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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당365 레시피] 달달 짭짤해서 걱정? 찜닭, 맛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밀당365 레시피] 달달 짭짤해서 걱정? 찜닭, 맛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잘 차려진 음식을 먹으면 특별한 기분이 듭니다. 찜닭 푸짐하게 만들어 특별한 기분을 내보세요. 달지 않을까, 만들기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만들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강북삼성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찜닭달달 짭짤한 ‘단짠’의 대명사 찜닭, 양념이 중요하죠? 소금 대신 간장을 써서 나트륨을 줄였습니다. 설탕 대신 스테비아와 올리고당을 이용해 혈당 걱정도 줄였습니다. 탄수화물 많은 당면 대신 실곤약으로 허전함을 채웠습니다. 먹고 나면 몸도 맘도 든든할 겁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28 09:00
  • 틱틱 작은 소리에 분노… 나만 그래?

    틱틱 작은 소리에 분노… 나만 그래?

    ‘쩝쩝’ ‘딸각딸각’ ‘타닥타닥’…우리는 작고 일상적인 소음에 둘러싸여 있다. 이런 소리는 평소엔 인식되지 않다가, 들으려고 노력하면 들리곤 한다. 원하지 않았는데도 그 특정 소리가 계속 귀에 꽂힌다면 어떨까? 거슬리다가 짜증이 나고, 결국 화까지 날 것이다. 바로 ‘미소포니아(Misophonia)’라는 증상이다. 이비인후과 의사들에 따르면 최근 미소포니아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로 유발되는 경우가 많은데, 코로나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거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미소포니아, 모든 소리에 예민한 청각과민증과는 달라미소포니아는 청각과민증(hyperacusis) 계열의 질환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청각과민증과는 다르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조영상 교수는 “청각과민증은 모든 소리가 역치보다 크게 들려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이라며 “미소포니아는 소리 강도와 상관없이 특정 주파수나 상황 속 소리에 혐오감이 생기는 것이다”고 말했다. 미소포니아가 있는 경우 특히 특정 소리가 지속해서 날 때 큰 고통을 호소하는데, 심하면 식은땀이 나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미소포니아를 앓는 사람들은 민감해지는 특정 소리를 들으면 견딜 수 없어 대응해 싸우거나, 피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게 된다. 두 질환 모두 청력과는 상관이 없다. 조영상 교수는 “보통 10대에 나타나기 시작해 성장할수록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며 “흔히 수험생, 중년 여성, 업무 강도가 높은 사람, 성격이 급한 사람 등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한테서 나타나는데, 분노에서 공포를 느끼는 단계로까지 심화할 수 있어 치료 없이 방치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청각 문제 아닌 뇌 문제미소포니아는 귀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뇌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조영상 교수는 “명확한 기전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본능적인 행동, 정서, 감정을 주재하는 곳인 대뇌 변연계와 자율신경계간 연결이 과도하게 활성화돼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며 “요새 블루투스 이어폰을 온종일 끼거나, 스트레스가 느는 등 신경 자극 요소가 많아지면서 미소포니아를 호소하는 사람도 늘었다”고 말했다.최근 명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 미소포니아 환자들의 뇌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 연결 상태를 직접적으로 확인한 건 이번이 최초다. 미국 뉴캐슬대 생명과학연구소 수크빈더 쿠마(Sukhbinder Kumar) 박사팀은 미소포니아 환자들과 특정 소리에 민감하지 않은 일반 사람들에게 다양한 소리를 들려준 뒤, 자기공명영상법(fMRI)으로 뇌를 촬영했다. 그 결과 환자들은 자신이 민감해지는 소리를 들었을 때 대뇌 피질 중 청각과 관련된 부분과 안면 운동을 담당하는 부분이 비정상적으로 연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인지행동 요법, 주변 사람들의 공감으로 치료 가능해뇌에서 유발된 문제이기 때문에 약물치료보다는 인지행동 요법을 중심으로 치료한다. 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한규철 교수는 “일단 제일 먼저 청력검사를 통해 미소포니아가 맞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며 “비슷한 질환을 겪으면서 실제 귀에 문제가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상반고리파열증후군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소포니아라면 청력검사에서는 별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는다.치료를 받으면 보통 2~4개월 이내에 증상이 괜찮아진다. 사람에 따라서 2년 정도 걸리기도 한다. 조영상 교수는 “처음에는 일단 그 소리를 피하라고 한다”며 “이후 치료할 마음의 준비가 되면 약한 자극부터 의도적으로 노출해 적응하는 치료 과정을 밟게 된다”고 말했다. 이외 치료 방법으로는 저주파 소음인 핑크노이즈를 듣다가 전체 주파수 소음인 화이트 노이즈를 듣는 방법, 소리를 유발하는 행위를 직접 따라 하는 방법 등이 있다. 보통 미소포니아 환자들은 고주파에 예민하기 때문에 저주파부터 전체 주파수에 노출되는 훈련을 하는 것이며, 직접 소리를 내보는 건 자신이 직접해보면 소리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줄기 때문이다. 조영상 교수는 “환자들이 힘들어하는 건 소리도 있지만,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의 유별나다는 시선”이라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의 동의와 공감”이라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28 09:00
  • '이때' 마신 커피, 업무 효율 못 높인다

