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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라만 봐도 좋은 '꽃'… 통증 완화 효과까지?

    바라만 봐도 좋은 '꽃'… 통증 완화 효과까지?

    해바라기 추출물이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오스트리아 비엔나 의과대 약리학 연구소 크리스티안 그루버 교수팀은 말초에서만 활성화하고 혈액-뇌 장벽(blood-brain barrier)을 통과하지 않는 진통제를 찾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혈액-뇌 장벽을 통과하면 강한 의존성을 유발하고, 과다 복용하면 뇌의 호흡 중추를 억제하면서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마약성 진통제 남용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다.연구팀이 새롭게 발견한 물질은 해바라기에서 분리해낸 'SFTI-1(sunflower trypsin inhibitor-1, 해바라기 트립신 억제제-1)'다. 연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해바라기 추출물이 부작용은 훨씬 적으면서도 통증 전달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 경로만 선택적으로 차단한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이용해 경구 투여할 수 있는 형태의 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연구를 주도한 크리스티안 그루버 교수는 "식물과 동물의 유전 정보가 담긴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펩타이드 분자를 연구하고 있다"며 "실제로 질병 모델에 적용하고, 약리학적인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의약화학저널(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29 10:15
  • 고려대의료원 범부처 의료기기 사업 국외 허가용 임상시험 2개 과제 수주

    고려대의료원 범부처 의료기기 사업 국외 허가용 임상시험 2개 과제 수주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이하 범부처의료기기사업)의 국외 허가용 임상시험 연구과제 6개 중 2개(각 20억 원 규모)를 수주했다. 특히, 고려대의료원의 이번 과제 수주는 국외 허가용 의료기기를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범부처의료기기사업 중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4내역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강화’ 분야의 국외 허가용 임상시험 과제는 국내 의료기기의 과학적·임상적 근거를 창출하고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해 국내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과제다. 국외 임상시험 기관, 또는 이에 준하는 기관의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를 획득해야만 수주할 수 있다.그동안 의료기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국외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 임상시험 연구과제의 국가 R&D 연구비가 국외로 유출될 수밖에 없었던 구조였다. 이번 고대의료원의 국외 허가용 임상시험 과제 수주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세계 최초로 ISO 14155 인증을 획득한 고려대의료원을 국외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외에도 고려대의료원은 범부처의료기기사업에서 40개가 넘는 과제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지난 5월 26일 이후 유럽연합(EU) 시장에 출시하고자 하는 의료기기는 의료기기법(MDR, Medical Device Regulation)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CE 인증(Conformite Europeen Marking) 지원 시 ISO14155 규격을 바탕으로 한 임상데이터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국내 기업의 경우 이 규격에 맞는 임상데이터를 제출하기 위해서 해외 임상시험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으나, 고대의료원이 ISO14155 인증을 받으면서 국내에서도 임상시험이 가능해졌다.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고대안암병원 치과 류재준 교수의 ‘치과용 임플란트의 식립유형에 따른 임상학적 안전성과 유효성 근거자료 확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해외인증 획득’ 과제(네오바이오텍)로 국내외 비교평가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고대안암병원 중환자외과 이재명 교수의 ‘전동식 기도 흡인 의료기기의 유효성과 안전성 검증을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공개 확증 임상시험’ 과제(엘메카)는 세계 최초 무인 자동 의료용 흡인기의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고려대의료원 임상연구지원본부는 상기 두 개 과제의 ISO14155 기반 임상시험 계획서 개발과 QMS(Quality Management Systems) 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과학적인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려대의료원은 국제 규격의 표준화된 임상연구 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국제의료기기 임상시험지원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지난 5월 13일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센터를 승격시킨 임상연구지원본부를 발족시키며, 업무영역을 임상시험 전 분야로 확대하고, 산하 병원 임상시험센터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김태훈 임상연구지원본부장(고려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은 “강화된 유럽의료기기규정(MDR)의 적용으로 국제 규격의 임상시험(ISO 14155)에 대한 대비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범부처의료기기사업과 같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의료기기 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국가 R&D 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29 10:11
  • 이원석 교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등재

    이원석 교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등재

    가천대 길병원 외과 이원석 교수가 BRIC(생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소개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최근 선정됐다. 이원석 교수는 GIST(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부 박한수 교수팀과 전이암 환자의 항암제 내성 연구를 통해 암조직이 전이 과정에서 진화적 유전적 변이를 일으키고, 생체 내에서 항암 치료 반응의 차이를 보인다는 점을 규명했다. 기존에는 전이암 환자의 항암치료에 대한 내성과 재발 예측이 어려웠던 가운데, 이 교수팀의 연구는 전이암 환자의 조직 부위별로 유전체 분석을 통해 항암 치료에 대한 반응성을 치료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음을 밝혀낸 것이다.  이원석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미국암학회(AACR)가 발행하는 저명한 학술지인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 2019년 1월 22일자에 소개된 바 있다. 한빛사는 학술지 인용지수(Impact Factor) 10 이상의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생명과학 주제  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논문을 발표하는 한국인 연구자를 선정해 등재하고 있다. 이원석 교수는 “외과 의사로는 드물게 한빛사에 등재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29 10:09
  • 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 3상서 심혈관·신장질환 위험 감소 확인”

