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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로운 중년 남성, 암 위험 10% '쑥'

    외로운 중년 남성, 암 위험 10% '쑥'

    중년 남성이 외로움을 느낄수록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동핀란드대학 연구팀은 중년 남성 2570명을 대상으로 외로움과 암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1980년대부터 추적 연구했다. 그 결과, 외로움은 암 위험을 10%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649명(25%)의 남성이 암에 걸렸고 283명(11%)의 남성이 암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연령, 사회‧경제적 상태, 수면의 질, 우울증, BMI(체질량 지수), 심장 질환 위험 같은 요인들을 고려해 측정된 결과다. 또한 연구팀은 암 사망률은 미혼, 미망인, 이혼한 환자에게서 더 높았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외로움이 흡연이나 과체중만큼 건강에 위협적인 요소이며 외로움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을 향후 자세히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연구를 진행한 동핀란드대학 연구팀 시리리시 크라브 연구원은 “이번 연구가 외로움을 완화하면 암을 비롯한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정신과 연구(Psychiatry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28 20:30
  • 기분 좋은 봄, 나만 우울하다면…

    기분 좋은 봄, 나만 우울하다면…

    흔히 ‘봄’이라고 하면 꽃, 따뜻한 날씨 등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린다.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이 찾아오면 괜히 평소보다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반대로 봄만 되면 우울감을 호소는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계절별로 느끼는 감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이들은 유독 봄철에만 우울증에 시달린다. 반드시 봄이 아니더라도 이처럼 매년 특정 기간 우울감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계절성우울증(계절성 정동장애)’을 의심해봐야 한다.계절성우울증은 말 그대로 계절 변화에 의해 나타나는 우울증으로, 주요 우울장애의 약 11%를 차지한다. 보통 일조량이 적은 가을·겨울에 시작되고 봄에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의외로 봄만 되면 우울증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봄에 생기는 계절성우울증은 주변 사람들과 달리 자신만 봄을 즐기지 못한다고 생각해 ‘상대적 박탈감’이 생기고, 이로 인해 외로움, 우울감을 더 깊이 느끼게 된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봄 여행, 소풍 등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하루 종일 집에 머물며 우울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더욱 많아진 모습이다.계절성우울증의 증상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조금 다르다. 우울증이 생기면 식욕이 줄고 잠을 못자거나 살이 빠지는 반면, 계절성우울증은 급격한 식욕 상승과 이로 인한 체중 증가 등을 동반한다. 또 평소보다 많이 자고 심한 무기력증으로 인해 누워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다. 다만, 구체적인 증상은 계절이나 체질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계절성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주 햇볕을 봐야 한다. 햇볕을 받는 시간이 줄면 체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합성에 관여하는 비타민D도 줄어드는데, 이로 인해 전체적인 기분과 식욕, 수면도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귀찮더라도 시간을 정해두고 산책을 하며 햇볕을 쬐도록 한다. 운동을 통해 적절한 신체 활동을 해주는 것도 우울감 해소에 좋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제한된다면 낮 동안 실내조명을 환하게 밝혀 인위적으로 빛에 노출되는 것도 방법이다.우울감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떡볶이나 빵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할 경우 혈당량이 급격히 변하면서 우울감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보다는 브로콜리, 시금치와 같은 녹색 채소류, 또는 견과류와 같이 엽산이 많이 든 음식이 추천된다. 이 같은 노력에도 심한 우울감이 지속돼 일상에 지장을 준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적절한 도움을 받도록 한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28 20:00
  • "어린 시절 힘겹게 자란 사람, 정신적 문제에 더 취약"

    "어린 시절 힘겹게 자란 사람, 정신적 문제에 더 취약"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은 정신적 문제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일랜드 왕립 의대 연구팀은 아일랜드 성장 연구에 참여한 약 6000명의 기록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어린 시절 갈등과 정신 문제 사이의 연관성 알아보기 위해 참가자들이 9세, 13세, 17세일 때 부모·자녀와의 관계, 또래와의 관계, 자존감 등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다.연구 결과, 9세 미만의 어린 시절에 역경을 경험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청소년기(17세)에 정신 건강 문제를 보고할 가능성이 훨씬 더 컸다. 특히 어린 시절에 경험한 부모와의 갈등은 청소년기에  외부적·내부적 정신 문제로 이어질 확률이 각각 35%, 42%였다.실제 어린 시절에 겪은 트라우마는 청소년기를 넘어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많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 밥 안다 박사가 연구한 바에 따르면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확률이 12배나 높았다.연구를 주도한 콜름 힐리 박사는 "어린 시절 고난을 겪으면 추후 정신 문제를 겪을 위험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부모와의 갈등을 잘 해결하는 등 방법으로 정신 문제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심리 의학(Psychologic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28 19:00
  • 스트레스 받으면 매운 음식 생각나는 이유

