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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머리카락은 나이가 들수록 굵기가 가늘어지고 모근의 힘이 약해지면서 잘 빠지게 된다. 반면, 코털은 점점 더 굵고 길어진다. 같은 털인데 왜 코털은 머리카락과 반대 양상을 보일까.‘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 때문이다. 테스토스테론은 털의 뿌리를 둘러싼 모낭세포에 ‘털 생성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이 특정 효소(5알파 환원효소)와 결합해 발생하는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 양이 늘어나는데, DHT가 몸의 신호 체계를 교란해 머리에서는 탈모를 유발하고 코, 턱 등에서는 털의 성장을 유도한다. DHT가 머리로 가면 모낭세포의 DNA에 자살인자가 전달되는 반면, 코, 턱 모낭에 도달하면 성장촉진인자가 생성된다. 이로 인해 머리카락은 빠지지만, 코털이나 수염은 굵어진다. 나이가 들면서 눈썹이 길어지는 것도 같은 이유다. 과도한 DHT는 비교적 젊은 시기에 나타나는 남성형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만, DHT가 머리와 콧속에서 반대로 작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미관상 좋진 않아도 코털은 우리 몸에서 많은 역할을 한다. 습도와 온도를 조절하고, 이물질을 걸러 코의 면역반응을 담당한다. 따라서 코털을 습관적으로 제거하기보다, 밖으로 나온 코털만 조금씩 정리해주는 게 좋다.긴 코털을 잘라낼 때는 반드시 전용 가위나 기계를 이용해야 한다. 손이나 족집게로 코털을 잘못 뽑을 경우 모공에 상처가 발생할 수 있고, 상처에 세균이 감염되면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드물게 뇌막염이나 패혈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노인,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주의해야 한다. 기계를 사용할 경우 콧속 깊이 넣으면 코털이 과하게 제거되거나 코 점막이 상할 수 있으므로, 코털 끝만 잘라준다는 생각으로 조심해서 사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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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피부에 멍이 잘 드는 사람이 있다. 어디 부딪힌 기억도 없는데 피부에 멍이 들어있다면, 특발성혈소판감소자반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발성혈소판감소자반증은 지혈과 혈액 응고에 필요한 성분인 혈소판에 항체가 생기면서 혈소판이 감소하는 질환이다.멍은 보통 부딪혔을 때 생기는 상처로, 외부 충격이 가해졌을 때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피가 피부 아래 뭉쳐 푸르스름한 색을 띠게 된다. 처음에는 붉은색을 띠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파란색으로 변한 뒤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사라진다.혈소판이 줄어드는 특발성혈소판감소자반증이 생기면 외부 충격이 없거나 약해도 쉽게 멍이 생길 수 있다. 혈소판 정상 수치는 14만/μL 이상인데, 5만/μL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약한 물리적 충격으로 생긴 출혈도 쉽게 멈추지 않아 멍이 생기게 된다. 2만/μL 미만으로 떨어지면 물리적 충격 없이도 모세혈관 출혈로 멍이 생길 수 있다.특발성혈소판감소자반증 증상으로 ▲멍이 생긴 후 2주가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쉽게 멍이 들고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잇몸이나 코 안 점막에서도 피가 자주 날 수 있다. 방치했다가 망막에 출혈이 생기면 시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뇌에서 출혈이 생기면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헤파린이나 아스피린 등을 과다 복용했을 때도 혈소판이 부족한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멍이 자주 생긴다면 복용한 약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피부가 유독 얇거나, 노화가 진행돼 혈관을 보호하는 피부 속 진피층이 약해졌을 때도 멍이 잘 생긴다. 이 경우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잘못된 스테로이드제를 고농도로 장기간 사용해도 멍이 잘 든다. 스테로이드제를 자주, 오래 바르면 부작용으로 혈관 내 주변 조직이 손상되고 피부가 약해진다.한편, 멍을 잘 없애기 위해서는 멍이 생기고 하루가 지나기 전 냉찜질을 해야 한다. 낮은 온도가 모세혈관을 수축해 혈액이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고, 주변까지 멍이 퍼지는 것을 막는다. 온찜질을 하면 오히려 멍이 커질 수 있다. 온찜질은 멍이 생기고 2~3일 후, 혈액순환 촉진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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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중앙보훈병원에서 하우메디케어에 ‘어깨외전 보조기’ 특허기술을 이전하는 업무협약식을 11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가 자체 개발한 ‘어깨외전 보조기’ 특허기술을 상용화하고, 중소기업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하우메디케어는 향후 5년간 특허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으며, 매출액의 3%를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하게 된다.