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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체질에 따라 계절별로 취약하고 강한 면이 달라서 더운 여름을 현명하게 이겨내기 위해선 본인 체질을 정확히 이해하고 내 체질에 맞는 음식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네 가지 체질 중에서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체질은 소양인 계통의 열 많은 체질이다. 열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한 가지는 실열, 또 한 가지는 허열. “실열”은 진짜 열이 많아 열이 꽉 차있는 체질. 예를 들면 이만기, 강호동 씨처럼 열정과 지혜가 넘치는 체질이 대부분 실열에 해당된다. “허열”은 체력이 약해서 열을 눌러주지 못해 헛되이 위쪽으로 열이 치미는 체질. 예를 들면 갱년기 여성, 수족냉증이 있는데 얼굴로만 열이 올라오는, 배는 냉한데 가슴과 얼굴 머리는 뜨거운 체질, 손발과 겨드랑이에 땀이 나면서 냉기와 열기가 반복하는 체질이다.딱히 소양인으로 지칭하지 않더라도 이런 증상들이 있다면 “실열” 또는 “허열”로 인해 열이 위쪽으로 맹렬히 상공하는 증상, 손끝 발끝 아랫배 등짝 등이 뜨겁다가 식었다가, 그리고 이 부위들에 땀이 났다 말랐다가 하는 징후들이 반복된다. 워낙 열이 치밀어 올라 여름철 차가운 음료수나 얼음물, 빙과류, 냉면과 같은 음식을 즐겨 찾기 쉽다. 이런 분들은 차가운 음식이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여름에는 더위에 지쳐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입맛이 없어진다. 높아진 습도 때문에 맥이 늘어지기 쉽다. 사계절 중에서도 여름에 특히 보양식을 잘 챙겨 먹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많이 찾는 음식인 삼계탕은 체질적으로 소화기가 차고 약한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다. 열이 오르고 몸의 끝부분에 열감 냉감이 교차하는 체질에게는 오히려 변비나 설사가 생기게 할 수도 있다.그렇다면 어떤 음식이 여름철 보양식으로 좋을까? 이런 체질들에게는 시원하고 맑으면서 체력을 보하는 음식이 좋다. 이런 분들은 “머리와 상체의 열”을 내려가게 하고, “신장의 음기”(체력저장성)가 쌓여서 대변을 시원하게 잘 보게 도와드려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착한 차가운 성질”의 음식으로 청열(淸熱) 보음(補陰)하는 음식이 적합하다. “착한 차가운 성질”의 대표 음식인 돼지고기가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돼지고기가 몸의 열을 내려주면서 기운을 보충해주고 대변을 잘 통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옛 문헌들에도 돼지고기는 “그 성질이 차고, 근골이 약할 때 먹으면 좋고, 허약한 사람을 살찌우고, 음기를 보하는 데 좋다”고 전해진다. 게다가 돼지고기는 “양질의 단백질”과 함께 “9가지 필수 영양소”가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어, 부위에 따라 쓰이는 용도와 영양성분이 매우 다양하다.돼지고기는 면역 세포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최대 공급원 역할을 한다. 돼지고기에 포함된 “양질의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을 충분히 공급해 단백질 합성 효율을 높임으로써, 결과적으로 생체의 재생성장과 유지를 돕는다. 이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비타민B군들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더운 여름철 허약 체질인 사람의 기력을 보강하는 측면에서도 우리 땅에서 키운 신선한 한돈은 여름철 최고의 식재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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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먹고 많이 움직였는데도 살이 잘 안 빠진다거나 시원한 곳에서도 땀이 뻘뻘 나고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다면 모두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갑상선 질환 환자들은 이를 단순히 체질 또는 갱년기라고 여길 뿐 질환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관훈 교수는 “갑상선 호르몬은 몸속 모든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데 관여하는 중요한 기관임에도 쉽게 짐작할 수 없는 위치와 역할로 인해 진단 시기가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대부분의 갑상선 질환 환자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나서야 치료를 시작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고 했다.◇갑상선 질환, 조기 발견·치료해야 예후 좋아갑상선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내분비기관이다. 무게는 10~15g 정도, 목의 전하방에 위치한다. 근육과 기도, 식도, 경동맥, 경정맥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갑상선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는 것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 기관의 기능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장을 뛰게 하고 장(腸)을 움직이게 하며 몸의 열도 만들어낸다. 특히 태아의 신경과 근골격계의 성장을 돕는 기능으로 엄마한테도, 태아한테도 꼭 필요한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이 몸에서 필요한 양보다 많거나 적게 되면 그에 따른 증상이 나타난다.