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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택근무 할 때도 '자외선 차단제' 발라야 하는 이유

    재택근무 할 때도 '자외선 차단제' 발라야 하는 이유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이 많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집 안의 책상으로 출근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별다른 외출 준비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재택근무를 하는 등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더라도 아침 세안 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필수다. 창문만으로는 온종일 내리쬐는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실내에만 있더라도 자외선A의 공격을 피하기는 어렵다. 자외선A는 피부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피부 탄력을 유지해주는 콜라겐을 파괴하며 기미를 유발한다. 피부 노화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자외선을 막는 것이다. 창문이 어느 정도 자외선을 막아 준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자외선은 창문을 쉽게 통과해 피부까지 닿는다. 심지어 얇거나 밝은색의 커튼도 일부분 통과할 수 있다.따라서 창가에 앉아서 일하는 사람일수록 자외선 차단제를 더 꼼꼼히 발라야 한다. 햇빛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발라야 효과가 있다. 아침에 발랐다면 정오에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다시 발라주는 게 좋다. 선크림을 계속해서 덧바르기가 불편하다면 햇빛이 차단되는 암막 커튼을 이용하거나, 햇빛이 들지 않는 곳으로 자리를 이동하는 것도 방법이다.다만, 실내에서 높은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실내에서만 머무를 것이라면 SPF30 정도가 적당하다. 차단지수가 너무 높은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자극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매일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 순한 성분의 제품으로 고르는 게 좋다. '파바' 성분이 들어있지 않고, '무기계 산란물질' 함량이 높은 것을 권한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07 07:00
  • 자폐 아동에게 외국어를 가르쳐야 하는 이유

    자폐 아동에게 외국어를 가르쳐야 하는 이유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를 가진 아이들이 이중 언어를 배웠을 때 소통 능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ASD는 아동기부터 사회 기술, 언어, 의사소통의 발달 등이 느리거나 손상된 발달 장애의 일종으로, 특정 관심사나 활동 등 자신의 세계에 갇혀 사회적 관계 형성이나 의사소통을 어려워하는 특징을 보인다. 지금까지는 언어 습득에 혼란을 줄 수 있어 자폐 아동에게는 한 가지 언어만 가르쳐야 한다고 권장됐다. 이번에 이런 통념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위스 제네바 대학, 그리스 테살리 대학,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공동 연구팀은 이중 언어 사용이 자폐 아동의 의사소통 능력에 실제로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기 위해 6~15세 자폐 아동 103명을 추적 분석했다. 이 중 43명이 이중 언어를 사용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공감 등과 같은 정신 이론을 확인하는 비언어적 거짓 믿음(FB) 과제를 실시했다. 또 언어 능력, 규칙과 관습을 이해하고 인식한 바를 설명하는 초언어적 인식 기술, 집중력 등 실행 기능도 측정했다.그 결과, 단일 언어를 사용하는 자폐 아동에 비해 이중 언어를 배운 자폐 아동이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 평가와 집중력 등 인지 실행력 평가 모두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감 능력 평가에서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자폐 아동은 평균 76점으로 평균 57점을 받은 단일 언어를 사용하는 자폐 아동보다 월등히 높았다. 인지 실행력도 2배 정도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테살리대 의대 엘레니 페리스테리(Eleni Peristeri) 교수는 “이중 언어는 아이에게 상대방이 그리스어를 사용하는지 알바니아어를 사용하는지 등 다른 사람의 지식에 관심을 가지도록 한다”며 “인식 후에는 해당하는 언어에 집중하도록 해 실행력까지 향상시킨다”고 말했다.제네바대 언어학과 스테파니 두레만(Stéphanie Durrleman) 교수는 “자폐 아동의 공통점은 상대방 입장에 초점을 맞추는 걸 어려워한다는 것”라며 “이번 연구 결과로 이중 언어 사용이 상대방 입장을 고려하게 한다는 데서 분명하게 효과가 있다는 걸 알아냈다”고 말했다.사회 경제적 수준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어 실험 참가자의 배경을 분석해본 결과,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자폐 아동이 단일 언어를 구사하는 자폐 아동보다 낮은 사회 경제적 환경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 경제적 수준과 무관하게 이중 언어 사용이 자폐 아동의 소통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자폐증 연구 협회 공식 저널 ‘Autism Research’ 최신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07 05:00
  • 임신 중 ‘이것’ 섭취, 자녀 뇌 발달에 도움

    임신 중 ‘이것’ 섭취, 자녀 뇌 발달에 도움

    임신 중 ‘피쉬오일’ 섭취가 어린 자녀의 문제해결 능력과 주의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피쉬오일은 말 그대로 ‘어유(魚油)’를 사용한 영양보충제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장이나 뇌, 혈관 건강을 위해 챙겨먹곤 한다.독일 뮌헨 대학과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 등이 참여한 이번 연구에서는 임신 중 피쉬오일 섭취가 자녀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임신 기간 중 매일 도코사헥사엔산(DHA, 500mg)·에이코사펜타엔산(EPA, 150mg) 성분 피쉬오일을 섭취한 산모 57명이 출산한 아이들을 추적 관찰했다. 아이들이 10세가 됐을 때 신경심리학적 검사를 실시했으며, 휴지기 네트워크(resting state network, 휴식을 취할 때 활성화되는 뇌 부위)를 측정하기 위한 MRI 검사 또한 시행했다.연구결과, 임신 중 피쉬오일을 섭취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또래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의 문제해결능력과 주의집중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복잡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테스트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태아의 뇌가 발달하는 시기에 엄마로부터 공급받는 영양소가 추후 학령기 뇌 기능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입증한다”며 “따라서 임신 전 또는 임신 중인 여성은 양질의 식단을 유지하는 동시에, 피쉬오일 복용과 관련해 전문가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표본 크기는 작지만, 평가를 위해 검증된 여러 기법을 활용했고 데이터 또한 확실한 추적관찰 그룹으로부터 도출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연구진은 “일반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제 6회 세계 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서 발표됐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06 22:00
  • 비만 환자, 코로나19 합병증 위험도 높아

