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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을 처방받을 때 한의사로부터 커피, 술, 녹두, 밀가루,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먹지 말라는 얘기를 흔하게 듣는다. 왜 그럴까?음식을 가려야 하는 이유는 문헌적 근거가 있다기 보다 한약의 특성에 기인한다.'식약동원(食藥同源)'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약은 식품에서 출발했다. 예를 들면, 목의 통증에 소염 효과가 있는 길경은 말린 도라지이며 갈근은 칡뿌리이다. 또 열이 많은 경우에 사용하는 사삼은 바로 더덕이며, 수정과를 만드는 계피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약재로 쓰기도 한다. 수천 년을 전해 오는 한약재는 우리 일상생활의 먹을거리들 가운데 약효를 기대할 수 있는 것들을 말려서 한약장으로 옮겨온 것들이다.책 <내 손으로 보약만들기>에 따르면 한약재의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일상의 먹을 거리에서도 같은 효과가 있는 음식들을 가려 먹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현재 몸 상태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식도 가려서 한약의 치료 효과를 도모해야 한다.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박재우 교수는 "환자가 병적인 상태에서 소화 기능을 좋게 해 한약이 잘 소화 흡수되게 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며 “일례로 쌀을 주식으로 해왔던 한국인은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된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한약의 원활한 소화 흡수를 위해 경험적으로 한약 복용 시 밀가루 음식 섭취를 삼가라고 처방해온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체질적으로 소화 기능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은 밀가루 같은 찬 성질의 식품의 주의해야 한다. 소화 기능이 약해지면서 한약 효과가 방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 돼지고기, 녹두 같은 식품도 성질이 찬 식품이라 한약 복용 시 삼가라고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 커피도 마찬가지다. 박재우 교수는 “열이 많은 소양인이 확실하지 않은 한 한약 복용 시 찬 성질의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반면 열이 많은 소양인은 닭고기, 고추 같은 매운 향신료 등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술의 경우는 건강 컨디션을 나쁘게 하기 때문에 누구나 금주해야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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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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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목소리를 많이 써도 목이 쉬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평소와 달리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되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쉰 목소리가 지속될 때 의심해봐야 할 질환들을 알아본다.▷인후두역류질환=인후두역류질환은 위장의 음식물이나 위산이 식도를 통해 목으로 올라와 목 부위를 자극하는 질환이다. 식도의 운동 장애나 괄약근의 운동 장애로 인해 발생한다. 쉰 목소리, 인두 이물감, 목의 통증, 만성 기침이 주요 증상인데, 일반 감기나 소화기 질환으로 착각할 수 있어 구분이 쉽지 않다. 역류성 식도염과 달리 가슴 쓰림이나 신트림 등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치료는 약물치료가 진행되며 생활습관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취침 3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피하고, 맵거나 기름진 음식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자제한다. 이외에도 음주와 흡연, 카페인 음료, 초콜릿, 탄산음료 등 식도와 위장을 연결하는 괄약근을 약하게 하는 것들을 줄이는 게 좋다.▷성대결절=성대결절의 가장 흔한 증상이 쉰 목소리다. 성대결절은 성대에 일종의 굳은살이 생겨 성대 전반부 양쪽에 작은 결절(알갱이 같은 것)이 생기는 질환이다. 목소리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무리한 발성을 했을 때 발생한다. 목소리가 부드럽지 못하고, 고음에서 분열되거나 중복음 등이 생기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목소리 이상 외에는 특별한 통증이 없어 질환을 인지하기 쉽지 않다.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증상이 생기면 병원에서 진단받는 것이 좋다. 초기에는 대부분 음성휴식, 음성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고 만성적인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치료와 함께 음성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침은 조용히 하고, 편안하게 말하는 습관을 가진다. 