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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190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33명 감소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5만3089명이며, 이중 32만4448명(91.89%)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22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773명(치명률 0.79%)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16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51명, 경기 397명, 인천 95명, 충북 41명, 대구 32명, 충남 26명, 전북 24명, 부산 23명, 강원 20명, 경북, 경남 각 16명, 제주 11명, 대전, 울산, 전남 각 4명, 광주 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3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지역별로 서울, 경기 각 4명, 경남 2명, 부산, 인천, 충북, 충남, 전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4명, 유럽 6명, 아메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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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노안교정용 안경을 착용하는 윤모(58)씨는 얼마 전 안경을 써도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안과를 찾았다. 노안 외에는 별다른 이상은 없었지만, 불과 올해 초에 바꾼 안경임에도 윤 씨는 현재 시력과 도수가 맞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면서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 흐려 보이거나 눈이 쉽게 피곤해지는 증상이다. 대개 40대 후반부터 생기는 자연스러운 노화의 현상이다. 노안으로 인해 떨어진 시력을 개선하기 위해 돋보기안경을 착용하는 이들이 많다. 노안 교정용 안경을 쓰면 비교적 또렷하게 보이지만 멀리 봐야 하면 돋보기를 벗었다 썼다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한, 도수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 씨처럼 주기적으로 도수에 맞는 안경으로 새로 교체해야 하며 그 시기가 점점 짧아지면 더욱 자주 안경알을 바꿔야 한다.최근에는 이러한 노안으로 인한 불편함과 동시에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 저하를 개선하기 위해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노안 수술에는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있는데, 노화로 조절능력이 떨어지고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백내장은 물론 노안까지 해결할 수 있다.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단초점렌즈와 달리,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원거리, 중거리, 단거리 등 다중 초점으로 시력을 개선할 수 있으며 수술 후 별도의 돋보기나 안경 착용이 필요 없어 각광을 받는다.수술 안정성도 높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국소마취한 후 최소 절개로 진행되며, 수술 소요 시간도 10여 분 정도로 짧다. 통증과 부작용 가능성도 현저히 낮고, 회복도 빠른 편이라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당일 퇴원이 가능해 다양한 직군에서 선호한다.노안이 나타났을 때, 안경 착용으로 시력 개선을 해볼 수 있지만, 최근에는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보다 장기간 시력 개선 효과를 보기 위해 노안 교정수술을 받는 분들이 많다.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대표적인 노안 및 백내장 수술로,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모든 초점을 맞출 수 있고 레이저를 사용해 빠르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환자에게 안정감과 만족감을 줄 수 있다. 인공수정체에 쓰이는 렌즈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환자의 눈 상태와 환경 등 다양한 요건을 고려하여 가장 적절한 렌즈를 선택해야 한다. 따라서 수술 전 충분한 검사와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하며,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시력 개선 효과를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다.(* 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이정주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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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를 넘어서면 몸과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곤 한다. 특히 40대 중반이 넘은 상태에서 남성성이 예전 같지 않거나 신체적·정신적 저하가 지속될 경우 ‘남성 갱년기’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남성 갱년기는 나이가 들고 남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40대 이상 남성 4명 중 1명은 갱년기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 갱년기 대표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성기능 변화성기능 변화는 남성 갱년기에 나타나는 주요 증상이다. 성욕이 크게 줄거나, 전보다 발기가 잘 되지 않는 것이 대표적이다. 