    '이때' 마신 커피, 업무 효율 못 높인다

    잠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업무 전 한 잔의 커피는 필수품이 됐다. 커피의 각성 효과가 정신을 깨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면 부족이라면 커피로 생긴 집중력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 주립대학 심리학과 킴벌리 펜(Kimberly Fenn) 교수팀은 수면 부족인 사람이 커피 속 카페인을 섭취했을 때 업무 능력을 실제로 높이는지 연구했다. 연구팀은 고인지 능력이 필요한 플레이스키핑(Placekeeping) 작업과 시간마다 시각 자극에 반응하는 작업(Psychomotor Vigilance Task)을 하도록 한 뒤 한 그룹은 밤새 깨어 있도록, 한 그룹은 집에서 잠을 자도록 했다. 이후 각 그룹의 반에는 카페인 200mg이 들어 있는 캡슐을 반에는 위약을 섭취하도록 했다. 흡수 시간이 지난 뒤, 그 전날 했던 두 작업을 다시 시켰다.그 결과, 수면이 부족한 그룹은 두 작업 모두에서 업무 능력이 저하됐다. 카페인은 단순 작업인 시각 자극 반응 업무는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했지만, 플레이스키핑 작업의 효율은 올리지 못했다.펜 교수는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지만, 순서가 정해져 있어 고인지 능력이 필요한 작업에서는 오류를 예방하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카페인 섭취보다 수면 부족을 해결하는 게 업무 효율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카페인 과다 복용은 오히려 수면 부족을 야기할 수 있다. 잠을 잘 때 아데노신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활발히 분비돼야 하는데 카페인은 이런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또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 분비도 촉진한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28 08:30
  • "운동할 시간 없다"는 핑계… 출근길 간단 운동법

    "운동할 시간 없다"는 핑계… 출근길 간단 운동법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확찐자'가 되어버린 사람들이 많다.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운동을 해볼까' 마음먹는 것도 잠시,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생각에 포기해버리는 사람이 많다. 바쁜 업무로 인해 운동할 시간도 없는 현대인을 위해 출·퇴근길과 사무실에서 해볼 수 있는 간단 운동법을 소개한다. 1~2주만 꾸준히 실천해도 달라진 몸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피곤한 출근길이지만… 허리는 '곧게', 복부는 '단단히'아침 출근길은 아무리 많이 자도 피곤할 수밖에 없다. 피곤한 심정은 이해하지만 건강한 몸을 위해 서 있는 자세만이라도 신경 써보자. 서 있는 자세만으로도 살이 빠지는 운동법이 있기 때문이다. 이 운동의 이름은 '드로인 운동'으로, 실제 이것만 열심히 실천해서 1주일에 6kg를 감량했다는 체험 사례가 있다. 방법은 그야말로 간단하다. 제자리에 서서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평소에 생각날 때마다 30초씩 반복하면 좋다. 드로인 운동을 꾸준히 하면 복부 중앙 복직근의 힘이 길러진다. 출퇴근 가만히 서 있거나 걸을 때 수시로 이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된다.◇일하면서 살 빼는 법? 등받이 기대지 말고 허리 펴세요출·퇴근길 대중교통 좌석에 앉았거나, 사무실 좌석에 일하는 도중에도 약간의 노력으로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 우선 의자에 앉을 때는 등을 등받이에 기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 쪽으로 끌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앉는다. 허리를 굽히거나 배에 힘을 빼고 앉으면 복부 근육의 힘이 약해져 배가 쉽게 처진다. 허리 통증도 생기기 쉽다. 이때 앞서 소개한 드로인 운동까지 병행하면 척추 주변에 있는 외복사근, 복횡근, 내복사근 등 근육이 단련돼 뱃살이 나오는 것을 막아준다.복부와 코어 근육만 단련하는 것만으로 과연 다른 부위의 살까지 빠질지 의문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복부 근육량만 늘어도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전신의 체지방이 분해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의식적으로 배를 집어넣어 근육이 수축하는 상황을 반복하면 기초대사량도 높아진다. 같은 원리로 또 다른 근육인 허벅지를 단련해도 좋다. 의자에 앉아 무거운 책을 허벅지 사이에 끼고 버티는 것도 방법이다.
    피트니스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28 08:00
  • 간 질환 신호, 황달·피로감 말고 또?

    간 질환 신호, 황달·피로감 말고 또?

    간은 신경세포가 적기 때문에 기능이 떨어지고 문제가 생길 때까지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주요 간 질환인 간염, 간암, 간경변증 모두 치료시기가 지난 뒤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간이 보내는 이상 징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침묵의 장기’ 간이 보내는 이상 징후에 대해 알아본다.어두워진 안색·피부질환얼굴에 윤기가 사라지고 어두운 색을 띤다면 간 기능이 매우 악화된 상태일 수 있다. 또 목이나 어깨, 윗 가슴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데, 반점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붉은 색이 사라지고 떼면 다시 나타나는 양상을 보인다. 이밖에 혈액으로 나온 담즙이 피부에 쌓여 피부가 가려울 수 있으며, 손바닥 혈관 확장으로 인해 손가락 끝, 손바닥, 엄지와 새끼손가락 밑 부분이 붉은 빛을 띠기도 한다.잦은 피로감·심리 변화피로는 간이 보내는 대표적 이상 징후다. 신진대사·해독·소화흡수 작용을 하는 간에 이상이 생기면, 심한 피로감과 함께 몸이 무거운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또 ▲짜증 ▲권태감 ▲능률 저하 ▲식욕·성욕 감퇴 등 심리적인 변화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황달황달 역시 간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 중 하나다. 황달은 대사 장애로 인해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이 제거되지 않는 것으로, 빌리루빈 색소가 노랗기 때문에 피부도 노란색을 띤다. 눈 흰자위에 먼저 발생하며, 얼굴, 앞가슴, 온몸 순으로 퍼진다.흰 대변·갈색 소변빌리루빈은 대·소변에도 영향을 미친다. 간 기능에 이상이 있을 경우 빌리루빈이 담즙을 통해 대변으로 배설되지 않고 혈액으로 빠져 나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대변이 하얀 빛을 띤다. 반면, 소변은 혈중 빌리루빈이 소변으로 나와 진한 갈색을 띤다.소화불량간 기능이 저하되면 간에서 알부민 생성이 줄고 혈액 내 알부민 수치가 떨어진다. 이로 인해 오른쪽 배 윗부분이 부푼 듯한 느낌을 받거나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다. 심하면 구역질을 하거나 설사·변비 증상이 번갈아 나타나기도 한다. 대변 상태도 일정하지 않다. 또 혈액 삼투압이 떨어질 경우 혈액 수분이 복강 내에 차면서 복수가 생기는데, 복수가 위를 압박하면 거북함을 느낄 수 있다.물론, 이 같은 증상들이 곧 간 기능 이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의심 증상일 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병원 검사를 받고 질환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간질환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28 07:30
  • '운전면허' 시험 전, 긴장 해소하는 방법

