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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에 주가를 올리는 음식이 있다. 바로 ‘달고나 커피’다.인스턴트 커피, 설탕, 뜨거운 물을 휘저어 우유에 올려 먹는 달고나 커피는 최근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이지만, 달고나 커피를 지나치게 먹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한의학에서도 달고나 커피 각 성분마다 ‘일장일단(一長一短)’이 있다며 과다섭취를 경계하고 있다.커피우선 커피는 카페인 성분을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대사를 활발히 시켜준다. 그러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불면증, 두통 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신경계를 교란시켜 불안이나 우울감을 느끼도록 한다. 자생한방병원 강만호 원장은 “한방에서도 커피를 비슷하게 해석하고 있다”며 “향이 강한 식재료는 기운이 정체된 상태를 개선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커피의 쓴맛은 화와 열을 끌어내려 눈과 머리를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쓴맛과 강한 향이 특징인 커피는 그만큼 기운을 돋우고 깨우는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단 필요 이상의 쓴맛은 장기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만큼 체질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설탕설탕은 ‘건강의 적’이라는 인식이 퍼져 최근 멀리하는 사람들이 많다. 설탕은 혈당을 올리고 비타민B, 칼슘의 흡수를 막아 당뇨, 비만, 골다공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만호 원장은 “설탕 과다복용은 내열(內熱)을 증가시켜 비만과 면역력 저하를 부르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한의학적으로 단맛은 흥분과 긴장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2013년 프랑스 보르도대학교 연구팀의 논문에서도 설탕 섭취는 일시적으로 기분을 고양시키고 만족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분 전환 목적으로 소량의 설탕 섭취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이라 볼 수 있다.우유우유는 원기회복과 함께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식품이다. 영양학적으로 우유는 완전식품이라 불릴 정도로 지방, 단백질, 유당, 각종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하다. 예부터 우유와 쌀을 함께 넣어 만든 타락죽은 조선시대 왕족들만이 먹을 수 있는 보양식이었다. 그러나 우유를 많이 마시게 되면 복통 및 설사 등 위장장애가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유당불내증 환자 비율이 높은 국내에서는 다량 섭취를 권장하기 어렵다.강만호 원장은 “달고나 커피는 맛도 좋지만 직접 만드는 재미와 그 경험을 타인과 나누는 즐거움으로 더 유명해진 음식”이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이들이 크고 작은 우울·불안 증상을 겪는 요즘과 같은 시기 가끔씩 간식으로 마셔주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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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연장술은 말 그대로 양팔과 두 다리는 늘리는 수술이다. 이동훈연세정형외과 이동훈 박사는 "요즘 들어 '키 크는 수술' '하지부동 수술'이라고 익히 알려졌는데, 막연히 위험하거나 최근 유행하는 수술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며 "과거보다 수술 기술이 크게 발전해 안전하게 시행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지연장술은 1905년경부터 시작됐다. 이탈리아의 Dr. Codvilla가 수술로 뼈 길이를 늘리는 개념을 논문에 실은 것이 최초다. 이후 1980년대 러시아의 Dr. Ilizarov에 의해 사지연장술 분야가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희귀 난치성 질환이나 외상 후 장애도 치료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외고정 장치에 의해 핀 감염이나 근육 구축, 심한 흉터가 생기는 게 한계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외고정 없이 골수강 안의 내고정 기계만을 이용한 뼈 연장이 가능하게 됐다. 