정상적인 발기를 위해서는 테스토스테론이 혈관을 확장해 음경 내로 혈액을 유입시켜야 하는데, 갱년기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테스토스테론은 부부관계를 할 때 원활하게 분비되므로, 이 같은 증상이 있을수록 부부관계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적극적인 부부관계가 호르몬을 급격히 증가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테스토스테론이 줄어드는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불안·우울함남성 갱년기는 불안, 초조함, 우울 등 여러 심리적 증상을 동반한다. 따라서 최근 들어 괜히 짜증이 나고 우울하다면 갱년기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 같은 감정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취미생활을 해보는 게 좋다. 취미생활은 스스로 즐겁다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 여러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면 긴장할 때 뇌에서 나오는 ‘에피네프린’ 등의 호르몬 분비가 줄고,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늘어나기 때문이다.기억력 저하갱년기 남성은 기억력·인지력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테스토스테론이 기억력·인지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공간 인지능력이 감소하면서 길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새로운 길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갱년기 치료를 받는 동시에,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외국어를 배우거나 두뇌를 사용하는 게임을 해보는 식이다. 이 같은 활동은 뇌 신경 세포를 활성화해 기억력·인지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불어난 뱃살급격히 불어난 뱃살도 갱년기 증상 중 하나다. 테스토스테론은 몸의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고 근육의 크기를 키우며, 이를 통해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감소하면 기초대사량·근육이 줄면서 뱃살이 늘게 된다. 지방세포는 커질수록 체내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바꾸기 때문에, 방치하면 더욱 심해진다. 따라서 과체중·비만인 중년 남성의 경우 꾸준한 유산소·근육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남성호르몬 수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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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인공수정체 삽입 수술)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하는 수술로 여겨질 만큼 많은 중장년과 노인이 하는 수술이다. 백내장이란 안구로 들어오는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상이 맺히도록 하는 기능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고 하얗게 변해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를 하면 질병이 생기기 전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다. 예전과 같은 눈으로 세상을 즐기고 싶다면, 백내장 수술 후 주의사항을 알아보자.◇백내장 수술의 핵심, 각양각생 인공수정체수정체가 백내장으로 혼탁해지고 하얗게 변해 기능을 할 수 없는 경우, 일반적으로 실리콘·아크릴 재질의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삽입술이 이루어진다. 인공수정체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한 다음 수술이 진행된다.인공수정체 종류로는 가까운 거리 또는 먼 거리 중 한쪽에 초점을 맞추는 ▲단초점 인공수정체,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를 동시에 초점을 맞추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안구 내에서 모양이 변하면서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의 초점을 맞추는 ▲조절성 인공수정체, 난시가 심한 경우에 사용하는 ▲원환체(난시) 인공수정체, 수정체를 대체하지 않고 홍채 위에 삽입하는 ▲유수정체 인공수정체 등이 있다.◇수술 후 고개 숙이기·술과 담배 금지백내장 수술 후 가벼운 일상생활은 바로 가능하다. 다만, 눈에 최대한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잘 때도 보호용 안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염증 유발 가능성이 큰 술과 담배는 자제해야 한다.안압이 상승하거나 눈에 손상을 가할 위험이 있는 운동은 금지다. 고개 숙이기, 역기 들기 등은 안압을 상승시킬 수 있어 최소 일주일 정도 하면 안 된다.수술이 잘 되었어도 수술 초기에는 눈부심, 빛 번짐 등이 단기간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점차 적응되어 증상이 개선된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통증, 출혈, 분비물, 시력저하 등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기면 의사 등 전문가의 진단·진료를 받아야 한다. 참고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식의약 바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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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은 체중의 하중을 온전히 받는 관절로, 일반적인 보행 이외에도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무릎 통증이 발생하면, 보행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혹시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큰 병은 아닐까?’ 하는 걱정과 불안에 휩싸인다. 