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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인구 증가로 인한 퇴행성 무릎 골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다. 과도한 운동이나 외상 등으로 젊은층에서 종종 무릎 연골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다.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스스로 재생되지 않고, 방치하면 관절염으로 진행된다. 관절염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데,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따라서 연골 손상과 관절염을 해결하기 위한 많은 치료들이 도입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국내외 재생의료가 활발하게 발전하면서 연골 손상과 관절염 치료에 세포치료제가 속속 적용되고 있다. 국내 재생의료 활황, 세포로 무릎 연골재생까지‘재생의료(Regenerative Medicine)’는 고령화, 질병, 외상 사고 등으로 손상된 세포와 조직 등을 대체하거나 재생시킴으로써 원래의 정상 기능을 하도록 복원시키는 의료 기술을 말한다. 이른바 기존에 한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되지 않았던 조직이 다시 회복되는 근원적 치료가 가능한 의료 기술이다. 세포를 활용해 암을 치료하거나 손상된 무릎 연골이 다시 재생되는 것 같은 일들이 현실로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와 관련 국내에서는 무릎 연골 손상 및 골관절염 환자들의 근본적인 통증 문제 해소를 위한 세포치료제가 개발, 발전해 현재는 환자 본인의 건강한 세포로 손상된 연골을 재생시킬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부산대병원 정형외과 이승준 교수는 “인공관절 수술을 하기에는 부담이 큰 이른 나이의 40~50대 무릎 연골 손상 및 골관절염 환자들의 치료는 약물이나 주사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보존적 치료 위주에 그쳐 만족도가 낮다”며 “연골 손상 문제는 더 악화되어 변형이 초래되고 통증이 보다 심해지기 전에, 효과적으로 재생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 본인의 건강한 세포를 배양해 연골을 재생시키는 기전의 연골재생 세포치료가 하나의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세포치료제, 무릎 연골 손상에 활발히 적용현재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세포치료제 총 16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무릎 연골결손 환자를 위한 치료제이다. 무릎 연골손상 및 골관절염 환자들의 연골 재생을 위한 세포치료 옵션들은 꾸준히 관련 학계의 관심을 모으며 연구 및 개발되어 왔다.가장 최근에 허가를 받은 카티라이프는 기존 무릎 세포치료 옵션과 달리, 환자 본인의 건강한 세포를 이용해 만드는 방식으로 환자 한 명을 위해 단 한 개의 치료제가 생산되는 1:1 맞춤형 연골재생 세포치료제이다. 늑연골(갈비뼈 끝 물렁뼈)세포를 이용하며, 세포 채취 이후 4~7주 가량의 배양한 후에 무릎 연골 결손 부위에 이식한다. 환자 본인의 자가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 등의 우려가 없으며, 고령의 환자에서도 나이제한 없이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실제, 중증 연골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 따르면, 카티라이프 치료 후 1년 째(48주) 시점에 90%의 환자에서 연골이 재생됐다. 치료 후 5년까지 유의미한 연골재생 및 증상 개선의 장기 효과가 입증됐다. 이승준 교수는 “그 동안 무릎 연골 손상 및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포치료 옵션들이 있었지만, 통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시킬 수 있는 초자연골 조직 재생은 쉽지 않은 한계점이 있었다”며 “카티라이프는 초자연골 재생이 가능한 가장 진보한 치료옵션이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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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71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9077명이며, 이 중 1만4551명(76.27%)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6명(치명률 1.66%)이다. 현재 4210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증 환자는 58명이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9명이며, 해외유입은 12명이다. 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145명, 경기 112명, 인천 27명, 충북 5명, 대전 3명, 충남 9명, 전남 12명, 경북 1명, 강원 3명, 전북 2명, 부산 8명, 대구 8명, 광주 17명, 울산 1명, 세종 2명, 경남 2명, 제주 2명이다.해외 유입 대륙별 추가 확진자는 중국 외 아시아 9명, 아메리카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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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A씨는 어릴 적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을 앓게 되면서 왼쪽 다리가 오른쪽보다 11cm나 짧은 채로 생활해왔다. 이렇게 다리 길이가 다른 증상을 '하지부동'이라고 한다. 그동안 불편하게 생활했던 A씨는 최근 짧은 다리의 길이를 늘이는 사지연장술을 통해 양쪽 다리 길이를 맞춰 교정할 수 있었다.사지연장술은 한쪽 다리가 짧은 하지부동 환자뿐 아니라, 왜소증 환자에게도 필요한 수술이다. 최근에는 작은 키로 인해 심각한 콤플렉스가 있는 분들에게 일명 '키 크는 수술'로 시행되기도 한다. A씨가 선택한 연장 방법은 프리사이스(PRECICE)라는 내고정 연장 방식으로, 기존의 외고정 장치가 가지고 있던 통증, 핀 감염, 심한 흉터 등의 합병증을 피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이다. 