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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의료원 ‘Again 65’ 캠페인, 200억 모금 달성해

    고려대의료원 ‘Again 65’ 캠페인, 200억 모금 달성해

    고려대의료원이 ‘Again, 65만의 기적’ 캠페인(65캠페인)을 통해 200억원을 모금에 성공했다.65캠페인은 고려대의료원이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고,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지난 6월 5일 시작해 100일간 진행됐다.모금된 기금은 오는 10월 개원하는 정릉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KUM Park)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는 차세대 백신 및 치료제 개발, 팬데믹 위기에 대응하는 국내외 보건의료인 교육 플랫폼 구축 등이 이뤄진다. 고대의료원 발전위원장인 아주그룹 문규영 회장의 기부로 65캠페인이 시작됐다. 이후 지난해 코로나19 성금을 지원했던 고대경제인회(회장 승명호), 반평생을 안암동에 거주하며 그저 고대가 좋아서 기부했다는 한종섭 여사,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위중했던 코로나 감염에서 회복한 환자, 임종한 환자를 대신해 기부한 보호자,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 등 다양한 사람들의 기부가 이어졌다.65캠페인은 1차로 종료됐지만 환자 및 사회 각층으로부터 기부 문의가 잇따르는 등 캠페인의 물결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관계자는 “총 200억원이 모금되어 당초 목표 금액을 훨씬 초과달성했다”며 “100일 만에 이룬 것으로 국내 의료기관에서 유례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고려대의료원의 꿈에 힘을 보태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의료원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시대의 물음에 답하고, 인류가 직면한 난제를 정면 돌파하는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5캠페인은 우석 김종익 선생이 1938년 65만원을 기부해 조선여자의학강습소(고려의대 전신)가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로 승격할 수 있었던 정신에서 비롯됐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23 10:53
  • '이 자세' 지속하면 안면비대칭 된다

    '이 자세' 지속하면 안면비대칭 된다

    바른 자세는 신체 건강을 위해 필수다. 반대로 안 좋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각종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나쁜 자세가 '턱 괴는 자세'다. 턱을 괴면 어깨 부분의 근육은 이완되어 편안할 수 있지만, 목에 가해지는 힘이 비대칭적으로 작용한다. 이런 자세가 지속되면 목관절에 불균형으로 인한 비틀림 작용이 일어나고 목이 한쪽으로 기울어질 수도 있다.턱 괴는 자세가 유발하는 대표 질환 두 가지는 ▲턱관절장애 ▲경추부 염좌다. 턱관절은 하악골(턱뼈)과 측두골(머리뼈) 사이에 위치해 두 뼈를 연결하는 관절이다. 양쪽 귀 바로 앞쪽에 위치한다. 턱관절은 모든 턱 운동의 중심축으로 말하기, 삼키기, 씹기 등 복합적인 활동을 담당한다. 턱 괴는 자세는 이런 턱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턱관절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음식을 씹거나 하품할 경우 양쪽 귀 옆의 아래턱뼈와 저작근육에 통증을 느끼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입을 열 때마다 턱관절에서 딱딱거리는 관절 잡음이 들리기도 한다.또한 한쪽으로만 턱을 괴다 보면, 전체적인 얼굴의 균형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무너지게 된다. 이는 얼굴 형태가 변형되는 안면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와 함께 목뼈까지 비틀어지는 경추부염좌를 일으키기도 한다. 턱을 괼 때, 한쪽으로 기울어진 경추부 인대가 압박을 받으면서 심하게 휘거나 인대나 근육이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목 주위에 통증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에는 구토나 두통, 시력장애, 이명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따라서 턱을 괴는 자세는 반드시 피하는 게 좋다. 습관이 굳어진 경우에는 턱관절장애 예방을 위해 가벼운 턱 운동을 자주 해주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루 6회 정도 혀를 위 앞니 안쪽에 가볍게 대고, 혀가 이에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까지 최대한 입을 벌려 6초 동안 유지하는 것을 6회 반복하는 운동을 하면 좋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23 10:48
  • 연예인 모델 앞세운 건강식품 전화판매 극성… 단속은 '0건'

    연예인 모델 앞세운 건강식품 전화판매 극성… 단속은 '0건'

    노년층 대상 건강기능식품 전화판매 과대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에도 보건당국이 이를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전화판매 업체들은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연령을 대상으로 과대광고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건강식품 전화판매는 주로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세워 케이블방송 광고에서 전화번호를 안내한 뒤 상담원이 개별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전화상담이 아니면 가격 공개도 하지 않는다. 건강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특정 질환의 치료효과를 언급하거나, 허가된 기능성 이외의 내용을 언급할 수 없다. 허가된 기능성 외의 언급은 위법임에도 건강기능식품 전화판매는 해당 제품이 염증을 해결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며 근육을 강화한다고 과대광고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김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식품 부당광고 적발 건수는 오히려 줄었다. 식품 부당광고 적발은 지난해 1만 6000여건으로 2019년도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다. 건강기능식품 부당광고 역시 작년 4100 여건으로 2019년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김원이 의원은 “최근 노인층과 장년층을 중심으로 건강식품 전화판매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부당광고 단속의 사각지대”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보건당국의 모니터링과 관리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23 10:41
  • [건강잇숏] 샴푸로 몸까지 닦으면 안 될까?

    [건강잇숏] 샴푸로 몸까지 닦으면 안 될까?

