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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체 운동'이 정말 발기부전에 영향 끼칠까?

    '하체 운동'이 정말 발기부전에 영향 끼칠까?

    발기부전이란 성생활에 있어 발기가 충분히 되지 않거나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발기부전으로 진단을 내린다.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발기부전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과도한 스트레스 및 심혈관질환의 합병증, 당뇨병,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정신적·육체적인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신경계의 이상, 혈액 유입의 불균형 도 발기부전 위험 요인이다.발기부전 예방의 첫 걸음은 규칙적인 일상생활 유지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은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그 중에서도 주로 하체를 단련시키는 운동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걷기, 조깅, 줄넘기 등의 유산소운동은 발기부전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발기부전 원인 중 하나가 비만인 것을 감안하면 유산소운동 효과는 어느 정도 검증된 셈이다. 매일 하루 30분 씩 걷기만 해도 발기부전 예방에 효과적이다.스쿼트 등 하체를 단련시킬 수 있는 웨이트 운동도 발기부전 예방에 좋다. 특히 웨이트는 발기부전의 열쇠라 할 수 있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비 활성화를 돕는다.유산소운동인 자전거타기는 발기부전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자전거타기는 체내 지방 연소 효과뿐 아니라 하체 근력도 단련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안장을 잘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전거를 오래 탈 경우 전립선에 부담을 줘 오히려 발기부전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자전거타기를 한다면 체형에 맞는 푹신한 안장 선택이 필수다.아담스비뇨의학과 이무연 원장은 "발기부전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호르몬 활성화 및 혈액순환 증진에 힘써야 한다"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발기부전 전조 증상을 미리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15 23:00
  • ‘조루’ 의심되나요? 시간 말고 ‘이것’ 확인해야

    ‘조루’ 의심되나요? 시간 말고 ‘이것’ 확인해야

    조루증을 자가 진단할 때면 ‘사정 시간’을 주로 확인하곤 한다. 실제 사정 시간은 조루증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보통 사정 시간이 2분 이내일 경우 조루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는 참고사항일 뿐, 사정 시간만으로 조루증 여부를 판단해선 안 된다. 사람에 따라 성행위 시간이 다른 만큼 일정한 시간을 특정할 수 없고, 사정 조절 능력도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사정 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만족’ 여부다. 사정 시간이 짧은 편이라도 성 행위 후 만족감이 높으면 조루증으로 단정 짓기 어렵다. 세계보건기구도 조루증을 ‘남성이 수의적 사정조절능력이 부족해 스스로 원하기도 전에 클라이막스에 도달해버리는 것’으로 정의한다.조루증 발생 원인은 신체적·정신적 요인으로 구분된다. 예민한 귀두 감각 등이 신체적 요인이며, 성행위에 대한 불안감은 정신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음경이나 요도, 전립선, 방광 등과 관련된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조루증이 생길 수 있다.조루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상대방 협조 하에 사정감각 조절과 같은 행동요법을 시행해볼 수 있다. 병원에서는 사정반사를 지연시키는 약물을 사용하거나 크림·스프레이형 국소마취제로 음경 지각과민을 완화하기도 한다.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게 우선이다.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해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대한남성과학회에 따르면 국내 남성 중 20~30%는 조루증을 앓고 있다. 다만, 조루증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숨기는 경우가 많다보니, 실제 병원을 방문해 진단·치료받는 환자는 적은 편이다. 그러나 조루증은 방치할수록 신체적·심리적 원인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고민하지 말고 치료에 임하는 게 좋다.조루증 예방을 위해서는 하체 근력과 골반 근육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 골반 근육이 강해지면 사정 조절 능력도 개선될 수 있다. 대표적인 운동 방법으로는 소변 줄기를 끊는 느낌으로 요도괄약근(소변 줄기를 끊을 때 사용하는 근육)에 힘을 줬다가 푸는 ‘케겔 운동’이 있다.조루증 자가 진단 리스트(대한남성과학회)​-원하는 것보다 빨리 사정을 해 스트레스를 받는가.-원하기 전 사정을 하는 경우가 어느 정도인가.-사정을 지연시키는 것이 어느 정도 어려운가.-아주 미미한 자극에도 사정을 하는가.-상대방이 사정 시간을 불만족스러워 하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신경이 쓰이는가.▲0점-‘전혀 어렵지 않다’ 또는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 ▲1점-‘약간 어렵다’ 또는 ‘절반이하’ ▲2점-‘보통 정도 어렵다’ 또는 ‘약 절반’ ▲3점-‘매우 어렵다’ 또는 ‘절반 이상’ ▲4점-‘아주 매우 어렵다’ 또는 ‘거의 항상 또는 항상’, 합산 점수가 11점 이상일 경우 조루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비뇨기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0/15 22:00
  • 당뇨·골다공증 환자, 코로나 백신 접종 전 '이것' 기억해야