큰소리를 내는 것도 피해야 하지만 속삭이는 소리 역시 좋지 않다. 목소리를 내지 않는 시간을 갖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후두암=후두암도 쉰 목소리를 유발한다. 후두암은 목 앞쪽에 위치해 호흡, 기도 보호, 발성 기능을 담당하는 '후두'에 생긴 암이다. 후두암의 대표적 증상은 쉰 목소리다. 후두의 발성 기능에 장애가 생기면서 음성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호흡곤란이나 천명(쌕쌕거림)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기침, 각혈, 체중 감소, 구취, 목의 혹이 만져질 때 후두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치료에는 내시경적 레이저 수술과 개방적 수술, 방사선 치료 등이 있다. 수술법은 암의 진행 상태와 전이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후두암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이다. 흡연 시 담배에 노출되는 신체 기관과 흡연량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가능한 한 빨리 금연하는 것이 좋다. 고령의 흡연자라면 후두 내시경 검사 등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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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기억의 연속체’다. 평소 느끼지 못하지만 기억은 계속 작동한다. 가족을 알아보고, 언어를 사용하고, 집으로 가는 길을 찾게 해 주는 것이 그렇다. 더불어 예전에 즐거웠던 경험을 떠올리며 미소 지을 수 있게 해주는 것 역시 기억의 한 모습이다. 기억은 마치 공기처럼 우리 생활 속에서 함께한다. 그렇다면 망각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일반적으로 기억과 망각은 늘 양팔 저울과 같은 균형점을 맞춰 작동한다. 힘들거나 고통스러웠던 일을 평생 잊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그것은 형벌과도 다름없다. 시간이 흐르면서 옅어지게 하는 망각이 제대로 작동하기에, 우리는 다시금 털고 일어나는 힘을 가질 수 있다.기억과 망각의 균형이 깨질 때 문제가 생긴다. 먼저 ‘망각보다 기억이 과도하게 우세한 경우’를 생각해 보자. 언뜻 생각하면 우월한 기억력을 가지고 있어서 좋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생활의 매 순간이 모조리 각인되어버리는 ‘과잉기억증후군(hyperthymesia)’ 환자들은 시시각각 동영상처럼 재생되는 과거와 현실의 뒤섞임 속에서 혼란을 겪는다. 하지만 이런 환자군은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아마도 우리에게 익숙한 불균형의 모습은 ‘망각이 과도하게 우세한 경우’다. 요즘 매스컴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등이 이러한 경우에 속하는 ‘병적 기억저하’다. 건망증과는 무엇이 다를까? 건망증(健忘症)이라는 한자에서 우리는 답을 찾을 수가 있다. [건강할 건, 굳셀 건(健)] 자에 [잊을 망(忘)] 자의 조합은, 이것이 삶에 있어서 순기능이 있음을 시사한다. 우리는 마치 뇌 질환이 있을 때 ‘건망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건망증은 병적 인지 저하를 칭하지 않는다. 뇌가 새로운 정보를 등록하지 못하거나 저장된 정보를 꺼낼 여력이 없는 상태다. 즉 쉽게 말해 수면시간 저하, 심적 스트레스, 과로, 복잡한 마음이나 우울감에 시달려 뇌가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을 때 건망증이 나타난다. 요즘같이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뇌가 과도한 수준의 외부자극에 매몰되어 버린 경우에도 건망증을 느낄 수 있다. 우리의 뇌는 이러한 상황에서 마치 두꺼비집을 내려 전력을 차단하듯 뇌가 지쳐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특히 나이가 젊은 분들이라면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느낄 때, 본인의 몸과 마음이 편안한 상태가 맞는지, 전자기기와 같은 디지털 매체를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접하는 것은 아닌지, 반드시 우선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건망증과 구분되어야 하는 병적 인지 저하 단계가 경도인지장애이다.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문제없어 증상을 수년 이상 관찰하다가 병원을 찾는 환자가 흔하다. 정상인이 연간 치매로 진행할 확률이 1~2%에 그치는 반면,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문헌에 따라 5~10% 정도로 치매 진행 확률이 높다. 본인이나 보호자가 느끼는 인지 저하가 건망증 수준인지, 경도인지장애 단계인지를 조기에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도인지장애는 특정 질환의 명칭이 아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위염’, ‘맹장염’처럼 개별적 질환의 이름이 아닌 ‘인지저하의 단계, 혹은 상태’를 아우르는 표현이다. 즉, 아직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같은 나이, 학력을 가진 동년배의 평균치와 비교하였을 때, 객관적인 인지기능 검사상에서 유의한 저하가 관찰되는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명명한다. 