    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 3상서 심혈관·신장질환 위험 감소 확인”

    한미약품은 글로벌 대규모 임상에서 장기지속형 바이오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주요 심혈관계 질환·신장질환 발생율 감소 효과를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한미약품에 따르면 사노피는 이날 미국당뇨병학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열린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위한 독립세션’에서 글로벌 대규모 심혈관 임상 3상(AMPLITUDE-O)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임상 3상은 28개국 344개 지역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 혹은 심혈관 질환 환자 40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매주 에페글레나타이드 4mg·6mg 또는 위약을 투여했다.임상 결과, 제2형 당뇨환자에서 4mg과 6mg 단독 투여 시 심혈관·신장질환 발생 위험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페글레나타이드 투여군의 주요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은 27%, 신장질환 발생률은 32%로, 통계적으로 위약 투여군 대비 우월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글래스고대학교 나비드사타 교수는 “GLP-1 수용체 작용제인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제 2형 당뇨병을 가진 저위험·고위험군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신장질환의 발생률을 안전하게 감소시켰다”고 말했다.한미약품 최고의학책임자 백승재 상무(의학박사) 또한 “권리 반환을 겪은 에페글레나타이드가 또 다른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싶다”며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입증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잠재력을 확대하고 구체화하는 데 회사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ADA에서 한미약품은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4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또 다른 글로벌 임상 3상(AMPLITUDE-M) 결과도 소개했다. 이중 맹검으로 진행된 이 임상은 56주간 에페글레나타이드를 3개 용량 투여군(2mg, 4mg, 6mg)으로 나눠 30주차엔 당화혈색소(HbA1c)를 1차 평가변수로, 56주차엔 당화혈색소, 체중감소, 안전성 등을 위약 투여군과 각각 비교했다.연구 결과, 제 2형 당뇨환자에게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투여할 때 우수한 혈당조절 및 체중감소 효과가 확인됐으며 치료 효과 또한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당화혈색소(HbA1c)는 치료 30주차에 위약 대비 모든 용량에서 통계적으로 우월한 개선을 보였다.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이사는 “전세계에서 시판 중인 대사질환 분야 치료제들은 장기 추적 관찰시 심혈관계 질환 유발 가능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심혈관계 안전성은 약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배가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며 “이번에 발표된 대규모 임상에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심혈관계 질환 안전성이 입증돼 한미약품은 또 다른 혁신 창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이 개발해 2015년 사노피에 라이선스 아웃한 주1회 제형의 GLP-1 수용체 작용제 당뇨치료제다. 사노피가 지난해 경영전략 변경 등 이유로 권리를 반환함에 따라 현재는 한미약품이 권리를 갖고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29 10:08
  • 코로나 신규 확진 595명… 가까스로 500명대 유지

    코로나 신규 확진 595명… 가까스로 500명대 유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95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5만6167명이며, 이중 14만7077명(94.1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52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17명(치명률 1.29%)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60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228명, 서울 201명, 대전 25명, 인천 17명, 을신, 경남 각 13명, 충남 11명, 강원 8명, 충북 7명, 부산, 대구, 제주 각 6명, 경북 5명, 세종 3명, 광주, 전남 각 2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5명이다. 16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9명은 서울 4명, 부산, 충북, 각 3명, 대구, 경기, 전남, 경남 각 2명, 경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9명, 아메리카, 유렵 각 3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29 09:59
  • LG생활건강, ‘VDL 스테인드 글라스 에디션’ 출시

    LG생활건강, ‘VDL 스테인드 글라스 에디션’ 출시

    LG생활건강이 여름 메이크업을 완성시켜줄 ‘VDL 스테인드 글라스 에디션’을 출시한다.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이 선보인 ‘스테인드 글라스 에디션’은 햇빛에 따라 아름다운 빛의 컬러를 만들어내어 빛의 예술이라 불리는 스테인드 글라스에서 영감을 받은 스페셜 에디션으로, 패키지에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 디자인을 적용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풍부한 빛의 레이어가 우아한 광채 피부를 선사하는 톤업크림과 파운데이션, 마스카라 듀오 총 3종으로 구성하여 화려한 여름 메이크업 룩을 제안한다.‘루미레이어 크림’은 빛의 볼륨감과 풍부한 수분감으로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시켜주는 VDL의 스테디셀러 톤업 크림이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효과를 동시에 구현하는 펜타 프리즘 메커니즘이 얼굴의 볼륨감을 살려 입체감 있는 페이스라인을 표현해주고, 피부에 얇고 촉촉하게 밀착되어 끈적임이나 번들거림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특히 루미레이어 크림만으로도 화사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철 가벼운 베이스-프리 메이크업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퍼펙팅 래스트 파운데이션’은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채워주는 바이오 필름 보습막이 피부 겉은 보송하고 속은 촉촉하게 마무리해 덥고 습한 여름철에도 무너짐 없이 베이스 메이크업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다. ‘아이파인 마스카라 스페셜 듀오’는 강렬한 태양 아래서도 가루 번짐이나 날림, 처짐 없이 오랜 시간 또렷한 눈매를 유지시켜줄 볼륨 마스카라와 마스카라 픽서 2가지로 출시됐다.‘스테인드 글라스 에디션’은 7월 초부터 VDL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29 09:51
  • 코로나19로 바뀐 생활,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시킬 수 있어

