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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5월 10일~23일)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이 6.8%로 증가세에 있다(4월 26일~5월 9일 기준 6.6%). 정부는 현재 집단 감염으로 인한 연쇄 감염이 발생하고는 있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로 조정할 정도의 위험도가 증가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밀폐·밀집된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 우리의 의료 체계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 클럽·주점 등 밀폐 시설 방문 뒤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 검사를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클럽‧주점 등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밀접 접촉을 한 경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 및 1339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가족이나 같이 모임을 가진 사람 중 유증상자가 2명 이상 발생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더불어 클럽, 주점, 노래방, PC방, 학원 등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부득이하게 밀폐‧밀집 장소 방문시에는 2m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악수를 하지 않고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가지 않아야 한다. . 클럽·노래방 등 고위험 시설 9곳 지정정부는 감염의 6가지 위험지표(밀폐도, 밀집도, 활동도, 군집도, 지속도, 관리도)에 따라 고위험 시설 9곳을 지정했다. 고위험 시설 9곳은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단란주점, 콜라텍, 실내 집단운동 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 대규모 콘서트장이다. 이 시설의 사업주는 의무적으로 출입자 명단을 작성하고 증상을 체크해야 한다. 시설 종사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영업 전후 소독을 해야 한다. 마이크 등 침을 통해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높은 노래연습장의 경우는 소독 규정이 더 철저하다. △영업 전 실내소독 및 영업 중 브레이크 타임(1시간) 운영 후 실내 소독 △손님이 사용한 방은 노래방 문을 닫고 30분 소독 실시 후 이용해야 하는 규정을 마련했다.한편, 이태원 클럽 등 출입자 명단 허위작성 사례가 잇따르면서, 고위험시설에 대한 출입자 명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를 6월부터 도입하기로 했다26일부터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필수26일부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대중교통과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된다. 현재 서울, 인천, 대구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지만, 내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대중교통을 이용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잇따라 나오면서 교통수단 내 방역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된 것이다. 지금까지 운수종사자가 확진된 사례는 버스 9건, 택시 12건 등에 이른다. 운수종사자는 물론, 탑승객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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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나은병원이 신경과 전문의 김지웅 원장을 영입, 뇌신경센터를 신설하여 뇌신경질환 특화진료에 나섰다.뇌신경센터는 MRI, CT, 전정기능검사(안구운동검사) 등 최신 정밀검사 장비를 통해 보다 수준 높은 뇌 건강 관련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노인성 질환인 뇌졸중과 치매(알츠하이머씨병·혈관성 치매·퇴행성 치매), 두통, 어지럼증, 손떨림, 파킨슨병, 수면장애, 신경계 염증, 안면신경마비, 통증 등의 질환에 대해서도 'ONE-STOP' 진료 서비스를 구현했다.이로써 국제나은병원은 척추관절을 비롯해 내과, 뇌신경 관련 질환 등 다양한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제나은병원 정병주 병원장은 "신경과 개설과 함께 명실공히 최고의 뇌·척추·관절 병원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우리 병원에서 모든 진료와 치료가 가능하게 돼 시간적,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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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대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이 지난 2012~2015년 무허가 원액을 사용·제조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되면서, 보툴리눔 톡신의 제조 공정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은 9개 제품이 나와있으며, 1000억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가장 대중화된 미용 시술이다. 2019년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진행한 미용 시술 현황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0.6%가 생애 첫 미용시술로 보툴리눔 톡스 시술을 꼽았다. 박테리아가 만들어낸 신경독소보툴리눔 톡신은 '클로스트리디아'라는 박테리아가 만들어내는 신경 독소이다. 이 독소는 처음에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가 신경세포의 작용을 억제하는 것을 발견했다. 