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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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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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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발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8~2020년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지간신경종 등 대표 발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여름철(47만1145명)에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가을(43만5164명), 봄(37만4650명), 겨울(34만930명) 순이었다. ◇굽은 발가락, 발 통증 원인은 잘못된 신발 착용샌들과 슬리퍼가 속출하는 여름철, 못생긴 발로 인한 고민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발가락이 굽거나 발가락의 바닥과 등이 신발과 닿아서 생기는 굳은살 등 심미적 요인으로 인해 여성 환자의 비율이 확연히 많다.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는 무지외반증은 신발 때문에 생기는 대표적인 여성 발 변형 질환이다. 단순히 휘는 정도가 아니라 엄지 발가락이 옆으로 비틀어지면서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발가락과 발허리를 잇는 관절이 붓고 아프며 바닥에도 굳은살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한다. 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박유정 원장은 "보통 엑스레이 검사로 엄지발가락이 휜 정도가 15도 이상이면 병으로 진단한다"며 "여성의 신발이 무지외반증의 중요한 발병 원인이지만 여성이 남성보다 더 유연한 것도 변형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무지외반증이 있으면 걸을 때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을 밀어서 다른 발가락의 변형까지 유발하기도 한다. 잘 맞지 않는 좁은 신발을 신을 때 좁은 공간에 발가락이 밀착되고 굽어져 있는 상태에서 발가락이 변형되기 시작해 망치처럼 구부러진 발가락을 망치족지라고 부른다. 무지외반증이 있는 경우에 여러 발가락이 신발과 닿아서 굳은살이 생기고 망치족지 변형도 잘 발생한다. 또 무지외반증을 앓는 여성에게 많이 동반되는 지간신경종은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아 두꺼워져 발가락이 저린 증상을 말한다. 신경종은 둘째와 셋째 발가락 사이와 셋째와 넷째 발가락 사이에 자주 생기는데 걸을 때 발바닥 앞쪽에 타는 것 같은 통증이 생기고, 발가락이 저리거나 감각이 떨어진다. 이런 발 질환은 볼이 넉넉하고 쿠션이 좋은 편한 신발을 신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많이 완화시킬 수 있다. 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오래 신지 않고, 발가락이 신발과 닿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여름에는 시원하면서도 간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는 뮬, 블로퍼, 슬립온, 플립플랍 등도 인기다. 하지만 대체로 발 전체를 고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행 시 근육이나 힘줄에 무리가 생긴다. 특히 보행패턴이 불안정해지고 발의 충격 흡수도 떨어져 여러 발 질환을 유발하기 쉽다. 장마철 비가 자주 오면 신는 레인부츠는 발이 젖지 않게 해주는 실용적인 신발이지만 무겁고 밑창이 딱딱해서 충격 흡수가 잘되지 않아 발바닥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신발로 인한 발 부상을 예방하려면 평소 스트레칭으로 발바닥 근육을 강화하는 게 좋다. 자기 전 발을 정성스럽게 씻으면서 족욕이나 마사지를 해 주는 것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박유정 원장은 "발뒤꿈치까지 단단하게 잡아줄 수 있는 샌들을 선택하는 게 좋다"며 "발의 길이와 너비에 맞는 신발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가락이 꺾어지는 부위가 신발이 꺾어지는 부위와 일치하는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평소 발의 피로를 풀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발 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아침저녁 샤워 후 양쪽 발을 5분씩 마사지하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 발뒤꿈치 주무르기, 발바닥 쓸어 올리기, 손으로 발가락 젖히기, 양손으로 발목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쓸어주기, 엄지발가락 옆 누르기를 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책상에 앉아 일을 할 때 때때로 맨발로 책상 모서리를 발바닥으로 긁거나, 둥근 캔을 발바닥으로 굴리거나, 손으로 발바닥 안쪽의 움푹한 곳을 꾹꾹 눌러주는 것도 좋다.발 근육 강화 운동1. 발가락 힘 기르기: 발가락 사이에 스펀지를 넣고, 힘을 줘 오므리기를 10초 유지한다. 