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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골다공증, 갑상선질환 등 내분비계 기저질환이 있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걱정된다는 이들이 많다. 만일 내분비질환이 있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걱정된다면, 대한내분비학회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대한내분비학회 코로나19예방접종 권고안'을 참고해보자.스테로이드 중단 필요 없어치료 목적으로 글루코코티코이드(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부신기능저하증 환자라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이유로 약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접종 후 전신 통증, 발열 등 이상반응이 발생한다면 2~3일간 평소 복용하던 용량보다 2~3배 증량해야 할 수도 있다. 접종 후 3일이 지난 다음에도 이상반응이 있다면 반드시 주치의 또는 해당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접종 후 혈당 증가, 일시적 현상당뇨병 환자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갑자기 혈당이 올랐다는 얘기가 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에 속한다. 면역반응으로 인해 백신 접종 후 일시적 고혈당이 생길 수 있다. 다만, 평소의 치료방법을 유지했음에도 고혈당이 지속한다면 주치의와 상의하고 치료방법을 조정해야 한다.골다공증 주사제 사용한다면 접종기간 조정 필요골다공증 치료에 사용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주사제는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과 유사한 전신 통증, 열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그 때문에 예방접종과는 7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투여하는 게 좋다. 데노수맙과 로모소주맙 등의 피하주사제는 주사 부위 반응 위험성이 있으므로 예방접종과는 4~7일 간격을 두고 투여해야 한다.대한내분비학회는 "여러 연구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내분비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의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의 발생과 악화를 의미 있게 감소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갑상선, 뇌하수체, 부신기능저하증, 성선기능저하증, 골다공증, 당뇨병, 비만 질환 환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일반인에게 적용되는 지침을 따르되, 권고안에 따라 코로나19 대유행을 현명하게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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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뼈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 뼈가 약해지면 비교적 가벼운 움직임이나 약한 충격에도 저리고 쑤시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고, 골절상을 위험 또한 높아진다. 뼈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운동과 함께, 멸치, 두유, 치즈, 병아리콩과 같이 칼슘 함량이 높은 식품들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개한다.멸치멸치가 뼈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멸치는 칼슘 급원 식품으로, 골다공증 예방과 함께 혈액의 산성화를 막고 대사증후군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신경전달을 도와 우울증·불면증을 예방·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멸치에는 지능 발달에 영향을 주는 불포화지방산인 EPA, DHA가 각각 9.2%, 14.1%씩 들어있으며, 니아신, 인, 비타민B 등 무기질도 많다. 멸치 속 칼슘 흡수율을 높이고 싶다면 우엉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우엉의 ‘이눌린’ 성분은 장에서 칼슘 흡수를 촉진한다. 이밖에 섬유질, 철분, 비타민A, 비타민C 등 멸치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풋고추를 요리에 곁들이는 것도 좋다.두유두유 역시 칼슘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다. 특히 검은콩 두유는 일반 두유보다 칼슘 함유량이 높아, 뼈 건강을 유지·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 노인에게는 두유가 좋은 칼슘 공급원이 될 수 있다. 두유에는 고령자에게 좋은 8가지 필수아미노산과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인 레시틴 또한 들어있다.치즈대부분 유제품에는 칼슘과 단백질이 다량 함유됐다. 특히 소화흡수율이 높은 치즈 속 칼슘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치즈에는 비타민B2도 들어있어, 근육 조직을 유지하고 세포 성장을 돕는다. 치즈는 단백질·지방·칼슘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콩과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치즈와 콩을 함께 먹으면 콩에 풍부한 인산이 치즈의 칼슘과 만나 인산칼슘을 생성할 수 있다. 인산칼슘은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밖으로 배출된다.