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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지겹다면… 카페인 없이 건강한 한방차는?

    커피 지겹다면… 카페인 없이 건강한 한방차는?

    충분하지 못한 수면시간, 출근길 피로를 없애기 위해 아침부터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커피는 카페인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잠깐 피로를 해소할 수는 있지만 위산 과다, 불면 등의 부작용이 있다. 카페인 부작용이 걱정되고, 커피가 지겹다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추천한 오미자와 구기자, 산수유로 만든 한방차는 어떨까?◇비타민, 미네랄 풍부한 오미자오미자는 다섯 가지 독특한 맛과 고유의 색, 향으로 감각을 자극해 음료로 마시기 좋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오미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물질 등이 풍부해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간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어 술을 마신 다음 날 마시면 더욱 좋다. 씨와 과육에 함유된 쉬잔드린이나 시트랄 같은 성분은 항산화, 항암, 노화 억제, 항암, 스트레스성 궤양 억제 등에 도움을 준다.◇항노화·눈 피로 개선에 좋은 ​구기자구기자에도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항노화나 눈의 피로 개선에 좋다. 간 대사에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으며,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몸과 눈이 지친 직장인에게 추천한다.시판 중인 티백이나 청을 구입하면 쉽게 차로 만들어 마실 수 있다. 구기자로 차를 직접 만들고 싶다면, 말린 구기자 30g에 물 1리터를 넣고 센 불에서 10분, 중불과 약한 불에서 30분씩 끓이다가 반 정도 조린 후 열매를 건져내면 된다. 말린 구기자를 물에 넣기 전에 팬에 살짝 볶아주면 구수한 맛이 더 진해진다.◇나른할 때 좋은 산수유산수유에는 사포닌, 탄닌, 비타민A 등 기능 성분이 많아 나른할 때 마시면 머리가 맑아진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산수유는 '정신이 어질어질하고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픈 증상'에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산수유를 약재로도 자주 사용된다. 산수유는 자양강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수유 열매는 청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씨를 빼고 말린 산수유를 구입해 물 3리터에 40∼50g을 넣고 끓여 차로 즐길 수 있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11 06:30
  • 콩팥 망가지고 있다는 '신호'는 소변에…

    콩팥 망가지고 있다는 '신호'는 소변에…

    3월 11일은 ‘세계 콩팥의 날’이다.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2006년 공동 발의해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을 ‘세계 콩팥의 날’로 지정했다.'몸 속 정수기'라는 별명을 가진 콩팥은 성인 주먹 크기로, 강남콩 모양을 하고 있다. 등 쪽에 위치해 있는 기관으로, 체내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을 걸러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전해질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하며 레닌 호르몬 분비 및 염분 배설량을 조절해 혈압을 조절하고 비타민D를 활성화해 몸 속 칼슘 흡수를 도와 튼튼한 뼈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기관이기도 하다.콩팥이 어떤 이유에서건 손상돼 기능이 저하되면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증)이다. 우리나라는 고령화로 당뇨병, 고혈압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만성콩팥병 환자 수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5년 17만576명에서 2019년 24만9283명으로 46.1% 증가했다. 대동병원 인공신장센터 이가희 과장(신장내과 전문의)은 “만성콩팥병의 경우 초기에 증상이 없어 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며 “평소 콩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위험인자나 의심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진료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만성콩팥병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당뇨병, 고혈압, 비만이 있거나 ▲흡연자 ▲50세 이상 ▲콩팥병·당뇨병·고혈압 가족력 ▲지속적인 거품뇨·혈뇨 ▲콩팥 감염 등이 있는 사람이다. 이런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콩팥 기능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검진에서 단백뇨 및 혈뇨가 관찰됐거나 소변에서 거품뇨, 혈뇨, 빈뇨,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급격한 체중 변화, 허리 통증 등이 있다면 신장내과 전문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진단을 위해서는 소변 및 혈액 검사를 통해 혈중 요소질소 농도,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 사구체 여과율을 확인한다. 검사 지표에 따라 1기부터 5기로 분류해 신장의 기능이 마지막 단계로 진행되는 것을 멈추거나 늦추게 하는 것을 목표로 약물요법, 식이요법, 혈액투석, 복막투석, 콩팥 이식 등을 시행한다.만성콩팥병 예방을 위해서는 혈압 및 혈당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고혈압, 당뇨병이 있다면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하루 나트륨 2g 이하로 저염 식이를 하며 꾸준한 운동과 정상 체중 유지를 하도록 한다. 담배는 반드시 끊고 가능한 한 금주를 하는 것이 좋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1 06:00
  • 술마시면 담배 당기고, 담배 피우면 커피 생각나는 이유