이는 치매 역시도 특정 질환의 명칭이 아니라, 인지 저하로 인해 독립적 생활이 불가능해지는 ‘상태’를 지칭하는 용어임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면 쉽다.치매라는 ‘상태’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 수십 가지에 이르듯이, 경도인지장애라는 ‘상태’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 역시 수십 가지다. 그중 치매 원인 질환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은 초기 인지기능검사에서 기억력 영역의 분명한 저하가 관찰되는 ‘기억상실형 경도인지장애(amnestic mild cognitive impairment)’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흔하므로, 경도인지장애의 종류(아형)를 면밀히 구분하는 것은 향후의 진행 경과를 예측하는 데 중요하다.뇌는 다른 장기에 비해 조직검사를 시행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생체기관이다. 퇴행성 뇌 질환으로 인지 저하가 오면 긴 시간 동안 서서히 모습이 바뀌어가므로, 첫 진료만으로 확정 진단을 내리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자기공명영상(MRI), 전자방출 단층촬영(PET-CT) 같은 다양한 영상검사와 정확한 병력청취, 꾸준한 임상경과의 파악, 정밀신경심리검사 패턴의 분석이 병행될 때, 병적인지저하의 길목에서 올바른 이정표를 찾아나갈 수 있게된다.요즘은 무증상인 경우에도 ‘미래의 치매 예방’을 위해 소위 뇌 영양제, 뇌기능개선제를 미리 복용하는 분들도 자주 접한다. 하지만 경도인지장애나 치매의 가장 큰 위험인자가 연령이기에, 특정 약제의 복용으로 완전히 이를 막는다는 것은 어렵다. 몸에 좋은 것을 찾기 전에 해로운 것을 먼저 끊어내는 노력이 중요하다. 고리타분한 말로 느껴지겠지만,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취미생활과 꾸준한 사회활동 유지가 뇌의 퇴행 과정을 지연시키는 정도(正道)임에 틀림없다. 다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기억과 망각의 불균형을 느끼는 길목에 서 있다고 생각되신다면, 가능한 조기에 의료진과의 면담을 통해 적절한 검사를 받는 걸 추천한다.
전문칼럼일산백병원 신경과 김지은 교수2022/06/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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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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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은 현대인의 공포다. 큰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다가도, 어느 수위를 지나면 우리 몸에 갑작스럽고도 거대한 쇼크를 준다. 돌이킬 수 없는 경우도 많다. 문제는 일상적 조심이고, 조심을 위해 필수적인 게 믿을만한 정보다. 공신력과 전문성을 함께 갖춘 정보가 유튜브의 한 채널에 집적돼 있다. 시즌 1, 2, 3를 거치며 ‘흥행’의 수준을 높여가고 있는 ‘대한심장TV’다. 대한심장학회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이다. 가족이, 지인이 또 내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심혈관 관련 징후들에 대한 대답이 간결하고 명쾌하다. 흥미롭기도 하다. ◇숨차고, 쌕쌕 소리… 폐는 이상 없다?언젠가부터 숨이 차고, 호흡할 때 쌕쌕 소리가 난다. 아무래도 폐에 문제가 있는 걸까? 숨이 찬 건 확실한데, 가까운 병원에 가면 폐와 기관지엔 문제가 없다는 얘기만 한다. 그럼 혹시 심장에 문제가? 흔한 증상이고, 일시적으로 나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가볍게 생각할 건 아니다. 건강검진 결과 ‘심비대’ 소견을 받는 경우도 생각보다 흔하다. 흉부 엑스레이를 찍고 나서 자주 듣게 되는 얘기다. 심장이 커졌단 말에 덜컥, 겁부터 난다.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생활 습관을 고치면 나아지려나? ‘심부전’은 또 어떤 질환이고, 얼마나 위험할까? 치료는 가능할까? 심부전인데, 왜 당뇨약을 먹는 걸까?◇심장도 재활이 가능할까?운동을 하다 근육이나 관절을 다치면 재활 치료를 한다. 그런데 심장은 어떨까? 아무리 조심해도 심장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생긴다. 심장도 재활할 수 있을까? 재활이 필요는 한 걸까? 심근경색증이나 심부전으로 심장을 ‘다친’ 환자들에게 심장 재활 치료에 대해 얘기하면 환자나 보호자들이 갸우뚱한다고 한다. 심장도 재활을 하나요? 하지만 심장도 근육으로 만들어진 장기다. 심장 재활이 왜 필요하고, 어떻게 가능한지 대한심장TV에서 알려준다. 대한심장TV의 전문의들은 실생활과 관련된 소소한 의문들을 찾아 해답을 알려준다. 예컨대, 와인은 심장에 정말 좋은 걸까? 그냥 뜬소문은 아닐까? 심장에 문제가 있을 때 성생활을 즐겨도 되는지, 비아그라는 심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영상도 인기다. ◇심장내과 의사의 다이어트는 어떨까?대한심장TV는 전문성과 함께 흥미도 강조한다. 더 좋은 정보를 더 많은 국민들과 나눠야 한다는 대한심장학회의 믿음 때문이다. 