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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두피케어 전문 국내 기업인 카론바이오가 독일의 더마테스트(Dermatest) 사를 통해 6개월간 진행한 'C3샴푸'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세계적인 피부과학연구소인 더마테스트사는 평가 기준이 엄격한 공인 인증기관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C3샴푸의 인체적용 시험은 다양한 혈액형을 가진 19~72세, 탈모 1기~6기, 남성 14명과 여성 6명을 선별하여 진행됐다. C3샴푸를 사용한 피험자들의 '탈모 방지 및 발모 효능' 검증을 위한 필수 항목인 성장기 모발(%), 휴지기 모발(%), 성모와 솜털의 밀도(1cm2), 모발의 굵기(마이크로미터) 변화, 모와 솜털 비율(%) 등을 측정하기 위해 트리코스캔(Trichoscan) HD시스템의 특수 카메라와 소프트웨어가 사용됐다.임상 결과를 보면, C샴푸 사용 전과 비교해 탈모 감소율 54%, 성장기 모발 9% 증가, 휴지기 모발 10% 감소, 1cm2당 모발밀도 평균 증가율 23.16% 및 성모 22개 증가, 모발 굵기 평균 증가율 10% 등, C3샴푸의 '탈모 감소·모발 성장·모발 재생' 효능이 확인됐다. 6개월의 임상 기간 동안 피부 내약성과 과민성 또한 별다른 부작용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진형 대표는 “지난 4월초, 미국 FDA 일반 의약품 등록과 함께, 유럽 CPNP·영국 SCPN·중국 NMPA·일본 PMDA 등 본격적인 해외 수출을 위한 인·허가를 동시에 진행 중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소비자들에게 트리트먼트, 비타민 C 앰플, 비타민 E 크림, 마스크 팩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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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두통을 앓고 있는 사람은 원인이 '두통약' 때문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한달에 15일 이상 두통이 있는 경우를 '만성두통'이라 하는데, 이중 3분의 1은 약을 자주 복용해서 발생한 약물 과용 두통이다. 두통이 잦은 사람은 두통이 생길 것 같은 느낌만 들어도 미리 약을 먹는다. 실제 두통 환자의 90% 이상이 의사 처방 없이 약을 복용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이처럼 진통제의 잦은 복용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작용해야 하는 두통 억제 기전이 약해져 두통이 악화되는 것이다. 약물 과용 두통은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의 단순 진통제를 한 달에 15일 이상 복용하거나, 아편유사제, 복합진통제, 편두통 특이약물(트립탄, 에르고트제)을 한 달에 10일 이상, 3개월 넘게 복용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이런 약들은 3개월 이상만 먹어도 금방 중독돼 약물 과용 두통이 생길 수 있다.치료를 위해서는 2주 이상 진통제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데, 많은 환자가 진통제 의존성이 심해 이 고비를 넘기기 쉽지 않다. 따라서 진통제를 끊으면서 동시에 보톡스, 항불안제 등을 사용해 두통을 줄인 상태에서 약을 끊도록 치료한다. 약물 과용 두통은 기본적으로 편두통이 있는 사람에게 발생한다. 이때는 제대로 된 편두통 치료를 받아야 한다. 편두통은 경도일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같은 일반의약품이 효과를 내지만, 중등도 이상의 편두통에는 트립탄과 같은 편두통 특이약물을 사용해야 한다. 이 약은 의사에게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최근에는 두통을 유발하는 물질을 차단하는 항체 주사가 나와 한 달에 한번 투여해 치료한다. 편두통은 어떤 경우 의심할 수 있을까? 국제두통질환 분류 3판에 따르면 편두통 진단 기준은 ▲4~72시간 동안 두통이 지속되며 ▲일측성, 중등도 또는 심도의 통증 강도, 박동성, 일상생활에 의한 두통의 악화 중에 2가지 이상을 해당할 때 ▲구역 또는 구토, 빛공포증, 소리공포증 중 1가지 이상을 만족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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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을 바싹 익히거나 튀겨서 조리하면 유방암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공중 보건 대학 역학 학부에서 55~69세의 아이오와 거주 여성 4만1836명을 대상으로 육류 섭취율과 육류 조리과정을 조사했다. 연구자들은 고기의 익힘 정도를 완전히 익음(well-done), 중간(medium done), 거의 익지 않음(rare)으로 구분했다. 조사 결과, 완전히 익은 고기가 들어 있는 햄버거, 쇠고기 스테이크, 베이컨을 지속해서 섭취한 여성은 중간 또는 거의 익지 않은 고기를 섭취한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도가 4.6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웨이 정은 "고온에서 조리된 붉은 육류, 가금류, 어류에서 형성되는 화학물질인 헤테로 사이 클릭 아민(HCA)에 노출되면 유방암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HCA는 다른 조리된 육류보다 튀긴 베이컨에 많이 포함된다. 특히, 베이컨에는 암을 유발하는 물질 N-나이트로소 화합물(NOC)로 전환되는 물질인 아질산염이 풍부하다. 베이컨을 튀길 경우 아질산염이 NOC로 전환되는 과정이 촉진되고, 암과 관련이 있는 최종당산화물(AGE)이 생성된다. HCA와 AGE는 모두 가열에 의해 식품이 갈색으로 변하는 '메일라드 반응'에 의해 생성된다. 따라서 베이컨을 어떻게 조리하는가에 따라서 암 위험도를 줄일 수 있다.베이컨이 옅은 갈색이 될 정도로 조리하면 완전히 익어 진한 갈색이 된 베이컨보다 HCA가 10배 감소한다. 