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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40)씨는 최근 자다가 종아리에 쥐가 났다. 극심한 통증에 벌떡 일어나 침대 위를 뒹굴었다. 손으로 종아리 근육을 주물러도 소용이 없었다. 한참을 종아리를 붙잡고 고생을 하다가 증상이 완화되자 잠을 청했다. 장씨는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 종아리가 얼얼하다. 장씨처럼 자는 도중에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의학 용어로 '국소성 근육경련'이라고 부른다. 근육이 갑작스럽게 수축하며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근육경련이 발생하면 대부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근육이 경직되며 극심한 통증을 겪는다. 짧게는 몇 초에서 길게는 몇 분 이상 지속되며, 경련이 풀린 후에도 얼얼한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은 칼슘, 마그네슘 등 전해질 부족이다. 전해질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기 때문에 부족하면 근육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 과도한 운동도 원인이 된다. 운동에 의해 과도하게 땀을 흘리면 미네랄 성분이 빠져나가며 몸속 전해질 균형이 깨진다. 이로 인해 신경세포 전달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쥐가 나는 것이다. 술, 커피를 즐기는 사람도 전해질 불균형으로 근육경련이 더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식습관 개선으로 수분, 미네랄 섭취를 충분히 해도 쥐가 난다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거나, 근육을 천천히 마사지하는 게 좋다. 근육경련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라면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을 방문해볼 것을 권장한다. 근육경련은 약물 부작용이나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고지혈증약과 이뇨제를 포함한 고혈압약, 천식약 등의 부작용으로 근육경련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간질환, 콩팥질환, 갑상선질환, 디스크, 당뇨병, 루게릭병 등 다양한 질병에 의한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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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베드로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닥터벨라와 지난 2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강남베드로병원 윤민하 행정부원장, 박주련 홍보실장, 모션랩스 이우진 대표, 황은솔 이사가 참석했다. 양 사는 젊은 세대 특히 MZ세대가 갖고 있는 건강에 대한 인식개선 및 제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건강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건강이 어느 때보다 위협받고 있다. 미디어 환경의 발달로 수많은 의학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이 넘쳐나고, 비정확한 정보로 인해 건강을 오히려 해치는 사례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에 양 사는 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확산, 올바른 인식개선, 의료정보 제공의 필요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CSR)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문 건강·의학 정보와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해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월간캠페인 및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건강 콘텐츠 개발에 협업해 나간다. 강남베드로병원 윤민하 행정부원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닥터벨라와의 협약으로 앞으로 함께 만들어나갈 프로젝트나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건강에 대한 염려나 관심이 더 높아진 만큼 닥터벨라와의 협력을 통해 MZ세대를 시작으로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콘텐츠를 연구개발하여 올바른 건강증진 문화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닥터벨라 서비스 운영사 이우진 모션랩스 대표는 "영향력 있는 강남베드로병원과 MZ세대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기획, 전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과 병원의 유례없는 협업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강남구 양재역 부근에 위치한 강남베드로병원은 1992년 신경외과로 출발해 현재 척추관절, 뇌혈관, 중풍, 여성근종, 갑상선, 전립선, 심장, 신장, 재활 등 각종 질환을 치료하고 있는 강소병원이다. 모션랩스는 작년 5월,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12월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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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이 지난 1983년 국내 처음으로 백혈병 환자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한 데 이어 최근 세계 최초 단일기관 조혈모세포이식 9000례를 달성했다.