    '운전면허' 시험 전, 긴장 해소하는 방법

    코로나19로 여가가 늘어나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면허발급은 68만5100여 건에 달한다.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면 학과시험, 기능시험, 도로 주행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이때 기능시험과 도로 주행시험에서 직접 차량을 운전해야 하므로 심하게 긴장할 수 있다. 운전면허 시험 전에 긴장을 해소하는 방법을 알아본다.◇복식 호흡법복식호흡은 복부를 움직이는 호흡으로, 흥분을 가라앉히며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준다. 숨을 깊게 들이마셔 몸에 산소를 전달하고 신체를 이완시켜 스트레스 완화, 고혈압 감소,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를 낸다. 복식 호흡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코로 2~3초간 숨을 깊이 들이마신다. 이때 입으로 숨을 들이마시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리고 1~2초간 숨을 참고 4~5초간 숨을 내쉰다. 올바른 복식호흡을 하면 가슴은 움직이지 않고 복부만 움직인다. 한 손은 가슴에, 한 손은 복부에 대고 움직임을 확인해보는 게 좋다. 숨을 들이마실 때 복부를 풍선처럼 부풀리고, 내쉴 때 모든 바람을 내보내듯 수축시킨다. 느린 복식호흡은 교감신경계를 완화하고 스트레스 호르몬 방출을 억제한다. 또한 부교감신경계를 촉진해 심장 박동 수가 저하되고 정서가 안정되는 효과도 있다.◇간단한 스트레칭기능시험과 도로 주행시험 연습을 하다 보면 어깨와 허리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시험 전에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면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스트레칭 세 가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는 양쪽 어깨에 힘을 빼고 5~10회 정도 원을 그리며 돌리는 것이다. 견갑골 주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한다. 두 번째는 한쪽 팔을 이용해 반대쪽 팔을 앞으로 당기는 것이다. 이때 당기는 팔 쪽으로 상체를 숙인다. 세 번째는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양손을 허리에 올린 채 허리로 원을 그리며 돌리는 것이다. 5~10회 반복하고 반대 방향으로도 돌려준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28 07:00
  • '펜타닐' 어쩔 수 없이 사용한다면… OO 기억해야

    '펜타닐' 어쩔 수 없이 사용한다면… OO 기억해야

    최근 의료용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를 학교 등에서 흡입·유통한 청소년들이 대거 적발돼 논란이 발생했다. 펜타닐은 중독성이 높아 매우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는 약이다.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불가피하게 사용하는 약이기도 하다. 암, 만성통증 때문에 펜타닐 패치를 사용하고 있다면, 보다 안전한 펜타닐 패치 사용법을 알아보자.◇펜타닐, 얼마나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일까?펜타닐은 아편·모르핀과 같은 오피오이드 계열의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다. 지속적인 통증으로 인해 이미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고 있는데도 수시로 통증이 발생하는 암 환자, 종일 극심한 통증이 계속돼 장시간 진통제 투여가 필요한 만성통증 환자, 개심술이나 복잡한 신경계·정형외과 수술 전·후, 수술 시 마취유지 등에 사용할 정도다.이번에 논란이 된 펜타닐 패치(경피흡수제)의 경우, 장시간 지속적인 마약성 진통제 투여를 필요로 하는 만성 통증의 완화에 사용하는 약이다. 만 18세 미만 소아와 청소년에게는 투약 자체가 금지되어 있다.◇약으로만 써도 금단증상 생기는 펜타닐펜타닐 등 마약성 진통제는 치료를 목적으로 엄격하게 사용해도 약물의존성이 생길 수 있다. 투약 중 더 많은 용량을 사용하고 싶다거나, 금단현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 진료를 받고 대처해야 한다.펜타닐 금단증상으로는 하품, 재채기, 눈물 흘림, 땀 흘림, 구역, 구토, 설사, 복통, 동공 확대, 두통, 불면, 불안, 헛소리, 경련, 떨림, 전신의 근육과 관절의 통증, 호흡촉박, 심계항진(환자가 심박을 느낄 수 있는 상태) 등의 증상이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펜타닐은 신체적·정신적 의존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때문에 펜타닐 패치제는 ▲비마약성 진통제로 조절이 가능한 가벼운 통증이나 ▲수시 처방이 필요한 간헐적 통증 조절 ▲마약성 진통제의 경험이 없는 환자 ▲18세 미만 소아와 청소년에게는 사용하는 약물이 아니"라고 말했다.◇사용량·사용간격 반드시 지켜야마약성 진통제는 사용법을 지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위험이 있어 사용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펜타닐 패치제는 ▲사용량 ▲사용간격 ▲약물 상호작용을 특히 신경 써야 한다.펜타닐 패치제는 1매를 3일(72시간) 사용해야 한다. 마음대로 한 번에 정해진 용량 이상의 패치제를 붙이거나, 사용 간격을 줄여서는 안 된다.또한 다른 마약류 진통제나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또는 알코올을 포함하는 중추신경계억제제를 함께 복용하면, 깊은 진정, 호흡억제,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사용법을 잘 지켜 사용했는데도 호흡곤란, 느린 호흡, 불규칙한 호흡, 무호흡 등 호흡억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사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28 06:30
  • 성장통으로 오인해 암 전이… '뼈암'과 성장통 차이점은?

    성장통으로 오인해 암 전이… '뼈암'과 성장통 차이점은?