    비만 환자, 코로나19 합병증 위험도 높아

    흔히 비만을 ‘만병의 근원’이라고 표현한다. 그만큼 비만은 고혈압, 뇌졸중과 같은 만성질환을 비롯해 수많은 질환의 원인이 된다. 특히 비만 환자의 경우 정상체중을 가진 환자에 비해 치료 후에도 합병증·후유증을 겪을 위험이 높다. 최근에는 비만한 사람이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후 장기간 합병증을 겪거나 입원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진은 지난해 3~7월 5개월 간 병원 의료 시스템에 등록된 코로나19 환자를 2839명을 대상으로 올해 1월까지 ▲병원 입원 여부 ▲의료 검사 여부 ▲사망률 등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에는 코로나19 감염 후 중환자실에 입원하지 않고 생존한 환자만 포함됐으며, 체질량 지수(BMI)에 따라 ▲18.5~24.9(정상) ▲25~29.9(과체중) ▲30~34.9(경도비만) ▲35~39.9(중등도비만) ▲40 이상(고도비만) 등 5개 그룹으로 나뉘었다.약 10개월 간 추적 조사 기간 동안 전체 연구 대상 중 44%가 입원을 요구했고 1%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 비만 환자와 중증 비만 환자는 정상 BMI 환자에 비해 입원 위험이 각각 28%·30% 증가했으며, 다양한 질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추가 진단 검사의 필요성 또한 BMI가 정상인 환자보다 각각 25%·39% 씩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심장, 폐, 혈관, 신장, 위장, 정신 건강 문제를 평가하기 위한 진단 검사의 필요성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중등도·중증 비만 환자가 코로나19 감염 후 장기 합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이 같은 결과는 염증, 면역기능 장애 등 비만 환자에게 나타나는 여러 메커니즘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만은 심혈관·폐질환, 혈전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만성 염증 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서도 비만이 코로나19 초기 단계에서 입원이나 집중 치료, 인공호흡기 지원이 필요할 수 있는 심각한 위험 요소임이 확인됐다”고 경고했다.이번 연구는 최근 ‘journal of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당뇨병·비만·대사 저널)’에 게재됐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06 20:00
  • 중년 여성 성욕 떨어뜨리는 '의외의' 원인

    중년 여성 성욕 떨어뜨리는 '의외의' 원인

    나이 들수록 성기능장애를 겪는 사람이 늘어난다. 성기능장애란 성기능 문제로 인해 고통받는 것을 말하는데, 한국 중·노년 여성의 37%가 성기능장애를 앓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성기능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한데, 의외로 '요실금'이 끼치는 영향이 크다. 요실금은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것이다.국내 40세 이상 여성 773명을 대상으로 요실금과 성기능장애(성욕·성적흥분·​오르가즘·​성적만족도·​성교통)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가 대한산부인과학회지에 실렸다. 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41.14%(318명)가 요실금을 겪고 있었다. 분석 결과, 요실금이 있는 여성의 62.26%가 성기능장애를 가지고 있는 반면, 요실금이 없는 여성은 49.45%만이 성기능장애를 겪고 있었다. 게다가 성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인자들을 보정했을 때에도 요실금이 성기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인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신체적, 정신적 요인이 모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봤는데, 특히 요실금 증상에 대한 두려움과 성교 시 요실금이 발생했을 때의 당혹감이 성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성교 시 요실금은 요실금이 있는 여성의 25%가 겪는 것으로 보고된다. 요실금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소변을 끊는 느낌으로 골반 근육에 힘을 주는 '케겔운동'을 반복하는 게 도움이 된다. 5~10초 정도 골반 근육을 지속적으로 수축하고 이완하는 방법을 10번씩, 하루에 8~10회 이상 반복하면 좋다. 요실금이 심하다면 수술을 고려한다. 요도 아래에 작은 절개창을 내고 인조 테이프로 요도를 지지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시간은 30분 이내로 짧은 편이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06 19:00
  • 다 재미 없다는 우리 아이… 혹시 '소아 우울증'?

    다 재미 없다는 우리 아이… 혹시 '소아 우울증'?