가톨릭혈액병원은 1983년 김춘추 교수에 의해 국내 최초로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을 성공시킨 후, 다양한 조혈모세포 이식술의 국내 최초 기록을 만들었다. 이로 인해 그동안 다른 국내외 대학병원 등 3차 의료기관에서 의뢰한 환자들이 몰려 ‘혈액암의 4차 병원’으로 인식되어 왔다. 1985년 자가조혈모세포이식 성공에 이어, 타인간 조혈모세포이식(1995년), 제대혈이식(1996년), 비골수제거조혈모세포이식(1998년), 혈연간 조직형 불일치 조혈모세포이식(2001년)등을 국내 최초로 성공시켰고, 2013년 조혈모세포이식 5천례, 2017년 7천례, 2019년 8천례를 달성하며 현재 연간 약 600례의 다양한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조혈모세포이식이란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 혈액암 환자에게 고용량 항암 화학 요법 혹은 전신 방사선 조사를 통해 환자의 암세포와 조혈모세포를 제거한 다음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주는 치료법이다. 조혈모세포이식은 크게 조혈모세포를 가족 및 타인에게 받는 동종 이식과 자기 것을 냉동 보관 후 사용하는 자가 이식 두 가지로 나뉜다.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은 동종 이식과는 달리 거부 반응, 이식편대숙주병 등 면역 합병증이 거의 없어 동종이식에 비해 쉽게 시행할 수 있으나 재발률이 높다.가톨릭혈액병원에서는 전국 전체 조혈모세포이식의 약 20%(2019년 21.5%, 2020년 19.7%)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자가이식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동종 조혈모세포이식건수가 74.3%(2021년 3월 누적 총 6,712건 : 제대혈 이식 280건, 가족간반일치이식 962건, 비혈연이식 2,261건, 형제이식 3,209건)를 차지하고 있다.가톨릭혈액병원 김동욱 병원장은 "가톨릭혈액병원이 세계 최초로 단일기관 9천례 조혈모세포이식 성공이라는 세계적인 업적을 이루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끼며, 함께 길을 걷고 있는 여러 의료진과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그동안 수없이 많은 종류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아시아 최초 또는 세계 최초로 시행해 온 경험으로 백혈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와 함께 발병 이전의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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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력한 자외선 탓에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잘 나타난다. 그런데 임신부라면 이게 원인이 아닐 수 있다. 가려움증이 지속되는 임신부는 '임신소양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임신소양증은 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임신으로 인해 체내 대사 불균형이 일어나며 발생한다. 임신 후 자궁이 커지면서 담즙관이 눌려 담즙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산모의 수분과 혈액이 태아에게 집중되면서 몸이 필요로 하는 수분이나 혈액이 부족해지는 것이 원인이 된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산부인과 상재홍 교수는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건조한 환경도 가려움증을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임신소양증 중 임신 담즙정체성 소양은 심하면 조산, 태아곤란증, 태아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초기 가려움증이 손이나 발바닥에 국한되거나 황달을 동반하는 경우 치료받아야 한다. 상재홍 교수는 "임신부에게 사용 가능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한다"며 "이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낫지 않으면 피부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임신부 가려움증 완화를 위한 생활 속 수칙 5가지는 다음과 같다. 1. 피부를 시원하게 한다.피부 온도를 낮춰주면 가려움증이 완화된다. 너무 가렵다면 실내 온도를 20도 내외로 조절하고, 오이나 알로에를 얇게 잘라 피부에 붙여주면 좋다. 단, 감기로 인해 열이 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음으로 피부 온도가 지나치게 낮아져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2. 보습제를 자주 사용한다.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청량감을 주는 알로에 젤이나 냉장고에 넣어둔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면 가려움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도 좋다.3. 샤워는 주 2~3회, 10분 내외로 한다.땀을 흘리거나 몸이 특별히 지저분해진 것이 아니라면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주 2~3회, 10분 내외로 하는 것이 좋다. 대중목욕탕의 온탕에 몸을 담그거나 때수건 사용과 같이 피부에 자극되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피부 클렌저는 파라벤, 에탄올, 색소, 인공향 등 피부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이 없는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한다.4.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한다.자극적이고 짠 음식, 패스트푸드, 밀가루 음식 등은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다.