    당뇨·골다공증 환자, 코로나 백신 접종 전 '이것' 기억해야

    당뇨, 골다공증, 갑상선질환 등 내분비계 기저질환이 있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걱정된다는 이들이 많다. 만일 내분비질환이 있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걱정된다면, 대한내분비학회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대한내분비학회 코로나19예방접종 권고안'을 참고해보자.스테로이드 중단 필요 없어치료 목적으로 글루코코티코이드(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부신기능저하증 환자라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이유로 약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접종 후 전신 통증, 발열 등 이상반응이 발생한다면 2~3일간 평소 복용하던 용량보다 2~3배 증량해야 할 수도 있다. 접종 후 3일이 지난 다음에도 이상반응이 있다면 반드시 주치의 또는 해당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접종 후 혈당 증가, 일시적 현상당뇨병 환자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갑자기 혈당이 올랐다는 얘기가 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에 속한다. 면역반응으로 인해 백신 접종 후 일시적 고혈당이 생길 수 있다. 다만, 평소의 치료방법을 유지했음에도 고혈당이 지속한다면 주치의와 상의하고 치료방법을 조정해야 한다.골다공증 주사제 사용한다면 접종기간 조정 필요골다공증 치료에 사용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주사제는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과 유사한 전신 통증, 열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그 때문에 예방접종과는 7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투여하는 게 좋다. 데노수맙과 로모소주맙 등의 피하주사제는 주사 부위 반응 위험성이 있으므로 예방접종과는 4~7일 간격을 두고 투여해야 한다.대한내분비학회는 "여러 연구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내분비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의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의 발생과 악화를 의미 있게 감소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갑상선, 뇌하수체, 부신기능저하증, 성선기능저하증, 골다공증, 당뇨병, 비만 질환 환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일반인에게 적용되는 지침을 따르되, 권고안에 따라 코로나19 대유행을 현명하게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뇨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15 21:00
  • 뼈 건강 지켜주는 음식… 멸치 말고 또?

    뼈 건강 지켜주는 음식… 멸치 말고 또?

    나이가 들수록 뼈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 뼈가 약해지면 비교적 가벼운 움직임이나 약한 충격에도 저리고 쑤시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고, 골절상을 위험 또한 높아진다. 뼈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운동과 함께, 멸치, 두유, 치즈, 병아리콩과 같이 칼슘 함량이 높은 식품들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개한다.멸치멸치가 뼈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멸치는 칼슘 급원 식품으로, 골다공증 예방과 함께 혈액의 산성화를 막고 대사증후군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신경전달을 도와 우울증·불면증을 예방·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멸치에는 지능 발달에 영향을 주는 불포화지방산인 EPA, DHA가 각각 9.2%, 14.1%씩 들어있으며, 니아신, 인, 비타민B 등 무기질도 많다. 멸치 속 칼슘 흡수율을 높이고 싶다면 우엉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우엉의 ‘이눌린’ 성분은 장에서 칼슘 흡수를 촉진한다. 이밖에 섬유질, 철분, 비타민A, 비타민C 등 멸치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풋고추를 요리에 곁들이는 것도 좋다.두유두유 역시 칼슘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다. 특히 검은콩 두유는 일반 두유보다 칼슘 함유량이 높아, 뼈 건강을 유지·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 노인에게는 두유가 좋은 칼슘 공급원이 될 수 있다. 두유에는 고령자에게 좋은 8가지 필수아미노산과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인 레시틴 또한 들어있다.치즈대부분 유제품에는 칼슘과 단백질이 다량 함유됐다. 특히 소화흡수율이 높은 치즈 속 칼슘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치즈에는 비타민B2도 들어있어, 근육 조직을 유지하고 세포 성장을 돕는다. 치즈는 단백질·지방·칼슘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콩과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치즈와 콩을 함께 먹으면 콩에 풍부한 인산이 치즈의 칼슘과 만나 인산칼슘을 생성할 수 있다. 인산칼슘은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밖으로 배출된다.병아리콩병아리콩은 다른 콩류에 비해 단백질, 칼슘,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도 칼슘 함량이 100g당 45mg로, 완두콩보다 2배가량 정도 많다. 열량이 낮다보니,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병아리콩은 대부분 밥을 지을 때 넣어 먹는다. 색다르게 먹고 싶다면 으깬 뒤 크림치즈, 아보카도 등을 섞어 빵이나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0/15 20:30
  • 시험 앞둔 학생, 피로 싹~ 없애는 음식 4

    시험 앞둔 학생, 피로 싹~ 없애는 음식 4

    벌써 대학생들의 시험 기간이 찾아왔다. 공부에 열심을 기울이면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여 지치기 마련이다. 학생들의 피로·스트레스를 날리고, 시험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본다.◇돼지고기돼지고기에는 무기력증, 식욕감퇴 등 만성피로 증세를 완화할 수 있는 비타민B1이 풍부하다. 비타민B1은 피로물질인 젖산 생성을 막아 신경불안정 증상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돼지고기를 먹을 때 알리신 성분이 함유된 마늘, 부추, 양파 등을 곁들이면 더 좋다. 비타민B1에 알리신이 더해지면 알리티아민 성분이 생성돼 비타민B1 흡수를 5~6배 높일 수 있다. 비타민B1은 수용성이므로 돼지고기를 삶기보다 볶아야 손실을 줄일 수 있다.◇연어연어 역시 비타민B군이 고루 들어 있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량을 늘린다. 또 불안감을 줄이기도 하는데, 이를 입증한 연구도 있다.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팀이 68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오메가3 보충제를 먹은 학생들의 불안 증상이 20% 감소했다.◇블루베리블루베리에는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신경세포를 보호해 안구의 예민함과 건조함을 줄여준다. 따라서 장시간 전자기기를 보며 공부해 눈이 피로한 학생들이 먹으면 좋다. 눈이 편해지면 두통·스트레스가 줄고 집중력이 높아진다.◇다크초콜릿다크초콜릿은 뇌의 혈류를 원활하게 해 사고력을 증진시킨다.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에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바놀이 풍부한데, 이 물질을 혈액순환을 촉진해 뇌로 가는 산소와 영양소의 양을 늘린다. 또 초콜릿의 테오브로민은 대뇌 피질을 부드럽게 해 집중력을 높이기도 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5 20:00
  • 갑자기 사망… 돌연사 80%가 '이 병' 때문