‘어깨외전 보조기’는 회전근개 파열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재활 및 치료를 위해 팔에 착용하는 제품이다. 회전근개파열 환자는 5년 사이 약 40% 증가해 2019년 기준 연 80만 명이 넘지만, 기존 보조기는 투박한 외관, 착용의 어려움, 불편하고 무거운 착용감 등 여러 문제점이 있었다.보장구센터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허기술과 상용제품, 한국인 인체 치수 등을 조사하고, ㈜하우메디케어 등 전문 업체들과 협업했다. 시제품 제작, 공동연구 등을 거쳐 올해 3월 특허를 출원한 ‘어깨외전 보조기’는 지지력을 향상하고, 힘의 방향을 변경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어깨 통증을 줄였다. 또한, 체형에 맞도록 길이를 손쉽게 조절하고, 통풍을 위해 팔꿈치가 개방되게 함으로써 착용감과 재활 효과를 극대화했다.감신 이사장은 “공단의 특허 기술 이전으로 더 많은 국가유공자와 국민들이 정교하고 편리해진 보조기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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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매일 석류 주스를 섭취하면 태아의 뇌 손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교 연계 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연구팀은 99명의 임신 24~34주 차 임산부에게 실험 시작일부터 출산일까지 매일 석류 주스 230mL 또는 색, 맛, 칼로리는 같지만 폴리페놀이 들어 있지 않은 위약 주스 230mL를 무작위로 제공했다. 폴리페놀은 석류에 풍부한 성분으로, 이 실험에서는 폴리페놀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폴리페놀이 들어있지 않은 위약 주스를 만들어 사용했다. 연구팀은 모든 실험 대상자가 출산한 후에 실험 중에 석류 주스를 받았던 실험 대상자 26명과 위약을 받았던 실험 대상자 31명의 영아를 대상으로 MRI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실험 중에 석류 주스를 받았던 산모들의 아이는 위약을 받았던 산모들의 아이보다 대뇌 피질 회백질과 백질의 손상도가 낮았다. 연구진은 석류 주스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이 특히 자궁 내 성장지연 상태(IUGR)를 보이는 태아의 뇌 손상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자궁 내 성장지연 상태는 태반의 문제로 인해 자궁에 있는 태아가 임신주수에 비해 성장 발육이 느린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태아의 뇌가 손상될 수 있다. 자궁 내 성장지연 상태는 태아 10명 중 1명에게 나타나는 흔한 상태로, 심할 경우 출생 후 신경 발달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폴리페놀은 우리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로 DNA, 세포 구성 단백질, 효소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항암작용과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폴리페놀이 풍부한 식품에는 석류, 포도, 사과, 양파 등이 있다.연구의 공동 저자인 테리 인더는 "우리의 실험은 석류의 폴리페놀이 태아의 뇌 손상 위험을 낮춘다는 증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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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은 일상이 됐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가정에서 지출하는 식료품비 중 외식비의 비중은 2000년대부터 꾸준히 절반에 가까운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외식은 우리 식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식생활 행태가 됐다. 넓은 의미의 외식인 배달음식 역시 코로나 유행 후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외식이 한국인의 주요 식단으로 들어왔는데, 여기엔 ‘어린이’를 위한 메뉴가 없다. 어린이들이 흔히 찾는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에는 키즈메뉴가 없다. 맥도날드도 마찬가지다. ‘해피밀’이라고 해서 일반 햄버거에 감자·음료 사이즈만 작게 해서 장난감과 함께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인 패밀리레스토랑인 아웃백에는 과거 키즈메뉴가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 딜리버리 서비스에서도 키즈메뉴를 취급하지 않고 있다.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에서도 1인 가구를 위한 메뉴는 따로 있지만, 키즈메뉴는 없다. 전문가들은 외식이 일상화된 시대에 어린이를 위한 메뉴가 없어서, 어떤 메뉴를 골라도 어린이의 식사 질(質)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한다.