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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브라질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긴급사용승인 획득

    셀트리온, 브라질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긴급사용승인 획득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지난 11일(현지 시간)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앞서 셀트리온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에 렉키로나 임상 1·2상 결과를 비롯해 최근 완료한 글로벌 대규모 임상 3상 결과, 브라질 발 감마 변이, 인도 발 델타 변이 등에 대한 전임상 자료를 제출했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제출된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 날 온라인 생중계된 당국자 회의에서는 투표를 통해 렉키로나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검증했고, 심사위원 만장일치 의견으로 긴급사용승인이 결정됐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통해 입증된 안전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브라질 보건당국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하게 됐다”며 “델타 변이 확산으로 하루 확진자가 3만명대로 급증하고 있는 브라질에 렉키로나를 조기 공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코로나19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브라질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11일 기준 3만5000명에 달한다. 누적 확진자는 2021만명, 사망자수는 56만4800명이다. 특히, 최근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해 코로나19 신규 하루 확진자가 10일 기준 1만명대에서 3만명대로 급격히 늘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12 09:47
  • 출근하는 시니어 증가… 경제활동 중에도 관절 챙겨야

    출근하는 시니어 증가… 경제활동 중에도 관절 챙겨야

    올해도 출근하는 시니어들이 늘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55~79세 연령층의 경제활동인구는 856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35만명 가량 증가한 수치다.초고령사회를 앞두고 평생근로의 개념이 대두되는 가운데, 신체∙정신적으로 경제활동이 가능한 시니어가 은퇴 후 허송세월 여생을 보내는 것은 그다지 유쾌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안정된 노후를 위해서는 경제활동만큼이나 건강에 신경을 기울이는 것도 필요하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신체를 움직일수록 그만큼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관절염이다. 보건복지부의 ‘2020 노인실태조사’에서 관절염은 시니어들이 자주 겪는 만성질환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관절염은 질환의 이름 그대로 특정한 원인으로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다. 염증으로 인해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며 붓기와 열감이 동반된다. 관절염은 신체 모든 관절에서 나타날 수 있으나 체중을 지탱하는 무릎 관절에서 빈번하게 발견된다.개인차가 있겠지만 모든 시니어들은 관절의 퇴행이 시작되는 40대 이후부터 크고 작은 관절염 증상을 겪는다. 특히 갱년기 이후부터는 남녀 구분 없이 퇴행 속도가 더욱 가속화 된다. 결국 관절염을 얼마만큼 대비하느냐에 따라 노년 삶의 질이 결정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시니어들에게 추천되는 관절염 예방법은 단연 운동이다. 운동은 평지 걷기, 가벼운 조깅 등 부담이 적으면서도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권한다. 하루에 최소 20분 정도는 운동을 통해 전신의 관절이 경직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비록 관절염이 진행 중이더라도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선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한의학적 접근을 통한 관절염 치료는 안전하고 유용하다. 추나요법을 비롯한 침·약침, 뜸, 한약 처방 등을 통합적으로 실시한다. 먼저 추나요법으로 틀어진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의 위치를 교정하고 침 치료를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한약재 유효성분을 정제한 약침은 빠르게 염증을 해소해 통증을 완화시킨다. 더불어 관절과 근육에 영양을 공급하는 한약 처방을 병행하면 더욱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대표적인 한의 치료법인 침 치료의 경우 관절염 환자의 수술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지난해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발표한 국제학술지 논문에 따르면 무릎 관절염 환자가 침 치료를 받을 경우 수술률이 약 70% 감소했다. 노인이나 여성일수록 수술률 감소 경향은 더욱 뚜렷했다.시니어는 많은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다. 인생 후반기를 역할 없이 지낸다는 것은 사회에 큰 손실이다. 허나 시니어들이 사회적 역할을 십분 발휘하기 위해서는 업무만큼이나 건강도 중시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오늘도 활기차게 출근길에 나서는 이 땅의 모든 시니어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전문칼럼박종훈 안산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1/08/12 09:44
  • 코로나 신규 확진 1987명… 연이틀 2000명대 안팎

    코로나 신규 확진 1987명… 연이틀 2000명대 안팎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987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0명대 안팎을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1만8192명이며, 이중 19만535명(87.32%)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72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38명(치명률 0.98%)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총 1947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570명, 서울 522명, 부산 128명, 인천 109명, 경남 108명, 충남 84명, 충북 75명, 경북 63명, 울산 53명, 대전 51명, 강원 41명, 전남 27명, 전북 24명, 제주 23명, 광주 20명, 세종 1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40명이다. 16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4명은 지역별로 인천, 경기 각 5명, 서울, 부산 각 4명, 경남 2명, 대구, 울산, 강원, 충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5명, 유럽 7명, 아프리카 5명, 아메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2 09:39
  • 국내 연구팀, 치매 진행 막을 수 있는 '당뇨약' 확인

