(LushLabs)’을 다운로드 받고, ‘러쉬 렌즈(Lush Lens)’ 기능으로 버블 바를 스캔하면 제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불필요한 제품 포장을 줄이기 위해서다. 휴대폰 카메라와 인공지능을 이용한 기술로 사내 디지털 연구개발팀에서 직접 설계, 제작했다. 러쉬랩에서는 버블 바 외에도 러쉬의 모든 고체 제품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러쉬 버블 바는 고체로 별도의 포장재가 필요하지 않은 형태다. 버블 바는 부셔서 사용하거나 사용하고 자연 건조 후 재사용할 수 있는 유형의 제품으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합리적이다. 또한 합성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보존 할 수 있는 셀프-프리저빙 제품이다.버블 바를 최초로 개발한 헬렌 암브로센은 “러쉬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버블 바를 만들 수 있게 되었으며, 물이 필요하지 않은 제형의 제품으로 합성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제품을 완성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향기로움이 가득한 버블 바 컬렉션은 각 오프라인 매장의 특징을 고려하여 제품을 선별해 선보인다. 매장마다 만날 수 있는 제품은 상이하다. 전국 70여개 매장 중 강남역점과 명동역점, 그리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뷰티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3/31 11:48
  • 코로나19, 눈으로도 감염 가능성…결막염 증상 나타나

    코로나19, 눈으로도 감염 가능성…결막염 증상 나타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호흡기를 막아야 하지만, 눈을 보호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는 비말(미세 침방울)이 결막에 접촉하게 되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코로나19는 아직까지 많은 임상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질병이지만 그 동안 발표된 임상연구 결과를 보면 눈의 결막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사람의 얼굴에는 눈과 콧속을 연결하는 비루관이라는 기관이 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포함된 비말이 결막에 접촉되면 바이러스가 비루관을 통해 콧속 점막으로 들어와 호흡기로 이동해 감염이 될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미국 안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의 안내에 따르면 중국 병원에 입원한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증상을 조사해보았더니, 30명 중 한 명이 결막염 증상을 보였고 눈곱과 같은 안구 분비물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이라는 학술지에 실린 또 다른 중국의 대규모 연구에서는 109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증상을 분석한 결과 해당 환자의 아홉 명에서 결막 충혈이 발생했다.두 마리의 원숭이의 눈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는 용액을 주입하고, 며칠 후 바이러스가 몸에서 검출되는지 확인하였더니 두 마리 모두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을 확인한 중국의 동물실험 결과도 있다.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정종진 교수는 “코로나 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호흡기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눈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는 연구가 속속 나오고 있는 만큼 눈도 주의해야 한다.”며, “손이 직접 눈에 닿지 않도록 하고, 렌즈 착용 전후에 꼭 비누로 손을 씻고 사용해야 하며, 당분간은 되도록이면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3/31 11:45
  • 독감 양성이면 코로나19 아니다? "동시 감염 가능"

    독감 양성이면 코로나19 아니다? "동시 감염 가능"

    코로나19와 독감 등 기타 호흡기 질환이 함께 감염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탠퍼드 의과대 응급의학과 이언 브라운 부교수 연구팀은 호흡기 질환으로 응급실에 방문한 56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코로나19뿐 아니라 독감, 라이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여러 유형의 호흡기 바이러스가 있는지 검사했다. 그 결과, 49명의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이 중 22%(11명)가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를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를 주도한 이언 브라운 박사는 "다른 호흡기 질환에 양성 반응이 나타나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동시감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온라인 출판 플랫폼 '미디엄(Medium.com)'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31 11:41
  • 20~30대 전립선비대증 증가… 예방 위한 생활습관