발 가락을 다시 펴 10초 유지하고, 이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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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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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세계에서 비만율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나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너무 무리하지만 않으면 건강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특히 한국인은 타고난 '췌장 크기'가 작은 편이라 되도록 군살이 붙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유리하다. ◇작은 췌장… 식사량 적어도 '당뇨에 취약'전문가들은 췌장 크기가 작으면 약간의 체지방이 늘어도 당뇨병에 취약할 수 있다고 말한다. 365mc 영등포점 소재용 대표원장은 "췌장의 크기가 비만에 직접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비만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인슐린 분비에 악영향을 주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췌장이 작을수록 인슐린 분비량이 줄어드는데, 이럴 경우 평소 식사량이나 당분 섭취량에 비해 당뇨병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서양인과 같은 체형과 체질량지수(BMI)를 가진 경우에도 한국인이 당뇨병에 걸릴 우려가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국내 한 대학병원(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팀)의 연구 결과 실제로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식사량이 적고 비만도도 낮지만, 췌장이 작고 인슐린 분비기능이 떨어져 당뇨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비슷한 체격과 연령대의 한국인과 서양인을 대상으로 췌장의 크기를 CT로 촬영하고, 인슐린 분비기능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췌장의 크기가 12.3% 정도 작았고, 한국인은 췌장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 서양인에 비해 인슐린 분비기능이 36.5% 가량 떨어졌다.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만드는 세포인 베타세포의 양도 적었다.◇췌장 작은데 복부 지방은 두둑… 당뇨 가능성↑특히 체격이 비슷한 서양인과 비교했을 때 한국인은 지방이 복부로만 더 몰리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것도 당뇨병에 취약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소 대표원장은 "복부 내장지방이 과도한 '마른 비만'인 경우 지방세포가 베타세포를 손상시켜 인슐린 생산능력을 떨어뜨리고, 당뇨병에 취약하게 만든다"며 "서양에서 당뇨병은 대체로 과체중과 비만에 의해 발생하지만, 한국인이라면 마른 사람이라도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행인 것은 내장지방 과다,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이라면 체중 감량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운동, 식습관 개선으로 당뇨약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복부 지방은 줄이고 허벅지 근육을 늘리면 혈당 개선 효과가 높아지는데, 진단 후 3~6개월 사이에 철저한 관리에 나설수록 당뇨약을 끊을 확률이 높다"며 "특히 인슐린 분비에 악영향을 미치는 내장지방은 규칙적인 가벼운 유산소운동, 식단관리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정제 탄수화물 대신 통곡물 드세요특히 복부지방의 원인인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을 지워야 한다. 인슐린 분비가 상대적으로 덜 이뤄지는 만큼 과도한 당분 섭취를 지양해야 한다. 소 대표원장은 탄수화물을 하루 권장량인 300~400g을 초과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 그에 따르면 하루 권장 섭취량 이상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증하는데, 이럴 경우 높아진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배출된다. 인슐린 과잉 분비는 결국 혈당을 다시 급격히 저하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무기력증이 일어나고 정제된 탄수화물과 당분에 대한 욕구가 커진다. 이를 참지 못하고 다시 당분을 섭취함으로써 같은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한다. 오랜 시간 이같은 ‘탄수화물 중독’에 노출되면 결국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당뇨 발병률이 높아지게 된다.탄수화물을 끊어 내기 어려운 사람은 우선 하루 권장량만큼만 먹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이때 밀가루·면·떡·흰쌀·설탕 대신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과 신선한 채소·과일 등으로 탄수화물을 보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GI지수가 낮은 음식을 고르는 것도 급격한 혈당상승을 막는 방법이다. 또, 탄수화물 섭취 시 식이섬유를 곁들이는 습관을 기르는 게 좋다. 