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해조류가 포함된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여 식사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5. 피부를 긁지 않는다.피부가 극심하게 가렵지만 긁지 않는 것은 정말 힘들다. 그러나 피부를 긁다가 상처가 나면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너무 가렵다면 냉찜질을 하거나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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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만학회의 ‘코로나19 시대 국민 체중 관리 현황 및 비만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체중이 3kg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국민들의 체중 관리 현황 및 비만에 대한 인식 수준을 파악해 향후 비만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본 조사는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발생 이전(2020년 1월 기준)과 코로나19가 진행 중인 현재(2021년 3월 기준)의 운동량, 식사량, 영상 시청 시간 등을 비교하고, 체중 감량 방법, 평소 비만 질환에 대한 인지도 등을 묻는 문항으로 구성됐다.◇응답자 46%가 3kg 이상 증가한 ‘확찐자’이번 설문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 10명 중 4명(46%)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몸무게가 3kg 이상 증가했다고 답했다. 몸무게 변화를 묻는 질문에 ‘몸무게가 늘었다(3kg 이상)’고 선택한 비율은 남성(42%)보다 여성(51%)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53%)가 가장 높고, 40대(50%), 20대(48%), 50대(36%)가 뒤를 이었다.체중이 증가한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주요한 체중 증가 요인으로는 일상생활 활동량 감소(56%)가 가장 높은 비중으로 꼽혔고, 다음으로 운동 감소(31%), 식이 변화(9%) 등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 거리두기 및 외부 활동 자제로 인한 국민들의 활동량 감소가 주요한 체중 증가 요인이 됐을 것으로 판단된다.◇‘집콕’ 생활 장기화… 운동 줄고, 영상 시청 늘어코로나19가 지속 진행 중인 상황 속에서 국민들의 운동량은 감소하고, 영상 시청 시간은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실제로도 일상생활 활동량이 크게 감소했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운동량을 묻는 질문에서 ‘주 3~4회 운동’(28%15%), ‘주 5회 이상 운동’(15%9%)은 감소한 반면, ‘거의 운동을 하지 않음’(18%32%)을 택한 응답자는 14%가량 큰 폭으로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대비 국민들의 운동 빈도와 운동량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양상 변화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운동을 한다고 답한 응답자들 가운데 코로나19 발생 이후 ‘유튜브 영상 또는 모바일 운동 App 등을 이용한 비대면 코칭 운동’을 한다고 답한 비율이 3배 이상 늘어나(6%→20%), 일명 ‘홈트족(집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현재 홈트족 2명 중 1명(54%)은 오히려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홈트를 함에도 불구하고 체중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상당수였다.한편, 코로나19 속 전반적인 일일 TV 또는 영상 시청 시간은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하루 1~2시간 영상 시청하는 응답자(42%)가 가장 많았으나,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영상을 3~6시간 시청하는 비율(45%)이 가장 많았다. 또한, 영상을 7시간에서 9시간 사이로 시청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4%에서 12%로 크게 증가했다.대한비만학회 강재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중심으로 생활하게 되면서 홈트족은 증가했으나 운동량이나 에너지 소모량은 충분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철저히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기분 좋게 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 및 근력 운동을 하루 30분에서 1시간, 주 5회 이상 운동하는 것이 체중 관리 및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비만 질환 인식 및 치료에 대한 이해도 낮아비만은 단순히 비만 자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암, 고혈압, 제2 형 당뇨병,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적절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 체중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도 비만에 대한 이해도 및 인식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응답자 중 절반(54%)은 비만의 기준(25kg/m2 이상) 조차도 알지 못했으며, 비만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4%에 불과했다. 특히 비만을 특별히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9%에 달했다. 반면, 응답자 대다수(76%)가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답했다. 