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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은 콜롬비아, 멕시코, 불가리아 등을 대상으로 정맥마취제 포폴주사의 비상공급물량 수출을 이어간다고 19일 밝혔다.프로포폴 성분의 포폴주사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호흡곤란을 치료할 때 통증 감소 효과를 보이면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중남미, 유럽 지역에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일본 등에 비상공급물량으로 수출했으며, 콜롬비아와 멕시코, 불가리아에는 각각 이번 달, 다음 달에 걸쳐 수출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해외사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계약 협상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등 수출 업무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동국제약은 중국 현지 업체와 히알루론산 성분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수출을 위한 세부 진행사항 협의 또한 진행하고 있다. 기존 주사제가 골 관절 부위에 히알루론산나트륨을 1주에 3~5회 투여했다면, 중국 수출을 추진 중인 제품은 1회 투여 후 최대 6개월간 환자 경과를 지켜볼 수 있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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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고춧대를 ‘차(茶)’로 만들어 판매한 업체 14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춧대를 끓여 차(茶)로 마시면 코로나19 예방‧치료된다고 광고한 한의사 1명과 업체 14곳을 적발해 '식품위생법'과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했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처는 고춧대는 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나 치료제로 허가된 사실이 없다며, 코로나19, 독감, 천식, 기관지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 등의 허위‧거짓 광고에 현혹되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6개 지방청, 여수시 보건소와 함께 지난 6~14일 인터넷을 통해 고춧대를 판매하는 업체 총 39곳을 기획단속했다. 그 결과, 여수시 소재 A한의사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집에서 고춧대 차(茶) 끓이는 방법(고춧대 100g, 대추 3개, 천일염 7알, 물 2리터)을 개인 유튜브에 소개하면서 코로나19 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홍보했고 구미시 소재 B교회에 37L(140mL×270봉), 주변 지인 등에게 4.2L(140mL×30봉)를 제공하면서 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또한 식품제조업체 등 14곳은 ‘고춧대 액상차’ 471L(100mL×4,710봉) ‘고춧대환’ 6.2kg, ‘고춧대’ 835kg을 제조해 시가 3700만원 상당을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 중인 고춧대 등을 즉시 판매차단 조치하고 현장에 보관 중인 고춧대차 제품과 고춧대 100kg(270만원상당)에 대해서는 전량 압류‧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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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기준 우리나라 노인 1인당 연간 진료비는 324만원으로 전체 1인당 연간 진료비 108만원보다 3배 많다. 이미 노인진료비의 비중이 압도적인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2026년 노인인구가 1100만명으로 증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노인의료비의 증가는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의 유지를 위해서라도 관리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노인의료비는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은 인간의 힘으로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기에 ‘노인영양’ 문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노인의료비 절감 측면에서 노인의 영양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급증하는 노인 의료비, 원인은 영양불량?노인의 불량한 영향상태가 진료비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는 전세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정책연구실 식품의약품정책연구센터 김정선 연구위원의 '노인 특성별 고령친화식품 활용을 위한 과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60세 이상 노인의 영양 불량으로 인해 추가되는 의료 비용을 16억7000만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60세 미만 일반 성인의 약 4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영국은 영양 불량 진단을 받은 환자가 진단 후 6개월간 사용한 의료비는 그렇지 않은 환자의 2배 이상임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노인의 영양 불량은 질병발생률을 높이는 직접적 원인이다. 노인 다빈도 질환인 욕창도 영양 불량문제와 직결된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가혁 대한노인병학회 홍보이사 겸 정보이사(인천은혜병원 진료원장, 가정의학과)는 "단백질 등 영양불량의 문제는 욕창 발병률을 높인다"며 노인질환과 영양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혁 정보이사는 "장기요양병원과 시설 등에 입원한 노인환자들은 와상환자인 경우가 많은데 와상은 욕창 발생 위험이 높고, 단백질 등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욕창이 더욱 생기기 쉽다"고 설명했다. ◇씹고 삼키기 어려운 노인들노인들은 신체 기능 자체가 저하되어 있어 음식을 씹고 삼키는 것조차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음식을 통한 영양섭취가 어렵게 되면 약물을 이용한 치료는 당연히 제한된다. 