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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립니다] 오늘 오후 2시, 헬스조선 라이브 '심근경색' 편 개최

    [알립니다] 오늘 오후 2시, 헬스조선 라이브 '심근경색' 편 개최

    한해 12만 명이 진단받는 심근경색. 심근경색 등은 재발 위험이 높은 질환으로 성공적으로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았더라도 전체 환자의 약 절반 이상이 재발을 경험하며, 특히 시술 후 첫 6개월이 가장 위험하다. 재발할 경우 사망률은 최대 85%로, 첫 발생 시 사망률 20~30%보다 크게 높다. 9일 오늘 오후 2시, ‘급성 심근경색 경험자를 위한 고민상담소’를 주제로 은평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권오성 교수가 심근경색 재발의 위험성과 예방법 등에 대해서 알려준다. 실시간 질문과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댓글창에 질문 남기면, 추첨을 통해서 소정의 선물을 준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7/09 10:30
  • 식약처 "금연, 챔픽스 먹지 말고 다른 방법 써라"

    식약처 "금연, 챔픽스 먹지 말고 다른 방법 써라"

    식약당국이 금연치료를 위해 바레니클린 성분 의약품을 복용하지 말고, 다른 금연 방법을 찾길 권고하고 나섰다. 지난 6월 캐나다 화이자 공장에서 생산한 금연치료보조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에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N-nitroso-varenicline)이 검출된 이후, 약 20여 일 만에 바레니클린 사용 지침을 내놓은 것이다.식약처는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는 식약처에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시험 검사 결과를 발표하기 전까지 바레니클린 함유 완제의약품은 치료에 필요한 최소량만 사용하고, 환자 상태를 고려해 가능하면 다른 치료 방법을 고려하도록 권고했다. 관련 제품을 처방받아 사용 중인 환자에게는 의사 등 전문가가 다른 치료 대안을 제공할 때까지는 현재 복용 중인 의약품을 중단하지 말고 계속 복용할 것을 권고했다. 건강상 우려가 있을 경우 반드시 의‧약사와 상담하도록 당부했다.이미 바레니클린 함유 금연치료제를 복용했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해외에서도 일부 바레니클린 완제품에서만 문제가 발견됐고, 바레니클린은 단기 복용하는 약이라 인체 위해 우려가 매우 적다고 판단한 것이다.식약처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불순물 시험검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주요 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치사항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8월 31일까지 시험을 완료하지 않은 제품은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불순물이 검출되지 않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 판매를 잠정 중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7/09 10:26
  • 아이크림, 이른 나이에 바르면 오히려 '주름' 유발

    아이크림, 이른 나이에 바르면 오히려 '주름' 유발

    눈밑 주름은 노화의 상징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10~20대 이른 나이부터 아이크림을 바르는 사람이 많은데, 오히려 주름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눈가 피부는 약하다. 두께가 약 0.04mm로, 다른 피부 부위보다 2배 정도 얇다. 피지선이 발달하지 않아 쉽게 건조해지고 주름도 잘 생긴다. 때문에 아이크림은 일반 크림보다 유분이 더 많이 들었다. 수분 증발을 억제하기 위해서다. 그 외에 아데노신, 레티놀 같은 주름·미백 기능성 성분이 있는 정도다.​ 피부는 스스로 적절한 피지 분비를 통해 수분 증발을 막으며,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분을 감지하는 힘이 있다. 따라서 유분·영양이 과도하게 들어오면 스스로 피지를 만들어낼 필요가 없다고 판단, 해당 제품을 바르지 않았을 때 주름에 취약한 피부가 된다. 유분 분비가 충분히 잘 되는 10~20대 시기에 과도한 영양을 줘, 피부 자체를 연약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 눈가에 잔주름이 보이기 시작할 때부터 아이크림을 바르면 된다. 나이가 젊은 10~20대라면 보습제 하나로 충분하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09 10:18
  • 뉴오리진 순초약방, 100% 책임 환불제 시행

    뉴오리진 순초약방, 100% 책임 환불제 시행

    뉴오리진의 자연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순초약방’이 전제품 100% 책임 환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책임 환불제는 본품을 구매하고 제공된 샘플 체험 후, 피부에 트러블이 생겼을 때 환불을 보장해 주는 고객 특별 서비스다.100% 책임환불제는 뉴오리진몰에서 구매한 고객에게만 해당되며, 환불을 원할 시 제품 수령 후 30일 이내 트러블 사진과 함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순초약방’은 화장품 뒷면에 적힌 전성분만으로 확인할 수 없는 숨은 유해성분까지 검증해 화장품의 안전성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을 자연 유래 성분 96% 이상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화장품 성분 안전지수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 기준으로 그린 등급을 받은 성분만 사용한다. 전성분을 통해 확인이 어려운 알레르기 유발물질 33종, 내분비계 교란 물질 14종, 발암 유발물질까지 검증 완료해 안전성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피부 장벽이 아직 형성되지 않아 여린 피부를 지닌 0세 아기부터 민감한 피부의 성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통해 저자극 화장품임을 인정받았다.순초약방은 스킨케어 제품 3종, 워시, 선크림 제품으로 구성됐다. ‘올인원 로션’과 ‘올인원 크림’은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여 가려움증을 개선하는 데 탁월한 데일리 스킨케어 제품이다. 알로에를 압착한 알로에잎즙으로 만든 ‘퀵 수딩젤’은 수분 손실과 붉은 기를 개선하는데 높은 효과를 발휘하며, 특히 ‘퀵 수딩 젤’은 화장품 리뷰 앱, 화해의 2021 상반기 뷰티 어워드 젤 부문 베스트 신제품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베이비 탑투토 워시’ 또한 화해 뷰티 어워드 ‘베이비&임산부 클렌저/워시 부문에서’ 베스트 신제품 1위에 선정됐다. 세안 시 눈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안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코코넛 유래 약산성 버블로 여린 피부에 편안하게 제조되었다. 민감한 피부가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UV 디펜스 선크림’은 민감 피부에 적합한 미네랄 성분의 100% 무기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가 숨 쉬듯 가볍고 촉촉한 사용감을 구현했다.뉴오리진 순초약방 제품은 뉴오리진 온라인몰과 직영매장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09 10:09
  •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 2회 연속 세계녹내장학회 초청강연 마쳐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 2회 연속 세계녹내장학회 초청강연 마쳐