병아리콩병아리콩은 다른 콩류에 비해 단백질, 칼슘,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도 칼슘 함량이 100g당 45mg로, 완두콩보다 2배가량 정도 많다. 열량이 낮다보니,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병아리콩은 대부분 밥을 지을 때 넣어 먹는다. 색다르게 먹고 싶다면 으깬 뒤 크림치즈, 아보카도 등을 섞어 빵이나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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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 심장병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혈액 흐름에 문제가 발생해 심장에 적절한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아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병이다. 허혈성 심장병이 무서운 이유는 갑자기 사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암과 달리, 죽음에 대한 준비 없이 돌연사할 수 있다. 돌연사는 허혈성 심장병 중에서도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는 급성 심근경색증이 원인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는 “도로에 갑자기 산사태가 나 교통이 마비된 것이 급성 심근경색증이라면, 도로가 오래돼 8차선 도로의 기능이 2차선으로 천천히 줄어들어 교통흐름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협심증”이라고 설명한다.◇심장에 공급되는 혈액 부족하면 발생심장은 하루 10만 번 정도 쉬지 않고 수축하며 700L의 혈액을 순환시킨다. 이 과정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심장이 필요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면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허혈성 심장병이라고 한다.허혈성 심장병은 크게 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증 두 가지로 나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에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혈관이 좁아져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돼 가슴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은 혈관이 완전히 막힌 상태다. 협심증이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혈액 흐름에 장애가 발생하는 만성질환인 반면, 급성 심근경색증은 혈전에 의해 갑자기 혈관이 막히는 급성질환이다. 돌연사의 80%는 급성 심근경색증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전두수 교수는 “허혈성 심장병은 사망 원인 세계 1위, 국내 2위의 심각한 질환”이라며 “1년 전부터 증상이 천천히 발현했다면 상대적으로 천천히 검사하고 치료를 해도 되지만, 평소에 없던 증상이 갑자기, 예를 들어 1시간 전에 발병했다면 신속하게 치료해야 하는 긴급한 상태”라고 했다.허혈성 심장병은 가슴 부위의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가슴 통증이 목이나 턱, 어깨, 등과 같은 부위로 번질 수 있고 식은땀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통증이 나타난 뒤 갑작스럽게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평소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증상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가슴 통증은 의외로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발생하지만, 모든 가슴 통증이 심장질환에 의한 것은 아니다. 도로가 정상이더라도 눈, 비가 와 교통흐름에 일시적으로 장애가 있는 것처럼 살다 보면 다양한 원인에 의해 가슴 통증을 흔하게 경험한다. 숨을 깊게 쉴 때 나타나는 찌르는 듯한 가슴 통증은 치료 없이도 시간이 지나면 호전된다. 만성 허혈성 심장병인 협심증에 의한 가슴 통증은 환자들의 표현에 의하면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불쾌한 느낌의 통증’이 심장에 부담을 줄 정도의 일이나 운동을 하면 발생하고 적당히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이때는 심장내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다. 반면 급성 허혈성 심장병인 급성 심근경색증은 ‘죽음의 공포를 느낄 정도의 심한 통증’이 일이나 운동과 관계없이 발생하고 5~10분 이상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식은땀을 동반한다. 이때는 지체없이 병원 응급실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당뇨병·흡연·가족력 등 위험인자 관리 중요허혈성 심장병이 의심될 경우 기본적인 혈액검사, 가슴 X-ray 사진, 심전도 외에 운동부하 심전도검사를 시행한다. 운동부하 심전도검사는 자동차 정기검사 시 시행하는 엔진부하검사와 비슷하다. 최근에는 관상동맥에 대한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관상동맥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혈관 상태가 심하게 나쁜 경우 경피적 시술 또는 수술을 통해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허혈성 심장병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위험 요인은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운동 부족, 비만 등이다. 따라서 금연과 적당한 운동, 혈압과 혈당조절, 콜레스테롤 관리, 체중 조절 등이 중요하다. 