◇어떤 외식 메뉴 선택해도 식사의 질 ‘글쎄’국내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 세트는 ‘햄버거 + 감자튀김 + 콜라’로 구성돼 있다. 패밀리레스토랑에서는 키즈메뉴가 따로 없는 곳이 대다수지만, 키즈메뉴가 있다고 해도 메인 메뉴에서는 스테이크, 파스타, 볶음밥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음료류에서는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 초코시럽 등이 첨가된 과당 음료를 선택하도록 구성했다. ‘양’에만 신경썼을 뿐 ‘질’에는 성인 메뉴와 별반 차이가 없는 것이다.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담은 채소나 과일, 우유의 제공은 미흡했다. 미국 유명 패스트푸드점 ‘Silver Diner’에서는 2012년부터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다. 사이드 메뉴에서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를 제외하고, 과일과 튀기지 않은 채소, 우유와 100% 과일주스를 제공하는 ‘더 건강한 어린이 메뉴 (healthier children's menu)’ 판매를 시행했다. 명지대 식품영양학과 이영미 교수는 “2년 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더 건강한 어린이 메뉴’ 선택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탄산음료 대신 우유와 과일 주스를 선택하는 비율이 증가했고, 사이드 메뉴로 튀김류를 선택하는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건강한 외식 메뉴를 만들어 놓으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한국은 어린이를 위한 건강한 외식 메뉴가 없어 선택 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외식 영양 분석해보니이영미 교수 연구팀은 최근 어린이 외식 메뉴의 질적 평가를 처음으로 시행하고, 한국영양학회지에 게재했다.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3~11세 306명의 외식 식사 패턴과 질을 살펴봤다. 그 결과, 식사 패턴은 밥 위주의 ‘밥 중심 패턴’과 면·피자·햄버거·육류 위주 ‘혼합식 패턴’으로 나뉘었다. 밥 중심 패턴은 전체 어린이의 53%를 차지했고, 혼합식 패턴은 47%를 차지했다. 연구팀은 "성인과 달리 어린이용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 단순한 식사 패턴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어린이 외식의 질도 따져봤다. 식사 패턴과 상관없이 두 패턴 모두 단백질·나트륨은 2배 이상 과잉 섭취했고, 비타민A·칼슘은 부족하게 섭취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밥 중심 패턴은 단백질·티아민·나트륨 섭취량은 권장 섭취량 보다 많았고, 식이섬유·비타민A·비타민C·칼슘·칼륨 섭취량은 권장 섭취량의 절반 수준 이하로 적었다. 혼합식 패턴에서는 에너지·단백질·티아민·리보플라빈·나이아신·인·철·나트륨 섭취량이 권장 섭취량 보다 많았고, 비타민A·칼슘 섭취량은 권장 섭취량 보다 적었다. 연구팀은 밥 중심 패턴은 ‘전반적으로 영양소 섭취량이 부족한 식사’라고 평가했다. 반면에, 혼합식 패턴은 저탄수화물 고지방 음식들이 많아 ‘전반적으로 에너지 및 영양소 섭취량이 과다한 식사’로 평가했다.◇어린이 외식, 단백질 과잉 섭취해당 연구에서는 어린이들이 외식을 통해 단백질을 과잉섭취하고 있었는데, 밥 중심 외식 메뉴에서는 적정량의 2.28배, 혼합식 메뉴에서는 2.86배의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영미 교수는 “외식 메뉴는 구성 자체가 메인 메뉴 하나로 단순하고, 육류·햄버거 등 단백질 위주의 메뉴가 많다보니 단백질을 과잉 섭취하기 쉽다”며 “단백질은 꼭 필요한 영양소지만, 어린이가 과잉 섭취할 경우 성인이 돼서 비만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예상했던 대로 나트륨 섭취는 많았다. 어린이는 나트륨 충분 섭취량이 성인보다 낮기 때문에, 성인 위주의 외식 메뉴를 선택하면 그만큼 나트륨 과잉 섭취 위험이 높아진다. 한편, 두 그룹 모두 외식 메뉴에서 비타민 A와 칼슘을 부족하게 섭취했는데, 채소·과일군과 우유·유제품군의 섭취가 부족했던 것과 관련이 있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어린이용 메뉴 개발 시급외식을 피할 수 없다면 어린이를 위한 건강 메뉴를 만들어 ‘선택’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이영미 교수는 “어린이들의 외식 식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외식업체 측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한 어린이용 메뉴 개발을 하는 것이 시급하며, 정책적으로도 외식에서의 어린이용 메뉴에 대한 기준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우 어린이용 메뉴를 의무적으로 포함하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어린이용 메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신선한 과일을 필수로 포함시키도록 하고, 탄산음료가 아닌 우유 및 유제품을 필수로 구성하도록 하면 보다 균형잡힌 식품군 섭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지방의 비율을 줄이기 위해 사이드 메뉴에서 감자튀김과 같은 튀김류를 제한하는 방법이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열량 구성비를 영양표시로 제시하되 적정 비율에 맞지 않을 경우 키즈메뉴로 등록할 수 없도록 하는 방법도 정책적 기준의 예로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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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12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4570억원, 영업이익 20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액·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6%·7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5.4%에 달했다. 