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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를 뽑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궁금해야 하는 사람이 많다. 사람은 평생 동안 52개(유치 20개, 영구치 32개)의 치아가 나온다. 그 중 사랑니는 가장 늦게 나오는 영구치이자, 가장 안쪽에 나는 큰 어금니(제3대구치)다. 위·아래 양쪽으로 하나씩 총 4개가 날 수 있지만 개인차가 있다. 사랑니가 문제가 되는 주된 이유는 턱뼈가 작아져 사랑니가 자리 잡을 공간이 부족해지다보니, 잇몸 속에 매복돼 있거나 일부만 나오거나, 정상적인 위치에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랑니에 대한 궁금증을 서울대치과병원 방강미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도움말로 풀어본다.◇사랑니는 반드시 뽑아야 하나?사랑니가 정상적인 위치에 반듯하게 나와 있고 칫솔질을 통해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면 굳이 뽑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사랑니는 제일 안쪽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칫솔질 등의 위생관리가 어려우며, 음식물이 잘 끼어 구취나 충치, 잇몸질환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일부만 나와 있는 사랑니의 경우,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잇몸의 감염이나 주변 치아의 충치, 흡수를 일으키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낭종(물혹)이 발생해 영구적인 손상(턱뼈 흡수, 감각마비, 안면비대칭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언제 뽑는 것이 좋나?통상적으로는 사춘기가 지나서 성인이 되는 18~22세에 빼는 것이 좋다. 이 시기는 사랑니의 뿌리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으며, 턱뼈가 무르기 때문에 발치하기가 쉽다. 또한 사랑니가 신경관과 닿아있더라도 발치 후 신경 손상의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보철이나 교정 치료 같은 다른 치과 치료 이전에 발치할 수도 있다. 사랑니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뽑는 것이 회복도 빠르고 발치로 인한 불편도 적기 때문에 18세가 되면 사랑니가 잇몸 밖으로 나오지 않았더라도 치과에 방문하여 방사선 사진을 촬영해보는 것이 좋다.◇한 번에 모두 뽑을 수 있나?사랑니가 깊이 매복돼 발치의 난이도가 있거나, 치과공포증이 있는 경우 또는 한 번에 여러 개의 치아를 발치하고 싶을 경우에는 발치 중의 불편감과 통증,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면마취나 전신마취 후에 한 번에 발치할 수 있다. 이외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국소마취 후 2회에 나누어 발치한다. 이때는 한쪽 편의 위·아래 사랑니를 먼저 발치한 후에 반대편 위·아래 사랑니를 발치한다.◇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미리 뽑는 것이 좋은가?사랑니가 일부만 나와 있는 경우에는 임신 전에 미리 발치하는 것이 좋다. 잇몸 뼈 속에 완전히 매복되어 아예 증상이 없거나, 제대로 나온 사랑니가 아니라면 임신 초기의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각종 감염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으며, 심한 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일반적으로는 간단한 수술이나 투약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임산부는 이와 같은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 만약 임신 중 사랑니 통증이 발생했다면 사랑니를 최대한 잘 닦아서 염증 원인을 줄여야 한다. 심한 경우, 항생제를 처방받아야 할 수도 있으나 임신 중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에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치료에 한계가 있다.◇사랑니를 뽑으면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은?매복된 사랑니 발치는 잇몸을 절개하여, 사랑니를 덮고 있는 치조골(잇몸뼈) 일부를 갈아내고, 치아를 조각내어 뽑는 간단한 수술이다. 하지만 이 역시도 외과적인 수술이기 때문에 통증, 부기, 출혈이 수반되며, 통증의 정도는 매복된 정도, 치아 뿌리 모양, 나이, 전신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고령의 환자가 뼈와 단단히 붙어있는 사랑니를 발치하는 경우에는 욱신거리는 통증이 2개월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 아래턱 사랑니를 발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합병증은 신경 손상이다. 아래턱뼈에는 아랫입술부터 턱 끝까지의 피부감각, 치아와 잇몸, 혀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들이 지나간다. 신경이 사랑니와 닿아있는 경우, 발치 후 신경손상이 발생하여 감각이 무뎌질 수 있다. 