     샴푸와 보디 워시. 둘 다 거품이 나는 세정제인데, 샴푸로 몸까지 닦으면 안 될까요?샴푸와 보디 워시는 공통적으로 계면활성제 같은 세정 성분이 들어 있지만, 각각의 목적에 맞게 만들어졌습니다. 샴푸에는 세정 성분과 함께 머릿결을 부드럽게 하는 실리콘, 폴리머 등의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보디 워시로 사용하기에는 미끈거리고 물로 씻어내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만약 지성 피부를 가졌다면 실리콘 등의 성분이 피부에 자극적일 수 있습니다.반대로 보디 워시로 머리를 감는다면 어떨까요? 기본적인 세정은 되지만, 보디 워시에는 비이온성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충분한 세정이 안 될 수 있습니다. 한편, 고체 비누로 머리와 몸을 다 닦는 경우도 있는데, 고체 비누는 계면활성제 성분이 많은 것은 물론 알칼리성이라 피부가 건조해지고 자극이 있을 수 있습니다.각각 목적에 맞는 세정제를 사용해서 피부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1/09/23 10:36
  • 한미 백신 협력 속도… 美 백신 기업 싸이티바, 국내 투자 확정

    한미 백신 협력 속도… 美 백신 기업 싸이티바, 국내 투자 확정

    UN 총회가 개최되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21일(현지시각) 한미 양국 백신 기업 및 연구기관간 협력 강화를 위한 '한미 백신 협력 협약 체결식'과 '한미 글로벌 백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됐다. 한미 양국 백신 기업 및 연구기관 간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고, 민간 부분 연대와 협력을 통한 글로벌 보건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식적인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이번 한미 백신 협력 협약 체결식에서 백신 원부자재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싸이티바(Cytiva)가 한국 내 고부가 세포배양액 등의 생산시설 설립 투자를 내용으로 하는 투자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원부자재 기업이 한국에 생산시설 투자를 신고한 첫 번째 사례다. 한미 백신 협력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과 미국의 17개 백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원부자재 공급, 백신 공동개발, 위탁생산, 감염병 대응 연구협력에 관한 4건의 기업간 MOU(양해각서)와 4건의 연구기관 간 MOU 체결이 이루어졌다. 이번 성과는 지난 5월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 이후 한미 양국 간 협력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협력 주체가 중소기업으로 확대되고, 협력의 범위가 원부자재 협력, 백신 공동개발, 위탁생산 등 다양화되고 있으며, 협력의 방향도 상호 기술협력, 원부자재 수출입 등 양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한미 글로벌 백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미 양국 12개 백신 기업 대표들이 모여,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각국 정부, 국제기구 간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국 기업은 기술협력을 통한 백신 생산 확대방안 및 최근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신 원부자재의 안정적인 공급방안, 코로나19 백신 및 차세대 백신 개발을 위한 백신 개발 협력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이 자리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 KOTRA 김상묵 혁신성장본부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감염병혁신연합(CEPI) 리챠드 해쳇 대표가 기조연설을 위해 영상으로 참여했다. CEPI의 리챠드 해쳇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 백신 생산량 증대 및 공평한 분배를 위한 CEPI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면서, 코백스 마켓플레이스(COVAX Marketplace) 운영과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연계를 통해 전 세계 백신 생산과 공급을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한국의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노력과 투자 계획을 설명하고, 글로벌 감염병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 모든 분야에서 한-미 간 백신 협력을 공고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세계적 수준의 의약품 생산능력을 가진 대한민국 기업과 세계 최고의 백신 개발 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 간 협력은 팬데믹 시대 위기 극복을 위해 연대·협력한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국내 백신 산업 고도화, 유수 글로벌 백신 기업 투자유치, 백신 분야 글로벌 협력 강화 등 우리나라가 글로벌 백신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범정부 지원을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백신분야 연구개발(R&D) 지원, 인력 양성, 생산 인프라 개선 및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세제·재정 등 인센티브 확대, 우리나라의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한미 백신 기업 제3국 공동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23 10:13
  • 손톱 자꾸 부서지는데 '○○○○' 때문이라고?

    손톱 자꾸 부서지는데 '○○○○' 때문이라고?

    손톱만 봐도 우리 몸의 건강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손톱 색이 갑자기 달라지거나 모양이 변하면 몸에 이상이 생겼을 수 있다.건강한 사람의 손톱은 매끈하고 연한 살색이다. 자라난 부분은 흰색을 띤다. 반면 손톱이 하얗거나 창백한 푸른빛을 띠면 호흡기 질환이나 간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호흡기 질환이 생겨 정상적인 호흡이 안 되면 체내 산소가 부족해진다. 그러면 손가락 끝까지 피가 잘 안 통해 손톱이 하얗거나 푸르게 보인다. 간이 안 좋을 때 손톱이 하얗게 보이는 이유는 황달 때문이다. 황달이 있으면 혈액 내 헤모글로빈 성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손톱이 하얗게 보인다. 헤모글로빈은 혈액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단백질인데, 붉은색을 띤다.손톱 밑에 보라색 점이나 얼룩이 있는데, 손톱이 자라도 점이 이동하지 않고 색도 변하지 않는다면 혈관염일 수 있다. 손톱이 까만색으로 변하면 곰팡이의 일종인 '백선균'에 감염된 것일 수 있다. 손톱 아래에 검은색 세로줄이 있다면 피부 멜라닌 세포가 변형돼 싱기는 피부암 '흑색종'일 가능성이 있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한편, 손톱에 울퉁불퉁한 세로줄이 생겼다면 건선을 의심해야 한다. 건선으로 손톱 뿌리가 건조해지면 일정한 모양을 유지하지 못해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자란다. 건선 환자의 25~50%가 이런 증상을 경험한다. 손톱이 갈라지고 잘 부서진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갑상선 호르몬 이상으로 몸의 신진대사가 과도하게 활발해지는 것이 문제다. 심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손톱의 구성성분인 단백질이 부족해져 손톱이 잘 갈라지고 부서진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23 10:09
  • 영국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00만 회분 들여온다