    스트레스 받으면 매운 음식 생각나는 이유

    스트레스를 받은 날마다 유독 매운 음식이 생각난다면 매운 음식에 중독된 것일 수 있다. 실제로 매운 음식은 엔도르핀을 분비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매운 맛은 미각이 아닌 혀의 통점을 자극하는 통각이다. 통각은 온도 수용체와 깊은 연관이 돼 있는데,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고추), 알리신(마늘), 피페린(후추) 등은 43℃ 이상의 고온을 감지하는 수용체 TRPV1를 활성화 시킨다. 우리 몸이 매운 성분을 접하면 땀이 나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이유다. 이렇게 뜨겁고 위험한 신호가 인식되면 뇌는 고통을 상쇄하기 위해 진통 효과에 쾌감도 느끼게 하는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하지만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우리 몸은 실제로 뜨거운 온도에 노출된 게 아니기 때문에 고통은 금방 사라지고 은근한 쾌감이 남게 된다.쾌감은 매운맛 중독을 유발한다.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엔도르핀이 나오며 느낀 쾌감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면,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매운 음식을 찾게 된다. 또 대부분 매운 음식의 색깔인 빨간색은 진화론적으로 식욕을 돋우는 색이다. 과일, 채소 등 잘 익었을 때 보통 붉은색을 띠는 경향이 있어, 빨간색은 영양소가 가장 풍부한 상태라고 인식돼 왔기 때문이다.다만, 매운맛 중독으로 과하게 매운 음식을 섭취하는 건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위를 자극해 위벽이 얇아지고, 위염이나 위궤양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안면홍조 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관이 확장돼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역류성 식도염, 설사, 치질, 매운 성분이 몸에 남아 있으면 매우 고통스러운 배변활동까지 유발할 수 있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28 18:35
  • 모낭 줄기세포 이용… '흰머리 치료제' 개발 가능성 열려

    모낭 줄기세포 이용… '흰머리 치료제' 개발 가능성 열려

    세브란스병원과 미국 하버드 의대 공동 연구팀이 모낭 조직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흰머리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머리카락 색은 모낭 속 멜라닌 줄기세포에 의해 결정된다.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는 줄기세포의 양이 많을수록 머리색이 짙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멜라닌 줄기세포의 수가 줄어들고 기능이 떨어지면서 백모화(흰머리)가 진행된다. 주로 30~40대에 발생하지만, 유전이나 생활 환경, 스트레스 등으로 10~20대부터 나타나기도 한다.지금까지 염색 이외에 흰머리 치료법은 없었다. 전 세계적으로 색소줄기세포의 생물학적 역할과 흰머리가 발생하는 기전을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 유용한 인체모델은 제시하지 못했다. 이에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주희·이영인 교수는 피부 생물학 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하버드의대 데이비드 피셔 교수팀과 공동으로 인체 모낭 조직을 이용해 백모화 모델을 구축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멜라닌 색소 줄기세포의 조기 분화는 멜라닌 색소 줄기세포를 고갈시키고 이소성 색소 침착을 일으킨다. 이러한 이소성 색소 침착은 멜라닌 색소 줄기세포의 분화를 촉진해 백모화를 유발한다. 연구팀은 이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ex vivo' 모델을 이용해 멜라닌 색소 줄기세포의 색소 침착 및 인간 모낭 내 분화 유전자의 발현을 평가했다.연구팀은 인체 두피 조직에서 분리된 다수의 모낭에 ▲이온화방사선 ▲과산화수소 ▲노르아드레날린을 포함한 특정 스트레스 신호 매개체를 노출해 모낭 돌출부의 이소성 색소 침착을 측정했다. 그 결과, 급성 스트레스에 노출된 모낭의 돌출부 부분에서 이소성 색소 침착이 유의하게 증가함을 확인했다. 이로써 확인된 백모화 기전은 추후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이주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ex vivo 모델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인체 모낭 조직에서 백모화 모델을 구축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백모화 기전 뿐 아니라 다양한 색소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실험피부학(Experimental Dermat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28 17:30
  • 만성질환자, 우울감 관리해야 사망위험 낮춘다

    만성질환자, 우울감 관리해야 사망위험 낮춘다

    만성질환이 있으면 우울감을 느끼기 쉽다. 또한 우울감은 신체 상태를 악화시켜 일반인보다 만성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 우울감과 만성질환은 어떤 연관성이 있는 걸까?최근 대구가톨릭대학교 가정의학교실 조윤정 교수 연구팀은 우리나라 성인 9819명을 대상으로 10년(2006~2016)동안 추적연구를 실시, 만성질환과 우울감이 우리 생명을 얼마나 위협하는지 분석한 결과를 대한의학회 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s)를 통해 공개했다.◇만성질환과 우울, 무슨 관계이기에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우울증의 연간 유병률은 4.4%고, 살면서 우울증을 경험하는 경우는 15~18%다. 다섯 명 중 한명은 일생에 적어도 한번 우울증을 경험한다.하지만 만성질환이 있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신체 문제가 정신건강을 위협, 우울증이 급격히 늘어난다. 신체 질환이 있는 사람의 우울증 유병률은 입원 환자의 경우 5~10%, 외래 환자의 경우 9~16%다. 우울증이 있는 노인 환자의 75%는 신체적 질환이 있을 정도다.만성질환의 수가 많을수록 우울감 역시 심해진다. 연구팀은 "1개의 만성 질환이 있는 참가자 중 4%는 경미한 우울감을, 8.5%는 심한 우울감이 있었는데, 여러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엔 경미한 우울감이 있는 사람이 16.6 %, 심한 우울감을 겪는 경우가 15.4%"였다고 밝혔다.또한 우울감이 심할수록 사망위험은 컸다. 경증 우울감을 느끼는 환자의 사망위험도가 1.0일 때, 중증 우울감은 1.28, 심각한 우울감은 1.91이었다. 우울감은 이미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을 악화하는 요소로 잘 알려졌다. 관상 동맥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우울감이 있으면 우울감이 없는 사람보다 심실 빈맥이 발생할 가능성이 6배 더 높다는 연구도 있다.우울감을 느끼면서 만성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엔 사망위험률(Hazard ratios)이 급증한다. 우울감과 만성질환이 없는 사람의 사망위험률이 1.0이라고 할 때, 경증 우울감이 있는 경우, 만성질환이 없으면 사망률이 1.35, 만성질환이 2개 이상이면 사망위험률이 최대 2.0까지 상승한다.이는 우울감이 심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심한 우울감과 만성질환이 없는 경우 사망위험률은 1.73인데, 만성질환이 1개라도 있으면 사망위험률은 최대 2.03으로 증가한다. 만성질환이 2개 이상이면 사망률은 2.94까지 높아진다. 우울감과 만성질환이 모두 있으면, 둘 다 없는 사람보다 사망확률이 3배 가까이 높은 것이다. ◇만성질환자, 우울도 관리해야그렇다면 만성질환자가 우울 치료를 받으면 만성질환까지 좋아질 수 있을까? 아쉽지만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장담하기는 어렵다.조윤정 교수는 "우울감과 만성질환이 동반되면 사망위험이 크게 커지는 것은 연구를 통해 확인됐으나, 만성질환자가 우울증을 치료를 받는다고 만성질환과 우울증이 모두 개선된다기엔 근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다만, 우울감과 만성질환을 함께 관리해야 실질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고 조 교수는 강조했다.조 교수는 "신체와 정신건강을 함께 관리해야 사망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으면 그 병만 치료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우울감이 심해질수록 복약순응도가 떨어져 만성질환 치료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이어 조윤정 교수는 "만성질환이 있으면 평소 기분이 가라앉아 있고 사회적인 활동을 꺼리는 등 약한 우울감을 가진 경우가 많아, 치료과정에서 정신적인 부분도 함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해 신체와 정신건강을 포괄하는 치료를 받길 권유 드린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28 17:09
  • 출퇴근길 멀미로 고생? ‘이렇게’ 해보세요