평소 정기 검진을 받으면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증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검사 결과 따라 전문의와 치료 계획을 상의한다. 대부분의 협심증은 생활습관 조절, 약물치료, 관상동맥중재술을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전두수 교수는 “허혈성 심장병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높은 발병률을 보이긴 하지만, 남성이 8차선 도로라고 하면 여성의 경우 6차선 도로로 문제가 발생하면 폐경기 이후 급속히 악화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해 70~80대가 되면 오히려 남성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며 “만약 당뇨병이나 흡연, 가족력 등과 같은 위험인자가 있다면 생애전환 건강검진 시 한 번 정도는 관상동맥 CT를 찍어보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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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가 심하다면 술자리 습관을 신경 써 바꿔 보자. 사소한 행동이 내일을 바꿀 수 있다.숙취는 몸이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는 양의 알코올을 마셔, 분해 과정 중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간에 축적됐을 때 생긴다. 숙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마시는 술의 양을 줄이거나, 분해 과정에 과부하가 생기지 않도록 알코올 흡수 속도를 늦춰야 한다.술 마시는 중간중간 물을 많이 마시자. 물은 소화 과정에서 알코올을 희석해 혈중알코올농도를 낮춘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떨어지면 알코올 흡수 속도도 감소한다.고기, 채소, 과일로 구성된 안주를 먹는 것도 숙취를 줄이는 방법이다. 고기 속 단백질이 손상된 간세포의 회복을 돕고, 알코올 흡수를 늦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채소와 과일 속 비타민은 아세트알데히드가 독성을 일으키지 않게 도와주고, 섬유질은 알코올 흡수를 늦춘다.술자리에서 말을 많이 하자. 몸속으로 들어온 알코올의 10% 정도는 숨을 내쉴 때 배출되는데, 말을 많이 하면 입을 통해 이동하는 공기량이 많아져 배출되는 알코올양도 늘어난다. 말을 많이 하면 술 자체도 천천히 마실 수 있어, 혈중알코올농도를 올리는 속도를 줄일 수 있다.폭탄주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알코올은 도수가 10~15도 일 때 흡수가 가장 잘 되는데, 양주나 소주를 맥주와 섞으면 10~15도 정도로 맞춰지기 때문이다. 또한, 각각의 술에 들어 있는 여러 종류의 혼합물이 섞이면 화학 반응을 일으켜 숙취를 더 심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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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암 발생 1위는 위암이다. 위암의 가장 확실한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헬리코박터균)’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장 점막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장기간에 걸쳐 위암을 일으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헬리코박터균을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한국인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약 50%에 이른다.헬리코박터균은 꼭 제균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 ▲소화성 궤양을 앓고 있거나 ▲위 MALT 림프종이 있거나 ▲조기위암 수술을 했거나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환자가 그 대상이다. 이들이 아니더라도 원하면 제균 치료를 할 수 있다.◇헬리코박터 제균율 70%도 못 미쳐그런데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시 복용하는 ‘항생제 내성’이 심해 제균 성공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표준 치료는 3가지 약제인 위산분비억제제, 아목시실린, 클래리스로마이신을 14일간 복용하는 것이다. 이를 ‘3제 요법’이라고 한다.2018년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에서 발표된 전국 무작위대조연구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율은 63.9%에 불과했다. 10명 중 4명은 2주간 약을 먹었는데도 헬리코박터 제균에 실패를 하는 것이다. 이는 항생제 사용으로 유발된 항균제 내성 증가 때문으로 분석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준성 교수팀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34차 유럽헬리코박터학회(EHMSG) 국제워크숍에서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국내 헬리코박터균 제균율이 감소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김준성 교수는 “헬리코박터 제균율은 90% 이상 되어야 ‘치료’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으며, 그에 미치지 못하면 해당 치료법은 좋은 것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제균율 감소 이유, 클래리스로마이신 내성제균율 저하의 주요 원인은 치료 약제 중 하나인 클래리스로마이신 항생제 내성 때문이다. 클래리스로마이신은 상기도 감염에 흔히 사용되는 광범위 항생제다. 