대한심장TV 제작진은 앞으로 ‘심장내과 의사의 다이어트 비책’, ‘심장과 음식’, ‘갱년기 여성의 심장 질환’ 등 다양한 소재들을 영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2/06/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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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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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828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22만9288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95명,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388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76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659명, 부산 188명, 대구 204명, 인천 104명, 광주 100명, 대전 146명, 울산 110명, 세종 16명, 경기 1021명, 강원 187명, 충북 98명, 충남 175명, 전북 106명, 전남 121명, 경북 266명, 경남 193명, 제주 74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60명이다. 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58명은 지역별로 인천 19명, 제주 9명, 광주 8명, 서울, 충북, 경북 각 4명, 경기, 전북 각 3명, 충남, 경남 각 2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5명, 아메리카 21명, 유럽 10명, 오세아니아 3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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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로 인해 병원을 찾은 이용자 중 85%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60%가 안면 외상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3%에 해당되는 이용자는 음주상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전남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최준호 교수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한국의 전기스쿠터 관련 외상 현황'(Electric Scooter-Related Trauma in Korea)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이 논문은 지난 2018년 4월~2021년 10월 전동킥보드 사고로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10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모 착용 여부와 부상 부위 등을 분석했다. 논문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사고로 내원한 환자는 2018년에는 5명에 불과했지만 ▲2019년 18명 ▲2020년 30명 ▲2021년 55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 조사는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이 발표한 전동킥보드 사고 수치인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 ▲2020년 897건 등의 연평균 증가율과 비슷하다. 특히 사고 당시 85%(92명)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중증외상환자 15명 중 14명이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다. 이 중 5명(4.6%)은 사망이나 혼수상태, 전신마비 등 심각한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부상 부위의 경우 108명 중 60.2%(65명)는 안면 부위에 부상을 입었으며, 머리 21.3%(23명), 상체 14.8%(16명), 하체 9.3%(10명), 가슴 6.5%(7명), 복부 2.8%(3명) 순이었다.안면 외상 환자 65명 중 89%(58명)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으며, 그 중 84.5%(49명)가 열상을 입었고, 찰과상 53.4%(31명), 골절 27.6%(16명) 순이었다. 특히 사고환자 중 21.3%(23명)가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으며 이 중 22명은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동킥보드 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남자가 82.4%(89명)로 여자 17.6%(19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최준호 교수는 "이번 조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안전모 착용 여부에 따른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 연구가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헬멧만 착용하더라도 심한 외상을 현저히 줄일 수 있지만 착용이 의무화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착용률이 적은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헬멧 대여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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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덥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인 만큼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합니다. 