보툴리눔 톡신을 투여하면 신경세포 안으로 들어가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차단하고 신경에 작용을 받는 근육이 수축하지 않는 효과를 낸다. 근육 수축을 억제하므로 주름 개선, 사각턱 개선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밖에 편두통, 과민성방광 등 치료 목적으로도 보툴리눔 톡신을 사용하고 있다. 신경독소만 순수하게 분리해야보툴리눔 톡신은 제품의 제조 공정의 원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살아있는 박테리아를 배양한 뒤 신경독소만 분리해 내야 하기 때문이다. 클로스트리디아 박테리아가 신경독소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독성을 보호하기 위해 복합단백질이 독소를 감싸는 형태로 만들어지는데, 우리 몸의 면역계는 이 단백질을 외부 물질로 인식, 방어하기 위해 중화 항체를 만들어낸다. 복합단백질이 체내로 들어가면 ‘내성’이 생길 수 있다. 내성이 생기면 향후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가 점점 떨어지게 된다. 결국 보툴리눔 톡신의 ‘제품력’은 얼마나 순수하게 신경독소만 분리했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보툴리눔 톡신 제조 시 신경독소를 만들어 내는 세균을 배양한 후 그 안에서 신경독소를 분리하는 과정은 동일하다. 그러나 각 회사마다 정제 과정이 조금씩 달라 복합단백질의 존재 유무 등이 서로 다르다. 특히 순수하게 신경독소만 분리하고 완전하게 복합 단백질을 제거하지 못한 제품들이 많다. 지금까지 독일 멀츠사의 제오민은 복합 단백질을 제거한 최초의 순수 톡신 제품으로 개발되었다. 최근 메디톡스사의 코어톡스도 복합단백질을 제거해 내성 위험을 줄인 제품으로 출시됐다.또한 보툴리눔 톡신은 살아있는 균을 가지고 만든 ‘생물학적 제제’ 이기 때문에 운반하는 과정에서 분해나 변질 위험이 없도록 해야 한다.가격 경쟁보다는 제품 품질로 승부를이번 메디톡스 사태와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조사가 가격 경쟁력과 양적 성장에만 힘을 쏟을 쏟은 나머지, 균주 관리 등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말한다. 앞으로는 보툴리눔 톡신 제조 시 내성이나 부작용이 없는 제조 공정 개발에 무게를 둬야 할 때라고 말한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의 경우 평생 한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3~6개월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하고, 미용 목적 외에도 치료를 위해 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에 제품의 안전성은 더욱 중요해졌다. 제품 품질 뿐만 아니라 보툴리눔 톡신을 투여하는 주기, 용량 등도 잘 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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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급성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 혹은 특정 자극에 노출된 이후 단시간 내에 급격한 전신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의미한다.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원인의 절반이 ‘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원석 교수팀이 2015~2017년 분당차병원 소아응급센터를 방문한 15세 이하 소아 아나필락시스 환자 분석 결과에서도 전체 107명 중 58명(52.4%)이 음식으로 인한 아나필락시스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원인은 견과류와 우유(각각 15명, 25.9%)였다.혈압 떨어져 실신할 수도아나필락시스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진이나 가려움 등의 피부 증상이 가장 흔하다. 하지만 기침, 쌕쌕거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고, 삼키거나 말하기가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호흡이 가쁘고 숨소리가 거칠어지거나 심한 경우 혈압이 떨어져 실신할 수도 있다. 구역, 구토와 복통,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도 나타날 수 있고 불안감,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은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개 시간이 지나면 합병증 없이 회복되지만, 적절한 치료나 조치가 없이 방치할 경우 장기 손상이나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진단에서 가장 필수적인 것은 원인물질을 확인하는 것이다. 진단은 자세한 병력 청취와 혈액검사, 피부반응시험을 통해 진행된다.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은 원인물질을 이용한 유발시험인데,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알레르기 전문의가 응급처치 준비를 한 후 시행해야 한다.이원석 교수는 “최근들어 아나필락시가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어린이의 경우 특정 음식을 섭취한 후 운동 중이나 후에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 증상이 있거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원인을 찾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원인 학교에 미리 알리고, 응급대처법 숙지해야아나필락시스는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을 피하면 예방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부터 포장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식품 표시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 급식에서도 식단표에 알레르기 유발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에 대해 표기하도록 되어 있다. 