소 대표원장은 "식이섬유는 소화될 때 위장에서 수분을 흡수해 소화 속도를 늦춰 과도한 혈당 상승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피로감과 무기력증이 동반된다면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소 대표원장은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특히 '허리둘레'에도 신경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내장지방이 쌓여 췌장에 지방이 많이 침착되면 여기서 분비되는 염증유발 물질이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세포를 감소시키고 췌장의 기능을 떨어뜨리도록 유도한다"며 "애초에 췌장 크기가 작아 인슐린 분비기능이 저조한 데다가 췌장에 침착된 지방이 기능을 더 저하시키면 당뇨병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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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제인 '삭센다'가 빠르고 효과 확실한 다이어트 약처럼 여겨지는 가운데 삭센다를 시시하게 만들 '마운자로'가 등장했다. 지난해 허가를 받은 '위고비'가 연내 우리나라 허가를 받겠다고 밝힌 이후 등장한 마운자로는 국내 비만약 시장 지형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마운자로와 위고비는 삭센다가 독주하는 국내 비만약 시장에 어떤 변화를 줄까?◇수술 수준 효과 '마운자로', 업그레이드 된 '위고비'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티드)'는 지난 5월 말 미국 FDA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승인 과정에서 공개된 체중 감량 효과 데이터는 마운자로를 단숨에 비만약계 게임처인저로 만들었다. 마운자로는 임상시험에서 체중의 최대 22.5%(24kg)까지 감량하는 효과를 보였다. 체중감량 효과가 높다고 알려진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의 체중감량 효과가 평균 5%, 최대 10% 정도이다. 임상시험 결과대로라면, 마운자로는 1주일에 1회만 투약하면서 체중감량 효과는 삭센다보단 2배 이상 높고, 비만 대사수술과 비슷하다. 비만 대사수술의 체중감량 효과는 20~30% 수준으로 알려졌다.마운자로의 남다른 체중감량 효과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 1(GLP-1)과 또 다른 호르몬 GIP에 이중으로 작용하는 약물의 특성에서 나온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박봉현 책임연구원은 "GIP는 그동안 몸에 별 효과를 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GLP-1과 함께 사용하면 혈당과 체중을 낮추는 데 시너지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지난해 해외에서 출시돼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는 삭센다를 내놓은 노보노디스크의 최신 GLP-1 제제 비만약이다. 위고비는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비만 환자 체중관리를 위한 최초의 주 1회 GLP-1 계열 비만약으로, 체중감량 효과는 10~15% 수준이다. 혈액-뇌 장벽을 더 잘 통과할 수 있어 삭센다보다 체중 감량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GLP-1은 췌장에서 인슐린 방출을 증가시키고, 식욕 감소를 일으키는 뇌의 수용체를 표적으로 삼는다. 위고비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천연 GLP-1 호르몬보다 더 오래 포만감, 충만감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한다.삭센다와의 가장 큰 차이는 약효 지속기간이다. 삭센다는 1일 1회 사용해야 하나, 위고비는 1주일에 1회만 사용하면 된다. 사용 간격이 길어 편의성이 좋다 보니, 해외에선 위고비가 곧 삭센다를 뛰어넘을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노보노디스크 사업보고서를 보면, 2022년 1분기 위고비의 글로벌 매출은 약 2489억원(1억9800만 달러)으로, 삭센다 매출 3565억원(2억 8350만 달러)을 뒤쫓고 있다.◇시장 재편되겠지만… 효과만큼 큰 부작용마운자로와 위고비가 국내 비만약 시장 판도를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 제기된다. 동시에 예상만큼 큰 변화를 일으키기 기는 어려울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일각에선 강력한 효과만큼 부작용이 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는 "효과가 일주일이면 부작용도 일주일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주사 제형 약물의 반감기(약효 지속기간)가 길면, 환자의 거부감을 줄일 수 있어 복약순응도 증가를 기대할 수 있으나, 효과만큼 부작용 지속시간도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마운자로 임상시험과정에서 중도 탈락자가 많았다고 전했다. 마운자로는 용량에 따라 5mg, 10mg, 15mg 세 종류로 구분되는데, 고용량을 사용 임상시험군에서 각종 부작용을 호소, 시험 중단을 참여한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이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도 마운자로가 일단 당뇨병으로 허가를 받겠지만,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한 오프라벨(의약품 허가 외 사용) 처방이 많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존 비만약보다 부작용을 줄였다 해도 적응증과 상관없이 무분별하게 사용된다면, 삭센다보다 더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우려된다"고 말했다.◇고도비만 환자 1년 반 투약 결과… 수술 대체 불가마운자로가 비만 수술 대안이 되거나 비만 시장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한양대병원 맞춤형 비만치료센터 하태경 교수는 "마운자로는 주사 한 방에 24kg를 빼준다, 수술을 대체할 효과가 있는 약이라는 등의 얘기가 있으나 이는 과장된 정보"라고 말했다. 