    우울증은 성인만의 병이 아니다. 2020년 기준 4331명의 9세 미만 어린이, 37만9244명의 10~19세 청소년이 국내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어린이·청소년에서 나타나는 우울증은 성인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성인은 우울증을 겪으면 울음, 어두운 표정 등이 확연히 드러나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도 눈치를 채는 편이다. 하지만 어린이·청소년은 우울한 감정이 어떤 것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우울하다" 대신 "재미 없다"고 말하고, "제일 좋아했던 게임도 요즘엔 하기 싫다"는 식으로 우울한 감정을 표현한다. 따라서 이들이 2주 이상 무표정하고 무기력한 증상을 보이면 우울증을 의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감정 표현과 관계없이 밤에 잠을 못 자거나, 학교에 못 갈 정도로 잠이 늘어나는 것도 우울증 증세일 수 있다. 즉, 자녀의 불면·과수면, 폭식, 학교 결석 등의 변화를 단순한 '사춘기' 현상으로 보지 말고 우울증 증상이 아닌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 정신과 전문의들의 주장이다. 어린이·청소년 우울증은 방치하면 만성으로 악화돼 성인기까지 이어진다. 심할 경우 자해를 하거나 극단적 선택에 대한 충동을 느끼기도 한다. 따라서 부모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감정의 변화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어린이·청소년 우울증은 잘 치료하면 80% 이상 완치된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가 자신들의 편이고, 감정을 이해해준다고 아이가 느껴야 한다. 부모가 우울한 경우 자녀의 우울 증세도 심해지므로 부모 스스로가 우울한 감정에서 벗어나는 것도 중요하다. 우울한 부모의 자녀들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은 보통 부모를 둔 아이보다 3배 정도 높다. 아이의 우울증 정도가 심하고 오래 지속되면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같은 또래들과 어울리면서 치료하는 집단 치료, 가족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가족 치료, 놀이 치료 등의 방법이 있다. 약물치료는 중증일 경우 가족 동의하에 이뤄지기 때문에 병원 치료를 꺼리지 않아도 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06 18:00
  • 다크 초콜릿은 많이 먹어도 살 안 찔까?

    다크 초콜릿은 많이 먹어도 살 안 찔까?

    '다크 초콜릿은 많이 먹어도 살 안 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사실일까?다크 초콜릿에 들어가는 카카오는 카카오 매스와 카카오 버터다. 열매를 으깨서 당분과 지방을 뺀 과육을 카카오 매스라고 한다. 항산화 효과를 내는 폴리페놀이 들어있는 부분이다. 지방을 따로 분리해 압축한 건 카카오 버터다. 카카오 버터는 칼로리가 높아서 많이 먹으면 비만을 유발한다.다크 초콜릿의 카카오 함량은 이 카카오 매스와 카카오 버터를 합쳐 계산한다. 카카오 매스는 적게 들고 카카오 버터가 많이 들었어도 카카오 함량은 높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카카오 함량이 높다고 안심하고 많이 먹는 건 위험하다. 국내 대다수 제품은 카카오 매스와 카카오 버터 함량을 따로 표기하지 않는다. 매스와 버터 중 뭐가 많이 들어 있는지 알기 어렵다.다크 초콜릿의 칼로리 자체도 적지 않은 편이다. 100g당 500칼로리가 넘는다. 다만 다크 초콜릿 속 테오브로민 성분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 분비를 자극해 과식을 막는 효과는 있다. 그래서 다크 초콜릿은 식사 전 한두 조각 정도 먹는 게 좋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06 14:00
  • 팬티라이너 '이렇게' 쓰면 '질염' 생긴다

    팬티라이너 '이렇게' 쓰면 '질염' 생긴다

    여름철 청결 때문에 팬티라이너를 쓰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팬티라이너 때문에 질 내 통풍이 잘 안되면 혐기성(嫌氣性) 세균이 증식, 세균성 질염이 생길 수 있다.◇질 내 공기 안통해 세균성 질염 위험팬티라이너는 질 내 공기를 통하지 않게 해 혐기성 세균인 가르네렐라(Gardnerella vaginalis) 마이코플라즈마(Mycoplasma hominis), 프레보텔라(Prevotella spp.)균 등이 증식, 세균성 질염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팬티라이너가 습해지면서 질염의 원인인 칸디다 곰팡이가 증식할 위험이 있다. 세균성 질염과 칸디다 곰팡이에 의한 질염은 전체 질염의 70~80%를 차지한다. ◇2~3시간에 한번씩 교체를팬티라이너는 착용하더라도 단기간 착용할 것을 권한다. 2~3시간에 한 번씩은 교체하고, 축축하게 젖었다고 느껴질 때는 곧바로 교체해야 한다.질염을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질 내 통풍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다. 레깅스 같이 몸에 꽉 끼는 옷을 입고 장시간 앉아 있는 것도 좋지 않다. 평소 면 재질의 속옷을 입고 통풍이 원활히 되는 옷을 입는 것이 질 건강에 도움이 된다.한편, 미국산부인과학회는 여성들에게 외음부 세정 외에 질 세척은 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특히 비누 등 세정제로 질 세척을 하면 질내 산도(PH 4.5가 정상)가 변화해 유산균과 같은 유익한 정상 세균총이 사라지면서 병원균 감염 기회가 증가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06 12:00
  • 약 없는 '지방간'에 효과 있는 음료

    약 없는 '지방간'에 효과 있는 음료

    커피가 간 건강에 이롭다는 내용의 기사가 미국의 유명 대형 병원의 정보지에 실렸다.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간염 발생 위험을 낮추는 커피의 효과가 집중 소개됐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비만이 주요 원인이며, 치료 약이 없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정보지인 ‘헬스 에센셜스’(Health Essentials)는 ‘커피가 간에 좋나?’(Is Coffee Good for Your Liver?)란 제목의 기사에서  “커피가 간에 좋다는 의학적 증거가 많이 쌓여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서 클리블랜드 클리닉 간 전문의는 커피는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세포에 과도한 지방이 쌓인 상태로, 주로 과체중ㆍ비만이거나 당뇨병ㆍ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사람에게 잦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내버려두면 간 경변·간암·간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다. 커피는 이미 간에 문제가 있는 사람도 보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커피가 간염·간 경변·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C형 간염 환자에게도 유익하다는 증거가 있다. 이미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이 커피를 자주 마시면 간 경변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작아진다. 간 경변 환자가 커피를 더 많이 마시면 사망 위험이 감소한다. 와캠-플레밍 박사는 “커피로 간 보호 효과를 얻으려면 디카페인(카페인 제거) 커피보다 일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며 “항산화ㆍ항염증 성분인 카페인이 간 건강을 돕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06 10:00
  • 혀 커지고, 손톱 파이고… 특이 코로나 증상들