    영국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00만 회분 들여온다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영국 정부와 백신 상호 공여 약정을 지난 22일자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영국 정부로부터 화이자 백신 100만 회분을 공급받고, 12월 중 분할해 반환하게 되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현재 협의 중이다.양국 정부는 8월 말부터 백신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백신 상호 공여 가능성을 논의해왔다. 그간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사회의 각종 현안에 있어 협력해 왔으며, 특히, 20일(현지시각) 한-영 정상회담을 비롯한 주요 외교 행사를 계기로 상호 공여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강화하고 조속한 약정 체결 의지를 확인했다.영국으로부터 도입될 백신은 50대 연령층 및 18-49세 청장년층의 2차 접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화이자 백신 100만 회분이 도입됨에 따라 10월 말 전국민 70% 2차 접종의 안정적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정부는 앞으로도 백신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도입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전세계적으로 백신의 수급 시기 차이에 따른 백신의 상호 공여, 재구매 등이 활발해짐에 따라 한국 정부도 백신의 효율적 활용 및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제 협력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베트남엔 백신 100만회분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백신 지원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23 10:00
  • [건강잇숏] 장수의 열쇠, 엉덩이에 달려있다

    [건강잇숏] 장수의 열쇠, 엉덩이에 달려있다

     장수의 비법은 바로 엉덩이에 달려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엉덩이는 우리 몸을 바로 세우는 축입니다. 실제로 근육이 없는 노인은 근육이 많은 노인보다 사망률이 3배 높다는 연구가 있는데, 엉덩이 근육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큰 근육 중 하나이기 때문에 더 중요합니다.집에서도 할 수 있는 엉덩이 근육 강화 운동 ‘브리징’을 소개해드릴게요. (동작 시연) 우선 누운 상태에서 발을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무릎을 세워주세요. 누운 상태에서도 허리의 C자 곡선을 반드시 유지해야 합니다. 그다음 무릎에 힘을 주지 말고 항문을 조이듯 엉덩이 근육에 힘을 준 상태에서 그대로 엉덩이를 들어 올려주세요. 이렇게 5초간 유지한 다음 엉덩이를 내리면서 천천히 항문의 힘을 뺍니다. 이 과정을 10~15회 반복하면 됩니다. 엉덩이를 단련해서 건강하게 장수하시길 바랍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1/09/23 09:53
  • 코로나19 '확찐자' 소아청소년이 더 많았다

    코로나19 '확찐자' 소아청소년이 더 많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소아청소년 비만이 특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비만 진료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이전에 비해 감염병 시기의 소아청소년의 비만 진료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0대 이하 비만 진료량은 2019년 대비 2021년에서 80% 이상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성별, 연령별 비만(상병코드 E66 비만) 상병을 입력한 진료량을 살펴보면, 2019년 상반기 대비 2021년 상반기 9세 이하의 비만 진료량은 81.7%(706건에서 1283건), 10대는 83.3%(1094건에서 2005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세 이하와 10대 모두 남자에서 각각 126.9%, 94.7% 증가로 여성 진료량 증가분 48.9%, 61.1%에 비해 각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20, 30대는 비만 진료량이 각각 8.0%, 2.3%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시기에 비해 전반적으로 비만 진료량이 증가했으나, 2020년 대비 2021년의 비만 진료량이 각각 –7.2%, -2.2%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감염병 첫해와 두 번째 해의 진료행태의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2030 남성 비만 진료량 증가는 여성에 비해 증가했다. 신현영 의원은 “코로나 시기 전 국민이 활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 위험성에 여전히 놓여있으며, 특히 등교 제한, 체육 활동의 위축으로 인해 소아청소년에게 영향이 더욱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확찐자 어린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성인 만성질환으로 이행되지 않도록 감염병 시기의 국가 차원에서의 종합적인 건강관리 대책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소아청소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23 09:50
  • "윤곽주사, 연어주사 등 미용주사 효과 근거 부족하다"