네일 안의 자기장을 이용해 외부에서 ERC로 자동 연장할 수 있다. 이 장치는 수술 후 약 2년 후에 제거한다.최근엔 차세대 내고정 장치로 불리는 '스트라이드(STRYDE)'가 식약처 허가를 받으며 국내 하지부동, 왜소증, 키 크는수술 등의 사지연장 분야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동훈연세정형외과 이동훈 원장은 "그동안 안정적인 결과를 냈지만 체중 부하가 제한되었던 프리사이스와 달리, 스트라이드는 적게는 66kg, 많게는 133kg까지 체중을 디딜 수 있다"며 "문제는 연장 기계의 발전이 아니라 이런 수술을 하는 집도의의 실력 검증"이라고 강조했다.프리사이스나 스트라이드를 이용한 내고정 연장은 수술 후에는 교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술할 때 모든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조치해야 한다. 그저 골수강 안에 네일을 넣는 단순한 수술이 아니다.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다리 변형 등을 예방하기 위해 치밀하게 수술을 계획하고, 시행해야 한다. 앞으로도 스트라이드 수술에 있어서 전문적인 술기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이동훈 박사는 "이미 북미와 유럽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스트라이드가 뒤늦게나마 한국 식약처의 허가를 받으며 국내 환자들에게 쓰일 수 있게 된 건 고무적"이라며 "이런 좋은 기술을 합병증 없이, 장기간의 뼈 건강까지 고려해서 제대로 수술할 수 있는 전문가를 선택해야만 좋은 수술 성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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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근육에 생기는 종양 ‘자궁근종’은 30~40대 젊은 여성에서 주로 발병한다. 자궁근종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성 호르몬의 작용 이상 등이 발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근종을 치료할 때는 수술을 고려하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큰 결심이 필요하다. 그때 의료진은 ▲증상 ▲종양의 크기·위치·숫자 ▲자라는 속도·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국제성모병원 산부인과 황종하 교수는 “특히 생리통은 증상이 생기기 시작하면 폐경이 될 때까지 점점 심해지는 것이 보통이며, 저절로 나아지기는 어렵다”며 “자궁근종으로 생리통이 심한 사람들은 진통제를 복용하며 응급실에 가는데, 이럴 때 수술을 고려한다”고 말했다.자궁근종 환자의 50%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흔한 증상으로는 생리통, 생리과다, 불규칙한 생리 기간, 만성골반통, 질출혈 등이 있다.생리양이 너무 많으면 빈혈이 발생하며 심하면 쇼크가 오기도 한다. 따라서 자궁근종 환자들은 빈혈검사를 통해 빈혈이 있으면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자궁근종 크기도 살피는 게 좋다. 1cm라도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고, 5~6cm 이상에서 경과 관찰만 하는 경우가 있다. 몇 cm 이상이면 수술을 한다는 기준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혹의 크기가 5cm 이상이면 수술이 필요할 가능성은 높아진다.자궁근종이 생긴 ‘위치’도 중요하다. 자궁근종은 위치에 따라 ▲장막하 ▲점막하 ▲근층내 자궁근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가장 나쁜 것은 혹이 자궁 안쪽으로 돌출된 점막하 자궁근종이다. 황종하 교수는 “내부로 돌출된 혹은 자궁 내부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어 크기가 작더라도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근종 숫자도 살펴야 한다. 같은 크기의 혹이 여러 개일 경우, 상대적으로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자궁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혹이 여러 개 있어도 크기가 작고, 위치가 좋다면 수술 없이 추적관찰만 하는 경우도 있다.추적관찰 중 1cm였던 혹이 갑자기 6cm가 될 정도로 빠르게 자라는 경우가 있다. 증상이 없더라도 이때는 수술하는 것이 좋다.황종하 교수는 “반대로 폐경이 되면 혹은 더 이상 자라나지 않는다”며 “증상이 심하지 않은 갱년기 여성은 폐경이 될 때가지 기다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은 발생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커져 40대 중후반 이후 가장 커진다. 하지만 폐경이 되면 괜찮다는 말을 듣고 증상이 있어도 참고 지내는 여성들이 있다.폐경은 2~3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이 나아지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증상이 심한 환자는 무작정 기다리는 것보다 전문의를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황종하 교수는 “폐경기 이후에도 혹이 커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악성 종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을 권한다”며 “자궁근종은 다양한 형태로 이차변성이 생기기도 하는데, 나쁜 형태의 이차변성이 의심되면 증상이 없어도 수술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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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을 겪었던 사람이라면 치료 후 충분히 운동해야겠다. 뇌졸중 치료 후에는 충분한 운동과 신체활동을 유지해야 심뇌혈관질환 재발 및 사망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원석‧백남종 교수팀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 2010년에서 2013년 사이 허혈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20세~80세 환자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뇌졸중이 한 번 발생한 후에는 재발이나 사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체활동이 필수적이다. 