대한비만학회 이창범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병원 방문이 어려워진 틈을 타 비만 환자들의 생활습관이 악화될 수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도 방심하지 않고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 나가야 한다”며 “비만 환자들의 경우 식이요법과 운동을 하면서 약물치료를 더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목표 체중으로의 감량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으로 권고한다”고 말했다.이번 설문에서 응답자 대다수는 시도했거나 실행하고 있는 체중 감량 방법으로 운동(71%), 식사량 줄임 또는 식단 조절(66%)을 택했다. 이 외에 결식(28%),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섭취(22%), 원푸드 다이어트(10%), 단식(9%), 한약 복용 (9%), 의사 처방을 받아 약 복용(7%), 의사 처방 없이 약 복용(3%)이 뒤를 이었다.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했다고 답한 응답자의 절반(54%)은 효과가 충분하지 않아 복용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 중 35%는 체중이 전혀 줄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가장 많이 효과를 본 감량 범위는 ‘1% 이상 5% 미만’(47%)이었고, 5% 이상 감량한 경우는 18%에 그쳤다.반면, 의사 처방을 통해 약을 복용한다고 답한 대부분의 응답자(96%)는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했다. 10명 중 4명(38%)은 체중의 ‘5% 이상 10% 미만’을 감량했으며, ‘10% 이상 20% 미만’ 감량한 응답자도 23%였다. 하지만 높은 효과에도 불구하고 복용자 중 11%만이 처방을 유지, 10명 중 9명은 복용을 중단했다. 중단 이유로는 ‘비용 부담으로 중단’(29%)한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부작용이 생겨서(27%), 효과가 없어서(23%), 병원 방문이 귀찮아서(15%) 등이 꼽혔다. 특히 비용 부담으로 치료를 중단한 사람들의 대부분(67%)은 5% 이상 체중 감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중단했으며, 치료 기간도 3개월 미만(67%)이었다.대한비만학회 이재혁 언론-홍보위원회 이사는 “비만은 다양한 질병을 동반하는 만큼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6개월 이상 체계적인 치료 및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현재 비만 치료는 비만 수술만이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만 치료는 지속적인 영양 및 운동 상담, 약물 치료 등의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관련 치료의 급여화가 하루속히 진행돼 환자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치료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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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680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만1351명이며, 이 중 11만787명(91.30%)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57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25명(치명률 1.50%)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65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25명, 경기 176명, 울산 46명, 부산 39명, 경남 38명, 경북 27명, 인천 22명, 대구 18명, 충남 15명, 강원 12명, 충북 10명, 전북 9명, 광주 8명, 대전 4명, 제주 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30명이다. 11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9명은 경기 6명, 인천 3명, 서울, 전남, 경북 각 2명, 부산, 대구, 강원, 충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3명, 유럽 4명, 아메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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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자주 소변을 보는 것도 문제지만, 소변이 급한 상황에서 잘 나오지 않는 것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요도가 막혀 소변이 나오지 않으면, 방광이 부풀어 올라 복부 통증이나 실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같은 상태를 ‘급성요폐’라고 한다.주로 중장년 이후 남성에게 나타나며, 전립선비대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크기가 정상보다 커지는 질환으로, 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면 급성요폐 외에도 야간뇨, 절박뇨 등 여러 배뇨장애를 일으킨다.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장기간 감기약을 복용할 경우, 감기약에 든 항히스타민제·교감신경흥분제가 방광 입구와 전립선을 둘러싼 요도 평활근을 수축시켜 급성요폐를 일으키기도 한다.과음도 급성요폐의 원인이 된다. 술을 마시면 많은 양의 수분이 몸에 들어오지만,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보다 방광에 차는 소변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드물지만 전립선암, 요도 협착 등 질환에 의해 나타나기도 하며, 전립선비대증 약 복용 중단, 변비, 당뇨병, 수술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 급성요폐 원인에는 방광염, 과음, 출산, 수술 등이 있다.