    "윤곽주사, 연어주사 등 미용주사 효과 근거 부족하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윤곽주사, 연어주사, 보톡스 등 미용과 건강증진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주사제에 관한 안전성 및 유효성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미용·건강증진 목적의 정맥주사제를 포함한 의약품의 허가ㆍ신고 범위 외 사용에 대한 논란은 지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의료현장에서 쉽게 사용되는 반면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어 관리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보의연은 2016년 미용ㆍ건강증진 목적의 비급여 미용주사에 대한 선행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하여 효과를 판단할 수 없고, 일부 주사제에서 과민성 쇼크와 발진, 두드러기 등의 약물과민반응 사례를 포함한 부작용을 확인했다.이번 연구에서는 2016년 연구에 포함된 5개 주사제 성분과 추가된 4개 주사제에 대한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자 국내외 문헌을 바탕으로 신속 체계적 문헌고찰을 수행하고, 국내 부작용 사례 확인을 위해 ‘의약품부작용보고 원시자료(2010-2019)’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위해정보자료(2010-2020)’를 분석했다.연구에 포함된 주사제는 ▲티옥트산(신데렐라주사) ▲글루타티온(백옥주사) ▲푸르설티아민(마늘주사) ▲글리시리진(감초주사) ▲자하거추출물/자하거가수분해물(태반주사) ▲아스코르빈산(비타민주사)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나트륨(연어주사) ▲히알루로니다제(윤곽주사) ▲클로스트리듐 보툴리눔 독소 A형(보톡스) 등 총 9개다.연구 결과, 이미 미용목적으로 허가된 보톡스 외에는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반면, 아나필락시스성 쇼크와 같은 중대한 유해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었다. 신데렐라주사(성분명: 티옥트산/알파리포산), 백옥주사(성분명: 글루타티온), 연어주사(성분명: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나트륨), 윤곽주사(성분명: 히알루로니다제)는 미용효과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늘주사(성분명: 푸르설티아민), 감초주사(성분명: 글리시리진), 비타민주사(성분명: 아스코르빈산) 또한 건강 증진효과나 피로개선 효과가 부족하다는 분석을 내놌다.보톡스(성분명: 클로스트리듐 보툴리눔 독소 A형)의 경우 주름 개선 효과의 일부에서 근거를 확인했다. 총 10편의 문헌이 포함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주름 및 근육 부피 감소에 개선 효과를 보고했다. 다만, 미용목적으로 사용량이 많은 만큼 의약품부작용보고원시자료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위해정보자료 모두에서 9개 주사제 성분 중 부작용 건수가 가장 많이 보고됐다. 이 중 호흡곤란, 연하곤란(삼킴장애), 안검하수, 신경병증 등으로 입원 또는 입원 기간을 연장하는 중대한 유해사례도 지속해서 발생했다.연구책임자인 보의연 이민 정책연구팀장은 “현재로서는 문헌의 양이 많지 않아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는 부족하지만, 의료현장에서는 효과를 체감하는 경우도 있어 효과의 유무는 단언할 수 없다”면서  “중대한 위해사례 부작용이 지속적으로 보고되는 만큼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다양한 정맥영양주사 성분을 혼합하여 사용하거나 용량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부작용이 우려돼 관련된 잠재적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대한의사협회의 ‘정맥영양주사요법 사용 권고지침’을 준수하고 환자에게 허가 외 사용 및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제공 및 동의를 받는 등 국민이 안전에 위협을 받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연구 보고서 원문은 10월 중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성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23 09:47
  • 코로나 신규 확진 1716명… 사흘째 17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1716명… 사흘째 17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716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7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9만2699명미여, 이중 26만2842명(89.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12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27명(치명률 0.8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69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640명, 경기 544명, 인천 108명, 충남 54명, 대구 53명, 대전 43명, 전북 40명, 광주 36명, 강원 30명, 경남 28명, 부산, 충북 각 24명, 울산 22명, 경북 20명, 전남 14명, 세종, 제주 각 9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8명이다. 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지역별로 서울 5명, 경기 4명,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전남,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4명, 유럽, 아메리카 각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23 09:41
  • 차바이오텍, 정부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에 3개 과제 선정

    차바이오텍, 정부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에 3개 과제 선정

    차바이오텍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연구과제가 정부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재생의료 치료제·치료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기초연구부터 임상까지 연구개발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데, 올해부터 10년간 총 5천955억원이 투입된다. 2021년에는 재생의료 원천기술 개발, 재생의료 연계기술 개발, 재생의료 치료제·치료기술 개발 등의 3개 분야에서 공공연구기관 5개, 대학 23개, 병원·민간기업(연구소) 23개 등 총 51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차바이오텍의 연구과제는 ▲퇴행성 요추 추간판에 의한 만성 요통 치료제(CordSTEM-DD) ▲도파민성 신경전구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치료제(CBT-NPC) ▲탯줄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소기능부전 치료제(CordSTEM-POI) 개발이다. 차바이오텍은 2024년까지 연구개발비 57억원을 확보해 임상시험 및 상업화를 추진한다.◇탯줄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만성 요통 치료제’ 개발 과제‘퇴행성 요추 추간판에 의한 만성 요통 치료제(CordSTEM-DD)’ 개발 과제는 탯줄유래 줄기세포를 활용해 만성요통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다. 국내에서만 매년 20만 명의 요통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진통제 투약, 물리치료, 통증 차단술 등의 다양한 치료를 하지만 치료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수술 후 재발률이 40%에 달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수요가 크다. 차바이오텍의 만성 요통 치료제(CordSTEM-DD)가 개발되면 염증 완화효과와 추간판 재생을 통해 만성 요통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CordSTEM-DD는 글로벌 경쟁사인 메조블래스트(Mesoblast)가 개발중인 골수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보다 생산 수율이 높아 원가절감 및 가격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또 CordSTEM-DD는 차병원·바이오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유리화 난자 동결기술(영하 196도의 액체질소에서 난자를 급속 냉동하는 기술)과 3D 대량배양기술을 적용해 처방 즉시 동결 보관 중인 치료제를 해동해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Ready to use’ 제품이다.임상 1상에서 안정성을 확인했고, 임상 2a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하고 있다. 임상 2a상을 2023년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b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도파민성 신경전구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과제‘도파민성 신경전구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치료제(CBT-NPC)’ 개발 과제는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전구세포를 이용해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다. 지난해 기준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11만1311명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 코호트 자료를 이용한 연구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파킨슨병의 발생률은 2004년 20.2명이었으나, 2013년 53.1명으로 늘었다. 인구 노령화에 따라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도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의약품인 도파민 대체제들의 장기 투여 시 부작용 및 약효 감소로 인해 새로운 기전을 가진 치료제 개발이 절실하다.파킨슨병은 도파민성 신경 세포 소실이 그 원인이다. 그래서 소실되는 세포들을 보충해주는 세포치료제가 우수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줄기세포 전문기업인 블루락(Bluerock)의 배아줄기세포 유래 신경전구세포를 활용한 신약 임상을 승인해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특허기술을 활용해 1개의 신경전구세포 조직을 25만명을 치료할 수 있는 양으로 증식할 수 있다. 대량생산을 통해 치료제 가격을 낮추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배아줄기세포와 역분화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의 윤리적 문제, 안전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를 확보학 있다.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통해 운동능력 개선 및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탯줄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해 난소기능부전 치료제 개발 과제‘탯줄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소기능부전 치료제(CordSTEM-POI)’ 프로젝트는 원시난포의 성장과 활성을 촉진할 수 있는 난소기능부전의 근본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다. 난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난소기능부전은 국내 가임기 여성의 약 1%가 앓고 있고, 이중 90% 이상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태로 임신이 불가능하다. 현재 여성 호르몬을 투여하는 ‘호르몬 대체 요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하지만 10년 이상의 장기적으로 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으면 유방암, 심장병 및 뇌졸중의 위험성이 증가해 대체 치료제의 수요가 높은 실정이다.‘탯줄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소기능부전 치료제(CordSTEM-POI)’가 개발되면, 초저출산으로 야기되는 막대한 국가적 손실 등의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병원·바이오그룹이 보유한 여성전문병원, 산부인과, 국내외 13개의 난임센터 등 여성질환 전문 글로벌 의료인프라를 활용해 빠르게 치료제 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차바이오텍의 연구과제들이 이번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것은 차바이오그룹이 가진 국내 유일의 산·학·연·병 에코시스템을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집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성공적으로 과제 수행을 완료하고, 상업화를 가속화해 글로벌 Top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제약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23 09:37
  • [아나파 퀴즈] 전립선 건강에 좋은 과일은?