뇌졸중 재활 가이드라인에서도 심폐기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운동이 가능한 환자들에게는 충분히 움직이라고 권고한다.하지만, 뇌졸중 환자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충분한 시간과 양으로 운동을 하는지, 운동을 한다면 실제로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현황에 대한 연구 결과는 미흡했다. 이에 김원석 교수팀은 허혈성 뇌졸중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3민424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건강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사망 ▲뇌졸중 재발 ▲심근경색 발생 등 세 가지 변수를 분석했다. 이중 중 한 가지라도 발생한 ▲복합결과 변수도 함께 설정해 뇌졸중 후 신체활동이 건강결과에 미치는 연관성을 확인했다.연구결과, 총 3만4243명의 환자 중 7276명(약 21%)만이 충분한 수준으로 운동, 신체활동을 하고 있었다. 또 뇌졸중 발생 후 충분하게 신체활동을 수행한 경우 사망 위험은 29%, 뇌졸중 재발 위험은 11%, 심근경색 위험은 21%, 복합결과 발생 위험은 15% 수준으로 발생 위험도가 감소했다.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 충분한 강도와 시간동안 신체활동을 유지한 환자 중에서 뇌졸중 발생 이후에도 계속해 충분한 신체활동을 유지한 환자는 약 38% 밖에 되지 않았다. 발생 이전에는 신체활동 수준이 충분하지 않았지만 발생 후에 충분한 신체활동을 실천한 사람은 약 17% 정도였다. 김원석 교수는 “충분한 신체활동은 뇌졸중 이후에 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뇌졸중 재발, 심근경색, 사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뇌졸중 환자는 규칙적인 운동, 적정체중 유지, 그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뇌졸중 환자들은 빠르게 걷기, 오르막길 걷기, 실내 자전거 타기 등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일주일 5일 이상 실시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일주일에 2회 이상은 팔‧다리의 큰 근육 위주로 근력운동을 함께 해 주는 것이 추천된다.김 교수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점점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있는데, 가급적 집에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시간을 줄이고 마스크 등 개인 보호를 하고 가볍게 산책하거나 움직이면서 신체활동을 유지해 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뇌졸중 재활 저널(Topics in Stroke Rehabilitatio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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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때문에 신경이 눌려 허리에서 다리로 퍼지는 통증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이러한 경우 수술 아닌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신경차단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신경성형술과 신경차단술을 병행치료하면 치료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신경차단술은 컴퓨터 영상장치 또는 초음파를 보면서 통증이 있는 신경 부위에 주삿바늘로 직접 약물을 주입하여 신경을 누르고 있는 염증 및 부종을 가라앉힘으로써 통증을 완화시키는 시술이다. 치료 후 1시간 정도 안정을 취하면 당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신경성형술은 직접 약물 주입이 가능할 뿐 아니라, 신경차단술 시행 후 약물이 원하는 신경 부위에 잘 들어가지 않는 경우, 특수 카테터를 이용해 신경 주변의 유착(염증이 생겨서 서로 들러붙은)을 박리한 후,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아주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최종범 교수와 길호영 교수는 2016년 5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아주대병원 통증클리닉에서 신경성형술을 시행한 환자 112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했다.연구팀은 대상자 112명을 △ 신경 뿌리 부위로 약물 주입이 잘 되는 그룹(A그룹, 50명) △ 약물 주입이 잘 안되는 그룹(B그룹, 21명) △ 약물 주입이 잘 안되어 추가로 신경 뿌리 부위에 신경 주사를 시행한 그룹(C그룹, 41명)으로 나눴다. 약물 주입이 잘 안되는 경우(B그룹)는 신경 주변에 염증이 치료와 악화를 반복하거나 수술 후 발생한 유착과 섬유화가 원인이었다.3개 환자그룹 별로 시술 전후 시각통증점수(Visual analogue scale, VAS), 기능장애지수(Oswestry disability index, ODI) 수치와 성공률을 비교한 결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시각통증점수는 A그룹 3.02, C그룹 3.71, B그룹 4.67로, B그룹이 통증이 가장 심했다. 요추환자의 기능을 보는 기능장애지수는 A그룹 20.68, C그룹 26.56, B그룹 33.76으로, B그룹이 기능이 가장 많이 떨어져 있었다.시술후 통증점수가 50% 이상 감소하는 성공률은 A그룹 76%, C그룹 70.7%, B그룹 33.3%로, A그룹의 성공률이 가장 높고, B그룹의 성공률이 가장 낮았다.약물주입이 잘 될 경우 76%의 성공률을 보이고(A그룹), 약물 주입이 잘 되지 않으면 성공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지만(B그룹), 신경성형술후 신경차단술을 추가로 시행할 경우(C그룹) 약물주입이 잘 되는 경우와 비슷한 성공률로 올라가는 것을 확인했다.