그는 마운자로의 체중감량 효과는 평균 체중 104.8kg 이상(평균 BMI 38)인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 1년 반(72주)에 걸쳐 계속 약을 투여한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즉, 임상시험 대상자만큼 비만이 아니거나, 임상시험 기간만큼 장기간 꾸준한 투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기대한 효과는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하태경 교수는 "특히 FDA 허가 근거가 된 임상시험엔 72주 이내에 약을 끊었을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내성은 없는지, 72주 이상 사용이 가능한지 등에 대한 정보가 없어 비만 대사 수술을 대체할 만한 약이 되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또한 하 교수는 "임상시험이 진행된 미국에서도 비만 전문가가 설정한 마운자로의 효과가 큰 대상은 BMI 30~35에 해당하는 비만 대사수술과 약물치료의 경계에 있는 사람이지, 비만 수술이 꼭 필요한 BMI 35 이상의 고도비만 환자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마운자로의 72주 투약 비용이 최소 2200만원 수준이라 경제적 측면에서 비만 대사수술의 대안이 어렵고, 비만은 한 가지 방법만으로 해결할 수 없기에 수술의 보조수단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물론, 새로운 비만약의 등장으로 기존 비만약 시장 선두를 달리는 삭센다의 시장 비중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삭센다는 1일 1회, 마운자로와 위고비는 1주일에 1회만 사용하면 되기에 편의성 측면에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노보노디스크는 이에 대비한 시장 전략 재편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보노디스크 관계자는 "삭센다는 지난해 BMI 30 이상 만12~18세 소아 청소년 대상 적응증을 허가받은 점 등을 고려한 시장 마케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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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인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영양 보충제는 종합 비타민과 단백질 보충제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양 보충제 구매 경험은 남성(71.0%)이 여성(57.5%)보다 많았다. 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대진대 식품영양학과 이홍미 교수팀이 2021년 6∼9월 '하루 30분 이상, 주(週) 1일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65세 이하 성인 남녀 301명(남 155명, 여 14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교수팀은 근력운동 빈도에 따라 '주 1회 이하'를 저운동 그룹, '주 2∼3회'를 중운동 그룹, '주 4회 이상'을 고운동 그룹으로 분류했다. 조사 결과 남성은 여성보다 운동 경력이 길었고, 근력운동 빈도가 높았으나, 유산소 운동 빈도는 낮았다. 유산소 운동을 '주 2∼3회'나 '주 4회 이상' 하는 비율은 여성이 74.0%로, 남성(49.0%)보다 높았다. 이들의 영양 보충제 구매 경험률은 64.5%였다. 남성의 영양 보충제 구매 경험률이 71.0%로, 여성(57.5%)보다 높았다. 영양 보충제 구매 목적은 1, 2위가 남성은 '근육량 증가'와 '전반적인 건강', 여성은 '전반적인 건강'과 '체중 조절'이었다. '영양 보충제를 구매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구매율이 높은 제품은 종합 비타민(43.0%)이었다. 단백질 보충제(40.2%)·오메가-3 지방(28.6%)·곁가지 아미노산(14.6%)·아미노산 복합체(8.0%)·아르기닌(7.0%)이 뒤를 이었다. 남성이 특히 많이 구매한 영양 보충제는 단백질 보충제(56.1%)·곁가지 아미노산(23.9%)·아르기닌(11.0%)·카페인 보충제(10.3%) 등이었다. 여성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영양 보충제는 종합 비타민(43.8%)이었다.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근력운동을 자주 하는 남녀는 단백질 보충제와 곁가지 아미노산 구매 경험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곁가지 아미노산(BCAA)은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의 종류 중 류신·아이소류신·발린 등 세 가지를 총칭한다. 심한 운동이나 근력운동 후에 BCAA를 보충하면 근육의 손상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고 근육 조직의 소재로 사용돼 근육 만들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즈 제조 과정에서 얻어지는 유청(whey) 단백질은 BCAA의 한 종류인 류신의 함량이 다른 단백질보다 많고, 소화가 빠르며 체내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근육발달을 위한 단백질 보충제로 통한다.