노인들은 해독기능을 담당하는 간과 신장기능이 저하된 경우가 많고, 약물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영양상태까지 좋지 않으면 약물민감도가 더욱 높아지기 쉽기 때문이다. 당장 항암치료가 필요한 환자라도 몸이 너무 쇠약하면 항암치료를 바로 이어갈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영양 불량으로 인해 치료에 차질이 생기면 결과적으로 볼 때 총 진료비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 김정선 연구위원이 확인한 연구를 보더라도, 네덜란드 요양원에서 영양 불량을 겪고 있는 환자 9855명에게 지출될 것으로 추산된 영양 관련 추가 비용은 2억8300만 달러였다. 이는 우리나라 연구에서도 확인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고령친화식품시장 현황 및 활성화 방안' 연구를 통해 노인이 씹기 편한 음식(저작용이식품)이 활성화될 경우, 노인 관련 8대 질환자에게서 약 1157억원, 삼키기 쉬운 음식(연하용이식품)이 활성화될 경우 약 4083억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 추산했다. 노인의 영양문제를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수천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 김정선 연구위원은 "노인이 적절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노화에 따라 자연히 수반되는 근감소증, 만성 저영양, 기타 질환 등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노인 영양, 운동보다 중요그렇다면 노인영양관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김정선 연구위원은 노인들의 생애전환기검진 항목에 '씹기', '삼키기'에 대한 진단부터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의료수급권자와 만 66세 이상 노인 및 그 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인신체기능평가 항목에 씹기·삼키기 기능평가 추가를 검토해 영양공급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 유형별 특징을 고려해 노인의 신체적 기능에 적합한 고령친화식품의 제공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실제 임상현장에서 영양 불량 노인환자들을 돌보는 가혁 정보이사는 보다 실질적인 노인 영양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인은 대부분 당뇨,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치매 등을 기저질환으로 갖고 있고, 해당 질환들의 합병증으로 인해 식사를 통한 영양공급이 어려움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치매, 뇌졸중 등의 대표적 합병증은 음식물 섭취에 영향을 주는 삼킴장애다. 가혁 정보이사는 "현재는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노인들에게 일명 '콧줄'이라고 하는 경관급식을 많이 하고 있는데, 노인들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기에 'PEG(Percutaneous endoscopic gastrostomy)'를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PEG는 음식으로 영양섭취가 어려운 경우, 배 부위 내시경 시술을 통해 위장에 영양을 직접 공급하는 방법이다. '뱃줄'이라고도 불린다.그는 "노쇠는 운동과 영양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오는데 노인이 되면 운동은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고, 결국 영양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적절한 시기에 영양을 공급해야 노인의 사회복귀가 가능하며, 시점을 놓친 이후에는 돌봄서비스 등을 추가로 받아야 하기에 의료비는 물론 사회적 비용이 커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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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라면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방문을 통해 임신과 관련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검사결과를 통해 가장 중요한 임신에 적합한 몸을 계획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임신준비를 위한 남성의 건강 관리가 중요해졌다. 난임의 원인이 남성인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남성 난임 진료 인원은 2015년 5만3980명에서 지난해 7만9251명으로 46.8% 증가했다.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의 도움말로 남성과 임신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Q. 남성 비만이 임신에 영향을 미치나?-남성의 비만 관리는 자연임신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다. BMI를 기준으로 한 비만도는 정액의 양과 질의 감소와 관련 있다. 덴마크 남성 155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비만(BMI 25kg/m2이상)인 사람의 정자 농도와 총 정자수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보고됐으며, 호주에서도 20~22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BMI가 높을수록 정액양, 정자수, 테스토스테론같은 호르몬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이 임신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의 원인은 바로 정자생성의 방해다. 