갈색을 거의 띠지 않도록 조리하면 메일라드 반응이 일어나지 않아 HCA와 AGE가 훨씬 감소한다. 따라서 베이컨을 튀기지 않고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HCA와 AGE 수치를 낮출 수 있다. 또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조리하면 유해한 산화 반응을 줄여 메일라드 반응을 억제할 수 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다른 식용유보다 산화 방지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이 오일을 사용해 베이컨을 조리하면 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암연구소 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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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동맥경화(혈관이 딱딱하고 좁아지는 것)를 유발, 중증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이를 예방하려면 특정 '과일 주스'를 마시는 게 효과적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Daliy Express)는 지난 8일 '혈압을 낮추는 최고의 음료는 물이 아니다'라는 기사를 통해 혈압 감소를 위해 '석류주스'와 '크렌베리주스'를 마시라고 추천했다. 석류주스의 혈압 감소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는 다양하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석류주스는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항염증 효과를 냄으로써 고혈압을 예방한다. 실제 연구 결과, 석류 주스는 마신 양과 기간에 큰 상관 없이 수축기혈압을 4.96mmHg, 이완기혈압을 2.01mmHg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40mL 이상의 석류주스를 마셨을 때 유의미하게 상당한 혈압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단에 석류주스를 포함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영양학회지에는 크렌베리주스가 혈압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이에 따르면, 크렌베리주스는 수축기혈압을 약 3.68mmHg, 이완기혈압을 약 1.52mmHg 감소시켰다. 단, 석류주스와 크렌베리주스를 제품으로 구입할 때는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100% 과일주스인지 확인해야 한다. 일부 차(茶)가 혈압 감소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중국 베이징의 국립심혈관센터가 1476명을 대상으로 한 25개 연구를 비교·분석한 결과, 녹차는 수축기혈압을 2.1mmHg, 이완기혈압을 1.7mmHg 감소시켰고, 홍차 역시 수축기 혈압을 1.4mmHg, 이완기 혈압을 1.1mmHg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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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지난 7일(금)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원 3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심포지엄에서는 지난 30년간 한국 심장질환 극복을 위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의 도전 역사를 짚어보는 강연과 함께 다양한 심혈관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특히 일본 국립순환기센터 준지로 고바야시 명예원장이 일본 국립순환기센터 성장과 미래 발전 계획에 대한 온라인 특강도 진행했다.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의 개원과 발전을 이끈 ‘조범구’ 초대원장(현 한국심장재단 이사장)과 ‘오홍근’ 연세의대 전 교수에 대한 공로패 전달을 비롯한 여러 전·현직 공로 교직원에 대해 상패도 전달했다.또한, 2030년까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성취할 4가지 발전 목표를 담은 ‘ECHO 2030 비전 선포식’도 진행됐다.ECHO는 ‘진심을 담은 환자중심의 진료’인 Excellent Companion, ‘국내 첫 심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서의 동반 발전’을 담은 Co-evolving Creator, ‘인간중심의 의학발전을 이끄는 중개자로서의 역할 다짐’을 담은 Human-oriented Connector, ‘열린 조직문화를 갖춘 병원’의 Open-minded Communicator의 각 영문 앞글 자를 조합했다.박영환 원장은 지난 시기 한국 심장학 분야를 선도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개원 반세기에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심장전문병원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다짐의 계기로 오늘 기념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거, 최소 참석인원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학술 심포지엄과 기념식은 유튜브 내 세브란스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2021년 기준 특수병상 56병상 포함 총 217병상을 보유했으며, 심장내과, 소아심장과, 심장혈관외과, 심장마취통증의학과, 심장영상의학과 등 총 5개 진료과를 두고 600여 명의 의료진과 지원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연인원 기준으로 외래환자는 20만 5000여 명, 입원환자는 5만 9000여 명을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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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허가를 위한 첫 단계인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증자문단 평가를 통과했다.