    갑자기 사망… 돌연사 80%가 '이 병' 때문

    허혈성 심장병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혈액 흐름에 문제가 발생해 심장에 적절한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아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병이다. 허혈성 심장병이 무서운 이유는 갑자기 사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암과 달리, 죽음에 대한 준비 없이 돌연사할 수 있다. 돌연사는 허혈성 심장병 중에서도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는 급성 심근경색증이 원인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는 “도로에 갑자기 산사태가 나 교통이 마비된 것이 급성 심근경색증이라면, 도로가 오래돼 8차선 도로의 기능이 2차선으로 천천히 줄어들어 교통흐름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협심증”이라고 설명한다.◇심장에 공급되는 혈액 부족하면 발생심장은 하루 10만 번 정도 쉬지 않고 수축하며 700L의 혈액을 순환시킨다. 이 과정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심장이 필요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면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허혈성 심장병이라고 한다.허혈성 심장병은 크게 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증 두 가지로 나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에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혈관이 좁아져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돼 가슴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은 혈관이 완전히 막힌 상태다. 협심증이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혈액 흐름에 장애가 발생하는 만성질환인 반면, 급성 심근경색증은 혈전에 의해 갑자기 혈관이 막히는 급성질환이다. 돌연사의 80%는 급성 심근경색증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전두수 교수는 “허혈성 심장병은 사망 원인 세계 1위, 국내 2위의 심각한 질환”이라며 “1년 전부터 증상이 천천히 발현했다면 상대적으로 천천히 검사하고 치료를 해도 되지만, 평소에 없던 증상이 갑자기, 예를 들어 1시간 전에 발병했다면 신속하게 치료해야 하는 긴급한 상태”라고 했다.허혈성 심장병은 가슴 부위의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가슴 통증이 목이나 턱, 어깨, 등과 같은 부위로 번질 수 있고 식은땀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통증이 나타난 뒤 갑작스럽게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평소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증상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가슴 통증은 의외로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발생하지만, 모든 가슴 통증이 심장질환에 의한 것은 아니다. 도로가 정상이더라도 눈, 비가 와 교통흐름에 일시적으로 장애가 있는 것처럼 살다 보면 다양한 원인에 의해 가슴 통증을 흔하게 경험한다. 숨을 깊게 쉴 때 나타나는 찌르는 듯한 가슴 통증은 치료 없이도 시간이 지나면 호전된다. 만성 허혈성 심장병인 협심증에 의한 가슴 통증은 환자들의 표현에 의하면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불쾌한 느낌의 통증’이 심장에 부담을 줄 정도의 일이나 운동을 하면 발생하고 적당히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이때는 심장내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다. 반면 급성 허혈성 심장병인 급성 심근경색증은 ‘죽음의 공포를 느낄 정도의 심한 통증’이 일이나 운동과 관계없이 발생하고 5~10분 이상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식은땀을 동반한다. 이때는 지체없이 병원 응급실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당뇨병·흡연·가족력 등 위험인자 관리 중요허혈성 심장병이 의심될 경우 기본적인 혈액검사, 가슴 X-ray 사진, 심전도 외에 운동부하 심전도검사를 시행한다. 운동부하 심전도검사는 자동차 정기검사 시 시행하는 엔진부하검사와 비슷하다. 최근에는 관상동맥에 대한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관상동맥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혈관 상태가 심하게 나쁜 경우 경피적 시술 또는 수술을 통해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허혈성 심장병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위험 요인은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운동 부족, 비만 등이다. 따라서 금연과 적당한 운동, 혈압과 혈당조절, 콜레스테롤 관리, 체중 조절 등이 중요하다. 평소 정기 검진을 받으면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증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검사 결과 따라 전문의와 치료 계획을 상의한다. 대부분의 협심증은 생활습관 조절, 약물치료, 관상동맥중재술을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전두수 교수는 “허혈성 심장병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높은 발병률을 보이긴 하지만, 남성이 8차선 도로라고 하면 여성의 경우 6차선 도로로 문제가 발생하면 폐경기 이후 급속히 악화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해 70~80대가 되면 오히려 남성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며 “만약 당뇨병이나 흡연, 가족력 등과 같은 위험인자가 있다면 생애전환 건강검진 시 한 번 정도는 관상동맥 CT를 찍어보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0/15 19:00
  • 숙취 날리는 ‘사소한’ 행동들

    숙취 날리는 ‘사소한’ 행동들

    숙취가 심하다면 술자리 습관을 신경 써 바꿔 보자. 사소한 행동이 내일을 바꿀 수 있다.숙취는 몸이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는 양의 알코올을 마셔, 분해 과정 중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간에 축적됐을 때 생긴다. 숙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마시는 술의 양을 줄이거나, 분해 과정에 과부하가 생기지 않도록 알코올 흡수 속도를 늦춰야 한다.술 마시는 중간중간 물을 많이 마시자. 물은 소화 과정에서 알코올을 희석해 혈중알코올농도를 낮춘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떨어지면 알코올 흡수 속도도 감소한다.고기, 채소, 과일로 구성된 안주를 먹는 것도 숙취를 줄이는 방법이다. 고기 속 단백질이 손상된 간세포의 회복을 돕고, 알코올 흡수를 늦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채소와 과일 속 비타민은 아세트알데히드가 독성을 일으키지 않게 도와주고, 섬유질은 알코올 흡수를 늦춘다.술자리에서 말을 많이 하자. 몸속으로 들어온 알코올의 10% 정도는 숨을 내쉴 때 배출되는데, 말을 많이 하면 입을 통해 이동하는 공기량이 많아져 배출되는 알코올양도 늘어난다. 말을 많이 하면 술 자체도 천천히 마실 수 있어, 혈중알코올농도를 올리는 속도를 줄일 수 있다.폭탄주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알코올은 도수가 10~15도 일 때 흡수가 가장 잘 되는데, 양주나 소주를 맥주와 섞으면 10~15도 정도로 맞춰지기 때문이다. 또한, 각각의 술에 들어 있는 여러 종류의 혼합물이 섞이면 화학 반응을 일으켜 숙취를 더 심하게 만들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0/15 18:00
  • [건강잇숏] 입에서 나는 '똥냄새'의 정체