이 연구 결과는 '대한영양사협회' 학술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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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기고자=전연홍 박사2022/06/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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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만3358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18만8200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14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305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만329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628명, 부산 823명, 대구 987명, 인천 517명, 광주 350명, 대전 369명, 울산 368명, 세종 115명, 경기 3073명, 강원 587명, 충북 394명, 충남 457명, 전북 467명, 전남 441명, 경북 811명, 경남 741명, 제주 17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59명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55명은 지역별로 인천 16명, 충북 7명, 대구, 전남, 경북, 경남 각 5명, 광주, 제주 각 3명, 경기, 전북 각 2명, 대전, 충남 각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유럽 21명, 중국 외 아시아 18명, 아메리카 17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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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6/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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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2/06/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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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블리의 다이어트 식단 전략집헬스 유튜버 핏블리(문석기)가 다이어트 식단을 제안한다. 그의 레시피 제안이 솔깃한 건. 전작 베스트셀러 '핏블리의 헬스 다이어트 전략집'의 명성 때문이다. 그는 기초 생리학과 영양학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신선하고 강력한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여성 트레이너 조은비(핑크힙 응비)와 함께 쓴 새 책 '핏블리의 다이어트 식단 전략집' 역시, 허를 찌른다. 탄수화물의 중요성부터 얘기한다.핏블리의 얘기를 들어보자. "저도 한때 저탄수 고단백 식단을 했어요. 그런데 스포츠 영양학을 공부한 뒤엔 복합 탄수화물로 식단을 구성해요." 왜 그럴까? 탄수화물은 지방을 분해하고 근손실을 막아준다. 다이어트 중 탄수화물 섭취를 과도하게 제한하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다는 설명이다. 핏블리와 핑크힙 응비는 독자들에게 맞는 탄수화물 섭취량 계산법과 운동 시간별 탄수화물 섭취법을 알려준다. 복합 탄수화물 식품인 통곡물, 현미밥, 통밀 파스타, 단호박을 활용한 다이어트 레시피도 풍성하다.저자들은 이렇게도 묻는다. "운동하는 사람과 운동하지 않는 사람의 탄단지 섭취량이 같을까요?"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줄여 '탄단지'다. 체형에 따라 탄단지의 비율과 양을 조절해야 한단 얘기다. 저자들은 "스포츠 영양학 관점에선 개인의 체형, 대사량, 활동량에 따라 탄단지 섭취량이 달라진다"고 강조한다.체형을 고려하지 않고 먹는 양을 줄이는 저칼로리 식단, 줄기차게 단백질만 먹는 식단은 살찌는 체질을 만든다. 남들이 효과 봤다는 식단을 따라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그것 역시 체형을 고려하지 않은 탓이다. 신간 '핏블리의 다이어트 식단 전략집'은 체지방이 많고 근육이 적은 사람, 체지방과 근육이 모두 적은 사람을 구분해 식단 가이드를 제시한다.시중엔 저마다 '최상의 효과'를 강조하는 다이어트 방법이 여럿이다. 원푸드, 저탄고지(키토제닉), 간헐적 단식…. 핏블리는 '과학'을 강조한다. 두 저자는 시종일관 스포츠 영양학의 맥락을 벗어나지 않는다. 192쪽, 비타북스 펴냄
책/문화이지형 헬스조선 기자2022/06/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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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6/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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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근육이 감소한다. 우리 몸의 근육은 30세를 기준으로, 65세에는 25~35%, 80세에는 40% 이상 감소한다. 근육량이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하게 감소하며 '근감소증(사코페니아)'이 발생하기 쉽다. 근감소증은 단순히 근육량의 감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따른 근력의 감소, 신체기능 저하 등의 개념이 포함된다. 이로 인해 낙상·골절 발생을 증가시키고, 당뇨·고혈압·골다공증과 같은 만성 질환, 인지기능 저하, 치매까지 다양한 질환 발생의 위험이 높아져 삶의 질도 떨어진다.나이 들면 근육 감소 불가피… 미리 운동해야근육 감소는 피할 수 없다. 따라서,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서는 근육을 이루는 단백질을 부족하지 않게 섭취해야 한다. 특히, 노년기에 접어들기 전 40~50대의 근육 관리가 중요하다. 근감소가 빨라지기 전에 미리 근육의 총량을 늘려놔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산소운동과 달리,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노년층은 많지 않다. 실제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인 발표한 '노인의 신체활동 실천 현황 및 정책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들의 근력 운동 실천율은 17.7%에 불과하다.