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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오리진의 자연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순초약방’이 전제품 100% 책임 환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책임 환불제는 본품을 구매하고 제공된 샘플 체험 후, 피부에 트러블이 생겼을 때 환불을 보장해 주는 고객 특별 서비스다.100% 책임환불제는 뉴오리진몰에서 구매한 고객에게만 해당되며, 환불을 원할 시 제품 수령 후 30일 이내 트러블 사진과 함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순초약방’은 화장품 뒷면에 적힌 전성분만으로 확인할 수 없는 숨은 유해성분까지 검증해 화장품의 안전성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을 자연 유래 성분 96% 이상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화장품 성분 안전지수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 기준으로 그린 등급을 받은 성분만 사용한다. 전성분을 통해 확인이 어려운 알레르기 유발물질 33종, 내분비계 교란 물질 14종, 발암 유발물질까지 검증 완료해 안전성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피부 장벽이 아직 형성되지 않아 여린 피부를 지닌 0세 아기부터 민감한 피부의 성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통해 저자극 화장품임을 인정받았다.순초약방은 스킨케어 제품 3종, 워시, 선크림 제품으로 구성됐다. ‘올인원 로션’과 ‘올인원 크림’은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여 가려움증을 개선하는 데 탁월한 데일리 스킨케어 제품이다. 알로에를 압착한 알로에잎즙으로 만든 ‘퀵 수딩젤’은 수분 손실과 붉은 기를 개선하는데 높은 효과를 발휘하며, 특히 ‘퀵 수딩 젤’은 화장품 리뷰 앱, 화해의 2021 상반기 뷰티 어워드 젤 부문 베스트 신제품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베이비 탑투토 워시’ 또한 화해 뷰티 어워드 ‘베이비&임산부 클렌저/워시 부문에서’ 베스트 신제품 1위에 선정됐다. 세안 시 눈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안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코코넛 유래 약산성 버블로 여린 피부에 편안하게 제조되었다. 민감한 피부가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UV 디펜스 선크림’은 민감 피부에 적합한 미네랄 성분의 100% 무기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가 숨 쉬듯 가볍고 촉촉한 사용감을 구현했다.뉴오리진 순초약방 제품은 뉴오리진 온라인몰과 직영매장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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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316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최다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6만5344명이며, 이중 15만2498명(92.23%)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48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6명(치명률 1.23%)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23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95명, 경기 396명, 인천 72명, 부산 53명, 충남 51명, 제주 30명, 대전 28명, 강원 23명, 경남 17명, 대구 16명, 충북 13명, 경북 9명, 전북 8명, 전남 5명, 광주 3명, 세종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80명이다. 39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1명은 인천 10명, 경기 9명, 서울 8명, 부산 5명, 대구 3명, 광주, 대전, 강원, 충북, 충남, 제주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71명, 유럽 6명, 아메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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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 밥까지 먹기란 쉽지 않다. 특히 1020 젊은 층은 습관적으로 거르는 경우가 많다. 2019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만 12~18세의 아침 식사 결식(缺食)률은 39.5%, 만 19~29세는 무려 54%에 달했다. 절반 가까이 아침을 먹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아침 결식은 비만, 당뇨병, 뇌졸중 등의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해야 한다.◇대사질환, 뇌졸중 등 질환 유발해아침 식사를 거르면 하루 섭취 열량도 줄어들고, 간헐적 단식과 비슷한 효과를 낼 것이라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아침 식사를 걸렀을 때 오히려 체질량지수가 늘고 당뇨나 뇌졸중 등과 같은 질환이 발병할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비만=아침밥을 거르면 하루 섭취 열량이 줄 것 같지만, 실제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가 고파 점심, 저녁 식사량이 늘어나고 열량이 높은 간식 섭취가 잦아지기 때문이다. 