당뇨 환자도 마찬가지인데요. 물과 관련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하나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고혈당 상태의 세포를 이용해 물의 효과를 실험했습니다.2. 마그네슘이 풍부한 물이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를 냈습니다.“마그네슘 강화된 물, 혈당 조절 효과”지난 4월 과학 학술지인 ‘프로세스(Processes)’에 실린 연구입니다.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이규재 교수팀이 수돗물과 시판 생수 그리고 마그네슘이 강화된 알칼리성 미네랄워터가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습니다. 건강한 신장 세포를 고혈당 상태로 만든 뒤 수돗물, 시판 생수, 미네랄워터를 주입했습니다. 그 결과, 미네랄워터를 주입한 고혈당 세포만이 정상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연구 결과를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고혈당 처리된 신장 세포에 미네랄워터를 주입했더니 활성산소의 종류인 산화질소가 줄어들었고, 간세포 성장 인자 수치가 증가해 혈당 상승이 억제됐습니다. 수돗물이나 시판 생수를 주입했을 땐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이규재 교수는 “알칼리성 미네랄워터가 고혈당 상태의 신장 세포를 보호해준다는 걸 밝혀낸 최초의 연구”라고 말했습니다.실험에서 ‘마그네슘이 강화된’ 알칼리성 미네랄워터를 사용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마그네슘은 체내 에너지를 생성하고 단백질을 합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인슐린저항성을 낮추는 역할까지 합니다. 마그네슘이 적정량 유지돼야 혈당을 안정적으로 낮출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당뇨에 걸리면 소변으로 마그네슘이 배출되면서 몸속 마그네슘이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에, 식품 등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실제로 당뇨병 환자가 미네랄워터를 마시는 게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세포를 이용한 실험일 뿐이고, 한 회사의 특정 미네랄워터만을 이용한 것도 한계입니다. 노원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김진택 교수는 “임상으로 일반화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공신력 있는 저널에 실린 연구결과이고 세포 단계에서는 효과가 확실히 증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물 적게 마시면 인슐린저항성 증가한편, 당뇨 환자는 신장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 한해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게 좋습니다. 노원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이 2008~2010년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만4344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물을 적게 마실수록 인슐린저항성이 크고 몸속에 지방이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두세 시간에 한 번씩 의식적으로 물을 마시면 좋습니다.만약 신부전증이 있는 당뇨 환자라면 의사가 권고한 양의 물을 제한적으로 섭취하세요. 투석을 받는 5기 환자는 수분이 각 장기에 배분되지 못하고 복강으로 흘러가 복수가 찰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6/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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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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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건강 관리에 더 주의를 해야 한다. 무더위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돼 혈압이 증가하고, 심장박동수가 증가하며, 혈당 수치가 올라간다. 미국심장학회에 따르면 기온이 32℃ 이상 되면 뇌졸중은 66%, 관상동맥질환은 20% 늘어난다. 만성질환자의 여름 건강법에 대해 알아본다. ◇고혈압 환자, 찬물 샤워 안돼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노출되면 혈압이 올라갈 수 있다. 여름엔 땀이 많이 나서 혈액이 농축돼 혈전 위험이 증가한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는 뇌경색,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재발할 위험이 높다. 또한 체온이 섭씨 1도 오를 때마다 심장의 1분당 혈액 박출량은 3L씩 증가한다. 더위로 신체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심장이 무리하면 심근경색 가능성이 커진다. 여름철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는 우선 에어컨을 적절히 틀어 실내온도(22~24도)를 알맞게 유지해야 한다. 