    20~30대 전립선비대증 증가… 예방 위한 생활습관

    36세 남성 A씨는 최근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깨는 날이 많아졌다. 직장에서도 시원하게 볼일을 보지 못하고, 소변이 남아있는 느낌 때문에 화장실을 나왔다가도 다시 들어가는 일이 잦았다. 금방 좋아질 줄 알았던 증상이 한 달 넘게 지속하자 A씨는 비뇨의학과를 찾았고 '전립선비대증'을 진단받았다. A씨는 스스로 30대에 전립선비대증을 진단받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4년 새 30대 이하 환자 33% 증가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의 요도를 감싸는 조직으로, 정액의 30% 가량을 생성한다.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95%가 50대 이상일 정도로 중년 남성에게 흔하다. 하지만 최근 30대 이하 환자의 증가 폭이 두드러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으로 병원을 찾은 30대 이하 환자는 2014년 1만2006명에서 2018년 1만5997명으로 4년 새 약 33% 증가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민경은 교수는 “당뇨병, 고혈압 등 다른 만성질환과 마찬가지로 변화된 생활패턴과 더불어 검진을 받고, 스스로 이상 증상이 있을 때 조기에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가 증가한 것이 젊은 환자가 늘어난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노화·가족력 등이 원인으로 작용 전립선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나이가 들면서 점점 커진다. 전립선이 심하게 커지면 전립선 내부를 통과하는 요도를 압박해 배뇨장애, 잔뇨감, 야간뇨 등 각종 증상이 나타난다. 구체적으로 ​▲소변이 금방 나올 듯 또 참지 못하게 되며(요절박) ▲소변이 곧 나올 것 같으면서 안 나오거나 다 볼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요주저) ▲전보다 소변 줄기가 가늘고 힘이 약해지고(약뇨) ▲밤에 한 번도 소변을 보지 않는 것이 정상인데, 잠에서 깨 밤에 소변을 보는 횟수가 2회 이상으로 늘어나(야간뇨)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소변이 요도에 남아있으면서 요로감염, 방광염, 방광결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위험도 커진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31 11:37
  • [건강 궁금증] 술 마시면 잠 잘 잔다… 진짜일까?

    [건강 궁금증] 술 마시면 잠 잘 잔다… 진짜일까?

    직장인 박모(53)씨는 매일 저녁 식사에 소주를 빠뜨리지 않는다. 요새 스트레스가 많아 잠이 잘 안 오는데 술을 마시면 잠에 금세 들기 때문이다. 실제 술을 마시면 잠이 잘 오고 숙면할까?술을 마시면 잠에 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수면의 질이 엉망진창이 된다. 특히 술을 장기적으로 먹으면 불면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잠에서 자꾸 깨고, 자다가 소변을 보러 가는 행동도 반복된다. 이로 인해 자고 일어나면 오히려 더 피곤하다.술을 그만 마시고 싶은데 뜻대로 안 되는 사람은 '알코올 사용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 밖에 ▲의도했던 것보다 많은 양의 술을 오래 마시고 ▲술을 반복적으로 마셔서 직장·학교·가정 등에서 문제가 생기고 ▲술로 인해 대인관계 문제가 생기고 ▲술로 인해 건강이 나빠짐에도 끊지 못하는 증상이 있으면 알코올 사용장애일 확률이 높다. 알코올 사용장애를 이미 겪고 있는 사람은 어렵겠지만 최대한 술을 안 마시려고 노력해봐야 한다. 자기 힘으로 안 된다면 병원을 찾는다. 술을 마셔도 기존만큼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게 하고, 술을 안 마셨을 때 느끼는 술에 대한 갈망, 불안 등을 줄이는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알코올 사용장애를 예방하려면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무조건 금주해야 한다. 부모 중 한 명에게 알코올 사용장애가 있으면 자식에게 발생할 확률이 25%나 된다. 술을 이틀 연속 마시지 말고, 해장술을 피하고, 빈속에 술을 먹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31 10:47
  • [속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125명 추가… 총 9786명

    [속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125명 추가… 총 9786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25명 증가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786명이며, 이 중 5408명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사망자는 4명 늘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31 10:37
  • 코 힘껏 '흥~' 풀었다가 고막에 구멍이?