    국내 연구팀, 치매 진행 막을 수 있는 '당뇨약' 확인

    당뇨병 치료 약제 DPP-4 억제제가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의 축적과 인지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축적되는 것을 시작으로 인지기능 저하가 점차 진행돼 결국 치매로 이르게 되는 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완치약이 없는 실정이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조건부 승인을 받은 아밀로이드베타 표적 치료제 아두카누맙(aducanumab)이 주목받고 있지만 검증이 더 필요한 상태다.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 상계백병원 신경과 정승호 교수 연구팀은 뇌 아밀로이드 PET 영상 검사를 통해 아밀로이드 침착이 확인된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경구용 혈당강하제인 DPP-4 억제제를 복용하면 아밀로이드 축적이 상대적으로 적고 추적관찰에서도 인지기능 악화가 더딘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신촌·강남세브란스병원 알츠하이머병 환자 28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알츠하이머 환자를 DPP-4 억제제 복용 여부를 기준으로 나누고,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의 축적 정도를 PET 영상을 활용해 정량 분석한 것. 또한 '간이 정신 상태 평가'를 이용해 108명의 당뇨병 동반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서 DPP-4 억제제 복용과 시간에 따른 인지점수 저하 속도와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했다.연구 결과, 단면 분석에서 DPP-4 억제제 복용군이 미복용군 뿐만 아니라 당뇨병이 없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비교해서도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 축적 정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단분석에서도 DPP-4 억제제 복용군이 미복용 알츠하이머병 환자군보다 예후가 좋았다.간이 정신 상태 평가에서는 DPP-4 억제제를 복용한 당뇨 동반 알츠하이머병 환자군은 매년 인지점수의 악화속도가 0.87로 확인됐다. 반면 DPP-4 억제제를 복용하지 않은 당뇨 알츠하이머병 환자군에서는 매년 인지점수가 1.6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PP-4 억제제를 복용한 환자군이 매년 인지점수 감소가 0.77 정도 천천히 진행된 것이다.정승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DPP-4 억제제가 당뇨병이 동반된 알츠하이머병에서 예방 및 신경 보호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또한, 당뇨가 없는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임상 연구 필요성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이필휴 교수는 “당뇨병 환자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 약제가 치매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면 경제적으로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다”라며 “고령화 사회로 진행됨에 따라 치매의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연구가 새로운 치매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9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미국 신경과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는 이번 연구 결과를 공식 홍보 사이트를 통해 소개했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12 09:24
  • 틱장애, 적극 치료하면 호전돼… 한방에선 상태 따른 약제 사용

    틱장애, 적극 치료하면 호전돼… 한방에선 상태 따른 약제 사용

    틱장애는 갑작스럽고 빠른 근육의 움직임이나 발성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눈 깜박임이나 헛기침이 초기 증상으로 흔하게 나타난다. 흥분, 긴장 등 정서 변화나 피로, 호흡기 감염 등으로 증상이 유발되거나 가중되며 수면 시나 전신 활동 중에는 증상이 감소한다. 2~12세 사이 발병률이 높아 아동기에 흔하지만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나며, 남아에서 더 흔하지만 틱 유형, 발병 시기, 경과에 대한 성별 차이는 없다. 가족 내 발병률이 높아 유전성이 시사되며 병리적으로는 대뇌 도파민계의 과다활동 및 기저핵과 관련이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아청소년센터 이선행 교수는 “아이를 편안하게 해주고 지켜보는 것을 우선적으로 하되 빈도나 강도가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면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다만 돌발적인 움직임은 틱장애가 아닌 간대성 근경련, 부분발작, 무도병 등 다른 질환인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다.한의학에서는 간과 신장이 건조하게 되면 체내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이로 인해 순환장애가 일어나 갑작스런 움직임이 생긴다고 보고 순환장애를 다스리는 치료를 한다. 또한 순환장애로 몸 안에 독소인 담음(痰飮)이 쌓여 정신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도 틱장애가 발생한다고 본다. 이 경우, 한의학에선 틱장애를 야기시킨 원인인 담음을 다스리는 치료를 진행한다.경희대한방병원의 소아 틱장애 검사법은 생기능검사실의 자율신경의 균형과 스트레스를 체크하는 수양명경락기능검사, 혈관 건강을 확인하는 맥전도검사, 장부와 경락기능을 확인하는 양도락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정확한 원인과 상태를 판단한 후, 치료를 소아 틱장애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경희대한방병원의 대표적인 치료법은 한약을 기본으로 하는데 환아의 상태에 따라 한약을 다르게 적용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간의 순환장애가 심해 틱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아이가 지나치게 활동적이고 성격이 급한 특징이 있다. 이 경우 천마구등음, 억간산 등의 한약을 사용하여 간의 순환장애를 없애준다. 간과 신장이 건조한 근본적인 원인이 커서 틱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아이가 마르고 목이 건조하며 손발이 꽤 따뜻하고 더운 느낌이 있는 특징을 보인다. 이 경우 대정풍주, 육미지황환 등의 한약을 사용하여 간과 신장을 건조하지 않게 해 순환장애가 생기지 않게 한다. 순환장애로 인한 담음이 정신에 영향을 미쳐 틱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걱정이 많고 불안해하며 혼자서 잠을 못 자는 특징이 있다. 이 경우 온담탕, 귀비탕 등의 한약을 사용하여 담음을 제거하고 정신을 안정시켜준다. 체질에 따라 태음인에게는 열다한소탕, 소양인에게는 양격산화탕이나 형방지황탕, 소음인에게는 십이미관중탕, 향부자팔물탕 등을 사용하기도 하며, 침치료로 머리에 있는 혈자리와 증상 발생 부위 근처의 혈자리를 많이 사용한다. 이러한 한방치료를 통해 80% 이상에서 증상의 개선이 나타난다.소아 틱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감염과 알레르기 요인을 피하고 신체를 단련하여 체질을 강하게 해야 한다. 또한 학습 시간을 너무 빠듯하게 하는 등 정신적 압박을 주지 않아야 하고 TV나 게임기를 장시간 보지 않게 해야 한다. 이미 틱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 담백하고 영양이 많은 음식을 위주로 먹고, 맵고 구운 음식 등 자극성 음식이나 색소, 방부제, 향료가 첨가된 식품과 튀긴 음식을 피하며 커피 등 흥분성 음료는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이선행 교수는 “틱장애는 4~6세 사이에 시작되고 10~12세 사이에 증상이 가장 심하다가 청소년기에 약해진다”며 “약 50%는 사춘기 이후 증상이 자연 호전되며 25%는 증상이 명확히 감소하고 25%는 성인기까지 증상이 연장되지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악화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틱증상이 발생했을 때 의학·한의학적 처치로 적극 관리하면 만성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자연 호전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한의학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12 09:19
  • 힘찬병원, 수술실 CCTV 설치 후 환자·보호자 80% "만족"

