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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혈압약 ‘RAAS억제제’, 코로나19 환자 사망률과 연관 없다

    고혈압약 ‘RAAS억제제’, 코로나19 환자 사망률과 연관 없다

    고혈압·심부전환자 등에게 많이 사용되는 ‘RAAS억제제’가 코로나19 환자 사망위험과 연관없다는 국내 첫 연구결과가 확인됐다.중앙대병원 내과 김원영 교수팀(중앙대 약학부 정선영 교수, 중앙대병원 내과 최재철 교수)은 최근 ‘한국에서의 코로나19 환자와 RAAS억제제 복용의 상관관계 분석 평가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김원영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5179명 중 ‘RAAS억제제’를 복용한 환자 762명과 복용하지 않는 4417명의 환자를 비교 분석했다. 이중 병원에 입원한 1954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377명이 'RAAS억제제‘ 복용자이고 1577명이 비복용자인 가운데, 병원 내 사망자 중 ‘RAAS억제제’ 복용 코로나19 확진자는 9%(33명)였으며, ‘RAAS억제제’를 복용하지 않는 코로나19 확진자는 3%(51명)인 것을 확인했다.‘RAAS억제제’를 복용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복용하지 않는 확진자에 비해 나이가 많고(평균 62.5세 VS 41.5세), 남성이 많으며, 고혈압, 심근경색, 심부전, 뇌혈관질환 등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7 10:48
  • 아몬드, 오전에 간식으로 먹어야 다이어트에 도움

    아몬드, 오전에 간식으로 먹어야 다이어트에 도움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다이어트와 관련한 식품 섭취에 대한 연구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제 영양 학술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최근 실린 아몬드 섭취와 식욕 조절에 관한 연구도 그 중 하나다. 해당 연구는 영국 리즈대 정신 생물학 그레이엄 핀레이슨(Graham Finlayson)교수 연구팀이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전 중 간식으로 아몬드를 섭취하면 공복감 감소 및 고열량 식품에 대한 식욕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연구팀은 10~30대 여성 42명을 대상으로 했다. 아침 식사 2시간 이후, 간식으로 ▲​1kg당 0.9g에 해당하는 아몬드와 물 ▲​​1kg당 0.9g에 해당하는 치즈 크래커와 물 ▲물 300g​을 먹는 집단으로 각각 나누어 살폈다. 또한 치즈 크래커를 섭취한 대조군의 경우 아몬드와 동일한 열량과 무게의 치즈 크래커를 제공하되, 물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섭취하는 간식과 물의 총 무게가 300그램으로 동일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금식 상태의 참가자들은 실험 시작 전 기초대사율(RMR)을 측정하였으며, 개인별 기초 대사율의 25% (단백질 15%, 탄수화물 62%, 지방 22%)를 기준으로 배정된 특정 열량의 아침 식사가 제공됐다. 또한 간식 섭취 직후에는 9단계 리커트 척도(Likert)를 사용하여 제공된 간식에 대한 식욕 평가 및 리즈 식품 선호도 설문 검사(Leeds Food Preference Questionnaire)를 통해 고지방 및 저지방 식품에 대한 이미지 선택을 살펴봄으로써 식품에 대한 선호도와 잠재적 욕구를 평가하였다. 식욕 평가는 오전 간식 때까지는 30분 간격, 그 이후에는 60분 간격으로 식사 시간 전후로 이루어졌다. 실험 결과, 아몬드를 섭취한 실험군의 포만감 지수(satiety quotient, SQ)는 치즈 크래커를 섭취한 대조군보다 더 높았으며 다른 고지방 식품을 섭취하고자 하는 욕구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몬드를 섭취한 실험군의 경우, 치즈 크래커 또는 물만 섭취한 대조군 대비 1일 열량 섭취량에서 큰 차이가 없었으나, 아몬드 섭취 후 2시간 후 제공된 점심 식사에서 섭취한 칼로리양이 감소해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리즈대학교 정신생물학 연구 교수인 핀레이슨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아몬드를 식간 간식으로 섭취하면 식간 공복이 억제될 뿐만 아니라 고열량 식품 섭취 욕구 역시 감소시킬 수 있었다”라며, “이는 곧 연구 참여자들이 실험실이라는 통제된 상황을 벗어나 고열량 식품에 노출되어도 이에 대한 섭취 충동을 느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건강한 체중 관리와 영양 섭취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아몬드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5/27 10:45
  • 물건 훔치는 '도벽'… 약으로 치료 가능하다?

    물건 훔치는 '도벽'… 약으로 치료 가능하다?