    코로나19로 바뀐 생활,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시킬 수 있어

    코로나19 대유행이 1년 넘게 장기화되면서 일상생활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났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집콕’ 이 지속되고, 정부의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이후 운동량 감소, 수면장애, 그리고 불안감과 우울증 지표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생활의 변화들은 심혈관 건강을 유발하거나 더 위중하게 하는 요인이다. 특히 심혈관계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전보다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삼성창원병원 순환기내과 오주현 교수는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운동 부족으로 인한 신체의 변화, 각종 제한과 변화한 환경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들이 많다”며 “비만이나 수면장애, 우울증 등이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1위, 한국인 2위 사망원인으로 생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기저질환 중 하나로, 실제 미국심장학회(ACC,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따르면 ▲심혈관질환(10.5%) ▲당뇨(7.3%) ▲만성 호흡기질환(6.3%) ▲고혈압(6.0%) ▲암(5.6%)을 앓고 있던 만성질환자 순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치사율이 높았다. 심혈관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바이러스 감염 시 건강한 사람보다 면역체계가 더 빨리 무너져 사망에 이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평소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보건복지부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가지 생활 수칙’에 따르면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 한두 잔 이하로 줄여야 한다.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되 채소와 생선은 충분히 섭취하고,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을 해야 한다. 더 나아가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다면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용량 아스피린과 같은 의약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용량 아스피린은 출혈 위험이 낮은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1차 예방효과’와 이미 심혈관질환을 경험한 환자에서 혈전 생성 억제를 통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혈관질환의 재발과 이와 관련된 사망을 예방하는 ‘2차 예방효과’를 가지고 있다.오주현 교수는 “심혈관질환 재발 방지를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다면 꾸준히 복용하도록 해야 하며, 함부로 중단하거나 용량을 조정하면 안 된다”며 “아스피린 복용을 중간에 중단하면 지속해서 복용하는 사람보다 심장발작 또는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37%나 높은 ‘리바운드’ 효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심혈관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약의 장기 복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버리고 생활 관리와 함께 의사의 처방 혹은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제때, 정확하게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29 09:49
  • '이 음료' 하루 한 잔만 마셔도 혈관 질환 '고위험군'

    '이 음료' 하루 한 잔만 마셔도 혈관 질환 '고위험군'

    탄산음료를 하루 1회 이상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의 고위험군에 속할 위험이 세 배까지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은 탄산음료를 주 1∼6회 이상 마셨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팀이 2015∼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3991명을 대상으로 탄산음료 섭취 횟수에 따른 CRP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연구팀은 연구 대상을 탄산음료를 일절 마시지 않는 그룹, 월 1∼3회 마시는 그룹, 주 1∼6회 마시는 그룹, 하루 1∼3회 마시는 그룹 등 네 그룹으로 분류하고 고감도 CRP 검사를 수행했다. 고감도 CRP는 미국 심장학회가 심혈관질환과 관련해 첫 번째로 추천하는 검사 항목으로, 심장병·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LDL 콜레스테롤 수치보다 더 민감하게 알려주는 지표다. 미국 심장학회(AHA)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혈중 고감도 CRP의 혈중 수치가 1mg/L 미만이면 심혈관질환 저위험군, 1∼3mg/L이면 평균 위험군, 3mg/L 초과이면 고위험군으로 판정한다.이 연구에서 우리나라 성인의 26.8%는 주 1∼6회 이상 탄산음료를 마시는 등 3, 4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를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 대비 월 1~3회 마시는 그룹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1.5배, 주 1~6회 그룹은 1.7배, 일 1~3회 그룹은 3.1배 높았다. 이는 탄산음료의 섭취가 잦을수록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 속할 위험이 비례해서 커진다는 것을 뜻한다. 탄산음료 섭취가 빈번할수록 비만 위험도 커졌다. 허리둘레·수축기 혈압·이완기 혈압도 함께 증가했다. 한편 탄산음료를 포함하는 가당 음료는 혈당과 인슐린 농도를 빠르게 올려 2형(성인형) 당뇨병·심혈관질환 위험과 관련이 있는 CRP 같은 염증 지표를 높일 수 있다. 염증은 죽상경화증ㆍ혈전증에 영향을 미쳐 가당 음료의 지속적 섭취는 불과 몇 년 내에 심장병 발생의 원인의 될 수 있다. 이 연구 결과(한국 성인의 탄산음료 섭취와 고감도 C 반응 단백질과의 관련성)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29 09:34
  • 암, 미각도 뺏나… 암환자 쓴맛·단맛·짠맛 둔해져