    힘찬병원, 수술실 CCTV 설치 후 환자·보호자 80% "만족"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힘찬병원이 실제로 수술실 CCTV를 설치한 이후 의료진과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지난 6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40여 일간 이뤄진 이번 설문조사에는 부평·목동·강북힘찬병원 의료진(의사, 수술실·마취과 간호사) 147명, 수술환자 및 보호자 101명이 참여했다(일부항목 복수응답). 힘찬병원은 지난 6월 부평점과 목동점에 수술실 CCTV를 설치했으며 7월부터는 강북점과 창원점에도 확대해 4개 지점의 모든 수술실(총 25실)에 CCTV를 전면 설치해 운영 중이다.전반적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술실 CCTV를 실제로 설치·운영해 보니 의료진과 환자와 의료진 모두 ‘상호 신뢰’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의료진의 경우 실제로 운영해본 결과에 대해 ▲환자와 보호자의 반응이 좋아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 생각한다는 의견이 39.5%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처음에는 의식이 되고 위축됐지만 차츰 괜찮아졌다(36.1%)고 답했다. 다만, CCTV 때문에 위축돼 집중도가 떨어졌다(17%)는 일부 의견도 있었다. 시행 전에는 찬성 49.7%, 반대 48.3%, 무응답 2%로 찬반 의견이 팽팽했던 의료진의 입장이 시행 후 다소 우호적으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환자∙보호자는 ‘수술실 CCTV 녹화’와 ‘실시간 시청’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수술실 CCTV 녹화에는 80.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매우 만족 26.7%, 만족 53.5%). CCTV 녹화에 동의한 이유에 대해서는 ▲녹화를 하는 것 자체만으로 믿음이 가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61.4%로 가장 높았고 ▲최근 잇따른 대리수술 의혹으로 인한 불안감 때문(37.6%) ▲혹시 모를 의료분쟁에 대비하기 위해(7.9%) 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또 환자의 수술 과정을 보호자가 실시간 시청할 수 있는 부분도 응답자(실시간 시청 보호자)의 80.4%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우 만족 26.8%, 만족 53.6%). 수술 과정 실시간 시청을 신청하면 보호자는 별도 지정된 개별공간에서 환자의 수술 장면을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보호자가 수술과정 실시간 시청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서는 ▲수술 장면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 안심이 될 것 같아서(69.6%) ▲대리수술 여부 등 문제점이 없나 확인하기 위해서(39.3%)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동안 불안함을 덜 수 있어서(3.7.5%) 등 순으로 답했다.반대로, 보호자 중 실시간 시청을 신청하지 않은 이유로는 ▲녹화와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는 것만으로도 믿음이 간다(61.9%) ▲녹화를 하므로 굳이 실시간 시청이 필요 없다(21.4%) ▲수술 장면을 보기 거북해서(16.7%) 순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보호자 입장에서는 녹화와 실시간 시청이 가능한 수술환경이 확보된 것 자체에 높은 만족과 신뢰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다만, 관련 법·제도 개선의 필요성이나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의료진의 경우 CCTV 설치·운영과 관련해서 향후 바라는 점에 대해 ▲수술 보조행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주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60.5%) ▲의료계에 대한 신뢰가 회복돼 CCTV가 불필요하기를 희망(48.3%) ▲CCTV 설치를 의무보다는 개별 의료기관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18.4%)고 답했다. 반면, 환자·보호자는 수술실 CCTV 녹화와 관련해 걱정스러운 점이 특별히 없다(75.2%)는 입장이 대다수지만 ▲신체노출에 대한 녹화(17.8%) ▲영상노출 등 보안문제(12.9%) 등에 대해서는 걱정스럽다고 응답했다.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강북힘찬병원 이광원 병원장은 “최근 잇따른 대리수술 논란으로 추락한 의료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수술실 CCTV 설치를 결단하게 되었지만 의료진이 CCTV에 대해 느끼는 기본적인 불편함이 완전히 해소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시행 전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의료진이 수술 현장에서 위축되는 부분이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환자나 보호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의사와 환자 간 신뢰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궁극적으로는 서로간의 신뢰가 완전히 회복돼 CCTV가 필요 없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12 09:15
  • 거뭇한 겨드랑이·팔꿈치, '이 병' 신호?

    거뭇한 겨드랑이·팔꿈치, '이 병' 신호?

    목이나 겨드랑이 등이 유독 거뭇한 사람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주변에서 이런 사람을 본다면 당장 병원에 데려가자. 2형 당뇨병 진행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목, 겨드랑이, 무릎, 팔꿈치, 사타구니 등 몸의 굴곡진 곳 피부가 거칠어지면서 불규칙한 갈색 주름이 생기는 질환을 ‘흑색 극세포증’이라고 한다. 대개 비만할수록, 인슐린 저항성이 높을수록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슐린의 혈중 수치가 높아지면 피부의 각질형성세포와 진피의 섬유아세포 등과 잘못 결합하게 되는데, 이때 각질과 피부에 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피부 세포가 지나치게 증식하면서 흑색 극세포증이 나타나게 된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혈당 수치를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 기능이 떨어져 제2형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 또한, 같은 당뇨병이나 비만이라 해도 인슐린 저항성이 심한 사람일수록 흑색 극세포증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12 08:30
  • '똥' 사진 찍어 건강 확인하는 앱… 병 찾아낼까?