    최근 화제가 됐던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극중 이태오와 지선우의 아들 이준영군이 물건을 훔치는 '도벽' 증상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드라마에서의 묘사만으로 진단내릴 수 없지만, 실제 청소년기 후반부터 '병적도박'을 겪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는 "병적도벽은 일반적 절도를 저지르는 좀도둑과 구별되는 '정신적 장애'"라며 "상담이나 약물 치료로 증상 개선을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질병"이라고 말했다. 병적도벽 환자는 자신에게 쓸모 없는 물건이라도 훔치고자 하는 충동을 이기지 못한다. 훔치기 직전의 긴장감과 이후의 기쁨, 충족감, 안도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즉, 좀도둑과 달리 '훔치는 행동'이 목적이다. 병적도벽은 전 인구의 0.3~0.6%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여성이 조금 더 많다고 알려졌다. 권준수 교수는 "병적도벽의 원인은 잘 밝혀지지 않았지만, 드라마에서처럼 부모의 이혼 등 아이에게 가해진 정신적 충격 등이 스트레스로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다만,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끼고 대인관계에 심각한 문제를 보이는 경우가 흔하다. 돈 보다는 식품이나 일회용 생활용품을 훔친다.권준수 교수는 “병적도벽이 훔치기 전 긴장감을 느끼고 훔친 후 만족감을 느낀다는 측면에서 강박증과 관련되어 있다는 의견도 있고, 치료 역시 비슷한 약물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병적도벽이 반복돼 법적 문제로 비화되면 현실적 혹은 심리적으로 안 좋은 상황으로 치닫는다"며 "그전에 충분한 상담과 치료를 통해 충동 조절 능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손지훈 교수는 "병적도벽에는 정신분석적 정신치료나 인지행동치료 등 다양한 상담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 등 약물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치료 성과를 크게 좌우하는 것은 무엇보다 치료를 받고자 하는 환자의 자세"라고 덧붙였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7 10:41
  • [속보] 국내 코로나 확진 40명 추가… 지역발생만 37명

    [속보] 국내 코로나 확진 40명 추가… 지역발생만 37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0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265명이며, 이 중 1만295명(91.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없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만 37명이나 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인천 10명, 경기 6명, 대구 2명이다. 해외 유입은 3명으로 검역에서 1명이 발견됐고, 대구, 인천 각 1명으로 잠정 확인됐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7 10:25
  • 보령제약 ‘듀카로’, 출시 2개월만에 시장점유율 1위

    보령제약 ‘듀카로’, 출시 2개월만에 시장점유율 1위

    보령제약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복합제 ‘듀카로(성분명 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가 출시 두 달만에 병의원처방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듀카로는 4월 병의원처방시장에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복합제 중 시장점유율 20.4%(월처방액 3억원)를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3제복합제 전체처방시장에서는 점유율 12.7%를 기록하며 3위를 달성했으며, 향후 종합병원에서 본격적인 처방이 진행되면 전체시장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카나브 패밀리 5종은 3월 처음으로 월처방액 80억원(유비스트 기준)을 넘어선데 이어 4월에도 약 81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보령제약은 ARB단일제시장에서 처방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를 비롯해 CCB복합제 듀카브(성분명 피마사르탄/암로디핀) 등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카나브패밀리 연간처방실적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보령제약은 적극적으로 영업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최신 마케팅 트렌드인 ‘멀티채널 마케팅’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영업마케팅활동을 강화했다. 3월17일 업계 최초로 웨비나 형식의 제품 발매 심포지움인 ‘2020 NEXT 듀카로 발매 웹 심포지엄’을 개최했고 2524명의 의료진이 동시접속하며 ‘듀카로’를 포함한 카나브패밀리에 대한 기대와 호응을 입증했다.보령제약 Rx부문장 윤상배 전무는 “기존 대면방식의 현장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가올 제약시장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멀티채널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햇다.보령제약은 현재 ‘카나브 패밀리’로 카나브 단일제, 카나브플러스(카나브·​이뇨제 복합제), 듀카브(카나브·​암로디핀 복합제), 투베로(카나브·​로수바스타틴 복합제), 듀카로(카나브·​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3제복합제)를 선보였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고혈압·​이상지질혈증 2제복합제인 ‘아카브(카나브·​아토르바스타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7 10:04
  • 종근당 ‘리피로우’…LDL 콜레스테롤 저하효과 美서 발표