공주대 식품영양학과 최미경 교수팀이 초등학생 191명의 하루 총 섭취 열량을 분석한 결과 아침을 먹지 않은 군은 하루 평균 1823.49㎉를 섭취했다. 아침을 먹은 군은 1914.93㎉로, 한 끼 식사가 보통 600~700㎉인 걸 고려하면 차이가 크지 않았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팀의 초등학생 5학년 1536명 대상 분석 연구에서는 오히려 아침을 먹은 군보다 아침을 먹지 않은 군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일 확률이 더 높았다. 연구팀은 우리 몸은 저녁 시간대로 갈수록 더 많은 열량을 비축하려 하므로, 아침을 걸렀을 경우 고열량 간식을 먹을 확률이 높아져 비만 위험이 커진 것으로 봤다.▶대사질환=대사질환이 유발될 위험은 오히려 커진다. 김포대 보건행정학과 문우진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만 13~18세 403명의 대사증후군 유병확률과 식생활 사이 관련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아침 식사 빈도가 늘어날수록 대사증후군 유병 확률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식사를 아예 안 한 참가자보다 주 1~2회 정도로만이라도 식사한 참가자의 대사증후군 유병 확률이 0.87배 적었다.▶당뇨병=아침을 거르는 건 당뇨병도 유발한다. 하버드 공중보건대에서 성인 남성 2만 9206명을 16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아침을 먹지 않은 군의 당뇨병 발생률이 21% 높았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혈당을 높이는 호르몬인 글루카곤과 코르티솔 분비가 많아진다. 두 호르몬 과량 분비가 반복되면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은 떨어져 당뇨병이 유발될 수 있다.▶뇌졸중=아침 결식은 뇌졸중 위험도 높인다. 일본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45~78세 남년 8만여명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뇌졸중 위험도를 분석한 연구에서도 한 주에 아침 식사를 하는 횟수가 0~2회인 군의 뇌졸중 위험도는 매일 아침 식사를 하는 군보다 18%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글루카곤, 코르티솔 호르몬의 과량 분비는 혈압을 높인다.◇필수 영양소 섭취도 힘들어져아침 식사를 거르면 주요 필수 영양소들이 부족할 확률이 높다. 점심, 저녁, 간식 등 식사에서 설탕이나 탄수화물, 지방 등을 섭취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질이 낮은 식단으로 대체하다 보면 당연히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는 어려워진다. 실제 연구도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크리스토퍼 테일러 교수팀은 아침 식사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미국 국립보건영양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9세 이상 성인 3만889명의 식이 기록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아침 식사를 거른 사람들은 특히 ▲엽산 ▲칼슘 ▲철분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3 ▲비타민C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테일러 교수는 “평소 간식을 많이 먹는다면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게 원인일 수 있다”며 “아침을 먹지 않는 사람은 아침을 먹는 사람보다 점심, 저녁, 간식에서 먹는 식사량이 훨씬 많았으며 식단의 질도 낮은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아침 식사는 150㎉ 미만으로 먹어야그렇다고 지나치게 근사한 아침은 오히려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 아침 식사는 밥 반 공기에 3~4개의 반찬과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좋다. 150㎉ 미만 정도의 양이다. 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유현 교수팀이 밥 한 공기(306㎉)를 기준으로 밥을 안 먹는 그룹, 소량 섭취(150㎉ 미만) 그룹, 중간 섭취(300㎉ 미만) 그룹, 과량 섭취(300㎉ 이상) 그룹 등으로 나눠 체질량 지수와 허리둘레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아침 결식 그룹과 과량 섭취 그룹이 대사증후군 위험이 가장 높았고, 소량 섭취 그룹이 가장 낮았다.아침 식사는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은 식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식사 후 간식 등 고당류 식품 섭취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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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너무 깔끔하게 지내면 오히려 병이 잘 생긴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이를 뒷받침하는 의학적 가설이 있는데, 이는 '위생 가설'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현대 인류는 유아기에 미생물 노출이 과거에 비해 적기 때문에 면역체계가 덜 발달해 알레르기 질환이 잘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다. 