진단 및 치료를 위해 병원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다음 다섯 가지 사실은 꼭 인지하자.첫째, 관절에 무리를 주는 과도한 운동은 피해야 하지만, 지나치게 무릎 관절을 사용하지 않는 것 또한 좋지 않다. 적절한 운동은 무릎 주위 근육을 발달시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 내 연골 보존을 위한 생체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준다.둘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대처를 해야 한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 무릎 통증의 원인 또한 다양하며, 생활습관, 비만 등이 통증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적절한 원인 교정이 증세 호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오로지 약물 및 수술적 치료만으로는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셋째, 어떤 치료든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 무릎질환은 약물, 주사 등 보존적 치료 시행 시 평균 1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수술적 치료는 종류나 범위, 환자의 신체적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며, 이전에 비해 만족스러운 생활을 위해서는 최소 6개월이 경과되어야 한다. 치료효과가 나타나지 않음에 초조해하기보다는 경과를 지켜보는 여유가 필요하다.넷째,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나이, 성별, 동반질환의 정도에 따라 치료는 상이하다. 상황에 비해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치료를 결정해야 한다. 약의 부작용을 염려해 약물 치료를 거부하거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함에도 약물 및 주사를 계속 고집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없다.마지막으로, 치료 후 증세가 호전되더라도 자신이 젊었을 때 혹은 타인의 상태와 비교하며 결과에 대하 불만족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미 질환이 발생한 자신의 신체적 한계, 치료 효과의 한계를 알고 일부 수용하는 것이 환자의 회복 및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무릎 관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적절한 운동은 평지 걷기다. 이외에도 부력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덜 가는 대신 물의 저항으로 인해 운동량이 많아지는 수영이나 아쿠아로빅 등도 추천한다. 반면, 체중의 3~4배가 무릎에 가해지는 등산 및 계단 오르내리기, 무릎 관절에 과도한 압력을 유발하는 쪼그리고 앉기와 양반 다리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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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색깔이 어두워지는 계절이 두려운 이들이 있다. 바로 비듬 환자들이다. 하지만 샴푸형 비듬 치료제, 일명 '비듬 샴푸'를 쓰면 두피가 심하게 건조해지는 건 물론이고, 간 건강도 안 좋아진다는 얘기를 들어 치료를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부작용이 걱정돼 비듬치료가 꺼려진다면, 올바른 샴푸형 비듬 치료제 사용법을 알아보자.사용 후 화끈거리는 두피·심한 건조함, 괜찮은 걸까?케토코나졸 성분(상품명 : 니조랄액 등)의 샴푸형 비듬 치료제를 사용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부작용은 두피 화끈거림과 심한 건조함이다. 이러한 증상이 일시적일 것이라 생각하고 계속 제품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두피의 화끈거림, 건조감, 가려움증, 자극감 등은 비듬 샴푸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이다.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약사)는 "케토코나졸 액을 사용하고 나서 두피 화끈거림이나 두피건조감 증상이 나타난 경우, 피부 부작용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약사는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 시클로피록스올아민 성분(상품명 : 노비프록스, 케이프록스 등)의 제품으로 바꿔보거나,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밝혔다.니조랄, 노비프록스, 케이프록스… 효과 없는 사람도 있다?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샴푸형 비듬 치료제를 사용해도 효과가 없었다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샴푸형 비듬 치료제로 해결할 수 없는 종류의 비듬이 원인이다.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샴푸형 비듬치료제의 성분은 케토코나졸성분과 시클로피록스올아민 성분이 있는데, 두 성분은 모두 진균(곰팡이균)으로 인해 생긴 비듬에만 효과가 있다.오인석 약사는 "비듬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피의 탈락 현상인데, 케토코나졸성분과 시클로피록스올아민 성분은 진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그로 인한 피부염을 가라앉혀서 비듬을 줄이는 원리의 약이다"고 설명했다. 오 약사는 "즉,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비듬이나 두피 세포 증식 과다에 의한 비듬, 스테로이드 치료를 하던 지루성피부염이나 두피건선의 경우라면, 케토코나졸이나 시클로피록스올아민 성분으로 비듬 치료 효과를 얻기 어렵다"고 밝혔다.케토코나졸 성분, 간 건강 해친다?케토코나졸 성분의 샴푸형 비듬 치료제를 쓰면 간 건강이 나빠지기 때문에 간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이 성분 제품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얘기가 있다. 그 때문에 간염 환자 등이 비듬 치료를 망설이는 일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속설이다.