    아이가 한 쪽 무릎만 한 달 넘게 아프다고 하면서,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면 단순한 성장통으로 여기지 말고 한 번 쯤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뼈암일 수 있다.뼈암 중 절반을 차지하는 골육종은 대부분 뼈가 자랄 때 생기는 성장통과 오인하기 쉽다. 10대에 많이 생기고, 무릎이나 허벅지뼈 같은 곳에 통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골육종과 성장통 양상의 차이를 알아두면 좋다.골육종 통증은 성장통과 뚜렷하게 다른 특징이 있다. 성장통은 3~4일 아프다가 안 아플 수 있지만 골육종 통증은 거의 지속된다. 또 성장통은 통증 강도가 변함이 없지만 뼈암은 통증 강도가 점점 세진다. 성장통은 여러 군데 돌아가며 아픈데 비해 뼈암은 한 쪽 부위만 아프다. 또 성장통은 밤에 주로 나타나지만 뼈암은 밤이든 낮이든 관계 없이 아프고, 뼈암이면 성장통과 달리 아픈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극심한 경향을 보인다.골육종 진단을 받을 때는 이미 암세포가 뼈를 뚫고 나와 근육이 부어오르거나 관절이 부어 있을 때가 많다. 골육종은 발병 후 1년 뒤까지 치료를 하지 않으면 대부분 사망할 만큼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암이 자라서 골막을 뚫고 나오면 근육이나 관절을 밀어올려서, 혹이 만져지거나 관절을 움직이기 힘들어진다. 심하면 뼈가 부러질 수도 있다.보통 통증이 있을 때 동네 병원에서 엑스레이만 찍고 마는데, 이상이 없다고 나오더라도 간과해선 안 된다. 뼈가 상당 부분 파괴되기 전까지 엑스레이에서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4주 넘게 한 쪽 뼈가 계속 아프면 MRI를 찍어봐야 한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28 06:00
  • 반드시 치료 필요한 '병적 비만' 아세요?

    반드시 치료 필요한 '병적 비만' 아세요?

    비만이라고 다 같은 비만이 아니다. 체질량지수 30 이상으로 고도비만이면 비만 관련 질병의 위험도가 심각하게 높아지는데, 최근에는 비만의 심각성을 제대로 알리자는 의미에서 ‘병적 비만(Morbid Obesity)’으로 부르는 추세다.병적 비만은 제2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인슐린 저항성, 대사증후군, 담낭질환, 관상동맥 질환, 고혈압, 암 등과 같은 대사질환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인다. 실제 비만이 이들 합병증에 미치는 기여도는 고혈압 75%, 암 33%, 당뇨병 44%, 허혈성 심질환 23%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수면무호흡, 관절질환, 통풍, 위장관 질환, 알레르기, 남녀 생식능력의 저하에 따른 난임 등에도 영향을 준다.정윤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병적 비만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병적 비만, 운동·식이요법으로 체중조절 어려워비만 치료는 일차적으로 식이요법, 운동요법과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이뤄진다. 이러한 기본적인 방법만으로는 개선에 어려움이 있으면 약물요법을 추가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체질량지수 25 이상인 경우 혹은 23 이상이면서 대사합병증이 동반된 경우 약물치료를 추천한다.그러나 체질량 지수 30 이상의 병적 비만인 경우 운동·식이요법 혹은 약물요법으로 체중을 줄이기 어렵다. 이는 이미 연구로도 증명이 됐다. 고도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비수술적 치료(식이요법·운동·약물)와 비만대사 수술 효과를 비교한 결과, 2년째 체중 변화량에서 큰 차이로 수술적 치료가 좋은 결과를 보였다(수술군 30.5㎏, 비수술군 8.0㎏). 또 비만 치료에서 가장 유명한 연구 중 하나인 스웨덴 SOS 연구가 있는데, 4000명이 넘는 대규모 환자를 포함해 비수술적 치료와 비만수술의 효과에 대해 20년 가까운 장기 추적 결과를 살펴본 결과, 비수술적 치료에 비해 비만수술의 체중감소 효과가 뚜렷하고 장기간 유지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2019년부터 비만대사 수술 건강보험 적용병적 비만에 수술 효과가 연구를 통해 인정을 받으면서 우리나라는 2019년부터 비만 수술에 대해 요양급여를 적용하고 있다. 혼자서 어찌할 수 없어 포기하거나 비용 문제로 병원 문턱을 넘지 못하는 병적 비만 환자들의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해진 것이다. 비만대사 수술은 생활습관 개선 등 비수술적인 치료로도 효과적으로 체중감량이 되지 않는 병적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2019년 1월부터 병적 비만(BMI 35 이상)이거나 심혈관질환, 고혈압, 제2형 당뇨병, 수면무호흡증, 관절질환, 위식도역류, 고지혈증, 천식 등 대사질환을 앓고 있으면서 BMI 30 이상일 경우, 체질량지수 27.5 이상인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위소매절제술이나 루와이 위우회술을 시행할 경우 요양급여를 적용하고 있다.◇비만대사 수술 어떻게 이뤄지나비만대사 수술은 크게 위의 용적을 줄여 음식물의 섭취를 제한하는 제한적 수술, 영양분의 흡수를 억제하는 수술, 그리고 이 두 방법을 합친 혼합형이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용성을 인정받고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은 복강경 위소매절제술과 복강경 루와이 위우회술 등이다. 위소매절제술은 위를 축소해 음식물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고, 위우회술은 위를 축소해 음식물 섭취를 줄임과 동시에 소장의 일부를 우회시켜 영양분의 흡수를 줄이는 개념이다.
    가정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5/28 05:00
  • 오줌소태 '방광염'… 초기에 잡아야 하는 이유