    센트럴서울안과 녹내장 클리닉 최재완 원장은 지난 2일 2021 세계녹내장학회 (WGC, World Glaucoma E-Congress 2021) 메인 세션에서 '녹내장 분야에서 OCT 혈관조영술의 장단점'을 주제로 강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학회는 온라인상으로 개최됐으며 100개국 이상에서 2800여명이 참여했다. 70개 이상의 세부 주제를 다루는 세션들로 구성됐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보이는 범위가 좁아지는 질환으로, 질환의 진행을 감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OCT 혈관조영술 장비를 사용하면 기존 진단장비들에서는 발견하지 못했던 미세한 진행 소견을 발견할 수 있으며, 특히 중증 이상의 녹내장에서 유효하다. 2015년 센트럴서울안과는 국내 최초로 칼자이스사의 OCT 혈관조영술 장비를 도입했으며, 이 장비를 사용하여 녹내장 환자의 황반부를 분석한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인 'PLOS One'에 게재하였다. 해당 논문은 이 부분에서 최초의 논문으로, 미세한 망막혈관 손상과 녹내장의 관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현재까지 68회 이상 SCI 논문에서 인용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논문의 제1저자인 최재완 원장은 주요 국제학회에서 해당주제의 주요 연자로 활동해 왔으며, 최근까지 서울아산병원 국문석 교수팀과의 연구협력을 통해 관련 연구들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한편, 이번 세계녹내장학회 초청강연은 2019년 호주 멜버른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최 원장은 세계안과학회 5회 연속 초청강연, 국제녹내장수술학회 좌장, 미국안과학회지 등 다수의 국제학술지 심사위원 등으로 녹내장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09 09:49
  • 코로나 신규 확진 1316명… 이틀 연속 최다기록 경신

    코로나 신규 확진 1316명… 이틀 연속 최다기록 경신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316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최다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6만5344명이며, 이중 15만2498명(92.23%)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48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6명(치명률 1.23%)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23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95명, 경기 396명, 인천 72명, 부산 53명, 충남 51명, 제주 30명, 대전 28명, 강원 23명, 경남 17명, 대구 16명, 충북 13명, 경북 9명, 전북 8명, 전남 5명, 광주 3명, 세종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80명이다. 39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1명은 인천 10명, 경기 9명, 서울 8명, 부산 5명, 대구 3명, 광주, 대전, 강원, 충북, 충남, 제주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71명, 유럽 6명, 아메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09 09:41
  •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 지역에서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가 다음주 월요일부터 2주간 적용된다. 이는 현행 거리두기 체계에서 가장 강력한 봉쇄조치로 사실상 '셧다운'에 해당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상향 조치를 12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7월 12일부터 7월 25일까지다.  새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르면, 4단계에서 오후 6시 이전까지는 4명까지,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사적모임이 허용된다. 또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오후 10시 운영 제한이 적용되며 클럽, 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은 집합금지된다. 1인 시위를 제외한 모든 행사화 집회가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종교시설은 비대면으로 운영되며, 스포츠 경기도 무관중으로 진행해야 한다. 학교 수업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고 복지시설은 이용정원의 50% 이하로 운영해야 한다.제조업을 제외한 사업장은 30%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제, 점심시간 시차제가 권고된다.정부는 유흥시설 집합금지도 유지하며 접종완료자에 대한 방역완화는 유보하기로 했다.김부겸 총리는 수도권의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양보하고 고통을 감내해줄 것을 요청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거듭 죄송하다"며,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미칠 피해와 관련해 "피해를 온전히 복구하는 것은 어렵지만 손실보상법에 따라 향후 최선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09 09:23
  • 요실금 있는 여성, ‘이것’ 위험 높아

    요실금 있는 여성, ‘이것’ 위험 높아

    요실금은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을 뜻한다. 보통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소변이 심하게 마렵고 참지 못해 소변을 흘리기도 한다.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며, 질염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심리적 위축감, 불안감이 생기면서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우울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최근에는 실제로 요실금을 앓는 여성에게 우울증이 생길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포르투칼 상주앙 대학병원 연구팀은 포르투갈 보건부가 5년 단위로 실시한 설문 조사 데이터를 통해 여성 요실금 환자의 정신건강을 분석했다. 설문에는 18세 이상 여성 1만명의 ▲우울증 진단 여부 ▲정신건강 상담 이력 ▲정신건강질환 ▲중독성 행동(흡연, 음주 등) 등과 같은 건강 데이터가 담겼다. 설문에 참여한 여성 10명 중 1명은 요실금을 앓고 있었으며, 75세 이상에서는 요실금 환자가 10명 중 4명에 달했다.연구결과, 요실금을 앓고 있는 여성은 우울증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66%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신건강과 관련해 병원을 더 자주 방문했으며, 스스로 건강 상태가 나쁘다고 응답할 가능성도 65%가량 높았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죄책감과 함께 집중에 어려움을 겪었고, 자존감이 낮은 모습을 보였다. 두 그룹 사이에 흡연이나 음주량의 차이는 없었다.연구팀은 “요실금을 앓고 있다고 응답한 여성의 우울증과 낮은 자존감은 매우 우려되는 수준이었다”며 “의사는 여성 요실금 환자를 진료할 때 환자의 정신건강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여성뿐 아니라 일부 남성(요실금 환자)에게도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 비뇨기과 학회에서 최근 발표됐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7/09 09:05
  • 아침밥 거르세요?… 비만·당뇨·뇌졸중 위험↑