    '똥' 사진 찍어 건강 확인하는 앱… 병 찾아낼까?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매일 자신의 '대변' 사진을 찍는다면 어떨까. 장난 같지만 실제로 이런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이들을 위해 출시된 스마트폰 앱까지 여럿이다. 아직 국내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건강에 관심이 높은 해외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정말 대변 사진을 찍어 기록하기만 해도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걸까?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대변을 기록하는 것이 '좋은 습관'이라고 말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12 08:10
  • 천연 항우울제? '이것' 한 방울이면 됩니다

    천연 항우울제? '이것' 한 방울이면 됩니다

    에센셜 오일 사용이 건강을 증진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에센셜 오일은 식물에서 추출한 휘발성 화합물을 혼합한 것을 말한다. 근처에 떨어트려 냄새를 맡으면 체내로 흡입되어 항불안 효과를 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는 근본적인 신경화학적 기전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이에 호주 모내시대 연구팀은 에센셜 오일의 효능 기전을 알아보기 위한 시험관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에센셜 오일이 신경전달물질과 만나면 아스코르브산염(비타민C)의 산화 촉진 반응을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로 유명하다. 비타민C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 산화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노화, 암, 당뇨병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연구팀은 에센셜 오일이 비타민C 산화 작용을 자극하고, 이로 인해 기분을 좋게 하고 건강까지 증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에센셜 오일 중에서도 불안감을 잠재우는 효과가 큰 것은 '라벤더 오일'이다. 연구팀은 라벤더 오일 또한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내고, 도파민 분비가 증가하면서 항불안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라벤더 오일은 1~2방울을 손수건 등에 떨어트려 침대 맡에 두면 숙면도 돕는다.연구를 주도한 루이스 베넷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에센셜 오일이 뇌의 신경전달물질 체계를 자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후 우울증뿐 아니라 전신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에센셜 오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신경화학(Neurochemistry International)'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12 08:00
  • 마스크 속 여드름 고민이라면… ‘이렇게’ 해보세요

    마스크 속 여드름 고민이라면… ‘이렇게’ 해보세요

    더운 여름철에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면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뜨거운 열기로 인해 피지·땀이 과다하게 분비될 경우, 노폐물과 섞이면서 모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마스크 내부는 고온 다습한 데다 피부와 마찰까지 발생해, 여드름을 유발하는 ‘프로피오니 박테리움’을 증식시키고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여름철 마스크 속 여드름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세수는 ‘T존’ 중심으로 꼼꼼하게여름철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여드름 발생을 예방·완화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세안을 통해 유분을 제때 제거해야 한다. 특히 ‘T존’으로 알려진 이마, 코 주위 등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를 깨끗이 씻어주도록 한다. 1~2주에 1회 정도는 스팀타월로 모공을 충분히 연 후 딥클렌징으로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한다. 스크럽제의 경우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진한 화장 대신 ‘파데프리’를외출할 때는 하루 종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만큼 가급적 화장품 사용을 줄이고, 유분이 많은 로션·크림 대신 오일 프리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파데프리’ 메이크업을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파데프리는 ‘파운데이션(Foundation)’과 ‘프리(Free)’의 합성어로, 파운데이션을 생략한 가벼운 메이크업 방법들을 뜻한다. 이외에도 야외활동 중에는 기름종이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피지를 닦아내고,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자외선에 오래 노출될 경우 피부 온도를 낮추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외출 후에는 보습팩 등을 활용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게 좋다.마스크도 환기 필요마스크 착용에도 주의해야 한다. 숨을 쉬며 축축해진 마스크는 주기적으로 환기시키고, 피부 트러블이 심하다면 마스크를 재사용하지 말고 교체하도록 한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의 경우 색깔이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 컬러 마스크는 염료가 들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면 마스크는 감염 예방을 위해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게 좋지만, 사용해야 한다면 매일 세탁해 사용하도록 한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12 07:30
  • '이 병' 있다면, 수박 대신 포도 먹어야