    암, 미각도 뺏나… 암환자 쓴맛·단맛·짠맛 둔해져

    암환자들은 암 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쓴맛, 단맛, 짠맛에 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항암 방사선 치료가 미뢰에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미국 일리노이 대학 어바나 샴페인 캠퍼스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40명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미각과 후각 능력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후각과 미각을 평가하기 위해 향이 첨가된 용액에 담근 면봉을 5초 동안 혀끝과 입 전체에 문질러 각각 평가했다. 용액은 딸기 추출물이 첨가된 자당 용액, 레몬 추출물이 들어 있는 구연산 용액, 짠맛이 나는 야채 육수, 카페인이 첨가된 인스턴트 커피, 이온수 등 9가지로 구성했다. 이후 연구팀은 참가자에게 맛은 단맛, 짠맛, 쓴맛, 감칠맛, 무감각 중에 표시하도록 하고, 냄새는 강도를 표시하도록 했다. 미각만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코를 막은 후에도 같은 실험을 한 번 더 진행했다.그 결과, 전체에 용액을 도포했을 때는 참가자들이 맛과 냄새 식별을 잘했지만, 혀끝에서 평가했을 땐 맛과 냄새를 인식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혀 앞쪽 2/3의 미뢰나 미각을 전달하는 고삭신경이 방사선 치료 중 손상됐을 수 있다고 봤다. 미뢰는 혀끝에서 뇌로 미각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연구에 참여한 일리노이 대 식품영양학과 야니나 페피노(M. Yanina Pepino)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암 환자는 혀끝 미각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며 “혀끝 미각 기능이 중요하지 않게 들릴 수 있지만, 혀끝과 혀 뒤쪽의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 사이 혼선이 생기게 되면 환미각, 금속 맛 등 구강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암 방사선 치료는 미뢰 세포에 직접적인 손상을 입히고 증식을 방지한다”며 “치료 후 수개월 내에 미각이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각 장애가 수년간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는 걸 이번 연구를 통해 알아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저널 ‘Chemical Senses’ 최근호에 게재됐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29 08:35
  • 알레르기학회 이사장 "알레르기 완화 음식은…"

    알레르기학회 이사장 "알레르기 완화 음식은…"

    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 보니 검증되지 않은 속설들도 정설인 듯 떠돌아다니곤 한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처하면 증상이 더욱 악화돼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 질환 전문가인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교수(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를 만나 관련 속설에 관해 물어봤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29 08:15
  • 갑자기 '식은땀' 뻘뻘… 질병 의심해야 할까?

    갑자기 '식은땀' 뻘뻘… 질병 의심해야 할까?

    갑자기 식은땀이 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정말 식은땀이 나면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인 걸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식은땀은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특정 질병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다. 식은땀을 과도하게 자주, 많이 흘린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길 권한다.우선 식은땀이란 외부 온도가 높지 않고 발열도 없는 상태에서 땀을 흘리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이마를 만져봤을 때는 열이 나지 않고 차가운데 땀이 계속해서 나는 것이다. 평소 건강한 사람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일시적인 스트레스로 발생한 식은땀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놀라는 일이나 위험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도 식은땀이 날 수 있다.질병에 의해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 여러 가지를 추측해볼 수 있다. 특히 자면서 식은땀을 많이 흘린다면 자면서 순간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보자.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수면 중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일반인과 달리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 이로 인해 혈압·맥박이 오르며 땀이 날 수 있다.불안장애 또한 식은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불안장애 환자들의 불안 증상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균형이 무너지며 나타나는데, 식은땀이나 숨 가쁨,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은 잠을 자던 중 갑자기 호흡곤란, 불안, 식은땀 등이 생기는 야간 공황발작을 겪기도 한다.갑상선 질환이 있어도 식은땀이 많이 날 수 있다. 갑상선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면 땀을 많이 흘리거나 쉽게 피로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만성 폐질환이나 천식 등의 호흡기질환, 류마티스질환, 암 발병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말라리아에 걸려 생기기도 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29 08:00
  • 로션 없는데… 핸드크림 얼굴에 발라도 될까?

    로션 없는데… 핸드크림 얼굴에 발라도 될까?