    아침밥 거르세요?… 비만·당뇨·뇌졸중 위험↑

    바쁜 아침, 밥까지 먹기란 쉽지 않다. 특히 1020 젊은 층은 습관적으로 거르는 경우가 많다. 2019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만 12~18세의 아침 식사 결식(缺食)률은 39.5%, 만 19~29세는 무려 54%에 달했다. 절반 가까이 아침을 먹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아침 결식은 비만, 당뇨병, 뇌졸중 등의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해야 한다.◇대사질환, 뇌졸중 등 질환 유발해아침 식사를 거르면 하루 섭취 열량도 줄어들고, 간헐적 단식과 비슷한 효과를 낼 것이라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아침 식사를 걸렀을 때 오히려 체질량지수가 늘고 당뇨나 뇌졸중 등과 같은 질환이 발병할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비만=아침밥을 거르면 하루 섭취 열량이 줄 것 같지만, 실제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가 고파 점심, 저녁 식사량이 늘어나고 열량이 높은 간식 섭취가 잦아지기 때문이다. 공주대 식품영양학과 최미경 교수팀이 초등학생 191명의 하루 총 섭취 열량을 분석한 결과 아침을 먹지 않은 군은 하루 평균 1823.49㎉를 섭취했다. 아침을 먹은 군은 1914.93㎉로, 한 끼 식사가 보통 600~700㎉인 걸 고려하면 차이가 크지 않았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팀의 초등학생 5학년 1536명 대상 분석 연구에서는 오히려 아침을 먹은 군보다 아침을 먹지 않은 군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일 확률이 더 높았다. 연구팀은 우리 몸은 저녁 시간대로 갈수록 더 많은 열량을 비축하려 하므로, 아침을 걸렀을 경우 고열량 간식을 먹을 확률이 높아져 비만 위험이 커진 것으로 봤다.▶대사질환=대사질환이 유발될 위험은 오히려 커진다. 김포대 보건행정학과 문우진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만 13~18세 403명의 대사증후군 유병확률과 식생활 사이 관련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아침 식사 빈도가 늘어날수록 대사증후군 유병 확률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식사를 아예 안 한 참가자보다 주 1~2회 정도로만이라도 식사한 참가자의 대사증후군 유병 확률이 0.87배 적었다.▶당뇨병=아침을 거르는 건 당뇨병도 유발한다. 하버드 공중보건대에서 성인 남성 2만 9206명을 16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아침을 먹지 않은 군의 당뇨병 발생률이 21% 높았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혈당을 높이는 호르몬인 글루카곤과 코르티솔 분비가 많아진다. 두 호르몬 과량 분비가 반복되면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은 떨어져 당뇨병이 유발될 수 있다.▶뇌졸중=아침 결식은 뇌졸중 위험도 높인다. 일본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45~78세 남년 8만여명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뇌졸중 위험도를 분석한 연구에서도 한 주에 아침 식사를 하는 횟수가 0~2회인 군의 뇌졸중 위험도는 매일 아침 식사를 하는 군보다 18%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글루카곤, 코르티솔 호르몬의 과량 분비는 혈압을 높인다.◇필수 영양소 섭취도 힘들어져아침 식사를 거르면 주요 필수 영양소들이 부족할 확률이 높다. 점심, 저녁, 간식 등 식사에서 설탕이나 탄수화물, 지방 등을 섭취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질이 낮은 식단으로 대체하다 보면 당연히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는 어려워진다. 실제 연구도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크리스토퍼 테일러 교수팀은 아침 식사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미국 국립보건영양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9세 이상 성인 3만889명의 식이 기록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아침 식사를 거른 사람들은 특히 ▲엽산 ▲칼슘 ▲철분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3 ▲비타민C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테일러 교수는 “평소 간식을 많이 먹는다면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게 원인일 수 있다”며 “아침을 먹지 않는 사람은 아침을 먹는 사람보다 점심, 저녁, 간식에서 먹는 식사량이 훨씬 많았으며 식단의 질도 낮은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아침 식사는 150㎉ 미만으로 먹어야그렇다고 지나치게 근사한 아침은 오히려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 아침 식사는 밥 반 공기에 3~4개의 반찬과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좋다. 150㎉ 미만 정도의 양이다. 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유현 교수팀이 밥 한 공기(306㎉)를 기준으로 밥을 안 먹는 그룹, 소량 섭취(150㎉ 미만) 그룹, 중간 섭취(300㎉ 미만) 그룹, 과량 섭취(300㎉ 이상) 그룹 등으로 나눠 체질량 지수와 허리둘레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아침 결식 그룹과 과량 섭취 그룹이 대사증후군 위험이 가장 높았고, 소량 섭취 그룹이 가장 낮았다.아침 식사는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은 식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식사 후 간식 등 고당류 식품 섭취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7/09 08:30
  • 깔끔해서 병 걸린다는 '위생 가설'… 폐기 주장 나와