노년층의 경우 폭염일 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가장 흔히 하는 실수는 날씨가 덥다고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다. 찬물 샤워는 절대 금지. 무더위로 확장된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면 혈압이 급상승하기 때문이다. 또한 탈수는 고혈압, 심장병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할 때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셔주면 좋다. 그러나 심부전 환자의 경우에는 과도한 수분섭취가 숨을 차게 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당뇨병 환자, 갈증 나기 전 수분 섭취를더운 여름엔 당뇨병 환자의 혈당이 증가하거나 합병증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소변량이 많아져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자율신경 중 체온조절 기능이 감퇴해 열사병 등에 걸릴 위험이 높다. 당뇨병 환자는 갈증이 나기 전에 미리 생수를 마셔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냉녹차나 냉홍차, 오이냉국은 공복감을 줄이면서 갈증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탄산음료나 빙과류는 당분을 많이 함유해 혈당을 높이므로 삼가야 한다. 이온음료는 체내 흡수속도가 빨라 다른 음료에 비해 갈증을 빨리 없애주지만 열량이 높으므로 과다섭취하면 안 된다. 여름철 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거르면 저혈당 쇼크 위험이 있으므로 조금씩 자주 규칙적으로 식사해야 한다. 무엇보다 당뇨병 환자는 여름철 발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덥다고 양말을 신지 않고 맨발로 다니거나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으면 발을 다치기 쉽다. 면 양말과 통풍이 잘 되는 편한 신발을 신고, 발은 수시로 씻어 완전히 말린 뒤 보습크림을 발라야 한다.◇만성신장질환자, 여름 과일 섭취 주의 만성 신장 질환자는 여름철 칼륨 성분이 많은 딸기, 포도, 복숭아, 참외, 토마토 등 과일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정상인은 다소 많은 칼륨을 섭취해도 90% 이상 콩팥을 통해 배출되므로 별 문제가 없지만 만성 신장 질환자는 콩팥에서 칼륨 배설능력이 떨어져 칼륨이 다량 포함된 계절과일 섭취만으로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고칼륨혈증이 되면 근육 마비로 손발이 저리고 다리가 무거우며 혈압이 떨어지고, 부정맥 등의 심장장애 증세를 느끼게 된다. 따라서 채소를 먹을 때는 껍질이나 줄기에 칼륨이 많으므로 조리 전에 식품을 물에 2시간 이상 담가 둬야 한다. 데친 후에는 데쳐낸 물은 버려야 한다. 무엇보다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류 (참외, 바나나, 토마토, 오렌지)와 감자, 고구마, 밤, 견과류, 녹황색 채소류(근대, 시금치, 당근)는 가급적 삼가고, 먹더라도 소량만 섭취해야 한다. 또 만성 신장 질환자는 여름철 상한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을 주의해야 한다. 만성 신장 질환자가 식중독에 걸리면 수분과 전해질(나트륨, 칼륨 등)을 보존하거나 배설하는 능력이 약해 설사나 구토에 의한 탈수현상이 더 쉽게 발생하고, 전해질 장애도 더 심하게 나타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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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날이 더우면 쉽게 무기력해지고,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는데, 이런 증상을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더운 날 나타나는 각종 증상은 온열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방치하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법을 살펴보자.◇심할 땐 의식저하까지… 증상 다양한 온열질환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생기는 급성질환이다.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실신, 의식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증상에 따라 크게 열 탈진, 열 경련, 열 실신, 열사병으로 구분한다.열 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 손실이 클 때 발생하는 온열질환으로, 갈증, 피로감, 현기증, 두통이 주로 나타난다. 열 경련은 땀을 많이 흘리고 나서 발생하며, 다리나 복부 등에 30초~3분가량 경련이 일어난다.열실신은 기온이 높은 날 외부에서 신체활동량이 많을 때 발생하기 쉬운 온열질환으로, 어지러움, 구토, 발한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과정에서 뇌진탕 등 추가 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지만 땀이 나지 않고, 두통과 어지럼증이 있으며 피부가 붉고 뜨거운 증상이 나타난다. 열사병은 다른 온열질환에 비해 사망률이 높아 즉각 치료가 중요하다.◇물 자주 마시고, 더울 땐 쉬어야온열질환 예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자주 수분 보충을 해주고, 너무 더울 때는 더위를 피해 충분히 휴식을 해야 한다.