    종근당 ‘리피로우’…LDL 콜레스테롤 저하효과 美서 발표

    종근당은 온라인 미국심장학회(AHA) 연례학술대회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로우’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한 리피로우 ‘PEARL Study’ 연구는 고위험군 고콜레스테롤혈증 한국인을 대상으로 리피로우 10mg, 20mg의 약효와 경제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고려대의대 순환기내과 김진원 교수 연구팀은 대한민국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 기준 고위험군, 초고위험군 환자 23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리피로우 10mg과 20mg을 12주간 투여한 후 몸에 나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와 경제성 평가를 진행했다.연구결과, 리피로우 10mg 투여군은 12주 후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33.5% 하락했고 20mg 투여군은 42.4% 하락해 양쪽 모두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틴 계열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들이 약물 용량이 증가할수록 평균 6%의 LDL-C 추가 강하효과가 있는 것과 달리 리피로우 20mg은 10mg 대비 약 9%가 추가로 하락해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2차 평가지표인 경제성 평가에서는 10mg의 비용-효과비 수치(ACER: Average Cost-Effectiveness Ratio)가 콜레스테롤 수치 1% 감소에 2604원이었으며 20mg은 2074원으로 20mg이 20% 이상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국내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용량별 약효와 경제성 평가를 동시에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연구결과가 이상지질혈증 환자 치료를 위한 약물 처방에 또 하나의 기준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리피로우는 2018년 세계당뇨연맹학회에서 폐경 후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규 임상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유럽동맥경화학회와 국제 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대규모 안전성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등 다수의 국제 학술대회에서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받고 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7 10:02
  • 지적인 시니어들의 독서탐방, 자세에 신경 쓰자

    지적인 시니어들의 독서탐방, 자세에 신경 쓰자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지난해 성인 독서율은 52.1%에 불과했다. 성인의 절반 가까이가1년 동안 책 한 권조차 읽지 않았다는 의미다. 매년 줄어드는 독서율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50~60대를 중심으로 다시금 독서에 관심을 갖는 시니어 독자들이 출판업계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시니어들의 외출이 감소했다는 점도 독서량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예전 시니어들을 위한 도서의 대부분은 노년의 삶을 정리하는 내용을 다룬 책들이었다. 그러나 요즘 서점가에서는 노년의 열정과 카리스마를 추구하는 이른바 '그레이 크러시'에 특화된 문학, 실용서, 건강도서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작은 활자를 읽기 어려운 시니어들을 위한 큰 활자책, 오디오북의 보급도 활발하다. 젊은 층 못지 않게 독서를 통해 소통, 배움, 자신감 회복 등을 얻는 시니어들이 적지 않다는 반증이다. 반가운 점은 독서는 정신적인 만족감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50세 이상 성인 360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와 건강의 상관관계를 12년 간 추적 조사한 결과, 하루 30분 이상 책을 읽는 그룹이 그렇지 않는 그룹보다 사망 위험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를 통해 인지의 폭이 넓어지고 타인과의 교류도 활발해져 건강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그러나 독서를 통한 더욱 효과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책을 읽는 자세에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보통 독서를 할 때는 같은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마련이다. 책을 읽는 자세는 개인마다 천차만별이다. 다리를 꼬거나, 고개를 내밀어 한 쪽 손에 턱을 괴기도 한다. 소파나 침대에 비스듬히 앉아 독서를 즐기는 이들도 많다.이러한 자세들은 척추의 균형을 무너트리고 주변 근육들에 부담을 주는 대표적인 자세다. 척추에 나쁜 자세가 장시간 유지될 경우, 척추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손상돼 목과 허리에 통증, 저림, 당김 등의 증상을 야기할 수 있다. 이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통증이 심해질 뿐만 아니라 마비, 대소변 기능 장애까지 발전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한방에서는 효과적인 디스크 질환 치료를 위해 침, 추나요법, 약침 등을 이용한 한방통합치료를 실시한다. 침을 통해 전신을 이완시키고 추나요법으로 틀어진 척추의 위치를 올바르게 되돌린다. 또한 한약재 성분을 정제한 약침은 손상된 신경을 회복하고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여기에 뼈, 근육, 인대에 영양을 공급하는 한약을 복용하면 치료효과가 더욱 높다.독서 중 디스크 질환으로부터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끝까지 넣고 등받이에 몸을 기울여 척추가 효과적으로 체중을 분산시키도록 해줘야 한다. 매 시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주변을 걸어주는 것도 추천한다. 걷기는 몸 전체를 움직이게 해 척추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원활한 혈액순환을 촉진한다.사람은 새로운 정보를 통해 끊임없이 자극을 받아야 건강할 수 있다. 그러나 뇌가 아무리 건강해지더라도 몸을 지탱하는 척추에 문제가 생긴다면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을까? 100세 시대를 사는 우리들의 신체 기관 중 소중하지 않은 곳은 없다. 책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얻는 것도 좋지만 신체가 균형을 잃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문칼럼이제균 대구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0/05/27 08:30
  • 바닷가ㆍ수영장 찾는 사람들… 코로나, 물 속에서는 안전할까?

    바닷가ㆍ수영장 찾는 사람들… 코로나, 물 속에서는 안전할까?