    술마시면 담배 당기고, 담배 피우면 커피 생각나는 이유

    술을 마시면 담배가 당기고, 담배를 피우면 달달한 믹스 커피 한 잔이 생각난다. 대체 왜 그런 걸까?답은 '뇌'에 있다. 먼저, 술을 마실 때 흡연 욕구가 생기는 건 쾌락중추 때문이다. 술을 마셔서 쾌락중추가 자극 받으면 담배를 피우며 느꼈던 쾌락이 함께 자극 받아 자연스레 담배를 피우고 싶어진다. 그래서 이때 담배를 피우면 다시 똑같이 쾌락중추가 자극돼 음주량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또, 술에 취하면 기억력이 떨어지고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려워지는데, 담배의 니코틴에는 각성 작용이 있어서 취기를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효과 때문에 술에 취하면 무의식적으로 담배를 찾게 되는 것이다.담배를 피울 때마다 달콤한 믹스커피가 생각나는 것은 담배의 쓴맛 때문이다. 쓴맛과 니코틴은 단맛을 당기게 한다. 숙명여대 연구팀이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흡연 여부와 당류 섭취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83명의 흡연자 중 66.1%가 흡연 후 가장 선호하는 맛으로 단맛을 선택했다. 흡연자는 당분이 많이 들어간 식품의 섭취 빈도가 비흡연자보다 높았다. 흡연자의 '케이크·머핀 등 설탕이 많이 들어간 빵류'의 섭취 빈도 지수는 2.01점, '탄산음료'는 2.74점, '당류 함량이 높은 커피'는 3.89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식품에 대한 비흡연자의 섭취 빈도 지수(1.71점·2.19점· 3.35점)보다 모두 높은 수준이다.이는 단맛이 담배의 쓴맛을 없애는 동시에, 니코틴의 뇌세포 흥분 작용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체내에 니코틴이 들어오면 뇌에서는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도파민)이 분비된다. 단맛도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작용을 해, 담배를 피우며 단 커피를 마시면 흡연으로 인해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극대화된다. 문제는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단맛을 느끼는 역치(혀에서 맛이 느껴지기 시작하는 정도)가 높아 당분 과잉 섭취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포항대 연구팀이 40대 이상 성인 20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흡연자가 단맛을 느끼는 역치는 0.079M(증류수에 사카린을 섞은 농도를 나타냄)으로 나타나 비흡연자(0.046M)보다 높았다. 흡연자가 단맛을 느끼려면 더 많은 당분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따라서 흡연자는 단맛을 찾는 습관을 개선하는 게 좋다. 흡연 직후에는 담배의 쓴맛을 없앨 수 있는 물이나 청량감을 주는 달지 않은 음료를 선택하는 게 좋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0 23:30
  • 어른 아토피는 얼굴에 많다던데… 어떻게 치료할까?

    어른 아토피는 얼굴에 많다던데… 어떻게 치료할까?

    아토피 피부염은 소아 질환이라는 인식이 높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 중 90% 이상이 5세 이전에 경험하거나 아동기나 사춘기를 지나며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인이 돼서도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계속되거나 일부에서는 무증상으로 지내다가 20세 이후 발병하기도 한다. 이를 성인 아토피 피부염이라 부른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피부과 최재은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소아 질환이라는 인식이 높았지만 최근 성인 아토피 피부염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타고난 유전적인 성향과 더불어 외부환경과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특히 성인 아토피는 얼굴과 목 등 노출부에 나타나고 중증도도 심한 편이다. 한창 사회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노출부에 호발하는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대인 관계에서 자신감을 특히 상실하고 봄, 여름처럼 노출 부위가 많아지는 시기엔 우울감을 호소하는 등 2차 피해도 크다.◇소아와 달리 성인은 얼굴과 목에 호발소아에서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10~20%인데 비해 성인에서는 1~3% 유병률을 보인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소아에서는 점차 감소하는 반면, 성인에서는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세 이상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2014년 35만 8956명에서 2018년 42만 8210명으로 19%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 11.8%, 30대 7.5%, 40대 5.9%, 50대 이상이 13.5%로 나타났다. 반면 0~19세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소아 인구의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2014년 63만 2601명에서 2018년 53만 3879명으로 16% 감소했다.성인과 소아 아토피는 호발 부위가 다르다. 유아에서는 볼, 소아에서는 팔다리 접힘부에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성인 아토피에서는 팔다리 접힘부와 함께 얼굴과 목 침범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한창 사회생활이 왕성한 시기에 얼굴과 목 등 노출부에 호발하기 때문에 대인 관계에서 자신감을 상실하고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일반인에 비해 실업률과 미혼률이 더 높았다. 자살 충동을 느끼는 비율도 20%까지 높게 나타난다고 보고됐다. 게다가 대부분 중증도 이상으로 심한 경우가 많다.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를 평가하는 척도는 EASI가 가장 널리 사용된다. 성인과 소아 아토피 피부염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병변의 면적, 홍반과 부은 정도, 긁은 자국, 두꺼워진 정도 등을 측정하여 계산한다. 극심한 가려움으로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경우도 30%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된다.◇중증도에 따라 치료법 달라경증인 경우 국소스테로이드 도포가 첫 번째로 이뤄진다. 단 환자의 나이, 병변의 상태와 위치에 따라 적합한 약제 선택이 중요하다. 장기간 사용 시 피부위축, 모세혈관 확장, 탈색소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 지도하에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추가로 경구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피부 감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관련 약도 함께 쓴다. 필요에 따라 일주일에 1~3회 병원에 내원해 광선치료를 하면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감마리놀렌산이 함유된 달맞이꽃 기름을 복용하면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감소되어 있는 필수지방산을 보충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중증이라면 경구 면역억제제를 복용할 수 있고 여기에도 반응이 충분하지 않는 경우 신약인 듀필루맙 등의 생물학적 제제를 시도해볼 수 있다. 2주 간격으로 피하주사를 통해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과나 부작용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최근에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에는 건강보험도 적용돼 보급 초기에 비해 가격 부담도 줄어들었다. 단,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질환이므로 이러한 신약 효과에만 의존하고 관리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성인 아토피 피부염 예방법△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10~20분 입욕하는 것이 좋다. 때를 밀지 말고 저자극성의 약산성 비누를 사용한다. 목욕 후 3분 이내 보습제를 발라준다. 보습제는 증상이 없을 때에도 하루 2번 이상 바른다.△실내 온도(22~24도)와 습도(40~50%)를 적절하게 유지한다.△피부에 닿는 옷은 순면 재질을 사용하고 평소 세탁 시 세제가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구는 것이 좋다.△가벼운 운동은 좋으나 지나친 발한이나 발열은 아토피를 악화시킬 수 있다.△피부를 긁으면 염증이 심해지고 다시 더 긁게 되는 악순환이 생긴다. 가급적 긁는 행위는 자제하고 알맞은 관리나 치료를 하자.△다양한 흡입 항원 또는 음식 항원이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일상에서 관찰 후 의심되는 항원이 있으면 병원에 내원해 단자검사나 혈청 특이 IgE 검사를 해보자.△흡입 항원으로는 집먼지진드기가 가장 흔하다. 관리를 위해서는 투과성이 없는 침구를 쓰고 일주일마다 뜨거운 물로 삶아 소독하는 것이 좋다. 카펫, 커튼을 치우고 환기를 잘 시키자.△음식 알레르기는 성인에서는 드물고 연관성 논란은 있다. 가장 흔한 음식 항원은 우유, 달걀, 땅콩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알레르기 원인을 음식으로 믿는 경향이 강해 무분별한 식이제한으로 영양결핍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음식 알레르기가 의심되면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고 음식 일기를 작성해서 진짜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접촉 항원으로 니켈이나 국소치료제 성분에 대한 접촉피부염이 있을 수 있다. 통상적인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이에 대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정서적인 스트레스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피부염을 악화시킨다. 아토피피부염은 삶의 질을 저하시켜 환자들은 예민하고 우울한 경향을 보일 수 있으므로 가족들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0 22:00
  • 백신 맞고 열나는데… 해열제 먹을까? 말까?