    깔끔해서 병 걸린다는 '위생 가설'… 폐기 주장 나와

    "어릴 적 너무 깔끔하게 지내면 오히려 병이 잘 생긴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이를 뒷받침하는 의학적 가설이 있는데, 이는 '위생 가설'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현대 인류는 유아기에 미생물 노출이 과거에 비해 적기 때문에 면역체계가 덜 발달해 알레르기 질환이 잘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다. 대부분 전문가는 위생 가설을 일부분 인정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아이를 일부러 지저분한 환경에서 자라게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위생 가설 일부분 맞지만… 잘못 이해하는 게 문제위생 가설은 1989년 영국에서 데이비드 스트라찬 박사에 의해 최초로 제시됐다. 현대 사회에 이르러 상하수도 시설이 개선되고, 각종 위생용품이 등장하면서 전반적인 가정 내 위생 상태가 좋아졌다. 이로 인해 어린 시절 감염병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질환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시골에 사는 아이들보다 알레르기 발병률이 높다는 게 근거였다. 이후 2003년 런던대 그레이엄 룩 명예교수는 위생 가설에 더욱 합리적인 설명을 덧붙인 '오래된 친구 가설'을 제안한다. 어린 시절에 흔한 감염병에 노출되는 경험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류가 원시 시대부터 겪어온 공생 미생물에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어쨌든 두 가설 모두 유년기에 감염 물질이나 미생물에 대한 노출이 부족하기 때문에 면역 발달을 저해한다고 주장한다.그런데 오래된 친구 가설을 제안했던 그레이엄 룩 교수는 최근 위생 가설을 폐기해야 한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유는 크게 4가지다. ▲현대 가정에서 발견되는 미생물은 우리 면역에 필요한 미생물이 아니며 ▲백신은 감염 예방뿐 아니라 면역 체계 강화에 도움을 주므로 굳이 병원체에 노출되어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고 ▲자연환경의 미생물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생물 노출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근거는 없으며 ▲최근 알레르기 질환이 늘어난 것은 미생물 노출 때문이 아닌, 청소 제품 노출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내용이다.룩 교수의 주장은 위생 가설을 전면 부정한다기보다는, 위생 가설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우려로 분석된다. 위생 가설을 과도하게 믿고 아이를 일부러 청결하지 못한 환경에 노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레이엄 룩 교수는 "어머니, 가족 구성원, 자연환경, 백신 등을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미생물에 충분히 노출될 수 있다"며 "위생 관리를 비난하는 과학 문헌과 언론의 흐름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일부러 '더럽게'는 금물, 살균·소독 제품도 주의를위생 가설이 신빙성 있는 가설임에도 불구하고 '정설'로 자리 잡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복합적인 원인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환을 단지 '위생이 좋아진 탓'이라고 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진호 교수(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홍보이사)는 "위생 가설을 지지하는 여러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위생 가설을 맞거나 틀리다고 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최근 들어 알레르기 질환이 많아진 것은 단순히 위생 가설만이 원인인 것이 아니라, 대기오염·유전자 등 여러 원인의 상호작용 결과"라고 말했다.그런데도 여전히 "너무 깨끗해선 안 된다"는 인식을 가진 부모들이 있다. 자연적인 면역력 형성이 중요하다며 아이를 일부러 수두에 걸리게 한 부모들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물론 아이를 일부러 더러운 환경에 노출 시키는 것은 알레르기를 예방하거나 면역력을 강화한다는 근거가 전혀 없다. 유진호 교수는 "만약 아이를 일부러 더러운 환경에서 키웠을 때 알레르기가 100% 예방된다면 시도해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다만, 위생은 청결하게 유지하되 아이에게 세제나 청소용품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레이엄 룩 교수는 과도한 화학물질 노출이 오히려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TH2' 면역세포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룩 교수는 "바닥에서 기어다니는 아이들은 바닥 청소에 사용된 유해 물질을 성인보다 많이 흡입할 수 있다"며 "특히 최근 감염을 막기 위해 살균, 소독을 자주 하는 환경에서 아이가 제품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09 08:10
  • 돈 아끼려면 '현금' 써야 하는 과학적 이유

    돈 아끼려면 '현금' 써야 하는 과학적 이유

    돈을 많이 쓴 것 같지도 않은데 매달 카드값에 놀란다면, 카드 대신 현금을 쓰길 권한다.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면 현금을 쓸 때보다 뇌가 통증을 덜 느끼면서 과소비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믿기지 않겠지만 실제 이를 실험한 결과도 있다.미국 스탠퍼드대 심리학자 브라이언 넛슨 교수팀은 신용카드로 구매할 때와 현금 결제할 때의 뇌에 변화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이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에서 일어난 변화를 살펴본 결과, 신용카드로 구매할 때는 현금으로 결제할 때보다 전두엽 측위신경핵이 덜 활성화됐다. 뇌 전두엽의 측위신경핵은 무언가를 잃어버릴 때 통증 신호를 보내는 부위다. 카드로 낼 때는 현금으로 낼 때보다 뇌에서 느끼는 통증 정도가 현금 결제보다 덜했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현금으로 결제하면 화폐라는 물건이 사라지지만, 카드는 다시 돌려받기 때문에 뇌가 통증을 덜 느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현금을 쓸 때는 통증과 함께 보상 심리도 작용할 수 있다. 전두엽에서 보상체계에 관여하는 '복측선조체'는 비용과 보상을 저울질한다. 비용만큼 물건이 가치가 있는지 계산해 합리적인 소비를 끌어내는 것이다. 이때 현금을 사용하면 복측선조체가 비용(현금)과 보상(물건)을 계산해 무분별한 소비를 막아준다. 반대로 카드를 사용하면 당장의 비용이 없고 보상은 크니 절제력을 잃게 되고, 자칫 쇼핑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카드로 결제하는 습관이 지속되면 뇌는 소비라는 행위 자체에 무뎌진다. 쇼핑에 중독되면 알코올, 도박에 중독됐을 때처럼 뇌 구조가 활성화된다. 앞으로 돈을 아끼고 싶다면 조금은 귀찮더라도 현금을 사용해보면 어떨까.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09 08:00
  • "춤 추기, 파킨슨병 진행 늦춘다"