규칙적으로 물, 이온음료를 통해 수분을 보충하고, 하루 중 가장 더운 낮 시간대엔 가능한 한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단, 수분섭취는 물이나 이온음료로만 하는 게 좋다.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다.시원한 물로 몸을 씻고, 헐렁하고 밝은 색의 옷을 입으며, 외출할 때는 양산이나 모지를 이용해 햇볕을 차단하면 폭염 속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한편, 이른 더위로 인해 국내 온열질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2.8배 많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주차 온열질환자 수는 36명이었으나, 올해 같은 기간 온열질환자 수는 56명이었다. 온열질환자는 주로 65세 이상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했으며, 발생 시간은 주로 낮 12시에서 오후 5시 사이였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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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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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은 노화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변화다. 특히 팔자주름이나 목주름, 손등주름은 나이가 들수록 점차 많아지고 선명해진다. 누구나 겪는 변화인 만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비슷한 연령대에 비해 유독 주름이 빨리, 많이 생긴다면 적절한 관리 방법을 숙지·실천할 필요가 있다. 노화 과정에서 생기는 주름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잘 관리한다면 발생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팔자주름, 목주름, 손등주름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팔자주름 고민이라면 ‘입 운동’ 해보세요얼굴 피하 지방이 줄고 중력 방향으로 피부가 처지면 코에서 입까지 이어지는 ‘팔자주름’이 생긴다. 팔자주름을 예방하려면 평소 얼굴에 수분크림, 영양크림을 꾸준히 발라야 한다. 또한 입 모양을 ‘아, 에, 이, 오, 우’로 만들며 반복하는 입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잠을 잘 때는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상태에서 자는 게 좋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서 잘 경우 볼이 눌리고 주름진 부위가 자극을 받아 팔자주름이 생기기 쉽다. 이밖에 턱을 괴거나 입을 내미는 습관 또한 고쳐야 한다.주름 생기기 쉬운 목, 스트레칭 도움 돼얼굴보다 피하지방이 적은 목은 피부가 얇아 주름이 생기기 쉽다. 목주름을 예방·완화하려면 평소 스트레칭을 통해 목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 좌우, 앞뒤로 목을 천천히 움직인 뒤 3~5초 정도 유지해 주변 근육을 이완시키는 식이다. 입을 크게 벌렸다 다물면서 얼굴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근육을 이완시키는 방법도 추천된다. 스트레칭은 턱선을 함께 당겨 얼굴 주름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샤워 후에는 건조해지지 않도록 목 전체, 어깨선까지 보습제를 바르도록 한다. 여름철에는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 목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이밖에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 비스듬히 눕는 자세 등을 삼가고, 잘 때 베개를 지나치게 높게 베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높은 베개는 혈액 순환에 방해하며 목 근육 긴장을 유발한다. 베개 높이는 누웠을 때 몸이 수평이 되는 정도가 적당하다. 체격에 따라 다르지만 성인 남성은 8cm, 성인 여성은 6~7cm 정도다.손등에도 생기는 주름, 보습 필수손등 역시 주름이 많이 생기는 부위 중 하나다. 피지선이 적어 자체 보습 기능이 거의 없는 데다, 다른 부위에 비해 외부에 잘 노출돼 자외선·오염물질과도 많이 접촉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노폐물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노화를 촉진한다. 손등 주름을 예방하려면 손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뜨거운 물로 손을 씻는 것은 물론, 샤워 타올로 강하게 문지르는 행동도 삼가야 한다. 손의 각질층이 파괴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손을 씻은 후에는 보습 제품을 충분히 바르도록 한다. 손등뿐 아니라 손톱, 손목까지 바르고, 이때 손가락 사이를 눌러주면서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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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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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기피제는 모기를 직접 죽이는 효과는 없지만, 모기와 각종 벌레 물림을 어느 정도 차단해 주는 효과가 있다. 