    [아나파 퀴즈] 전립선 건강에 좋은 과일은?

    ※ 헬스조선이 월 1억뷰 돌파를 기념해 매주 목요일 '아프지 말자! 아나파 퀴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면 헬스조선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Q. 하루 '이것' 5개 섭취… 전립선 건강해진다. 전립선 건강에 좋은 과일은 무엇일까요?①귤②딸기③포도④방울토마토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1/09/23 09:30
  • 16kg 감량한 홍현희 비결… 마법 같은 ‘걷기’ 효과는?

    16kg 감량한 홍현희 비결… 마법 같은 ‘걷기’ 효과는?

    16kg을 감량하며 화제가 된 홍현희, 백상예술대상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선보인 고현정, 김혜수, 이혜성 등 여러 스타가 효과를 봤다며 찬양하는 운동이 있다. 바로 ‘걷기’다. 걷는 게 몸에 좋은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어떻게 8대 암, 심뇌혈관질환, 치매, 당뇨병 예방까지 가능한 걸까? 마법 같은 걷기 효과, 모두에게 해당하는 걸까?◇걷기로 동시에 단련되는 근육, 균형감, 심폐 기능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균형을 잡아가며 쓰게 되고, 유산소 운동도 하게 된다. 분당서울대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는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며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게 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그리고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딴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고 말했다. 대퇴근이 있는 허벅지 근육은 우리 몸에 있는 근육 중에서도 당분을 가장 많이 저장하고 대사하는 근육이다. 걷기로 이 근육이 계속 사용되면 혈당이 잘 소모돼 비만, 당뇨병 등 대사질환 예방에 유리해진다.걷기는 신체 균형감도 키운다.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심재앙 교수는 “양발로 리드미컬하게 걸을 때 좌우 모두에 적절하게 힘을 주게 된다”며 “넘어지지 않으려고 자연스럽게 중심을 잡는 고유 감각도 함양하게 된다”고 말했다. 걸으면서 몸통을 지탱하고 균형을 잡아주는 골반 근육도 단련된다.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라 심폐 지구력, 혈관 건강, 면역력 등도 증진시킨다. 심재앙 교수는 “우리 몸은 산소를 받아들여 호흡하면서 탄수화믈, 단백질, 지방 순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며 “오래 걸으면 앞서 잉여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태우고 지방까지 태우게 돼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살 빼려면 장거리 걷기, 근육 단련하려면 달리기운동 효과는 강도에 따라 달라진다. 심재앙 교수는 “걷기(저강도), 파워 워킹(중강도), 달리기(고강도) 모두 같은 원리로 체내에 영향을 주지만 효과는 다르다”며 “목표에 따라 자기에게 맞는 운동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체지방 태우는 게 목적이라면 걷기에서 파워 워킹 정도의 강도로 충분한 시간 동안 걷는 게 좋다. 가정학회지에 게재된 계명대 의대 가정의학교실 김대현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저강도로 걸었을 때 혈액 속 지방산이 먼저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작용했다. 운동 강도를 높여 중강도로 걸으면 혈액 속 지방산보다 혈액과 근육 속 포도당 소모가 증가한다. 그러다 오래 파워 워킹을 하면 다시 포도당 소모는 줄어들고 근육에 있는 지방산 사용량이 늘어난다. 임재영 교수는 “가볍게 걷기는 살을 빼고 심폐 기능을 향상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근육에 강한 힘을 주지는 않기 때문에 근력을 키우는 효과는 미미하다”며 “중강도 운동인 파워워킹은 근육을 단련하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저강도에서 중강도 걷기 운동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1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투자해야 한다고 권장한다.달리기와 같이 고강도 운동은 특히 근육 단련에 효과적이다. 근육 자체에 강한 힘을 반복적으로 주는 데다, 달리기가 뇌 시상하부, 뇌하수체를 자극해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하면서 근육량 유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심재앙 교수는 “100m 단거리 달리기는 대표적인 무산소 운동이라 근육 단련에 효과적”이라며 “호흡이 동반된 달리기는 유산소 운동의 이점과 근육 단련 효과 모두 얻을 수 있지만 그만큼 다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달리기로 운동을 한다면 1주일에 75분 이상 투자하는 것이 좋다.효능만 보면 고강도일수록 좋을 것 같지만, 자신에게 맞는 강도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강도로 운동하다가 오히려 지방분해가 억제되고 젖산이 많이 생성돼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강도와 중강도 운동이라도 시간을 늘린다면 충분한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실제로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연구팀이 단거리 달리기를 한 사람과 장거리 파워 워킹을 한 사람이 누린 운동 효과를 6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고혈압·당뇨병·심뇌혈관질환 위험 모두 비슷한 수치로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23 08:30
  • 잘 낫지 않는 '대장 염증'… 악화 원인 찾았다