최종범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요하지통 환자에서 약물 주입이 잘 안 되더라도 신경성형술을 통해 유착 부위를 박리하고 약물 주입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경우, 약물 주입이 잘 되는 경우와 비슷한 성공률을 보임을 확인했다”고 하면서 “이러한 연구결과가 앞으로 요하지통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는 2019년 12월, 국제 학술지 메디슨(Medicine)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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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환자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코로나19 신규 환자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망자를 줄이는 데에도 의료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호흡기학회 조사, 코로나 중환자 병상 부족 국내 중환자 치료 시스템은 역부족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코로나19 중환자 진료에 대비한 실제 가용 병상을 조사했다. 코로나19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병상은 전담 의료진과 산소호흡기 또는 에크모(ECMO·인공심폐기) 등의 장비가 갖춰진 곳이다. 학회 조사결과 코로나 19 기계 환기 치료 등이 가능한 중환자 병상 수는 전국적으로 188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89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태 조사는 코로나 19 환자를 보고 있는 전국 92개 병원 중 조사에 응답한 88개 병원(응답률 95.7%) 중에서 코로나 19 중환자를 진료하는 74개 병원에서 이뤄졌다.학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중환자는 대략 확진자의 5%에서 발생한다. 8월 27일 기준 격리중인 환자가 3932명이므로, 중환자가 이용해야 되는 병상 수는 197개로 추정이 되지만, 현재 중환자가 사용 가능한 병상 수는 188병상이므로 부족한 상황이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더 심각하다. 27일 기준 격리중인 환자가 3070명이므로 154병상이 필요한데, 89병상 밖에 없어 42%가 부족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중환자 치료 시스템 부족하면 사망률 급증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박인원 이사장은 “이렇게 중환자 치료 시스템이 부족하면 외국의 사례처럼 사망률이 급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또 “대부분의 코로나 19 중증 병상에는 산소 치료만 필요로 하는 비교적 경증 환자들이 입원해 있다”며 “단순히 병상만 늘리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중증환자를 볼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고려해서 실제적으로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시스템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소치료만 필요한 환자가 중환자 병상 차지하고 있어”학회는 산소치료만 하는 환자들이 중환자 병상을 차지하고 있으면, 실질적으로 위중한 치료가 필요한 코로나 19 환자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으므로 중증도에 따른 환자 분류와 함께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치료 시스템의 구축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의 코로나19 치료용 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중앙공동대응상황실’을 국립중앙의료원 내 마련했지만, 환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는 전국 환자를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고 그 시스템에 따라 전국 어느 병원에나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는 이송 시스템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학회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와중에 중증 위험이 있는 고령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60세 이상 확진자가 30%를 넘는 상황이고,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에서는 60세 이상이 40%를 넘어섰다. 27일 기준 사망자는 총 313명으로,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305명(97.4%)로 대다수였다.연령별 사망자는 80대 이상 156명(49.8%), 70대 94명(30%), 60대 41명(13.1%) 순이었으며, 치명률도 80대 이상 21.4%, 70대 7.05%, 60대 1.51%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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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임산부의 걱정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대부분의 산후조리원은 감염 예방 차원에서 외부인 출입 및 이동을 제한하고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걱정이 되는 탓이다. 결국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는 임산부들이 많아진 상황, ‘집콕’ 산후조리 때 유의할 점들을 알아봤다.한여름에 내복까지? 산후풍엔 역효과산후풍이란 출산 후 생기는 모든 후유증을 일컫는다. 우리는 흔히 관절통으로만 인식하고 있지만, 감각 장애, 우울증, 땀 과다 등도 포함된다. 산후풍의 대표적인 원인은 찬바람의 직접 노출, 스트레스, 무리한 활동이다. 출산 후 대량출혈과 함께 기력이 극도로 쇠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산후풍을 겪는 산모들이 가장 어려운 계절은 여름이다.더위 때문에 에어컨을 사용한다면 찬바람의 직접적인 노출을 피하고자 얇지만 긴 소매의 옷을 입는 게 좋다. 모유 수유 혹은 식사 간 땀이 많이 날 수 있다. 