한국에서 클래리스로마이신 내성률은 지난 10년 동안 점차 증가했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17.8~31%로 높다.최근에는 PCR검사가 확산되면서 헬리코박터균이 항생제 내성이 있는 균인지 확인한 뒤 약 처방을 한다. 김준성 교수는 “PCR검사 후 항생제 감수성 결과에 따른 치료를 하면 치료 결과가 크게 좋아진다”고 말했다. 클래리스로마이신 내성이 확인된 경우 ‘비스무스 4제요법’을 권하는데, 이는 위산분비억제제, 메트로디나졸, 비스무스, 테트라사이클린의 약제를 복용하는 방법이다. 비스무스 없이 위산분비억제제, 클래리스로마이신, 아목시실린, 메트로디나졸의 약제를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김준성 교수는 “국내 헬리코박터균의 내성률이 높아지면서 1차 치료로 권고되는 3제요법의 제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더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하다”며 “항생제 내성률이 높은 국내에서는 항생제 감수성 결과에 따른 맞춤 치료가 부작용을 줄이고 항생제의 오남용을 막아주는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에서 조사 결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있는 경우 치료 의향이 있는 경우가 86.7%였다. 제균 치료를 하고 싶은 이유는 위암 예방 목적 44.6%, 위장 증상 호전 28.8%, 타인에게 전염 우려가 9.9%였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에 대하여 가장 걱정스러운 점은 약제 부작용이 80.3%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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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속 '뼈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해 골다공증 검진이 감소하고, 골절 위험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코로나 19 이후 골다공증 진단 ↓ 골절 ↑지난 8월 공개된 임상내분비학회지(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JCEM)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초기에 골밀도 측정 검사인 DXA(Dual evergy X-ray absorptiometry) 스캔 비율이 50% 이상 줄었으며, 10년 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위험을 평가하는 FRAX를 시행하는 비율도 2020년 봄을 기준으로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의료기관의 폐쇄나 감염에 대한 환자들의 두려움 등이 일상적인 검진과 치료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골다공증 합병증은 줄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초기에는 전체 골절 비율은 감소했지만, 이는 외상성 골절의 감소로 인한 것일 뿐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고령 환자에게 더욱 위험한 고관절 골절 비율 역시 잠재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팀은 야외활동의 제한이 노년층의 신체활동 시간을 줄여 골밀도(BMD)의 감소는 물론 낙상 위험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 번 부러지면 또 다시 부러질 확률 높아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통증 및 운동 장애를 초래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또한 욕창, 폐렴, 요로감염, 하지정맥혈전, 폐색전증 등 합병증을 동반하거나 이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인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부러진 뼈는 또 다시 부러질 위험이 매우 높은데, 폐경 후 여성의 경우 처음 골다공증 골절 발생 후 1년 내 다른 추가 골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5배로 높다. 또한 재골절은 첫 골절에 비해 예후가 더 좋지 않다. 1차 대퇴 골절 환자의 사망률은 15.9%이지만 재골절 사망률은 24.1%로 증가했다. 또한, 국내 고관절 재골절 후 1년 내 사망률은 17%에 달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원기 교수는 "코로나19로 약물치료를 중단하거나 치료 시작을 망설이는 환자가 많은데, 특히 최근에 골절을 경험한 중년 여성은 또 다시 뼈가 부러질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골절 발생 후 1년 내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며 "연구에 따르면 골다공증 골절 환자 4명 중 1명은 재골절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추가 골절 예방을 위해 골다공증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초고위험군 대상으로 하는 약물도 개발돼지난 해부터 미국임상내분비학회와 내분비학회(AACE∙ACE)는 이전 골절 경험이 있는 환자를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Very-High-Risk Group)'으로 새로 정의하고, 보다 강력하고 적극적인 약물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골다공증 치료 약물은 뼈가 부러지는 것을 막는 '골흡수 억제제'와 새로운 뼈의 생성을 돕는 '골형성 촉진제'가 있다. 이전에는 고위험군과 초고위험군을 구분하여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골흡수 억제와 골형성 촉진이 동시에 가능한 약물이 등장, 골절 초고위험군이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골절 위험을 신속하게 낮출 수 있다. 