식약처는 10일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 임상시험자료에 대한 검증자문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제출된 임상시험자료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1·2·3상(각 1건)의 중간결과로, 자문단은 미국에서 수행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했다.자문단 검증 결과, 2차 투여 14일 후 백신 투약군과 대조군에서 각각 11명·18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예방효과가 94.1%로 나타났다. 연령, 기저질환과도 상관없이 86%이상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중증 환자 발생 또는 사망사례는 대조군에서 31명(중증확진 30명, 사망 1명)이었으나, 백신 투약군에서는 없었다. 백신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면역원성의 경우, 2차 투여 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 측정값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검증자문단은 “백신 예방 효과에 대해 제출된 자료에서 18세 이상 2차 투여 14일 후 효과가 확인돼, 허가를 위한 예방 효과는 인정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자문단은 안전성 평가를 위해 백신 투여 후 7일간 발생하는 이상사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국소 반응은 ▲주사부위통증(92.0%) ▲림프절병증(19.8%) ▲종창(14.7%) ▲홍반(10.0%)으로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였으며 발생 후 1~3일 내에 소실됐다. 전신 반응은 ▲피로(70.0%) ▲두통(64.7%) ▲근육통(61.5%) ▲관절통(46.4%) ▲오한(45.4%) ▲오심(23.0%) ▲발열(15.5%) 등이었다. 이 또한 접종 후 1~2일 내에 발생해 1~2일 내에 사라졌다. 자문단은 “고령자에서의 이상사례 발생빈도는 성인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사례와 관련해 안전성 또한 허용할 만한 수준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허가 후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위해성관리계획’을 통해 임상시험 중 나타난 이상사례 등을 추가로 관찰하고 정보를 수집해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식약처는 이번 검증자문단 자문회의를 통해 얻은 전문가 의견, 권고사항, 심사결과를 종합해, 오는 13일 식약처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로부터 안전성, 효과성, 허가 시 고려사항 등에 대한 자문을 받고 결과를 당일 오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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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어린이에게 정신적,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은 호주의 대도시인 퍼스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의 부모 1646명을 개를 키우는 가정과 개를 키우지 않는 가정으로 분리했다. 연구 대상자 중 686명은 개를 키우고 960명은 개를 키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개를 키우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가 개와 산책 또는 놀이를 하는 빈도를 조사했다. 이어 모든 부모에게 보호자가 3~16세 아동의 사회적 행동과 정신병리학적 특징에 대해 평가하는 SDQ(Strengths and Difficulties Questionnaire)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설문조사는 자녀가 거짓말, 싸움, 도둑질 등의 잘못을 저지르는지 등을 확인하는 항목을 포함한다. 조사 결과, 개를 키우지 않는 가정의 자녀들과 비교했을 때 개를 키우는 가정의 아이들은 감정 표현과 사회적 교류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23%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반사회적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30% 감소했고 다른 아이들과 어울릴 때 갈등이 생길 가능성이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나눔, 공유, 배려와 같이 사려 깊은 행동을 통칭하는 ‘친 사회적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34%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연구자들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개를 산책시킨 자녀들은 한 번도 산책을 시키지 않은 자녀들보다 사회적, 정서적 발달이 부족할 가능성이 36% 낮은 것을 발견했다. 