    출퇴근길 멀미로 고생? ‘이렇게’ 해보세요

    출퇴근길 차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멀미로 인해 힘든 사람이 많다. 멀미가 발생하는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본다.멀미는 시각과 청각, 발바닥에서 느끼는 균형감각이 통일되지 않아 뇌에서 혼란을 겪기 때문에 발생한다. 예를 들어 버스를 타면 평소보다 몸이 많이 흔들린다. 이때 귀의 전정기관(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평형기관) 속의 림프액은 빠르게 흔들려 뇌에 ‘균형을 잡으라’라는 신호를 보낸다. 이에 비해 시각과 발바닥 감각은 버스의 움직임을 덜 느끼는 상태다. 발바닥은 떨어지지 않고 있으며 눈은 전정기관보다 흔들리는 풍경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뇌는 체계적인 명령을 내리지 못하고 멀미가 발생한다. 따라서 전정기관이 예민한 사람일수록 멀미를 잘 겪는다. 가장 효과적인 멀미 예방법은 멀미약을 먹는 것이다. 붙이는 패치제, 알약, 마시는 약, 씹어먹는 츄어블정 등이 있다. 먹는 약은 차나 버스 타기 30분~1시간 전에 미리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동 시간이 길어 추가로 또 복용해야 한다면 4시간 이상 간격을 둬야 한다. 패치제는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여야 한다. 양쪽 귀에 붙이면 용량 과다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출발 4시간 전에 붙이고, 이동이 끝난 뒤 떼어내고 나서는 손을 깨끗이 씻어낸다.흔들림이 적은 위치나 창문 옆에 앉아 바깥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차나 버스는 앞 좌석, 비행기는 날개 옆쪽 좌석, 배는 가운데에 앉는 게 좋다. 기차는 진행 방향과 같은 쪽을 향해 앉는 게 좋다. 몸을 압박하는 단추 등은 풀고 심호흡하면서 바깥의 경치를 바라본다. 실내외 온도가 5도 이상 차이 나는 경우 멀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야 한다. 이동수단 안에서는 책을 읽거나 핸드폰을 보는 등 시선을 한곳에 집중하는 행동을 삼간다. 심한 경우 껌을 씹는 것도 방법이다.
    신경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28 16:56
  • 동물 학대 범죄자, 그들도 사이코패스다