    물 반 사람 반. 바글거리는 수영장 안에서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긴다. 진한 애정행각을 즐기는 커플도 보인다. 영화가 아닌, 최근 미국 휴양지 미주리주 모습이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연휴인 메모리얼 데이(25일) 앞뒤로 벌어진 진풍경이다. 제주도 등 국내 해변가에도 사람이 조금씩 몰리는 중이다. 물놀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까?물 자체는 안전...공용 시설은 '글쎄'물놀이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의견은 제각각이다. '따뜻한 물 속에 바이러스가 들어가면 더 증식할 것'이라는 의견부터 '물 속에 들어가면 바이러스가 죽을 것'까지 다양하다.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수영장 물은 대부분 높은 농도의 염소(CI)로 소독돼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염소물에 들어가면 사멸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이론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수영장 안에서 수영한 뒤, 해당 물에 들어간 상황 만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수영장 물을 마신다고 해도 상관없다. 서강대 화학과 이덕환 명예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호흡기 감염 질환"이라며 "바이러스가 있는 물을 마시면 소화기로 들어가는데, 소화기는 호흡기에 비해 위산 등 면역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러스가 물에 들어가면 희석되는만큼 위험도 줄어든다.그러나 물놀이가 바람직한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이덕환 명예교수는 "수영장은 밀접접촉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곳"이라며 "수영장 물 안은 괜찮다 해도 들어가기까지 시설을 공유하며 마스크 착용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게다가 화제된 미국 휴양지 수영장의 모습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색할 정도로 사람이 몰려있다. 해변가나 야외 수영장이라 해도 인구밀도가 높고, 1m 이내로 붙어 있으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커질 수 밖에 없다.수영장에 딸린 샤워장도 문제다. 이덕환 교수는 "현재 정부에서 헬스장 이용시 샤워 시설을 이용하지 않길 권하는데, 물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드라이기, 문고리, 선반, 샴푸 등을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면 감염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고 말했다.목욕탕이나 헬스장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사우나나 목욕 자체가 위험한 건 아니지만, 수도꼭지부터 드라이기까지 시설을 함께 이용하게 된다. 또한 우연히 감염자 옆에 서 있는데, 감염자가 기침하는 순간 공기를 들이마시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5/27 08:15
  • '이것' 많이 하면 정신건강 쉽게 지킨다

    '이것' 많이 하면 정신건강 쉽게 지킨다

    감사하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할수록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트벤테대 연구팀은 217명의 참가자를 무작위로 세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첫 번째 그룹에 6주 동안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지시했고, 두 번째 그룹에는 매일 하루 5개씩 친절한 행동을 하도록 했다. 세 번째 그룹에는 아무것도 지시하지 않았다. 실험이 끝난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관련된 설문에 답했다.연구 결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던 첫 번째 그룹의 약 30%는 더 많은 행복감을 느꼈다. 이는 친절한 행동을 했던 두 번째 그룹(19.2%)과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세 번째 그룹(13.6%)보다 높은 수치다. 감사하는 마음이 가져다준 이러한 효과는 연구가 끝난 후 6개월 이상 지속됐다. 한편 우울감을 낮추는 데는 친절한 행동을 하는 게 약간 더 효과적이었다.연구를 주도한 트벤테대 정신의학과 에른스트 볼메이어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부정적인 경험을 무시하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심리적 고통을 인정하는 동시에 삶의 긍정적인 부분을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행복 연구 저널(Journal of Happiness Studies)'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7 08:00
  • 게임할 때 집중력 최고인데, 내가 성인 'ADHD'?

    게임할 때 집중력 최고인데, 내가 성인 'ADHD'?

    책을 보거나 업무할 때 5분도 집중하기 어렵고, 불쑥불쑥 멍해지거나 잡생각이 든다면 '성인 ADHD'를 의심해보게 된다. 하지만 좋아하는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볼 때 집중력이 향상돼 헷갈릴 수 있는데, ADHD 환자도 원하는 일을 할 때는 집중력이 크게 높아진다.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일컫는 말로 주로 소아나 청소년에게 많이 생기는 정신질환이다. 하지만 대한소아청소년학회에 의하면 전체 성인 인구의 3~5%가 ADHD를 가지고 있고, 어린 시절에 겪은 ADHD가 성인이 될 때까지 이어질 확률이 50%에 달한다.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는 "​성인 ADHD는 소아 ADHD와 달리 산만하거나 시끄러운 행동을 하지는 않지만 주의력 결핍이나 충동성으로 인해 일상생활 전반에 불편함이 크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며 "영화나 게임같이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쾌감을 느끼는 것에 대해서는 과몰입 수준의 집중력을 보이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신경생물학적 질환으로 생각하지 않고 의지가 부족하거나 성격 탓으로 여기기도 하지만, 이런 생각이 환자의 치료를 막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성인 ADHD는 주의력 떨어지는 것 외에 우울, 불안, 충동조절장애, 알코올사용장애가 동반되기도 한다. 따라서 ▲음식을 과하게 먹거나 ▲음주량 조절이 안 되고 ▲계획한 일을 잘 이루지 못하고 ​▲​절차에 맞게 일처리를 못하고 ▲한 사람과 오래 깊은 관계를 갖지 못해 애인이 자주 바뀌며 ▲감정 조절에 서투르고 일 처리를 충동적으로 하는 증상이 지속되면 성인 ADHD를 의심하고 진단받아볼 필요가 있다.성인 ADHD 치료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데,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것은 '약물 치료'다. 주로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이 포함된 약을 사용한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전두엽에서 주의집중과 충동조절에 관여하는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의 분비를 활성화시킨다.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 서방형 제형은 환자가 약을 먹으면 12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된다. 그래서 보통 매일 아침 한차례 약을 먹는 경우가 많지만 업무 시간이 길거나 더 오래 활동해야 하는 경우, 전문의의 판단하에 투약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약물이 불안이나 예민함, 식욕 저하와 같은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약물 치료 외에 인지행동치료를 택할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일정을 잘 정리하고 관리하여 수행하는 법을 배운다. 또한 매일 해야 할 일 목록을 작성하고 일의 순서를 매겨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분노와 충동과 같은 감정을 조절하고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기도 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7 07:30
  • [건강잇슈 TV] '부부의 세계'는 남일? '코로나 이혼' 많아졌다