급성요폐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방광염·전립선염·신우신염 등 요로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성요폐로 진행될 경우, 방광 수축력이 저하돼 치료 후에도 스스로 소변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심하면 만성콩팥병으로 악화된다. 따라서 평소 소변이 마려워도 잘 보지 못하거나, 이로 인해 복통이 생기는 등 의심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도록 한다.급성요폐가 발생하면 우선 응급처치로 소변을 뽑은 후, 요도에 도뇨관을 넣어 인위적으로 소변을 배출시킨다. 도뇨관 삽입 기간은 1~2주 정도며, 방광에 휴식을 주고 정상적인 소변이 가능해질 때까지 기다린다.급성요폐는 전립선비대증이 주요 원인인 만큼, 예방 역시 전립선비대증 예방·치료부터 시작된다. 전립선비대증의 80%는 약물로 치료하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때는 의사 판단에 따라 경요도전립선절제술, 레이저 수술 등 수술요법을 시행한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악화되므로, 50대부터 검진을 통해 전립선 크기와 상태를 확인하는 등 사전에 예방·관리·치료해야 한다.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 또한 고치는 게 좋다. 소변을 반복적으로 오래 참다보면 방광근육이 약해져 급성요폐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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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다이어트 식품, 보조제를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해외직구한 다이어트 식품을 복용했다가 심한 복통, 설사를 경험했다는 후기가 상당하다. 구매한 제품에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식품 사용불가 센나잎 추출성분 들어 위험소비자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직접 해외직구 식품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안전성 검사 등을 받지 않은 제품이다. 또한 의약품과 식품의 경계가 모호한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많아, 자칫 잘못 복용하면 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대표적인 성분이 센나잎 추출성분인 '센노사이드'와 카스카라사그리다 나무껍질 추출성분 '카스카로사이드'가 대표적이다. 센노사이드와 카스카로사이드는 장 내용물 배설 촉진 효과가 있는 의약품 성분으로, 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센노사이드는 메스꺼움, 복통,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카스카로사이드는 복부 불편감, 산통, 경련을 유발할 수 있고, 임신 중 태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생명·건강 위협성분 피하려면?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을 피해 안전한 해외직구 식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식품의약품안전나라'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직구 위해식품 차단목록을 공개하고 있다.식약처는 "해외직구 식품은 안전성 검사 등이 이루어지지 않아 위해우려가 있으므로 구매할 때 주의가 필요하고, 안전이 확인된 정식 수입 제품 구입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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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소화장애(원인 질병 없이 소화불량을 겪는 것)가 있으면 생활습관을 고치는 게 급선무다. 음식물이 입으로 들어간 뒤 완전히 소화되기까지는 24시간이 걸린다. 매일 식사를 한다면 소화는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는 셈이므로 소화에 영향을 주는 생활습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입에선 '많이 씹기'음식이 가장 먼저 소화되는 곳이 입이다. 음식물은 입에서 잘게 부숴지고, 소화효소(아밀라아제)가 들어 있는 침과 섞여 녹말이 당분으로 분해된다. 나이가 들수록 소화불량이 잦은 가장 큰 이유는 치아가 약하거나 없어서 음식물을 잘게 부술 수 없고, 침 분비량이 줄어 분해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입에서 소화가 잘 되게 하려면 음식을 30회 정도는 씹어야 한다. 침은 보통 1분당 0.25~ 0.35mL가 분비되는데, 음식을 오래 씹으면 최다 4mL까지 나온다. 식도에선 '자극 없게'입에서 1차로 소화된 음식이 식도를 거쳐 위까지 내려가는 데는 7초 정도가 걸린다. 이 과정에서 식도가 특별한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은 식도 점막에 상처가 생기기 쉬우며, 점막 상처가 있을 때 식사를 하면 속쓰림 증상이 심해진다. 따라서 소화불량 개선을 위해서는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안 먹는 게 좋다. 위는 '스트레스 피하기'음식이 위벽을 자극하는 순간, 위에서는 가스트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본격적으로 소화가 시작된다. 가스트린은 위액 분비, 췌장액 생산, 위·소장·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킨다. 위액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펩틴)와 위산이 함유돼 있는데, 위산은 세균 등의 유해물질을 죽여 위에 들어온 음식물의 부패를 막는다. 