이중작용이 가능한 로모소주맙 성분의 약물을 거동 가능한 폐경 후 골다공증 여성에게 투여한 대규모 임상연구에 따르면 로모소주맙 치료 환자군은 위약군에 비해 1년 이후 새로운 척추 골절 위험은 73% 감소하였으며, 골밀도 역시 요추와 전체 고관절, 대퇴 경부 모두에서 증가했다(13.3%, 6.8%, 5.2%).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에는 최근 12개월 내 뼈가 부러졌거나, 골다공증 치료를 받는 중에 골절이 발생한 환자, 골밀도 수치 -3.0 이하로 진단되거나 과거 낙상사고로 인한 부상 병력이 있거나 현재도 낙상 위험에 노출된 환자 등이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에 포함된다. 최원기 교수는 "최근에는 골흡수 억제와 골생성 촉진의 두가지 기능이 동시에 작용하는 치료제의 등장으로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의 효과적인 골절 예방과 골밀도 개선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만약 최근에 골절을 경험했거나 골밀도값(T-score)이 -3.0 이하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추가 골절을 막기 위한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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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75) 전 미국 대통령이 패혈증 의심 증세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있는 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CNN 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병원 측은 클린턴 전 대통령의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내놓지 않았지만, CNN은 그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호흡기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과거의 심장 문제나 코로나19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빌 클린턴의 입원 원인으로 지목된 패혈증은 어떤 질환일까? 대동병원 내분비센터 조아라 과장은 "패혈증은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질병이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패혈증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에 우리 몸이 감염돼 심각한 염증이 발생, 전신성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전신성 염증 반응이란 38도 이상의 고열 혹은 36도 이하의 저체온증, 호흡수 증가, 심박수 증가, 백혈구 수치의 이상 등의 증상을 동시에 수반하는 경우를 말한다. 특정 신체부위에 감염되어야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 전체의 어떤 장기에 대해서든 미생물이 감염되면 패혈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봉와직염, 복막염, 욕창, 담낭염 등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이 혈액에 침투하여 패혈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며 미생물이 혈액에 직접 침투하지 않더라도 요로감염처럼 외부에서 미생물이 침투하는 경우도 있다. 주요증상으로는 호흡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고 정신착란 등의 신경학적 장애가 발생하기도 하며 신체에 공급되는 혈액량의 급격히 떨어져 피부가 푸르게 보이거나 쇼크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심할 경우 신체 특정부위를 절단하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 구토, 구역질, 설사 등이 발생하고 소화기관의 내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패혈증은 특별한 진단법이 없고 전신성 염증 반응의 유무와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질병을 찾아내어 연관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백혈구, 혈소판 등의 수치 변화와 혈액 배양 검사 등을 실시한다.그리고 원인이 되는 질병이나 미생물을 찾아내 신속하게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과정에서는 환자의 안정과 신체 각 부분에 원활히 혈액공급이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조아라 과장은 "패혈증은 조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하지 않으면 신체 각 부분의 기능 장애와 쇼크 등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이라며 "따라서 감염성 질병 진단을 받게 된다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즉각적이고 꾸준한 치료를 받고 미생물이 신체 다른 곳으로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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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2주간 식당, 카페, 독서실, 공연장, 영화관 등 시설을 24시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사실상 금지되어 있던 스포츠 경기 관람과 스포츠 대회는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허용되고, 결혼식은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50명까지 참석 가능해진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이달 18일 0시부터 31일 24시까지 적용되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격 기간으로써 체계 전환의 준비 및 시범적 운영기간으로 활용된다.