    [건강잇슈 TV] '부부의 세계'는 남일? '코로나 이혼' 많아졌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남일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세계를 뒤집고 있는 코로나19가 부부갈등의 씨앗이 되고 있다. 실제 미국에서는 코로나19를 뜻하는 '코비드(Covid)'와 이혼을 뜻하는 '디보스(Divorce)'를 합친 '코비디보스(Covidivorce)'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일본에서는 가족을 피해 집 밖에서 지내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거주지를 제공하는 신사업까지 등장했다고… 코로나가 이혼을 조장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더불어 코로나로 인한 부부갈등을 막는 방법은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본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7:39
  • 길병원, 안구건조증 혁신치료제 개발 나선다

    길병원, 안구건조증 혁신치료제 개발 나선다

    국내 연구진이 생체신호 전달물질을 활용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가천대 길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는 생체 신호 전달 물질인 'Rac1' 억제를 통한 안구건조증 신약 개발 연구에 착수한다. 치료제는 'Rac1' 신호 전달 억제제인 '8-oxo-dG'를 중심으로 탁월한 항염증 작용을 나타내는 새로운 기전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다. 'Rac1' 신호 전달 억제제는 염증 조절, 안구자극 최소화, 각막 상피의 빠른 회복 등 안구건조증 주요 병인을 개선하는 특허물질이다. 김동현 교수는 'Rac1' 신호 전달 억제제인 '8-oxo-dG'의 안질환 치료에 대한 국제 특허를 최근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치료제는 안구 건조증뿐만 아니라 기존 스테로이드 점안제의 적응증이던 안구표면 염증질환, 포도막염, 안내 수술 후 염증 조절, 망막변성 등 다양한 영역으로 치료 적응증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김동현 교수는 1년 간 '8-oxo-dG'의 효능 및 유도체 합성에 나선 후 이후 2년 간 '8-oxo-dG' 유도체의 최적 선별 및 CMC(화학합성, 공장생산, 품질관리)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사회·환경적 변화 및 스마트 시대로의 전환으로, 안구건조증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안구 표면의 염증, 손상을 일으키는 안구 표면 질환으로, 지속적인 이물감, 작열감, 가려움, 뻑뻑함, 쓰라림 등을 일으킨다.국내 안구건조증 점안제 시장은 1200억원으로 지난 3년간 평균 30%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매년 1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2026년 56억 달러 (약 7조원) 규모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김동현 교수는 "이번 혁신 신약은 국내 시장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 그리고 유럽을 타겟으로 공략해 글로벌한 안구건조증 점안치료제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안구건조증 환자들의 불편감 해소를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초과학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진연구자지원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됐으며, 3년간 3억의 연구비 수혜를 받게 됐다. 또 이번 신약연구개발은 지난 2019년 기술이전을 진행한 바이오벤처기업 루다큐어와 함께 공동연구로 진행된다. ​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7:33
  • 코로나로 '식물테라피' 인기… 공기정화 효과 진실은?