하지만 운동신경은 아니기 때문에 표정, 움직임, 말하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따라서 수술 전 신경관과 사랑니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전산화단층촬영(CT)을 해 그 위험성을 평가하며, 손상이 예상되는 경우는 사랑니의 불편감 정도에 따라 발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위턱뼈에는 상악동이라는 공기주머니가 있는데, 종종 사랑니가 상악동 내에 있거나 얇은 뼈로만 구분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사랑니 발치 후 누공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발치한 즉시 폐쇄 가능하다. 수술 후 염증으로 인해 축농증이 발생한 때에는 항생제 치료 및 배농술이 필요할 수 있다.◇잇몸 속에 매복된 사랑니, 별다른 통증이 없는데 발치해야 하나?사랑니가 잇몸 속에 완전히 매복되어 있다면, 염증을 일으키거나 주변 치아를 손상시키지는 않지만, 언제든지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발치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문제로는 매복사랑니 주위로 물혹이 발생하는 함치성낭종을 들 수 있다.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점차 낭종이 커지면 신경손상 가능성이 증가하고, 치조골 결손이 많아지면서 치아의 위치가 변하거나 약한 충격에도 턱뼈가 부러질 수도 있다. 사랑니가 나오기 시작하는 18세 전후로는 특별한 통증이 없고, 육안으로 사랑니가 보이지 않더라도 치과에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사랑니가 있는 것이 확인되면 바로 발치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발치하지 않고 남겨두는 경우에는 치과에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병적인 변화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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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윤계상(42)씨가 얼마 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뇌동맥류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우연히 뇌동맥류를 진단받아 치료를 하고 다시 한 번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몰랐으면 어느 날 갑자기 죽을지도 모를 일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표현했다.뇌동맥류란 얇아진 뇌혈관 벽이 풍선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뇌동맥류가 파열되는 경우 지주막하출혈이라는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생명을 위협할 만큼 위험한 질환이다. 뇌동맥류는 정확한 원인이 아직 알려져 있지 않으나,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음주, 흡연 등이 위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갑자기 눈꺼풀 처지는 것 뇌동맥류 파열 신호뇌동맥류는 대부분 후천적인 질병으로 일반 인구의 약 2~3% 정도가 가지고 있다. 혈관벽의 퇴행성 변화와 관련이 있어서 노령층에서 잘생긴다.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도 생길 수 있으며, 약 20%는 한 곳이 아닌 다양한 부위에 뇌동맥류가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 김정은 이사(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뇌동맥류는 대부분이 증상이 없고, 건강검진에서 MRA, CTA 등을 촬영하다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단 크기가 크거나, 주변에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뇌신경이 있어 주변 조직을 압박하는 경우에는 파열되기 전에라도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경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대뇌 피질을 자극하여 생기는 뇌전증 ▲시신경을 압박하여 생기는 시야결손 ▲눈의 운동을 담당하는 뇌신경을 압박하여 생기는 이중시 ▲뇌의 뇌척수액의 통로를 눌러 생기는 수두증에 의한 보행장애 등이 있다. 김정은 이사는 “응급 상황으로 중요한 증상을 하나 더 추가한다면, 후교통동맥이라는 특징적인 혈관에 생긴 동맥류는 바로 옆의 동안신경이라는 뇌신경을 누를 수 있는데, 이 경우 갑자기 눈꺼풀이 처지는 안검하수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이 증상은 뇌동맥류가 곧 파열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뇌동맥류, 매년 1% 파열 위험뇌동맥류는 그냥 두었을 때 파열될 확률은 크기, 위치, 모양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매년 1% 정도의 파열 위험이 있다. 크기가 클수록, 모양이 불규칙할 경우, 전후교통동맥처럼 특정 위치의 혈관의 경우 파열의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김정은 이사는 “몇 mm이상은 터지고 몇 mm이하는 안터지냐는 등의 명확한 크기 기준에 대한 신경외과 의사들의 의견일치는 없고, 앞서 말한 여러가지 요인과 환자 나이, 가족력, 다발성, 이전에 지주막하출혈의 병력 등 여러가지 요인을 고려하여 파열의 위험을 예측한다”고 말했다.