아나필락시스를 예방하거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하려면 아이들에게 알레르기 성분을 숙지시키고, 원인물질과 응급대처법이 표기된 카드나 목걸이/팔찌를 착용시켜 주변 사람들이 즉시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또 학기 초에 담임선생님과 보건교사, 체육교사, 영양사에게 아나필락시스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미리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학교에서 증상이 발생할 경우 보건실에서 응급조치를 한 후 구급차를 이용해 바로 응급실로 후송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외식을 할 때는 성분이 불분명한 음식물을 먹지 말아야 한다. 여행을 할 때는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을 포함한 약물을 미리 준비하고,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항공사에 미리 알리는 것이 좋다. 병원이나 약국 방문 시 자신이 어떤 약제나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인지 알려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아나필락시스로 진단받은 환자는 병원에서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주사를 처방 받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주사를 항상 소지하고 다니거나, 집, 유치원 또는 학교에 비치하여 응급상황 시 허벅지에 주사를 해야 한다. 일시적으로 상태가 좋아져도 2차 반응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이원석 교수는 “식품에 의한 아나필락시스가 있는 환자들 중에서는 소량에 노출이 되어도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며 “식품 라벨을 꼼꼼히 살펴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음식을 철저히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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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에서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한 신규성을 입증받았다.JW홀딩스의 JW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이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등록 결정을 받았다.이번 특허 기술은 ‘WRS를 이용한 전염성 질병 또는 전염성 합병증을 진단하기 위한 조성물과 진단 마커 검출 방법’으로 2016년 5월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았다.WRS는 201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에 발표된 논문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인 TNF-alpha, IL-6 등 보다 가장 앞서 신속히 혈류로 분비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이오마커다. 당시 연구는 김성훈 교수(연세대학교 언더우드특훈교수)와 진미림 교수(가천대 의과대학) 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지금까지 프로칼시토닌(PCT), C-반응성 단백(CRP)를 활용해 패혈증을 진단하는 방법은 있었지만, WRS로 질병 유무를 판단하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세계에서 JW바이오사이언스가 유일하다.JW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에서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한 신규성을 입증받았다.JW홀딩스의 JW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이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등록 결정을 받았다.이번 특허 기술은 ‘WRS를 이용한 전염성 질병 또는 전염성 합병증을 진단하기 위한 조성물과 진단 마커 검출 방법’으로 2016년 5월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았다.WRS는 201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에 발표된 논문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인 TNF-alpha, IL-6 등 보다 가장 앞서 신속히 혈류로 분비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이오마커다. 당시 연구는 김성훈 교수(연세대학교 언더우드특훈교수)와 진미림 교수(가천대 의과대학) 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지금까지 프로칼시토닌(PCT), C-반응성 단백(CRP)를 활용해 패혈증을 진단하는 방법은 있었지만, WRS로 질병 유무를 판단하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세계에서 JW바이오사이언스가 유일하다.세균 패혈증에 곰팡이 패혈증도 진단패혈증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의 미생물에 감염돼 생명을 위협할 수준으로 면역반응이 강하게 나타내는 증상을 말한다. 세계 패혈증 동맹(GSA)에 따르면 매년 3000만 명이 패혈증에 걸려 800만 명이 사망한다(전 세계 사망자의 14%). 패혈증의 치사율은 약 30% 정도로 혈압이 떨어져 패혈성 쇼크가 오는 경우 사망률이 80% 까지 높아진다. 리서치업체 마켓샌드 마켓(Marketsand 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패혈증의 진단 시장은 2018년 3억9600만 달러에서 연평균 9.1% 성장해 2023년 6억139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기존 패혈증 진단 마커는 세균에 의한 감염만 진단할 수 있었다. 하지만 JW바이오사이언스의 WRS는 바이러스와 진균(곰팡이)으로 인한 패혈증에 대해서도 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WRS 진단기술과 관련해 2017년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미국 외에도 유럽, 중국, 일본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WRS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세브란스병원, 가천대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패혈증은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외 연구진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WRS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혈증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의 미생물에 감염돼 생명을 위협할 수준으로 면역반응이 강하게 나타내는 증상을 말한다. 