마른 수건을 구비해 수시로 땀을 닦아주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젖은 상태로 있으면 오히려 땀이 날아가면서 체온을 빼앗아갈 수 있다.경희대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센터 황덕상 교수는 "우리나라 문화 특성상 산후에는 땀을 많이 빼야 한다는 오해들이 있어 더운 여름에도 내복을 껴입거나 보일러를 켜 방을 뜨끈뜨끈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오히려 산후풍을 악화해 산모의 몸을 상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신 기간 만큼 중요한 시기, 규칙적 생활이 관건현명한 산후조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기'다. 출산과 동시에 우리의 몸은 임신 전 상태로 복귀하는데 일정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인지하고 조바심을 갖지 않는 것이 좋다. 출산 후 3주간은 주의하고, 3개월이 지나면 자궁 및 몸 상태가 임신 전으로 돌아간다. 6개월까지는 관절의 통증과 약화된 근력이 회복되고 늘었던 체중이 감소하는 시기다.황덕상 교수는 "운동은 몸에 통증이 심해지지 않는 수준에서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며 “우리 몸의 근육과 인대는 10개월이라는 임신 기간 동안 서서히 느슨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운동을 통해 빨리 회복시키고 근력을 만드는 것이 산후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통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적절한 운동의 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할 수 있고, 통증이 심하지 않은 동작들부터 꾸준히 매일 5분씩이라도 투자하며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 세 번째는 ‘제대로 먹는 것’이다. 이것저것 음식을 챙겨 먹다 보면 산후 체중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보다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하기를 권한다. 배변 활동을 돕는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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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이 카페, 식당을 통해 퍼지고 있다. 파주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 66명을 비롯해 안양시 분식집 21명,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 관련 23명, 강남구 커피 전문점 및 양재동 식당 관련 16명 등 최근 카페, 식당을 통해 총 1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마스크 쓰고 들어와도…식당이나 카페에 들어올 때 대부분의 손님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을 한다. 그러나 주문한 음료나 음식이 나오면 마스크를 벗는다. 음식 섭취를 할 때도 대화를 나누고 섭취를 끝낸 뒤 대화를 나눌 때도 마스크를 벗고 있는 경우가 많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실제 6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파주 스타벅스 CCTV를 확인한 결과, 해당 환자를 포함한 매장 이용객 대부분이 출입 시 마스크 착용은 양호했지만, 음료를 받은 뒤 좌석에서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거나 미흡하게 착용한 채 대화를 나눈 것이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식사를 할 때는 대화를 하지 말고, 식사를 끝낸 뒤에 마스크를 쓰고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말한다. 커피 등 음료 섭취를 할 때도 이 ‘공식’은 적용된다. 마스크의 중요성은 역학조사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파주 스타벅스의 경우 KF94 마스크를 썼던 종사자 4명은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매장 2층에 지표 환자(최초 감염자)와 함께 있었던 120명 중 확진자는 26명으로 양성률이 21.7%에 달했다. 안양시 분식집 종사자의 경우도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해 감염되지 않았다.에어컨 켜고 환기 안하고 최근 무더위에 따른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환기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고 있고, 이런 환경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높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 결과,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카페와 음식점은 모두 에어컨을 가동했으며 자연 환기가 잘 안됐다. 안양시 분식점의 경우는 창문이 없어 자연 환기가 어려웠다. 인구 밀집도가 높아 거리두기가 어려운 것도 문제였다. 파주 스타벅스의 경우 1층에서는 감염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는데, 60평인 매장에 60명의 이용자가 있었던 반면 2층은 70평 규모에 120명의 이용자가 빽빽이 있었다. 물론 지표 환자가 약 2시간 동안 2층 창가에 있었지만, 거리두기가 어려웠던 2층 매장 환경도 집단 감염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었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분석이다. 먹을 때 대화 자제해야카페와 음식점의 경우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밀접한 환경에서 감염 전파가 쉽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카페·음식점 이용 시에는 포장 또는 배달을 활용한다. 불가피하게 현장 이용 시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되, ▴머무르는 시간은 최소화하고, ▴2m 이상 거리두기 ▴손씻기, ▴먹거나 마시기 위해 마스크를 벗은 동안에는 대화는 최대한 자제하여야 하며,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