    백신 맞고 열나는데… 해열제 먹을까? 말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다. 예방의 기대는 반갑지만 부작용도 걱정된다. 접종은 의료기관에서 전문가가 하지만 이후의 관리는 개인의 몫이다.대학병원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는 홍모(49)씨는 지난 8일 백신 접종을 받았다. 접종 후 12시간이 지나면서부터 몸이 으슬으슬 떨리더니 체온이 38도를 넘었다. 덜컥 겁이 나 병원에서 알려 준 약물안전센터에 연락했다. 24시간 상주하는 의사는 "백신에 의한 면역 형성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으로, 개인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2~3일 내로 호전되니 우선 타이레놀을 복용하며 경과를 지켜보라"고 했다. 홍씨는 해열제를 8시간에 한 번씩 3회 복용 후 증상이 멈춰 정상으로 회복했다.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 강동윤 교수는 “이번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흔히 예상되는 부작용은 오한, 발열, 접종 부위 통증으로,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도 48~72시간 후 회복된다”며 “증상 조절을 위해 해열제 복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체온이 39도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적극적인 치료와 다른 원인 진단이 필요하다.접종 직후에는 현장에서 15~30분 간 머무르며 이상반응을 체크하지만, 대부분은 특별한 이상이 없어 안심하고 나선다. 그러나 홍씨처럼 부작용은 수 시간 후에 나타날 수 있다. 접종 후에는 타이레놀 등 해열제를 구입해 귀가하면 늦은 시간에 발열이 있더라도 대처하기가 수월하다. 또한 홍씨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고 있는 기저질환자다. 접종 후 발열이 있을 때는 혹시 문제가 될까 해열제 외에는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했다. 홍씨는 “내가 먹고 있는 약과 해열제, 혹은 코로나19 백신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했다.강동윤 교수는 “만성질환 환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예방접종 우선 대상자로 지정했다"며 "다만 접종 당일 예진 시 건강 상태에 변화가 있다고 판단되면 무리해 접종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강 교수에 따르면 식품, 동물, 환경, 라텍스 등에 대한 알레르기는 백신 접종에 문제가 없다. 다른 종류의 백신이나 약물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도 접종을 받을 수 있으나 먼저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독감이나 대상포진 등 다른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예방 접종과 14일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권장된다. 그리고 면역저하와 면역조절제를 사용하는 환자는 약제를 중단하고 예방 접종해야 할 수도 있다. 이 역시 전문의 상의가 필요하다.해열제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타이레놀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만성질환 약과 함께 복용해도 문제가 없다. 백신 접종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 조절에 효과가 가장 좋아 의료진들이 우선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보통 2알 씩 4~6시간 간격으로 하루 4000mg까지 복용할 수 있다.또한, 주사부위 부종이나 통증을 호소하는 접종자들도 흔히 볼 수 있다. 이 경우도 2~3일 내로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감염 가능성을 확인을 위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들 중 고열, 오한, 근육통 등으로 며칠 간 고생한 일부는 벌써부터 2차 접종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강 교수는 “1차 접종 이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발생을 제외하고는 2차 접종에서 금기사항은 없다”며 “강제할 수는 없지만 지속적인 면역 효과를 위해서는 2차 접종까지 맞는 것을 추천하고, 현재 가장 많은 접종이 이뤄진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다행히 2차 접종에서는 이러한 부작용 빈도와 강도가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0 21:30
  • 절반은 바로 사망하는 대동맥박리, 예방법은?

    절반은 바로 사망하는 대동맥박리, 예방법은?