    오줌소태 '방광염'… 초기에 잡아야 하는 이유

    여성들이 자주 겪는 방광염은 자칫 치료에 소홀하면 만성화로 이어지기 쉽고 통증과 다양한 배뇨 증상, 그리고 2차 적인 우울감 등으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실제, 만성방광염 여성 환자 10명 중 4명이 5년 이상 장기간 통증과 소변 이상증세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만성방광염 환자 50~60대 여성이 대다수흔히 ‘오줌소태’로 불리는 방광염은 여성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염증으로 인해 소변을 볼 때 찌릿한 통증, 주야간 잦은 소변, 급박뇨, 잔뇨감 등 다양한 방광 자극 증상과 때로는 심한 골반 통증이나 혈뇨·혼탁뇨가 나타나 당황하게 된다. 문제는 환자 대다수가 항생제 등 증상 치료에 의존하며 수년 동안 통증과 소변 이상증세에 시달린다는 점이다.일중한의원이 2020년 3월부터 12월 사이 만성방광염, 과민성방광, 간질성방광염 등 여성 방광질환자 273명을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219명 중 83.6%(183명)에서 2년 이상 유병 기간을 기록했고, 5년 이상 10년까지 장기간 만성적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도 41.5%(91명)에 달했다.만성방광염은 특징적으로 통증과 소변 문제가 나타난다. 조사결과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통증은 배뇨통증이 68.5%(129명)과 하복부통증 58.9%(129명)이 가장 많고, 골반통, 성교통이 뒤를 이었다. 2개 이상 복합통증을 동반한 환자도 38.1%(104명)에 달했다.배뇨 증상은 낮 동안 잦은 소변에 시달리는 환자가 60.4%(165명)이며, 잔뇨감, 야간뇨, 급박뇨, 탁뇨, 혈뇨 등 증세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환자들의 하루 평균 소변 횟수는 12.1회이며, 두 시간에 한 번꼴인 하루 13회 이상 화장실을 찾는 환자도 34.1%(87명)나 됐다. 특히 야간 수면 중에 2.5회나 화장실 이용, 수면의 질이 떨어져 만성 피로 등 악순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들이 꼽은 주요 재발 요인은 면역력과 관련이 깊은 스트레스(59.3%), 과로(42.9%)를 비롯, 성관계(23.1%), 음주(7.7%), 생리(5.5%) 순이었다.조사 대상 만성 방광질환자 평균 나이는 54.1세로 5,60대 중년여성이 58.6%(160명)로 절반 이상 차지했다. 하지만 환자는 20대 초반부터 최고 88세까지 폭넓게 분포됐다.◇방광염 초기 확실한 치료해야 만성화 안돼초기 방광염은 항생제를 복용하면 비교적 빠르게 치료 반응이 나타나고 증상을 잡을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 환자들이 증상이 줄면 다 나은 것으로 여겨 치료를 끝까지 하지 않게 되고, 두세 차례 재발이 반복되며 만성으로 고통받는 상황에 놓인다.대표적으로 만성방광염은 염증이 반복돼 방광 기능이 손상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만성으로 이어진 경우며, 과민성 방광은 방광 기능이 약하고 예민해져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특징이다. 간질성방광염은 방광 내벽의 섬유화로 본래의 탄력이 상실돼 소변이 차오르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진통제에 의존하는 악순환과 엄청난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간다.손기정 원장은 “오랜 기간 방광염에 시달린 환자들은 방광 내벽의 석회화로 통증과 소변 증세가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며 “결국 섬유화된 방광과 관련 장기의 회복, 방광 기능과 자율신경 정상화, 면역력을 높이는 복합 치료가 재발을 막는 관건이다”고 말했다.만성 방광질환은 남성들의 고질적인 만성전립선염과 마찬가지로 항생제를 장기 복용하면 내성이 생겨 치료가 더 어려워지는 특징이 있다. 한방에서는 신장과 방광 기능을 회복하는 기본 약재에 소변을 개선하는 복분자, 오미자, 천연항생제로 불리는 금은화(인동초의 꽃), 포공영(민들레), 토복령(명감나무) 등을 첨가한 한약 치료를 한다.한편, 만성 방광질환은 스트레스와 과로로 쉽게 재발하고 치료 반응이 약해지므로 평소 소변 이상 증세가 있거나 방광이 약한 여성들은 세심한 생활관리가 필요하다. 방광 점막을 자극하는 커피(카페인)와 탄산음료, 맵고 짜고 신 음식을 피하고, 가벼운 운동은 권장하지만 체력 소모가 지나치게 많은 격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반신욕과 하복부 찜질 등으로 아랫배와 몸을 따뜻하게 하면 면역력을 높이고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5/27 23:00
  • 툭 하면 도지는 입병, '이것'이 원인

    툭 하면 도지는 입병, '이것'이 원인

    구내염은 아프타성 구내염, 헤르페스성 구내염, 칸디다증, 편평태선 등 다양하다. 대표적인 구내염의 증상과 대처법을 알아봤다.◇아프타성 구내염1cm 미만의 하얗고 둥근 염증이 잇몸, 입술 안쪽, 혀 곳곳에 1~3개 보이면 '아프타성 구내염'이다. 흔한 입병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잘 생긴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10일 안에 저절로 낫는다. 하지만 저절로 낫기 전까지 통증이 있기 때문에 참기 어려울 수 있다.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바르거나 가글링을 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헤르페스성 구내염입술, 입술 주위, 치아와 가까운 잇몸에 2~3mm 크기의 물집이 여러 개 모여 나타나고 통증이 심하면 '헤르페스성 구내염'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긴다. 보통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2~3주 안에 낫는다. 항바이러스 연고를 바르고 하루에 2~3회 구강청결제로 가글링을 하면 증상이 완화된다.◇편평태선볼 안쪽에 하얀색과 붉은색 실이 얼기설기 얽혀있는 것 같은 그물 모양의 염증은 '편평태선'이다. 이 역시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편평태선은 한 번 생기면 완치가 어렵고, 초기 구강암과 증상이 비슷하므로 치과에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칸디다증혀가 전체적으로 하얗게 변하거나 표면이 매끈매끈해지면 '칸디다증'을 의심할 수 있다.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에 감염돼 나타난다. 구강건조증이 있거나 항생제를 복용한 후 자주 발생한다. 칸디다증이 있으면 양치와 가글링으로 입속을 청결하게 하고, 물을 자주 마셔 점막을 촉촉하게 해주면 회복이 빠르다. 치과에서 제균 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한편, 구내염이 몇 주 이상 지속되고 염증이 궤양으로 발전하거나, 염증 부위가 계속 커지면 치과에서 조직검사나 혈액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구내염을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아직 없다. 면역력을 강하게 유지하는 게 최선이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비타민B, 엽산, 아연, 철분 등이 들어있는 종합비타민이나 음식을 먹으면 구내염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27 22:00
  • 증상 없는데… 자궁근종, 꼭 치료해야 할까?

    증상 없는데… 자궁근종, 꼭 치료해야 할까?