    코 힘껏 '흥~' 풀었다가 고막에 구멍이?

    요즘 같은 환절기, 감기나 비염 등으로 인해 코가 막혔다면 풀 때 주의해야 한다. 꽉 막힌 코를 힘껏 풀 때 잘못하면 귀에 구멍이 나는 '고막천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귀지를 팔 때, 갑작스럽게 큰 소음을 들을 때, 단단한 물체에 의해 충격을 받을 때도 고막천공이 발생할 수 있다. 고막천공은 어떤 질환인지 자세히 알아본다. 압력 차이 발생하며 고막에 구멍고막에 직접 손상을 주거나 외이도나 중이에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가 생기면 외상성 고막천공이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귀이개, 면봉 등으로 귀를 후비다가 고막을 직접 건드렸거나 ▲손으로 귀를 맞았거나 ▲큰 폭발음을 들었거나 ▲외이도에 갑작스러운 기압 변화가 생겼거나 ▲코를 힘껏 푸는 경우에 발생한다. 외상성 고막천공은 염증이 동반되지 않으면 고막의 자연 재생능력에 의해 치유된다. 대부분 한 달 이내에 대부분 뚫어진 고막이 막히지만 뚫린 부분이 크거나, 염증이 동반됐다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을 수 있다.염증 수개월 지속되면 수술 필요고막은 하루에 약 0.5mm씩 재생되므로, 심하지 않은 고막 손상은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다만, 그 기간 중 외이도가 감염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다만 손상된 고막과 외이도가 오염돼 있다면 이차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다. 증상에 따라 삼염화 초산(trichloroacetic acid) 등으로 천공 부위를 부식시켜 고막 재생을 촉진하기도 하고, 이명(귀 울림)이나 난청이 심한 경우 인조 고막을 천공 부위에 대주어 증상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약물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개월 동안 손상된 고막이 완전히 재생되지 않으면 고막성형술을 고려할 수 있다.무리하게 귀 파지 말아야고막천공을 예방하려면 일상생활 중 면봉이나 귀이개로 무리하게 외이도를 파는 행동은 피하는 게 좋다. 만약 귀지가 체질적으로 많이 생기는 사람이라면 정기적으로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귀지를 제거한다. 또 걷거나 움직일 때는 전방을 잘 살펴 다른 사람과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코가 막히는 증상이 있을 때는 코를 너무 과도하게 힘껏 풀지 않는다. 특히 이미 고막천공이 발생한 상태에서 코를 세게 풀면 귀로 공기가 새면서 고막이 붙지 않거나 콧속 분비물이 귓속으로 유입될 수 있다. 귀에서 진물이 나거나 청력 저하 등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다.
    이비인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31 10:09
  • 입덧 인한 '위식도역류질환' 조산 위험 높여

    입덧 인한 '위식도역류질환' 조산 위험 높여

    입덧이 조산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 치과 송인석 교수, AI센터 이광식 교수, 소화기내과 김은선 교수 공동연구팀이 최근 위식도역류질환, 치주염, 조산의 연관성을 인공지능기법을 통해 분석했다. 그 결과, 위식도역류질환이 치주염보다 약 2.88배 높은 강도로 조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밝혀졌다.연구팀은 고대안암병원에서 진료받은 731명의 산모데이터를 대상으로 랜덤포레스트 인공지능기법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체질량지수가 가장 큰 요인이고, 임신부의 연령, 기출산력, 수축기혈압, 다태아임신여부, 교육수준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위식도역류질환이 13번째, 치주염이 22번째였다.위식도역류질환은 국내에서 연간 약 450만명이 치료를 받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임신중에 입덧으로 나타날 수 있고, 입덧은 산모 10명중 8명이 겪을만큼 흔한 증상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이 없던 사람도 입덧을 하게되면 잦은 위산의 역류, 식도하부괄약근의 약화로 인해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위식도역류질환을 이미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입덧으로 인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안기훈 교수는 "흔한 증상이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고 오해할 수 있지만,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는 위험요소를 가능하면 줄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대한의학회지(JKMS) 최신호에 게재됐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31 09:59
  • 호흡기질환 유행 시대, 반드시 금연해야 하는 이유