회사 측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이어간 점, 지난 2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공급이 확대된 점 등이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판관비 감소와 생산효율성 개선, 고수익 제품 매출 확대로 40%대 영업이익률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해 4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 53% ▲트룩시마 36% ▲허쥬마 1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2월 EMA 승인을 획득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는 세계 최초 아달리무맙 성분 고농도 제형 바이오시밀러로,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을 확보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후속 제품 허가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주요 파이프라인 글로벌 임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결장직장암 치료제 ‘아바스틴(Avastin)’의 바이오시밀러인 CT-P16은 연내 EMA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알러지성 천식·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도 현재 글로벌 임상 3상 중이다.한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는 현재 임상 3상 마무리 단계로, 한국·미국·스페인·루마니아 등 13개국 총 1300명의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대상으로 투약을 마친 상태다. 상반기 중 임상 3상 1차 평가지표인 입원·사망 비율 감소 효과 등 주요 평가지표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 결과를 유럽, 미국 등 글로벌 허가기관에 제출해 신속한 승인 심사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실제 투약 현장에서 확인한 렉키로나에 대한 긍정적인 의료진 반응을 감안할 때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또한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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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를 오래 낀 손가락에 고리 모양의 붉은 발진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런 고리형 발진은 주로 결혼반지나 커플링과 같이 수년간 반지를 낀 손가락에 생긴다. 고리형 발진에 대해 알아본다.◇고리형 발진 증상은?고리형 발진의 증상은 크게 접촉성 피부염과 자극성 접촉 피부염으로 나뉜다. 접촉성 피부염은 피부에 자극 물질이 닿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반지에 함유된 니켈, 은, 금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특히, 반지를 착용한 후 손에 땀이 나면 반지가 땀에 침식돼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전 세계 인구의 약 10~15%가 접촉성 피부염을 앓는다. 자극성 접촉 피부염의 주요 원인은 반지 아래에 낀 비누, 로션, 먼지, 수분 등이다. 반지 아래에 남아 있는 이물질들이 서로 뭉치면 주변의 박테리아가 함께 모여 피부 자극, 염증, 발진을 유발한다.◇고리형 발진 예방법은?▶ 반지 세척반지와 손가락 사이 또는 반지의 큐빅 사이에 낀 비누, 로션, 먼지 등의 이물질은 고리형 발진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반지 세척 전문 업체에 맡겨 주기적으로 반지를 세척하는 것이 좋다. ▶순한 비누 사용산성 비누를 사용하면 피부의 단백질이 제거돼 피부 보호 기능이 저하된다. 이는 피부 감염의 위험을 높이고 자극성 접촉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산성도가 낮고 부드러운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설거지를 할 때 고무장갑을 사용하는 것도 손을 보호하는 방법이다. ▶보습2015년 영국에서 진행한 습진 치료 연구에 따르면, 보습제가 건조함과 가려움증 완화, 습진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손을 촉촉하게 유지하면 피부 염증과 고리형 발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습진과 염증 치료에 효과적인 보습제로 코코넛 오일, 해바라기 오일, 풍선초 추출물이 있다. 