    [건강잇숏] 입에서 나는 '똥냄새'의 정체

     양치해도 입에서 악취가 난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편도결석은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에 낀 좁쌀만한 노란 알갱이를 말하는데요. 편도선염이 있거나, 입안에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부패되는 경우에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편도결석이 아주 지독한 냄새를 풍기게 됩니다.편도결석은 보통 저절로 빠져나오기 때문에 따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재발이 반복되면 편도선절제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편도결석이 주로 발생하는 구개편도를 레이저나 고주파로 절제함으로써 편도결석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죠.수술이 무서우신 분들은 예방에 신경 쓰셔야겠죠? 양치질을 자주 하고, 수분을 조금씩 자주 섭취해 구강 인두를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연, 금주는 물론이고 스트레스 또한 만병의 근원이니 잘 관리하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1/10/15 17:53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식약처 품목 허가 획득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식약처 품목 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유플라이마는 선진 규제기관의 품목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 고농도 제형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다. 기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저농도로 개발된 것과 달리, 저농도 제품 대비 주사액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한 고농도 제형으로 개발됐다.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향후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국내 마케팅·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제약을 통해 신속히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경우 기존 램시마(IV, SC) 제품군과 함께 국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플라이마는 개발 기획 단계부터 차별화된 상품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농도 제형으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오리지널 대비 약효와 안전성 확보는 물론, 주사액 축소, 통증 유발 성분 제거 등 사용자 편의 개선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0/15 17:40
  • 위암 가장 확실한 원인 '헬리코박터'… 없애기도 어렵다

    위암 가장 확실한 원인 '헬리코박터'… 없애기도 어렵다

    한국인 암 발생 1위는 위암이다. 위암의 가장 확실한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헬리코박터균)’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장 점막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장기간에 걸쳐 위암을 일으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헬리코박터균을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한국인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약 50%에 이른다.헬리코박터균은 꼭 제균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 ▲소화성 궤양을 앓고 있거나 ▲위 MALT 림프종이 있거나 ▲조기위암 수술을 했거나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환자가 그 대상이다. 이들이 아니더라도 원하면 제균 치료를 할 수 있다.◇헬리코박터 제균율 70%도 못 미쳐그런데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시 복용하는 ‘항생제 내성’이 심해 제균 성공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표준 치료는 3가지 약제인 위산분비억제제, 아목시실린, 클래리스로마이신을 14일간 복용하는 것이다. 이를 ‘3제 요법’이라고 한다.2018년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에서 발표된 전국 무작위대조연구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율은 63.9%에 불과했다. 10명 중 4명은 2주간 약을 먹었는데도 헬리코박터 제균에 실패를 하는 것이다. 이는 항생제 사용으로 유발된 항균제 내성 증가 때문으로 분석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준성 교수팀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34차 유럽헬리코박터학회(EHMSG) 국제워크숍에서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국내 헬리코박터균 제균율이 감소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김준성 교수는 “헬리코박터 제균율은 90% 이상 되어야 ‘치료’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으며, 그에 미치지 못하면 해당 치료법은 좋은 것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제균율 감소 이유, 클래리스로마이신 내성제균율 저하의 주요 원인은 치료 약제 중 하나인 클래리스로마이신 항생제 내성 때문이다. 클래리스로마이신은 상기도 감염에 흔히 사용되는 광범위 항생제다. 한국에서 클래리스로마이신 내성률은 지난 10년 동안 점차 증가했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17.8~31%로 높다.최근에는 PCR검사가 확산되면서 헬리코박터균이 항생제 내성이 있는 균인지 확인한 뒤 약 처방을 한다. 김준성 교수는 “PCR검사 후 항생제 감수성 결과에 따른 치료를 하면 치료 결과가 크게 좋아진다”고 말했다. 클래리스로마이신 내성이 확인된 경우 ‘비스무스 4제요법’을 권하는데, 이는 위산분비억제제, 메트로디나졸, 비스무스, 테트라사이클린의 약제를 복용하는 방법이다. 비스무스 없이 위산분비억제제, 클래리스로마이신, 아목시실린, 메트로디나졸의 약제를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김준성 교수는 “국내 헬리코박터균의 내성률이 높아지면서 1차 치료로 권고되는 3제요법의 제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더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하다”며 “항생제 내성률이 높은 국내에서는 항생제 감수성 결과에 따른 맞춤 치료가 부작용을 줄이고 항생제의 오남용을 막아주는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에서 조사 결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있는 경우 치료 의향이 있는 경우가 86.7%였다. 제균 치료를 하고 싶은 이유는 위암 예방 목적 44.6%, 위장 증상 호전 28.8%, 타인에게 전염 우려가 9.9%였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에 대하여 가장 걱정스러운 점은 약제 부작용이 80.3%로 가장 많았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0/15 17:12
  • 유방암 예방하는 '의외의 방법' 5가지