    "춤 추기, 파킨슨병 진행 늦춘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요크대 연구팀은 3년간 평균 연령이 69세인 경증에서 중증도의 파킨슨병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춤이 파킨슨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환자들은 3년 동안 주 1회씩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진행하는 1시간 15분간의 댄스 수업에 참여했다.분석 결과, 댄스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파킨슨병 환자들은 3년간 운동 능력이 감소했지만 춤을 춘 환자들의 일일 운동 능력 감소율은 0이었다. 춤을 춘 환자들의 운동 장애 평균값은 18.75인 반면 그렇지 않은 환자들의 평균값은 24.61로 분석됐다.연구진은 댄스 수업에 참여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말하기, 떨림, 균형 감각, 경직도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 인지장애, 환각, 우울증, 슬픔 등의 증세도 나아졌다고 설명했다.파킨슨병은 뇌의 신경세포가 손상돼 손과 팔에 경련이 일어나고 보행이 어려워지는 퇴행성 질환이다. 파킨슨병 환자에게 운동 장애가 나타나면 밖으로 나가기가 어려워지면서 사회적 고립,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연구진은 춤과 음악을 접하면 운동 장애를 늦추고 일상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연구의 저자 캐롤리나 베어스는 "춤은 청각, 촉각, 시각, 운동감각을 자극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Brain Sciences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09 07:00
  • 관절염 환자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 2

    관절염 환자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 2

    나이가 들면서 생긴 관절염은 대부분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으로, 관절 내 연골이 파괴돼 생긴다. 그 때문에 근육을 강화하겠다고 무리하게 운동하면 통증은 심해지고, 관절 건강은 더욱 악화하는 사태가 벌어지기 쉽다. 관절염 환자도 통증 없이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근육강화 운동을 알아보자.◇앉아서 부드럽게 무릎 누르기관절염이 있다면, 무릎 관절의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하다. 무릎 관절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은 간단하다. 의자 위에 앉아서 발을 다른 의자 위에 올려놓은 다음, 무릎을 부드럽게 바닥을 향해 누르면 된다. 무릎 누르기 운동은 무리하지 않는 정도로만 하면 된다.◇다리 들었다 내리기관절염 환자에게 무릎 관절 유연성 확대만큼 중요한 일은 무릎 주변근육 강화다. 무릎 주변근육 강화는 의자에 앉아 다리 들어 올리기만 반복해도 할 수 있다.무릎 주변근육을 강화하려면 우선 의자에 앉아 다리를 곧게 펴고, 발목을 천천히 들어 올리면서 허벅지 근육에 힘을 주면 된다. 힘을 줄 때는 최대한 힘을 줘야 한다. 약 6초간 힘을 준 상태를 유지하고, 다리는 천천히 내리면 된다.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같은 동작을 5~10여 차례 반복하면 된다. 이를 최소한 하루에 3회 이상 하면 무릎 주변과 허벅지 등 하체 전반의 근육이 강화돼 걸을 때 관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정형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7/09 06:30
  • 소변 색으로 알 수 있는 질환… 짙은 노란색이면?

    소변 색으로 알 수 있는 질환… 짙은 노란색이면?

    소변은 몸의 상태에 따라 색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 색으로 건강 상태를 유추할 수 있다. 소변 색에 따라 의심해야 할 질환을 알아본다.◇짙은 갈색, 사구체신염·횡문근융해증 의심소변이 아주 짙은 갈색이라면 사구체신염의 증상일 수 있다. 이는 콩팥으로 들어온 혈액이 여과되는 부위인 사구체에 염증 반응이 생겨 유발되는 질환이다. 치료하면 회복이 가능하지만, 시기를 놓치면 계속 망가질 수 있어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또 짙은 갈색 소변은 횡문근융해증의 증상일 수도 있다.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으로 횡문근(팔·다리 등 움직이는 부위에 붙어 있는 가로무늬 근육)의 세포가 손상돼 세포 속 미오글로빈, 칼륨, 칼슘 등이 혈액으로 녹아드는 질환이다. 이는 콩팥 기능의 급격한 장애를 보이는 질환인 '급성 신부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투명한 무색, 신장성요붕증 의심소변이 투명한 무색이라면 신장성요붕증을 의심할 수 있다. 이는 심한 갈증이 느껴짐에도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농축되지 않은 소변을 보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항이뇨 호르몬의 생성과 작용단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난다. 신장성요붕증이 지속할 경우 나트륨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져 무력감·의식저하·경련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지속해서 투명한 무색의 소변을 본다면 수분 섭취를 줄이고 병원에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붉은색, 혈뇨·요로계통 질환 의심붉은색 소변은 비정상적인 양의 적혈구가 섞여 배설된 것으로 혈뇨라 불린다. 혈뇨를 본다면 소변이 이동하는 통로인 요로계통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상부 요로계인 신장·신우·요관 등에 출혈이 있으면 검붉은 색, 하부 요로계인 방광·요도·전립선 등에 출혈이 있을 경우 붉은색을 띤다. 또한, 방광암·신장암·전립선암 등 비뇨기 관련 암이 생겼을 때도 혈뇨가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무리한 운동이나 특정 약물이 원인일 수 있으니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는 게 좋다.◇짙은 노란색, 간질환·요로감염증 의심소변 색이 지속해서 짙은 노란색을 띤다면 간 건강을 점검해야 한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몸속의 노란빛을 띠는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지는데, 이 성분이 소변으로 배출된 것일 수도 있다. 짙은 노란색 소변을 보면서 황달 증세까지 나타난다면 이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또한, 요로감염증에 걸려도 짙은 노란색 소변이 나올 수 있다. 이는 소변이 통과하는 장기인 요로가 세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09 06:15
  • 국제연구팀 "코로나19 중증도 정하는 유전자 알아내"