    대동맥은 심장으로부터 온몸의 장기로 혈액을 내보내는 우리 몸의 가장 굵은 혈관이다. 대동맥이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대동맥박리는 절반 이상이 현장에서 바로 사망하는 매우 무서운 질환이다. 바로 수술을 하지 않으면 한 달 이내 90%가 사망하는 대동맥박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사망위험 큰 대동맥박리, 원인은?대동맥박리를 유발하는 여러 가지 요인 중 하나는 고혈압이다. 환자의 70~90%는 고혈압 환자다. 50~60대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고, 여성보다 남성에서 2배 더 많이 발생한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조상호 교수는 "고혈압과 노화 등으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오거나, 마르판 증후군, 이첨 대동맥판막 등 선천적 요인으로 대동맥 벽이 약해진 경우, 대동맥 중막에서 변성 변화가 일어나는 상태인 낭성 중층 괴사, 흉부 외상 등이 대동맥 박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당장 치료 필요한 대동맥박리 증상은?대동맥박리가 생기면 찢어질 듯한 극심한 가슴 통증이 갑자기 시작된다. 상행 대동맥에 발생한 경우는 가슴 쪽, 하행 대동맥에서 발생한 경우 주로 어깨뼈 부위에서 느끼게 된다. 조상호 교수는 "환자 대부분은 대동맥박리를 자신이 일평생 경험한 가장 심한 통증으로 꼽으며, 찢어지는 듯한, 칼로 찌르거나 도려내는 것 같은 격렬한 느낌이라고 표현한다"고 설명했다.몸의 한쪽이 감각이 없어지거나 마비가 오는 등의 신경학적 이상, 저혈압, 하반신 마비, 복통 등의 증상도 대동맥박리의 증상이다. 조상호 교수는 "대동막박리의 처음 통증은 매우 심하지만, 점점 나아지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이어 "통증의 위치가 변하는 것은 대동맥 박리가 점점 악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대동막박리 예방, 금연·고혈압 조절부터대동맥박리 예방은 금연과 함께 대다수 환자가 보이는 고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르판 증후군과 같은 유전성 결체조직 질환 또는 이엽성 대동맥 판막증을 앓는 고위험군의 경우라면, 조직 일부가 선천적으로 약해진 상태이므로 세밀한 추적관리가 필요하다. 주기적인 관찰을 통해 박리가 발생하기 전 조기 치료를 시행하는 게 좋다.
    심혈관일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10 21:00
  • ‘이것’ 자주 마신 여성, 유방암 사망 위험 ↑

    ‘이것’ 자주 마신 여성, 유방암 사망 위험 ↑

    설탕이 첨가된 탄산음료를 자주 마신 여성은 유방암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학 버펄로캠퍼스 연구팀은 35~79세 여성 유방암 환자 927명을 대상으로 암 발병 전 설탕이 첨가된 탄산음료 섭취 빈도와 사망 위험 사이의 관계를 19년 동안 추적 연구했다. 연구팀은 유방암 진단 전 12~24개월 동안의 식음료 섭취량을 평가하는 식품 빈도 설문지를 사용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5회 이상 설탕이 첨가된 탄산음료를 섭취했던 여성은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85% 더 높았다. 그 밖의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도 62% 높았다. 실제 추적 관찰 기간이 끝날 때까지 환자의 41%가 사망했는데 살아있는 환자에 비해 사망한 환자가 설탕 첨가 탄산음료를 더 자주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설탕 첨가 탄산음료에는 과당·자당이 많이 함유돼 있어 자주 마시면 체내에 고농도의 포도당이 쌓여 유방암을 악화시킨다고 설명했다. 혈액 속 당 농도가 높아지면 이를 처리하기 위해 인슐린 분비량이 늘어나는데 인슐린은 유방암 세포가 분열‧성장하도록 자극한다. 연구팀은 설탕이 비교적 덜 포함된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변수로 뒀을 때도 이러한 연관성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뉴욕주립대학 버펄로캠퍼스 연구팀 나디아 코이라티 박사는 "이번 연구가 탄산음료 섭취와 관련해 여성 유방암 환자의 예후를 조사한 몇 안 되는 연구 중 하나"라며 "탄산음료는 설탕 함유량과 칼로리가 높아 영양학적으로도 전혀 유익하지 않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암 연구 협회 저널(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최근 게재됐다.
    유방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0 20:30
  • 중국 절임배추 위생 논란… 건강하게 먹으려면?

    중국 절임배추 위생 논란… 건강하게 먹으려면?

    최근 온라인상에 ‘중국에서 배추를 대량으로 절이는 방법’이라는 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속 남성은 상의를 벗은 채 많은 양의 배추가 담겨진 물속에 들어가, 배추를 굴삭기로 옮겨 담는 듯한 동작을 취하고 있다. 탈의한 상태로 배추가 담긴 곳에 들어간 것도 문제가 됐지만, 녹슨 굴삭기를 투입해 배추를 퍼 올리는 모습, 구정물처럼 보이는 물 색깔 등이 더욱 논란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두고 “배추를 절이는 것이 아니다”, “버리는 것이다”, “오래 전 사진이다” 등의 의견도 나왔지만, 여전히 중국산 절임 배추와 김치의 위생 상태를 비난하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출처나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상태가 좋은 배추를 잘 절이는 것은 맛있는 김치를 담구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시간·공간문제로 인해 배추를 직접 절이지 않고 절임 배추를 구매해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진 만큼, 생산업체에서도 절임배추 위생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가정에서는 절임배추를 구매한 후 당일 사용하도록 한다. 비가열 제조되는 절임배추 특성상, 상온에서 하루 이상 보관하면 대장균군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치 발효 과정에서 유익균인 유산균에 의해 대장균군이 사멸되지만, 되도록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상온에서 하루를 넘겼다면 세척 후 사용하는 게 좋다.세척은 최대 3회 정도가 적당하다. 3회 세척만으로도 대장균군이 충분히 줄어들며, 세척을 너무 많이 할 경우 ​오히려 ​배추가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절임배추를 3회가량 세척하면 세척 전보다 총 세균수와 대장균군이 각각 95%·93% 씩 감소한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홈페이지를 통해 배추 구입·보관, 소금·식품용수 관리부터 염장-세척-탈수-포장-저장 등 배추를 절이는 과정에 요구되는 ‘절임배추 위생관리 가이드라인’을 안내하고 있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10 20:00
  • 빙초산 바르면 무좀 낫는다? '무좀' 오해와 진실