그 때문에 여름철 야외활동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지만,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부작용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어린이는 사용할 수 있는 모기 기피제 성분이 제한적이다. 올바른 모기 기피제 사용으로 모기도 피하고, 안전도 지켜보자.◇파라멘탄 성분은 4세 미만 사용 금지모기 기피제 주성분으로는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IR3535), 파라멘탄-3,8-디올 등이 사용되는데, 성분과 농도에 따라 사용 가능 나이가 다르다. 파라멘탄-3,8-디올은 4세 이상부터, 이카리딘과 IR3535는 6개월 이상 아이부터 사용이 가능하다.DEET의 사용은 다소 까다롭다. 이 성분은 농도에 따라 사용 가능 나이가 다르다. DEET 10% 이하 제품은 6개월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는데, 나이에 따라 사용 가능 횟수가 다르다. DEET 10% 이하 제품의 경우, 6개월~2세 미만은 1일 1회, 2세~12세 미만은 1일 1~3회까지만 사용해야 한다.DEET 10% 초과 30% 이하 제품은 12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6개월 미만 영아에게 사용할 수 있는 모기 기피제는 없다. 너무 어린 아이라 혹시나 모기나 다른 벌레에 물려 힘들어하는 게 걱정될 수 있으나, 현재 판매 중인 모기 기피제 중 6개월 미만 영아 사용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은 없으므로 사용하면 안 된다.◇4~5시간 간격 두고 사용해야모기 기피제는 제품의 제형에 따라 사용법이 달라, 설명서를 잘 읽어야 한다. 모기 기피제는 뿌려서 사용하는 분무제, 분무형 액제와 발라서 사용하는 로션제, 액제, 겔제 등이 있다.먼저, 분사형 제품은 약 10~20cm 거리를 두고 분사하면 된다. 분사형 제품을 얼굴에 사용할 때는 흡입하지 않도록 직접 뿌리지 말고 손에 일정량을 뿌려서 눈과 입 주위를 피해 바르는 게 좋다. 자외선차단제와 함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면, 자외선차단제를 먼저 바른 다음 모기 기피제를 발라주면 된다.로션제, 액제, 겔제 등은 모기 물림이 걱정되는 부위에 적절히 사용하면 된다.또한 모기 기피제를 덧바를 때는 시간 간격을 충분히 두는 게 좋다. 모기 기피제는 보통 4~5시간 동안 기피 효과가 있다. 4시간 이내로 자주 바르는 등 필요 이상 사용하거나 너무 오랜 시간 사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소아청소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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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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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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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더위 때문에 야외활동을 하는 게 힘들고, 주변 사람보다 특히 더위를 많이 타는 것 같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봐야 한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목 앞쪽에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에 이상이 생겨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심장 박동, 호흡, 소화 작용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가슴 두근거림, 안면홍조, 지나치게 땀을 흘리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더위를 심하게 느낄 때와 증상이 비슷해, 발병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렵다.다만, 심한 더위와 함께 ▲빠른 맥박과 호흡 ▲배변 횟수 증가 ▲잦은 설사 ▲심한 감정 기복 ▲식욕 증가 ▲체중감소 ▲여성의 경우 월경의 양이 감소나 주기 불규칙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일 가능성이 크다.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족력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방치했다간 눈이 튀어나오는 안구돌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 대한 자가항체 때문에 발병한다. 자가항체는 몸속 세포를 외부 물질이라고 인식해 계속 공격한다. 갑상선 자가항체가 생기면, 갑상선이 계속해서 자극돼 과도한 호르몬 분비로 이어진다. 뇌하수체에 종양이 있거나, 갑상선에 혹이 있거나, 요오드를 과하게 섭취했을 때 갑상선 자가항체가 생길 수 있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손쉽게 진단할 수 있다. 혈액검사만 받아보면 된다. 질환이 확인되면 갑상선 호르몬 분비 억제제를 복용하게 된다. 치료를 미루면 심장에 무리가 가 심부전이 올 수 있으며, 골다공증 위험도 커진다.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은 갑상선 질환을 악화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12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