    '이 병' 있다면, 수박 대신 포도 먹어야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여름은 잔혹한 계절이다. 맛있는 제철 과일을 상당수 먹지 못하기 때문. 칼륨 함량이 많은 식품을 피해야 해서다. 왜 만성콩팥병 환자는 칼륨 수치를 조절해야 할까? 정확한 이유를 대전성모병원 신장내과 홍유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콩팥은 체내 수분과 염분의 양을 조절하며 혈액과 체액의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고, 몸이 약알칼리성(pH 7.4)를 유지하게 한다. 또한 우리가 먹은 음식물의 소화과정에서 발생한 요독을 제거해 소변으로 배설하고, 혈압 조절에 필요한 성분을 분비해 혈압을 조절한다. 또한 콩팥은 골수에서 적혈구를 만들도록 자극하는 조혈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을 분비해 빈혈을 예방하고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비타민D를 활성화시켜 인체의 칼슘 섭취와 그 작용에 영향을 준다. 홍유아 교수는 "즉, 콩팥은 단순히 소변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여러 가지 성분의 균형을 잡아줘 건강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만성콩팥병이 발생하면 콩팥 기능 저하로 소변으로 칼륨을 배설하지 못해 혈액 중 칼륨 농도가 높아진다. 칼륨 수치가 필요 이상으로 높아질 경우 근육 무력감, 피로감, 저린 감각,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해지면 근육 마비, 호흡부전, 저혈압, 부정맥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심정지까지 나타나는 위험한 상황에 이른다. 따라서 만성콩팥병 환자는 칼륨이 되도록 적게 함유된 식품을 선택해 정해진 양만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과일이나 음료를 찾기 쉬운데, 만성콩팥병 환자는 과일이나 채소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홍유아 교수는 "여름이 제철인 과일이나 야채에 칼륨이 많은 편으로 이중 칼륨 함량이 높은 종류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며 "과일은 바나나, 참외, 수박, 토마토, 멜론 등에 칼륨이 많이 포함돼 있어, 이런 과일 대신 포도나 레몬, 사과 등 칼륨이 적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칼륨이 적은 통조림 과일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칼륩 섭취를 줄이기 위한 조리법으로는 물에 오래 담가 두거나 데쳐서 먹는 방법이 있다. 칼륨은 수용성 물질이므로 이렇게 하면 같은 양의 채소를 먹으면서 칼륨 함량은 낮출 수 있다. 채소는 채 썰거나 잘게 토막을 내 2시간 이상 물에 담가 두었다가 몇 초간 헹궈서 조리하거나 뜨거운 물에 데쳐 먹으면 좋다. 데치거나 삶을 때는 물을 재료의 4~5배 이상으로 많이 넣어야 한다. 또 대부분의 채소, 과일류의 껍질에 칼륨 함량이 높아 껍질 섭취는 피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2 07:00
  • '이것'만 신경 써도 치매 미룰 수 있다

    '이것'만 신경 써도 치매 미룰 수 있다

    치매의 주요 증상 중 하나는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대화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것이다. 치매의 이러한 증상은 뇌의 문제가 아니라 청력이 원인일 수 있다. 난청과 치매는 무슨 관계일까?◇난청 심할수록 치매 발병률 높아진다난청은 인지기능 저하, 치매와 연관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연구에서 난청이 심할수록 치매의 발생률이 비례해서 높아진다는 것이 증명된 바 있다.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난청이 있는 경우 정상청력을 가진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최대 5배가 높다. 이는 국내 연구에서도 밝혀졌다.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박민현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난청이 있으면 난청이 없는 경우보다 기억력이 떨어지고, 기억 손상은 2배 빠르게 진행된다. 또한 난청이 지속될수록 학습과 기억 능력을 수행하는 대뇌 해마 부위의 포도당 대사는 유의하게 감소한다.이처럼 난청은 치매 유병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하지만 난청은 예방 가능한 치매 유발 요소다. 난청만 잘 치료해도 치매 발병 속도를 어느 정도 늦출 수 있다.대한청력학회는 "치매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이 중 대부분은 예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학회 측은 "보청기 사용 등을 통한 난청 재활로 치매 발생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난청이 있다면, 치매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난청 재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난청 재활은 보청기, 중이임플란트, 인공와우 등을 통해 가능하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보청기의 경우, 모양과 증폭방식에 따라 다양한 모델이 있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어떤 종류의 보청기가 적합한지, 어느 쪽에 착용을 하여야 하는지에 대해서 결정하면 된다. 보청기는 착용한 후에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난청이 더 심해지지는 않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치매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참고자료=NECA-대한청각학회 '난청의 증상과 청력 보호를 위한 생활 수칙'
    이비인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12 06:30
  • '이 음식'으로 끼니 때우는 여성, 대사증후군 위험

    '이 음식'으로 끼니 때우는 여성, 대사증후군 위험

    대사증후군은 남성이 많을 것 같지만 중년 여성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혈당상승·혈압상승·HDL저하·중성지방 상승 등 다섯 가지 나쁜 증상 중 세 가지 이상을 갖고 있는 경우로, 당뇨병, 심혈관질환, 뇌졸중, 암 등 온갖 질환의 뿌리가 된다. 중년 여성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의 보호 효과가 떨어지면서 대사증후군에 쉽게 노출된다.◇여러 증상 두루 나타나대사증후군은 전체적으로는 남성이 약간 더 많지만, 장년층 이후에는 여성이 더 많다. 여성은 폐경 전후에 여러 대사증후군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 조절이 남성보다 쉽지 않은 게 문제다. 실제로, 남성 대사증후군은 다섯 가지 주 증상 중 혈압 상승이 두드러지고 나머지 증상은 상대적으로 잘 관리되는 편이지만, 여성 대사증후군은 대부분 다섯 가지 증상이 모두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여성 대사증후군의 주 원인은 불규칙한 식사, 수면 부족, 폐경 후 체지방 증가 등으로 인한 기초 대사율 저하다. 적은 활동량, 음주, 고지방 식사가 주요 원인인 남성 대사증후군과는 다르다. 그러다보니 전업주부가 직장 여성보다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은 경향이 있다. 생활 습관이 불규칙해지기 쉽기 때문이다.◇여성 대사증후군 예방하려면폐경을 앞둔 여성은 대사증후군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기 전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지켜야 한다. 밤잠이 부족하면 낮잠을 통해서라도 하루 7~8시간 정도 취침한다. 그래야 기초대사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남은 밥만 먹거나 빵·과자 등으로 끼니를 적당히 때우면 중성 지방이 올라간다. 고구마처럼 식이섬유와 복합당질이 풍부한 음식이나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견과류와 등푸른 생선을 먹어서 대사율을 높이고 혈관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해서 먹어야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다. 불규칙한 식사는 혈당 증감폭을 크게 만든다.운동은 1주일에 4번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해서 체지방을 소비해야 한다. 가사 활동은 운동이 아니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12 06:00
  • 암까지 유발하는 설탕… 흑설탕은 괜찮을까?