    빙초산 바르면 무좀 낫는다? '무좀' 오해와 진실

    무좀은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고약한' 피부 질환 중 하나다. 때문에 인터넷에 무좀 치료·관리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떠도는데, 잘못 알려진 것들도 많아 주의해야 한다. 무좀관 관련된 오해와 진실을 살펴본다.무좀은 완치될 수 없다?무좀은 전문의의 처방 아래 원인이 되는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는 항진균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완치될 수 있다. 발 무좀의 경우 1~2주 안에 치료될 수 있지만 발톱 무좀은 수개월 간 약을 먹어야 한다. 발톱 무좀은 치료하지 않으면 발가락 사이나 발바닥에도 무좀이 생기기 쉬워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빙초산은 무좀을 낫게 한다?빙초산을 무좀 부위에 바르면 두꺼운 각질층이나 표피를 단번에 제거해 무좀을 치료할 수 있다는 민간요법이 있다. 하지만 오히려 빙초산을 바르면 피부가 넓게 부식돼 입원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 후에도 발가락 사이가 들러붙는 후유증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무좀과 관련된 민간요법으로 무좀 부위를 식초 희석물에 담그거나 마늘즙을 바르는 것이 있다. 식초를 희석하면 약산성이 돼 피부 세정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을 정도의 농도에서는 진균(곰팡이)을 억제할 수 없고, 식초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자극피부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마늘즙도 자극이 매우 심해 바르고 나서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진물이 나는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어 시도하지 않는 게 좋다.무좀에 생긴 물집, 터뜨리고 약 발라야 한다?무좀은 피부가 곰팡이에 감염돼 방어기능이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물집을 터뜨리면 추가적인 세균 감염으로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물집을 터뜨릴 경우 세균 감염으로 인한 발과 다리의 봉와직염이 발생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봉와직염은 피부 아래 조직에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열감‧통증‧발진‧고름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따라서 무좀 부위가 소독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물집을 터뜨리면 안 된다.
    피부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3/10 19:30
  • 평소 짜게 드세요? '이곳'에 돌 생깁니다

    평소 짜게 드세요? '이곳'에 돌 생깁니다

    신장에도 돌이 생긴다. 신장결석. 칼슘이나 요산 등의 물질들이 결정을 이뤄 작은 돌처럼 신장에 생기는 질병이다. 신장결석은 나트륨 섭취가 많은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는데,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상 신장결석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짜게 먹는 사람 위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나트륨 2,000mg, 소금 5g)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우리 국민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274mg으로 WHO 권고량보다 1.6배 높았고, 65세 미만 성인 남성은 하루 평균 3977~4421mg의 나트륨을 섭취해 WHO 권고량의 두 배 수준이었다.나트륨이 아니더라도 신장결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우선 몸에 수분이 부족한 경우가 대표적이다. 충분한 수분섭취가 이뤄지지 않으면 신장결석을 만들 수 있는 물질들의 농도가 증가해 쉽게 신장결석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또 운동 부족도 신장결석 발병을 부추길 수 있는데, 운동량이 부족하면 뼈에 있는 칼슘이 신장에 모여 신장결석의 위험을 높인다.◇결석 크기 크면 통증 심해신장결석은 결석의 크기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결석의 크기가 커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를 막게 된다면 방사통으로 인해 소화기계의 운동성을 떨어뜨려 오심과 구토증세가 나타난다. 신장결석이 요관으로 나오게 된다면 허리와 배, 옆구리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소변을 볼 때 따끔거리는 통증이 뒤따르게 된다.신장결석 크지 않다면 다량의 물을 마시게 하거나 수액을 주입해 결석이 소변으로 배출되게 하는 치료를 진행 할 수 있다. 만약 자연 배출이 어렵다면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진행하는데, 결석의 위치를 확인한 후 초음파를 이용해 결석에 충격파를 가해 작은 조각으로 부순 다음 자연 배출되도록 한다.세란병원 비뇨기과 김경종 부장은 "신장결석이 요관으로 흘러나와 요관결석이 되면 소변의 흐름을 막고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며 "고른 영양 섭취와 함께 하루에 2L 이상 수분을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그는 "신장결석이 장시간 체내에 남아 있으면 요로감염이나 신장감염 등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도가 커지게 된다"며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8:00
  • 갑자기 단 거 당기는 나, 혹시 당뇨?

    갑자기 단 거 당기는 나, 혹시 당뇨?

    갑자기 단 음식이 계속 생각난다면, 사소한 변화라 치부하지 말고 당뇨를 의심해보자. 당뇨병은 국내 성인 5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유병률이 높은 만큼 특별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심하는 사람이 많을 법도 한데, 초기 증상이 미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람이 많다. 당뇨병은 합병증 위험이 커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단 음식이 당긴다면 조금 더 주의 깊게 다른 당뇨병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살펴보자,당뇨병 초기 증상으로는 다식(多食), 다뇨(多尿), 다음(多飮)이 있다. 단 음식이 계속 먹고 싶은 건 다식 증상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당뇨병은 인슐린 기능이 저하돼 포도당이 몸에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는 질환이다. 당을 아무리 흡수해도 소변으로 빠져나가니, 에너지원인 당을 이용해야 하는 몸속 세포는 영양결핍을 겪게 된다. 몸은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단 음식은 물론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원하게 된다. 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흡수가 제대로 안 돼 체중이 줄어든다면, 바로 혈당 측정을 통해 당뇨병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식후 2시간 혈당은 200mg/dL 이상,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한 후 측정한 혈당인 공복혈당은 126mg/dL 이상일 때 당뇨병으로 진단한다.갈증이 계속 생기는 다음 증상도 대표적인 당뇨병 초기 증상이다. 혈액 속 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몸이 갈증을 느끼게 된다. 물을 많이 마시면 자연스럽게 소변이 많이 나오는 다뇨 증상도 함께 유발된다.     달달한 음식이 계속 생각나는데, 체중 감소나 다뇨·다음 등의 당뇨병 증상이 없다면 당뇨병이 아닐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단 음식은 갈망을 느끼게 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한번 먹으면 다음이 생각나게 되기 쉽다”며 “특히 공복 시간이 길었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단 음식이 생각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단 음식을 끊고 싶은데, 계속 생각난다면 사탕, 과자, 초콜릿 등 보다 과일 위주로 적당히 섭취하는 게 좋다.
    가정의학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8:00
  • 허벅지 뼈 썩는 병… 남성은 발병률 '8배' 높아