낮은 강도의 운동부터 시작해야 부상 위험 없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허리·허벅지 등의 하부 근육은 근육 크기가 커 운동 효과가 잘 나타나고 근육량을 늘리기도 쉽다. 자전거 타기는 무릎에 큰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근력을 키울 수 있어 관절이 약하거나 비만한 사람들에게 좋은 운동이다. 전신운동인 수영도 효과적이다. 물속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뼈에 체중이 덜 실리고, 연령·체격에 제한이 없어 근골격계질환이 있어도 쉽게 할 수 있다.몸무게 1㎏당 1~1.2g 단백질 섭취해야근감소증을 예방하려면 근육을 이루는 단백질을 부족하지 않게 섭취해야 한다. 노인은 몸무게를 기준으로 1㎏당 1~1.2g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중장년층은 근육 합성을 위해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소화 능력이 떨어져 지방과 유방이 함유된 동물성 단백질을 멀리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더 잘 흡수되고 먹기 좋은, 속 편한 단백질을 챙기는 것이 좋다.유당 제거 단백질 필요해우리나라 중장년층은 근육 생성이 잘되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다. 동물성 단백질에 포함된 지방과 유방 등과 같은 불필요한 성분으로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된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동물성 단백질에는 근육 합성 촉매제인 '류신'을 비롯한 모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식물성 단백질보다 근육 생성이 잘 된다. 소고기·돼지고기와 같은 육류를 챙겨 먹기 힘들다면 동물성 단백질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이때 유의할 점이 바로 '유당'이다. 동물성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대부분이 우유·산양유·초유 등 동물의 젖을 가공한 것이기 때문에 보통 유당(락토오스) 성분이 들어 있다.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꺼리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유당이다. 유제품을 먹으면 속이 불편해지는 유당불내증은 유당을 소화하지 못해 생기는 증상으로, 한국인의 2명 중 1명이 겪고 있을 만큼 보편적이다. 우유도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제품이 있듯, 제조 기술의 발전으로 단백질 또한 락토프리 제품이 있다. 따라서 질 좋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고 싶다면 락토프리 단백질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지방·유당 걱정 없는 분리유청단백질(WPI), 노인에게 적합소화 능력이 떨어지고 근력 운동이 힘든 노년층은 분리유청단백질(Whey Protein Isolates·WPI)섭취만으로도 근육을 키울 수 있다. 분리유청단백질(WPI)은 불필요한 지방과 유당을 제거해서 순금같이 순도가 높은 단백질이다. 지방과 유당을 제거하는 필터 과정을 거치다 보니 원유에서 0.6% 이하의 극소량만 추출할 수 있는 프리미엄 단백질이다. 흡수 속도도 빨라 근육 생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빠르게 공급해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의 단백질 공급에 매우 유용하다.분리유청단백질은 빠른 근육 생성을 도와 운동 후 손상된 근육 회복을 위해 운동선수들이 주로 먹을 만큼 흡수율이 높다. 영국영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평균 71세 노인을 대상으로 운동 없이 분리유청단백질을 섭취했을 때도 근육 합성률이 증가했다.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이 매우 중요하지만 꾸준한 근력 운동이 어려운 부모의 근육 유지를 위해 분리유청단백질 섭취도 고려해볼 만하다.
푸드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6/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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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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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2/06/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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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의 80%가 겪을 정도로 흔한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무릎에 있는 연골이 닳으면서 관절이 서로 맞닿아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통상 체중을 지탱하는 무릎에서 주로 발생하며 남성 환자보다 여성 환자의 비율이 더 높다.여성에게 퇴행성 관절염이 더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릎 주변 근육의 부피와 강도가 남성보다 약한데다 무릎을 굽힌 채 잘못된 자세로 하는 가사노동이 많기 때문이다. 더불어 폐경기 이후 찾아오는 호르몬의 변화로 연골과 뼈가 약해져 있는데, 이는 관절염으로 이어지기 쉬워 중년 이상의 여성이라면 가벼운 무릎 통증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관절염 초기라면 비교적 간단한 약물치료, 주사치료, 관절내시경, 줄기세포 등 비수술적 방법을 이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말기에 도달한 경우 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해야만 한다. 