    국제연구팀 "코로나19 중증도 정하는 유전자 알아내"

    사람이 가진 유전 변이에 따라 코로나19에 쉽게 감염되거나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국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해 3월 결성된 국제협력연구프로젝트 ‘코로나19인간유전체이니셔티브’(COVID-19 HGI)에서 약 5만명의 코로나19 환자와 약 2백만명의 대조군을 분석해 질환과 연관된 유전변이를 발굴하는 전장유전체연관분석(GWAS) 연구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수행된 GWAS 연구 중 대규모에 속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25개국 61개 연구팀이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강북삼성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공동으로 ‘Corea’팀을 구성해 지난해 5월부터 첫 아시안 팀으로 참여해왔다.연구팀은 먼저 코로나19 환자를 ▲호흡보조기가 필요한 중증 입원환자 ▲호흡보조는 필요 없으나 다른 감염 증상으로 입원한 환자 ▲무증상부터 경증환자까지 모두 포함한 환자로 분류했다. 이어 인종별 (유로피언, Admixed 아메리칸, 중동 아시안, 남아시안, 동아시안) GWAS 연구 결과를 비교하고 메타분석했다. 그 결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코로나19 중증도에 연관된 변이 13개가 발견됐다. 이 유전변이들은 기존 폐 질환이나 자가 면역 질환, 그리고 염증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 대부분이었으며, 폐에서 많이 발현되는 유전자들이 연관된 것으로 관찰됐다. 그중 ABO와 PPP1R15A 유전자에서의 변이는 코로나19 중증도와는 연관이 없었고 감염에 대해서만 연관을 보였다. 반면, 코로나19 중증도와 연관을 보인 유전변이는 폐암과 폐섬유증에 관여하는 DDP9 유전자, 자가 면역 질환에 관련된 TYK2 유전자, 폐암과 관련된 FOXP4 유전자에서 발견되었다. 특히 FOXP4 유전 변이는 유럽인종에서는 2~3% 정도의 낮은 빈도를 보였지만, 동아시아인 또는 남아시아인에서는 40% 정도의 상대적으로 높은 빈도를 보였다. 더불어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멘델 무작위 분석을 통해 코로나19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던 요인 중 어떤 것이 코로나19의 중증 위험을 높이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흡연과 체질량지수가 중증 코로나19 위험을 증가시키는 인과적 관계임을 입증했다. 멘델 무작위 분석은 인과 관계 여부를 판단하는 통계적 방법으로 주로 유전역학 분야에서 사용된다.Corea 팀의 분석 리더이자, 이번 논문 작성에 직접 참여한 강북삼성병원 연구지원실 김한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로피안 데이터 중심인 대규모 유전학 연구에서 동아시아인 데이터로 참여해 유전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연구는 감염병에 있어 유전학 연구의 중요성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향후 코로나19 치료법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7/09 05:30
  • 중장년 남성, 하루 3600명이 병원 찾는 질병은?

    중장년 남성, 하루 3600명이 병원 찾는 질병은?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나이에 비례해 발병률이 늘어난다. 50대 남성의 50%, 60대 남성의 60%, 70대 남성의 70%에서 나타날 만큼 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전립선비대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9년 약 132만 명으로 2015년 105만 명 대비 27만 명, 약 26% 늘었다. 하루 평균 3600명 넘는 환자가 진료를 보는 셈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동환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은 잔뇨감, 야간뇨, 빈뇨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고 장기간 지속되면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정기적으로 비뇨기과를 찾아 배뇨와 전립선 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야간뇨·빈뇨 등 삶의 질 크게 저하… 전립선암 발생과는 무관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이다. 방광 아래에 위치하며 소변이 배출되는 요도를 감싸고 있다. 무게는 15~20g, 길이는 4㎝, 폭은 2㎝ 정도로 ‘호두’만 한 크기다. 배뇨와 생식기능에 관여한다.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액은 정자의 영양분이 되고 요도의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한다.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의 크기가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소변길을 좁아지게 만들며 배뇨 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다른 만성질환과 마찬가지로 노화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증상은 크게 소변을 볼 때 느끼는 배뇨증상과 소변이 방광에 찰 때 느끼는 저장증상으로 구분한다. 배뇨증상은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약뇨’, 배뇨 시작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주저’, 소변을 본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 등이다. 저장증상은 소변을 너무 자주 본다고 느끼는 ‘빈뇨’, 야간에 소변을 보기 위해 한 번 이상 잠에서 깨는 ‘야간뇨’, 갑자기 소변이 마려우면서 참기 어려운 ‘요절박’ 등이 있다.​전립선비대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질환은 아니지만 방치하면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킨다. 방광 속에 정체돼 있는 소변으로 인해 방광염이나 요로결석이 발생하고, 더 진행하면 신장 기능이 악화하면서 신우신염이나 급성전립선염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전립선암 발생과는 상관이 없다.간혹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급성 요폐가 발생해 응급실에서 소변줄을 삽입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동환 교수는 “술 마신 후나 감기약 복용 후 급성 요폐가 많이 생기는 만큼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음주를 피해야 한다”고 했다.◇약물치료 우선 적용, 증상 개선 없으면 수술 고려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뉜다. 약물치료는 전립선 근육의 긴장을 완화 시켜 소변 배출을 돕는 알파차단제와 호르몬 분비를 줄여 전립선비대를 막는 호르몬억제제 등으로 이뤄진다.수술은 약물치료로도 증상 개선에 효과가 없거나 불편감이 계속되고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나 혈뇨가 지속될 경우 고려할 수 있다. 수술치료는 경요도적전립선절제술(TURP)과 전립선동맥색전술(PAE)이 대표적이다.경요도적전립선절제술은 소변이 나오는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집어넣은 뒤 내시경에 부착된 특수기구를 사용해 커진 전립선 조직을 긁어내 좁아진 요도를 넓혀주는 수술이다. KTP레이저 수술과 홀뮴레이저 수술이 주로 시행된다. KTP레이저 수술은 내시경을 통해 레이저 고열로 전립선 조직을 태워 없애 요도를 넓혀주는 수술이다. 홀뮴레이저 수술은 전립선을 감싸는 맨 바깥의 막과 비대해진 전립선 사이를 통째로 분리해 몸 밖으로 제거한다.전립선동맥색전술은 대퇴동맥이나 손목동맥에 1.8mm 두께의 도관을 삽입해 전립선으로 가는 동맥을 찾아 색전 물질을 투입하고 혈관을 차단해 환자의 배뇨 관련 이상 증상을 치료한다. 전립선 동맥이 차단되면 자연스럽게 전립선이 수축되고 전립선 비대에 의한 증상이 호전된다. 시술 시간은 1~2시간, 입원 기간은 2~3일 내외로 수술에 대한 부담은 물론 전신마취나 피부절개로 인한 흉터와 출혈 등의 걱정 없이 빠른 회복으로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이동환 교수는 “수술을 받은 환자의 70~80%는 수술 후 10년 이상 원활한 배뇨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며 “다만 수술 후 남은 전립선 조직이 노화와 더불어 계속 자라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배뇨와 전립선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7/09 05:00
  • 앉았다 일어나니 '핑', 여름엔 '기립성 어지럼증' 주의