    잘 낫지 않는 '대장 염증'… 악화 원인 찾았다

    장 미생물이 만드는 대사체가 대장 염증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희 교수 연구팀은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교 오하나(Ohana) 교수 연구팀과 함께 장 미생물에서 생성되는 대사체인 ‘숙신산’이 대장 염증을 일으킨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셀(Cell)의 온라인 자매지이자 생명과학 국제 학술지인 셀 리포트(Cell Reports, IF : 9.423) 최근호에 소개됐다.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는 만성 희귀난치병이다. 불규칙하고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국내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는 2020년에 2010년을 대비해 2배 정도 늘었다. 특히, 어린이 발생도 증가하고 있으며 어린이에게 영양실조, 성장 장애, 사춘기 지체 등 문제를 야기해 치명적이다. 현재 명확한 치료법은 없어 항염증제, 면역조절제 투여 등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치료 목표로 하고 있다.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은 아직까지 불명확하지만 장내세균총의 불균형이 염증성 장질환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장내세균총 불균형으로 인한 비정상적 대사체 과다는 염증 반응 등 병리학적 이상을 일으킨다. 특히, 숙신산은 염증 반응을 촉진하는 대식세포를 활성화해 만성 염증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으나 정확한 유발 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장미생물 대사체 숙식산, 대식세포 활성화 해 염증천재희 교수 연구팀은 숙신산이 대식세포를 활성화하고 대식세포의 활성화가 대장 염증을 일으키는 과정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9/23 07:00
  • 소변 후 묵직한 통증… 방광염 막는 행동요법 3

    소변 후 묵직한 통증… 방광염 막는 행동요법 3

    방광염은 90%가 여성에게 생기며 재발이 잦다. 하루에 8~10회 이상 잦은 소변, 소변을 참기 어려운 급박뇨, 소변을 봐도 시원치 않고 아랫배에 묵직한 통증, 잔뇨감 같은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방광염은 스트레스, 과로에 취약하다. 실제, 일중한의원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트레스, 과로 등이 방광염을 재발하는 주요 인자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측이 방광염 환자 180명을 대상으로 재발 요인을 조사(복수응답)한 결과 스트레스 59.3%(106명), 과로 42.9% (77명), 성관계 23.1%(42명), 음주 7.7%(14 명), 생리영향 5.5%(10명) 순으로 나타났다.이 병원 손기정 원장은 “해마다 명절이 지나고 나면 방광염이 재발하거나 악화돼 병원을 찾는 여성 환자들이 많다”며 “평소 소변 이상 증세가 있다면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마음을 편하게 가져야 하며, 무엇보다 무리한 활동으로 과로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방광염 막는 3가지 행동요법손기정 원장이 알려주는 방광염 재발을 막고 예방하는 3가지 행동요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경직된 회음부의 근육 피로를 풀려면 2시간 이동에 최소 20분 이상은 쉬어야 한다.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은 회음부 긴장과 근육 피로를 유발해 방광염이 악화될 수 있다. 오래 앉아 있으면 회음부에 심한 압박이 가해져 기(氣)와 혈(血)이 잘 통하지 않게 되어 배뇨괄약근을 비롯한 주변 장기들의 수축과 이완력을 크게 떨어뜨려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 몸의 긴장을 반복적으로 풀어야 한다.둘째, 방광염 환자들은 잦은 소변증세 때문에 쉴 때마다 가능한 방광을 비워 불안을 줄여야 한다. 빈뇨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하부의 기(氣를) 끌어 올리는 작용이 강하고 수분 배출 억제에 효과적 인삼차를 연하게 끓여 미리 준비해 차량 이동 중에 마시면 도움이 된다. 이뇨작용을 부추기고 방광 점막을 자극하는 커피와 홍차, 탄산음료, 카페인이 든 음료는 삼가야 한다.셋째, 일교차가 커지는 계절에 몸을 따뜻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온열 찜질이나 체온과 비슷한 섭씨 35~40도 안팎의 따뜻한 물에 몸을 배꼽까지 담그고 하루 20~30분 정도씩 반신욕, 좌욕을 하면 명절 피로 뿐만 아니라 회음부 근육을 이완하고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루에 30분 정도 시간을 할애해 가볍게 걸으면 정신적인 긴장을 줄이고 회음부를 이완시켜 소변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9/23 05:00
  • 눈 밑 떨림, 마그네슘 먹어도 안 낫는다면 '이 병' 의심