대부분 전문가는 위생 가설을 일부분 인정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아이를 일부러 지저분한 환경에서 자라게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위생 가설 일부분 맞지만… 잘못 이해하는 게 문제위생 가설은 1989년 영국에서 데이비드 스트라찬 박사에 의해 최초로 제시됐다. 현대 사회에 이르러 상하수도 시설이 개선되고, 각종 위생용품이 등장하면서 전반적인 가정 내 위생 상태가 좋아졌다. 이로 인해 어린 시절 감염병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질환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시골에 사는 아이들보다 알레르기 발병률이 높다는 게 근거였다. 이후 2003년 런던대 그레이엄 룩 명예교수는 위생 가설에 더욱 합리적인 설명을 덧붙인 '오래된 친구 가설'을 제안한다. 어린 시절에 흔한 감염병에 노출되는 경험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류가 원시 시대부터 겪어온 공생 미생물에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어쨌든 두 가설 모두 유년기에 감염 물질이나 미생물에 대한 노출이 부족하기 때문에 면역 발달을 저해한다고 주장한다.그런데 오래된 친구 가설을 제안했던 그레이엄 룩 교수는 최근 위생 가설을 폐기해야 한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유는 크게 4가지다. ▲현대 가정에서 발견되는 미생물은 우리 면역에 필요한 미생물이 아니며 ▲백신은 감염 예방뿐 아니라 면역 체계 강화에 도움을 주므로 굳이 병원체에 노출되어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고 ▲자연환경의 미생물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생물 노출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근거는 없으며 ▲최근 알레르기 질환이 늘어난 것은 미생물 노출 때문이 아닌, 청소 제품 노출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내용이다.룩 교수의 주장은 위생 가설을 전면 부정한다기보다는, 위생 가설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우려로 분석된다. 위생 가설을 과도하게 믿고 아이를 일부러 청결하지 못한 환경에 노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레이엄 룩 교수는 "어머니, 가족 구성원, 자연환경, 백신 등을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미생물에 충분히 노출될 수 있다"며 "위생 관리를 비난하는 과학 문헌과 언론의 흐름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일부러 '더럽게'는 금물, 살균·소독 제품도 주의를위생 가설이 신빙성 있는 가설임에도 불구하고 '정설'로 자리 잡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복합적인 원인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환을 단지 '위생이 좋아진 탓'이라고 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진호 교수(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홍보이사)는 "위생 가설을 지지하는 여러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위생 가설을 맞거나 틀리다고 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최근 들어 알레르기 질환이 많아진 것은 단순히 위생 가설만이 원인인 것이 아니라, 대기오염·유전자 등 여러 원인의 상호작용 결과"라고 말했다.그런데도 여전히 "너무 깨끗해선 안 된다"는 인식을 가진 부모들이 있다. 자연적인 면역력 형성이 중요하다며 아이를 일부러 수두에 걸리게 한 부모들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물론 아이를 일부러 더러운 환경에 노출 시키는 것은 알레르기를 예방하거나 면역력을 강화한다는 근거가 전혀 없다. 유진호 교수는 "만약 아이를 일부러 더러운 환경에서 키웠을 때 알레르기가 100% 예방된다면 시도해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다만, 위생은 청결하게 유지하되 아이에게 세제나 청소용품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레이엄 룩 교수는 과도한 화학물질 노출이 오히려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TH2' 면역세포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룩 교수는 "바닥에서 기어다니는 아이들은 바닥 청소에 사용된 유해 물질을 성인보다 많이 흡입할 수 있다"며 "특히 최근 감염을 막기 위해 살균, 소독을 자주 하는 환경에서 아이가 제품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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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요크대 연구팀은 3년간 평균 연령이 69세인 경증에서 중증도의 파킨슨병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춤이 파킨슨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환자들은 3년 동안 주 1회씩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진행하는 1시간 15분간의 댄스 수업에 참여했다.분석 결과, 댄스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파킨슨병 환자들은 3년간 운동 능력이 감소했지만 춤을 춘 환자들의 일일 운동 능력 감소율은 0이었다. 춤을 춘 환자들의 운동 장애 평균값은 18.75인 반면 그렇지 않은 환자들의 평균값은 24.61로 분석됐다.