    양성 종양으로 분류되는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20~40%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자궁에 종양이 있다는 두려움에 수술해야 하나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자궁근종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다. 증상이 없는 자궁근종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알아보자.◇자궁근종, 왜 생길까?자궁근종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졌다. 이런 이유로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활발한 가임기 여성이나, 초경이 빠를수록 자궁근종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반대로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는 폐경기에 접어들면 근종의 발생 위험성은 감소하며, 근종의 크기가 줄어든다.또한 에스트로겐 함유 피임약의 복용, 폐경 여성의 호르몬제 복용, 과체중 및 비만 여성의 경우, 자궁근종의 발생 위험도가 3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자궁근종 증상은?자궁근종은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일부 자궁근종의 경우, 발생 위치와 크기, 개수에 따라 월경과다, 부정 출혈 등 비정상 자궁출혈 등이 생긴다.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한관희 교수는 "자궁근종은 근종의 괴사, 염증성 변화 등에 의해 급성통증이나 골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근종에 의한 압박 증세로 방광이나 요관을 압박함으로써 배뇨 곤란, 빈뇨 같은 증세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궁근종은 발생 위치에 따라 구분되는데, 점막하 근종같이 자궁강내 변형을 동반한 경우 불임 및 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꼭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대부분의 자궁근종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자궁근종이 있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만 받으면 된다. 한관희 교수는 "증상이 없지만, 자궁근종이 있으면 6~12개월에 한 번씩 산부인과에서 정기검진을 통해 근종의 크기가 심하게 변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단, 통증이나 압박감, 과도한 출혈, 난임이 있다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자궁근종의 치료 방법은 일반적으로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뉜다.약물치료는 생식샘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효능제(GnRH agonist)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자궁근종에 의한 월경과다를 조절하기 위해 호르몬 분비 자궁 내 피임 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는 크게 자궁근종절제술과 자궁절제술이 있으며, 자궁동맥색전술, 고주파 자궁근종용해술, 자궁근종 동결용해술,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HIFU,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e)로 치료하기도 한다.한관희 교수는 "다양한 치료 방법 중 하나만 고집하기보다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 임신계획, 증상, 폐경 여부 등을 고려하고 나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산부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27 21:00
  • 공포 영화 '심약자 주의' 무시했다간? 이런 일까지…

    공포 영화 '심약자 주의' 무시했다간? 이런 일까지…

    공포 영화가 시작할 때 등장하는 메시지가 있다. 바로 '심약자 주의'이다. TV에서 잔인하거나 깜짝 놀랄 만한 장면이 나오기 전에 안내되기도 한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이 경고를 무시했다간 과호흡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과호흡 증후군은 호흡이 가빠지면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정상 범위 이하로 떨어져 나타난다. 호흡량이 과도하게 늘어나는 것이 흔한 증상이며 어지러움, 손발의 경련, 감각 이상 등을 동반한다. 심할 경우 잠시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신체에 이상이 없어도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거나, 숨을 억지로 참아 몰아서 쉴 때 생길 수 있다. 공포 영화를 보거나 잔인한 장면을 볼 때 정신적 흥분,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한번 과호흡을 경험하면 증상이 또 나타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져 긴장되는 환경에 처할 때 공포와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과호흡 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환자를 자리에 앉히거나 눕힌다. 그리고 한 손은 배에, 다른 한 손은 가슴에 놓게 한다. 과호흡이 나타나면 가슴이 배보다 크게 움직이기 때문에, 환자가 이를 확인하고 호흡을 조절할 수 있게 한다. 4초 동안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잠시 멈춘 다음 8초간 숨을 내쉬면 도움이 된다. 이를 5~10회 반복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종이 봉지를 입에 대고 호흡하는 방법은 저산소혈증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과호흡 증후군은 재발 우려가 매우 큰 질환이다. 따라서 재발하거나 이와 연관된 기저 정신질환이 의심될 경우 정신과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27 20:30
  • 맛·건강 모두 챙길 수 있는 국산 곡류 3

    맛·건강 모두 챙길 수 있는 국산 곡류 3

    식단 관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쌀과 여러 곡류를 함께 먹곤 한다. 흰쌀밥과 함께 먹으면 맛을 더할 뿐 아니라 영양에도 좋기 때문이다. 많은 인기를 끄는 렌틸콩, 병아리콩, 퀴노아 등 수입 곡물도 좋지만, 국산 곡물 중에도 맛있고 건강에 좋은 곡물들이 많다. 대표적인 국산 곡물 3가지를 소개한다.보리보리는 많은 사람들이 ​쌀 못지않게 ​즐겨먹는 곡물이다. 열량은 쌀과 비슷하지만 포만감이 커 조금만 먹어도 배가 차고, 쌀보다 혈당지수가 낮아 혈당 상승의 우려도 적다. 보리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베타글루칸’도 다량 함유됐다. 베타글루칸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장에서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다. 이외에 뼈와 치아를 구성하고 세포가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원인 칼슘과 인 역시 많이 들어있다.차조밥을 지을 때 자주 넣는 차조는 맛·영양 모두 쌀과 궁합이 잘 맞는다. 풍부한 티아민이 쌀밥에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고, ‘아밀로펙틴’이라는 성분이 밥을 차지게 만든다. 엽산·철분이 많아 젊은 여성과 산모에게도 좋다. 또 비타민의 일종인 ‘나이아신’이 들어 있어,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하고 피부 속 수분 증발을 막아준다.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면 차조를 권한다.수수수수는 항산화 능력이 매우 좋은 곡물이다. 일반적으로 조의 37배, 기장의 15배 수준으로 알려졌다. 항산화 능력이 높으면 해로운 활성산소가 줄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수에는 ‘안토시아닌’ 성분도 들어있어, 암세포 확산을 억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영양이 풍부한 것과 달리 열량은 낮기 때문에 체중을 조절할 때 많이 먹는 곡물이기도 하다. 수수를 콩과 함께 먹으면 지질과 단백질을 한 번에 보충할 수 있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27 20:00
  • 나도 혹시 '공황장애'?… 단순 불안과의 차이점