    호흡기질환 유행 시대, 반드시 금연해야 하는 이유

    해마다 다짐합니다. 담배를 끊자고. 하지만 담배의 중독성에 못 이겨 실패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최근 담배는 전자담배로 모습까지 바꿔 흡연자들을 유혹합니다. 건강에 덜 해롭다지만 암, 심혈관질환 등 치명적인 질병을 부른다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담배를 끊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금연 프로그램이 대표적입니다. 12주 ​간의 대장정은 성공률이 81%에 달할 정도로 효과적입니다. 금연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방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금연학회는 ‘12주 굿바이 니코틴!’ 연재를 시작합니다. <편집자주>
    공동기획헬스조선 편집팀2020/03/31 09:15
  •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 구속영장 기각…“증거인멸 단정 어려워”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 구속영장 기각…“증거인멸 단정 어려워”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의 불법 제조·유통 혐의를 받아온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검찰이 보강 수사를 벌여 정 대표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할지 아니면 정현호 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고 수사를 마무리할지 앞으로 진행될 수사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청주지법 김양희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검찰은 24일​ 약사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법원에 ​정 대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 영장실질심사는 26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한 차례 미뤄졌었다.검찰은 메디톡스가 메디톡신 제품의 원액 성분과 역가(효과) 실험 결과를 조작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으로부터 국가 출하 승인을 받았다는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메디톡신은 피부 주름 개선 등에 처방하는 주사용 전문의약품이다.한편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사 의뢰를 받은 ​검찰은 ​메디톡스 생산시설인 오창1공장,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전·현직 임직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메디톡스 공장장 A(51)씨를 약사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지난 20일 구속 기소했다.수사 과정에서 공장장 A씨가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고, 첫 공판이 24일 열렸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2년 12월~2013년 5월 메디톡신 제품의 원액 성분과 역가(약효) 실험 결과를 조작해 28차례에 걸쳐 국가 출하 승인을 받는 등 모두 180여차례에 걸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의 관련 직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다.A 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대해 "피고인은 수사부터 공소사실 자체는 인정하고 있다"며 "다만 내용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여서 다음 기일에 서면으로 의견을 내겠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3/31 09:09
  • 천식 예방을 위해 자제해야 하는 '음식'… 연구 결과

    천식 예방을 위해 자제해야 하는 '음식'… 연구 결과

    천식을 예방하려면 과일과 채소 중심의 식단을 먹고, 유제품은 줄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연구회(PCRM)가 천식과 식습관의 연관성을 연구한 6개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섭취하는 '식물성 식이요법'이 천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8주 동안 식물성 식품을 위주로 섭취한 천식 환자는 일반 식습관을 유지한 천식 환자보다 약물 사용량이 감소하고, 증상도 줄어들었다.연구팀은 식물성 식이요법이 전신 염증을 감소시켜 천식 예방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분석했다. 식물성 식품에 많이 들어 있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는 항염증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식물성 식이요법으로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면 폐 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반면 연구팀의 분석 결과 유제품은 천식 위험을 높이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연구에서 유제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어린이는 가장 적게 섭취하는 어린이보다 천식 발병률이 높았다. 또 다른 연구에서 8주 동안 유제품을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최대 호기 속도'가 낮았다. 이는 천신 증상 정도를 진단하는 지표로, 환자가 숨을 최대한 들이마신 후, 빠르고 힘있게 내쉬는 속도를 말한다.연구를 주도한 하나 카흘로바 박사는 "이번 연구는 식습관 개선으로 천식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며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 천식 환자는 코로나19에 더 취약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영양학 리뷰(Nutrition Review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31 07:50
  • 머리 '지끈지끈'… 일상 어려울 정도면 검사 필수