    유방암 예방하는 '의외의 방법' 5가지

    여성이라면 누구든 유방암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암 진단받은 여성 중 유방암 환자가 가장 많다. 또 지난해 기준 처음으로 국내 유방암 환자 수가 20만명을 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해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보다 처음부터 병이 생기지 않게 관리하는 노력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미국 여성 건강 분야 최고 전문가인 매릴린 글렌빌 박사의 저서 《여성건강바이블》을 바탕으로, 유방암 예방에 도움되는 의외의 습관들을 알아본다.▷콩 섭취=콩이 많이 포함된 식단은 유방암 발병률을 14% 감소시킨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있다. 콩에 포함된 피토에스트로겐이 유방 조직 내 에스트로겐 수용체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피토에스트로겐은 식물성 식품에서 천역적으로 발견되는 에스트로겐 유사 성분이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부른다. 피토에스트로겐은 성호르몬결합글로불린이라는 단백질을 생성하도록 자극한다. 성호르몬결합글로불린은 혈액 내에 순환하는 에스트로겐 양을 조절한다.▷​양배추 섭취=양배추, 콜리플라워 같은 십자화과 채소는 체내 에스트로겐이 과잉되지 않도록 막아준다. 십자화과 채소에 많은 '인돌-3-카비놀'이라는 성분이 과도한 에스트로겐을 제거하고 신체가 오래된 에스트로겐을 흡수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십자화과 채소를 매일 한 컵 반을 섭취하는 여성은 유방암 발병률이 4분의 1로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유기농 식품 섭취=유방에 문제가 없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린 여성의 유방 조직에 더 많은 살충제가 포함돼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비유기농 식품을 샀다면 꼼꼼하게 씻어서 껍질을 벗겨 먹는 게 좋다.​▷​​햇볕 쬐기=햇볕을 쬘 때 체내에서 생성되는 비타민D는 비정상 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유방암 발병 위험을 감소시킨다. 비타민D를 보충하면 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낮아지고 부작용도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연구가 있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하루 15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을 권장한다.▷모유수유=모유를 수유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 유방 세포에 영구적으로 물리적인 변화를 일으키는데, 이 변화로 인해 에스트로겐으로부터 유방 세포가 보호된다.
    유방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5 15:28
  • 코로나 속 '뼈 건강' 위험… 한 번 부러졌다면 '초고위험군'

    코로나 속 '뼈 건강' 위험… 한 번 부러졌다면 '초고위험군'

    코로나19 유행 속 '뼈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해 골다공증 검진이 감소하고, 골절 위험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코로나 19 이후 골다공증 진단 ↓ 골절 ↑지난 8월 공개된 임상내분비학회지(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JCEM)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초기에 골밀도 측정 검사인 DXA(Dual evergy X-ray absorptiometry) 스캔 비율이 50% 이상 줄었으며, 10년 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위험을 평가하는 FRAX를 시행하는 비율도 2020년 봄을 기준으로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의료기관의 폐쇄나 감염에 대한 환자들의 두려움 등이 일상적인 검진과 치료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골다공증 합병증은 줄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초기에는 전체 골절 비율은 감소했지만, 이는 외상성 골절의 감소로 인한 것일 뿐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고령 환자에게 더욱 위험한 고관절 골절 비율 역시 잠재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팀은 야외활동의 제한이 노년층의 신체활동 시간을 줄여 골밀도(BMD)의 감소는 물론 낙상 위험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 번 부러지면 또 다시 부러질 확률 높아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통증 및 운동 장애를 초래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또한 욕창, 폐렴, 요로감염, 하지정맥혈전, 폐색전증 등 합병증을 동반하거나 이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인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부러진 뼈는 또 다시 부러질 위험이 매우 높은데, 폐경 후 여성의 경우 처음 골다공증 골절 발생 후 1년 내 다른 추가 골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5배로 높다. 또한 재골절은 첫 골절에 비해 예후가 더 좋지 않다. 1차 대퇴 골절 환자의 사망률은 15.9%이지만 재골절 사망률은 24.1%로 증가했다. 또한, 국내 고관절 재골절 후 1년 내 사망률은 17%에 달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원기 교수는 "코로나19로 약물치료를 중단하거나 치료 시작을 망설이는 환자가 많은데, 특히 최근에 골절을 경험한 중년 여성은 또 다시 뼈가 부러질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골절 발생 후 1년 내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며 "연구에 따르면 골다공증 골절 환자 4명 중 1명은 재골절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추가 골절 예방을 위해 골다공증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초고위험군 대상으로 하는 약물도 개발돼지난 해부터 미국임상내분비학회와 내분비학회(AACE∙ACE)는 이전 골절 경험이 있는 환자를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Very-High-Risk Group)'으로 새로 정의하고, 보다 강력하고 적극적인 약물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골다공증 치료 약물은 뼈가 부러지는 것을 막는 '골흡수 억제제'와 새로운 뼈의 생성을 돕는 '골형성 촉진제'가 있다. 이전에는 고위험군과 초고위험군을 구분하여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골흡수 억제와 골형성 촉진이 동시에 가능한 약물이 등장, 골절 초고위험군이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골절 위험을 신속하게 낮출 수 있다. 이중작용이 가능한 로모소주맙 성분의 약물을 거동 가능한 폐경 후 골다공증 여성에게 투여한 대규모 임상연구에 따르면 로모소주맙 치료 환자군은 위약군에 비해 1년 이후 새로운 척추 골절 위험은 73% 감소하였으며, 골밀도 역시 요추와 전체 고관절, 대퇴 경부 모두에서 증가했다(13.3%, 6.8%, 5.2%).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에는 최근 12개월 내 뼈가 부러졌거나, 골다공증 치료를 받는 중에 골절이 발생한 환자, 골밀도 수치 -3.0 이하로 진단되거나 과거 낙상사고로 인한 부상 병력이 있거나 현재도 낙상 위험에 노출된 환자 등이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에 포함된다. 최원기 교수는 "최근에는 골흡수 억제와 골생성 촉진의 두가지 기능이 동시에 작용하는 치료제의 등장으로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의 효과적인 골절 예방과 골밀도 개선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만약 최근에 골절을 경험했거나 골밀도값(T-score)이 -3.0 이하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추가 골절을 막기 위한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5 14:36
  • 마약류 사범 중 의료인 비율 5년 새 4배 증가