만약 뇌동맥류 파열로 뇌출혈이 발생하게 되면 처음 겪는 극심한 두통과 함께, 목 부분 강직, 경련, 마비 등의 신경학적 장애,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드물게 뇌동맥류가 파열이 되지 않았으나 크기가 커서 근처 신경을 누르는 경우 어지러움이나 시야 이상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동맥류 코일 채워 넣는 코일색전술 주로 시행뇌동맥류는 약으로는 치료가 안된다. 크게 뇌수술에 의한 방법(클립술)과 뇌시술에 의한 방법(색전술)이 있다. 뇌수술의 경우는 머리를 열고 뇌혈관 밖에서 동맥류의 시작 부위를 금속 클립으로 집어 혈액이 가지 않도록 하는 수술을 말하며, 뇌시술의 경우는 허벅지나 팔의 혈관에 작은 구멍을 내어 혈관 내부로 금속 코일을 뇌동맥류 내부에 채워넣거나, 스텐트라는 철망을 넣어 뇌동맥류로의 혈류를 차단하는 시술을 말한다. 김정은 이사는 “과거에는 뇌동맥류를 치료하기 위해서 머리를 직접 열고 클립을 이용해 동맥류를 묶어 터지지 않게 하는 수술을 주로 시행했다”며 “최근에는 허벅지나 팔의 혈관에 작은 구멍만 내어 혈관 내부로 가느다란 관을 넣은 후 그 관을 통해 동맥류 내부를 코일로 채워 넣어 동맥류가 터지지 않게 하는 코일색전술이 주로 시행된다”고 말했다. 코일색전술은 흉터 및 뇌 손상이 적은 편인데다가 치료 결과가 통계적으로 수술적 방법과 크게 차이가 없어 선호되고 있다.뇌수술과 뇌시술 중 어떤 치료법을 선택할 것인가는 동맥류 원인, 환자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거대 동맥류나 복잡 동맥류의 경우는 수술과 시술을 같이 해 동맥류를 치료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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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가 많은 곳에 들어가면 재채기, 콧물이 나는 사람이 있고, 평소엔 괜찮다가 봄만 되면 재채기와 콧물은 물론 가려움증, 붓기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있다. 이들 모두 알레르기 질환자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알레르기 질환은 치료 시 보통 증상 조절에 집중하지만, 제대로 된 원인 물질을 파악한다면 더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원인 물질별 알레르기 치료법을 알아보자.◇알레르기 치료, 원인부터 찾아야알레르기 질환 치료는 원인 물질 규명이 가장 중요하다. 제대로 원인 물질을 파악한다면 면역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안진 교수는 "치료 기간이 다소 길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면역치료를 하면) 알레르기 증상이 없어져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원인 알레르겐을 확인하는 검사로는 피부반응 검사와 혈청 항원 특이 IgE 검사 등이 있다. 최근에는 식품 및 약물 알레르기 원인 규명을 위해 알레르겐을 직접 투여하여 증상을 재현함으로써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규명하는 경구 및 주사 유발 검사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면역치료란?면역치료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 알레르겐을 몸에 투여하여 반복적으로 노출함으로써 면역관용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면역치료를 통해 실제 꽃가루, 곰팡이 등 원인 알레르겐에 노출 시에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한다. 우리가 아는 백신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안 교수는 "눈, 코뿐만 아니라 전신 증상이 심하거나 기관지 증상까지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면역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면역치료, 원인 맞춤형 치료해야 효과면역치료도 종류가 있다. 면역치료는 ▲팔에 주사를 맞는 '피하 면역치료'와 ▲혀 밑에 약물을 투여하는 '설하 면역치료'가 있다.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효과적인 면역치료 종류가 달라진다.설하 면역치료는 주로 집먼지진드기가 원인인 통년성 알레르기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반면, 계절성 알레르기일 때는 보통 피하 면역치료를 사용한다.안진 교수는 "면역치료는 대게 3~5년간 시행해야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치료 기간이 다소 길지만, 치료 후 알레르기 증상이 없는 삶의 질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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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A군(9)은 평소 다른 학습 활동엔 문제가 없었지만, 유독 읽기·쓰기 영역에서만 같은 반 친구들보다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학원과 집에서 따로 연습을 해봐도 실력이 좀처럼 늘지 않았고, 친구들과 격차는 계속해서 벌어졌다. 장기간 문제가 지속되며 자신감을 잃고 위축된 A군은 부모와 함께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전체적인 지능과 시각·청각 등에는 문제가 없으나 읽기·쓰기 영역에서 학습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A군처럼 지능·정서적 측면에서 문제가 없음에도 지능 수준에 비해 특정 영역에서 현저한 학습 부진을 보이는 것을 ‘특정학습장애’라고 한다. 