연구진은 댄스 수업에 참여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말하기, 떨림, 균형 감각, 경직도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 인지장애, 환각, 우울증, 슬픔 등의 증세도 나아졌다고 설명했다.파킨슨병은 뇌의 신경세포가 손상돼 손과 팔에 경련이 일어나고 보행이 어려워지는 퇴행성 질환이다. 파킨슨병 환자에게 운동 장애가 나타나면 밖으로 나가기가 어려워지면서 사회적 고립,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연구진은 춤과 음악을 접하면 운동 장애를 늦추고 일상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연구의 저자 캐롤리나 베어스는 "춤은 청각, 촉각, 시각, 운동감각을 자극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Brain Sciences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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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은 몸의 상태에 따라 색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 색으로 건강 상태를 유추할 수 있다. 소변 색에 따라 의심해야 할 질환을 알아본다.◇짙은 갈색, 사구체신염·횡문근융해증 의심소변이 아주 짙은 갈색이라면 사구체신염의 증상일 수 있다. 이는 콩팥으로 들어온 혈액이 여과되는 부위인 사구체에 염증 반응이 생겨 유발되는 질환이다. 치료하면 회복이 가능하지만, 시기를 놓치면 계속 망가질 수 있어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또 짙은 갈색 소변은 횡문근융해증의 증상일 수도 있다.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으로 횡문근(팔·다리 등 움직이는 부위에 붙어 있는 가로무늬 근육)의 세포가 손상돼 세포 속 미오글로빈, 칼륨, 칼슘 등이 혈액으로 녹아드는 질환이다. 이는 콩팥 기능의 급격한 장애를 보이는 질환인 '급성 신부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투명한 무색, 신장성요붕증 의심소변이 투명한 무색이라면 신장성요붕증을 의심할 수 있다. 이는 심한 갈증이 느껴짐에도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농축되지 않은 소변을 보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항이뇨 호르몬의 생성과 작용단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난다. 신장성요붕증이 지속할 경우 나트륨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져 무력감·의식저하·경련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지속해서 투명한 무색의 소변을 본다면 수분 섭취를 줄이고 병원에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붉은색, 혈뇨·요로계통 질환 의심붉은색 소변은 비정상적인 양의 적혈구가 섞여 배설된 것으로 혈뇨라 불린다. 혈뇨를 본다면 소변이 이동하는 통로인 요로계통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상부 요로계인 신장·신우·요관 등에 출혈이 있으면 검붉은 색, 하부 요로계인 방광·요도·전립선 등에 출혈이 있을 경우 붉은색을 띤다. 또한, 방광암·신장암·전립선암 등 비뇨기 관련 암이 생겼을 때도 혈뇨가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무리한 운동이나 특정 약물이 원인일 수 있으니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는 게 좋다.◇짙은 노란색, 간질환·요로감염증 의심소변 색이 지속해서 짙은 노란색을 띤다면 간 건강을 점검해야 한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몸속의 노란빛을 띠는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지는데, 이 성분이 소변으로 배출된 것일 수도 있다. 짙은 노란색 소변을 보면서 황달 증세까지 나타난다면 이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또한, 요로감염증에 걸려도 짙은 노란색 소변이 나올 수 있다. 이는 소변이 통과하는 장기인 요로가 세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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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가진 유전 변이에 따라 코로나19에 쉽게 감염되거나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국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해 3월 결성된 국제협력연구프로젝트 ‘코로나19인간유전체이니셔티브’(COVID-19 HGI)에서 약 5만명의 코로나19 환자와 약 2백만명의 대조군을 분석해 질환과 연관된 유전변이를 발굴하는 전장유전체연관분석(GWAS) 연구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수행된 GWAS 연구 중 대규모에 속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25개국 61개 연구팀이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강북삼성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공동으로 ‘Corea’팀을 구성해 지난해 5월부터 첫 아시안 팀으로 참여해왔다.연구팀은 먼저 코로나19 환자를 ▲호흡보조기가 필요한 중증 입원환자 ▲호흡보조는 필요 없으나 다른 감염 증상으로 입원한 환자 ▲무증상부터 경증환자까지 모두 포함한 환자로 분류했다. 