조관훈 교수는 “갑상선 질환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어렵지 않게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하기 전에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국내 여성암 중 가장 발병률이 높은 갑상선암도 비교적 ‘착한 암’으로 불리지만 100% 완치를 보장할 수 없고 다른 암과 달리 경우에 따라서는 치료 후 10년까지 지켜봐야 하는 결코 쉽지 않은 암이다. 특히 발병 위험이 높은 여성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여성이 남성보다 3~4배 발병률 높아 갑상선 질환에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염, 갑상선결절, 갑상선암 등이 있다. 갑상선 질환은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다. 남성에 비해 발병률이 3~4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나타난다.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이유 없이 살이 찐다. 갱년기 질환과 비슷한 증상도 나타난다. 체온이 떨어져 추위를 견디기 힘들고 전신 무력감에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몸이 쉽게 붓고 목에서 쉰 소리가 나고 기억력 감퇴와 함께 적게 먹어도 체중이 과도하게 늘게 된다.반대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분비될 때 나타난다. 원인은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우리 몸의 면역계에서 갑상선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잘못 인식해 그에 대항하는 항체를 만들어내고, 이 항체가 갑상선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면서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도록 한다고 알려져 있다. 가족력과 스트레스도 원인이다. 특히 환자의 약 20%는 가족력에 의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게 된다. 증상은 더위를 쉽게 느끼고 체중이 감소한다. 설사와 심장박동의 증가, 가려움증, 불안감, 피로감의 증상을 보인다. 고열이나 부정맥, 심부전증까지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갑상선염은 갑상선에 바이러스나 자가면역 항체 같은 원인에 의해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증상과 원인에 따라 급성 갑상선염, 아급성 갑상선염, 만성 림프구성 갑상선염, 무통성 갑상선염 등으로 나뉜다. 국내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면역이상과 함께 발생하는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이를 수 있는 만성 림프구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이다.갑상선 결절은 갑상선에 종양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성인 10명 중 2~4명에서 발생하는 흔한 내분비질환이다. 갑상선 세포가 과증식해 조직 일부가 커지면서 혹이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갑상선 결절이 갑상선암은 아니다. 낭종(물혹), 양성결절, 악성결절 등으로 나뉜다.갑상선 결절이 의심되면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한다. 이후 조직검사를 통해 양성인지 악성인지 판단한다. 대략 50~60%는 양성종양이지만 5~10%는 갑상선암으로 진단된다.조관훈 교수는 “갑상선염과 갑상선암과의 상관관계는 아직 논란이 있긴 하지만 결절이 더 잘 발생할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결절의 발생 등을 확인하고 결절이 악성 소견을 보일 경우 세침흡인검사 등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임신 시 갑상선 기능 이상 있다면 병원 찾아야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임신 호르몬으로 인해 갑상선 기능이 임신 전에 비해 일시적으로 항진증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임신 중 갑상선 기능 정상수치의 범위는 비임신 때와는 차이가 있다.만약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을 경우 임신 자체에도 문제가 되지만, 임신 지속에도 문제가 생길 확률이 있고 추후 태아의 갑상선 기능에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 실제 산모의 갑상선 기능 저하가 태아의 지능발달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조관훈 교수는 “이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산모의 경우에는 임신 시 갑상선 호르몬의 요구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용량 증량이 필요하고, 항진증이 있는 환자는 항진증 약제를 중단하거나 변경을 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전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는 환자는 임신이 확인되는 대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또 “30세가 넘었거나 이전 유산경력이 3회 이상 있을 때도 임신이 확인되는 대로 갑상선 기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만 이전 과거력이 없는 30세 미만의 여성의 경우에는 갑상선 질환 자체에 대해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갑상선암은 착한 암 아니다갑상선암은 착한 암이라는 말이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갑상선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좋은 예후를 보인다. 실제 5년 생존율의 경우 100.1%(2013~2017년 자료)로 일반인보다 오히려 오래 사는 것처럼 나타난다.그러나 이는 보통 5년 생존율로 대변되는 다른 암과 비교했을 때 얘기다. 갑상선암은 진행이 매우 느리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 15년 이상으로 보면 얘기는 달라진다.