    코로나로 '식물테라피' 인기… 공기정화 효과 진실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식물테라피'가 인기다. 식물테라피는 식물을 기르며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도 SNS 계정에 "생명과 같이 지내면 크든 작든 좋은 변화가 생긴다"며 다육식물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식물테라피의 인기와 함께 '공기정화' 식물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유해물질이나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식물들이다. 그런데 과연 공기정화 효과는 실제로 존재할까. 기공을 통해 유해물질 흡착하는 것은 사실우선 식물의 공기정화 효과는 '일부분' 사실이다. 사람이 산소를 얻기 위해 '호흡기'를 사용하듯, 식물도 산소를 얻기 위해 '기공'을 이용한다. 식물은 이 기공을 통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까지 흡수한다. 흡수된 오염물질은 대사산물로 이용돼 사라지거나, 뿌리로 이동해 흙 속에 있는 미생물의 영양 공급원이 되며 독성이 사라진다. 건국대학교 산림조경학과 김종진 교수는 "일부 식물에 있는 잎 표면의 '털'들도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며 "이런 이유로 인해 잎의 표면적이 넓거나, 털이 있는 식물들이 공기정화 식물로 잘 알려졌다"고 말했다.식물의 공기정화 효과는 1989년 미항공우주국(NASA)의 연구가 발표되면서 유명해졌다. 1㎥의 밀폐된 공간에 식물과 함께 발암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학물을 넣었더니, 하루가 지난 후 약 70%의 휘발성 유기화학물이 제거됐다는 연구다. 농촌진흥청의 연구에서도 20㎡ 면적의 거실에 파키라, 백량금 등 화분 3~5개를 두었더니 4시간 동안 초미세먼지가 20% 감소했다.공기정화 효과 과장돼, 음이온 방출은 '거짓'그러나, 식물의 공기정화 효과는 과장된 부분이 많다. 마이클 워링 드렉셀대 연구팀이 식물의 공기정화에 관한 여러 논문을 검토하고 재현한 결과, 공기정화 식물의 실효성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기정화 식물의 '크기' 때문이었다. 유의미한 정화 효과를 내려면 식물이 매우 크거나 많아야 한다는 것. 연구팀에 따르면 공기정화 식물의 공기정화율은 0.023㎥/h인데, 35평 면적에서 창문 두 개를 여는 것과 같은 공기정화율을 유지하려면 화초가 680개나 있어야 한다.한편 식물이 음이온을 방출해 미세먼지를 제거한다는 주장은 거짓에 가깝다. 식물은 음이온을 방출하지 않는다. 식물 내부의 수분 원자에 음이온이 포함돼 있을 수도 있지만, 이론상 공기 중으로 나오는 순간 중성원자로 변해 사라진다. 예컨대 산소(O) 음이온이 만들어진다고 하면, 곧바로 다른 산소 분자(O₂)와 결합해 유해물질인 오존(O₃)으로 바뀐다. 만약 식물이 음이온을 방출한다면 유해물질을 방출한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공기정화 효과에 대해 논란이 있더라도, 식물의 건강상 이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김종진 교수는 "식물은 수분을 흡수해서 다시 기체로 내뿜는 '증산작용'을 한다"며 "이로 인해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실내에서 식물을 기르면 스트레스가 감소한다는 일본 효고대의 연구도 있다. 이처럼 실내에서 식물을 기르는 것은 심신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건전한 취미다. 그러나 식물이 '미제먼지를 없애준다'는 맹신은 피해야겠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6:52
  • "등·하교 때 방역 '구멍'...PC방 등 밀폐·밀집 시설 출입 제한해야"

    "등·하교 때 방역 '구멍'...PC방 등 밀폐·밀집 시설 출입 제한해야"

    내일부터 고2, 중3, 초1~2, 유치원생 약 240만 명의 등교가 시작된다.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이 연쇄 감염으로 확산되면서, 등교를 앞둔 부모들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등교 개학을 시작했을 때 코로나19 감염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등교를 앞 둔 시점에서 유념할 것들에 대해 대한소아감염학회 김기환 총무이사(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에게 물었다. 김기환 총무이사는 교육부 학교 방역 지침에 대해 검토 및 자문을 한 바 있다.-국내 학교 방역 지침에 대한 평가는?미국질병통제센터(CDC)에서 나온 학교 방역 지침과 비교를 해보니,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과할 정도로 촘촘하게 마련됐다. 방역 지침 마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실천이다. 학교마다 여건과 환경이 달라 어려운 점이 있지만, 개인 위생 수칙·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등의 기본 원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학생들 교육을 잘 해야 한다.-등교 개학 시 가장 유념해야 할 것은?학생이 아프면 학교에 보내지 않고 나을 때까지 집에서 지내게 해야 한다. 현재 교육 당국은 매일 등교 전 건강상태를 온라인으로 체크하고, 학교에 도착하면 운동장이나 건물 입구에서 발열 검사를 하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특별관찰실로 이동 후 선별진료소로 이송한다는 지침을 갖고 있다. 그렇지만 학생을 가까이서 돌보는 부모의 인식이 중요하다. 부모가 아이가 아프면 학교에 보내지 않아야 한다. 등교 개학 시 의료 전문가로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소아청소년이 코로나19를 고령·기저질환자 같은 고위험군에게 전파시키는 것이다. 소아청소년에게는 코로나19가 독감 정도의 질환이지만, 고령이나 기저질환자에게는 코로나19가 치명적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아청소년이 아프면 조부모가 돌보지 않고, 집에서 젊은 부모가 돌봐야 한다. 특히 증상 발생 후 3~4일은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아 꼭 부모가 돌봐야 한다. -등·하교 시 거리두기 등에 대한 우려가 있다 학교 내에서 방역 지침을 잘 지킨다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지만, 등·하교 시가 우려된다. 방역에 구멍이 생길 수 있는 것. 하교 시 학생들이 PC방·분식집 등 밀집·밀폐된 공간에 간다면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등·하교 시 생활 수칙에 대한 교육도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6:49
  • GC녹십자지놈, 알코올 분해능력으로 ‘암’ 위험 측정