이어 인종별 (유로피언, Admixed 아메리칸, 중동 아시안, 남아시안, 동아시안) GWAS 연구 결과를 비교하고 메타분석했다. 그 결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코로나19 중증도에 연관된 변이 13개가 발견됐다. 이 유전변이들은 기존 폐 질환이나 자가 면역 질환, 그리고 염증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 대부분이었으며, 폐에서 많이 발현되는 유전자들이 연관된 것으로 관찰됐다. 그중 ABO와 PPP1R15A 유전자에서의 변이는 코로나19 중증도와는 연관이 없었고 감염에 대해서만 연관을 보였다. 반면, 코로나19 중증도와 연관을 보인 유전변이는 폐암과 폐섬유증에 관여하는 DDP9 유전자, 자가 면역 질환에 관련된 TYK2 유전자, 폐암과 관련된 FOXP4 유전자에서 발견되었다. 특히 FOXP4 유전 변이는 유럽인종에서는 2~3% 정도의 낮은 빈도를 보였지만, 동아시아인 또는 남아시아인에서는 40% 정도의 상대적으로 높은 빈도를 보였다. 더불어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멘델 무작위 분석을 통해 코로나19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던 요인 중 어떤 것이 코로나19의 중증 위험을 높이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흡연과 체질량지수가 중증 코로나19 위험을 증가시키는 인과적 관계임을 입증했다. 멘델 무작위 분석은 인과 관계 여부를 판단하는 통계적 방법으로 주로 유전역학 분야에서 사용된다.Corea 팀의 분석 리더이자, 이번 논문 작성에 직접 참여한 강북삼성병원 연구지원실 김한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로피안 데이터 중심인 대규모 유전학 연구에서 동아시아인 데이터로 참여해 유전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연구는 감염병에 있어 유전학 연구의 중요성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향후 코로나19 치료법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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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나이에 비례해 발병률이 늘어난다. 50대 남성의 50%, 60대 남성의 60%, 70대 남성의 70%에서 나타날 만큼 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전립선비대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9년 약 132만 명으로 2015년 105만 명 대비 27만 명, 약 26% 늘었다. 하루 평균 3600명 넘는 환자가 진료를 보는 셈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동환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은 잔뇨감, 야간뇨, 빈뇨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고 장기간 지속되면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정기적으로 비뇨기과를 찾아 배뇨와 전립선 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야간뇨·빈뇨 등 삶의 질 크게 저하… 전립선암 발생과는 무관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이다. 방광 아래에 위치하며 소변이 배출되는 요도를 감싸고 있다. 무게는 15~20g, 길이는 4㎝, 폭은 2㎝ 정도로 ‘호두’만 한 크기다. 배뇨와 생식기능에 관여한다.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액은 정자의 영양분이 되고 요도의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한다.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의 크기가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소변길을 좁아지게 만들며 배뇨 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다른 만성질환과 마찬가지로 노화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증상은 크게 소변을 볼 때 느끼는 배뇨증상과 소변이 방광에 찰 때 느끼는 저장증상으로 구분한다. 배뇨증상은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약뇨’, 배뇨 시작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주저’, 소변을 본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 등이다. 저장증상은 소변을 너무 자주 본다고 느끼는 ‘빈뇨’, 야간에 소변을 보기 위해 한 번 이상 잠에서 깨는 ‘야간뇨’, 갑자기 소변이 마려우면서 참기 어려운 ‘요절박’ 등이 있다.전립선비대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질환은 아니지만 방치하면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킨다. 방광 속에 정체돼 있는 소변으로 인해 방광염이나 요로결석이 발생하고, 더 진행하면 신장 기능이 악화하면서 신우신염이나 급성전립선염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전립선암 발생과는 상관이 없다.간혹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급성 요폐가 발생해 응급실에서 소변줄을 삽입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동환 교수는 “술 마신 후나 감기약 복용 후 급성 요폐가 많이 생기는 만큼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음주를 피해야 한다”고 했다.◇약물치료 우선 적용, 증상 개선 없으면 수술 고려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뉜다. 