    혀 커지고, 손톱 파이고… 특이 코로나 증상들

    코로나19 바이러스 범유행을 선포한 지 어느덧 1년 반이 되어간다. 한 번이라도 걸렸던 확진자 수는 어느덧 약 1억 7287만명에 이른다. 점차 코로나 확진 이후 급증한 이상 증세들도 속속들이 보고되고 있다. 해외에서 보고된 특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증상을 알아봤다. ◇손톱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06 05:00
  • 항암치료로 밥 먹기 어렵다면?

    항암치료로 밥 먹기 어렵다면?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가장 큰 고통 중 하나는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밥을 먹어야 체력이 생기고 항암치료도 이어갈 수 있는데 식사를 할 수 없다 보니 치료계획에도 차질이 생긴다. 항암치료로 인해 식사가 어렵다면 국가암정보센터가 권고하는 상황별 식사법을 참고해보자. ◇식욕이 없을 때식욕부진은 항암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증상이다. 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조금씩 자주 음식을 먹고, 좋아하는 간식이라도 자주 먹어야 한다.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을 때 식사를 하면 된다. 식사를 할 때는 물을 최소한으로 마셔야 한다. 식사 중 수분섭취는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물은 되도록 조금 마시는 게 좋다. 많은 양의 물이 마시고 싶다면 식전이나 식사 후 30~60분이 지난 다음에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소화가 힘들어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라면 죽, 미음, 주스, 수프, 우유나 유제품 등이 좋다. 이마저도 먹기 어렵다면 특수영양 보충 음료를 이용해도 된다.◇메스꺼움·구토증상 있을 때항암주사, 방사선 치료 등을 하고 나면 속이 메스껍고 구토 증상이 심해 식사를 할 수 없을 수가 있다. 메스꺼움이나 구토 등의 증상은 항암치료의 일반적인 부작용이다. 이러한 증상으로 식사가 힘들다면 위에 부담이 적은 식품부터 섭취를 시도해보자. 토스트, 크래커, 요거트, 셔벗, 복숭아통조림 등 부드러운 과일과 채소, 맑은 유동식, 얼음조각 등은 위에 부담이 적은 음식이다. 기름진 음식이나 사탕, 쿠키 또는 케이크 등과 같이 매우 단 음식, 향이 강하거나 뜨거운 음식은 메스꺼움을 더 유발할 수 있기에 피하는 게 좋다.미리 메스꺼움과 구토증상을 완화하는 항구토제의 사용을 상의하는 것도 좋다.
    암일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05 22:00
  • 살쪘을 때 의외의 부작용… '잇몸병'

    살쪘을 때 의외의 부작용… '잇몸병'

    살찐 사람은 잇몸병에 시달리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경북대 과학기술대학 치위생학과 연구팀은 제7기(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반으로 국내 성인 1만1269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 중 잇몸병이 없는 사람은 7792명(69.1%), 잇몸병이 있는 사람은 3477명(30.9%)이었다. 분석 결과, 조사 대상자 중 비만군이 정상인보다 잇몸병 위험이 1.26배로 유의하게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비만인 사람은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잇몸병 위험이 1.21배, 여성의 경우 1.28배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60세 이상에서 더 두드러졌다. 조사 결과,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비만인 경우 잇몸병이 발생할 확률이 정상체중에 비해 1.35배나 더 높았다. 비만하면 왜 잇몸병이 더 잘 생기는지에 대한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비만이 잇몸 내부 액체 성분인 치은열구액의 종양괴사인자(TNF-α) 성분을 활성화시켜 염증반응을 증가시키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살이 찌면 잇몸 혈관이 두꺼워져 혈액 흐름이 감소되고 이것이 잇몸병의 시작과 진행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연구팀은 "BMI가 증가함에 따라 잇몸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을 확인했다"며 "구강건강관리 시에 이를 반드시 같이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연구 결과는 대한구강보건학회지에 최근 게재됐다. ​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05 20:00
  • [이게뭐약] 골다공증약, 칼슘·철분제 같이 먹으면 효과 無