    나도 혹시 '공황장애'?… 단순 불안과의 차이점

    공황장애는 많은 유명인이 투병을 고백하며 잘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나도 혹시 공황장애를 겪는 게 아닐까'하고 궁금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인간은 스트레스나 위기 상황에 부닥치면 자연스럽게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공황장애와는 어떻게 다른 걸까? 불안감과 공황장애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본다.우선 공황장애는 갑작스럽게 무슨 일이 닥칠 것처럼 심각한 불안감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심한 불안 발작과 함께 다양한 신체 증상들이 동반되기도 한다. 단순히 급작스럽게 놀라는 상태가 아닌, 특별히 위협을 느낄만한 상황이 아님에도 신체의 경보 체계가 오작동을 일으키며 '위협'을 느끼는 상황과 마찬가지로 반응하는 상태를 말한다. 갑자기 길을 걷다가,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식사하다가도 이유 없이 생명을 위협당하는 것만 같은 심각한 공포 상태에 빠지는 것이다.단순한 불안감과 공황장애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계기'가 없다는 것이다. 길에서 칼 든 강도를 만난다거나, 중요한 시험을 앞뒀다거나 하는 상황에서는 누구나 어느 정도의 불안감과 공포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공황장애는 대부분 아무런 이유 없이 찾아온다. 또한 불안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천히 심화되고, 상황이 극복되면 천천히 나아진다. 이와 달리 공황장애는 갑작스럽게 발생했다가, 갑작스럽게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다.단순한 불안도 정도가 심하면 '불안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공황장애도 크게 보면 불안장애의 한 종류인데, 이유가 있는 불안 상태라고 하더라도 남들보다 과도한 경우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흔히 '강박증'이라고 불리는 강박장애도 불안장애의 한 종류다. 현관문이나 창문이 잠겼는지 하루에도 수십 차례 확인하거나, 더럽다는 생각에 자꾸만 손을 씻는 등 강박 행위를 살펴보면 불안감을 해결하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황장애를 비롯한 불안장애는 대부분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요법 등이 주를 이룬다. 불안장애는 우울감과도 연관된 경우가 많아 환자 상태에 따라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함께 처방한다. 항불안제는 6개월 이상 장기간 복용할 경우 약물 의존성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상태가 나아졌다는 생각에 맘대로 용량을 줄이거나 중단해서는 안 된다.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갑작스럽게 재발할 가능성도 높다. 인지치료 또한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수개월 이상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중단할 것을 권한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27 19:00
  • 외롭다면 음악 소리를 높여보세요

    외롭다면 음악 소리를 높여보세요

    외로운 사람일수록 음악을 크게 듣는 걸 선호하며, 실제로 큰 음악 소리가 고립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제임스 쿡 대학 아담 왕(Adam Wang) 교수팀은 음악 소리를 키우는데 외로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호주, 싱가포르, 영국, 미국 등 2000명의 실험 대상이 포함된 12개 논문을 분석했다.그 결과, 소리가 커질수록 함께 있는 사람들과 신체적으로, 사회적으로 더 친밀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소리와 친밀감 사이 상관관계는 다양한 환경과 소리 길이에서 일정하게 증명됐다. 또한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배제됐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주변 환경을 다른 사람들보다 조용하다고 느끼며, 음악을 들을 때 소리를 키우는 걸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자극은 실제로 고립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를 대인 관계가 소리를 매개체로 형성되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왕 박사는 “장소 자체도 활기찬 곳이 생명력이 없는 곳보다 시끄러운 경향이 있으며, 개인도 친한 사람 주변에서 말을 더 많이 하고 낯선 사람 주변에서는 조용해진다”며 “이런 경험들 때문에 큰 소리가 개인에게 활기찬 공간과 친밀감 있는 사람들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왕 박사는 “지금까지 사람들이 지나치게 조용한 환경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없었는데 이 연구는 그 이유를 설명한다”며 “집안일을 하면서 TV를 켜두거나, 공부하면서 음악을 듣는 등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배경 소음을 사람들이 선호하는 건 소리가 사회적 위안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연구팀은 이번 소리 연구가 코로나19로 인한 외로움과 고립을 회복하는 방법을 고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세이지(Sage)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27 18:35
  • 메디톡스 "대웅 측 거짓 주장… 공개 토론으로 모든 의혹 밝히자"

    메디톡스 "대웅 측 거짓 주장… 공개 토론으로 모든 의혹 밝히자"

    메디톡스는 대웅제약 측이 27일 오전 배포한 ‘FDA에 메디톡스 데이터 조작 조사 요청서 제출’ 보도자료와 관련 “미국 ITC에 이어 FDA에서도 대웅의 주장이 거짓임이 밝혀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메디톡스는 이 같은 입장을 밝힘과 동시에, 수사기관에 대웅제약을 고발하고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앞서 대웅제약의 주장이 거짓임이 객관적·과학적으로 입증됐음에도,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심각한 신용 훼손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 메디톡스 측 주장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대웅이 보도자료에 언급한 MT10109L은 메디톡스가 2013년 9월 미국 엘러간(현 애브비)에 기술 수출한 신제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국내 판매되고 있는 ‘이노톡스’와는 명백히 다른 의약품”이라며 “2021년 5월 현재 미국, 유럽 등 각 국가별 기준에 따라 임상 3상 시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21년 시판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메디톡스는 정확한 진실을 따지고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대웅제약 측에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대웅은 물론, 기자, 전문가, 규제 당국자들이 참여한 공개 토론에서 회사에 대한 어떠한 의구심이라도 명확하게 밝히겠다”며 “대웅도 ​토론장에서 ​나보타 균주의 획득 경위와 장소, 균주 발견자, 공정 개발자,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 등을 밝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판단을 받아 모든 의혹들을 해소하자”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27 17:38
  • 소아과는 많은데… 왜 '노년내과'는 보기 힘들까?

    소아과는 많은데… 왜 '노년내과'는 보기 힘들까?