조관훈 교수는 “갑상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는데 목소리가 변한다든지, 음식 삼키는 데 걸린다든지 하는 증상이 있는 경우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런 경우에는 완치가 어렵고 완치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갑상선암도 예후가 좋은 암이 아니다. 사망률도 100명 중 1명 정도로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갑상선암과 갑상선 질환을 치료할 때는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중요하다. 갑상선암은 5~10년 사이에 재발이 많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에는 주기적인 초음파 검사와 함께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 기능 평가와 티로글로불린(갑상선세포가 만드는 단백질)이라고 하는 갑상선암 수치에 대한 추적이 필요하다. 또 발견 당시 갑상선암의 진행위험이 크지 않을 경우 수술하지 않고 지켜보는 경우도 있는 만큼 주치의와 치료 방향에 대해 협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갑상선 질환 중 항진증의 경우 완치 판정 후에도 재발 위험이 항상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담당의가 추적검사의 중단을 결정하지 않았다면 주기적으로 갑상선 기능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조관훈 교수는 갑상선암 과잉진료 논란에 대해 “건강검진 증가와 초음파 기술의 발달로 1㎝ 미만의 미세유두암이 증가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 이상의 갑상선암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소아 갑상선암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과잉진료만을 이유로 보긴 어렵다”며 “오히려 갑상선암 발생에 있어 유전적 요인이 환경적 요인보다 비중이 크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 사람들이 쉽게 병에 걸릴 수 있는 환경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증가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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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종일 너무 많은 커피를 마셨다고 느끼거나, 지금 커피를 마시면 새벽까지 잠들지 못할까 봐 걱정될 때 디카페인 커피를 찾는다. 하지만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고도 밤새 두근거림 등으로 인해 잠을 설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고 불면의 밤을 보낸 적이 있다면, 디카페인의 진실을 알아보자.◇디카페인 커피, 카페인 들어 있다'디카페인 커피(Decaffeinated Coffee)'는 커피에서 카페인 성분을 제거한 커피다. 카페인을 제거해 불면증 심장 두근거림 등 카페인의 부작용은 피하면서, 커피의 맛과 향만 즐길 수 있다고 알려져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의 선호도가 높다.그러나 실제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이 완전히 제거된 커피가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커피의 카페인 함량이 3% 이하면 '디카페인 커피'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식약처 측은 "커피의 카페인 함량이 3% 이하일 경우 디카페인 커피라고 할 수 있기에 카페인 섭취를 매우 자제해야 하는 경우라면, 디카페인 커피의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카페인 과다 섭취 막으려면?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뇌와 심장을 각성해 불면증, 신경과민, 불안, 가슴 두근거림, 혈압상승 등을 유발한다. 또한 철분과 칼슘 흡수를 방해해 빈혈, 성장저하를 유발하고, 위산분비를 촉진해 위궤양, 위 식도 역류질환 등 위장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그렇지만 현대인에게 카페인은 포기하기 쉽지 않은 존재이기에 최대한 적게 섭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카페인을 적게 섭취하려면 ▲커피 대신 물, 허브차 등 마시기 ▲에너지 음료 등 고카페인 음료 섭취 자제하기 ▲두통약, 감기약, 진통제 등을 구입할 때 카페인 함량이 적거나 없는 약 선택하기 ▲피로감을 느낄 때 카페인 섭취 대신 운동하기 등을 실천해보자. 본인의 카페인 일일 최대 섭취 권고량을 알아두고, 카페인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권고량은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 2.5mg/kg 이하다. 특히 청소년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하루에 커피 음료 1캔과 에너지 음료 1캔만 마셔도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 권고량을 초과하기 때문에 카페인 음료 섭취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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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은 삼복 가운데 첫 번째 드는 복날인 ‘초복’이다. 복날이 되면 삼계탕과 같은 닭요리를 먹곤 한다. 여름철에는 땀을 통해 수분·무기질 등이 빠져나가면서 피로감을 느끼기 쉬운데, 이때 단백질이 풍부한 닭요리를 먹으면 몸의 에너지 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면역력과 기력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도 매년 초복·중복·말복 등 3번의 복날마다 삼계탕을 먹다보면 식상함을 느낄 수 있다. 이 경우 여름철 기력 보충에 좋은 다른 음식들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삼계탕 대신 먹을 수 있는 여름철 보양식을 소개한다.