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케토코나졸 성분 비듬 샴푸는 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오인석 약사는 "과거 사용되던 경구용 케토코나졸 성분의 의약품은 간 독성이 보고되었으나, 국소 제제로 사용되는 케토코나졸 외용제(크림, 액제)는 간 독성에 대한 보고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케토코나졸 외용제는 과량을 사용해도 간 독성을 포함한 기타 전신 이상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시클로피록스올아민액 도 마찬가지다. 샴푸형 비듬 치료제로 판매되는 케토코나졸 액과 시클로피록스올아민액은 외용제이기에 전신 흡수 부작용이 거의 없다.다만,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사용하던 지루성 피부염 환자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스테로이드 대신 케토코나졸 액이나 시클로피록스올아민액 등을 사용하려 한다면,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의약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용량을 서서히 중단하는 게 좋다. 오인석 약사는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사용하던 부위에 케토코나졸 샴푸를 사용하거나 같은 아졸계 항진균 외용제를 사용하면, 과민반응이 생길 수 있기에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샴푸 같은데… 비듬 샴푸 오래 쓰면 내성 생긴다?샴푸형 비듬 치료제는 샴푸처럼 사용하기 때문에 비듬이 없어져도 재발방지 차원에서 계속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위험한 행동이다. 케토코나졸 액은 장기간 사용하면 약물 내성이 생길 수 있다.오인석 약사는 "케토코나졸 성분 액제는 장기간 사용하면 내성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됐기에, 장기간 사용을 피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피 비듬이 심하다면, 아직까진 내성 보고가 없는 시클로피록스올아민 성분 제품을 사용하시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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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릴 때마다 가슴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협심증’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지면서 흉부에 통증, 불편함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통 가슴 중앙이나 왼쪽에 통증이 생긴다. 구체적인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가슴을 쥐어짜거나 뻐근한 느낌, 누르고 답답한 느낌 등을 받게 된다. 통증은 가슴부터 왼쪽 팔, 목, 턱까지도 확대될 수 있다.협심증은 통증 양상에 따라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으로 나뉜다. 조깅이나 등산 등 육체 활동을 할 때 나타나는 가슴 통증은 안정형 협심증 증상 중 하나로, 5분 정도 가슴통증이 발생하고 쉬면 바로 통증이 완화된다. 이와 달리 불안정형 협심증의 경우 증상이 20~30분 정도 이어지며, 안정을 취한 후에도 통증이 발생한다. 변이형 협심증은 가슴 통증이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안정형 협심증의 경우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줄다보니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로 인해 증상을 방치하면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는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근경색은 가슴 통증이 극심하며 1시간 이상 지속된다. 때문에 대부분 환자가 긴급한 상태에서 병원에 이송돼 진료가 이뤄진다.다른 심장질환이 그렇듯 협심증 역시 예방을 위해서는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잘 관리해야 한다. 혈압은 120/80mmHg 미만, 공복혈당과 콜레스테롤은 각각 100mg/dl, 200mg/dl 미만으로 조절하도록 한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 스트레스 등과 같은 심장질환 고위험인자를 갖고 있을 경우, 약물 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 주기적 건강 검진 등을 병행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특히 심혈관질환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활동할 때는 물론 안정 시에도 가슴 통증이 심하고 빈도가 잦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치료를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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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이 유제품을 충분히 먹으면 칼슘과 단백질 섭취가 늘어나 골절과 낙상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멜버른대 의대 내분비내과 산드라 울리아노(Sandra Iuliano) 교수팀은 양로원 56개소에 있는 평균 연령 86세 노인 7195명을 대상으로 유제품이 골절과 낙상에 미치는 영향을 2년간 연구했다. 연구팀은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27개소)에만 총 칼슘 562mg과 단백질 12g이 포함된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을 매일 추가로 공급했다. 나머지 그룹(29개소)은 대조군으로 하루 총 칼슘 섭취량은 700mg, 총 단백질 섭취량은 58g이었다. 추가로 공급된 그룹의 노인들은 하루 총 칼슘 섭취량은 1142mg. 총 단백질 섭취량은 69g이었다.2년 동안 총 골절 324건(고관절 골절 135건), 낙상 4302건, 사망 1974건이 집계됐다.골절, 낙상, 사망과 유제품 섭취 사이 관계를 분석한 결과, 유제품을 제공받은 그룹의 낙상과 골절 발생률이 확실히 낮았다. 