    노인들은 한 가지 병을 앓는 게 아닌, 여러 질병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기력이 쇠하고, 피로하지만 특별히 아픈 곳은 없어 참고만 지내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필요한 게 바로 '노년내과'다. 아이들이 소아과에 가듯, 노인들도 나이에 맞는 치료를 받기 위해선 노년내과를 찾아야 한다. 인구 고령화 심화로 노년내과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 주변에서 노년내과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수익성도 낮은 데다,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자리 잡기 어려웠던 탓이다. 노인들이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질병 중심' 치료가 아닌 '동반자적 치료'가 필요해 보인다.◇노년내과, 질병 아닌 한 명의 '노인'에 집중한다나이가 들면 당연히 기력이 없고, 노쇠해지는 것은 아니다. 노인을 잘 이해하고 있는 주치의에게 치료받으면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겼던 증상도 개선할 수 있다. 노년내과는 일반적으로 3개 이상 복합질환을 지닌 65세 이상 환자를 진료한다. 세브란스병원 노인내과 김광준 교수는 "복합질환 없이 특정 장기에 문제가 있는 것이 명확하다면 해당 분야의 전문의가 진료를 보는 것이 적절하다"며 "꼭 나이가 많지 않아도 복합질환을 가졌거나, 특정 질병이 원인이 아님에도 기능 이상을 호소하거나, 노쇠·노인증후군 등 일반적인 분과 진료가 어려운 경우엔 노년내과에서 진료한다"고 말했다.만약 노인의 복합적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특정 질병'과 '증상 조절'에만 집중한다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잠시 병은 치료될 수 있지만, 환자의 전반적인 체력이나 몸 상태는 나아지지 않을 수도 있다. 약한 몸에는 병도 쉽게 재발한다. 병이 생겼다 낫기를 계속해서 반복하면서 계속 병원 신세를 지게 되는 굴레에 빠질 수 있다.노인 당뇨병 환자를 예로 들어보자. 당뇨병 합병증으로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생긴 노인은 위장운동에 필요한 신경조절능력이 떨어지며 소화기능이 저하된다. 이로 인해 영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혈당관리와 함께 어떻게 소화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지 복합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노인 당뇨병 환자에겐 혈당관리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김광준 교수는 "당뇨병 전문의가 혈당 관리를 위한 영양관리 외에 소화기능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결국 환자는 소화기능을 회복하지 못하고 계속 고생하게 된다"고 말했다.또한 노인들은 복합질환으로 인해 여러 개의 약제를 먹는 경우가 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 중 다섯 종류 이상의 약물을 먹는 비율은 82.4%에 달한다. 이처럼 한 번에 먹는 복용량이 많으면 약물 부작용이나 약효 저하를 겪을 수 있어 문제다. 먹는 약이 늘어날수록 낙상, 불면증, 섬망, 소변장애 등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년내과 진료를 통해서는 이런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김광준 교수는 "노년내과는 심리적·사회적 부분까지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효과가 감소하지 않도록 돕는다"고 말했다.◇고령화 시대… 노인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우선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853만명, 전체 인구(5182만명)의 12%다. 현재의 증가 추세로 볼 때, 20년 후인 2041년에는 노인 인구 비율이 3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인구 3명 중 1명은 노인이 된다는 말이다. 이처럼 국내 인구 고령화는 심각한 상태이며, 그만큼 노년내과의 필요성도 증대되고 있지만, 아직 노년내과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김광준 교수는 "현재 노년내과가 설치된 병원은 10개 미만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노인의료를 전담할 의료진이 부족하고, 수익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노인환자 1인당 평균 진료시간은 일반환자의 2배 이상이지만, 진료비는 오히려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다른 분과와의 이해관계가 겹친다는 문제도 있다. 예를 들어 치매를 가진 폐렴환자라면, 질병 기준으로는 호흡기내과나 신경과를 찾아야 하지만, 노인이라는 기준으로 보면 노년내과를 찾을 수도 있다. 이렇게 진료과가 겹치는 상황이 다수 발생하다 보니 이 환자를 어디서 봐야 할지에 대해 정리하기는 쉽지 않다. 이런 조정이 제대로 이뤄지기 전에는 병원 내에서 노년내과를 개설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그러나 해외 선진국에선 우리보다 앞서 논의가 이뤄지며 노년내과의 규모가 커지는 추세다.앞으로 노인들이 동반자적 치료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여러 변화가 필요하다. 김광준 교수는 "노년내과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노인 부양에 대한 재원 마련, 요양보험 제도 개편 등 노인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이후 노인의학 교육과정·연구·정책 마련, 노인환자 진료 수가 현실화 등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27 17:00
  • 한 번만 먹어도 집중력 떨어지는 '이 음식'

    한 번만 먹어도 집중력 떨어지는 '이 음식'

    시험 기간 등 집중력이 필요한 때에는 햄버거나 치킨 등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게 좋겠다.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한 끼만 먹어도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은 5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포화지방이 많은 식사(칠면조소시지·계란·​비스킷 등) 또는 불포화지방이 많은 식사(해바라기씨 등)를 먹게 했다. 그리고 5시간 후에 컴퓨터로 집중력, 반응속도 등을 테스트했으며, 이 테스트는 1~4주 진행됐다.그 결과, 불포화지방 식사를 먹은 후보다 포화지방 식사를 먹은 후에 시행한 테스트에서 평균 참가자들이 11%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포화지방 식사를 했을 때는 이후 장 누출 징후가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포화지방 섭취가 사고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 결과"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어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은 전신에 염증을 유발한다"며 "지방산이 혈뇌 장벽을 통과해 뇌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영양학협회 전회장 코니 디크만 박사는 "작은 연구이지만 아주 흥미로운 결과"라고 덧붙였다.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영양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다.  ​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27 16:09
  • 건국대병원, 제5회 미래 행복 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건국대병원, 제5회 미래 행복 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건국대병원이 27일 ‘제5회 미래 행복 대상’ 시상식에서 행복한 여성 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미래 행복 대상은 2017년부터 쿠키뉴스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미래 세대의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사회적 활동 활성화를 위해 공헌한 기업과 기관을 시상한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했다.건국대병원은 여성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독려하고 임산부 및 모성 보호 정책,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해 조직 내 성별 다양성 확보와 성 평등 문화 정착 등 여성 대표성 제고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행복한 여성 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건국대병원 구당회 행정처장은 시상식에서 “앞으로도 여성과 가족 모두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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