    사용하던 로션을 다 쓰거나 여행·출장지에 로션을 챙겨가지 않은 경우 임시방편으로 핸드크림 사용을 고민하게 된다. 핸드크림은 말 그대로 손에 바르도록 만들어진 제품이지만, ‘크림’인 만큼 다른 부위에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세수 후 얼굴에 핸드크림을 발라도 괜찮을까.로션이 없더라도 얼굴에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은 삼가는 게 좋다.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는 부위에 따라 피지선의 분포 등 특징이 다르다. 피지선이 적으면 쉽게 건조해질 수 있는데, 손은 얼굴에 비해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선이 적고 손바닥에는 피지선 자체가 없다. 때문에 핸드크림에는 손이 건조해지는 것과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아주는 유분, 피막제 성분이 다량 함유됐다.손과 달리 얼굴에는 피지선이 많고 원래 유분기가 있다. 이 상태에서 핸드크림을 바르면 유분이 과다해져 모공이 막히고 뾰루지가 생길 수 있다. 또 핸드크림에는 대부분 향료가 많이 들어가, 손보다 민감한 얼굴 피부에 닿으면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반대로 얼굴에 바르는 로션이나 크림을 손에 바르는 것은 괜찮을까. 이 경우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핸드크림에 비해 유분기가 적다보니 손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려면 더 자주 발라줘야 한다. 간혹 얼굴에 바르는 고가의 영양크림을 손에 사용하기도 하는데, 실제 손 보습에는 큰 효과가 없다. 얼굴용 영양크림 속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과 같은 고급 보습 성분 역시 피부에 스며들어 수분을 공급하지만, 손은 얼굴보다 피부가 두꺼워 이런 보습 성분들이 피부 속으로 충분히 침투하지 못한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피부에 스며들 수 있으나, 손으로 물건을 만지거나 다른 활동을 하면 보습 성분이 스며들기 전에 대부분 닦여 없어진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29 07:30
  • 여름철 입맛 없을 땐? 열량 낮고 항암 효과 있는 '이것'

    여름철 입맛 없을 땐? 열량 낮고 항암 효과 있는 '이것'

    여름에는 높은 기온과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식욕을 잃기 쉽다. 식욕부진으로 체력이 떨어졌다면, 식욕이 입맛을 돋우는 여름 제철 음식재료 가지로 요리를 해보자.◇수분 풍부하고 항암효과 높은 가지가지는 식감이 부드럽고, 열량은 낮으면서 수분이 많아 예로부터 여름철 입맛을 살려주는 반찬으로 이용됐다. 토마토나 오이보다 비타민 등이 부족한 가지는 영양 가치는 적지만, 항암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하다.플라보노이드계 색소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지방질은 흡수하고, 혈관 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콜레스테롤 상승을 억제, 심장질환과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지방식품과 함께 먹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을 억제한다는 연구보고도 있다.또한 가지는 이뇨효과가 있어 몸이 잘 붓는 사람이나 고혈압 환자에게 부담없는 음식재료고, 빈혈, 하혈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가지, 맛있게 먹으려면? 가지는 흑진주, 쇠뿔가지, 신흑산호, 가락장가지 등 품종이 다양하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가지의 품종은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흑자색이 선명하고 윤기가 흐르며 매끄러운 것이 좋다. 육질이 단단하고 모양이 구부러지지 않고 바른 것이 신선하고 맛있는 가지다.맛있는 가지를 선택한 다음에는 나물, 절임, 구이, 볶음, 조림, 튀김 등 입맛에 맞게 다양하게 조리하면 된다.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다른 음식재료와도 잘 어울리기에 기존 요리에 가지를 추가하기만 해도 좋다.가지의 영양가를 극대화하려면 찌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은 "가지를 찌는 경우 항산화 효과뿐 아니라 총폴리페놀 함량, 클로로겐산과 칼슘 함량 등 영양 및 항산화 특성이 매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29 06:30
  • 지긋지긋한 편두통, 지금 바로 옆사람에게 말해야 하는 까닭

    지긋지긋한 편두통, 지금 바로 옆사람에게 말해야 하는 까닭

    편두통으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을 막으려면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편두통 고통을 공유해보자.토론토대 연구팀은 편두통을 앓는 2186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편두통이 있어도 삶의 질이 저하되지 않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몇 가지 특징이 있었다. 먼저, 자신의 편두통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게 털어놓을 경우 정신 건강 상태가 양호할 가능성이 4배로 높았다. 또, 종교적 신념이 있으면 정신 건강이 안정적일 확률이 86% 높았다.편두통은 전 세계적으로 일상에 장애를 일으키는 일곱 번째 질환으로 꼽힌다. 그래서 편두통 환자의 정신 건강 상태 및 정신 건강을 양호하게 유지해주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들 5명 중 3명 이상이 뛰어난 정신 건강 상태를 보였다"며 "편두통을 앓더라도 웰빙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생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두통 의학 연보(Annals of Headache Medicine)에 온라인 게재됐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29 06:00
  • 소변볼 때 통증 느끼는 여성… '이 병' 의심