    허벅지 뼈 썩는 병… 남성은 발병률 '8배' 높아

    갑자기 허벅지 뼈가 썩어들어가는 병이 있다. '대퇴골 무혈성 괴사' 혹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고 불리는 이 병은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 하지만 의외로 환자 수가 꽤 된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연평균 환자 수는 약 1.4만명으로 추정된다. 특히 남성은 여성보다 발병률이 4~8배나 높다. 가수 김경호, 배우 이영하, 야구선수 김재현(前 SK 와이번스) 등 연예인들도 피할 수 없었던 병이기도 하다.◇허벅지 뼈 썩는 병… 아무 이유 없이도 생겨허벅지 뼈(대퇴골)의 위쪽 끝부분(대퇴골두)은 둥근 공처럼 생긴 모양을 하고 있는데, 바로 이 부분으로 들어가는 혈류가 차단돼 뼈 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을 대퇴골 무혈성 괴사라고 부른다. 괴사한 대퇴골두에 지속해서 압력이 가해지면 괴사 부위가 골절되고, 주변 고관절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 괴사 자체로 통증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주로 괴사가 진행되며 골절이 이어졌을 때에야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한다. 42~72%의 환자가 양측성으로, 대부분 한쪽에 생기면 반대쪽에도 생긴다.대퇴골 무혈성 괴사가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위험 인자는 ▲과도한 음주 ▲스테로이드 등 부신피질 호르몬 사용 ▲장기 이식을 받은 사람 ▲신장 질환 ▲전신성 홍반성 낭창(루푸스병) 환자 ▲잠수병 ▲방사선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상으로 고관절이 골절되거나 탈구돼 혈류가 차단되며 생기기도 한다. 위험 인자가 아무것도 없어도 발생할 수 있다.◇술 좋아하는 남성, 사타구니 통증 무시 말아야'무혈성 괴사'라는 무서운 이름에 과도하게 겁먹을 필요는 없다. 괴사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뼈가 썩었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썩거나 부패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뼈 조직이 일부만 죽고, 통증 등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 통증이 있더라도 골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보조적 치료를 지속하면 저절로 낫기도 한다. 그러나 심한 경우 '인공 고관절 수술'이 불가피하다. 크게 진행되지 않았다면 대퇴골두를 전부 제거하는 게 아닌, 연골만을 제거하고 표면에 합금을 씌우는 '표면 치환술'로도 치료할 수 있다.실제 야구선수 김재현은 LG트윈스에서 뛰던 시절 대퇴골 무혈성 괴사를 진단받은 후 표면 치환술을 받았다. 많은 이들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우려했지만, 수술 후 재활에 성공해 SK 와이번스로 이적한 그는 2007년 한국시리즈 MVP가 될 정도로 활약했다. 그러나 배우 김경호의 경우엔 사정으로 치료를 미루다 뒤늦게 수술했고, 인공 고관절 교체 수술을 받은 후 더욱 힘든 재활 치료를 거쳐야 했다. 빠른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따라서 이유 없이 사타구니 통증이 느껴진다면 간과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특히 남성, 그중에서도 평소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무심히 넘겨선 안 된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7:34
  • [홈트합시다] 굽은 어깨 펴고 처진 팔뚝 올리기

    [홈트합시다] 굽은 어깨 펴고 처진 팔뚝 올리기

    하루에 8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점점 굽어가는 어깨를 실감한다. 목은 앞으로 빠지고 어깨는 말리고… 수시로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어깨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시원한 느낌과 함께 정돈된 어깨 라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굽은 어깨인 사람은 팔 앞쪽에 생긴 알통(상완이두근)이 딱딱해지면서 팔 바깥의 상완삼두근이 잘 사용되지 않아 팔뚝 살이 처지기쉽다. 상완이두근을 확실히 늘여 처진 팔뚝 살을 바로 잡아주자. 스트레칭 방법은
    피트니스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7:30
  • 봄과 코로나19의 위험한 만남? '꽃가루'가 감염률 높여

    봄과 코로나19의 위험한 만남? '꽃가루'가 감염률 높여

    "콜록, 콜록, 에취~이!"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들은 봄이 괴롭다. 그런데, 이제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없어도 꽃가루를 피해야 할 판이다. 공기 중 꽃가루 수치가 높으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률이 더욱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곳저곳에 꽃을 피우며 봄의 시작을 알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꽃가루였건만, 봄 내음마저 마음껏 맡을 수 없어 안타까운 시대다.◇꽃가루와 코로나19 만나면… 감염 위험 높아져독일 뮌헨 공과대를 포함한 국제 연구팀은 지난해 봄 코로나19 대유행 시기를 분석해 꽃가루 농도와 코로나19 감염 확산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했다. 연구 대상에는 5개 대륙, 31개 국가, 130개 지역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공기 중 꽃가루 농도는 감염률 변동 요인의 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봉쇄 조치가 없었을 때는 꽃가루 농도가 100grains/m³ 증가할 때마다 코로나19 감염률이 4% 증가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을 제한하는 등 봉쇄 조치를 시작한 후에는 같은 농도에서 감염률이 절반으로 줄었다.연구팀은 꽃가루 입자를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동시에 코로 흡입하면, 상기도의 면역 반응을 악화시켜 감염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등 바이러스가 우리 몸속으로 침입하면, 우리 몸은 항바이러스 물질인 '인터페론'을 분비해 감염에 맞서 싸운다. 그러나 꽃가루를 흡입하면 인터페론이 더 적게 분비돼 바이러스 침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게 된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연구에 참여한 아타나시오스 다미알리스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연구할 때 꽃가루와 같이 피하기 어려운 환경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인적 드문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뮌헨대 환경의학과 클라우디아 트라이들 호프만 교수는 "입자 차단 마스크를 착용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함께 꽃가루 흡입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꽃구경을 위해 인적이 드문 실외로 나갔더라도 웬만하면 마스크를 내리지 않는 게 좋다. 마스크는 되도록 입자 차단력이 높은 KF94 등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꽃가루가 많은 날을 피해서 외출하고 싶다면 '꽃가루 예보'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가 운영하는 곳으로, 꽃가루 종류별·지역별·단계별로 예상 꽃가루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한편 봄에는 꽃가루도 날리지만 큰 일교차, 미세먼지, 대기오염, 바이러스 등 다른 요인에 의해서도 알레르기 질환이 생기거나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다. 한결 풀린 날씨에 갑자기 옷차림을 가볍게 하고 외출하기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어 더울 때만 벗는 게 좋다. 일본의 면역학자인 아보 도오루는 "몸이 따뜻하면 백혈구 가운데 림프구가 활성화되어 면역력도 올라간다"고 했다. 낮은 온도에서는 인터페론이 훨씬 적게 생산됐다는 미국 예일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7:00
  • 백신 맞은 요양병원 직원 사망… 심정지 상태 발견