보통 초등학교 입학 후 기초학습 기술을 배우는 과정에서 발견하게 된다. 크게 ▲읽기 장애 ▲쓰기 장애 ▲수학 장애로 구분되며, 한 영역에서만 나타날 수 있고 여러 영역에서 함께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유형별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읽기 장애‘읽기 장애’는 가장 많이 알려진 학습장애로, 학습장애 아동 중 약 75%가 읽기 장애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읽기 장애가 있을 경우 연령·지능·교육수준에 비해 읽기 능력이 낮다. 이로 인해 학업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글자와 글자에 해당하는 소리를 연결하지 못하며, 읽는 것이 느리고 글을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본인이 글을 읽기보다 누군가 읽어주는 글을 듣는 것에 의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는 독서량 부족으로 이어져 향후 어휘력·독해력 저하와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아이가 입학 전일 경우 글자 자체에 관심이 적거나 자기 이름을 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입학 후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는 익숙한 단어 외에는 잘 읽지 못한다. 특히 받침이 있는 단어를 못 읽고, 받아쓰기를 어려워한다. 학년이 올라가면 글을 읽을 때 낯선 외래어를 생략해버리거나, 조사 등 기능어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쓰기 장애‘쓰기’는 언어를 이해하고 생각을 표현하는 기술로, 읽기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때문에 쓰기 장애와 읽기 장애를 함께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글의 경우 읽기보다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더 자주 발견되기도 한다. 쓰기 장애가 있을 경우 단어를 소리 나는 대로 쓰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겹받침·이중모음·음운의 변동이 발생하는 불규칙 단어 등은 정확하게 쓰지 못할 수 있다. 쓰기 장애 아동은 교정되지 않은 철자를 사용하고 글에 문법적 오류가 많아, 아이가 쓴 글을 읽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없다. 이외에 악필 수준을 넘어 글씨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쓰는 것도 쓰기 장애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글씨를 너무 크거나 작게 쓰는 등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 ▲낱자 사이 간격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 등이 속한다.수학 장애수학 장애가 있는 경우, 처음 수학을 배울 때 숫자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또 숫자를 세거나 쓰는 데 어려움을 겪고,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등 사칙 연산기호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학년이 올라가 큰 수의 연산, 또는 분수·소수 연산을 하면 지나치게 속도가 느리거나 자주 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산술능력에 어려움을 느끼는 반면 다른 영역에서는 정상적인 지적 기능을 나타낼 수 있다.학습장애는 치료시기를 놓치면 주의력결핍 행동장애, 품행장애, 우울증 등 여러 질환을 동반하는 것은 물론, 심리적 위축과 함께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중·고등학교까지 문제가 이어지면 중간에 학업을 포기할 우려도 있다. 따라서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전, 또는 입학 후 의심 증상을 보인다면 최대한 빨리 치료에 임하는 게 좋다.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아이의 학습능력을 정확히 파악한 후, 이에 맞춰 개인 수준별 특수교육을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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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로 걸어 다니는 인간에게 하체 근육은 매우 중요하다. 하체 근육이 튼튼하지 않으면 일상생활 속 움직임이 불편할 뿐 아니라, 혈액순환이 잘 안 돼 고혈압, 뇌졸중 등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하체 근육 중 특히 챙겨야 하는 종류와 단련하는 방법을 알아본다.▶내전근=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유독 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아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내전근이 부실한 사람들이다. 내전근은 골반부터 허벅지 뒤쪽까지 이어지는 근육으로, 다리를 안쪽으로 단단하게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내전근의 힘을 키우면 균형 감각이 길러지고, 배뇨장애·전립선 질환·치질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누운 상태에서 무릎 사이에 운동용 작은 공이나 베개를 끼우고, 엉덩이와 골반을 끌어 올렸다가 내려놓으면 내전근을 단련할 수 있다.