    [이게뭐약] 골다공증약, 칼슘·철분제 같이 먹으면 효과 無

    뼈에 구멍이 뚫리는 골다공증은 일찍 치료를 시작할수록 치료 효과가 좋은 질환이다. 국가건강검진에 골다공증이 포함된 이후 골다공증 치료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하지만 잘못된 약 복용법으로 인해 약효를 제대로 얻지 못하거나, 부작용을 겪는 이들도 적지 않다. 올바른 골다공증약 복용법을 알아보자골다공증 치료에는 어떤 약이 사용되나?현재 사용되고 있는 골다공증 치료제는 작용기전에 따라 크게 ▲골흡수억제제 ▲골형성촉진제 ▲골형성촉진-골흡수억제제로 분류된다.골흡수억제제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와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s, 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s, ), RANKL 억제제, 여성호르몬 요법이 있다.골형성촉진제는 부갑상선호르몬제제, 골형성촉진-골흡수억제제로는 스클레로스틴 억제제가 있다.골다공증 약 먹으면 턱뼈 괴사한다는데 먹어도 될까?골다공증약을 검색하다 보면, 약을 먹으면 턱뼈가 썩는다는 괴담 아닌 괴담이 확인된다. 이는 잘못된 정보다. 턱뼈 괴사는 일부 골다공증약을 복용하는 특정 환자에게서 아주 드물게 발생한다. 골다공증약 중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와 RANKL 억제제는 장기간 사용할 경우, 발치 등 치과 치료 시 그 부위가 잘 아물지 않고 썩어들어가는 턱뼈 괴사(ONJ)가 0.001~0.04% 정도로 나타난다.병원약학교육연구원 내분비약료분과 홍소연 위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약사)는 "골다공증 치료 중 발생한 턱뼈 괴사는 주로 항암요법, 방사선치료, 혹은 부신피질호르몬 요법을 병행하며 높은 용량의 비스포스포네이트 주사 제제를 맞는 경우,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그는 "발치나 임플란트 시술과 같은 치과 치료 시에는 골다공증 치료계획 변경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처방의와 상의하면 된다"고 말했다.골다공증 치료 중 발생한 턱뼈 괴사의 원인은 골다공증약 외에도 다양하다고 전했다. 홍소연 약사는 "발치 등의 치조골을 침범하는 구강 내 수술 또는 틀니 등 골표면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질 경우, 치주질환 및 치주 농양 등 구강 질환도 턱뼈 괴사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테로이드제제 사용, 고령, 당뇨병도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골다공증약 먹으면 속 쓰린데, 매번 제산제 먹어도 될까?골다공증 약만 먹으면 속이 쓰리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속쓰림이 심해 위장약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는 자제해보자. 제산제는 골다공증약의 흡수를 크게 떨어뜨린다.홍소연 약사는 "경구형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상부 위장관장애와 식도염, 식도궤양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공복 상태에서 약 150ml 이상의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 후 최소 30분, 이반드론산은 1시간 공복을 유지하면서 눕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 약들은 구강 인두의 궤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씹거나 빨아먹어서는 안 되고, 복용법을 지켜 복용하면 부작용이 덜한 편"이라고 밝혔다.홍 약사는 "권장 복용법을 지켜 복용해도 속쓰림이 지속한다면 주사제로 제형 변경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칼슘·비타민D, 정말 골다공증에 효과 있을까?칼슘과 비타민 D는 뼈와 무기질 대사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결핍되면 골다공증과 골절의 위험이 커진다. 홍소연 약사는 "적절한 양의 칼슘과 비타민 D 섭취는 뼈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약사는 "칼슘의 흡수는 비타민 D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반드시 비타민 D의 섭취와 병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칼슘은 유제품이나 뼈째 먹는 생선에 풍부하고, 비타민D는 갈치나 고등어처럼 기름진 생선, 달걀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도 만들어지기 때문에 적어도 낮에 20-30분 정도 팔다리로 충분한 햇볕을 쬐는 것이 도움된다.음식을 통한 섭취가 불충분한 경우에는 보충제를 복용해도 좋다. 일반적으로 50세 이상의 남성과 폐경 후 여성에게 1일 800~1000mg 칼슘과, 800IU의 비타민D 섭취를 권장한다.칼슘·철분제, 골다공증 약과 같이 먹어도 될까?골다공증 환자들은 뼈와 근육강화를 위해 칼슘이나 철분제를 추가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칼슘과 철분제는 골다공증 환자에게 도움이 되지만, 골다공증 약과 동시에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오히려 이 성분들이 골다공증 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골다공증 약 중 칼슘의 영향을 받지 않는 약은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중 장용정(enteric coated tablet) 정도밖에 없다.홍소연 약사는 "우유나 유제품, 주스, 광천수, 무기질 음료, 보리차, 커피, 칼슘제, 철분제, 제산제 등은 골다공증 약물의 체내 흡수를 방해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칼슘제와 철분제는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고 최소 1시간이 지나고 나서 섭취해야 각각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골다공증 약·영양제 효과 높일 수 있는 방법 있을까?이왕 먹는 골다공증 약과 영양제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홍소연 약사는 "칼슘 보충제 중 탄산칼슘은 위산이 존재해야 흡수되기 쉬우므로 음식과 함께 복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구연산칼슘은 위산과 관계없이 흡수되므로, 위산 분비가 감소되어 있는 노인 및 위 보호제를 함께 복용하는 환자에게는 구연산칼슘을 추천할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술과 커피를 자제하고 담배를 끊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과도한 음주는 칼슘과 비타민 D의 대사를 저해한다. 카페인도 칼슘 배설을 증가시킨다.홍 약사는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커피는 하루 3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흡연은 골다공증의 위험요소이고 골절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흡연을 하는 위험군 환자에게는 금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홍 약사는 "짜게 먹는 습관도 칼슘 흡수를 저해하기 때문에 조금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sej@chosun.com 2021/06/05 18:00
  • 식사 후 '이것' 마시면, 살 빼주는 호르몬 잘 나온다