    앉았다 일어나니 '핑', 여름엔 '기립성 어지럼증' 주의

    날씨가 더워지면서 어지럼증 환자가 늘고 있다. 이 시기, 누워있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럼증이 반복된다면 기립성 저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누워있다 일어서게 되면 500~1,000mL 정도의 혈액이 하체의 정맥혈 방향으로 몰리게 된다. 이때 일시적으로 혈압이 떨어지고 뇌로 향하는 혈류량이 감소하게 되는데, 뇌혈류가 6초 이상 중단되거나 수축기 혈압이 60~80mmHg 정도로 떨어지게 되면 심한 어지럼증과 함께 눈앞이 깜깜해지고 의식소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지럼증이며, 이때 발생하는 어지럼증을 기립성 어지럼증이라고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립성 저혈압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2만 1412명으로 2015년(1만 3803)보다 약 55%가 증가했다. 또, 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어지럼증 환자의 절반가량이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이로 인해 부상을 입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기립성 어지럼증 환자의 17%가 낙상을 경험했고, 5%는 외상을 입을 정도로 심각한 합병증을 경험하기도 했다.기립성 어지럼증은 여름철에 심해지는 대표적 어지럼증이다. 여름은 체온조절을 위해 피부로 혈액이 많이 몰려 심부혈액양이 감소함으로 기립성 어지럼증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 땀 분비로 인한 탈수 역시 혈액의 농도를 높여 원활한 혈액 순환을 방해해 어지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때 발생하는 어지럼증은 주로 앞이 캄캄해지거나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된다. 보통 수 초 동안 증상이 지속되지만 수 분까지 증상이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무기력감과 오심을 호소하기도 하며, 얼굴이 창백해지는 경우도 있다.기립성 어지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평소 200~250mL 정도의 찬물을 하루 3번 정도 마시면 기립 시 수축기 혈압을 20mmHg 정도 올릴 수 있다. 수분 섭취를 늘리고 한자리에 오래 서 있지 않는 습관도 어지럼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별한 금기 사항이 없다면 하루 0.5~2.5g 정도의 염분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고혈압이나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염분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복대나 탄력 스타킹 등으로 다리와 복부를 압박해 주는 습관도 하체의 정맥혈 방향으로 피가 고이는 것을 막아 기립 시 발생하는 어지럼증을 예방할 수 있다. 만약 어지럼증이 발생한다면 머리를 낮추고 다리를 몸보다 높게 하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세란병원 박지현 진료부원장은 "어지럼증은 전체 인구의 30%가 겪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며 여름철에는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한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기립성 어지럼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며 "이 시기에 기립성 어지럼증이 일시적이지 않고 자주 반복된다면 자율신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자신이 느끼는 어지럼증의 원인을 자가 진단하고 치료하다 상태가 더욱 악화해 내원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라며 "자신이 평소 복용하고 있는 약이나 어지럼증의 증상들을 잘 체크 해두는 것은 어지럼증의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7/08 23:00
  • '비알코올 맥주', 알고 보니 술 들었다?

    '비알코올 맥주', 알고 보니 술 들었다?