    머리 '지끈지끈'… 일상 어려울 정도면 검사 필수

    직장인 강모(51)씨는 몇 주 전부터 머리가 지끈거리는 통증이 하루에 1~2시간 이어지면서 진통제를 복용하는 일이 잦아졌다. 강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고 '스트레스성 편두통'을 진단받아 보톡스 주사 치료를 받으며 차츰 증상에서 벗어나고 있다. 두통은 스트레스나 피로 등으로 흔히 나타난다. 대부분 별다른 치료 없이 낫지만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머리가 깨지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우리 몸에 각종 병원균 바이러스가 침투하게 되면 그에 따르는 면역체계가 발동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증상이 '발열'이다. 경우에 따라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는 병원균에 대항하는 면역체계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므로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것만으로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두통이 하루 3~4시간, 3일 이상 지속되면 바이러스 감염이 아닌 뇌 및 신경계통 문제가 원인일 수 있다. 서울척병원 뇌신경센터 임성환 과장은 "뇌신경계의 특정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두통, 즉 이차성 두통은 조기발견 및 치료하지 않는 경우 병의 경과에 따라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성환 과장은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증상의 강도와 지속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머리에 벼락이 치는 것 같은 극심한 통증,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두통이 50대 이후에 갑자기 수 일 동안 지속되거나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에는 반드시 신경과를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받으라”고 말했다.
    신경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3/31 07:30
  • 휴온스글로벌, 취약계층 위해 마스크 3000장 기부

    휴온스글로벌, 취약계층 위해 마스크 3000장 기부

    휴온스글로벌은 오늘(30일) 경기도 성남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성남시청에 KF94 마스크 3000장을 기부했다.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는 복지 사각 지대에 있어 코로나 19 노출 위험이 높은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임산부,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이 3개월여간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마스크 기부를 결정했다” 며 “기부한 마스크가 지역 사회 곳곳에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소중하게 사용돼 현 상황을 하루 빨리 극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기부 외에도 휴온스그룹은 2억여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으며, 국군대구병원에는 5000만원 상당의 고함량 복합 비타민 ‘메리트C&D’를 기부해 면역력이 취약한 확진자들의 회복과 의료진들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3/30 17:22
  • JW중외제약 ‘크린클 코세정기’ 패키지 새단장