과다한 지방조직은 성호르몬의 대사작용에 문제를 일으켜 테스토스테론을 여성호르몬으로 변화시켜 정자생성을 방해하며 인슐린, Leptin, Inhibin B 등의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으로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감소되고 정자생성을 방해한다. 비만의 경우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협심증 등과 관련되어 성기능의 장애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남성이 비만이라면 운동과 식단관리를 통해 살을 빼는 것이 좋다. Q. 남성에게 권장할 만한 영양소가 있나? 남성의 경우 엽산, 아연을 포함한 영양제를 임신되기 2∼3개월 전부터 복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임신을 준비하기 위한 남성의 영양섭취는 여성 못지않게 중요하다. 남성에게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전통적으로 알려진 것은 엽산과 아연이다. 이들 영양소는 항산화작용을 통해서 활성 산소에 대응하여 산화스트레스와 정자의 DNA의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엽산은 Vitamin B9으로 DNA합성, 세포분열, 헤모글로블린 합성에 기여하며, 생명현상에 필수적 영양소다. 한 연구에 의하면, 엽산 섭취량이 상위 25%인 0.7~1.2mg을 복용하는 남성의 정자에 이상 염색체 발생 가능성이 다른 군보다 20∼3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연은 가임기에 도움이 되는 여러 무기질 중의 하나이다. 아연은 정액 분비물의 3분의 1가량을 만들어내는 전립선액에 풍부해서 정자에 영양을 공급한다. 한 연구에 의하면 저활동성 정자증을 보이는 남성에게 하루 2회 아연황산염 250mg을 3개월 동안 투여한 결과 해당 남성의 정자의 수, 운동성이 향상되고, 비운동성 정자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외 다수의 연구들에서 엽산과 아연의 병용섭취가 정자 수 증가와 운동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Q. 기저질환으로 인해 약을 먹는 경우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기저질환으로 인한 약물 복용은 남녀 상관 없이 임신준비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요즘은 만혼에 고령에 임신을 준비하다 보니 여성의 25%이상, 남성의 50% 이상이 35세가 넘어간다. 연령이 높다 보니 남녀 모두 당뇨병, 고혈압, 갑상선질환 자궁경부암 등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기저질환 자체가 태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대개의 경우 여성이 이런 기저질환이 있으면 태아기형, 지능저하, 조산, 저체중아와 같은 부정적 임신결과와 직접 관련 된다.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저하증이 있는 경우 태아지능저하와 관련되고, 당뇨병으로 인해 당 조절이 안 되는 경우, 기형아 발생이 10%까지 증가 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에도 직접적인 임신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당뇨병이 있을 경우 정자의 양과 질에 나쁜 영향을 미쳐 난임과 관련 될 수도 있다. 만약 남녀모두 기저질환이 있거나 기저질환과 관련된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산부인과 또는 비뇨의학과 전문의와의 약물상담을 통해 임신을 준비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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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는 인구의 15~20%가 일생 중 한 번 이상 경험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그 중 '한랭 두드러기'는 찬 공기, 찬물, 얼음에 노출된 후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전체 만성 두드러기의 1~3%를 차지한다. 18~25세 젊은 성인에서 흔하며 환자는 찬 기운을 쐬다 몸이 다시 더워질 때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대전성모병원 피부과 오신택 교수는 "한랭 두드러기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후천적"이라며 "후천성 한랭 두드러기는 원발성과 속발성 두 가지로 구분한다"고 말했다. 원발성 후천성 한랭 두드러기는 소아와 젊은 성인에서 주로 발생하며, 아직 이에 대한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한랭 두드러기 환자의 약 5%에서 발생하는 속발성 후천성 한랭 두드러기는 다른 질환에 의한 경우가 있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가 필요하다. 한랭 글로불린, 한랭 응집소, 한성섬유소원을 혈액검사로 확인해야 하며, B형 또는 C형 간염, 림프구 증식성 질환, 전염성 단핵구증 등 내과적 질환 유무에 관한 검사도 시행한다. 한랭 두드러기 여부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팔의 안쪽에 얼음을 댄 후 대략 10분 후 얼음을 제거했을 때 얼음 모양으로 두드러기기가 발생하면 한랭 두드러기로 진단한다. 가장 좋은 예방방법은 추운 환경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다. 신체의 일부가 찬 기운에 갑작스럽게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며, 추위에 노출된 후 갑자기 더워지는 상태를 피해야 한다. 또 항히스타민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하지만 한랭 두드러기는 약물치료를 통해 일시적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는 있지만 아직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는 없다. 그렇더라도 대부분은 평균 5~10년 지속 후 자연 소실되므로 꾸준히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랭 두드러기 환자인 경우 찬물에 갑작스레 뛰어들어 수영하는 경우 전신이 차가워져 매우 위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부 두드러기 환자들은 피부만 붓는 것이 아니라 호흡기나 장점막이 피부처럼 부으면서 숨쉬기가 곤란해지거나 배가 아플 수 있으며, 심한 저혈압이나 쇼크에 빠질 수 있다. 