세계 패혈증 동맹(GSA)에 따르면 매년 3000만 명이 패혈증에 걸려 800만 명이 사망한다(전 세계 사망자의 14%). 패혈증의 치사율은 약 30% 정도로 혈압이 떨어져 패혈성 쇼크가 오는 경우 사망률이 80% 까지 높아진다. 리서치업체 마켓샌드 마켓(Marketsand 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패혈증의 진단 시장은 2018년 3억9600만 달러에서 연평균 9.1% 성장해 2023년 6억139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기존 패혈증 진단 마커는 세균에 의한 감염만 진단할 수 있었다. 하지만 JW바이오사이언스의 WRS는 바이러스와 진균(곰팡이)으로 인한 패혈증에 대해서도 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WRS 진단기술과 관련해 2017년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미국 외에도 유럽, 중국, 일본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WRS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세브란스병원, 가천대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패혈증은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외 연구진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WRS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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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와 일반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흡연자 집단(이중사용자)이 일반흡연자(궐련 단독 흡연자)보다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를 더 많이 보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 연구팀은 2013~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19세 이상 남성 7505명을 대상으로 이중사용자, 일반흡연자, 비흡연자간 대사증후군을 중심으로 심혈관질환을 발생시키는 위험요인의 유병률을 비교 분석했다. 대사증후군은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고혈압, 고혈당, 혈중 지방, 비만 등 신체이상 상태의 집합을 의미한다. 대사증후군 환자의 경우 심장 및 혈관 이상이 생길 위험이 두 배 이상으로 높아지며 당뇨병의 발병이 열 배 이상으로 증가할 정도로 심혈관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건강 지표다.연구 결과, 이중사용자는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비흡연자의 2.79배, 일반흡연자의 1.57배로 높았으며, 세부적으로는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인 복부비만, 높은 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또한, 니코틴 의존도 및 요중 코티닌 수치가 일반흡연자와 비흡연자에 비해 증가했으며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 경험율도 높게 나타났다.주목할 사항은 전자담배의 이용자의 85% 이상이 이중사용자였으며, 이들의 금연 의지와 금연 시도율은 일반흡연자에 비해 높았으나 평균 흡연량의 차이는 없었고 니코틴 의존도와 요중 코티닌 수치는 더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이는 전자담배 이용자들이 상대적으로 금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경우 완전한 전환 혹은 금연에 실패해 궐련과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하며 오히려 대사증후군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에 노출되고 있음을 말해준다.이기헌 교수는 “전자담배 이용자의 대부분이 이중사용자이며 대사증후군을 비롯한 신체적, 정신적 리스크가 높게 나타났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이중사용자 집단이 심혈관질환에 더욱 취약하다는 사실을 입증한 만큼, 이들에게는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인 금연 치료와 개별화된 생활습관 중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Nature’에서 발행하는 국제 저널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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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1위 질환이다(단일질환 기준).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을 함께 일컫는다. 발생 후 20~30%는 사망하고 약 30%는 후유증으로 마비 증상이 생기는데, 대처가 빠를수록 예후가 좋아 평소 뇌졸중에 대해 제대로 알아둬야 유리하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병원 방문을 꺼리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뇌졸중은 ‘만사를 제쳐 두고’ 병원을 찾아야 하는 중요 질환이다. 뇌졸중 명의로 알려진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이형중 교수에게, 뇌졸중에 대해 물었다.Q. 코로나19 사태로, 병원 방문을 꺼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뇌졸중은 병원을 빨리 찾아야 하는 질환이라고 들었습니다.A. 코로나19 때문에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뇌졸중이거나, 뇌졸중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반드시, 빨리 찾아야 합니다. 