무릎인공관절수술은 이름 그대로 닳아 없어진 연골을 대신해 인체에 무해한 특수 재료로 이루어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관절 간의 직접적인 마찰을 줄여 통증의 개선과 운동 범위 회복에 효과적이다.단 여성형 관절은 남성의 관절과 비교해 봤을 때 크기가 작고 형태 또한 타원형에 가까워 여성의 골격에 맞춤화된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하다. 해외 학술지 ‘The knee’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경우 대퇴골 및 경골 형태가 남녀 성별에 따라 일부 차이를 보였으며, 회전 정렬 또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남성 113명, 여성 587명의 슬관절 형태학적 특성을 비교한 결과로, 여성에게 맞춤화된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한 이유다. 이러한 부분을 착안해 연세사랑병원은 3세대 인공관절을 이용한 3D 시뮬레이션 맞춤형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3세대 인공관절은 기존 인공관절 대비 더욱 다양한 크기와 두께로 제작되기 때문에 여성의 해부학적 특성에 맞는 수술이 가능하다.여기에 MRI와 3D시뮬레이션, 3D 프린터 등 최신 기술을 이용해 환자에게 맞는 무릎 모형과 맞춤형 수술 도구(PSI)를 제작하여 정확도가 높으며, 수술 시간이 짧아 고령의 환자에게도 안전한 치료법이다.남성과 여성은 관절 모양과 정렬 축이 다른 만큼, 인공관절수술 시 이러한 특성이 반영돼야 수술 후에도 만족도가 높다. 3세대 디자인의 인공관절수술은 개인의 무릎 형태에 맞게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안정성과 정확도가 높다.(*이 칼럼은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2022/06/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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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은 우리 몸에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서 분비하는 내분비 기관이다. 목 중앙에서 앞쪽으로 튀어나온 연골(갑상연골)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비 모양의 형태를 띠고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의 대사과정을 촉진시켜 몸속 장기들이 필요한 에너지를 얻게 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로 신체가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갑상선의 어느 한 부위가 커져 혹을 만드는 경우를 통틀어 갑상선 결절이라고 한다. 갑상선 결절은 양성결절, 악성 결절(암), 낭종(물혹)으로 나뉘게 된다. 갑상선 결절은 보통 크기가 작기 때문에 평소에는 모르고 지내다가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결절이 발견되었을 경우 양성결절인지 악성결절(암)인지 낭종인지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 미세침흡인 세포 검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갑상선결절은 대부분 양성결절이므로 생명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결절이 빠르게 커지거나 새로운 결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갑상선 악성 결절인 갑상선암은 흔히 ‘거북이 암’, ‘착한 암’이라고 불린다. 비교적 천천히 자라고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갑상선암도 암이다. 쉽게 봤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다. 또한 초기에는 감지되는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데, 이 때문에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갑상선뿐만 아니라 주변 림프에 전이가 시작되어 생존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최선의 치료는 수술갑상선암의 최선의 치료는 수술이다. 필자는 지난 2004년 세계 최초로 ‘BABA 내시경 수술’을 개발했다. 환자들에게 최소한의 흉터를 남기는 수술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기존 수술은 목젖 아래쪽에 4~5cm 절개창을 내어 수술을 진행하였다. 해당 수술법은 환자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목 앞쪽에 흉터를 남기게 된다. 이러한 흉터를 남기지 않는 방법을 고민하다 탄생한 수술법이 ‘BABA 내시경 수술’이다. ‘BABA 내시경 수술’은 목 부위에 상처를 내지 않고 겨드랑이와 가슴 부위의 작은 절개를 통해 암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목 부위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노출 부위인 목에 흉터를 남기지 않아 미용적인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다. 2008년에는 여기에 로봇수술법을 접목했고, 이 방법이 학계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2014년에는 구강내시경수술법이 생겼다. 