    눈 밑 떨림, 마그네슘 먹어도 안 낫는다면 '이 병' 의심

    한쪽 눈 떨림은 대부분 수면 부족, 피로 누적, 마그네슘 등 전해질 불균형에 의해 생긴다. 하지만 문제가 해결됐음에도 증상이 지속한다면 안면경련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처음에는 눈밑이나 눈꺼풀 등 눈 주위가 떨리다가 입까지 같이 떨리고, 눈이 작아지는 것 같으면 안면경련을 의심해야 한다.◇안면경련, 마그네슘 부족 의한 눈 밑 떨림과 달라 안면경련과 삼차신경통은 대표적인 뇌신경 기능장애 질환이다. 뇌신경은 12개의 쌍으로 이뤄지는데 각각 고유의 기능을 가진다. 예를 들어 1번은 냄새를 맡는 후각신경, 2번은 시각을 담당하는 시신경이다.안면경련은 얼굴의 운동을 담당하는 7번 뇌신경인 안면신경과 연관된다. 얼굴은 수없이 많은 근육으로 이뤄지고 이를 통해 눈을 감거나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 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허륭 교수는 “안면신경이 과민하게 반응하게 되면 경련이 나타나는데 대부분 얼굴 한쪽에만 나타나는 ‘반측성 안면경련’으로 본인 의지와는 관계없이 눈과 입 주변에서 경련이 일어나게 된다”며 “안면경련은 대부분 눈 주변에서 시작해 입 주변까지 퍼져나가는 양상으로 나타난다”고 했다.흔히 안면경련을 전해질 불균형인 마그네슘 부족과 혼동하는 경향이 있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의 근육을 안정시키는 근육 안정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우리 근육의 안정이 깨지면서 특히 안면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증상은 주로 눈 밑 주변에 있는 근육이 파르르 떨리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한쪽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양쪽에서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제는 오른쪽, 오늘은 왼쪽으로 번갈아 나타나는 식이다. 이때는 마그네슘을 보충해주면 증상이 없어진다. 얼굴 한쪽에만 나타나는 반측성 안면경련과는 차이가 있다.◇삼차신경통 통증 극심… “출산 고통 이상” 호소하기도얼굴의 움직임은 안면신경이 담당하지만 감각과 통증을 전달하는 역할은 5번 삼차(三叉)신경이 한다. 삼차신경은 신경이 세 개(三)의 가닥(叉)으로 갈라져 각각 이마와 눈 주위, 광대뼈 주변, 턱 주변을 담당하는데 이 신경을 따라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이 안면통증, 즉 삼차신경통이다.삼차신경통의 통증은 “출산의 고통 이상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극심한 편이다. 통증 평가 척도인 ‘바스(VAS) 스코어’에서 가장 심한 통증 점수인 10점까지 기록될 정도다. 보통 10점은 죽고 싶을 만큼의 통증으로 이해된다. 출산은 보통 8~9점 정도다.통증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이를 객관화하기 위해 적외선 체열검사를 하게 되는데, 급성 통증인 경우 체열이 올라가는 현상을 보이는 반면, 만성인 경우는 체열이 내려가는 것으로 나타난다.허륭 교수는 “삼차신경통의 증상은 식사할 때, 물을 마실 때 유독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치통으로 오인하고 치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치과에서 이상 소견이 없는데도 통증이 계속 지속한다면 신경외과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안면신경 기능장애 10년간 20% 이상 늘어… 치료 시 95% 완치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안면신경 기능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최근 10년간 20% 이상 증가했다. 이는 고령화 탓도 있지만, 예전에는 증상을 방치하거나 민간요법 등 잘못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신경외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환자가 그만큼 증가했다는 의미다.안면경련과 삼차신경통은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면 95% 이상의 완치율을 보인다. 모두 약물로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하지만,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적인 치료가 수반돼야 한다.안면경련은 우리 얼굴을 움직이게 하는 안면신경을 원래는 닿지 않았던 혈관이 누르면서 생기는 병이다. 따라서 가장 근본적인 치료는 혈관과 신경 사이를 떼어주는 치료, 즉 미세혈관감압술을 해야 한다.안면신경은 귀 뒤쪽에서 나와 얼굴 쪽으로 나가는데, 미세혈관감압술은 귀 뒤 약 4~5cm의 피부를 절개하고 500원 동전 크기만큼의 뼈를 떼 낸 다음, 혈관과 신경이 맞닿는 부분을 현미경으로 찾아내 신경과 혈관 사이에 인체에 무해한 테플론이라는 스펀지를 집어넣어 영구적으로 닿지 않도록 하는 수술이다.삼차신경통 역시 같은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삼차신경과 맞닿아 있는 혈관을 떼 주는 미세혈관감압술이 시행된다. 미세혈관감압술을 받은 환자는 평균적으로 완치율이 90% 이상이다. 허륭 교수는 “뇌에서 신경이 나오는 부위는 중추신경계에서 말초신경계로 이환되는 부위로 외부자극에 상당히 불안정하다”며 “이 부위에 혈관 압박이 생기면 안면경련이나 삼차신경통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말했다. 안면경련이나 삼차신경통으로 불편한 증상을 가진 환자의 경우 신경외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다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다.허륭 교수는 또 “일반적으로 뇌수술은 두개골을 크게 열고 합병증을 많이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해 거부감을 갖는 경우가 많지만 미세혈관감압술은 그렇지 않다”며 “아주 작게 열고 합병증, 후유증도 상당히 적은 수술로 거부감보다는 기대감을 갖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9/22 22:00
  • 뇌졸중 발생 직전 증상… '갑자기' '잠깐' '자꾸만'

    뇌졸중 발생 직전 증상… '갑자기' '잠깐' '자꾸만'

    한국인 사망원인 4위 뇌졸중.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세포가 파괴되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 뇌졸중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뇌졸중은 응급질환이기 때문에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둬야 한다.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성재훈 위원(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교수)은 "뇌졸중 초기 증상의 핵심 키워드는 '갑자기' '잠깐' '자꾸만'이다"고 말했다.▶첫번째 키워드 '갑자기'= 뇌졸중이 발생하려고 하면 갑자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한 쪽 팔 다리에 마비가 오거나 발음이 어둔하고 말이 안 나오거나 어지럽거나 얼굴 한 쪽이 일그러지거나 시야 한 쪽이 보이지 않는 증상이다. 이런 경우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며,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큰 병원에 가야 한다.▶두번째 키워드 '잠깐'= 뇌로는 쉬지 않고 피가 흘러야 한다. 건강한 사람은 100g의 뇌에 1분당 50mL 이상의 피가 공급된다. 그 양이 점점 떨어져 20mL 이하가 되면 위에서 언급한 '갑자기'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계속해서 혈류가 떨어져 10ml이하가 되면 뇌세포가 파괴되어 뇌경색이 된다. 성재훈 위원은 "혈류가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면 증상이 감쪽같이 사라지는데, 잠깐 동안의 뇌졸중 증상을 별 것 아니라고 치부하면 안 된다"며 "앞으로 뇌경색이 올 수 있다는 경고 증상으로 받아들이고, 뇌혈관이 심하게 좁아진 곳이 있는지 전반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세번째 키워드 '자꾸만'= 앞서 얘기한 뇌허혈 증상이 자꾸만 반복된다는 의미다. 이렇게 되면 머지않아 뇌경색이 올 수 있다. 정확한 검사 후 필요에 따라 아스피린 등 항혈소판제 약제 투약을 해야 한다.한편,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의 경우 다쳐서 생기는 외상성, 다치지 않고 질환 때문에 생기는 자발성으로 나뉜다. 뇌혈관이 터지지 않을 때는 무증상이지만, 터질 경우 갑작스럽게 매우 심한 두통이 발생한다.
    신경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9/22 20:00
  • 유방암 예방하려면? '○○밥' 자주 먹어야