    JW중외제약 ‘크린클 코세정기’ 패키지 새단장

    JW중외제약이 ‘크린클 코세정기’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크린클 코세정기은 멸균생리식염수를 분사해 코 안을 세척해 주는 제품으로 코막힘이나 이물감 해소에 도움을 준다.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크린클 코세정기는 의료기기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크린클은 방부제 같은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은 약국 전용 멸균 생리식염수로 비강 세척을 포함해 관류용이나 상처 세정, 양치 등에 사용할 수 있다.​​리뉴얼 제품은 소비자들이 사용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패키지를 개선했다. 뚜껑을 화이트와 오렌지 색상의 2가지 색상으로 추가 구성해 한 개의 제품으로도 2명이 사용할 수 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 환경 이슈에 따라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리뉴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3/30 17:17
  •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유명인이 중독 잘 되는 이유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유명인이 중독 잘 되는 이유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의 불법 프로포폴 투약 의혹 수사를 위해 경찰이 소환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프로포폴 중독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에도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프로포폴은 흰색 액체 형태의 약제를 정맥으로 투여하는 수면마취제로, 다른 마취제에 비해 쉽게 잠들고 깨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실제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국민 12명 중 1명이 프로포폴을 한 번 이상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취에서 깬 후 '깊게 잔 느낌' 때문에 의존성 위험​일반적인 마약류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신체적인 중독성을 유발한다. 그러나 프로포폴은 이러한 신체적인 중독성은 유발하지 않는다. 다만, 프로포폴 투약 후 나타나는 '깊은 잠을 잔 듯한 느낌'으로 인해 정신적인 의존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중독'이라는 표현보다는 '의존'이라는 표현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1년 프로포폴을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프로포폴은 '수면제'가 아니므로 실제로 깊게 잠드는 효과를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잠을 잔다기보다는 마치 스위치가 끊어지듯이 의식을 잃는 것에 가깝다.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형묵 교수는 "프로포폴 약제 자체에 중독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나면 개운하게 잠들고 일어난 듯한 느낌을 받는데, 이로 인해 정신적으로 의존할 가능성이 있고, 이것이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어서 마약류로 지정된 것"이라고 말했다.수면시간 불규칙한 연예계·의료계에 노출 多프로포폴은 투약 중단 시 나타나는 '금단현상'이 없어 실제 2011년 국내에서 마약류로 지정되기 전까지는 세계 어디에서도 프로포폴을 마약류로 지정한 적 없었다. 그러나 금단현상으로 인한 신체적인 중독성이 없더라도, 심리적 의존성은 나타날 수 있다. 프로포폴은 뇌에 수면 신호를 보내는 '감마아미노뷰티르산(GABA)' 수치를 높이는데, 이때 뇌의 도파민 조절 기능이 마비되면서 도파민이 다량 분비된다. 도파민 수치가 급격하게 높아지면 '유포리아(극도의 행복감을 느끼는 현상)'가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인 용법에 따라 프로포폴을 사용하면 즉시 잠들어 유포리아를 느낄 수 없지만, 마취되지 않을 정도로 소량만 투약하면 유포리아를 느끼며 점차 프로포폴에 의존하게 된다.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프로포폴 오·남용은 문제가 되고 있다. 2009년 6월 팝 가수 마이클 잭슨이 불면증으로 인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가 사망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특히 프로포폴은 수면 유도 효과로 인해 수면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연예계 종사자들에게 많이 노출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마찬가지로 수면시간이 불규칙하며, 프로포폴에 접근하기 쉬운 의료계 종사자들도 노출 위험이 있다. 실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프로포폴로 인해 사망한 사람 41%가 의료계 종사자였다.프로포폴 적정량 투약하면 중독·부작용 걱정 없어프로포폴을 의사의 지시하에 적정량 투약했을 경우, 중독이나 부작용 위험성이 거의 없다. 프로포폴의 가장 흔하고 위험한 부작용은 '무호흡증'이다. 이형묵 교수는 "프로포폴은 사람마다 필요한 용량이 달라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주시하고 산소포화도를 점검하면서 투여량을 조절해야 한다"며 "만약 조금이라도 과다 투여할 경우 환자가 숨을 쉬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의학계에서는 시술자와 이를 감시하는 사람을 각 1명씩 두도록 권고하고 있다.프로포폴을 오·남용하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이유는 이런 시술자와 감시자를 두지 않고 환자 의지대로 투약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인은 프로포폴 중독이나 부작용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술을 한 번 마신다고 알코올 중독이 되지 않는 것처럼, 필요할 때 프로포폴을 사용한다고 해서 프로포폴 중독이 되지는 않는다.만약 프로포폴 의존이 의심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치료받기를 권한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도 약물 중독자를 위한 전화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30 16:59
  • 의사 10명 중 7명, “코로나 19 정부 대응 잘못”