    마약류 사범 중 의료인 비율 5년 새 4배 증가

    최근 5년간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적발된 의료인이 총 591명으로 마약류 사범 중 차지하는 비율이 5년 새 4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대검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인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된 건수는 ▲2017년 42명 ▲2018년 98명 ▲2019년 130명 ▲2020년 222명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났다. 2021년은 7월말 기준 99명으로 확인돼 5년간 의료인 총 591명이 적발됐다. 마약류 사범은 ▲2017년 1만4123명에서 ▲2020년 1만8050명 ▲2021년 7월 9361명으로 증가했는데, 이 중 의료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0.3%에서 ▲2020년 1.2% ▲2021년 1.1%로 5년간 4배 증가했다.적발된 의료인 대부분은 향정신성의약품 취급·관리를 위반했다. 의료인의 향정신성의약품 취급·관리 위반 건수는 ▲2017년 30건(71.4%) ▲2018년 76건(77.6%) ▲2019년 96건(73.8%) ▲2020년 196건(88.3%)이었고, 2021년은 7월 기준 86건(86.9%)이다. 업무용 외의 목적으로 마약류를 처방하고 진료기록부나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에 기재·등록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대표적인 사례로는 의사 A는 환자 14명에게 469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업무 외 목적으로 투약해 1억 2,141만원을 챙기고,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에 미보고·허위보고한 혐의로 지난 2020년 10월에 불구속 기소됐다. 의사 B는 업무 외 목적으로 1118여회에 걸쳐 환자들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진료기록부를 거짓보고·작성하고, 스틸녹스 등 향정신성의약품 390여정에 대한 처방전을 허위 발급해 지난 2019년 9월에 구속 기소됐다.이용호 의원은 “매년 마약류 사범이 늘어나고 있는데, 1% 내외라 하더라도 마약류를 조제·처방하는 의료인 비중이 함께 늘어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으로 마약류 관리에 힘쓰고 있지만, 현장조사를 나가지 않으면 미보고·허위보고를 잡아내기 어려운 만큼 현장조사와 대응인력을 강화하고, 마약류 불법투약과 오·남용을 막기 위한 철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15 14:11
  • 빌 클린턴, 중환자실 입원… '패혈증' 어떤 병이길래?

    빌 클린턴, 중환자실 입원… '패혈증' 어떤 병이길래?

    빌 클린턴(75) 전 미국 대통령이 패혈증 의심 증세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있는 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CNN 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병원 측은 클린턴 전 대통령의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내놓지 않았지만, CNN은 그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호흡기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과거의 심장 문제나 코로나19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빌 클린턴의 입원 원인으로 지목된 패혈증은 어떤 질환일까? 대동병원 내분비센터 조아라 과장은 "패혈증은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질병이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패혈증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에 우리 몸이 감염돼 심각한 염증이 발생, 전신성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전신성 염증 반응이란 38도 이상의 고열 혹은 36도 이하의 저체온증, 호흡수 증가, 심박수 증가, 백혈구 수치의 이상 등의 증상을 동시에 수반하는 경우를 말한다. 특정 신체부위에 감염되어야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 전체의 어떤 장기에 대해서든 미생물이 감염되면 패혈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봉와직염, 복막염, 욕창, 담낭염 등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이 혈액에 침투하여 패혈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며 미생물이 혈액에 직접 침투하지 않더라도 요로감염처럼 외부에서 미생물이 침투하는 경우도 있다. 주요증상으로는 호흡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고 정신착란 등의 신경학적 장애가 발생하기도 하며 신체에 공급되는 혈액량의 급격히 떨어져 피부가 푸르게 보이거나 쇼크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심할 경우 신체 특정부위를 절단하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 구토, 구역질, 설사 등이 발생하고 소화기관의 내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패혈증은 특별한 진단법이 없고 전신성 염증 반응의 유무와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질병을 찾아내어 연관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백혈구, 혈소판 등의 수치 변화와 혈액 배양 검사 등을 실시한다.그리고 원인이 되는 질병이나 미생물을 찾아내 신속하게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과정에서는 환자의 안정과 신체 각 부분에 원활히 혈액공급이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조아라 과장은 "패혈증은 조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하지 않으면 신체 각 부분의 기능 장애와 쇼크 등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이라며 "따라서 감염성 질병 진단을 받게 된다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즉각적이고 꾸준한 치료를 받고 미생물이 신체 다른 곳으로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5 14:03
  • "'이곳'에서 노는 어린이, 정신 건강 좋다"

    "'이곳'에서 노는 어린이, 정신 건강 좋다"

