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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는 브레첼(Brezel) 빵을 굽기 전, 극염기인 양잿물을 바른다. 색이 노르스름해져 더 맛있어 보이는 데다 향긋한 빵 냄새까지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잿물이 마법 소스라도 된 걸까? 왜 이런 변화가 생기는 걸까?◇양잿물, 마이야르 반응 촉진마이야르 반응 덕분이다. 탄수화물인 당에 단백질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이 결합하면, 여러 연쇄 반응을 거치면서 색이 갈색으로 변한다. 특별한 풍미까지 더해진다. 염기성 물질을 더하면 이 반응이 촉진된다. 아미노산과 당이 결합할 때 아미노산의 아미노기(-NH₂)와 당의 -OH기가 반응하는데, 이때 염기 성질을 띠는 재료를 추가하면 -OH기가 공급돼 더 빠르게 반응이 일어난다. 빵을 굽기 전, 반죽에 우유나 계란 흰자를 바르는 것도 같은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당과 단백질도 많아져 마이야르 반응이 잘 일어난다.오븐에서 굽고 나서야 반응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 반응을 촉진하려면 에너지(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충분한 반응을 일으키려면 120°C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며, 175~180°C에 반응이 가장 빠르게 일어난다. 오븐의 기본 예열 온도가 180°C로 정해진 것도 이 때문이다. 낮은 온도에서도 반응이 일어나긴 한다. 다만, 매우 천천히 일어나 요리에서 활용할 수 없다. 간장, 된장 등 숙성하면서 갈색으로 변하는 것도 마이야르 반응이다. 장맛도 반응의 결과다.한편, 마야야르 반응은 당과 어떤 아미노산이 얼마나 반응하는지에 따라 형성되는 최종 분자가 달라져 향도 달라진다. 이 반응에서 확인된 향 분자만 1000가지가 넘는다. 아미노산 중 시스테인이 반응하면 고기 풍미, 류신이 반응하면 초콜릿 향, 아르기닌이 반응하면 팝콘 향이 나는 식이다.◇고온 마이야르 반응, 발암 추정 물질 만들어다만, 고온에서 진행된 마이야르 반응은 건강에 안 좋아 주의해야 한다. 200℃ 이상 고온에서 조리하면 부산물로 발암 추정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acrylamide)라는 물질이 다량 만들어진다. 이 물질은 최종당화산물(AGEs) 중 하나인데, 몸속에서 분해가 잘 안돼 혈액이나 조직에 축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에 과도하게 쌓이면 만성 염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도 있다. 세포에 산화 반응을 일으켜 몸 전반의 노화를 촉진하기도 한다.일단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났다면 최종당화산물은 만들어진다. 지난 2002년 4월 스웨덴 국립식품청은 감자튀김, 시리얼, 구운 빵에서도 아크릴아마이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같은 해 11월에는 한국에서도 이 물질이 발견됐다. 그러나 고온에서 반응을 유발해, 다량 만들어진 것만 아니라면 건강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연구 결과 대부분 식품으로 섭취되는 아크릴아마이드양은 미미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마이야르 반응이 덜 일어나게 하려면 빵은 오븐이 아닌 호빵처럼 쪄 먹어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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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7/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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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7/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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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설거지할 때면 유독 잘 생기는 피부질환이 있다. 바로 한포진과 주부습진, 손무좀이다. 세제의 화학성분과 습한 날씨에 의해 잘 발생한다. 그렇다고 여름에 설거지를 하지 않을 순 없다. 각각의 질환과 함께 예방법 및 치료법을 알아봤다.◇가려움증 유발하는 한포진한포진은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작은 수포가 여러 개 생기는 형태로 나타난다. 재발이 잦으며, 습진과 비슷해 정확하게 구분하기 어렵다. 한포진의 초기 증상은 가려움증이다. 물에 접촉할 때 가려움증은 더욱 심해진다. 피부가 벗겨지는 증세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법으론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거나 심한 경우 약을 처방받아 먹는 방법이 있다. 한포진 예방을 위해선 손에 물이나 세제가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거지할 땐 되도록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설거지한 후엔 반드시 피부 보호제를 발라줘야 한다.◇피부 갈라지는 주부습진주부습진은 피부습진의 일종이다. 물이나 세제 등 각종 자극물질과 장기간 접촉했을 때 발생한다. 주부습진의 증상은 피부가 갈라지는 균열, 각질이 일어나는 인설, 붉어지는 홍반, 각질층이 딱딱해지는 과각화증, 피부가 가죽처럼 변하는 태선화, 물집, 손톱의 변화, 부종 등으로 나타난다. 증상 초기엔 손가락 끝에서만 나타나다가 차츰 손바닥, 손목, 손에도 번지게 된다. 증세가 심하지 않으면 손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보습제가 함유된 연고를 바르면 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엔 부신피질호르몬과 보습제가 혼합된 연고를 바르거나 내복약을 먹어야 한다. 사실 주부습진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주부습진을 일으키는 원인(물, 세제, 자극적인 식재료 등)에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이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완치 후에 다시 원인 물질에 노출되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설거지할 때 고무장갑 안에 면장갑을 낀 채로 설거지하는 것이 재발방지에 도움이 된다.◇손에 생기는 무좀, 손무좀손무좀은 말그대로 손에 생기는 무좀이다. 곰팡이균인 피부사상균이 피부 바깥층이 감염돼 나타난다. 손등과 손가락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손가락 허물이 벗겨지기도 한다. 주부습진과 손무좀은 증상이 매우 비슷해 감별하기 어려운데, 피부과에서 진균 검사를 통해 구분할 수 있다. 손무좀에선 곰팡이균이 발견된다. 손 무좀은 대부분 항진균제를 복용하면서 항진균제 연고나 로션을 1일 2회씩 발라 주면 증상이 완화된다. 각화증이 심한 경우에는 각질 용해제로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물이 나올 정도로 심할 경우에는 먹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 재발방지를 위해선 손의 청결과 땀이 차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닦아 늘 청결하고 건조하게 관리한다.