또한, 일주일에 3번 이상 개와 활발하게 놀이를 한 자녀는 개를 키우지 않는 자녀들보다 친 사회적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74% 증가한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인구 글로벌 보건대학의 데이터 관리자 리즈 웬든은 “개를 키우고 놀이와 산책을 통해 개와 상호 작용하는 것은 어린 자녀의 사회적, 정서적 발달을 촉진하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를 키우는 것의 사회적, 정서적 이점은 어린 시절에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소아 과학 기초연구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소아과 연구(Pediatric research)'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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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A씨는 가벼운 결막염 증상으로 여겨 병원을 찾았다. A씨는 뜻밖에도 포도막염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으나,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다 결국 실명까지 이어졌다.◇포도막염, 결막염과 비슷하지만 실명 가능성도…포도막염은 미국 실명 환자의 약 10~15%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한 실명질환 중 하나다. 실명질환은 연령관련 황반변성, 녹내장 등 노인성 질환이 많지만, 포도막염은 자가면역반응으로 발병 가능성이 높아 20~30대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이 알려지지 않은 데다 결막염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결막염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다 자칫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포도막이란 그 모양이 포도송이에서 떨어진 포도알 모양과 유사해 붙여진 이름이다. 안구 제일 바깥쪽의 각막, 공막 속에 있는 중간막으로 홍채, 섬모체, 맥락막으로 구성돼 있다. 혈관이 풍부하고 결합조직이 많아서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 이를 포도막염이라고 한다. 포도막염은 병의 진행에 따라 인접조직인 각막, 유리체, 망막, 공막 등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포도막염의 주요 원인은 자가면역체계의 이상이다. 몸의 정상적인 세포가 정상 포도막을 적으로 간주해 공격하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이외 종양, 외상, 수술 등 비감염성 원인이나 세균, 곰팡이, 기생충 등 감염성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면 안쪽의 망막 및 바깥쪽의 공막 등 눈의 모든 부위가 손상될 수 있다. 초기에는 눈이 부시거나, 흐려보임, 가벼운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병이 진행될수록 시력저하 및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또한 밝은 빛에 눈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비문증(날파리가 날아다니는 듯한 증상), 변시증(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자가면역질환의 일종… 종합검진 꼭 병행해야포도막염이 의심될 땐 자세한 병력 조사, 시력, 안압, 세극등현미경검사, 유리체 및 망막검사, 혈액검사, X-선 검사, 형광안저촬영, 전기생리학적 검사 등 여러 검사를 거친다. 그러나 검사를 통해서도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류마티스와 같은 자기면역체계와 관련이 깊어 증상에 따라 종합적으로 적절한 내과, 피부과, 정형외과 검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치료는 비감염성으로 원인을 밝히기 어렵거나 자가면역성 질환인 경우에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서 증상 호전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를 시행한다. 이때 항염증성 안약 및 경구용 스테로이드, 결막하 또는 테논낭하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염증의 정도 및 부위에 따라 적절히 사용한다. 감염성인 경우 적절한 항생제와 항염제 안약 등을 사용해 치료한다.김안과병원 망막병원 포도막염클리닉 이성철 전문의는 “포도막염은 자가면역과 관계가 깊어서 젊더라도 걸릴 수 있는 실명질환”이라며 “더욱이 인지도도 낮고 결막염으로 여기기 쉬우므로 최근 면역질환과 함께 결막염과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다면 인공눈물이나 약국에서 구입한 약 투여로 그치지 말고 되도록 빨리 안과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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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늙어가면서 나타나는 '노화의 신호'는 다양하다. 피부에는 주름이 생기고, 흰머리가 자라기 시작하며 체력이나 체질 등에도 변화가 나타난다. 이러한 변화들은 일상에 불편함을 주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노화의 증상이 바로 '노안'이다.노안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시력 감퇴 증상으로,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져서 발생한다. 수정체는 자동으로 초점을 조절해 망막에 상을 맺도록 하는데, 나이가 들면 이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져 초점 조절을 못해 가까이 있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노안이 나타나면 근거리 작업이 힘들어진다. 이에 팔을 쭉 뻗어서 책이나 화면을 보게 되며, 눈앞이 자주 침침해지고 흐릿해지거나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도 나타난다. 