구체적인 조정내용을 보면, 4단계 지역은 시간에 관계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미 접종자는 4인까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여 8인까지 가능하다. 3단계 지역은 미접종자 규모는 4인으로 기존과 동일하면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10인까지 모임규모가 확대된다.3단계 지역 식당·카페는 현재 영업시간을 22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으나, 이를 24시까지 완화한다. 4단계 지역 독서실, 스터디카페, 공연장, 영화관 역시 영업시간을 22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으나, 이를 24시까지 완화한다.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 홍보관의 경우 3~4단계에서 22시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한다.스포츠 경기 관람 및 스포츠 대회 개최를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허용한다. 스포츠 경기 관람은 현재 4단계에서 무관중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하나, 접종 완료자로만 관람객을 구성할 경우 실내는 수용인원의 20%까지, 실외는 수용인원의 30%까지 3단계 수준으로 허용된다. 대규모 스포츠 대회 역시 4단계에서는 개최가 금지되었으나, 접종 완료자 등으로 최소 인원이 참여하는 경우 개최가 가능하다. 3단계 실내·외 체육시설에 적용되던 샤워실 운영제한도 해제한다.결혼식은 접종 완료율 증가 및 현장 애로사항을 고려하여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3~4단계에서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최대 250명(49명+접종 완료자 201명)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한다.종교시설은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예배 인원을 확대하되, 소모임·식사·숙박 금지 등은 유지된다. 4단계 지역에서 최대 99명 안의 범위에서 전체 수용인원의 10%까지 가능했었으나, 앞으로는 99명 상한을 해제하여 전체 수용인원 10%까지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20%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3단계 지역은 전체 수용인원의 20%까지 가능하나, 앞으로는 전체 수용인원 20%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30%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한다.그 밖에 장기간 생업을 중단하거나, 손실보상을 받지 못한 사유 등으로 인해 지자체 건의 및 현장 점검 시 애로가 많은 분야의 방역조치를 완화한다. 그간 3~4단계 숙박시설에 적용되던 객실 운영제한(3단계 3/4, 4단계 2/3까지 운영)을 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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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씨앗, 식물성 기름에 많은 알파리놀렌산(ALA) 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조기 사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파리놀렌산는 견과류, 콩, 카놀라유, 아마씨 등에 포함된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이다. 이란 테헤란 대학 연구팀은 1991~2021년 알파리놀렌산을 많이 섭취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조사한 120만명 대상 41건의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알파리놀렌산을 가장 많이(1.6g/일) 섭취하는 사람은 가장 적게(0.7g/일) 섭취하는 사람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10% 낮았고,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에 섭취하는 알파리놀렌산 양이 1g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5%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알파리놀렌산을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다소 증가했다.전문가들은 알파리놀렌산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압을 개선에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춘 직접적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저널(BMJ)'에 최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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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은 오는 2022년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개원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준비위원회와 개별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기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개원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는 이형중 한양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이 위원장을, 부위원장은 김상헌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맡았다. 