    식사 후 '이것' 마시면, 살 빼주는 호르몬 잘 나온다

    우리 몸엔 인슐린 분비를 돕는 ‘GLP-1’ 호르몬이 있다. 음식을 먹으면 나오기 시작하는 호르몬으로, 췌장에서는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돕고, 위장에서는 위장관 운동을 더디게 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도록 하고, 뇌에서는 식욕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살 빼려면 이 GLP-1이 잘 분비돼야 한다.GLP-1 유사체 약이 당뇨 환자들에게 쓰이고 있는데, 특별한 질병이 없다면 일상생활 속에서도 충분히 이 호르몬 분비를 늘릴 수 있다.등푸른 생선 먹기고등어·연어·꽁치 같은 등푸른 생선을 먹으면 GLP-1 분비가 늘어난다.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EPA·DHA(도코사헥사노엔산)가 다량 함유돼 있다. 이 물질은 GLP-1 분비를 촉진한다. 쥐에게 EPA·DHA를 주입했더니 GLP-1이 많이 분비됐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가 있다. 등푸른 생선을 1주일에 2~3회 먹으면 EPA를 포함한 불포화지방산의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천천히 먹고 30회 씹기식사를 할 때 천천히 많이 씹어 먹으면 GLP-1 이 잘 나온다. 입에 음식을 한 입 넣고 30회 씹으면 5회 씹을 때보다 몸속 GLP-1 수치가 1.5배 높았다는 일본 연구 결과가 있다. 똑같은 양의 아이스크림을 30분 동안 먹은 사람이 5분 동안 먹은 사람보다 식후의 몸속 GLP-1 수치가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식후에 커피 마시기커피가 GLP-1 호르몬의 분비를 돕는다는 미국 연구가 있다. 커피 속에 들어 있는 클로로겐산이라는 물질이 장에서 당의 흡수 속도를 저하시켜서, 당이 흡수되는 시간 동안 GLP-1 호르몬이 분비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05 13:00
  • 식물 보양식 '콩국수'의 몰랐던 단점

    식물 보양식 '콩국수'의 몰랐던 단점

    더운날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 한 그릇은 식물성 보양식이다.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리는 콩은 40%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면역 물질, 호르몬을 만드는 중요한 영양소이다. 콩은 칼슘·철분·마그네슘 등 미량 영양소가 풍부해, 여름철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콩물은 콩을 삶아내 만들기 때문에 영양소가 더 풍부하다. 콩에 들어있는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삶았을 때 6~7% 함량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콩물은 검은깨·검은콩 등 블랙푸드로 만들면 건강에 더 좋다. 블랙푸드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는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암을 예방한다. 또 콩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한다.콩에는 식물성 여성호르몬 성분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폐경기 여성에게 좋다. 이소플라본은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 안면홍조 등을 예방하며 유방암·난소암 등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비타민C 없어 오이 곁들여야다만 콩국수도 영양적으로 단점이 있다. 비타민 C가 거의 없으므로 오이 등의 채소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 콩국에 깨를 넣으면 깨의 비타민 E와 콩 단백질을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다. 콩국수는 만드는 과정에서 손이 많이 가고, 단백질이 풍부해 세균이 증식·부패하기 쉬우므로 여름철 주의해야 한다.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콩국수를 샐러드·김밥처럼 식중독 위험이 높은 식품으로 분류하고, 여름철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콩국수의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콩국수는 조리를 마친 후 바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고, 섭취하지 않는다면 바로 냉장보관 해야 한다.◇다이어트 중이라면 메밀국수 추천보통 콩국수 1인분은 500kcal로 보통 한 끼 식사의 700kcal보다 열량이 적다. 또 이보다 더 적은 열량을 섭취하려면 밀가루국수 대신 메밀국수를 사용하면 된다. 콩을 여러 번 깨끗하게 씻은 다음 콩 분량의 3~4배의 물을 붓고 하룻밤 불린다. 다음날 아침에 콩을 삶는데, 덜 삶으면 비리고 너무 삶으면 화독내가 난다. 속까지 익고 껍질이 쉽게 벗겨지는 정도가 적당하다. 수시로 거품을 걷어주는 수고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삶은 콩을 찬물에 식히며 양손으로 살살 비벼주면 껍질이 벗겨진다.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해야 깔끔한 결과물을 얻는다. 이를 믹서기로 갈면 콩국이 된다. 물과 소금으로 콩국의 농도와 간을 조절하고 소면이나 중면을 삶아서 말면 비로소 한 그릇의 콩국수가 완성된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05 10:00
  • 위는 깨끗한데… 그래도 아프다면 의심해볼 질환 3