▶햄스트링=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에 있는 근육으로, 보행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리의 움직임을 멈추거나, 걷거나 뛸 때 속도와 방향을 바꾼다. 이 부위가 발달하면 민첩해지고, 내리막길을 걸을 때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 반면 이 근육이 부실하다면 구부정한 자세로 걷게 된다. 햄스트링을 단련하려면 엎드린 상태에서 발목 사이에 운동용 공이나 베개를 끼우고, 다리를 뒤쪽으로 접어 올렸다가 내려놓으면 된다.▶대요근=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다면 대체로 대요근이 약해진 탓이다. 대요근은 요추(허리뼈)와 대퇴골(허벅지뼈)을 잇는 근육으로, 다리를 들어 올리고 내리는 기능을 한다. 대요근을 키워야 걷기·계단 오르기 등 기본적인 활동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대요근을 키우려면 누워서 한쪽 무릎을 세운다. 그다음 반대쪽 다리를 천천히 들어 올렸다가 내려놓으면 된다.▶대퇴사두근=대퇴사두근은 허벅지 앞쪽에 있는 큰 근육으로, 관절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재활 운동을 할 때 주로 단련하는 부위기도 하다. 대퇴사두근이 발달하면 걸을 때 관절이 받는 충격이 줄고, 관절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진다. 대퇴사두근은 벽과 등 사이에 운동용 공을 끼우고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린 다음, 허벅지가 바닥과 수평이 될 때까지 무릎을 굽혔다가 피면서 단련할 수 있다. 공이 없으면 벽에 기대서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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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30세 이상 경찰·군인 등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만성신장질환자 등 55만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30세 미만은 접종 이득 대비 '휘귀 혈전증' 위험성이 높아 접종에서 제외된 상태. 30~40대의 경우도 접종 이득이 훨씬 높지 않아 독일·프랑스·네덜란드·이탈리아 등 서유럽 국가에서는 접종을 하고 있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우선 접종 대상자로 선정된 30~40대 접종 대상자들의 걱정이 크다. 28일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받는 사회필수인력 35세 A씨는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국가에서 정한 대로 백신 접종을 받지만, 혹시나 나에게 혈전증이 발생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현재 보유 백신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이 30~40대도 집단면역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추고 있는데,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는 혈전증 같은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물론 접종 대상자도 혈전증 증상 등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김우주 교수는 "혈전증은 최대 4주까지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그 사이 두통·호흡곤란·흉통·다리 부종·복통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접종 3일째까지 발열· 피로, 정상 반응백신 접종 후 발열, 피로감, 접종 부위 통증, 발적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면역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으로, 대부분 2~3일 이내 증상이 사라진다. 이런 증상이 불편하다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다만 이런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 가서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우주 교수는 "접종 후 3일째에는 발열, 피로감, 두통 등의 반응이 호전되고 4일째에는 정상이 돼야 한다"며 "호흡곤란, 흉통, 다리 부종, 복통 등의 증상이 계속 된다면 혈전 등 기타 다른 이상이 있는지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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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혈액을 뿜어내는 '심장'이 건강해야 전신이 건강하다.