    유방암 예방하려면? '○○밥' 자주 먹어야

    유방암은 여성에게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이다. 생존율은 비교적 높지만, 재발이 잦아 결코 '쉬운 암'이라고 볼 수 없다. 이런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각종 건강습관들이 알려져 있는데, 그중 하나가 흰 쌀밥 대신 '잡곡밥'을 먹는 것이다.잡곡밥을 먹는 게 유방암 발생 위험을 줄인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서울대의대 신우경 박사, 강대희 교수 연구팀은 2004~2013년 전국 검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40~70세 한국인 일반 인구집단 대상으로 구축된 도시기반코호트연구 대상자 중 여성 9만3306명의 식이패턴, 잡곡밥 섭취 여부, 유방암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 한 명당 평균 6.3년을 추적했고, 조사 대상자 중 359명에서 유방암이 발생했다.연구팀은 잡곡밥 섭취 여부와 유방암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출산력, 첫 출산 나이, 초경 나이, 유방암 가족력, 음주와 운동 여부 등을 보정했다.그 결과, 흰 쌀밥을 많이 먹고 잡곡밥을 적게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5% 더 높았고, 흰 쌀밥 식사패턴이 잦을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또한 50세 미만 여성은 하루에 3회 이상 잡곡밥을 섭취하는 경우, 잡곡밥을 하루 1회 이하로 섭취하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3% 낮았고, 잡곡밥을 많이 섭취할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낮아졌다.백미는 도정과정에서 영양분이 줄고 탄수화물의 비중이 높은 반면, 잡곡밥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혈당지수가 낮은 통곡물이 많이 포함돼 영양적으로 우수하다.통곡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식이섬유는 배설물의 부피를 증가시키고 발암물질의 흡수를 감소시켜 암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효과를 낸다. 식이섬유는 결장(대장)에 에스트로겐을 결합시키고 에스트로겐의 배설을 증가시켜 에스트로겐 농도를 감소시켜 유방암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 통곡물에 들어 있는 비타민E는 발암 물질 형성을 예방하고 발암 물질-세포 상호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암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통곡물에는 리그난을 포함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하다. 리그난은 항에스트로겐 효과가 있고,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유방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특성이 있어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한편, 유방암 예방을 위해 피해야 하는 음식도 있다. 육류, 버터, 마가린 등 몸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들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카탈로니아 종양학 연구소 연구팀은 유방암이 없는 32만명의 여성을 14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식단의 염증성 점수가 가장 높은 여성은 염증성 점수가 가장 낮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최대 12% 더 높았다. 염증성 점수가 높은 식단에는 육류(특히 붉은색 육류 또는 가공육), 버터, 마가린과 같은 건강에 해로운 지방, 단맛이 나는 과자가 포함됐다. 반대로 항염증 식품에는 콩류, 야채, 과일, 커피, 차 등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염증이 필요 이상으로 오래 지속되면 만성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것이 건강한 세포를 손상시켜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22 18:00
  • 연휴 동안 지친 ‘위(胃)’ 달래줄 4가지 식품

    연휴 동안 지친 ‘위(胃)’ 달래줄 4가지 식품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 기름지고 짠 음식은 물론, 술, 고열량 디저트 등을 즐겨 먹다보니, 위에도 부담이 되기 마련이다. 실제 이 같은 음식들은 위 점막을 자극해 소화효소 분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연휴 끝에는 소화를 돕는 식품으로 지친 위를 달래줄 필요가 있다.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한다.무무는 소화를 돕는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다. 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많이 들어있고, 소화를 촉진하고 항산화 효과가 있는 카탈라아제도 풍부하다. 또한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열량이 낮고, 더부룩한 속을 다스리는 데도 효과적이다. 아밀라아제는 껍질에 풍부하고 열에 쉽게 파괴되므로, 무를 먹을 때는 깨끗이 씻어 익히지 않고 껍질째 먹는 게 좋다.양배추위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양배추를 즐겨 먹곤 한다. 양배추에는 위점막을 보호하는 비타민U가 들어있어,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유황, 염소 성분이 함유돼, 위장에서 음식 소화·흡수를 돕고 소화 불량으로 인한 메스꺼움을 완화하는 역할도 한다. 양배추는 열을 가하면 영양분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도록 한다.생강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론’과 ‘쇼가올’은 발열 작용과 함께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를 돕는다. 실제 소화불량을 앓고 있는 사람이 생강을 먹고 1시간 후 500mL의 수프를 섭취한 결과, 생강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소화 시간이 빨랐다는 연구도 있다(대만 창궁대학 연구팀)​. 이밖에 생강은 세균 번식을 막는 항균·항산화 작용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키위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키위는 의외로 소화를 돕는 과일이기도 하다. 그린키위에 함유된 소화효소인 ‘액티니딘’은 위에 부담을 주는 육류·유제품·콩 등 단백질 식품을 분해해 소화를 돕는다. 또한 아미노산 흡수를 개선해 위와 장을 편안하게 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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