이런 소화액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몸은 하루에 8L의 수분을 사용하므로,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위의 소화활동은 기분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액 분비가 억제되고 위의 연동운동이 잘 안 이뤄진다. 마음이 편하지 않은 상태에서 식사를 했을 때 잘 체하는 것도 음식물이 위에서 잘 쪼개지지 않고 오래 머물기 때문이다. 십이지장은 '규칙적 식사'소화액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다. 위에서 넘어온 음식물은 위산과 섞여서 산성이 강한 상태다. 십이지장은 이를 중화시켜 소장 점막이 상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그런데 흡연, 음주, 불규칙한 식사 시간 등으로 위산 분비량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십이지장의 중화 기능이 떨어져 점막이 손상된다. 이는 소화불량을 유발한다. 십이지장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과 췌장에서 만든 췌장액을 분비하기도 한다. 담즙은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돕고, 췌장액은 지방·단백질·녹말을 분해한다. 담즙과 췌장액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분비가 잘 안 된다.소장·대장 '금연과 금주'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다 분해되면 소장 점막에 있는 융털을 통해 몸속에 흡수된다. 흡연·음주는 이런 소장의 점막을 손상시킨다. 영양소가 거의 다 빠진 음식물의 찌꺼기는 대장으로 내려가는데, 찌꺼기를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대장은 수분을 흡수한다. 대장 기능이 떨어지면 무른 변을 보는 것은 이 때문이며, 운동을 하면 좋아진다. 대장에는 100여 종의 미생물이 있는데, 소장에서 흡수가 안 된 영양소를 발효시켜 가스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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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 어깨 통증이 심해지면 자연스레 오십견으로 단정하지만 같은 어깨 통증이라도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등 다른 질환일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하고 방치하기 보다는 위치나 정도, 양상에 따른 정확한 진단 후 초기부터 효과적인 치료를 받아야 인공관절 수술 등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다. 3대 어깨질환으로 알려진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석회성 건염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 올라가지 않고 통증만 있다 ‘오십견’ 오십견은 어깨 관절 사이에 안정성을 담당하는 ‘관절낭’이라는 조직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회전근개파열과 증상이 비슷해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두 질환을 구별하는 자가진단법은 ‘팔의 운동 범위 비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상욱 교수는 “오십견은 타인이 팔을 들어 올리려 해도 어깨가 굳어 올라가지 않고 통증만 심해지는 반면, 회전근개파열은 아프고 오래 버티지 못하긴 하지만 어깨가 올라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오십견은 팔을 들어 올리고 젖힐 때 삐끗하는 느낌이 들고 통증이 있어 혼자서 옷 뒤의 지퍼나 단추를 채우기 어렵다는 것이 특징적이다.오십견의 정확한 의학적 용어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흔히 50세를 전후해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오십견으로 불린다. 하지만 30~40대에서도 환자가 많고 70대까지 전연령에 걸쳐 발생한다.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치료 시기를 놓치면 팔의 운동 범위가 제한돼 굳어 버릴 수 있다.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스트레칭이나 약물요법, 주사요법을 3개월 이상 충분히 지속하면 호전될 수 있고,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 ‘관절경적 관절막 유리술’을 시행한다. ◇팔 올라가지만 10초 이상 유지 힘들다 ‘회전근개파열’어깨뼈 사이에는 4개의 근육이 통과하는데 이들 근육의 주요 기능은 팔을 안으로 밖으로 돌리는 회전이다. 이들 근육을 ‘회전근’으로 부르는 이유다. 4개의 근육은 서로 균형을 이루며 탈구되지 않도록 유지하는데, 이 중 하나라도 끊어지면 이를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한다. 통증 위치는 어깨 관절의 앞, 옆쪽에서 아래쪽까지 내려오는 게 일반적이다. 팔을 들어 올린 채 10초 이상 유지하기 힘들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야 한다. 누워있을 때 통증이 악화하고 밤에 더 심해진다. 보통 처음엔 통증이 심하지 않고 관절운동 제한이 적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4개 중 1개 근육만 망가지면 남은 3개의 근육이 더 열심히 움직이기 때문이다. 방치 시기가 길어질수록 파열 범위가 점차 넓어진다. 심한 경우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상욱 교수는 “통증이 경미하더라도 파열 부위가 작은 초기에 비수술적 약물 또는 주사를 이용한 통증 치료, 스트레칭을 이용한 관절 운동, 어깨 주위 근력 강화운동 등으로 적극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갑작스런 극심한 통증이나 어깨가 묵직하다 ‘석회성 건염’ 석회성 건염은 어깨 힘줄에 석회가 침착한 것으로 석회가 녹아 힘줄 세포에 스며들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석회가 너무 크면 그 자체로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석회는 직경 1~2㎜부터 크게는 3㎝ 이상으로 수개월, 수년에 걸쳐 조금씩 커지게 된다. 