오신택 교수는 “한랭 두드러기 환자들은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 휴대용 주입식 에피네프린 킷(kit)과 같은 응급처치를 위한 약제를 꼭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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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86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3115명이며, 이 중 5만9468명(81.3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35명이며,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83명(치명률 1.75%)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51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28명, 서울 95명, 인천 18명, 부산 17명, 강원 16명, 대구 15명, 경남 11명, 경북 8명, 광주, 대전, 충남 각 7명, 전남 6명, 울산, 충북 각 5명, 세종 3명, 전북 2명, 제주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35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7명은 지역별로 경기 11명, 서울 6명, 울산 3명, 대구, 인천, 광주, 강원, 충남, 전북,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7명, 중국 외 아시아 12명, 유럽, 아프리카 각 3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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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차병원이 최근 ‘혈관조영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일산차병원 혈관조영실은 최신 혈관조영 장비를 도입해 자궁근종 인터벤션 치료를 특화할 방침이다. 인터벤션 치료란 다양한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해 수술하지 않고 최소침습으로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MRI, CT, 투시장비, 초음파 등 영상유도 장비를 이용해 병변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혈관이나 조직의 공간에 주삿바늘 정도의 작은 카테터를 삽입해 문제가 되는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이다.이번 혈관조영실 개소를 계기로 환자들은 기존의 로봇수술·복강경·자궁경 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뿐만 아니라 비수술적 치료에 대해 폭넓은 선택이 가능해졌다. 특히 자궁근종색전술과 MR하이푸는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출혈이 적어 부작용과 합병증 발생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시술 후 1~2일 내에 퇴원이 가능해 일상생활 복귀도 빠른 장점이 있다.일산차병원은 자궁근종 환자의 증상 유무와 심각성, 나이, 근종 크기와 위치, 임신 여부 등을 최대한 고려해 비수술적 치료부터 수술까지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가임력 보존과 미용적인 만족까지 챙기고 있다.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난임센터, 정신과, 재활의학과, 내과 등의 분야별 협진을 통한 통합 치유 개념의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시행 중이다.일산차병원 영상의학과 임형근 교수는 “자궁근종 치료를 넘어 암, 복부대동맥류, 동정맥루, 동맥경화, 동맥출혈 치료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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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출생 전 겨드랑이부터 사타구니까지 이어진 유선을 따라 여러 쌍의 유방을 갖고 있다. 출생에 이르면 여러 쌍의 유방이 사라지고 가슴 부위에만 한 쌍의 유방을 가진 채 태어나는데, 일부 사람의 경우 나머지 유선이 퇴화하지 못해 겨드랑이 쪽에 유방조직이 남아 있게 된다. 이를 ‘부유방’이라고 한다. 국내에서 부유방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는 한해 약 6900명(2018년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파악된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부유방은 주로 겨드랑이 부위에 부발생한다. 또 가슴 아랫부분이나 옆구리, 팔뚝 등에 생길 수 있다. 많은 환자가 겨드랑이 통증을 호소하며, 월경 전이나 임신 중에는 가슴이 부풀어 오르기도 한다. 부유방에도 유선조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심할 경우 부유방에 생긴 유두로 모유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살이 찐 사람일수록 부유방 크기가 커지거나 아래로 처질 수 있으며, 드물게 종양이나 유방암이 생기기도 한다.부유방은 단순 미용 문제로 생각하거나 치료법을 몰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용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라도 유방촬영, 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부유방, 겨드랑이 임파선, 종양의 유무 등을 확인하고 유선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치료법은 부유방 크기에 따라 다르다. 크기가 작으면 겨드랑이 안쪽 주름으로 초음파나 레이저 등을 이용해 비교적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크기가 클 경우 절개술을 시행해 피하 유선조직, 유륜, 유두를 모두 제거한다. 절개술은 지방흡입수술에 비해 부유방 재발을 막을 수 있고 흉터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수술은 국소마취로 진행하며, 수술 당일 퇴원할 수 있다. 회복 기간은 평균 3~5일이다. 