    위는 깨끗한데… 그래도 아프다면 의심해볼 질환 3

    소화불량, 속 쓰림 등은 현대인들이 흔히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다. 증상이 심해 위(胃)에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위내시경을 해야만 한다. 그러나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서도 진단하기 어려운 질환들이 몇 가지 있다. 겉으로는 깨끗해 보이지만 기능적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위내시경으로도 발견하기 어려운 질환 3가지를 알아봤다.◇당뇨병이나 위 수술 경험 있다면… '위 마비'?위 운동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상태를 일컫는 '위 마비'는 위내시경만으로 진단하기 어렵다. 위에 염증이나 궤양 등 별다른 문제는 없지만 위가 잘 움직이지 않아 섭취한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는다. 위 마비는 주로 당뇨병을 앓거나 위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서 나타난다. 위 마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채소류 또한 잘게 썰거나 갈아 먹는 게 좋다. 한 번에 과식하지 말고 하루 세끼를 네다섯끼로 나눠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요즘 스트레스 많다면 '기능성 위장장애'특별한 원인 질환이 전혀 없는데도 소화불량 등 위장장애가 반복해서 나타나는 질환을 '기능성 위장장애'라고 부른다. 주로 식후에 느껴지는 불쾌한 포만감, 명치 부위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 ▲과거 위장관 감염 ▲위의 감각·운동·흡수 기능 장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능성 소화장애 또한 식습관 개선이 중요한데, 이와 함께 스트레스를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흡연, 음주, 카페인 섭취 등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갑작스러운 상복부 통증… '위경련' 의심을위경련 또한 위내시경으로 발견하기 어렵다. 위경련은 위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극심한 상복부 통증이 특징적이다. 위경련도 스트레스나 갑작스러운 식습관 변화가 발병 위험을 높인다. 주의할 점은 위경련이 발생했을 때 소염진통제 복용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염진통제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호르몬 생성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위경련에는 효과도 적다. 진통제 대신 근육 이완을 돕는 진경제를 먹는 게 좋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식사로 위산 농도가 적절히 유지되도록 하는 게 좋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05 05:00
  • 당뇨 있는데, 양파즙 마셔도 되나요?

    당뇨 있는데, 양파즙 마셔도 되나요?

    양파는 '혈당 잡는 채소'로 잘 알려져 있다. 양파를 꾸준히 손쉽게 먹기 위해 양파즙을 마시려는 사람이 많은데, 당뇨가 있을 때 양파즙을 마셔도 괜찮을까?아무리 혈당 관리에 좋은 채소라고 해도 즙을 내 마시면 당도가 올라가, 당뇨 환자에게는 좋지 않다. 또 양파즙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다. 당뇨 환자는 콩팥 기능이 안 좋아져 있을 가능성이 커서 칼륨이 많은 양파즙은 피하는 게 좋다.다른 과일즙도 마찬가지다. 포도즙, 배즙, 사과즙 같은 과일즙을 먹는 것은 설탕물을 마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당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 과일즙의 당류 함량은 평균적으로 10g 내외다. 하루에 두세 포씩 먹는다고 가정하면, 건강즙만으로 섭취하는 당류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하루 당 섭취량(25g)을 훌쩍 넘는다.과일 적정 섭취량은 하루에 사과 반 쪽, 배 4분의 1쪽, 귤 한 개 정도로 생각보다 적다. 건강즙 한 포에는 이보다 많은 양의 과일이 들어간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과일즙을 아예 안 먹는 게 좋고, 건강한 사람도 과일즙을 많이 먹으면 혈당 수치가 올라갈 수 있으므로 하루~이틀에 한 포씩만 먹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04 22:00
  • 종이에 베인 상처가 절단까지? '괴사성 근막염' 주의

    종이에 베인 상처가 절단까지? '괴사성 근막염' 주의

    무심코 책을 꺼내거나 종이를 넘기다 손을 베이는 경우가 있다. 따갑지만 금방 피가 멎고 아물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게 다반사다. 그러나 종이에 베인 상처로 세균이 침투해 '괴사성 근막염'이 생기면 손가락을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 괴사성 근막염은 근육과 피하지방 사이에 독소를 분비하는 세균이 침투해 괴사가 일어나는 세균성 감염증이다. 주로 팔, 다리, 회음부에 나타나며 작은 상처, 화상, 제왕절개 수술 부위 등을 통해 감염된다. 미국에서 30대 남성이 손가락 마디에 생긴 상처로 인해 괴사성 근막염에 걸린 사례도 있다. 치사율이 40% 이상이며 진행 속도가 빨라 조기 진단과 초기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괴사성 근막염이 진행되면 감염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면서 심한 통증과 열감이 느껴진다. 이때 설사와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심할 경우 피부가 검붉게 변하고 물집이 생기면서 피하조직까지 괴사한다. 감염이 전신으로 퍼지면 저혈압이나 패혈성 쇼크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감염 초기에는 피부에 특이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 발견이 어렵다. 이렇게 치료가 지연되면 감염이 급속도로 진행돼 사망률이 70% 이상으로 급증한다. 괴사성 근막염은 괴사 조직을 광범위하게 절제해 추가 감염을 막고,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상태가 심하면 감염된 신체 일부를 절단하기도 한다. 괴사성 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작은 상처도 깨끗하게 소독하고 밴드를 붙여 세균이 침투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 상처가 생겼을 때는 바닷물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야 한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04 21:00
  • 일하다 禪… 아마존이 촉발한 ‘직장인 명상’ 논란