    GC녹십자지놈, 알코올 분해능력으로 ‘암’ 위험 측정

    GC녹십자지놈은 25일 알코올 분해 유전자검사 '캔서 리스크 스크린 플러스 알코올'을 출시했다.캔서 리스크 스크린 플러스 알코올은 알코올 분해유전자를 측정해 음주로 인한 '암(癌)' 발생 가능성을 확인하는 검사다. 해당 검사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갑상선암 ▲​두경부암 ▲​식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9종에 대한 발병위험 유전요인을 확인한다.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이 몸속에서 흡수, 분해되면 두통과 숙취를 일으키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생성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규정한 1등급 발암 유해 물질로 우리 몸 속에 축적돼 암 발생 위험도를 높인다.GC녹십자지놈의 알코올 검사는 개인별 알코올 분해 유전자에 따라 음주 후 아세트알데히드 생성 및 배출 속도가 다른 것에 착안했다. 유전요인에 의한 체내 독성물질 축적에 따른 암 발병 위험도 결과를 7일 내외로 신속하게 제공한다.미국국립알코올남용 및 알코올중독센터에 따르면 동양인의 약 40%는 유전적으로 알코올 분해능력이 낮아 아세트알데히드 축적 및 암 발병 위험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한국인은 이 검사를 통해 본인의 알코올 분해 유전자 타입 및 암종별 취약 정도를 확인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기존 암 검진검사가 현재 상태에 대한 결과만 확인할 수 있다면 '캔서 리스크 스크린 플러스 알코올'은 혈액 채취 한번으로 자신의 알코올 분해 유전자에 따라 음주 표준형, 알코올 의존 위험형, 음주 위험형, 음주 고위험형과 같은 4가지 유형의 술 분해 능력에 대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음주, 흡연 등의 나쁜 생활습관을 지속했을 때 각 암종별 발병 위험도가 얼마나 높아지는지를 정확한 수치로 제공하며, 자신의 결과에 따라 제공되는 기타 발암 위험요인까지 모니터링하는 예방 가이드라인을 통해 건강관리를 가능케 한다.GC녹십자지놈 ​설창안 ​전문의는 "사망원인 1위 ​암은 ​조기 발견해 관리할 경우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며 "이번 '캔서 리스크 스크린 플러스 알코올' 검사를 통해 알코올 분해 능력과 이에 따른 암 발생 위험도를 미리 확인하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통해 암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6:43
  • 70대 노인도 치아교정 가능할까?

    70대 노인도 치아교정 가능할까?

    치아 교정치료는 보통 청소년이나 20~30대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50대 이상의 중년 혹은 노년층에서도 비교적 흔하게 시행되고 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장우원 교수는 "노인 교정치료는 치주·보철 치료를 돕는 보조적인 역할로 많이 시행되지만, 이와 더불어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교합을 위해, 건강한 미소를 찾기 위해서도 적지 않게 행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노인교정은 크게 '보조적인 교정치료'와 '포괄적인 교정치료'로 나뉘다. 보조적인 교정치료는 노인의 치과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치주 및 보철 치료를 보조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어금니가 상실된 지 오래된 경우, 인접한 치아들은 상실된 치아 공간으로 쓰러진다. 이러한 상황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주변의 치주 상태는 점점 악화되고 상실된 치아를 수복하기 위한 임플란트나 브릿지 등의 보철물을 제작하기 힘들다. 따라서 쓰러진 치아는 본래의 각도를 회복해 주기 위한 교정 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다.포괄적인 교정 치료는 젊은 성인과 같은 전체적인 교정 치료를 뜻한다. 치료 방법이나 사용되는 장치도 같다. 돌출입을 해결하기 위한 발치 교정이나 전반적인 치아의 배열 등이 이에 해당한다. 다만 젊은 성인과 비교할 때, 치주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더 주의 깊은 교정치료가 필요하다. 장우원 교수는 "노인은 젊은 성인에 비해 웃을 때 위 앞니보다 아래 앞니가 더 많이 보이기 때문에 미소선에 대한 평가가 다를 수 있으므로 치료의 목표나 한계에 대해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노인교정에는 '브라켓(Bracket)'이라고 하는 일반적인 교정 장치를 쓸 수도 있으나, 치료 목표나 환자의 구강 상태에 따라서 크기가 더 작고 간편한 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최근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교정용 나사를 통해 치료 부위에만 장치를 부착할 수 있는, 더욱 간소화된 디자인 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노인교정의 치료 기간은 치료의 범위와 난이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간단한 치료의 경우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린다. 포괄적인 교정 치료는 젊은 성인과 비교할 때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장우원 교수는 "노년층의 교정의 경우 젊은 성인보다 구강 위생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며 "또 골다공증 등 복용하는 약에 따라 치아 이동 속도가 느려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를 통해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6:29
  • 코로나 합병증으로 '급성 갑상선염' 생기기도…