    동물 학대 범죄자, 그들도 사이코패스다

    고양이, 강아지 등을 대상으로 한 동물학대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일어난 사건들의 경우 잔혹한 범행이 장기간 수차례 반복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일부 범죄자들은 범행 과정에 드러난 행동·심리에 사이코패스 전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범죄 심리학자들은 이들의 범행이 동물을 거쳐 사람을 대상으로 자행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사전에 차단해 범행을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죽이고 절단하고… 인간성 의심케 하는 ‘동물판 n번방’ 사건최근 서울 성동경찰서는 20대 남성 이모씨 등 3명을 동물보호법·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했다. 이들은 이른바 ‘동물판 n번방’ 사건의 가해자로, 화살 등을 이용해 개, 고양이, 너구리 등 동물을 학대·도살한 뒤 사진을 촬영해 ‘고어전문방’이라는 오픈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고어(gore)’란 피, 살인 등을 일컫는 말로, 흔히 잔인한 영화 장르를 이를 때 ‘고어물’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가해자들이 저지른 범행의 폭력성, 잔혹성은 올해 초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고,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샀다. 이들은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동물들을 죽이는 것은 물론, 일부 부위를 절단하기도 했으며, 이 과정을 사진·영상으로 남겨 대화방 참여자들에게 공유했다. 사진·영상을 본 대화방 참여자들은 서로 아무렇지 않게 ‘감상평’을 주고받았으며, 즐거워하거나 더 큰 자극을 원하기도 했다.◇말 못하는 동물 대상 범행… 감정·자제력 결여된 모습동물을 대상으로 한 잔인한 학대사건은 이번 일뿐만이 아니다. 강아지를 차에 매달고 달리거나 길고양이들을 잇달아 죽이는 등 여러 방식의 동물학대 사건이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동물보호법 위반 발생 건수는 2010년 69건에서 2019년 914건으로 10년 새 10배 이상 증가했다.전문가들은 동물학대 범죄자들의 정신 상태에서 ‘무정(無情)’, 즉 감정이 결여된 모습이 공통적으로 나타난다고 말한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사람에게 여러 감정을 느끼듯 동물을 보고도 감정이 생기지만, 그들은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해 단순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폭력성을 드러내는 수단·대상으로 여긴다는 설명이다. 특히 말하거나 저항하지 못하는 동물들에게 폭력성을 더욱 강하게 드러내고, 이로 인해 범행 수법 또한 더욱 폭력적이고 잔혹한 양상을 띤다. 한국범죄심리학회 송병호 교수는 “대부분 동물학대 범죄자들은 사람이나 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감정들이 결여됐고, 폭력성에 대한 자제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며 “일부 사례를 보면 과거 동물 폭행 경험이 있거나, 폭행을 자주 목격한 경우, 반대로 동물에게 피해를 입은 경우, 또는 동물이 자신에게 해를 가할 수 있다고 상상하는 망상증을 가진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사이코패스 범죄자와 성향 일치… 유영철·강호순도 그랬다동물학대 범죄자들의 심리 상태는 사이코패스 범죄자들과도 상당 부분 일치한다. 둘 다 범행 대상인 인간·동물에 대해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며, 범행 과정에서 폭력성·잔혹성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실제 유영철, 강호순, 이영학 등 사이코패스 범죄자들 또한 과거 동물학대 전력이 있다. 1996년 가해자 5명이 여성 한 명을 납치·살해한 ‘막가파’ 사건 범인들의 경우, 범행 전 동물 대상으로 예행연습을 벌이기도 했다. 송병호 교수는 “범행 과정에서 보이는 행동이나 폭력성, 비정함 등 심리 상태를 고려하면 그들에게도 사이코패스, 반사회적 성향이 나타난다”며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100% 사이코패스 성향을 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람 대상으로 이어질 위험 높아… 처벌 강화해야”많은 사람들이 동물학대 범죄를 예방하고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 역시 이 때문이다. 모든 동물학대 가해자들이 사이코패스 성향을 띠는 것은 아니지만, 범행 수법이나 기존 사례 등을 고려하면 이들의 범행이 동물학대에서 끝나지 않고 인간을 대상으로 한 살인사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송 교수는 “동물학대로 원하는 자극이 충족되지 않으면 대상이 사람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동물에게 그랬듯 아동이나 여성 등 상대적으로 약한 사람을 대상으로 범행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문제는 이처럼 위험성이 높지만 아직까지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2010~2019년 사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원은 304명이었지만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39명뿐이었다. 그나마 이 중에서도 실형 선고는 10명에 불과했다. 송 교수는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고, 동물에 대한 학대 역시 심각한 범죄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며 “동물의 기본 권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권리를 침해했을 때 합당한 수준의 처벌이 내려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일각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무분별한 콘텐츠 노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 일부 웹사이트나 커뮤니티, SNS 등에는 ‘동물판 n번방’과 같이 동물학대 관련 텍스트, 영상·사진들이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모방범죄 위험 뿐 아니라, 콘텐츠를 접한 아동·청소년들의 정서 발달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 또한 무분별한 콘텐츠 노출이 동물학대 범죄 증가와 점차 잔혹해지는 범행수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한다. 송병호 교수는 “인터넷을 통해 범행을 학습할수록 감정이 무뎌져, 더 큰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잔혹함, 폭력성을 원하게 된다”며 “이 같은 위험을 막기 위해서라도 잔인한 내용을 차단하는 등 미디어 콘텐츠 정화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28 16:50
  • 매일 쓰는 '이것'이 뇌종양 위험 높인다