    일하다 禪… 아마존이 촉발한 ‘직장인 명상’ 논란

    최근 아마존이 물류센터 직원들을 위해 창고 내에 ‘명상부스’를 설치한 것을 두고 비난이 일고 있다. ‘스트레스 완화와 에너지 재충전을 위한 공간’이라는 회사 측 설명과 달리, 실제 근로자들의 의견이나 실효성 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전문가 또한 직원 복지를 위한 시도 자체는 좋았으나 방법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보다 실효성 있는 사내 복지를 위해서는 일터와 휴게 공간을 물리적으로 분리하고, 근로자들의 특성, 요구 등을 충분히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명상부스? “‘우는 방’ 들여놨다” 조롱 쏟아져외신에 따르면 최근 아마존은 물류센터 내에 명상부스 ‘아마젠(AmaZen)’을 도입했다. 아마젠은 회사명(Amazon)과 불교(Zen)를 합성한 이름으로, 공중전화 부스 크기의 독립된 공간에 앉아 명상과 심호흡, 정신건강 관련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설계·제작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마존 측은 홍보영상을 통해 “직원들이 마음과 감정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 부스는 정신건강 콘텐츠와 각종 명상법 등을 통해 내부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인터랙티브형 키오스크’다”고 소개했다.이 같은 설명과 달리 실제 아마젠을 접한 직원과 대중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인다. 아마존 물류센터 직원들의 열악한 근로조건이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음에도, 회사 측이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보다는 보여주기 식 대처에 급급하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일터 한복판에 우는 방을 들여놨다’ ‘아마존 기업 규모에 걸 맞는 초대형 복지(반어적 표현)’와 같은 조롱도 나온다.◇전문가 “취지 좋았으나 방식 잘못… 일터와 분리·시스템 개선 필요”관련 전문가 또한 아마존의 시도 자체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으나 방법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심리적 안정을 취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면 일터와 완전 분리되는 것이 기본임에도, 이 같은 사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가천대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완형 교수는 “옳고 그름을 따지긴 어렵지만, 장시간 긴장된 상태에서 고강도 노동을 하는 물류창고 근로자들을 위해 이 같은 시도를 한 것 자체는 긍정적으로 본다”며 “그러나 창고 내 부스에 들어가서 쉴 경우 주변의 시선, 작업장 소음 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보니, 노동자 입장에서는 일터와 업무로부터 완벽하게 분리된 상태에서 휴식을 취한다고 생각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명상부스와 같은 특정 시설을 도입하기 전 심적 부담과 정신적 긴장을 높이는 실질적 원인인 업무환경부터 개선해야 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특히 이번 일의 경우 업무환경 내에 안정을 찾는 장소(아마젠)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회사가 시스템·체계 문제에 대한 해결 의사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한다. 이 교수는 “근로자 건강, 특히 정신건강의 경우 시스템 개선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체질 개선 없이 시설만 도입될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날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다.◇“한국? 명상부스라도 있었으면…”아마존의 사례는 우리 사회 전반적인 사내 복지시설·문화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대기업과 젊은 벤처기업 중심으로 이색적인 사내 복지시설과 문화가 속속 도입되고 있다. 운동시설과 휴게실은 기본이며, 안마기, 그물막침대 등을 비치한 낮잠 공간과 네일숍까지 등장했다.그러나 이는 일부 기업일 뿐 아직까지 대다수 기업의 사내 복지가 부실한 것은 물론, 도입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물류창고를 예로 든다면 국내에서 아마존의 사례는 오히려 ‘박수 받을 만한 일’이라는 반응까지 나온다. 이완형 교수는 “물류창고의 경우, 국내에서는 (명상부스가)없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될 만큼 전반적인 근무환경이 열악한 상태”라며 “다행히 최근 여러 회사들이 복지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규모나 특성에 맞게 복지 시설을 도입하고는 있으나, 속도감이나 실효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사내복지, 생산성 향상으로 직결… 활용 분위기 조성해야진정한 의미의 사내 복지를 위해서는 어떤 움직임이 필요할까. 우선, 사내 복지를 기획·검토하는 단계에서는 공간을 완전 분리하는 동시에, 연령, 성별, 육체노동, 사무직 등 근로자와 업무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해야 한다. 육체노동이 많은 작업장에서는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안마기를 비치하고, 고령 근로자가 잠시라도 편하게 쉴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마련하는 식이다. 회사 내부 의견이 제한된다면 기획·검토 단계에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것도 방법이다.복지시설을 도입했다면 근로자들이 적극 사용할 수 있는 환경·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역시 회사의 몫이다. 많은 비용을 들여 복지시설을 도입해도, 조직문화 개선과 상호배려 없이는 제대로 활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많은 근로자들은 복지시설이 부족한 것 만큼 사용의 어려움을 문제 삼기도 한다. 안마기, 침대 등이 있어도 직급이 낮은 사람 입장에서는 이를 사용하거나 사용하기 위해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는 게 눈치 보여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수직적 조직문화가 형성된 우리나라의 경우 이 같은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이 교수는 “사내 복지의 장점은 근로자로 하여금 회사에 대한 소속감 ·안정감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이라며 “이는 곧 업무 능률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늘 그렇듯 문제가 생긴 후 해결하는 방식이 아닌, 사전 예방 차원에서 복지시설과 문화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04 19:00
  • [건강잇숏] 살 안 찌는 먹방 유튜버, 비법이 뭘까?

    [건강잇숏] 살 안 찌는 먹방 유튜버, 비법이 뭘까?

    유튜브에서 먹방을 보다 보면 떠오르는 의문이 있습니다. 저렇게 많이 먹는데 왜 살이 안 찌는 걸까? 건강에 문제는 없는 걸까?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건 없지만, 장내미생물총이 다르다면 많이 먹어도 영양분이 적당히 흡수되거나, 잘 흡수돼도 몸에 축적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된 건 없습니다.만약 설사와 변비, 복부 팽만감, 복통, 가스가 계속 차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대변 냄새가 극도로 역겹다면 아무리 먹어도 영양분 흡수를 못 하는 ‘소화흡수 장애’일 수 있습니다. 살이 잘 안 찌면서, 영양실조까진 아니어도 건강상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 당뇨병과 갑상선기능 항진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찐다면,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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