이 외에도 개인차에 따라 근거리와 원거리가 모두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문제는 50대 이상에게 나타난다고 여겨졌던 노안이 최근 30~40대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점이다. 디지털 기기와 매체의 발전으로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고 TV로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해진 만큼 우리 눈은 전자파 등에 의해 나빠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젊은 노안을 만드는 요인이 된다.노안은 다른 질환처럼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는 방법의 치료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노안이 시작되었다면, 일상 속에서 눈 건강을 챙기는 습관으로 증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먼저, 일을 하거나 생활하면서 주변에 조명을 밝게 켜두면 동공이 축소되면서 초점 심도가 높아지므로 초기 노안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책을 볼 때는 글씨가 큰 종류를 보고 컴퓨터 화면이나 스마트폰의 글씨와 그림을 확대 설정하는 것도 좋다노안 교정은 필요에 따라 원거리용, 근거리용 안경을 따로 사용하거나 이중초점 혹은 누진다초점렌즈 안경을 착용할 수 있다. 안경 착용이 불편하거나, 안경을 사용하기 힘든 작업을 할 경우는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인공수정체삽입술 등으로 시력을 회복할 수도 있다.가장 중요한 것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숙지와 꾸준한 검진이다. BGN밝은눈안과 잠실롯데월드타워 김정완 원장은 "일반적으로 40대 때부터는 본격적인 노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안과에 방문해 정확한 눈 상태를 파악하고, 전문의로부터 안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조언을 듣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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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5세 이상 69세 이하(1952~1956년생) 어르신들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온리안과 전화 예약이 어려운 부모님 대신 자녀가 본인 인증 후 대신 예약할 수도 있다.예약은 온라인 사전예약 사이트(ncvr.kdca.go.kr)나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등에서 가능하다. 예약을 마치면, 1시간 내에 휴대전화로 예약 일시, 접종 기관, 백신 종류 등의 정보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60~64세는 다음 달 7일부터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60세 이상부터 64세 이하 접종자의 예약은 1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고령층, 어르신들의 경우 본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이고 우수한 방법은 예방접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방접종 후 부작용에 대해서는 정부, 의학계, 과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철저하게 과학적 검증을 거치고 있으니, 예방접종에 대해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마시고 해당 접종 차례가 오면 예방접종을 받아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전체 치명률은 1.5%이지만 60세 이상 환자에게는 5.2%로 100명 중 5명이 사망한다. 전체 사망자 1,874명의 95.3%가 60세 이상의 어르신이다. 1번의 예방접종만으로도 86.6%의 코로나19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고, 접종을 받게 되면 코로나19에 거의 감염되지 않고, 설사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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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63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400명대로 내려간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만7772명이며, 이 중 11만7844명(92.23%)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61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75명(치명률 1.47%)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3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36명, 경기 135명, 울산 24명, 부산 19명, 충남, 경남, 제주 각 14명, 인천 12명, 광주, 전북, 전남 각 9명, 세종 7명, 대전, 강원, 충북 각 4명, 대구 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7명이다. 1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4명은 서울 5명, 경기, 경남 각 2명, 부산, 대구, 인천, 강원, 충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3명, 유럽 2명, 아메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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