    의사들은 코로나 19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어떻게 평가할까? 의사 10명 가운데 7명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잘못됐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의협신문 ‘닥터서베이’를 통해 진행한 코로나19 사태 관련 대회원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설문조사에는 전국 모든 지역의 의사회원 1589명이 참여했다.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사태 관련 정부의 대응 전반’에 대해 응답자의 39.1%(621명)는 ‘올바른 대응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대응이 다소 부족했다’고 답한 비율도 29.8%(473명)에 달해 전체 응답자의 68.9%는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뒀다’는 16.6%(264명), ‘매우 잘 대응했다’는 의견은 6.1%(97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피해가 컸던 대구 지역 의사들의 부정 평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80%를 넘긴 83.2%로 집계됐다.‘중국 경유자 입국 전면 제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4.1%(1337명)가 ‘사태 초기에 중국 경유자 입국을 전면 제한해야 했다’고 응답했다. 이어 ‘중국 전역으로 경유 입국자 제한을 확대할 필요가 없었다’는 의견은 12.6%(200명),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3.3%(52명) 순으로 사태 초기 정부 대응에 부정적인 의견이 크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3/30 16:46
  • 코로나19 ‘꽃놀이 감염’ 비상… 야외서도 ‘2m 수칙’ 필수

    코로나19 ‘꽃놀이 감염’ 비상… 야외서도 ‘2m 수칙’ 필수

    봄날씨에 꽃이 만개하면서 나들이 인구가 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근처의 꽃길이나 공원을 찾는 모습이 포착됐고, SNS에는 나들이 사진이 대거 올라왔다. 여의도 한강공원 매점은 마스크를 하지 않고 라면을 먹는 이들로 들어설 틈이 없을 정도였다. 꽃놀이를 나온 사람들은 ‘실내가 아니니 괜찮다’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서 나간다’고 항변한다. 답답해서 야외로? “꽃놀이 갔다 감염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야외로 나가는 시민이 많아지는 추세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야외는 기침을 해도 바이러스가 담긴 비말이 공중으로 날아가 희석되니 괜찮지만, 이는 개인 간 간격이2m 이상 떨어졌을 때나 괜찮다는 뜻”이라며 “꽃놀이 등으로 사람이 북적거리는 야외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 보기 어려우며, 집회 등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최근 부산에서 나온 60대 코로나19 확진자 역시, 친구들과 전남 구례군 산수유 마을에 꽃놀이를 다녀온 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야외에서도 밀접접촉이 가능한 환경이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증거다.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은 봄철 나들이객이 몰리는 일부 장소의 통제·폐쇄에 나선 상태다. 여의도 윤중로는 오는 1일부터 ‘벚꽃길 전면통제’가, 송파구 석촌호수는 28일부터 ‘임시 폐쇄’ 상태에 들어갔다. 경남 창원의 명물인 진해군항제는 취소됐다. 국내 뿐 아니라 외국도 코로나19를 대비해 ‘꽃놀이 자제령’을 내렸다. 일본의 경우, 벚꽃으로 유명한 도쿄 우에노 공원 산책로를 폐쇄하고 사람이 오지 못하게 막고 있다. 정부에서는 꽃놀이를 자제하라고 말하지만 주민·관광객의 방문 자체를 막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반발하는 일부 사람도 있어 대중의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봄꽃 축제 자체가 사람이 모여있을 수 밖에 없어 방문을 자제하는 게 좋다”며 “주말에는 될 수 있으면 집에 머물러라”고 말했다.답답하면 ‘드라이브 스루 꽃놀이’라도  집 안에만 있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다. 정신적으로 힘들 정도라면, 잠깐 밖에 나가 산책하는 정도는 괜찮다. 단, 꽃놀이·축제·집회·공연처럼 많은 사람이 몰리는 행사나, 인파가 몰리는 유명 장소는 피해야 한다. ‘드라이브 스루 꽃놀이’도 추천한다. 이재갑 교수는 “차량을 이용해 드라이브하면서 봄 경치를 보거나, 사람이 거의 없는 산책 장소라면 코로나19 위험이 적다”며 “그래도 외출 전후에는 반드시 30초 이상 비누를 이용해 손을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실내에서 유리창을 열고 환기하며 햇빛을 쬐도 비타민D합성·기분전환에 도움을 줘 건강에 좋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3/30 16:40
  • 강북연세병원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강북연세병원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강북연세병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0년 3월 2일부터 2024년 3월 1일까지 4년이다.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함으로써, 의료 소비자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인증마크를 부여한다.지난해 12월 실시된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 강북연세병원은 ▲감염 관리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지속적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환자진료 ▲의약품관리 ▲안전한 시설 및 환경관리 등 91개 기준 520개 조사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에 철저한 감염관리 및 환자 안전 체계가 구축된 '인증 의료기관' 임을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최종 검증받게 된 것이다. 강북연세병원 김용찬 병원장은 "의료기관 인증을 준비하면서, 수술실, 내시경 검사실 외 병원 전체 감염 관리 강화를 위한 개선 공사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수년에 걸쳐 진행해왔다"며 "이를 통해 병원 전체가 성장하고 새롭게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북연세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바이오센서를 이용한 맞춤형 인공관절수술을 도입하고,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 및 무지외반증 최소절개 교정술 등 선진 의료기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노원구 최초 도입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실시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3/30 16:32
  • 격한 실내 유산소운동, 코로나19 감염 위험 높인다