    매일 쓰는 '이것'이 뇌종양 위험 높인다

    전자파는 전기와 자기의 흐름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인데, 인체에 과작용하면 해롭다. 전자파가 인체에 흡수되면 열작용과 자극작용을 하는데, 전자파에 노출되면 인체의 조직의 온도가 높아지고 신경이나 근육을 자극한다.전자파는 휴대전화와 같은 무선 통신기기를 사용할 때 많이 발생하며, 대기 중에서 빛의 속도로 퍼져나가고 인체에도 흡수된다. 휴대전화의 전자파는 어린이·청소년에게 특히 위험하다. 어린이·청소년은 체내 수분 함량이 성인보다 높아 전자파 흡수율이 높다. 인체에 침투한 전자파를 방어하는 면역 체계가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인보다 피해가 크다. 어린이·청소년은 성인이 될 때까지 오랜 기간 휴대전화 전자파에 노출되기 때문에 그로 인한 조직 손상이 축적돼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다. 어린이가 휴대전화 전자파에 노출됐을 때 가장 우려되는 질환은 뇌종양이다. 현재 한국 등 세계 15개국에서 어린이의 휴대전화 사용과 뇌종양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휴대전화 사용이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휴대전화 통화를 많이 한 어린이일수록 ADHD의 위험이 높았다. 임신부도 휴대전화 사용을 조심해야 한다. 어린이 성장 발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뇌에 침투해 호르몬 조절 능력을 교란시키고, 이것이 태아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휴대전화 전자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본 원칙은 크게 두가지이다.첫째, 휴대전화를 얼굴 등 신체에서 멀리 떨어뜨린 채 사용하는 것이다. 둘째, 긴 시간 통화를 하지 않아야 한다.전자파는 몸에서 멀어질수록 흡수되는 양이 줄어든다. 휴대전화를 머리에서 0.5㎝만 떨어뜨려도 몸으로 흡수되는 전자파가 반 이상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따라서 이어폰이나 블루투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 통화 시간이 길수록 몸에 흡수되는 전자파가 많아지므로 용건만 간단히 통화를 해야 한다. 장시간 통화를 해야 한다면 양쪽 귀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해야 한다. 전자파는 통화가 연결되는 시점에서 크게 증가한다. 상대방이 전화를 받기 전까지 휴대전화를 가급적 멀리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 또 지하철처럼 빠른 속도로 이동 중이거나 엘리베이터와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통화를 자제해야 한다. 수신 강도가 낮게 표시되는 지역도 마찬가지다. 전파 수신이 어려울수록 기기 출력이 증가하면서 전자파 세기가 커진다.휴대전화를 쓰지 않을 땐 가급적 신체와 멀리 떨어진 곳에 보관해야 한다. 잠을 잘 때는 휴대전화를 머리맡에 두지 말고 가급적 침대에서 먼 곳에 놓아두는 게 좋다. 사용하지 않더라도 전자파는 계속 방출되기 때문이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28 16:06
  • 잠 줄이면, 살 빠진다 vs 살 찐다… 정답은?

    잠 줄이면, 살 빠진다 vs 살 찐다… 정답은?

    밤을 새는 등 잠을 줄이면 활동량이 늘면서 살이 빠진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일까?그렇지 않다. 자는 동안에는 성장호르몬을 비롯해 대사와 관련한 다양한 호르몬이 분비된다. 성장호르몬 분비는 어린 아이의 경우 성장에 관여하지만, 어른에게는 낮에 쌓인 지방을 분해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 분비가 감소하고 식욕촉진호르몬인 그렐린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면서 계속 먹을 것을 찾게 돼 과체중이나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하루 몇 시간 자는 게 적당할까? 7시간이 가장 좋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크립키 교수가 100만여 명의 남녀 성인을 대상으로 평소 수면 시간과 6년간의 사망률을 추적​한 결과, 평소 하루 7시간 잠을 잔 경우가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그리고 7시간보다 적게 잘 때와 이보다 많이 잘 때 사망률이 증가했다. 밤에 6시간 잤다고 해서 낮에 1시간을 채우는 것은 무의미하다. 안타깝게도 잠은 저축되지 않기 때문. 낮잠은 10~15분 정도가 적당하고, 정 피곤할 때는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되, 일어나는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2021/04/28 15:49
  • 인천 남동구 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접종 개시

    인천 남동구 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접종 개시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시 남동구는 28일 ‘남동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주민과 노인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2만 4천여명 등에게 접종을 시작했다.이날 예방접종센터에는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이 환자들을 예진하며 건강 상태를 살폈고,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방문해 원활한 접종을 독려했다.김양우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101세 코로나 환자를 완치하는 등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많은 업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예방접종센터로 우수한 방역 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이번 예방접종센터는 가천대 길병원의 우수한 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접종 전부터 접종 후까지 전 주기에 걸쳐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가천대 길병원과 남동구는 협약을 통해, 옛 어린이병원과 한방병원 내부를 리모델링해 예진, 백신 보관, 접종, 대기실, 이상반응 대기실 등을 마련하고, 백신 보관을 위한 초저온 냉동고 등을 설치했다. 또 교통약자인 고령자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예방접종센터 주변 공영주차장이 활용되고, 셔틀버스 운행 등도 검토 중에 있다.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남동구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혹시 모를 위기상황에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앞서 남동구 관계자들은 예방접종센터 현장 방문을 통해 최적의 이동 동선을 살피고, 전기안전공사, 지역방위사단, 소방본부 등은 합동으로 안전시설을 점검한 바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28 15:43
  • 운동했는데 오히려 '살찌는' 이유