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이조절을 잘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최근 나온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심장에 도움을 주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알아본다. ◇심장 건강에 좋은 식품 ▷푸른색 채소·콩·과일=푸른색 채소, 콩, 과일에 많은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79세 남녀 3697명(남 1606명, 여 2091명)을 대상으로 혈중 엽산 농도와 심혈관질환 위험 사이 상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혈중 엽산 농도가 1ng/㎖ 증가할수록 10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는 0.36%씩 감소했다. 유 교수팀은 연구 대상자를 각자의 혈중 엽산 농도에 따라 네 등급으로 분류했다. 혈중 엽산 농도가 가장 낮은 1등급 남녀의 10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혈중 엽산 농도가 가장 높은 4등급 남녀보다 5.1배 높았다. 유 교수팀은 논문에서 엽산이 부족하면 체내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아지는 것과 관련 있다고 분석했다. 호모시스테인은 혈관에 독소로 작용한다. 반대로 엽산을 보충하면 체내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낮출 수 있다. ▷지중해식 식사·붉은 고기=지중해식 식사와 함께 쇠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색 고기(적색육)를 적당량 섭취하면 심장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적색육이 심장 건강을 해친다는 기존 건강 상식에 반하는 내용이어서 주목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미리 혈액 시료를 채취한 59명의 참가자에게 네 가지 형태의 식단을 차례로 제공했다. 각 식단은 4주간 유지됐고, 다음 식단으로 넘어가기 전에 1주일의 휴식 시간을 거쳤다. 연구팀은 연구 참여자에게 하루 섭취 열량의 41%를 지방, 42%를 탄수화물, 17%를 단백질에서 얻는 지중해식 식사를 제공했다. 첫 4주간 연구 참여자는 미국식 식사를 했다. 적색육인 쇠고기를 별도 섭취하진 않았다. 다음 4주마다 쇠고기를 각각 하루 14gㆍ71gㆍ156g씩 섭취했다. 지중해식 식사와 쇠고기 섭취 후 참가자 모두의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미국식 식사를 했을 때보다 떨어졌다.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많이 떨어진 시기는 하루 14g 또는 71g의 쇠고기를 섭취한 기간이었다. 이는 지중해식 식사에 적당량의 살코기를 포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심장 건강에 나쁜 식품 ▷정제된 곡물=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연구팀 등 공동 연구팀은 21개 국가에서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는 35~70세 13만7130명을 대상으로 정제된 곡물, 통곡물, 백미 섭취와 심혈관 질환 및 사망률 사이의 연관성을 약 9년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정제된 곡물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하루에 350g 이상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하루에 50g 미만 섭취한 그룹)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33% 높았고 사망 위험은 27% 높았다. 또한 정제된 곡물을 많이 섭취할수록 혈압이 높아졌다. 연구팀은 정제된 곡물이 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과 사망률을 높이는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정제된 곡물에 들어 있는 단순당은 몸에서 소화·흡수되는 속도가 빨라 체내 혈당을 급격히 높인다. 급격히 오른 혈당은 규칙적인 인슐린 분비를 방해하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내장지방이 증가한다. 이때 당뇨병이나 비만 위험이 커져 혈관 건강이 악화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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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심장병‧만성호흡기질환‧폐암의 주요 원인이다. 최근엔 코로나19 증상까지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흡연자가 효과적으로 담배를 끊을 수 있는 방법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하면 바로 금연 시작일을 정한다. 금연 클리닉에서는 담배를 끊을 생각이 있다면 2주 이내에 금연 일자를 정하도록 권한다. 금연일을 정했다면 하루 전날 담배‧라이터‧재떨이 등 관련 물품을 모두 정리한다.담배 욕구를 대신할 요소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담배를 찾았다면 스트레스를 낮출 대안 행동을 찾는 것이다. 풍미 좋은 차를 마시거나, 친구와 통화하기 등 기분을 전환해줄 행동을 찾아서 하면 담배 욕구를 어느 정도 자제할 수 있다. 간혹 담배를 끊으면 체중이 늘기도 하는데, 흡연 대체 행동을 먹는 것에서 찾기 때문이다. 이때는 우선 어떤 욕구 때문에 담배가 피우고 싶은 건지 파악한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 '입이 심심하다'고 느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라면 구강 욕구, 눈 뜨자마자 담배가 피우고 싶다면 니코틴 욕구, 주말 내내 담배를 피우지 않다 출근만 하면 담배가 피우고 싶은 사람은 갈망 욕구가 강한 것이다. 