알비지아(Albizzia), 핏본(Fitbone), ISKD 등 발전을 거듭해 온 내고정 장치는 이제 사지연장술 분야의 '게임 체인저'라고 불리는 '프리사이스(PRECICE) 스트라이드(STRYDE)' 수술을 통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 이동훈 박사는 "지난 120여 년간 발전해 온 사지연장술은 작은 키로 인해 콤플렉스를 느끼는 사람들, 혹은 다리 길이가 달라 다리를 저는 사람들에게도 희망이 되고 있다"며 "단, 뼈를 잘라서 늘이는 고난도 수술인 만큼 주의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잘못된 키수술 등으로 고통받다가 뒤늦게 재수술을 받으러 오는 환자를 보면 안타깝다"며 "사지연장술은 정형외과 영역에서도 특화된 분야인 만큼 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 스스로가 경험 많은 전문가를 잘 찾아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훈 박사는 세브란스 정형외과 교수를 역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가장 많은 프리사이스 수술을 집도했다. 이동훈연세정형외과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 프리사이스 스트라이드 트레이닝 센터‘로 지정돼 전 세계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사지연장술 변형교정술에 대해 가르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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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셀트리온이 진행해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 동물효능시험에서 바이러스 역가가 최대 100배 이상까지 감소하고 폐조직 병변이 현저히 개선되는 등 뚜렷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셀트리온은 지난 4월 중화항체 선별을 완료하고 세포주 개발에 돌입하면서 동시에 충북대와 함께 페럿을 대상으로 한 동물효능시험 첫 단계를 실시해 왔다. 페럿은 족제비의 일종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민감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후보물질의 효능을 평가하는 데 적합한 동물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연구진들이 저농도, 고농도 두 투여 그룹으로 나눈 개체를 대상으로 약물을 투입했다.그 결과, 두그룹 모두 약물을 투입하지 않는 대조그룹 대비 콧물·기침, 활동성 관련 임상점수에서 약물 투여 후 1일째부터 정량화 수치가 확연히 개선된 것을, 5일째에는 완전한 임상적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콧물, 비강, 폐에서 RT-PCR(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법과 세포배양 기반 바이러스 역가 측정법으로 관찰했을 때, 고농도 그룹은 바이러스가 최대 100배 이상까지 감소하는 큰 개선 효과를 보였다.폐조직 검사에서도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감염 7일까지도 염증 소견이 지속 관찰됐지만, 약물을 투여한 저농도, 고농도 두 그룹 모두에서는 대조군 대비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크게 개선돼 정상에 가까운 폐조직 모양을 보여줬다.셀트리온은 페럿에 이어 햄스터, 생쥐, 원숭이를 대상으로 효능성 및 독성 시험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임상물질 생산을 위한 준비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예정대로 최근 세포주 개발을 완료하고 이미 생산용 세포주 은행 생산을 시작한 상태다. 6월 중 임상물질 대량생산에 돌입해 예정대로 7월내 인체 임상에 필요한 항체 치료제 물질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셀트리온은 현재 연구 인력뿐 아니라, 임상 및 생산 인력 등 가용한 인력 자원을 모두 동원해 7월 말까지 인체 임상시험 돌입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그동안 연구개발진들이 밤낮없이 매진한 결과,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는 청신호가 하나둘씩 켜지고 있다”면서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해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를 꺾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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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손을 더욱 사람 손과 유사하게 하는 '인공피부'가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형순 교수, 김택수 교수 연구팀이 사람 손바닥 피부의 기계적 특성을 모사, 로봇 손의 조작성능을 높여줄 인공피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 기능성 인공피부가 주로 미관상 기능이나 감각 기능 재현에 초점을 두었던데 반해, 이번에 개발된 인공피부는 구조 그 자체로 조작기능 향상에 기여하기에 복잡한 제어알고리즘이나 추가적인 동작 없이 간단히 부착하는 것만으로 조작성능 향상을 돕는다.연구팀은 손바닥 피부를 물리적 장벽이자 다양한 감각을 수용하는 기관으로만 보지 않고, 임의의 모양의 물체에 밀착되도록 변형되면서 물체를 안정적으로 고정한다는 점을 중요한 변수로 뒀다.이에 손바닥 피부를 겉 피부층, 피하지방층, 근육층으로 구조화해 각 특성을 분석, 피하 지방층의 비대칭적인 물리적 특성이 기능적 장점을 만들어 내는 핵심요소임을 알아냈다.부드러운 지방조직과 질긴 섬유질 조직이 복합돼 누름에 유연하면서도 비틀림이나 당김에 의한 변형에 대해서는 강인하게 버틸 수 있는 것이다.