    코로나 합병증으로 '급성 갑상선염' 생기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급성 갑상선염이 생긴 첫 번째 사례 보고 연구가 나왔다.이탈리아 피사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한 18세 여성은 음성 판정을 받은 후 퇴원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목 부위 통증을 느끼고 발열, 심박수 증가 증상을 보였다. 병원 측이 환자를 정밀 진단한 후 '급성 갑상선염'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해당 환자는 1개월 전까지만 해도 갑상선 검사 결과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급성 갑상선염은 세균 감염,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인해 갑상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감염 부위의 통증, 열감, 피부색 변화가 주요 증상이다. 즉시 항생제를 투여하고, 필요하면 수술로 절제한다. 치료된 후에도 갑상선 손상 정도가 심하면 호르몬제를 평생 복용해야 한다.연구를 주도한 프란체스코 라트로파 교수는 "이번 사례 환자의 급성 갑상선염은 코로나19가 원인인 것으로 생각된다"며 "의사들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추가 합병증 가능성에 대해 경고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6:15
  •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국내 의심사례 2건 확인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국내 의심사례 2건 확인

    '어린이 괴질'로 불리는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이하 다기관염증후군)' 국내 의심사례가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다기관염증증후군에 대한 감시·조사 체계를 가동한 지 하루만인 26일 0시 기준으로 의심 사례 2건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두 환자 모두 서울 지역 의료기관에서 신고됐고, 1명은 10세 미만, 다른 1명은 10대다. 다만, 두 명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PCR) 검사 결과에서 양성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이 중 10세 미만 환자는 당초 방역당국이 신고 대상 사례로 정의해 제시한 내용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조사가 진행 중이다.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지난 4월 유럽에서 처음 보고되고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잇따라 발병하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 발병 국가가 13개국으로 확산했고, 20대 환자까지 발생하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 병은 보통 4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열성 발진증인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다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5:37
  • [질병백과 TV] 목뼈 뒤쪽 인대가 돌처럼 굳어… 신경 압박하면 '사지마비'까지

    [질병백과 TV] 목뼈 뒤쪽 인대가 돌처럼 굳어… 신경 압박하면 '사지마비'까지

     목 부위 척추뼈와 신경 사이에는 위아래로 길게 연결된 인대가 있다. 이 목뼈 뒤쪽 인대가 점차 뼈처럼 단단해지는 것이 '후종인대골화증'이다. 발생 빈도는 낮지만 증상이 서서히 진행돼 목 신경을 압박하면 사지 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후유증이 크다.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주로 한국·일본 등 동아시아인에게 발생한다. 다행히 제때 발견하면 추적검사, 수술 등을 통해 큰 문제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바른세상병원 이병규 원장에게 후종인대골화증의 증상,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들어본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5/26 15:13
  •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 에세이 <나는 발만 보기로 했다> 펴내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 에세이 <나는 발만 보기로 했다> 펴내

    "발이 아프면 몸이 무너지고 삶이 흔들린다"'발(족부)'만 전문적으로 보는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이 메디컬 에세이 <나는 발만 보기로 했다>를 펴냈다. 연세건우병원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족부 전문 병원이다. 박의현 병원장은 책을 통해 '정말 의대생 맞냐?'는 소리를 듣던 의대생이 정형외과를 택하고, 그 중에서도 발의 매력에 빠져 발만 보기로 결심한 사연을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해군 군의관 시절 젊은 병사들로부터 외딴 섬의 노인들까지 발의 통증으로 시달리는 것을 보며 족부질환을 전문적으로 돌보는 병원을 꿈꿨고 그 꿈을 현실에서 채워나가고 있는 모습을 책에 담았다.박 병원장은 무지외반증 치료에 있어 국내 권위자로 인정을 받고 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어지며 변형되는 질환이다. 무지외반증이 진행되면 다른 발가락에도 변형이 시작되고 발목과 발등은 물론 무릎과 허리에까지 무리가 온다. 무지외반증은 수술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데, 박의현 병원장은 지금까지 2만 건 이상의 무지외반증 수술을 시행했다.이 책에는 최고의 수술을 위해 밥을 급하게 먹는 사람, 스쳐 지나가는 사람의 걸음걸이를 보고 자기도 모르게 뼈의 각도를 떠올리는 사람, 발을 잘 고치는 의사가 되고자 마음을 공부하는 사람, 발 아픈 사람을 발 편하게 만들 때가 제일 좋다는 사람 등 박의현 병원장의 인간적인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책/문화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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