따라서 ▲구강 욕구로 인한 흡연이라면 니코틴 껌 ▲니코틴 중독에 의한 니코틴 욕구라면 니코틴 패치 ▲갈망 욕구라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금연치료제를 사용해 살은 찌지 않으면서 충분히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 흡연충동이 들 때는 신 과일‧비타민제 등 새콤한 것을 먹거나 얼음물 등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금단증상은 금연 시작 24시간 이내 발생하여 3일째 최고조에 이르는데, 4주 이상 지속되지는 않는다. 인후염, 예민, 불안, 두통, 근육경련, 식욕 증가, 배변장애, 불면, 졸림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금단증상 극복을 위해서는 ▲충분한 물 마시기 ▲무가당 껌 씹기 ▲따뜻한 물에 목욕이나 샤워하기 ▲이완이나 명상 ▲가벼운 산책하기 등이 도움 된다. 흡연 욕구를 자기 의지만으로 억제하기 어려우면 보건소의 금연 클리닉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받거나 가정의학과‧호흡기내과 등에서 금연 상담을 받는다.10가지 금연 TIP1. 금연을 결심하면 즉시 시작 일자를 정하고 달력에 표시하기2. 주위 사람들(가족, 친구, 직장동료)에게 금연하고 있음을 소문내기3. 금연 결심과 동시에 흡연과 관련된 물건(담배, 재떨이, 라이터) 모두 버리기4. 담배를 일시에 끊는 단연법 실시하기5. 매일 아침과 저녁에 금연맹세를 다짐하고 또 다짐하기6. 물 자주 마시기(금단증상 완화, 니코틴 배설 촉진 효과)7.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야채와 과일 충분히 섭취하기8. 금연을 잘 지킬 경우 자신에게 보상(여행, 선물 등) 하기9. 흡연장소, 흡연자, 술자리 피하기10. 흡연 욕구가 생길 때마다 금연이 필요한 이유 떠올리고 기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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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은 대개 연한 노란색 소변을 보는데 소변 색이 갑자기 달라졌다면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일 수 있다. 소변 색깔에 따른 의심 질환을 알아본다.짙은 노란색, 간질환·요로감염증 의심소변 색깔이 지속해서 짙은 노락색을 띤다면 간 상태를 점검해봐야 한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 노란빛을 띠는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지는데, 빌리루빈이 소변을 통해 배출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짙은 노란색 소변과 함께 황달 증세가 보인다면 간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요로감염증에 걸려도 짙은 노란색 소변을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요로감염증은 소변이 통과하는 장기인 요로가 세균에 감염돼 생기는 질환이다. 다만, 음식을 짜게 먹거나, 비타민B, 혈액 응고를 막는 약물 등을 복용해도 일시적으로 짙은 노란색 소변을 볼 수 있다.투명한 무색, 신장성요붕증 의심소변이 투명한 무색이면 신장성요붕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신장성요붕증은 심한 갈증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농축되지 않은 소변을 보는 상태다. 대개 항이뇨 호르몬의 생성과 작용 단계에서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지속되면 혈중 나트륨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져 무력감·의식 저하·경련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투명한 무색의 소변을 본다면, 평소보다 수분 섭취를 줄이고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짙은 갈색, 사구체신염·횡문근윤해증 의심소변이 아주 짙은 갈색이라면 사구체신염을 의심할 수 있다. 사구체신염은 콩팥의 여과 부위인 사구체에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사구체신염은 빠른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소변이 짙은 갈색을 띤다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또한 횡문근윤해증의 증상일 수도 있다. 횡문근융해증은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이나 감염질환 등으로 횡문근(팔이나 다리 등 움직이는 부위에 붙어 있는 가로무늬 근육)이 손상되면서 세포 속의 마이오글로빈·칼륨·칼슘 등이 혈액으로 녹아드는 질환이다. 이는 급성신부전증(콩팥 기능의 급격한 장애를 보이는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붉은색, 혈뇨·요로계통 질환 의심소변 색이 붉다면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혈뇨’다. 혈뇨는 소변이 이동하는 통로인 요로계통에 문제가 생겼다는 증거일 수 있다. 상부 요로계인 신장·신우·요관 등에 출혈이 있으면 검붉은 색깔을, 하부 요로계인 방광·요도·전립선 등에 출혈이 있으면 붉은 색깔을 띤다. 방광암·신장암·전립선암 등의 비뇨기 관련 암이 발생했을 때도 혈뇨가 나올 수 있다. 또한 무리한 운동이나 특정 약물 복용 등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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