추어탕추어탕에 들어가는 미꾸라지는 양질의 단백질이 주성분이다. 특히 다른 동물성 식품과 달리 비타민A를 다량 함유해 피부 보호에 도움이 된다. 또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기도의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도 한다. 미꾸라지는 지방 형태가 불포화지방산인 만큼 성인병 예방 차원에서도 먹기 좋다. 미끈미끈한 점액물의 경우 주성분이 뮤신 성분으로, 위장관을 보호하고 소화력을 증진해준다. 대부분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뼈째 갈아서 만들기 때문에 칼슘 섭취량도 높일 수 있다.장어구이대표적 고단백식품인 장어는 단백질 뿐 아니라, 비타민A 또한 함량이 일반 생선보다 150배가량 높다. 비타민A는 ▲활성산소 제거 ▲시각 보호 ▲암 예방·성장 ▲생식기능 유지 등에 도움이 된다. 또 장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도 다량 함유됐다. 오메가3 지방산은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철분,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비타민 B군이 많아 소화 작용을 돕기도 한다.농어맑은탕농어는 기력을 보충해주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생선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름 농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고 필수아미노산도 많이 들어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반면 지방은 적다보니, 다이어트 음식으로 즐겨먹기도 한다. 농어는 회를 떠서 먹는 것도 좋지만, 맑은 탕으로 먹어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해신탕해신탕에는 한약재를 넣은 닭 외에도 낙지, 전복 등 몸에 좋은 재료가 가득 들어있다. 해신탕에 사용되는 낙지는 지방이 거의 없는 반면 타우린과 무기질, 아미노산이 듬뿍 들어 있다. 때문에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기력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전복에는 비타민 B1, B12와 함께 칼슘, 인 등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로해소에 좋다. 삼계탕을 먹으면 몸에 열이 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찬 성질의 전복과 고단백의 낙지를 함께 끓여 먹으면 열이 중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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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 계획했던 나들이를 아쉽지만 취소해야 할 상황이다. 갑자기 비어 버린 일정 탓에 무엇을 하고 시간을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면, 가족들과 함께 '마음방역'을 해보면 어떨까. 코로나로 예민해져 있는 가족들 모두 마음방역이 필요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시기, 마음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마음방역이라고 해서 아주 특별한 것은 아니다, 우선 가족과 서로 마음의 불안을 표현하고 지지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가족들과 함께 ▲코로나19는 어떤 병이고 어떻게 감염되는지 ▲코로나19의 예방법은 무엇인지 ▲어떤 뉴스들을 접했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것이 걱정되고 어떤 도움을 원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이다.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기보다 아이는 어떻게 알고 있는지, 아이의 생각과 감정은 어떤지 먼저 충분히 들어준다.아이와 함께 가족의 하루 일과시간을 정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학교에 가지 않고, 출근도 하지 않은 채 집에만 있다 보면 수면 시간과 식사 시간이 불규칙해진다. 집에서 학교나 직장에서처럼 시간을 정확히 구분 지어 지내기는 어렵겠지만, 몇 가지 항목은 가족이 함께 시간을 정해볼 수 있을 것이다. 갈등이 줄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너무 많은 것을 정하면 지키기 어려우므로 기상 시간, 식사 시간, 핸드폰 하는 시간 정도만 상의해서 정한다.갑자기 생긴 시간에 가족들과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온전히 가족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가족과 함께 색다른 활동을 하는 것도 좋겠지만, 활동 자체보다는 가족과 함께 하는 대화에 집중하는 것이다. 마냥 대화하기는 어색하다면 어릴 적 사진첩을 꺼내어 함께 보거나, 주제를 정해 가족회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는 종류의 보드게임을 아이와 함께해보는 것도 좋다.한편 가족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는 것만큼 자신의 마음 건강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잠시 TV 뉴스, 인터넷을 끄고 좋아하는 허브차를 마시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입욕제로 목욕하는 등의 시간을 가져보자. 그동안 아이도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해보도록 한다. 부모가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휴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학습할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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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병은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재발이 잦은 질환이기도 해 귓병약을 미리 갖춰놓으려는 보호자들이 많은데, 약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귓병약의 종류를 미리 알아두자. 