코로나19는 감염성 바이러스 질환이라 기저질환이거나 고령증이 아니라면 증상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연치유가 되기도 합니다. 이를 Self-limited course, 자연치유과정이라고 합니다. 뇌졸중은 빨리 손을 쓰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며,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뇌졸중이 의심되면 신속하게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현재 코로나 감염에 대비해 뇌졸중 환자의 약물처지, 시술, 수술 등에 대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니, 코로나19 때문에 치료를 지체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두 질환이 모두 있다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대한뇌졸중학회는 의료진 대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 진료를 어떻게 하는지, 지침 권고안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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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귀에서 소리가 나타나는 ‘이명(耳鳴)’은 청각을 망가뜨리는 ‘돌발성 난청’의 신호일 수 있다.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는 “돌발성 난청은 대부분 한쪽 귀에서 발생하며, 청·장년층에서 노년층까지 발병연령대가 다양하다”며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바이러스 감염이나 혈관 장애, 달팽이관 내부 손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난청·이명 동반되면 ‘돌발성 난청’ 의심갑자기 청력변화가 발생한 돌발성 난청은 순음청력검사에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데시벨(dB) 이상의 청력 손실이 3일 이내에 발생한 경우 진단한다. 분명한 원인 없이 수 시간, 또는 수 일 이내에 갑자기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난청과 함께 이명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일상에서 대화가 속삭이는 것처럼 들린다거나, 귀가 꽉 막힌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고, 양쪽 귀의 소리가 다르게 들린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때로는 어지러움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하며, 똑바로 서있기 조차 힘든 평형장애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돌발성 난청은 원인이 불분명하다. 뇌에서 나온 청각신경이 지나가는 통로 ‘내이도’에 발생하는 뇌종양에서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검사는 기본적인 청력검사를 통해 현재 난청 정도를 파악한다. 필요에 따라 MRI 등의 영상 검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김영호 교수는 “증상의 내과적 원인이 의심될 때에는 각종 혈액 검사나 염증성 질환 검사 등을 병행한다”고 말했다.치료시기 빠를수록 청력회복 범위 좋아돌발성 난청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제를 경구 또는 주사제를 사용한다. 치료 초기 또는 중간에 스테로이드 주사제를 고막 안쪽에 투여하는 방식으로도 치료한다. 스테로이드는 돌발성 난청 치료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초기에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치료를 받는 경우 좋은 예후를 기대해볼 수 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추정되는 원인이나 증상에 따라 혈액순환 개선제, 혈관 확장제, 항바이러스제 등을 투여하기도 한다. 김영호 교수는 “치료를 해도 청력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치료 종료 후 보청기나 인공와우이식술을 통한 재활 측면의 청각 치료법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돌발성 난청은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심한 난청에도 불구하고 치료 시기를 놓쳐 오랜 기간 방치되면 치료를 해도 영구히 청각을 잃을 수 있다. 치료시기에 따라 예후가 크게 차이난다. 조기 치료가 중요하지만, 단순한 이명 증상이라고 가볍게 여겨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가 종종 발생한다. 낮은음만 잘 들리지 않는 저음형 급성 난청인 경우에도 난청이라는 증상 보다는 귀 먹먹감으로 잘못 느껴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도 흔하다. 김영호 교수는 “일시적 난청이나 이명이 발생한 경우 자연스레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며칠 동안 계속된다면 반드시 진료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회복되기 힘든 청력…생활습관으로 예방해야돌발성 난청이 생기면 원래 청력으로 회복되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일상에서 생활습관으로 예방해야 한다. 평소 청력을 검사하여 결과를 알고 있으면 청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유용하다. 청각은 예민한 기관이므로 큰 소음과 같은 귀에 좋지 않은 자극을 받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귀에 무리를 주지 않는 수준의 음량을 유지하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소음이 심한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소음에 장시간 노출된 경우에는 반드시 조용한 곳에서 일정 시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 김영호 교수는 “청각 기관의 혈액 순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담배와 술은 삼가고 기름지거나 짠 음식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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