    소변볼 때 통증 느끼는 여성… '이 병' 의심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여름철에는 감기만큼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방광염을 꼽을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9년 방광염 월별 환자 수 추이에 따르면 총 166만 1839명 중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7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8월 22만 5018명으로 최고치를 나타내 전체의 13.5%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6월 중순부터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고 9월까지 더위가 이어지면서 방광염 환자의 발생이 빨라지고 길어지는 추세이다.연령대별 진료 인원을 살펴보면 50대 20.5%, 60대 16%, 40대 15.8%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여성 90.4%, 남성 9.6%로 여성이 남성보다 월등히 많았다.방광 점막이나 점막 아래 조직에 세균 및 바이러스 등에 의해 염증이 원인인 방광염은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긴박한 소변 욕구를 느끼게 된다. 또한 배뇨 중 통증이나 타는 듯한 느낌의 통증 내지는 화끈거림 등이 나타나며 드물게 열이나 혈뇨 및 치골, 하배부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보통 대장균에 의해 발병하며 포도상구균, 간균, 장구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단순 방광염일 경우 50% 정도는 자연적으로 호전이 되나 방광염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상부요로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방광염은 증상과 소변검사 등을 통해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항생제 등 약물을 복용하게 되는데 보통 3∼5일 정도 치료를 하게 된다. 치료를 시작했으나 2주 동안 호전이 없다면 세균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대동병원 배뇨장애센터 이영익 과장(비뇨의학과 전문의)은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방광염이 자주 나타나는 것은 신체 구조상 남성보다 요도가 짧으며 세균 번식이 쉬운 항문 및 질 입구가 요도와 가까워 세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까지 이동하기 쉬운 편이기 때문”이라며 “여성의 30%가 살면서 한 번쯤은 겪는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반드시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일상생활 속에서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성관계 후에는 소변을 보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외용 피임약의 일종인 살정제 사용을 삼가하고 소변은 참지 않으며 배뇨·배변 후 앞에서 뒤로 세척을 해주어야 한다. 면 소재의 속옷을 챙겨 입고 되도록 꽉 끼는 하의는 피하기는 것이 좋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29 05:00
  • 남성 사망원인 3분의 1, '흡연' 때문

    남성 사망원인 3분의 1, '흡연' 때문

    흡연은 누구나 알고 있듯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된다. 모든 암 사망의 약 1/3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심뇌혈관 질환, 만성 폐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2014년 보고에 따르면 황반변성과 같은 안과 질환, 당뇨, 결핵, 자궁 외 임신, 발기부전, 류마티스관절염, 면역 기능 저하에도 영향을 준다. 실제 국내의 경우 흡연의 전체 사망에 대한 기여위험도는 남성 34.7%, 여성 7.2%로 전해진다. 암에 대한 기여위험도는 남성 41.1%, 여성 5.1%다. 기여위험도란 전체 인구집단에서 발생한 특정 질병 중 특정 요인이 작용해 발생했다고 간주되는 비율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전체 사망 가운데 흡연의 기여위험도가 34.7%라는 의미는 흡연 요인을 제거하면 전체 사망의 34.7%를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진행 확률 14배 높여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해 담배의 니코틴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기 위해 필요한 ACE2 수용체를 증가시켜 감염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중증으로 진행할 확률을 14.3배 높인다는 보고도 있다. 반대로 금연을 하면 우리 신체에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금연 20분 후 심박동수와 혈압이 줄어들고 12시간이 지나면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정상으로 돌아온다. 금연 2주 후에는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폐기능이 좋아진다. 1개월이 지나면 기침이 줄고 숨이 덜 차게 되며, 섬모가 정상적인 역할을 하면서 기관지에 쌓여 있던 가래가 배출된다. 폐감염의 위험 역시 감소한다. 긍정적인 효과는 이후에도 이어진다. 1년이 지나면 심장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줄어들고, 뇌졸중 위험은 2~5년 후 비흡연자 수준으로 감소한다. 또 5년 후에는 구강, 인후, 식도, 방광암 위험은 절반으로, 자궁암은 비흡연자 수준으로 낮아진다. 금연 10년 후에는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절반으로 떨어지고 인두암과 췌장암의 위험이 감소한다. 15년이 지난 후에는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이 비흡연자 수준으로 감소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서민석 교수는 “간혹 암 치료 중에도 흡연을 계속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수술 이후 무기폐,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고,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 치료 효과가 감소하거나 부작용 발생의 위험이 증가한다”며 “반대로 암 치료를 시작하면서 금연을 하게 되면 치료 효과와 생존율은 높이고 치료 부작용, 재발이나 전이, 이차암의 발생위험은 줄일 수 있다”고 했다.◇연간 60만명 간접흡연으로 사망… 30세 금연 시 수명 10년 연장 간접흡연은 자녀나 가족에게도 악영향을 끼친다. 간접흡연이 직접흡연 못지않게 해가 되는 건 양보다 질 때문이다. 흡연자가 마시는 연기는 필터를 통해 들어가지만 불 끝에서 나는 것은 바로 타오른다. 간접흡연을 하게 되는 건 생연기다. 당연한 얘기지만 독성물질 함유량을 보면 생연기가 필터를 통해 들어가는 연기보다 독하다. 간접흡연이 양은 적더라도 건강에는 더 안 좋은 이유다. 외부에서 흡연하고 실내에 들어왔을 때도 몸이나 머리카락 등에 유해성이 남기 때문에 가족에게 독성물질을 전달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비흡연자의 간접흡연으로 인한 연간 사망은 약 60만 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자녀들의 경우 중이질환이나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의 발생, 영아 돌연사, 뇌종양·림프종, 백혈병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가족들도 직접 흡연자와 마찬가지로 심장 뇌혈관 질환, 폐암,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 등과 관련된다. 간접흡연으로 인한 사망의 47%가 여성, 28%가 아동으로 가족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금연이 필요하다. 담배 끊기를 망설이는 사람 중 일부는 체중 증가를 한 이유로 꼽는다. 실제 담배를 끊으면 평소와 같은 식습관과 생활방식을 유지하더라도 2~3㎏가량 체중이 늘어난다. 또 담배 대신 주전부리에 손이 가면서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된다. 따라서 금연과 함께 식사 조절과 운동이 필요하다. 또 금연을 할 때 금연 약물치료를 받는 경우 체중 증가 억제에 도움이 되는 만큼 금연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금연이 어려운 것은 주로 금단증상 때문이다. 니코틴은 헤로인, 코카인과 같은 마약만큼 중독성이 강하다. 실제 의지로만 금연하는 경우 6개월 이상 금연 성공률이 3.7%밖에 되지 않는다. 그나마 약물치료를 동시에 했을 때 17~25%의 금연 성공률을 보인다. 금연의 성공 여부는 결국 본인의 강한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7일에서 15일 전부터 금연을 준비하고 단숨에 끊는 게 좋다. 흡연량을 점점 줄여가는 방법은 금연 성공률이 낮다. 술을 마신 후에는 흡연 욕구가 더 강해지는 만큼 술자리도 과감히 줄여야 한다. 서민석 교수는 “30세에 금연을 시도하면 흡연과 관련된 사망 위험을 거의 피할 수 있고 생명이 10년 연장된다. 또 40세는 9년, 50세는 6년, 60세는 3년 생존 기간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담배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바로 금연클리닉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가정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28 23:00
  • 항문 근질근질… 몸속 '벌레' 없애는 약 먹어야 할 사람은?