보통은 콩알 정도의 크기가 가장 많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힘줄이 퇴행하며 세포가 괴사된 부위에 석회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인 경우 골절처럼 응급실에 가야 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만성인 경우 석회가 주위조직을 압박해 결리거나 묵직한 통증이 나타난다. 급성이거나 석회가 작은 경우에는 석회를 제거하는 수술 없이 염증 치료만으로 통증이 사라질 수 있다.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어깨 관절 풀어줘야어깨 통증의 근본적 원인은 올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오랫동안 굽어진 어깨는 주변의 근육과 인대의 과긴장을 유발해 유연성을 잃게 된다. 이는 작은 외상에도 인대나 힘줄이 쉽게 파열되는 이유가 된다. 따라서 평소 매일 3~4회 정도 어깨 스트레칭 운동으로 굽어진 어깨를 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상욱 교수는 “건강관리를 위해 헬스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팔꿈치가 어깨 높이 이상 올라가는 자세는 어깨 천장뼈와 팔뼈 사이에서 힘줄이 마찰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때문에 반복적인 운동, 특히 중량을 들고 하는 어깨운동은 힘줄 손상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운동할 때는 적당한 중량을 이용하고, 운동 전후에는 어깨 관절의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손상의 위험성을 줄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 [Tip. 오십견 자가진단법]1. 잠을 자다 어깨가 아파 깬 적이 있다. 2. 팔을 들어 올리고 젖힐 때 삐끗하는 느낌이 들고 통증이 있다. 3. 혼자서 옷 뒤의 지퍼나 단추를 채우기 어렵다. 4. 통증이 있다 없다를 반복하며 점점 심해진다. 5. 어깨 관절이 뻣뻣하며 통증이 나타나 어깨를 움직이지 않아도 지속된다. 6. 몸을 씻을 때 어깨를 씻기가 힘들다. 7. 멀리 있는 물건을 잡는 것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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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28일은 관절염의 날이다. 골관절염이라고도 불리는 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 연골이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막, 주변 인대 등에 손상을 일으키면서 통증과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과거에는 나이가 든 사람만 관절염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단순 노화와 상관없이 성별, 유전, 비만, 외상, 질병 등의 영향으로도 관절염이 생긴다는 게 밝혀졌다.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는 관절염이 생기기 전, 미리 관절에 좋은 음식을 챙겨보자.◇칼슘·비타민K 챙기고 카페인 끊어야흔히 도가니탕 등 다른 동물의 관절을 재료로 만든 음식이 사람 관절염에도 좋다고 하지만, 실제 관절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따로 있다. 도가니탕의 경우, 사람 무릎조직에도 포함된 콜라젠이 다량 포함되어 있으나, 도가니탕이 관절 연골에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자료는 부족하다.질병관리청, 대한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관절 손상 예방에는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카로틴, 셀레늄과 ▲뼈와 관절의 주요 영양소인 칼슘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 K·D 등이 좋다.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카로틴,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은 녹색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제철 채소인 미나리, 두릅, 쑥, 방풍나물, 달래, 돌나물, 취나물 등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재료다.뼈와 관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칼슘은 다양한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우유 및 유제품, 멸치, 뱅어포, 뼈째 먹는 생선, 해조류, 채소 및 두부, 콩, 칼슘이 첨가된 오렌지주스 등을 취향과 건강상태에 따라 먹으면 된다. 단, 칼슘은 1일 권장섭취량을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칼슘의 1일 최대 섭취량은 2500mg이다. 이 섭취량을 넘겨서 먹으면 소화흡수가 잘 안 되고 위장장애나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비타민K는 골 손실과 칼슘 배설량을 감소시켜 골 밀도에 좋은 영향을 준다. 비타민K 함량이 높은 식품은 당근 등 녹황색 채소, 간, 곡류, 과일 등이 있다. 비타민 D는 생선기름, 달걀노른자 등에 풍부하다.관절건강을 생각한다면 짠 음식과 카페인은 자제해야 한다. 염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신장이 나트륨 배설을 증가시키는데, 나트륨은 배출될 때 칼슘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나트륨 배출이 늘어나면 뼛속 칼슘 소실 가능성이 커진다.카페인도 칼슘 배설을 촉진하기에 주의해야 한다.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는 정도라면, 하루에 커피 2잔 이내는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