    운동했는데 오히려 '살찌는' 이유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운동은 살 빼는 데 큰 효과가 없다. 이는 이미 여러 논문과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유전역학 교수인 팀 스펙터는 규칙적으로 달리기를 하는 1만2000명을 수년간 추적해 달리는 거리와 체중 감량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달리는 거리와 관계없이 거의 모든 사람의 체중이 매년 조금씩 증가했다. 20주간 근지구력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녀 500명을 관찰했더니, 남성은 평균 0.5kg 이하의 체중 감량이 나타났고 여성은 체중 변화가 거의 없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운동을 한 여성 중 체중과 체지방이 늘어난 경우도 있었다는 것.이러한 결과의 원인은 뭘까? 운동으로 인해 몸에 젖산이 쌓이기 때문이다. 유안비만항노화클리닉 안지현 원장은 "격한 운동을 하면 체내 젖산이라는 '피로 물질'이 생성된다"며 "젖산이 쌓인 상태로 운동을 계속하면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고, 몸의 대사가 떨어진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 상태에서 계속 운동하면 젖산이 점점 쌓여 몸이 붓게 된다"며 "운동할수록 살은 안 빠지고 체중이 늘어나는 악순환을 겪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산소 운동을 줄여야 한다. 대신 유산소 운동을 가볍게 하면서 몸의 순환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을 하는 편이 더 좋다. 더불어 영양제(아르기닌, 스티몰)와 코엔자임Q10을 섭취하면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운동 후 오히려 살찌는 경우는 운동에 대한 보상심리로 먹는 양을 늘렸기 때문이다. 안지현 원장은 "'운동을 했으니 이 정도는 먹어도 되겠지?'라는 보상심리가 발동하면서 나도 모르게 음식 섭취량이 많아진다"며 "실제로 느끼는 허기보다 음식을 더 많이 먹어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살을 찌게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실제 운동을 하면 먹는 양이 더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체중 관리를 할 때는 내가 종일 먹은 음식을 기록하는 일지를 쓰는 게 중요하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28 15:30
  •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 '소화기질환에서의 성차의학' 출간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 '소화기질환에서의 성차의학' 출간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도서 「소화기질환에서의 성차의학」을 출간했다. 여성과 남성의 차이는 호르몬이나 유전자에 의한 '성(sex)' 측면과 남녀로 태어나 사회적·문화적 역할에 의해 형성되는 차이인 '젠더(gender)' 측면으로 구별할 수 있다. 이 두 가지는 상호 연관성을 갖고 질환의 발생에도 영향을 주는데, 성차의학(Sex·Gender-Specific Medicine)이란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의학적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의학계는 1980~1990년대에 접어들어서야 의학 및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남성 중심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게 됐다. 그때서야 여성의 건강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 실제 남녀는 각 질환에서 증상의 표현이나 치료에 대한 반응이 다른 경우가 많다. 성호르몬이나 유전적 성향, 사회문화적 여건 등이 질환의 발생에 다양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의학 연구들이 구체적인 발병 기전이나 치료 내용에 있어 남녀의 차이를 두지 않고 합쳐서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그 결과 의대 교과서에도 각 질환에 대해서 평균적인 지식으로만 기술돼 왔다. 이러한 편향성을 지양하고 성차에 대한 관심과 체계적 연구를 위해 김나영 교수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젠더혁신연구센터와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고, 소화기질환의 기전 및 치료에 관한 성차의학을 소개하기 위해 도서 출간을 기획했다. 나아가 과학기술분야 연구에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젠더혁신(성 편향 문제를 없애고 성별 특성을 반영한 지식과 기술을 창출하는 과정)과 성차의학의 흐름에 따라 이에 근거한 진료역량을 높이고 남녀에 따른 맞춤요법과 이해를 향상하고자 성차의학 입문서를 펴냈다. 책의 구성은 ▲성차의학의 필요성 ▲소화기질환에 있어서의 성과 젠더의 차이 ▲식도, 위, 췌장, 간, 대장 등 소화기질환의 성차의학 ▲소아청소년과, 정신의학과, 약물학에서의 성차 및 성차 교육 경험 등을 다루며 성차에 대한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특히 젠더혁신과 성차의학이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요즘 남녀에서 차이가 나는 소화기질환에서의 성차를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진행하고 있는 동물실험 및 세포주 실험에서 발견한 대장암의 성차의학을 제시하는 등 새롭고 흥미로운 내용들도 함께 소개한다.김나영 교수는 “성차의학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정밀의학이나 맞춤요법 연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개념인 만큼, 향후 다양한 의학자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남녀에 따른 각 질환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체계적 연구를 통해 성차의학에 대한 이론과 지식이 계속해 깊이를 더하고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28 15:27
  • "흡연자, 맥압 높아진다"

    "흡연자, 맥압 높아진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최고혈압(수축기 혈압)에서 최저혈압(확장기 혈압)을 뺀 수치인 '맥압'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맥압은 혈관의 탄력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혈압 자체는 정상이라도 맥압이 크면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 맥압은 40㎜Hg 내외(35~45 mmHg)가 정상이다.미국 아이오와 대학의 카라 휘테이커 인간 생리학 교수 연구팀이 '청년 관상동맥 위험 연구'(CARDIA) 참가자 4786명의 30년간에 걸친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27일 보도했다.연구팀은 혈압의 변화와 흡연 등 다른 변수들과 혈압의 연관성 등을 분석했다.그 결과, 담배를 계속해서 피우는 사람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맥압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그러나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으로 널리 알려진 흡연과 고혈압 사이의 연관성은 뚜렷하지 않았다.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운 후에는 잠시 혈압이 올라갔지만 혈압 상승이 장기간 계속되는지에 대한 증거는 엇갈렸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호에 실렸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28 14:58
  • [단독] 코로나19 백신, 일반인도 '합법 접종' 가능