이를 토대로 손바닥처럼 말랑한 다공성 라텍스 및 실리콘을 이용해 손바닥 피부와 동일한 비선형적·비대칭적 물리적 특성을 지니는 3중층 인공피부를 제작했다.기공들이 누름에 대해서는 쉽게 압축되어 물체의 형상에 맞게 쉽게 변형되도록 하는 한편, 기공 사이사이 질긴 라텍스 격벽이 비틀림이나 당김에 강하게 저항함으로써 대상 물체를 견고하게 잡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실제 이렇게 만들어진 3중층 인공피부를 부착한 로봇 손은 기존 실리콘 소재의 단일층 인공피부를 부착한 로봇 손 대비 물체를 고정할 수 있는 작업 안정성과 물체를 움직일 수 있는 조작성이 30%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로써 의수나 산업용 집게, 산업용 로봇손 등에 부착, 물체 조작 능력이나 작업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연구는 신소재 분야 국제학술지‘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속표지 논문으로 5월 8일 선공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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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도 몸에서 매일 ‘암세포’가 생기지만 암에 잘 걸리지 않는다. 암세포를 잡아먹는 면역세포가 그만큼 활발하고, 숫자가 많기 때문이다. 만일 나쁜 생활습관으로 면역세포가 시들시들하거나, 숫자가 부족해지면 암에 걸리게 된다. 즉 암환자가 되느냐 안 되느냐는 ‘면역력’에 많이 달린 것이다. 암에 걸렸더라도 면역력을 충분히 끌어올리면 치료 예후를 좋게 만들 수 있다. 암과 면역력의 상관관계에 대해 한림대성심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이수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Q. 암환자에게 ‘면역력’이 중요한 이유가 뭔가요.-정상적인 사람도 매일 암세포가 생기지만, 암세포를 잡아먹는 면역세포가 있어 암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면역세포가 충분한지 아닌지에 따라 암 발생이 결정되는 거죠. 면역세포 활성도가 좋거나, 수가 많으면 괜찮은데,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영양균형 붕괴 등으로 면역활성력이 떨어지면 위험합니다. 결국에는 암 세포가 잡아먹히지 않고 ‘암’으로 자리를 잡는 것이죠. 유방암도 마찬가지로,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외부인자에 의해 유방암이 생기는 겁니다. 유방암 수술을 하고, 항암치료를 하지만 충분하지 않습니다. 재발과 전이가 잦아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유방암인 만큼 2차적인 보조요법으로 면역력을 올려주는 ‘면역치료’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Q. 면역치료가 무엇인가요.-보통 면역치료에는 2가지가 있는데요, ‘능동면역치료’와 ‘수동면역치료’입니다. 능동면역치료는 면역제가 들어가서 우리 몸에 있는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증가시키고, 면역세포 수를 증강시키는 방법입니다. 수동면역치료는 면역세포를 우리 몸에서 찾아내, 실험실환경에서 몇 백만개로 불린 다음, 다시 몸에 넣는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수동면역치료 효과는 아직은 충분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면역세포가 우리 몸에서 병원균과 싸우면서 성장해야 하는데, 안전한 외부에서 자라면, 충분한 활성도를 갖추지 못하고 숫자만 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면역세포를 체내에 넣으면 병원균과 충분히 싸울 능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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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면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는데, 고혈압 환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도리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혈압이 크게 떨어지면 뇌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서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름에 고혈압 환자가 '저혈압'을 겪기 쉬운 이유가 뭘까? 우선 날이 더워지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몸에 열이 오르면 혈관이 열을 최대한 방출하기 위해 표면적을 넓힌다. 그리고 땀을 흘리게 돼 혈액 속 수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며 혈압이 떨어진다. 특히 고혈압 환자는 혈관이 딱딱하고 좁아지는 동맥경화가 진행 중인 경우가 많아 문제다. 혈관이 탄력 있으면 혈압이 갑자기 떨어질 때 수축 작용이 일어나 혈압을 어느 정도 유지시키지만, 동맥경화가 있는 혈관은 이런 기능이 잘 이뤄지지 못한다. 