    격한 실내 유산소운동, 코로나19 감염 위험 높인다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 활개를 칠 때 ‘건강’을 지키겠다는 생각에 운동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실내 체육시설이 코로나19 확산의 온상이 될 수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억제 정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면서 종교, 유흥시설은 물론 실내 체육 시설 영업 중지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최근 이를 뒷받침 하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가 젊고 건강한 사람에게도 감염이 잘 되며, 4차 감염까지 확산되는 등 바이러스 전파력도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간하는 ‘주간 건강과 질병’에는 천안의 줌바댄스 강습으로 인한 코로나19 집단 발병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가 실렸다. 줌바댄스와 관련된 확진자는 2월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3월 11일까지 총 116명이 발생했다. 첫 확진 환자 8명은 전국 줌바댄스 워크숍에서 누군지 모르는 최초 전파자에게 감염됐다. 이들 8명이 피트니스센터 등에서 줌바댄스 강의를 하면서 수강생, 가족과 지인까지 전파시키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첫 확진자부터 시작해 4차 감염까지 확산된 사례도 많았다. 일례로 강사1은 충남 지역 GX1, GX2, GX3, GX9의 총 4곳에서 줌바댄스 강습을 했고 수강생 21명이 2차 감염되었으며, 이 중 6명의 수강생 가족 및 지인이 3차 감염이 발생했고, 이 중 지인의 가족에게서 4차 감염이 발생했다. 줌바댄스 관련 확진자는 주로 30~50대 여성이었다. “밀페공간서 격한 운동, 집단 발병 위험 높여”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은 “건강한 사람이라도 밀폐된 공간에서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코로나19 집단 발병의 위험이 높아진다”며 “줌바댄스는 좁은 공간에서 밀접하게 접촉한 상태에서 중간 중간 함께 소리를 내면서 이뤄지는 유산소 운동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줌바댄스 진행 방식이 비말 감염이라는 코로나 19 전파 특성과 맞물려 집단 발병을 일으키게 된 것이라고 역학조사팀은 분석했다.지금까지 감염병은 병원, 종교시설, 콜센터 등 많은 사람이 밀집해 있고 침방울(비말) 노출이 많은 환경에서 집단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격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건강한 사람에게서도 집단 발병 위험은 있다. 역학조사팀은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건강한 일반 인구 집단에서도 비말 전파를 통해 다수가 감염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중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과 업종의 운영을 제한하고, 최대한 집안에 머무르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직장에서도 직원끼리의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 시행 두 번째 주를 맞이하여 종교행사, 실내체육시설 운동 등 밀폐된 장소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활동을 자제하면서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 행동 지침>① 불필요한 외출, 모임, 외식, 행사,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기②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있으면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기③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외출 자제하기④ 다른 사람과 악수 등 신체 접촉 피하고, 2m 건강 거리 두기⑤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하기⑥ 매일 주변 환경을 소독하고 환기시키기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3/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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