약물치료는 전립선 근육의 긴장을 완화 시켜 소변 배출을 돕는 알파차단제와 호르몬 분비를 줄여 전립선비대를 막는 호르몬억제제 등으로 이뤄진다.수술은 약물치료로도 증상 개선에 효과가 없거나 불편감이 계속되고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나 혈뇨가 지속될 경우 고려할 수 있다. 수술치료는 경요도적전립선절제술(TURP)과 전립선동맥색전술(PAE)이 대표적이다.경요도적전립선절제술은 소변이 나오는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집어넣은 뒤 내시경에 부착된 특수기구를 사용해 커진 전립선 조직을 긁어내 좁아진 요도를 넓혀주는 수술이다. KTP레이저 수술과 홀뮴레이저 수술이 주로 시행된다. KTP레이저 수술은 내시경을 통해 레이저 고열로 전립선 조직을 태워 없애 요도를 넓혀주는 수술이다. 홀뮴레이저 수술은 전립선을 감싸는 맨 바깥의 막과 비대해진 전립선 사이를 통째로 분리해 몸 밖으로 제거한다.전립선동맥색전술은 대퇴동맥이나 손목동맥에 1.8mm 두께의 도관을 삽입해 전립선으로 가는 동맥을 찾아 색전 물질을 투입하고 혈관을 차단해 환자의 배뇨 관련 이상 증상을 치료한다. 전립선 동맥이 차단되면 자연스럽게 전립선이 수축되고 전립선 비대에 의한 증상이 호전된다. 시술 시간은 1~2시간, 입원 기간은 2~3일 내외로 수술에 대한 부담은 물론 전신마취나 피부절개로 인한 흉터와 출혈 등의 걱정 없이 빠른 회복으로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이동환 교수는 “수술을 받은 환자의 70~80%는 수술 후 10년 이상 원활한 배뇨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며 “다만 수술 후 남은 전립선 조직이 노화와 더불어 계속 자라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배뇨와 전립선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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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자면서 보낸다. 취침 중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단순히 피로감을 느끼는 것뿐 아니라 고혈압, 비만, 심혈관질환 등 각종 전신질환을 겪을 위험이 높아진다. 자꾸 잠을 설친다면 수면을 방해하는 3가지 주요질환에 해당하지 않는지 살펴봐야 한다. ◇다리 감각 이상하다면 '하지불안증후군'하지불안증후군은 잠자리에 들 때 다리에 감각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다리가 저리거나 쑤시는 느낌,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 전류가 흐르는 느낌이 주로 든다. 이런 불쾌한 증상은 다리를 움직여야만 사라져 숙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만성화되기 쉽다. 단순 불면증이나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손발 저림으로 생각해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거나 엉뚱한 치료를 받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다리에 불쾌감이 들어 어쩔 수 없이 다리를 움직이려는 강한 충동이 들고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증상이 시작되거나 악화되고 ▲걷거나 다리를 뻗으면 증상이 완화되고 ▲저녁이나 밤 시간에 증상이 심해지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화장실 가고 싶어 잠 깬다면 '야간 빈뇨'수면 중 자주 소변이 마려워 깬다면 야간 빈뇨를 의심한다. 야간 빈뇨는 60세 이상 노인의 약 70%에서 발생할 만큼 흔하다. 최근에는 스트레스, 면역력 약화,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해 40~50대 여성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원인에 따라 '다뇨' '야간 다뇨' '방광 저장 기능 이상'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다뇨는 하루에 소변이 2500cc 이상 생성되는 것, 야간 다뇨는 수면 중 소변 생성이 과도하게 이뤄지는 것이다. 방광 저장 기능 이상은 야간에 방광 용적이 감소해 소변을 자주 보는 것으로, 과민성 방광·방광염 등 여러 질환이 동반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저녁에 수분 섭취를 삼가고, 카페인과 음주, 흡연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야간 빈뇨를 완화할 수 있다. 자신의 배뇨 횟수를 확인해 하루 9회 이상 혹은 잠에서 깨 2회 이상 소변을 보면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봐야 한다.◇코골이 유독 심하다면 '수면무호흡증'심한 코골이가 지속되면 수면무호흡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다. 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기도가 반복적으로 폐쇄돼 혈중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는 질환이다. 치료받지 않으면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성기능부전,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은 방치 기간이 오래될수록 치료가 어렵다. 성인에서는 양압기 치료, 소아에서는 아데노이드 편도수술을 일차적으로 고려한다. 악안면 골격구조 및 구강구조의 이상으로 인한 기도 협착으로 진단되는 경우에는 치과교정학적 골격구조 개선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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