더불어 혈압약의 '알파차단제' 성분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기 때문에 이를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더 급격히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젊은층보다는 고령층이 고위험군이다. 고령자는 혈압약을 먹는 경우가 더 흔하고, 혈압이 떨어질 때 이를 반사적으로 다시 올리는 신경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 저혈압은 걷다가 갑자기 실신할 위험을 높이고, 이로 인해 뼈가 부러지거나 사망할 위험도 발생한다. 이 밖에 현기증, 두통, 무기력감, 만성피로, 시력 저하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날이 더워지며 해당 증상이 반복되면 병원에서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단, 고혈압 환자가 저혈압 증상이 있다고 복용 중이던 혈압약을 임의로 끊으면 안 된다. 혈압이 갑자기 높아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 후 복용량을 줄여야 한다. 평소에는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 특히 고령층은 체내 수분량이 더 부족해 식사도 모두 챙겨 먹을 것을 권장한다. 물 대신 맥주, 막걸리, 아이스커피를 먹는 습관은 피한다. 소변량을 늘려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에는 꾸준히 운동해 혈관 탄력을 높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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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음식 섭취 증가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담석증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보통 담석증 환자들은 노년 인구에서 많이 발견되어 '노인병'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나이가 들면 콜레스테롤 포화지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젊은 층도 안심할 수는 없다. 담석증 환자는 여전히 노령 인구가 많지만, 30-40대 젊은 환자들에게서도 발병하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로 식사량을 갑자기 줄이게 되면 담즙의 콜레스테롤 농축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담석증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015년 13만 6774명, 2017년 16만 480명, 2019년 21만 6325명으로 5년 새 환자가 약 58%가 증가했다. 70대가 전체 환자의 20%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60대 19%, 50대 17.4%, 80대 이상이 16.6%를 차지했다. 주로 중장년층에 환자가 고루 분포해있지만, 30대도 전체 환자의 9.7%, 40대는 13.6%로 비교적 젊은 환자도 담석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담석증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소화불량, 복통, 복부 팽만, 설사 등 가벼운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없는 경우도 흔하다. 담석증 치료는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다. 증상이 없고 담낭 기능이 정상적이라면 치료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한다. 하지만 증상이 있다면 약물치료나 수술치료를 시행한다. 약물치료는 콜레스테롤성 담석증에만 시행 가능하며, 담석의 크기가 2cm 이하이고 담석 기능이 정상적일 때 가능하지만 효과가 그리 크진 않다. 우리나라의 경우 콜레스테롤 담석보다 색소성 담석 환자가 비중이 높아 약물치료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담석의 크기가 2-3cm 이상이며, 담낭벽이 두꺼워져 있는 만성담낭염이나 담낭 선근종증 등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한다.수술은 담낭을 완전히 제거하는 담낭절제술을 시행한다. 최근 시행하는 담낭절제술은 복강경 수술로 진행되며, 1cm 내외의 구멍을 1-4개 뚫어 수술을 진행한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세란병원 외과 정홍규 과장은 "담석증은 노년층에서 흔하게 나타나지만, 최근 젊은 환자들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통해 치료해야 한다"라며 "증상이 있는 담석증을 방치하면 급성담낭염이나 담관염, 담낭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치료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이어 정홍규 과장은 "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개선이 우선이다. 규칙적으로 적당량을 식사하고 갑자기 식사량을 줄이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해야 한다"라며 "평소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피하고 비타민, 미네랄, 채소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