    암까지 유발하는 설탕… 흑설탕은 괜찮을까?

    달콤한 유혹 설탕. 누구나 달콤함을 사랑하지만, 많이 먹으면 비만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증가한다. 전세계 곳곳에서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것도 만성질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최근에는 설탕 등 단 음식에 많은 당 분자가 암을 억제하는 단백질의 기능을 방해해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설탕이 해롭다고 하니깐, 흑설탕, 꿀, 아가베시럽 등 '건강한 당'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건강한 당이라는 것도 잘 들여다봐야 하며 과량 섭취하면 위험성은 똑같다. 먼저 흰색을 띤 백설탕이 인위적이라는 이유로 흑설탕이 몸에 더 이롭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정보다. 이를 이해하려면 우선 당밀이라는 것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당밀은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남는 시럽이다. 흑설탕은 백설탕을 가열하고, 거기에 캐러멜이나 당밀을 첨가한 제품이다. 백설탕에 대한 경계심이 생긴 후부터 흑설탕 생산량이 증가했는데, 결국 백설탕에 색을 하나 더 입힌 것에 불과하다고 보면 된다. 당밀에는 사탕수수를 정제하면서 빠져나간 미네랄이 함유됐지만 그 양은 무시해도 될 정도로 적다. 가공이 덜 된 설탕을 찾는다면 ‘비정제 사탕수수당’이라고 적힌 제품을 찾자.벌꿀은 설탕만큼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지는 않는다. 꿀의 GI(혈당상승지수)는 55, 설탕의 GI는 68이다. 하지만 대부분 과당, 포도당, 설탕 등의 단순당으로 이뤄져 있어 마음 놓고 먹기에는 무리가 있다. 꿀은 벌이 꽃의 밀선에서 빨아들인 설탕을 다시 토해낸 것이다. 이때 빨아들인 설탕은 벌의 효소 작용에 의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돼 배출되기도 하고, 설탕 그대로 배출되기도 한다. 단당류일수록 맛이 달기 때문에 이당류인 설탕보다 더 달게 느껴진다. 결론은 벌꿀도 많이 먹으면 당을 과다하게 섭취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설탕에 없는 항산화 물질, 미네랄 등이 꿀에 포함돼있기는 하지만 그 양이 큰 효과를 낼 정도로 많지는 않다.혈당상승지수(GI)가 설탕의 3분의 1에 불과해 당뇨환자들이 설탕 대신 잘 섭취하는 것이 아가베시럽이다. 아가베시럽의 당도는 설탕에 비해 약 1.5배 높고, 칼로리는 절반에 불과해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도 권장되고 있다. 하지만 아가베 시럽은 과당이 매우 많다. 혈당지수가 낮은 이유도 과당이 많은 탓이다. 과당은 각각의 세포로 가서 영양분을 공급하는 포도당과 달리 바로 간으로 이동한다. 이는 지방간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데도 영향을 준다. 따라서 비만이나 혈관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한편, 설탕이 안든 무설탕 음료에는 설탕보다 몸에 해로운 액상과당이나 아스파탐이 들어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액상과당은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물질이다. 대부분의 가공식품에 들었다. 그러나 액상과당의 해로움은 계속 밝혀지고 있다. 액상과당을 많이 먹으면 혈액 속 염증 물질이 증가하며, 지방간·당뇨병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류 중 설탕 같은 첨가당은 총 칼로리 섭취량의 10% 이내로 섭취하라고 권장한다. 하루 2000kcal를 섭취한다면 한 개에 3g 가량인 각설탕 16~17개 이내로 섭취하라는 얘기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12 05:00
  • 코로나 탓, 나이 탓 말고… '급찐살' 빼야 하는 이유