단, 반지를 끼고 보습제를 바르면 자극성 접촉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반지를 빼고 바르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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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 더 걱정되는 심혈관질환자, 꼭 지켜야 할 수칙은?올해 2월,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첫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그리고 지난 4월부터는 ▲요양병원·요양시설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학교 및 돌봄공간 종사자 ▲만성질환자(만성신장질환, 만성중증호흡기질환) ▲보건의료인과 사회필수인력을 시작으로,▲65세 이상의 일반인 어르신까지 그 대상이 확대돼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코로나19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다수의 연구에서 코로나19 환자 25~41%에서 혈전 관련 증상이 보고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내피세포 손상이 폰 빌레브란트 인자(VWF, Von Willebrand Factor)의 방출을 유발하고 그것이 미세혈관 혈전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소개됐습니다. *VWF는 혈액에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로 혈액의 정상적인 응고에 필요한 요소과연 ‘혈전’이란 무엇일까? 혈전이란 생채내의 혈관 또는 심장 안에서 불용성의 혈액 응고괴(피떡), 즉 굳어진 핏덩어리를 말합니다. 혈전이 무서운 이유는 나중에 혈관을 막아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킨다는 점에 있습니다.이러한 혈전으로 인해 발생되는 ‘심혈관질환’은 2019년도 기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5년(2015년-2019년) 간 ‘허혈성 심장질환’ 진료인원이 총 17.2%나 증가하는 등 그 증가세도 무섭습니다. 특히 ‘심혈관질환’은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기저질환이기도 한데요. 미국심장학회(ACC,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따르면 ▲심혈관질환(10.5%) ▲당뇨(7.3%) ▲만성 호흡기질환(6.3%) ▲고혈압(6.0%) ▲암(5.6%)을 앓고 있던 만성질환자 순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치사율이 높았습니다.그렇다면 코로나19에 취약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먼저 생활습관의 개선이 중요합니다.01.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 한두 잔 이하로 줄이기02.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되 채소와 생선은 충분히 섭취하기03.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기04.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하기05.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기06.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다면 꾸준히 치료하기07.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가기<보건복지부의 ‘심혈관질환’ 예방 위한 생활 수칙>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저용량 아스피린’의 복용을 고려할 수 있는데요.이미 심혈관질환을 경험했거나 허혈성 심장질환의 가족력,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당뇨 등 복합적 위험인자를 가진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들의 경우에는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용량 아스피린은 심혈관질환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많이 권고되고 처방되는 의약품입니다.평소에 심혈관질환이 있다면 전문의 상의 후 복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꾸준한 복용이 중요한 만큼, 심혈관질환의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 중이라면 임의로 중단하거나 용량을 조정하면 안 됩니다. 그러할 경우, 심혈관 관련 사건을 겪을 확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37%나 높은 일명 ‘리바운드’ 효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대전 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양동주 교수 하루 한 알씩 꾸준한 복용이 가장 중요한 만큼,약물을 항상 보이는 곳에 두고 알람을 맞춰 두거나, 주변 가족에게 복용 사실을 알려 도움을 받는 등 노력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 까지는 감염병 예방 수칙을 계속 지켜나가며, 현명한 질환 관리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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