    [단독] 코로나19 백신, 일반인도 '합법 접종' 가능

    아직 코로나19 백신 접종 차례가 오지 않았더라도 백신을 '미리' 맞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백신 잔여분을 맞을 수 있도록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방식이다. 노인, 경찰, 의료계 종사자 등 2분기 접종 대상자가 아닌 일반인도 상황이 맞으면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백신 잔여분(폐기 예정분), 일반인도 접종 가능해코로나19 백신은 종류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한 병을 개봉하면 여러 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이 나온다. 예컨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바이알(한 병)로 10명, 화이자 백신은 1바이알로 6명을 접종할 수 있다. 또한 최소 잔여형 주사기(LDS)를 이용하면 1~2명분 더 접종할 수 있다.정부 지침에 따라 의료기관에서는 버려지는 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7명 이상의 예약인원이 있을 때만 바이알을 개봉할 수 있다. 예약 인원이 10명으로 딱 맞아떨어진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거나 갑작스럽게 '노쇼'로 접종 거부자가 발생하면 백신이 남는 경우가 생긴다.이때 남는 백신은 각 의료기관이 작성해둔 예비명단자에게 우선 접종된다. 보건소, 지역예방접종센터 등의 경우 미리 취소에 대비해 접종 대상자를 중심으로 예비명단을 작성해둔다. 문제는 이 예비명단에서 접종 가능한 사람들을 모두 접종했음에도 잔여분이 남았을 때다. 개봉 후 6시간 안에 접종하지 못한 백신은 버려지게 된다.이로 인해 의료기관은 2분기 접종 대상자가 아닌 일반인에게도 접종을 할 수 있다. 특히 공공 의료기관이 아닌 일반 병·의원, 즉 '위탁의료기관'은 접종 대상자들로만 예비명단을 채우기 어려워 일반 외래 환자 등 접종 비대상자에게 대기 등록을 받는 경우가 많다. 원한다면 일반인도 집·회사와 가까운 접종기관에 대기 명단을 올릴 수 있다.◇질병관리청 홈페이지서 '위탁의료기관' 확인 가능가까운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바로 상단에 노출된다. 이곳에서 '전화예약 가능한 의료기관 찾기' 배너를 누른 후, 광역시도·시군구를 입력하면 접종을 진행 중인 의료기관이 나타난다. 이중 일반 병·의원이 위탁의료기관이다.다만, 현재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을 취급하고 있다. 혈액응고장애 위험성으로 인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보류된 30세 미만은 대기자로 등록할 수 없다. 또한 대기자 관리는 의료기관 자율에 맡기고 있어 기관 상황에 따라 일반인 예약이 어려울 수도 있으므로 직접 전화해 대기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서울 종로구 A 위탁의료기관 관계자는 "보건소를 통해서 예비명단을 전달받기는 어렵다"며 "지침에 따라 자체적으로 예비명단을 작성해 순서대로 접종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은평구 B 위탁의료기관 관계자는 "백신 잔여분이 남으면 일반 외래 환자 등을 대상으로 일반인에게도 접종한다"고 말했다.한편 보건당국은 백신 폐기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 중에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김기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지난 2일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폐기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병원간 공유, 예약 시스템 개선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28 14:53
  • 방귀 계속 참으면 어떻게 될까?

    방귀 계속 참으면 어떻게 될까?

    방귀는 불필요한 체내 가스를 배출하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다. 입을 통해 유입된 공기와 장 속 내용물이 발효하면서 생긴 가스가 항문으로 빠져나가면서 발생한다.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 평균 방귀 배출량은 200~1500mL다. 횟수로는 평균 13~25회가 정상이다. 그런데 방귀를 계속 참으면 어떻게 될까?방귀를 계속 참으면 가스의 일부가 혈액에 재흡수되면서 호흡 과정에서 숨을 내쉴 때 밖으로 배출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스는 장 내에 축적돼 복부 팽만을 일으킨다. 장에 질소 가스가 쌓이면서 대장이 부풀어 오르기 때문이다. 장의 운동기능도 약해져 변비가 생기거나 복통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방귀는 참지 말고 배출하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다. 한편 방귀 냄새의 고약함은 음식 종류와 관련 있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대장 속 혐기성 세균이 이를 분해하면서 악취를 만든다. 대장 속 유익균과 유해균 균형이 깨져 유해균이 늘어나는 것도 방귀 냄새를 고약하게 한다. 변비 등으로 항문 바로 위에 위치한 직장에 대변이 많이 차 있을 때도 대변 냄새가 섞여 나와 악취가 심해질 수 있다.​소리 없이 뀌는 방귀가 더 고약하다는 설이 있는데, 실제 소리와 냄새와는 큰 관련이 없다. 방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는 대장에 쌓인 가스가 항문의 작은 구멍을 통해 한꺼번에 방출되면서 항문 주변 피부, 괄약근이 떨리기 때문이다. 방귀 소리가 유독 큰 이유는 장내 가스의 양이 많거나, 가스를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유달리 세거나, 치핵 등 항문질환 탓에 가스의 배출 통로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28 14:23
  • 인비절라인 코리아, ‘버츄얼 심포지엄’ 개최

    인비절라인 코리아, ‘버츄얼 심포지엄’ 개최

    인비절라인 코리아는 오는 5월 20~21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2021 APAC 버츄얼 심포지엄(Virtual Symposium)’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처음 시도된 APAC 온라인 심포지엄이 열띤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2회째 열리는 것으로, ‘앞서가는 임상 우수성(Lead with Clinical Excellence)’을 주제로 진행된다. 치과교정학의 세계적인 석학 20여 명의 강연이 라인업 됐으며,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동시통역이 제공되는 가운데 소그룹 토론 세션도 마련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교정과 이기준 교수가 심포지엄 첫 토론 세션에서 해외 연자들과 함께 패널로 참여해 한국 치과교정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심포지엄 1일차인 5월 20일에는 ▲임상 우수성 실현에 관한 일반 세션과 패널 토론 ▲발치 치료 계획 및 문제 해결, 그리고 어린이 환자의 치료 경험 향상을 비롯한 진료 개발 측면에 각각 초점을 맞춘 소그룹 토론 세션(2회)이 진행되며, 2일차인 21일에는 ▲10대 및 성인, 에스테틱에 대해 각각 다루는 소그룹 토론 세션(2회) ▲일반 세션과 치료 계획 발표로 꾸려진다.강연을 맡은 해외 연자 중 푼키황 박사(Dr Kee Hwang Poon)는 "임상의들이 발치 공간으로 치관이 쓰러지거나 치근이 평행을 이루지 못하는 것에 대한 염려로 발치 케이스에서 인비절라인의 사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발치 증례들에서 인비절라인 장치의 생역학에 대해 검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쿠보타 박사(Dr Masahiro Kubota) 또한 "성공적으로 발치 케이스를 마무리하려면 계획된 대로 치아가 이동하지 않는 것을 방지하고, 이미 쓰러진 대구치를 세우기 위해 모니터링과 초기의 치료 계획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강연에서 해당 과정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말했다.심포지엄 참가 등록은 이미지 내 QR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등록 마감은 5월 15일이며, 모든 등록자에게 소그룹 토론에 대한 VOD가 60일간 제공된다. 관련 문의는 각 지역 인비절라인 담당자를 통해 가능하다.얼라인테크놀로지 한준호 북아시아 총괄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진통을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치과교정학계가 지성을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행보"라며 "국내의 뛰어난 치과교정의 선생님들이 글로벌 석학들과 함께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인 APAC  심포지엄을 개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28 14:12
  • 유이 '거식증' 과거 고백… 섭식장애 예방하려면?