입속 점막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암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미용적인 면에서는 가장 좋은 수술법이지만 모든 갑상선암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암의 크기와 위치를 고려하여 구강내시경 가능 여부를 갑상선 전문의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정기적인 검진이 필요갑상선암의 종류는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등이 있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할 경우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하는 암이다. 그러나 이러한 갑상선암도 시기를 놓칠 경우 치료가 힘들고 전이가 빨리 진행되는 미분화 암이나 역형성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즉, ‘착한 암’으로 불리고 있지만 가장 나쁜 암이 될 수도 있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살피고 관리해야 한다.(*이 칼럼은 강남베드로병원 갑상선클리닉 윤여규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강남베드로병원 갑상선클리닉 윤여규 원장2022/06/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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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2/06/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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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청소부 역할을 해 동맥경화증을 막는 'HDL콜레스테롤'은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린다. 혈관·혈액에만 좋은 줄 알았던 HDL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美 연구팀, HDL 높으면 뇌 독성 단백질 적어미국 남캘리포니아대 의대 연구팀은 평균 77세의 건강한 노인 18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혈액과 뇌척수액에서 HDL 수치를 측정하고, 이들의 인지능력·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가능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HDL이 치매 예방의 열쇠로 작용할 수 있다는 두 가지 지표를 발견했다. 첫 지표는 HDL이 높은 경우 알츠하이머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독성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의 순환 속도가 더 빠르다는 점이다.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은 원래 뇌에 존재하는 평범한 단백질인데, 나이가 들면서 단백질이 뭉쳐져 신경세포에 플라크를 형성하게 되면 신경세포를 파괴,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이 된다. 그런데, HDL이 높으면 뇌와 척수액 속 치매 유발 단백질들이 보다 빠르게 순환하면서 치매 위험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지표는 HDL이 높은 사람들의 인지능력이 더 좋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이 연구를 통해 인지 장애가 시작되기 전 HDL이 뇌 시스템에 윤활유의 역할을 하며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했다.◇HDL, 베타 아밀로이드 생산 억제HDL은 혈관 내막에 쌓이거나 사용하고 남는 콜레스테롤을 싣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청소부'의 역할을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HDL은 뇌 속에서 치매의 원인이 되는 독성 단백질을 배출시킴으로써 뇌 손상이 오기 전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HDL은 뉴런 세포막의 콜레스테롤 양을 감소시켜 아밀로이드의 생산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HDL은 베타 아밀로이드와 직접 결합해서 아밀로이드 단백질들이 뇌에 쌓이지 않고, 플라크를 형성하지 않도록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HDL 늘리는 방법은HDL콜레스테롤은 최소 혈중 40㎎/㎗ 이상은 돼야 한다. HDL을 늘리는 약은 현재로선 없다. 전문가들이 HDL을 늘리는 방법으로 '유산소 운동'을 추천한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HDL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크기가 커지고 기능이 좋아지는 등 질(質)도 좋아진다. 흡연은 HDL 수치를 낮추고 질을 떨어뜨리므로 금연이 필수적이다. 액상과당, 트랜스지방, 식물성 기름(오메가-6)이 과도하게 들어간 패스트푸드도 좋지 않다.HDL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된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원료도 있다.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4주간 하루 20㎎씩 섭취한 결과 HDL농도가 29.9% 높아졌다는 쿠바 국립과학연구소 연구 결과가 있다. 최근에는 폴리코사놀이 치매 예방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장근아 교수팀은 치매를 유발시킨 쥐들에게 4개월 동안 1주일에 5회 5㎎/1㎏씩 폴리코사놀을 섭취시킨 결과, 섭취 그룹만 치매 유발 독성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감소했다.
건강기능식품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08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