위원회 산하로는 발전기금, 홍보강화, 역사편찬, 학술대회, 기반조성 등 총 5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각각의 사업을 진행한다.발전기금소위원회는 이항락 소화기내과 교수, 홍보강화소위원회는 김희진 신경과 교수, 역사편찬소위원회는 성윤경 류마티스내과 교수, 학술대회소위원회는 박성열 비뇨의학과 교수, 기반조성소위원회는 이규훈 관절재활의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고, 각 소위원회별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세부 행사로는 50주년 기념행사, 50년사 제작 및 디지털역사관, 학술행사, 슬로건 공모전, 바자회, 함께할 미래 콘서트 등 다양한 기념행사와 이벤트를 계획 중에 있다.이형중 위원장은 “사랑의 실천이란 모토 하에 1972년 동양최대 규모로 개원한 한양대병원의 지난 50년을 반추하고, 미래의 50년을 위한 도약과 발전의 초석이 되는 행사로 준비하겠다”며 “이를 위해 병원을 이끌어 나갈 젊고 역량 있는 교직원들을 주축으로 구성한 위원회와 함께 전 교직원들의 의견과 역량을 모아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기반조성소위원회에서는 미래와 발전을 기원하는 ‘개원 50주년 기념 슬로건’을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주제는 한양대학교병원의 50년 역사를 함축하고 병원의 발전과 비전을 담은 내용으로 국문과 영문 모두 가능하며, 글자수 제한은 없다. 한양대학교병원을 사랑하는 교직원, 환자 및 가족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작 중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 상금, 우수상 2명에게는 30만원 상금, 참가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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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는 이러한 폐경 전후의 시기를 지칭하는 단어로 ‘바뀌다’, ‘새로워지다’는 뜻의 갱(更)이라는 한자어가 의미하듯, 달라진 몸과 마음으로 중년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의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년 여성들은 이 중요한 시기를 무방비로 맞이하거나 당혹감과 불편함 속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다. 갱년기를 겪는 당사자가 주축이 되어 갱년기를 이야기하고 신뢰할 만한 정보를 공유할 기회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신간 <요즘 언니들의 갱년기>는 요즘 언니들의 눈으로 여성의 삶의 변곡점인 갱년기를 새롭게 정의하고, 몸과 마음의 변화와 그에 대한 솔루션, 갱년기를 통해 바라본 우리 사회에 대한 통찰을 한 권에 담은 책이다. 지금까지 갱년기의 신체적 변화를 다루거나 갱년기로 인한 갈등을 다룬 책들은 많았지만, 갱년기를 겪는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갱년기로 인한 달라진 일상을 이야기하고, 이 변화의 시기를 개인적, 사회적으로 어떻게 건강하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책은 없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이제 막 갱년기에 진입한 70년대생 여성들이다. 한때 X세대라 불리우며 우리 사회에 처음으로 ‘나는 나’라며 개인주의의 가치를 제시한 세대답게, ‘중년 여성의 쇠락’, ‘느닷없는 분노와 짜증’으로 대표되는 갱년기의 부정적인 사회적 라벨링을 거부하고 변화하는 시대와 개인의 다양한 서사를 담아 갱년기를 새롭게 정의하는 열 번의 수다를 진행한다.저자들은 친구이면서 광고 회사 출신(기획/마케터)라는 공통점이 있다. 시대흐름에 민감한 마케터의 통찰로 요즘 언니들의 요즘 갱년기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석해 낸다.저자들은 갱년기 증상, 자가검진, 여성호르몬 등 넘쳐나는 갱년기 정보에 대한 냉철한 검증부터 부정적이고 제한적인 우리사회의 갱년기 해석에 대한 문제제기, 갱년기가 가지는 세대적, 사회적 의미 읽기 등 개인의 경험을 넘어서 새로운 담론을 만들어간다. ‘당연한 불편함은 없다.’며 ‘우리가 새롭게 바꾸어 보자’며 독려하는 저자들의 여정을 함께 하다 보면, 불편한 통과의례로만 여겨졌던 갱년기를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좀 더 건강하게 영위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오랜 친구 사이인 저자들의 내밀한 수다를 통해 요즘 시대의 갱년기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는 것도 책의 묘미다. 저자들은 기혼과 미혼 여성, 직장인과 프리랜서, 양육자와 비양육자라는 각자의 자리에서 갱년기로 달라진 일상을 솔직히 고백한다. 특히 갱년기로 인한 갑작스러운 신체적 변화에 대한 에피소드와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법은 경험자만이 공유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다.1년 여의 갱년기 탐구 생활을 마친 저자들은 갱년기를 ‘몸과 마음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때’, ‘잘 나이 들기 위한 중간 점검 시간’, ‘자신을 보듬는 재생의 시간’이라 정의 한다. 불편하고 불안했던 갱년기가 어떻게 준비하고 만들어 가느냐에 따라 삶의 선물 같은 시간으로 바뀔 수 있다는 의미다. 갱년기에 진입한 70년대생 세명의 진정성 있는 갱년기 탐구 수다를 담은 이 책은 갱년기를 진입하는 사람에게는 든든한 동반자가, 갱년기를 준비하는 다음 세대에는 다정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