수술 후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실밥을 제거하고 팔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부유방 자가 진단▲겨드랑이 부분을 만졌을 때 딱딱한 멍울이 잡힌다.▲겨드랑이에 혹처럼 볼록한 살이 튀어나온다.▲겨드랑이 주변에 땀이 많이 난다.▲생리 중 겨드랑이 통증을 심하게 느낀다.▲겨드랑이 주변에 유두와 비슷한 모양의 돌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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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들은 ‘암(癌)’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정신건강의학과(이하 정신과) 진료에서 ‘산정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신과 진료비 총액의 5%만 부담하면 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를 알고 있는 암 환자는 거의 없고, 심지어 정신과 전문의들도 헷갈려한다. 보건복지부에서 해당 사항을 뚜렷이 명시하지 않고, 이렇다 할 홍보도 없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 역시 “의료진이 판단하면 관련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관련성이 모호하다”며 어쭙잖은 부연설명을 했다.◇암환자 산정특례, 모호한 문구가 혼란 가중‘암 및 합병증 진료는 산정특례 적용대상이나, 암과 전혀 관련성 없는 타 상병 진료는 산정특례 대상이 아님’.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암환자 산정특례 지원 범위다. 이 문구만 봐서는 암환자의 정신과 진료가 암과 관련성이 있는지, 없는지 알기 어렵다. 취재 결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모두 암 환자는 암으로 인해 ▲불안 ▲불면 ▲우울 등을 겪을 때 의사의 판단 하에 산정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의사는 암 환자의 주치의이든, 일반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전문의이든 상관없다.그렇다면 암 치료와 심리적 어려움이 직접적 관련이 있다는 뜻일까? 그렇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함봉진 교수는 “암 환자들은 항암제 치료로 인해 구역·구토가 심하면 진통제를 처방받는데 모두 암 치료의 일부로 인정돼 산정특례 혜택이 적용된다”며 “암 치료로 인해 없던 불안, 불면, 우울이 생겼거나 기존 정신과적 증상이 악화된 경우도 암 치료 과정의 일부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항암제 또는 암세포 자체가 직접 우울을 유발하기도 한다. 함봉진 교수는 “이는 암환자의 우울이 단순히 심리적 원인이 아닌 생물학적 반응의 결과로 발생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신과 진료로 환자의 정신적 고통을 줄이는 것은 항암 의지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며 “암 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을 위해서라도 정신과 진료에서의 산정특례 적용은 타당하다”고 말했다.◇환자는 물론 정신과 의사도 적용 여부 몰라문제는 환자는 물론 정신과 의사들마저 암환자 정신과 진료의 산정특례 혜택 여부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것. 강남에서 정신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 A씨에 따르면 암환자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은 ‘암환자 산정특례 적용이 되나요?’다. 강남에서 정신과의원을 운영하는 또다른 원장 B씨는 “암 환자 정신과질환의 산정특례 적용 가능 여부를 몰라 처음부터 묻지 않는 환자도 많다”고 말했다. 정신과 의사들 중에서는 ‘동네 정신과의원’을 운영하는 1차 의료인들의 인식이 저조하다. A씨는 “실제 정신과 의사들 사이에서 암환자의 정신과 산정특례 적용 여부를 모르는 사람이 많고, 특히 대학병원에서는 된다고 하더라도 1차 의원에서는 안 된다고 알고 있는 의사들도 허다하다”며 “명확한 기준을 모르기 때문에 환자에게 산정특례 적용을 해줬다가 추후 삭감될지 몰라 이를 꺼리는 의사도 많이 있다”고 말했다. A씨 역시 추후 삭감 가능성을 대비해 환자에게 주치의 진료의뢰서를 받아와달라고 요청하는 중이었다. 결과적으로 이는 정신과적 문제를 주치의에게 불필요하게 알려 환자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일이 되어왔다. A씨는 “심평원 등에 문의했지만, 명확한 기준을 설명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암병원 아닌 동네 의원에서 적극적인 관리 권장보건복지부등 관계 정부 부처는 암환자가 정신과 진료에서 산정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더 확실하게 표기하고, 홍보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대학병원급 암병원뿐 아니라, 동네에서 환자를 보고 있는 1,2차 병원들까지 더 적극적으로 암 환자를 볼 수 있다. 함봉진 교수는 “암 자체는 암병원에서 치료받더라도 동반된 정신과질환은 1, 2차 병원에서 치료받는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며 “소수의 대학병원 정신과 의료진이 국내 수많은 암 환자들에게 충분한 상담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국내 암 유병자는 최근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 국민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린다는 통계가 나왔다. 또 암환자는 치료를 다 끝낸 뒤 관리 과정에서 우울감을 경험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국립암센터 김종흔 박사는 “씩씩하게 치료를 받다가 치료가 일단락 되면 비로소 우울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굳이 암병원을 찾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암병원 정신과가 아닌, 집 주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산정특례 혜택을 받으면서 ‘멘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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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주 배가 아프고, 장염이 아닌데도 설사가 반복되며, 심한 경우 혈변까지 발생하는 경우 '궤양성 대장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궤양성대장염은 소화기관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염증성장질환이다. 