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코로나19상황에 더 걱정되는 심혈관질환자, 꼭 지켜야 할 수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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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 더 걱정되는 심혈관질환자, 꼭 지켜야 할 수칙은?

올해 2월,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첫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부터는
▲요양병원·요양시설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학교 및 돌봄공간 종사자
▲만성질환자(만성신장질환, 만성중증호흡기질환)
▲보건의료인과 사회필수인력을 시작으로,
▲65세 이상의 일반인 어르신까지
그 대상이 확대돼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코로나19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다수의 연구에서
코로나19 환자 25~41%에서
혈전 관련 증상이 보고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내피세포 손상이
폰 빌레브란트 인자(VWF, Von Willebrand Factor)의 방출을
유발하고 그것이 미세혈관 혈전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소개됐습니다.
*VWF는 혈액에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로 혈액의 정상적인 응고에 필요한 요소

과연 ‘혈전’이란 무엇일까?
혈전이란 생채내의 혈관 또는 심장 안에서
불용성의 혈액 응고괴(피떡),
즉 굳어진 핏덩어리를 말합니다.
혈전이 무서운 이유는 나중에 혈관을 막아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킨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러한 혈전으로 인해 발생되는 ‘심혈관질환’은
2019년도 기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5년(2015년-2019년) 간
‘허혈성 심장질환’ 진료인원이 총 17.2%나 증가하는 등
그 증가세도 무섭습니다.

특히 ‘심혈관질환’은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기저질환이기도 한데요.
미국심장학회(ACC,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따르면

▲심혈관질환(10.5%)
▲당뇨(7.3%)
▲만성 호흡기질환(6.3%)
▲고혈압(6.0%)
▲암(5.6%)을 앓고 있던 만성질환자 순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치사율이 높았습니다.

그렇다면 코로나19에 취약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먼저 생활습관의 개선이 중요합니다.

01.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 한두 잔 이하로 줄이기
02.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되 채소와 생선은 충분히 섭취하기
03.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기
04.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하기
05.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기
06.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다면 꾸준히 치료하기
07.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가기

<보건복지부의 ‘심혈관질환’ 예방 위한 생활 수칙>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저용량 아스피린’의 복용을 고려할 수 있는데요.
이미 심혈관질환을 경험했거나
허혈성 심장질환의 가족력,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당뇨 등 복합적 위험인자를 가진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들의 경우에는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용량 아스피린은 심혈관질환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많이 권고되고 처방되는 의약품입니다.
평소에 심혈관질환이 있다면
전문의 상의 후 복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꾸준한 복용이 중요한 만큼,
심혈관질환의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 중이라면
임의로 중단하거나 용량을 조정하면 안 됩니다.
그러할 경우, 심혈관 관련 사건을 겪을 확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37%나 높은
일명 ‘리바운드’ 효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전 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양동주 교수

하루 한 알씩 꾸준한 복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약물을 항상 보이는 곳에 두고 알람을 맞춰 두거나,
주변 가족에게 복용 사실을 알려 도움을 받는 등 노력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 까지는
감염병 예방 수칙을 계속 지켜나가며,
현명한 질환 관리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