    백신 맞은 요양병원 직원 사망… 심정지 상태 발견

    강원도 원주시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요양병원 환자가 아닌 종사자의 사망 사례는 처음이다. 10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37분쯤 원주시 한 요양병원 샤워실에서 이 시설 요양보호사 A(54)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고, 경찰 도착 직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접종 이후 사망하기 전까지 아무런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6:43
  • 고혈압 환자에게 '물'이 보약인 이유

    고혈압 환자에게 '물'이 보약인 이유

    고혈압 환자는 몸이 '탈수' 상태가 되지 않도록 적정량의 물을 마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스티븐 시나트라 박사(前 미국 코네티컷 의대 교수​)는 "물을 마시는 것이 혈압을 자연스럽게 낮추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체내 물이 부족하면 혈압이 높아진다. 시나트라 박사는 "특히 탈수 상태가 되면 모세혈관 중 일부가 폐쇄된다"며 "그럼 다른 혈관에 더 많은 압력이 가해지면서 혈압이 상승한다"고 말했다.    체액은 신체 곳곳으로 혈액을 운반, 영양분을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체액이 부족하면 신체가 이를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좁히는 것도 원인이다. 혈관이 좁아지면 심장이 몸 곳곳으로 혈액을 보내기 위해 더 강하게 펌프질을 해야 하기 때문에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 탈수가 혈압을 상승시키는 '바소프레신'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는 가설도 있다. 바소프레신은 혈액 속 나트륨 수치가 낮거나, 체내 혈액량이 적을 때 분비된다. 과도한 바소프레신 분비는 혈관을 경직되게 만들어 혈압을 높인다.따라서 고혈압 환자는 건강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하루 평균 1L(4~5잔)에 해당하는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운동할 때는 땀으로 소비되는 체액이 많아지기 때문에 물 섭취량을 늘린다. ​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6:00
  • 성병 에이즈, 초기 증상은 '감기몸살'?

    성병 에이즈, 초기 증상은 '감기몸살'?

    국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과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환자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가장 최근 발표한 2019년 통계에 따르면 국내 HIV/AIDS 신규 신고자 수는 2000년 244명이었지만 2010년 837명으로 증가했고 2013년 1114명으로 1000명을 넘었다. 이후에도 2015년 1152명, 2017년 1190명, 2019년 1222명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에이즈는 치료법이 발달해 더 이상 '불치병'으로 불리지 않지만, 평생 관리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는 위험한 병이다. 에이즈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대부분 HIV 감염 초기에 심한 감기몸살 증상이 1~2주 나타난다. 이후에는 증상이 없어, 일반인과 차이가 없다. 나중에 7~10년씩 지나고 나서야 면역체계가 취약해지면서 폐렴이나 암 같은 질환이 곧잘 나타난다. 실제 에이즈 환자는 암, 결핵, 폐렴 등의 질환 위험이 정상인보다 높다. 암 발생 위험은 20배 이상 커진다는 연구도 있다.따라서 HIV 감염이 의심될 때는 바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전국 가까운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검사가 가능하다. 에이즈 치료는 비교적 간단하다. ​매일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된다. 보통 3~4개월치를 한 번에 처방한다. 장거리에 있다면 기간을 조금 더 늘리기도 한다. HIV로 인해 암 등 다른 질환이 생겼다면 이는 따로 치료해야 한다. 약만 잘 먹으면 바이러스 수치가 검출이 안 될 정도로 낮아지고, 타인에게 옮길 위험도 거의 없어진다. 또한 암 같은 질환이 생길 위험이 일반인 수준에 가깝게 줄어든다. 에이즈를 예방하려면 콘돔을 쓰는 게 중요하다. 국내 HIV 감염은 대부분 성관계가 원인인데, 콘돔을 사용하면 90% 이상 예방 가능하다. 항문성교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항문은 점액 분비가 잘 안될 뿐 아니라, 이를 둘러싸는 근육이 약해 여성의 질보다 마찰에 의해 상처가 생기기 쉽다. 이 상처를 통해 HIV 감염이 쉽게 이뤄진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4:42
  • 고려대 의대 교수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