유제품이 추가로 공급된 그룹의 노인은 대조군 노인보다 총 골절 발생률은 33%, 고관절 골절 발생률은 46%, 낙상 발생률은 11% 더 낮았다. 낙상 발생률은 유제품을 추가로 제공한 지 3개월이 지나면서, 고관절 골절 발생률은 5개월이 지나면서부터 크게 줄었다. 사망률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나온 유제품 섭취 효과는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를 높여주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치료와 비슷한 효과”라며 “넓은 지역 사회에서 골절 예방을 위해 공중 보건 조치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 ‘BMJ: 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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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장증후군은 예측하지 못한 때 복통 등을 유발하면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그런데 과민성장증후군의 최대 90%가 음식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음식을 가려 먹는 게 도움이 된다. 한국인에게 '장 트러블'을 가장 많이 유발하는 음식은 무엇일까?계명대 동산병원 연구팀이 국내 3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에게 복통·설사·변비 같은 이상 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식품은 포드맵(FODMAP) 식품(63%)이었다. 포드맵 식품이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남아 발효되는 당(糖) 성분인 포드맵(갈락탄, 푸룩탄, 젖당, 과당, 폴리올 등)이 많이 든 식품이다.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아 대부분 대장에 남는데, 수분을 머금어 설사를 유발하고 장내 미생물에 의한 발효 과정에서 가스를 만들어 복부 팽만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포드맵 식품으로는 생마늘, 생양파, 양배추, 콩류, 사과, 배, 수박, 복숭아, 각종 음식 소스가 있다. 그 다음으로는 짜장면·삼겹살·피자·햄버거 같은 고지방 식품(49%), 라면 같은 글루텐 식품(44%), 우유 등 유제품(41%) 순으로 이상 증상을 유발했다.고지방 식품은 설사를 잘 유발한다. 지방 성분은 잘 소화·분해되지 않을 뿐 아니라 장 운동을 빠르게 하는 호르몬을 많이 분비시키기 때문이다. 글루텐 식품은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이 든 식품으로 밀가루가 대표적이다. 글루텐은 소화 효소가 잘 분해시키지 못해 장에 남으면서 발효되고 가스를 만든다. 우유 역시 증상을 잘 유발한다. 국내 성인 중 유제품 속 유당(乳糖)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를 가진 사람은 거의 없는데, 유당 역시 장에 잘 남아 발효되며 가스를 만든다.이런 식품들은 건강한 사람의 장에서도 가스를 만들고 자극을 일으키지만 건강한 사람은 이를 잘 극복하는 반면,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민감하게 반응해 복통·설사·변비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어떤 음식이 증상을 유발하는지 점검하고, 해당 식품을 먼저 줄여보는 것이 좋다. 증상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식품군을 모두 섭취하지 않으면 영양소 부족으로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한편, 장 트러블을 잘 안 일으키는 '포드맵이 적은 식품'에는 바나나, 오렌지, 딸기, 고구마, 감자, 토마토, 쌀, 붉은색 육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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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담배를 찾는 흡연자가 많다. 밤새 담배를 피우지 못해 떨어진 니코틴 농도를 보충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아침 흡연은 더 나쁘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의과대학 연구팀의 두 가지 연구에 따르면, 아침 흡연은 특히 폐암과 두경부암 위험을 더 높인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흡연하는 폐암 환자 4775명과 대조군 2835명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기상 후 30분 이내, 31~60분 사이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60분 이후에 피우는 사람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각각 1.79배, 1.31배 높았다. 두 번째 연구는 두경부암 환자 1055명과 대조군 7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기상 후 30분 이내, 31~60분 사이에 흡연하는 사람은 60분 이후에 흡연한 사람보다 두경부암에 걸릴 확률이 각각 1.59배, 1.42배 높았다. 연구의 저자인 조슈아 무스카트 박사는 "기상 직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체내 니코틴과 다른 담배 독소가 더 많다"며 "다른 흡연자보다 담배에 더 중독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아침 흡연은 고혈압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한림대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기상 후 30분 이내에 첫 흡연을 하는 그룹은 30분 뒤에 흡연하는 그룹보다 고혈압 발병 확률이 4.43배나 높았다. 아침에 일어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혈관이 좁아져 있다. 따라서 이때 담배를 피우면 혈관이 더 좁아지면서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게다가 아침에는 다른 시간보다 니코틴 등이 몸에 빠르고 깊게 흡수된다. 따라서 혈압 상승, 맥박 증가, 동맥경화 등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