    코로나19 유행 기간에 자연과 많이 접촉한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행동 및 정서적 문제 수준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대·수섹스대 공동 연구팀은 3~7세 아동을 둔 부모 36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유행 기간에 자녀가 자연을 접한 정도가 변했는지 조사했다. 이어 부모들은 SDQ 설문지로 자녀의 행동 및 정서적 문제 증상을 평가했다. 연구에 참여한 부모의 54.8%는 코로나 유행 기간에 자녀가 자연을 접한 정도가 늘었다고 보고했고, 7.2%는 줄었다고 보고했다. 부모들이 언급한 자연 활동으로는 ▲정원 가꾸기 ▲야외 신체 활동 ▲식물 기르기 등이 있었다. 자연 접촉에 따른 자녀의 행동 및 정서적 문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자연과의 접촉이 줄었거나 유지됐던 어린이는 접촉이 증가한 어린이보다 행동적 문제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 또 자연과의 접촉이 감소한 어린이는 다른 어린이들보다 정서적 문제 수준도 훨씬 높았다.연구의 저자인 엘리안 핑크 박사는 "자연과의 접촉은 어린이의 행동 및 정서적 문제를 줄일 수 있다"며 "이는 아이들이 학교 등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People and Nature'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5 13:35
  • 18일부터 식당·카페 24시까지 허용… 사회적 거리두기 어떻게 달라질까?

    18일부터 식당·카페 24시까지 허용… 사회적 거리두기 어떻게 달라질까?

    오는 18일부터 2주간 식당, 카페, 독서실, 공연장, 영화관 등 시설을 24시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사실상 금지되어 있던 스포츠 경기 관람과 스포츠 대회는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허용되고, 결혼식은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50명까지 참석 가능해진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이달 18일 0시부터 31일 24시까지 적용되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격 기간으로써 체계 전환의 준비 및 시범적 운영기간으로 활용된다.구체적인 조정내용을 보면, 4단계 지역은 시간에 관계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미 접종자는 4인까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여 8인까지 가능하다. 3단계 지역은 미접종자 규모는 4인으로 기존과 동일하면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10인까지 모임규모가 확대된다.3단계 지역 식당·카페는 현재 영업시간을 22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으나, 이를 24시까지 완화한다. 4단계 지역 독서실, 스터디카페, 공연장, 영화관 역시 영업시간을 22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으나, 이를 24시까지 완화한다.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 홍보관의 경우 3~4단계에서 22시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한다.스포츠 경기 관람 및 스포츠 대회 개최를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허용한다. 스포츠 경기 관람은 현재 4단계에서 무관중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하나, 접종 완료자로만 관람객을 구성할 경우 실내는 수용인원의 20%까지, 실외는 수용인원의 30%까지 3단계 수준으로 허용된다. 대규모 스포츠 대회 역시 4단계에서는 개최가 금지되었으나, 접종 완료자 등으로 최소 인원이 참여하는 경우 개최가 가능하다. 3단계 실내·외 체육시설에 적용되던 샤워실 운영제한도 해제한다.결혼식은 접종 완료율 증가 및 현장 애로사항을 고려하여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3~4단계에서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최대 250명(49명+접종 완료자 201명)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한다.종교시설은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예배 인원을 확대하되, 소모임·식사·숙박 금지 등은 유지된다. 4단계 지역에서 최대 99명 안의 범위에서 전체 수용인원의 10%까지 가능했었으나, 앞으로는 99명 상한을 해제하여 전체 수용인원 10%까지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20%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3단계 지역은 전체 수용인원의 20%까지 가능하나, 앞으로는 전체 수용인원 20%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30%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한다.그 밖에 장기간 생업을 중단하거나, 손실보상을 받지 못한 사유 등으로 인해 지자체 건의 및 현장 점검 시 애로가 많은 분야의 방역조치를 완화한다. 그간 3~4단계 숙박시설에 적용되던 객실 운영제한(3단계 3/4, 4단계 2/3까지 운영)을 해제한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15 13:31
  • 중대본 "예방접종률 85% 되도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 불가"

    중대본 "예방접종률 85% 되도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 불가"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이 85%에 달해도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론적으로는 접종률 85%가 달성되면 마스크 미착용, 집합금지 등 별도의 방역조치 없이도 코로나19를 통제 가능하지만, 이를 실제 방역상황에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손영래 반장은 "아직 델타 변이의 감염재생산지수나 전파, 예방접종의 전파차단율 등에 대해서는 정확한 객관적 수치 도출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현실 방역조치에 이러한 이론을 직접 대입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고려한다면, 보다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고, 특히 실내 마스크 착용은 감염 예방에서 효과적이면서 서민경제나 생업시설에 피해가 없는 장점이 있어 가장 최후까지 유지되어야 할 기본적인 방역조치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손 반장은 "코로나19가 현재 계절 독감과 같이 완전히 국내에서 토착화되는 경우 정도에 아마 검토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15 13:29
  • '이것' 자주 먹으면, 조기 사망 위험 10% 감소

    '이것' 자주 먹으면, 조기 사망 위험 10% 감소

    견과류, 씨앗, 식물성 기름에 많은 알파리놀렌산(ALA) 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조기 사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파리놀렌산는 견과류, 콩, 카놀라유, 아마씨 등에 포함된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이다. 이란 테헤란 대학 연구팀은 1991~2021년 알파리놀렌산을 많이 섭취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조사한 120만명 대상 41건의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알파리놀렌산을 가장 많이(1.6g/일) 섭취하는 사람은 가장 적게(0.7g/일) 섭취하는 사람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10% 낮았고,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에 섭취하는 알파리놀렌산 양이 1g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5%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알파리놀렌산을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다소 증가했다.전문가들은 알파리놀렌산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압을 개선에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춘 직접적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저널(BMJ)'에 최근 발표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5 11:31
  • 한양대병원, ‘개원 5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발족