    고려대 의대 교수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

    고려대 의대 교수 9명이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분야에서 현저한 업적이 있는 의학자들을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국내 의학계 최고 권위 단체다.이번 신입회원으로 선출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교원은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내과학교실 김난희, 내과학교실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해부학교실 김현, 안암병원 안과 안과학교실 김효명,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마취통증의학교실 신혜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유영,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생리학교실 윤영욱 이상 9명이다.김난희 교수는 20년 이상 당뇨병 환자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역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약 200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오믹스 기반 정밀의료기술개발사업’의 책임자로서 당뇨병성 신증 마커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KoGES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안산병원 연구부원장, 대한내분비학회 진료지침위원회 이사, 대한당뇨병학회 정보위원회 이사로서 활동하고 있다.김우주 교수는 감염병 분야의 진료, 교육 및 연구, 정부, 산업체와 함께 인플루엔자백신과 진단키트, 항체치료제 등의 기술제품화, 감염병에 대한 대국민 위기 소통 활동 등 공익 봉사에 힘써왔다.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회장, 대한백신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 대한의학회로부터 뛰어난 의학 임상의학과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바이엘임상의학상을 받았다.김현 교수는 유전자 발현 분석과 신경해부학적 접근을 통한 우울증 연구로, 뇌신경계 유전체 발현 분석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고삐핵 우울증 분자표적 검증 및 작용기전 연구하는 등 여러 기전을 규명했다.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뇌첨단의공학단장, 한국뇌신경과학회장, 뇌프론티어사업단 기획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뇌과학 연구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김효명 교수는 1993년 미국 휴스턴에서 아시아 최초로 라식수술법을 전수받아 국내 첫 수술에 성공했다. 국내 최초로 한국형 건성안 진단 및 치료법의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으며, 아시아건성안학회, 한국건성안학회를 발족해 아시아에 적합한 건성안 진단 및 치료 지침을 새로이 제정했다. 제28대 고려대 의과대학장, 제13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하였다. 또한, 한국각막질환연구회장,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안과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송진원 교수는 임진바이러스, 제주바이러스 및 여러 국내 신종 바이러스를 발견했으며, 그 업적을 인정받아 2011년 대한민국학술원상, 2013년 이호왕 어워드, 2017년 고의의학상, 2017년과 2019년 석탑연구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인으로는 이호왕 명예교수 이후 두 번째로 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2020년 대한바이러스학회장으로 취임하였다.신혜원 교수는 뇌신경마취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해 왔다. 대한마취약리학회 재무이사, APM 학술지 편집위원, 마취과학교과서 편찬위원 등 왕성하게 활동했으며, 대한마취과학회 우수논문심사위원상, 우영학술상, Arrow 학술상, 대한마취약리학회 GSK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서울지회장을 맡아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을 위해 마취통증 의료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유영 교수는 천식의 기도과민성, 기도염증, 알레르기 감작 기전을 주로 연구했으며, 아토피피부염의 병인기전 동물 임상연구와 치료제 개발 연구도 이끌고 있다. 2007년부터 안암병원 내 환경부 지정 천식환경보건센터장을 맡아 알레르기 질환 개선을 위한 환경보건정책 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대한소아중환자의학회 부회장,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했다.윤석준 교수는 질병부담 측정 방법론을 개발해 국내 보건정책의 비용효과분석, 미래 질병 예측 관련 연구를 수행했으며,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정신보건정책 연구도 진행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 기획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2013년 제41회 보건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윤영욱 교수는 신경생리학 분야 중 만성·병리적 통증의 신경 메커니즘과 척수 손상 후 신경보호 및 회복 메커니즘이 주 연구분야이다. 고려대 의과대학 연구교류부학장, 산학협력단 의무부단장, 연구교학처장 등을 거쳐 2020년 제31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에 취임하였다. 대한생리학회 총무간사, 한국뇌신경과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3:40
  • 강북삼성병원 뇌혈관센터, 뇌졸중 골든타임 사수 ‘FAST-ER’팀 꾸려

    강북삼성병원 뇌혈관센터, 뇌졸중 골든타임 사수 ‘FAST-ER’팀 꾸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8일 뇌혈관센터 내 ‘FAST-ER’팀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FAST-ER’팀은 뇌혈관질환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꾸려진 뇌졸중 신속 대응 시스템이다. 강북삼성병원 뇌혈관센터 내 구성원으로 운영된다. ‘FAST-ER’ 전담 의료진이 응급실 내 365일 24시간 상주하며, 뇌졸중 의심 환자가 본원에 방문했을 때 언제든지 신속한 진단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인근 협력병원에서 뇌졸중 의심 환자를 발견하면 현장에서 ‘FAST-ER’팀에 직접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핫라인도 운영한다. 핫라인으로 연락받은 ‘FAST-ER’팀은 환자가 응급실 도착 즉시 영상 검사, 약물치료나 뇌졸중 시술이 가능하도록 미리 준비하고 있어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다.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기념사에서 “FAST-ER팀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진단, 치료뿐 아니라 치료 후 관리까지 최고 수준의 케어를 제공할 것”이라며 “환자분들의 건강한 삶,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365일 24시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북삼성병원 뇌혈관센터는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소속의 숙련된 전문의들이 급성 뇌졸중 및 뇌혈관질환의 초기 대응부터 신경중재시술, 뇌혈관질환에 대한 고난도 수술, 재활에 이르기까지 진단 및 치료 시스템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해놓고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3:27
  • 척추 지키려면 '배꼽'을 펴라?

    척추 지키려면 '배꼽'을 펴라?

    직립보행하는 인간은 누구나 한 번쯤 허리 통증을 겪는다. 두 발로 서서 걷는 탓에 몸의 하중이 척추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임재현 원장은 "허리 건강을 지키려면 척추에 부담이 되는 하중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배꼽'을 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임재현 원장은 "배꼽과 허리디스크는 비슷한 위치에 있다"며 "앉은 자리에서 10분씩 배꼽을 펴주는 것이 척추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자세 교정도 중요하다. 양반다리를 하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는 골반을 뒤틀고 척추 하중을 한쪽으로 쏠리게 해 좋지 않다. 자세 교정을 위해 '교정 의자'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모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사용자의 허리 상태에 따라 효과를 보는 정도가 다르고, 오히려 질환이 악화될 우려도 있다. 임재현 원장은 "선천적으로 척추측만증을 가진 사람들이나 허리디스크와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허리가 '교정 의자'로 완벽하게 교정될 순 없다"며 "보조기구로 허리를 바로 세우는 것보다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허리를 세우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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