    코로나 탓, 나이 탓 말고… '급찐살' 빼야 하는 이유

    코로나로 외출이 줄면서 살이 찌는 것이 '당연지사(?)'가 됐다. 핑계 대기 딱 좋은 환경이다. 여기에 나이가 들수록 과거랑 달리 많이 먹지 않아도 살이 쉽게 찌는 것을 경험한다. 코로나 탓, 나이 탓을 하다보면 체중 증가에 대한 심각성을 외면하기 쉽다. 그러나 비만은 그 자체로 질병이다. 질병이라는 인식을 갖고 식사량 조절과 활동량을 늘려 살을 빼야 한다. ◇비만이 불러오는 질병 비만은 그 자체로 질병이고 각종 합병증을 유발한다. 첫째, 고혈압이다. 몸안에 지방이 많이 쌓이게 되면 혈액에도 지방이 많이 포함된다. 혈액에 지방이 많아지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면서 혈관벽에 쌓인다. 점차 혈관벽에 쌓이는 지방이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혈관을 좁게 만들어 혈압이 상승하면 고혈압이 된다. 고혈압은 뇌졸중, 뇌경색·뇌출혈·협심증·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과 신부전·신경화증 등 신장질환까지 여러 장기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둘째, 비알코올성지방간이다. 정상 간의 경우 지방 비율이 5%이지만 이보다 많이 축적되면 지방간이라고 한다. 지방간은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성지방간과 비만이 원인인 비알코올성지방간으로 나뉜다. 비알코올성지방간은 가벼운 경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간세포 손상을 일으켜 지방간염, 복수나 황달을 동반하는 간경변증이 생길 수 있다. 셋째, 제2형 당뇨병이다. 비만이 되면 혈당이 과도해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 양이 감당하지 못한다. 이용되지 못한 혈당이 넘쳐 소변으로 배출되는 당뇨병의 위험이 높아진다. 넷째, 암이다. 비만이 암을 유발하는 데는 여러 가지 기전이 작용한다. 대표적으로 고혈당으로 인한 고인슐린은 간에서 혈중 인슐린유사성장호르몬을 증가시키는데 인슐린유사성장호르몬은 비만 환자에게서 종양을 만들기 좋은 세포환경으로 바꾼다. ◇급찐살 2주 내에 빼야 한다?갑자기 찐살은 2주 내에 빼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갑자기 찐 살은 대개 지방이 증가한 게 아니라 몸속의 다당류인 '글리코겐'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상황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다. 짧은 기간에 평소보다 더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남은 에너지는 간이나 근육조직에 글리코겐 형태로 흡수된다. 일시적으로 증가한 글리코겐은 지방보다 분해 속도가 빨라서 평소와 같은 식생활로 돌아가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빠진다는 것이다. 글리코겐은 지방보다 쉽게 빠지지만, 몸에 쌓인 지 2주가 지나면 체지방으로 바뀌어 관리가 어려워진다. 다만 갑자기 체중이 불었다고 해서 하지 않던 운동을 무리하게 하기보다는 개인에 맞춰 적정한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게 좋다.◇살 빼는 데 왕도 없다살 빼는 데에는 왕도가 없다. 전체적인 열량 섭취를 줄이면서 운동을 통해 소비 열량을 늘려야 한다. 단백질 보충에 신경 쓰고, 저지방 우유로 칼슘을 보충하는 게 좋다. 또 채소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고 식이섬유까지 얻을 수 있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지속시켜 과식을 막아주고, 식후 당분의 흡수 속도를 조절한다. 단백질의 경우 보충제 형태로 섭취한다면 저녁 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는 경우, 운동 직후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운동은 매주 150~300분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 또는 75~100분의 격렬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근력 운동도 주 2회 이상 해야 한다. 걷기, 자전거 등 어떤 운동이든 중강도 이상은 해야 효과가 난다. 중강도란 옆사람과 대화는 가능하지만 노래는 불가능한 강도의 운동이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11 23:00
  • 임신 중 쓴 '이것'이 아이 자폐에 영향 줄 수도

    임신 중 쓴 '이것'이 아이 자폐에 영향 줄 수도

    내분비 교란 특성을 가진 합성화학물질인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면 아동기에 자폐적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신 중 프탈레이트 노출이 4세 아동의 자폐 특성과 연관성을 보였지만, 4세 및 8세의 노출은 8세 아동의 자폐 특성으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남아는 여아보다 프탈레이트 노출 기간과 자폐 특성 사이의 연관성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프탈레이트는 향수나 매니큐어 같은 화장품, 식품 포장, 장난감 등 에서 검출되는 흔한 환경 화학물질이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쓰는 화학 첨가제로, 보고에 따르면 프탈레이트는 낮은 지능지수, 주의력 문제, 자폐 특성 증가를 포함한 다양한 신경독성 결과에 관련이 있다. 지방이 많이 든 식품을 비닐랩으로 덮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랩 속 프탈레이트가 식품에 녹아 나올 수 있고, 일부 방충제·탈취제·장난감 등 여러 생활용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가 검출된 바 있다.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팀(한양대병원 김인향, 코펜하겐대학교 임연희 교수)은 총 547쌍의 모자 코호트에 대한 10년간 장기추적 연구를 통해, 태아기 및 아동기 동안의 프탈레이트 노출과 자폐 특성 간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는 영유아에 발병하는 난치성 신경발달장애다. 사회적 관계형성의 어려움, 정서적 상호작용의 문제, 반복적 집착과 제한된 관심 등의 행동이 특징이다. 국내 유병률은 약 2% 내외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연구팀은 임신 중기(평균 20주)의 산모와 4세, 6세, 8세 아동의 소변을 이용해 5가지 프탈레이트 대사물 수치를 측정했다. 사회적 의사소통 평가척도(SCQ)는 각 시점에서 아동의 자폐 행동특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됐다. SCQ 점수가 높을수록 더 많은 자폐 특성을 나타낸다. 프탈레이트 대사물과 SCQ 점수 사이의 관계는 노출 기간과 성별에 의해 분석됐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11 22:00
  • 무더위 날리는 매운 고추, 과일만큼 '이것' 풍부

    무더위 날리는 매운 고추, 과일만큼 '이것' 풍부

    고추장에 고추를 찍어 먹을 정도로 한국인의 고추 사랑은 대단하다. 품종에 따라 맛이 다양한 고추는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외에도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고추를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과일만큼 비타민 풍부한 고추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풋고추의 비타민C 함량은 43.95㎎/100g으로 과일만큼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은 열에 약해 가열하면 손실되기 쉬운데, 고추에 함유된 비타민C는 조리해도 손실량이 크지 않다.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때문에 쉽게 산화되지 않기 때문이다.고추는 비타민B 군도 풍부하다. 비타민B 군은 음식물의 소화흡수를 도와 신진대사를 증진시켜 뇌와 신경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단백질과 지질, 당질과 섬유질, 칼슘과 인, 철분, 나트륨, 칼륨 등이 골고루 들어 있다.고추는 색에 따라 특정 영양소가 더 풍부하다. 초록색인 풋고추는 매운맛이 적으면서도 눈 건강에 좋은 카로틴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붉은색 고추는 항산화성 성분인 카로티노이드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뇌 세포 막의 산화 방지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맛있는 고추 고르려면?신선하고 맛있는 고추를 고르려면 겉모습을 잘 살펴야 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풋고추는 모양이 균일하며 표면이 매끈하고 짙은 녹색을 내는 윤택한 것이 좋다. 꽈리고추를 제외하고는 열매껍질을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신선하고 맛있는 고추다. 꼭지부분이 마른 것은 출하 후 오래된 것일 수도 있으니 피하고 꼭지 주위가 검게 보이거나 고추씨가 검게 변한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추를 손질할 때는 꼭지를 제거하고 나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잔류농약과 먼지 등의 불순물을 제거하면 된다. 고추를 장기저장 할 때는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나서 찌개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어슷썰기 하여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유용하다. 다만 풋고추는 너무 낮은 온도에 저장하면 속이 검게 변하기 때문에 7℃가 적절하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11 21:00
  • 술 마신 다음 날 항상 설사하는 이유는?