    항문 근질근질… 몸속 '벌레' 없애는 약 먹어야 할 사람은?

    기생충은 음식을 충분히 안 익혀 먹었을 때 잘 감염된다. 평소 날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기생충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기생충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동물의 생간을 먹은 뒤 몸살 기운이 생겼거나 ▲상복부 통증과 함께 황달이 동반되거나 ▲깨끗하게 관리해도 항문이 가려울 때 등이다. 의사와 상의해 약을 복용하도록 한다.기생충 감염을 막으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여기에, 약국에서 구충제를 정기적으로 사서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1년에 한 번은 구충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현재 약국서 판매되는 구충제는 ‘알벤다졸’, ‘플루벤다졸’ 성분이다. 알벤다졸과 플루벤다졸 성분은 몸에 들어온 기생충이 포도당 같은 체내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하게 해서 사멸시킨다.알벤다졸은 2세 이상, 플루벤다졸은 성인과 소아(1세 이상)의 구별 없이 복용 가능하다. 공복에 먹는 것이 기생충 사멸에 더 효과적이다.약국 구충제는 편충·회충·요충·십이지장충에는 사멸 효과가 있지만, 사상충·디스토마·간흡충에는 사멸 효과가 없다. 약국에서 구충제를 사먹어도 계속 항문 부위가 가렵거나 복통이 잦으면서 버짐 같은 피부질환이 있다면, 병원에서 처방하는 프라지콴텔 성분 등이 든 전문의약품을 복용해야 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28 22:40
  • 사망률에 영향 끼치는 '의외의' 영양소

    사망률에 영향 끼치는 '의외의' 영양소

    오메가3를 챙겨 먹는 게 금연하는 것 만큼이나 건강에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임상영양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몸속 오메가3 수치가 낮은 것은 흡연하는 것처럼 조기 사망을 유발한다. 프레이밍햄 심장병 연구를 통해, 2500명의 식습관 및 사망 등에 대해 7년 여간 조사한 결과, EPA나 DHA 수치가 낮으면 사망 위험이 올라갔다.반대로 오메가3 수치가 높은 사람은 오메가3 수치가 낮은 사람에 비해 조사 기간 동안의 사망 가능성이 3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오메가3 수치의 기준은 8% 이상이 가장 좋고, 4~8%인 경우 중간 그룹, 4% 이하이면 부족한 그룹으로 봤다. 대부분의 미국인은 오메가3 지수가 4% 미만으로, 조기 사망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총 사망률을 예측하는 데 있어, 지질 수준, 혈압, 흡연, 당뇨병 등 만큼이나 오메가3 수치가 유용하게 작용했다"며 "오메가3가 생각보다 사망 위험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고, 오메가3 섭취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28 22:00
  • 변비약, 오래 먹으면 비타민 결핍 생긴다