    한양대병원, ‘개원 5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발족

    한양대병원은 오는 2022년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개원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준비위원회와 개별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기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개원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는 이형중 한양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이 위원장을, 부위원장은 김상헌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맡았다. 위원회 산하로는 발전기금, 홍보강화, 역사편찬, 학술대회, 기반조성 등 총 5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각각의 사업을 진행한다.발전기금소위원회는 이항락 소화기내과 교수, 홍보강화소위원회는 김희진 신경과 교수, 역사편찬소위원회는 성윤경 류마티스내과 교수, 학술대회소위원회는 박성열 비뇨의학과 교수, 기반조성소위원회는 이규훈 관절재활의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고, 각 소위원회별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세부 행사로는 50주년 기념행사, 50년사 제작 및 디지털역사관, 학술행사, 슬로건 공모전, 바자회, 함께할 미래 콘서트 등 다양한 기념행사와 이벤트를 계획 중에 있다.이형중 위원장은 “사랑의 실천이란 모토 하에 1972년 동양최대 규모로 개원한 한양대병원의 지난 50년을 반추하고, 미래의 50년을 위한 도약과 발전의 초석이 되는 행사로 준비하겠다”며 “이를 위해 병원을 이끌어 나갈 젊고 역량 있는 교직원들을 주축으로 구성한 위원회와 함께 전 교직원들의 의견과 역량을 모아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기반조성소위원회에서는 미래와 발전을 기원하는 ‘개원 50주년 기념 슬로건’을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주제는 한양대학교병원의 50년 역사를 함축하고 병원의 발전과 비전을 담은 내용으로 국문과 영문 모두 가능하며, 글자수 제한은 없다. 한양대학교병원을 사랑하는 교직원, 환자 및 가족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작 중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 상금, 우수상 2명에게는 30만원 상금, 참가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10/15 11:25
  • 갱년기, 부정적 의미 거부하다… 신간 <요즘 언니들의 갱년기>

    갱년기, 부정적 의미 거부하다… 신간 <요즘 언니들의 갱년기>

    ‘갱년기’는 이러한 폐경 전후의 시기를 지칭하는 단어로 ‘바뀌다’, ‘새로워지다’는 뜻의 갱(更)이라는 한자어가 의미하듯, 달라진 몸과 마음으로 중년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의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년 여성들은 이 중요한 시기를 무방비로 맞이하거나 당혹감과 불편함 속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다. 갱년기를 겪는 당사자가 주축이 되어 갱년기를 이야기하고 신뢰할 만한 정보를 공유할 기회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신간 <요즘 언니들의 갱년기>는 요즘 언니들의 눈으로 여성의 삶의 변곡점인 갱년기를 새롭게 정의하고, 몸과 마음의 변화와 그에 대한 솔루션, 갱년기를 통해 바라본 우리 사회에 대한 통찰을 한 권에 담은 책이다. 지금까지 갱년기의 신체적 변화를 다루거나 갱년기로 인한 갈등을 다룬 책들은 많았지만, 갱년기를 겪는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갱년기로 인한 달라진 일상을 이야기하고, 이 변화의 시기를 개인적, 사회적으로 어떻게 건강하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책은 없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이제 막 갱년기에 진입한 70년대생 여성들이다. 한때 X세대라 불리우며 우리 사회에 처음으로 ‘나는 나’라며 개인주의의 가치를 제시한 세대답게, ‘중년 여성의 쇠락’, ‘느닷없는 분노와 짜증’으로 대표되는 갱년기의 부정적인 사회적 라벨링을 거부하고 변화하는 시대와 개인의 다양한 서사를 담아 갱년기를 새롭게 정의하는 열 번의 수다를 진행한다.저자들은 친구이면서 광고 회사 출신(기획/마케터)라는 공통점이 있다. 시대흐름에 민감한 마케터의 통찰로 요즘 언니들의 요즘 갱년기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석해 낸다.저자들은 갱년기 증상, 자가검진, 여성호르몬 등 넘쳐나는 갱년기 정보에 대한 냉철한 검증부터 부정적이고 제한적인 우리사회의 갱년기 해석에 대한 문제제기, 갱년기가 가지는 세대적, 사회적 의미 읽기 등 개인의 경험을 넘어서 새로운 담론을 만들어간다. ‘당연한 불편함은 없다.’며 ‘우리가 새롭게 바꾸어 보자’며 독려하는 저자들의 여정을 함께 하다 보면, 불편한 통과의례로만 여겨졌던 갱년기를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좀 더 건강하게 영위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오랜 친구 사이인 저자들의 내밀한 수다를 통해 요즘 시대의 갱년기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는 것도 책의 묘미다. 저자들은 기혼과 미혼 여성, 직장인과 프리랜서, 양육자와 비양육자라는 각자의 자리에서 갱년기로 달라진 일상을 솔직히 고백한다. 특히 갱년기로 인한 갑작스러운 신체적 변화에 대한 에피소드와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법은 경험자만이 공유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다.1년 여의 갱년기 탐구 생활을 마친 저자들은 갱년기를 ‘몸과 마음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때’, ‘잘 나이 들기 위한 중간 점검 시간’, ‘자신을 보듬는 재생의 시간’이라 정의 한다. 불편하고 불안했던 갱년기가 어떻게 준비하고 만들어 가느냐에 따라 삶의 선물 같은 시간으로 바뀔 수 있다는 의미다. 갱년기에 진입한 70년대생 세명의 진정성 있는 갱년기 탐구 수다를 담은 이 책은 갱년기를 진입하는 사람에게는 든든한 동반자가, 갱년기를 준비하는 다음 세대에는 다정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
    건강서적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0/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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