자칫하면 개 귓병약을 고양이에게 사용해 소중한 반려묘의 시력이 상실될 수도 있다.반려동물 귓병, 왜 생길까?개, 고양이의 귓병 원인은 다양하다. 주요 원인은 세균이나 곰팡이에 의한 감염, 알레르기다. 반려동물의 귀 모양 자체가 귓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귀가 쫑긋하게 세워져 있으면 외부 노출부위가 많아서, 귀가 길어 접혀 있거나 덮여 있으면 통풍이 잘되지 않아 세균 등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반려동물의 귓병은 이 중 한 가지 원인만으로 인해 생기기도 하고,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기도 한다.귓병에 무슨 약 사용할 수 있을까?반려동물의 귓병에 사용 가능한 약물은 크게 외용제와 경구용 약물(먹는 약)로 나눌 수 있다. 외용제의 경우 연고, 크림, 액상 형태인 현탁액이 있다. 성분별로 보면 ▲세균성 외이도염에 사용하는 항생제 ▲진균성 외이도염에 사용하는 항진균제 ▲가려움증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스테로이드 계열 치료제 ▲귀 진드기 감염으로 인한 외이도염에 사용하는 살충제 계열 치료제 등이 있다.경구용 약은 항생제, 항진균제가 일반 알약형태나 간식처럼 씹어먹을 수 있는 츄어블정, 현탁액 형태로 나오는 것이다.대한약사회 동물약품위원회 강병구 이사(삼성약국 약사)는 "대부분의 귓병은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 고양이용 귓병 치료약은 항생제, 항진균제, 스테로이드가 모두 포함된 복합제 형태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사, 수의사 등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반려동물에게 가장 적절한 약을 투약하면 된다"고 말했다.강아지와 고양이, 같은 귓병약 사용해도 될까?개와 고양이의 귓병은 증상이 거의 같지만, 약은 다르게 사용해야 한다. 자칫하면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귓병약 중 강력한 퀴놀론계 항생제 성분(마보플록사신)과 항진균제 성분(클로트리마졸), 스테로이드 성분(덱사메타손 아세테이트)을 포함한 '오리존 현탁액'의 경우, 개에게만 사용해야 한다. 오리존 현탁액은 개의 세균 및 진균성 외이도염의 치료에 사용하는 약이다. 고양이에게 사용하면 실명할 수도 있다. 강병구 약사는 "퀴놀론계 항생제는 고양이에게 사용하면 망막독성이 생길 수 있어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반려동물의 체중을 고려해 사용해야 하는 약도 있다. 강병구 약사는 "트리암시놀론과 같은 스테로이드 계열이나 퍼메트린과 같은 살충제의 계열 약물의 경우, 약물의 대사기능이 원활하지 않은 동물의 경우 독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1.5kg 이하의 고양이는 이 약물들을 투약할 수 없다"고 말했다.물론 개와 고양이 공통으로 사용 가능한 귓병약도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귓병 외용제 중 하나인 '오리더밀'의 경우, 항생제(네오마이신), 항진균제(니스타틴), 스테로이드(트리암시놀론 아세토니드), 살충제(퍼메트린)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개, 고양이의 세균성, 곰팡이성, 귀진드기성 귓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강병구 약사는 "외용제라도 동물약을 사용할 때는 제품마다 사용 가능한 동물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개나 고양이 모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약물도 있지만, 특정 동물에게는 사용할 수 없는 약도 있기에 약물을 투약하기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하며,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투약을 중지하고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귓병약, 간지러워 할 때마다 사용해도 될까?귓병이 생긴 반려동물은 수시로 귀를 긁어 출혈이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안쓰러운 마음에 수시로 약을 발라주거나 먹이는 보호자가 있는데 그러면 안 된다. 동물도 약물 오남용을 주의해야 한다.강병구 약사는 "귓병약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약물은 항생제나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경우가 많아 각 치료제의 용법에 따라 하루 1회 혹은 2회 투여 간격을 지키고, 투약 기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약사는 "특히 항생제의 오남용은 내성균 발생과도 연관이 있고,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사용은 간이나 신장 그리고 부신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귓병, 예방약은 없을까?반려동물을 괴롭히는 귓병을 예방할 수 있는 약은 없을까? 안타깝게도 귓병은 특별한 예방약이 없다. 귓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꾸준히 관리해주는 방법밖에 없다. 반려동물의 귓속에 수분이 잔류하지 않게 목욕 후 잘 말려주고, 한 달에 1~2회 정도 동물용 귀 세정제를 이용해 귀 세정을 해주는 게 좋다.귓병 치료약을 예방약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강병구 약사는 "귓병 치료용 외용제를 예방목적으로 장기간 투약하거나 간헐적으로 투약하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할 수 있어 치료목적 이외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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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나 콩 등은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한다.