    변비약, 오래 먹으면 비타민 결핍 생긴다

    다이어트나 불균형한 식습관, 운동부족, 고령 등 다양한 이유로 변비가 생긴 사람이 많다. 변비가 생기면 습관적으로 변비약을 찾는 경우가 있는데, 변비약은 약물의 작용 기전에 따라 ▲연변하제 ▲삼투압성 완하제 ▲자극성 완하제 ▲팽창성 완하제 등으로 분류되고, 부작용도 다양하다. 부작용 없이 적절한 변비약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아보자.◇연변하제연변하제는 굳은 변을 풀어주어 변이 대장을 더 쉽게 통과하도록 하는 약물이다. 변의 수분과 액체의 투입을 높이는 음이온성 계면활성제를 주성분으로 사용한다. 대표적인 연변하제로는 '도큐세이트' 등이 있으며, 주로 자극성 완하제와 배합해 복합제로 사용되고 있다.이 약은 장기 복용할 경우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네랄 오일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미리 의사나 약사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연변하제는 미네랄 오일의 위장관 흡수를 증가시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함께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삼투압성 완하제삼투압성 완하제는 대장 내부로 수분을 끌어들여 대변을 부드럽게 해주면서 동시에 이에 따라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배변을 도와준다. 삼투압성 완하제의 종류로는 ▲수산화마그네슘 ▲락툴로오스 등이 있다.수산화마그네슘의 경우, 1회 1~2g, 하루 1~2회 복용하며, 복용간격은 4시간 이상으로 해야 한다. 다량의 우유, 칼슘제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혈중 칼슘 농도가 증가해 탈수증이나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물질과 함께 복용하면, 약물의 흡수를 방해해 문제를 일으킨다. 때문에 수산화마그네슘 계열 변비약은 칼슘이 든 식품·항생제 성분의 의약품과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락툴로오스는 2~3일간 1회 10~20mg을 아침식사 이전에 복용하고 1회 최대 30mg까지 복용 가능하지만,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감량하거나 투여를 중지해야 한다. 락툴로오스는 대장에서 가스를 생성시켜 복부팽만과 방귀,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장기간 또는 과량 투여할 때는 약물의존성과 체액 손실·저칼륨혈증·고나트륨혈증 등의 전해질 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자극성 완하제자극성 완하제는 대장 내의 수분과 전해질 흡수를 방해하고 장점막과 대장 근육을 자극해 강제로 배변을 일으키는 약물이다. '비사코딜'이 대표적인 자극성 완화제다.비사코딜은 경구제와 좌제로 분류되는데, 경구제의 경우 하루 1회 10mg을 취침 시에 복용하면 된다. 변비가 심한 경우 1회 량을 15mg까지 복용 가능하다. 다만, 복용 1시간 전에는 우유나 제산제 등의 알칼리성 음식은 먹지 않아야 한다. 복용할 때는 충분한 물과 함께 씹지 않고 복용해야 한다.비사코딜 좌제는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에 1회(10mg) 필요할 때 항문에 삽입하면 된다. 경련성 변비 환자, 급성 복부질환, 변이 단단한 정도가 심한 환자, 항문에 찢어진 상처가 있는 경우 등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 다른 약제에도 효과가 없을 경우에 짧은 기간만 사용해야 한다. 장기 또는 과량 투여하면 약물의존성이 생길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팽창성 완하제팽창성 완하제는 장내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변의 부피를 크게 해 배변 횟수를 증가시켜주는 약물로 '차전자피' 등이 있다. 차전자피를 복용할 때는 반드시 충분한 수분을 함께 섭취해야 하며, 식사 전 또는 자기 전에 복용하는 게 좋다.팽창성 완화제 역시 다른 약물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으므로, 다른 약을 동시에 복용할 경우 1~2시간의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한다. 장관 운동을 억제하는 약(로페라마이드, 아편류 약물 등)은 동시에 복용하면 안 되고, 변이 심하게 차 있는 경우에도 복용을 피해야 한다.한편, 변비약을 복용한 다음 경련성 복부 불쾌감, 식욕부진, 복통, 구역질, 구토 등의 위장장애가 나타나거나 변비약을 1주일 이상 복용해도 증상 개선이 없다면, 즉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28 21:00
  • 여름에도 손발 차갑다면… '여기' 눌러보세요

    여름에도 손발 차갑다면… '여기' 눌러보세요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발에 지나친 냉기가 느껴지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겨울에 나타나지만, 여름에도 냉방기 가동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하기 쉽다. 수족냉증은 대부분 외부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손발의 말초혈관이 수축하는 '레이노 현상'이 주요 원인이다. 이로 인해 혈액 공급에 이상이 생기면 손발의 온도가 내려가 냉기가 느껴지게 된다. 이외에도 위장장애, 저혈압, 빈혈 등의 원인으로 수족냉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 출산, 폐경 등의 호르몬 변화가 영향을 주기도 한다. 손발이 차고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위와 장이 차가운 것이 원인일 수 있다. 한의학에 따르면 이럴 땐 위와 장에 해당하는 혈자리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소부혈주먹을 쥐었을 때 약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의 끝부분이 닿는 곳의 사이가 소부혈이다. 이 부위를 누르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소부혈과 함께 손바닥을 시계 방향으로 누르면 좋다.▶합곡혈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붙였을 때, 손등에서 솟은 부위가 합곡혈이다. 이곳을 3초간 누른다.▶어제혈손바닥에서 엄지손가락 바로 아래에 두툼하게 튀어나온 곳이 어제혈이다. 이 부위를 3초간 누른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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