국내 궤양성대장염 환자는 2010년 2만8162명에서 2019년 4만6681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렇지만 조기 진단을 받는 환자는 드물다. 장염,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일반적인 위장질환으로 오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오해하기 쉬운 궤양성 대장염, 증상은?그렇다면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은 무엇일까. 궤양성대장염 대표적인 증상은 환자 90% 이상에서 나타나는 혈변이다. 이 외에도 설사, 대변 절박증(변을 참지 못하는 상태), 야간 설사 등이 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궤양성 대장염을 방치하면 대장암 등으로 가능성이 있기에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한다.◇궤양성 대장염이라면, 치료는?궤양성 대장염은 재발이 잦고 완치가 어려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 진단을 받은 후에는 병변 범위와 질병 중등도에 따라, 전문가의 지도 하에 약물 치료, 면역억제 치료, 생물학적 제제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꾸준한 치료와 적절한 관리는 궤양성 대장염환자의 일상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단, 증상이 호전됐다고 치료를 자의적으로 중단해서는 안 된다.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기에 치료비를 걱정할 수 있으나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은 산정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염증성장질환은 건강보험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에 따라, '희귀난치성질환자'로 등록하면 외래 및 입원 진료 시 요양급여비용 총액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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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한 살이라도 어려지고 싶다는 마음을 먹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얼굴 주름이나 흰머리도 신경 쓰이지만, 가장 걱정인 건 뇌가 늙는 것이다. 뇌 나이를 돌리는 방법은 없을까.뇌 나이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먼저, 뇌가 노화하는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떨어지고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건 뇌에 베타아밀로이드·타우 단백질 같은 노폐물이 쌓이고 뇌 크기가 위축되기 때문이다. 뇌 기능 자체도 떨어지는데, 뉴런이라고 불리는 뇌신경세포 간 자극 전달이 잘 안되면서, 신경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도 형성되지 않는다. 찌꺼기가 쌓이고 작아진 뇌를 정상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뇌 기능이 떨어지는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 또, 이미 노폐물이 쌓이고 작아진 뇌라 하더라도 노력을 통해 충분히 정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뉴로빅하기뉴로빅(neurobics)이란, 뇌신경세포인 뉴런과 에어로빅을 합친 합성어다. 익숙하지 않은 것에 도전해야 한다. 평소 안 하던 걸 수행할 땐 기억력과 관련 있는 전두엽이 활성화된다. 전두엽이 활성화되면 뇌 전반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눈 감고 식사하기 ▲식사 때 음식 냄새 맡아보기 ▲왼손(평소 안 쓰는 손)으로 머리 빗기·양치질하기·밥먹기 ▲가족과 눈빛으로 대화하기 ▲눈 감은 채로 대·소변 보기 등을 실천하면 된다.◇그림 그리기그림에 관심을 갖자. 캐나다 워털루대 연구팀이 대학생과 노인 그룹에게 각각 단어 30개를 보여준 뒤 기억력을 측정했다. 참가자들은 단어를 여러 차례 써보거나, 단어에 해당하는 그림을 그리거나, 단어 대상의 특징을 나열하는 등 총 세 가지 방식을 이용해 단어를 외웠다. 그 결과, 대학생과 노인 모두 그림을 그려서 외웠을 때 더 많은 단어를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을 그리면 시각적, 공간적, 언어적 요소와 그리는 행위로 인한 운동적 요소가 모두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배우자의 옷차림, 아침 상차림 등을 그리면서 외우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춤추기지겨운 운동 대신 춤을 추면 뇌 노화 방지 효과가 크다. 독일 신경퇴행성 질병센터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사교댄스를 췄더니 기억 통합력·학습력·공간지각력 등이 개선됐다. 신체 움직임, 균형감각 등을 담당하는 해마 기능도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춤을 추려면 육체적인 것뿐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 사회적 기능도 총동원되기 때문에 인지 능력이 개선된다.◇허브 향 맡기영국 노섬브리어대 연구팀에 따르면 허브의 일종인 로즈메리 향기를 맡으면 각성 효과가 있어 장기적으로는 기억력을 15% 정도 증진시킨다. 로즈메리 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성인 8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생수와 로즈메리 차를 각각 마시게 했더니, 로즈메리 차를 마신 그룹의 단어 암기력이 15% 더 좋았고, 뇌 혈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꼭 로즈메리 향기가 아니더라도, 그동안 잘 맡아보지 못했던 허브나 약재 향을 맡아보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