    유이 '거식증' 과거 고백… 섭식장애 예방하려면?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27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 무리한 다이어트와 폭식을 반복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유이는 “지금은 너무 만족하지만, 한 번도 내 몸에 만족한 적 없다"며 “대중들의 시선에 내 몸을 맞춰야 한다는 강박감이 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람들이 거식증이라 얘기한 적도 있고, 또 어느 때는 너무 살찐 거 아니냐 평가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섭식장애는 섭식 행동에 광범위한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거식증(신경성식욕부진증)과 폭식증이 있다. 거식증이란 음식 먹기를 거부하는 상태를 말한다. 흔히 기질적 이유 없이 체중의 20% 이상을 잃었을 때 내리는 진단으로 심각한 체중 감소나 비만에 대한 강한 두려움이 동반된다. 거식증 환자 대부분 저체중 상태이며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폐경·불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거식증은 정신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아 위험성이 높은 질환이다. 미국정신의학회에 따르면 거식증 환자가 10년 안에 사망할 확률은 약 6%에 달한다. 폭식증은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고 인위적으로 토해내는 것을 반복하는 증상이다. 폭식한 후에는 죄책감 때문에 입에 손을 넣어 토하거나 이뇨제‧설사약 등을 먹어 배출한다. 먹은 음식을 인위적으로 반복해서 뱉어낸다는 점에서 많이 먹기만 하는 과식과 다르다. 지나친 구토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기고, 치아가 부식되기도 쉽다.거식증·폭식증 등 섭식장애는 마른 몸매에 집착하는 강박관념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체중이 조금이라도 늘면 불안감, 자괴감 등을 느끼며 극단적인 방법을 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박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음과 같은 마음가짐이 섭식장애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정 식단‧체중이나 신체사이즈가 행복‧성취감을 가져준다는 생각 버리기 ▲마른 몸매나 체중 감소가 좋고, 체중 증가가 끔찍하거나 게으르고 가치 없다는 잘못된 생각 바로잡기 ▲음식을 '좋거나 안전한' 것과 '나쁘거나 위험한' 것으로 분류하지 말기 ▲균형 잡힌 다양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점 기억하기 ▲체중이나 몸매, 외모를 기준으로 다른 사람이나 자기 자신을 판단하지 말기 ▲대중매체 속 신체이미지를 자신이 목표로 하는 이상적 기준이라 생각하지 말기 ▲자신의 목표‧성격‧인격을 기준으로 자기 자신을 평가하기 ▲언제나 자신의 체중과 몸매를 수용하고 다양한 형태의 몸을 포용하기다.
    정신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28 14:10
  • "찬물 샤워가 면역력 30% 상승시킨다"

    "찬물 샤워가 면역력 30% 상승시킨다"

    가끔은 찬물로 샤워하는 것이 건강에 이로울 수 있겠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는 자국 유명 의학 박사의 말을 인용해 찬물 샤워가 면역력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 모슬리(Michael Mosley​) 박사는 "찬물 샤워에 적응하면 면역체계가 다소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모슬리 박사는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네덜란드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네덜란드 연구팀은 2015년 1~3월, 두 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지 않는 18~65세 3018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찬물 샤워를 한 그룹에서 질병이 생길 확률이 29% 적었다. 찬물 샤워가 정신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엘스비어' 저널에는 찬물 샤워가 우울증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찬물에 노출됐을 때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되기 때문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자율신경계 기능이 떨어지면 불안감, 우울감, 만성적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다. 연구팀은 또한 "피부에는 '차가움'을 감지하는 수용체 밀도가 높다"며 "찬물 샤워를 하면 말초신경에서 뇌로 압도적인 양의 전기 자극을 전달해 우울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찬물 샤워가 '진통'의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다만, 고령자 등 심장이 약한 사람은 갑자기 차가운 물에 노출되면 혈압이 급상승하면서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28 11:16
  • 현대약품, 독점 공급 계약 경구용 피임약 ‘에스텔’ FDA 승인

    현대약품, 독점 공급 계약 경구용 피임약 ‘에스텔’ FDA 승인

    현대약품은 경구용 사전 피임약 ‘에스텔’이 지난 1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벨기에 제약사 미트라(MITHRA)가 개발한 에스텔은 5세대 경구용 복합제 사전 피임약으로, 최초로 합성 에치닐에스트라디올이 아닌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인 ‘estetrol’을 포함한 제품이다. 이번 허가로 인해 미국에서 ‘넥스트스텔리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현대약품은 2018년 미트라와 국내 라이선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에스텔의 FDA 판매 허가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성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새로운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 에스텔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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