곡류, 콩류, 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생기면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 곰팡이 독소가 나올 수 있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진균독의 일종이다. 사람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아플라톡신은 주로 땅콩이나 보리, 밀, 옥수수, 쌀 등에서 검출되며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다. 오크라톡신은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고,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나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다.이들 식품은 습도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온도 변화가 적은 곳을 선택해야 한다. 주방의 경우 습기가 많기 때문에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시키거나 에어컨 제습기를 이용해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옥수수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들은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곰팡이 독소는 곰팡이가 생긴 식품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 강하기 때문에 세척이나 열에 의해 없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곰팡이가 피었거나 식품 고유의 색깔, 냄새 등이 변했다면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쌀을 씻을 때 파란색 물이나 검은 물이 나오는 경우도 곰팡이 오염을 의심할 수 있어 섭취를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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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근육이 뻣뻣하고 식사 후에는 배가 더부룩하며 평상시 손발이 잘 붓는 등 여러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 있다. '새는 장 증후군'인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소아청소년과 김형영 과장은 “장 점막세포는 분해가 덜 된 음식물이나 해로운 세균들이 장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단단히 결합돼 있는데, 여러 이유로 장 점막세포가 느슨해지면 음식물이나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장을 통과해 혈류로 유입되고 이로 인해 다양한 면역 반응이 일어나는 새는 장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장 점막세포를 느슨하게 만드는 이유는 다양하다. 조산아이거나, 생후 4~6개월 이전에 음식 단백질에 노출됐거나, 소화효소(위산, 췌장효소, 담즙) 분비가 저하됐거나, 항생제와 진통소염제 및 스테로이드를 과복용했거나, 스트레스로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체계에 이상이 생겼을 때 등이다. 피로감, 권태감, 편두통, 관절통,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 음식 과민성, 복통, 복부팽만감, 설사, 피부발진, 인지와 기억력 감소, 짧은 호흡, 운동지구력 감소 등의 증상이 꾸준히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만성난치성질환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형형 과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염증성 장 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만성피부질환(여드름, 습진, 건선, 두드러기, 포진피부염 등), 자가면역질환(류마티스 관절염, 루프스, 그레이브스병, 하시모토 갑상선염 등), ADHD, 자폐증, 각종 음식과 화학품에 대한 과민반응 등 많은 질환들이 새는 장 증후군과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새는 장 증후군은 대변을 통해 장의 염증을 측정하고 만니톨-락툴로즈 검사로 장내 투과도를 검사해 확인한다. 여러 음식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새는 장 증후군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음식 알레르기 검사가 필요하다. 음식 알레르기 검사(IgE/IgG 검사)를 통해 급성 증상을 일으키는 IgE 매개 반응과 지연성 증상을 일으키는 IgG 매개 반응을 모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는 장 증후군을 치료하려면 검사를 통해 병원체, 외부 독소, 항원 등 원인을 파악하고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알레르기 지수가 가장 낮은 쌀을 기본식으로 하고, 항원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음식(밀가루, 유제품, 달걀, 옥수수, 콩, 이스트, 조개류, 땅콩, 유기산 과일류 등)부터 제거하는 것을 권한다. 부족한 소화 효소(위산보충제, 췌장 효소)를 보충하는 것도 좋다. 음식으로는 파파야, 파인애플 등이 소화효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정상적인 장내 세균총의 균형을 위해서는 생균이 10억/g 이상 존재하고 여러 가지 종류의 균종이 섞여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유산균의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글루타민, 필수 지방산, 아연 그리고 판토텐산(비타민 B5) 등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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