    술을 마시고 싶지만, 건강문제나 다이어트 등을 위해 비알코올 맥주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 알코올이 들지 않았을 거라 생각해 고른 비알코올 맥주는 알고 보면 알코올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비알코올 맥주의 함정을 알아보자.◇비알코올 맥주, 無 알코올은 아니다비알코올 맥주에는 알코올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현행법상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기만 하면, '비알코올' 또는 '논 알코올(Non Alcohol)'이란 표현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비알코올 음료'도 마찬가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알코올 함량 1% 이상이면 '주류'로,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음료'로 구분하고 있다. 즉, 1% 미만의 알코올이 들어 있다면 '비알코올 음료'라는 표현을 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만일 맥주는 마시고 싶지만, 알코올 섭취를 하면 안 되는 상황이라면, '무알코올' 또는 '알코올 프리(Alcohol free)'라는 표현이 든 음료를 선택해야 한다. '무알코올'이란 표현이 사용된 음료의 알코올 함량만 '0'이다.식약처는 "임산부나 알코올 섭취를 원하지 않는 경우, '무알코올'로 표시된 음료를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드시 표시사항 속 알코올 도수를 정확히 확인 후 음료를 섭취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알코올 음료와 비알코올 음료 모두 성인용이므로, 어린이·청소년들이 술에 대한 호기심으로 구매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7/08 21:00
  • 매일 잠 설친다면? 3大 수면질환 의심

    매일 잠 설친다면? 3大 수면질환 의심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자면서 보낸다. 취침 중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단순히 피로감을 느끼는 것뿐 아니라 고혈압, 비만, 심혈관질환 등 각종 전신질환을 겪을 위험이 높아진다. 자꾸 잠을 설친다면 수면을 방해하는 3가지 주요질환에 해당하지 않는지 살펴봐야 한다. ◇​다리 감각 이상하다면 '하지불안증후군'하지불안증후군은 잠자리에 들 때 다리에 감각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다리가 저리거나 쑤시는 느낌,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 전류가 흐르는 느낌이 주로 든다. 이런 불쾌한 증상은 다리를 움직여야만 사라져 숙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만성화되기 쉽다. 단순 불면증이나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손발 저림으로 생각해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거나 엉뚱한 치료를 받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다리에 불쾌감이 들어 어쩔 수 없이 다리를 움직이려는 강한 충동이 들고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증상이 시작되거나 악화되고 ▲​걷거나 다리를 뻗으면 증상이 완화되고 ▲​저녁이나 밤 시간에 증상이 심해지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화장실 가고 싶어 잠 깬다면 '야간 빈뇨'수면 중 자주 소변이 마려워 깬다면 야간 빈뇨를 의심한다. 야간 빈뇨는 60세 이상 노인의 약 70%에서 발생할 만큼 흔하다. 최근에는 스트레스, 면역력 약화,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해 40~50대 여성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원인에 따라 '다뇨' '야간 다뇨' '방광 저장 기능 이상'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다뇨는 하루에 소변이 2500cc 이상 생성되는 것, 야간 다뇨는 수면 중 소변 생성이 과도하게 이뤄지는 것이다. 방광 저장 기능 이상은 야간에 방광 용적이 감소해 소변을 자주 보는 것으로, 과민성 방광·방광염 등 여러 질환이 동반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저녁에 수분 섭취를 삼가고, 카페인과 음주, 흡연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야간 빈뇨를 완화할 수 있다. 자신의 배뇨 횟수를 확인해 하루 9회 이상 혹은 잠에서 깨 2회 이상 소변을 보면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봐야 한다.◇​코골이 유독 심하다면 '수면무호흡증'심한 코골이가 지속되면 수면무호흡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다. 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기도가 반복적으로 폐쇄돼 혈중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는 질환이다. 치료받지 않으면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성기능부전,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은 방치 기간이 오래될수록 치료가 어렵다. 성인에서는 양압기 치료, 소아에서는 아데노이드 편도수술을 일차적으로 고려한다. 악안면 골격구조 및 구강구조의 이상으로 인한 기도 협착으로 진단되는 경우에는 치과교정학적 골격구조 개선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08 20:30
  • 지하철에서 졸아도 내리는 역 안 놓치는 '이유'

    지하철에서 졸아도 내리는 역 안 놓치는 '이유'

    출퇴근길에 지하철에서 잠시 눈을 붙일 때가 많다. 이때 알람을 맞추지 않아도 내려야 할 역에 가까워지면 눈이 번쩍 떠지곤 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전문가들은 자는 동안에도 고차원적인 활동에 관여하는 뇌 전두엽의 일부 기능은 계속 작동한다고 분석한다. 잠자는 동안 몸은 깊은 수면 단계인 비렘수면(Non-Rem sleep)과 얕은 수면인 렘수면(Rapid Eye Movement)을 반복한다. 그러나 대중교통처럼 시끄럽고 산만한 장소에선 깊은 수면에 들지 못하고 대부분 렘수면 상태에 머물게 된다. 생리적 기능이 저하된 비렘수면 상태와 달리 렘수면은 뇌 활동이 마치 깨어있을 때처럼 활발하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같은 목적지를 반복해서 다니면 뇌가 이동 시간과 정류장의 이름을 무의식적으로 기억하게 된다. 따라서 렘수면 상태에서도 이동 시간을 예측하거나 안내 방송에 반응해 눈이 떠지는 것이다. 지하철에서의 수면을 분석한 연구도 있다.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전철에서 자는 잠의 깊이를 뇌파 측정기로 분석했다. 그 결과, 30분 동안 대부분 수면 1기를 유지했고 외부 방해가 적었던 3분 30초간만 수면 2기에 해당했다. 수면 1기는 몸에 긴장이 남아 있고 외부 반응에 민감한 상태다. 반면, 수면 2기는 근육이 이완되고 눈동자가 움직이지 않는다. 연구진은 지하철에서는 불규칙한 외부 방해로 인해 깊게 잠들지 못하고 수면 1기를 취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단, 피곤하거나 잠이 부족할 경우 깊이 잠들어 내려야 할 역을 지나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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