    술 마신 다음 날 항상 설사하는 이유는?

    술을 마시고 나면 꼭 설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매번 다른 안주를 먹었는데도 항상 설사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바로 알코올에 의해 장 점막 융모의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장 점막의 융모는 장 속 음식물의 수분과 영양소를 흡수한다. 그런데 몸에 들어온 알코올이 융모를 자극해 기능을 저하시켜 변이 묽어지게 된다. 알코올이 장을 자극해 연동운동을 촉진시키는 것도 설사의 원인이다. 연동운동이 촉진되면 수분이 장으로 충분히 흡수되기도 전에 변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알코올이 담즙(소화액) 분비를 방해해 소화가 잘되지 않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한다. 설사를 하지 않으려면 음주를 삼가는 것이 좋지만, 어려운 상황이라면 도수 높은 술이나 발효주(맥주, 와인, 막걸리 등)를 피해야 한다. 도수 높은 술은 장 점막 융모를 더 많이 자극한다. 또 발효주는 당이 많이 함유돼 설사를 잘 유발한다. 일부 당이 대장 속에 남아 수분을 머금기 때문이다. 술을 마실 때는 안주를 자주 먹고 물을 많이 마셔 알코올이 몸속에서 희석되게 하는 게 좋다. 이때 기름진 안주는 장에 잘 흡수되지 않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1 20:30
  • 툭하면 ‘쥐’나는데… 질환 의심해야 할 때는?

    툭하면 ‘쥐’나는데… 질환 의심해야 할 때는?

    다른 사람에 비해 유독 ‘쥐’가 잘 난다면 여러 가지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쥐의 정확한 표현은 ‘국소성 근육경련’으로, 근육이 갑작스럽게 수축하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대부분 혈액순환 문제나 격한 운동, 수분 부족으로 인한 전해질 결핍 등이 원인이지만, 가만히 있어도 반복적으로 근육경련이 발생한다면 급성 콩팥병이나 심장·뇌질환 등이 원인일 수 있다.이 같은 질환이 근육경련을 유발하는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근육을 이완·수축하는 마그네슘·칼슘의 혈액 속 농도가 과도하게 낮아지거나, 급격한 대사기능 저하, 신경계 문제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반복되는 근육경련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경련 발생 시기·강도를 파악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움직이지 않아도 근육경련이 발생하는 경우 ▲근육경련과 함께 감각이상·근력약화가 동반되는 경우 ▲손으로 근육경련이 생긴 부위를 마사지해도 완화되지 않는 경우 ▲운동을 할 때마다 근육경련이 생기는 경우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질환에 의한 근육경련은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증상도 함께 사라진다.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노화로 인한 근력 감소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근력이 약해지면 쉽게 피로가 누적되고, 이로 인해 가벼운 움직임에도 경련이 발생한다. 노화에 따른 근육경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경련이 잘 생기는 근육을 많이 움직이고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력을 강화해야 한다. 경련이 자주 발생하는 종아리와 발바닥 등을 마사지해 근육 피로를 풀어주거나 수분·염분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면 중 근육경련이 자주 생길 경우 다리 밑에 베개를 넣어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고 자는 게 좋다.한편, 갑자기 근육경련이 발생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스트레칭·마사지를 통해 통증이 나타난 부위의 근육을 풀어주도록 한다. 다리에 근육경련이 생겼다면 다리를 쭉 펴고 한 손으로 무릎을 누른 뒤, 다른 손으로는 발끝을 천천히 얼굴 쪽으로 구부린다. 수면 중 근육경련이 발생한 경우에는 벽이나 바닥을 발바닥으로 강하게 누르면 도움이 된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11 20:00
  • 스마트폰 사용 'O시간' 넘으면 정신건강 해쳐

    스마트폰 사용 'O시간' 넘으면 정신건강 해쳐

    청소년의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2~4시간을 초과하면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은 42개 국가에 거주하는 13~15세 청소년 57만7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전자기기 사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참가자들의 하루 전자기기 사용 시간과 신체 및 정신 건강 상태를 비교해 분석했다.연구 결과, 하루 1시간 정도의 전자기기 사용은 오히려 정신 건강에 다소 이점을 줬다. 그러나 여자 청소년의 경우 사용 시간이 75분 이상, 남자 청소년의 경우 105분 이상을 넘기면 정신 건강이 점차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길면서, 신체 활동량도 적은 청소년은 정신적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과 '낮은 신체 활동량'은 최악의 조합이지만, 연구팀은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연구를 주도한 아사드 칸 교수는 "전자기기 사용 시간과 낮은 수준의 신체 활동이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소년들이 신체 활동량을 유지하면서 전자기기를 적절히 사용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가족과 학교, 지역 사회가 더 많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란셋 아동과 청소년 건강(The Lancet Child & Adolescent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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