피부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7/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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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질환은 고령층에서 잘 나타난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유독 10대 이하 소아부터 40대까지 젊은 층에 잘 나타나는 뇌혈관질환이 있다. 바로 '모야모야병'. 게다가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 서구권보다 10배나 더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예방은 어렵다. 다만, 조기에 알아채 잘 관리한다면 무리 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가족력이 15%가량으로 높으므로, 가족 중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이유 없이 두개골 안쪽에 있는 내경동맥 끝부분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이다. '모야모야'는 연기가 말려 올라가는 모습을 표현한 일본어인데, 처음 발견한 일본의학자들이 뇌혈관 조영술로 모야모야병을 봤을 때 마치 담배 연기가 올라가는 것 같다고 해 이름 붙였다. 혈관 끝이 막혀있어 뇌 아래쪽에 비정상적으로 새로운 뇌혈관이 자라나면서 마치 연기처럼 보인 것. 늦게 발견하면 뇌혈관이 만성적으로 좁아져 혈류 공급에 이상이 생기면서 뇌졸중 등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희귀 난치성 질환이지만, 최근 모야모야병 발병과 강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자(R4810K)가 발견되는 등 유의미한 연구 결과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유전, 감염, 환경이 발병 요인으로 추정된다.환자 수는 늘고 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하면 2019년 기준 환자 수는 1만 2870명으로, 2015년 이후 매년 1000명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장 많이 발병하는 나이는 10세 이하 소아일 때며, 30~40대에서도 발병이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률이 약 2배 정도 높다.증상은 발병 나이에 따라 다르다. 소아는 주로 뇌혈관이 좁아지면서 일과성 뇌허혈증과 뇌경색으로 나타난다. 뜨겁고 매운 음식을 먹거나, 바람을 크게 불어넣는 악기를 연주하거나, 심하게 울 때 일시적으로 한쪽 팔다리가 저리거나, 발음이 뭉개지거나, 시력이 안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혈관이 좁아져 있는 상태에서 과호흡 등으로 뇌 혈류가 감소해 발생한다. 빠르게 회복되지 않으면 뇌 조직이 손상되는 뇌경색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성인은 첫 증상으로 뇌출혈을 겪는다. 출혈량에 따라 두통, 한쪽 마비, 의식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간혹 두통 외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두 연령층 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모야모야병 진행을 막거나 좁아진 혈관을 되돌릴 수 있는 약물은 현재까지 없다. CT, MRI 등 영상의학적 검사와 뇌혈관 조영술 등을 통해서 확인된 질환의 진행 정도에 맞춰 치료법이 결정된다. 뇌 허혈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나거나 뇌경색, 뇌출혈이 발생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뇌 내부 큰 혈관은 이미 좁아져서 역할을 못 하므로, 뇌 바깥쪽에 혈류를 공급하는 혈관을 뇌 피질 혈관과 이어주는 뇌혈관우회로 수술을 보통 진행한다. 수술 후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7/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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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7/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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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7/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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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은 궁합이 좋지 않은 약, 음식이 많다. 특정 성분의 약은 아스피린과 함께 먹을 때 출혈 등 각종 부작용을 일으켜, 건강을 악화시키도 한다. 아스피린 복용자가 기억해야 할 아스피린 주의사항을 한국병원약사회 이상호 홍보위원(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약사)과 함께 알아보자.고혈압 때문에 아스피린 먹는데, 같이 먹으면 안 된다?고혈압 환자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 차원에서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스피린과 상극인 약물 중에는 고혈압 약이 있다. 고혈압 약 중에서도 암로디핀 성분은 아스피린과 함께 복용하면, 위장관 출혈 위험이 높아진다. 암로디핀은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혈소판에도 영향을 준다. 아스피린은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이라, 함께 복용할 경우 위장관출혈 위험률이 급격히 상승한다.그 외에도 주의해야 할 약이 많다. 당뇨약 중 메트포르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등도 복용을 피해야 한다. 메트포르민의 경우, 아스피린과 함께 먹으면 저혈당 위험이 높아진다. 아스피린은 혈중 인슐린의 농도를 상승시켜 혈당을 낮추는데, 메트포르민도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약이기 때문이다.NSAIDs는 아스피린과 함께 복용할 경우, 출혈을 증가시키거나 신장 기능을 감소시킬 수 있다. NSAIDs 계열 소염진통제는 아스피린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병용투여 금지 약물로 지정돼있을 정도이다. 소염진통제 성분은 매우 다양하므로, 진통제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아세트아미노펜 등 다른 성분의 약을 선택해야 한다.위궤양 환자, 아스피린은 무조건 포기?아스피린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는 위장장애이다. 위염이나 위궤양 등 위장관 질환이 있으면 아스피린 복용을 권고하지 않는다. 그러나 혈전 등을 예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아스피린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땐 양자택일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일반적인 아스피린이 아닌 아스피린 장용정을 복용하거나,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을 함께 먹으면 위장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장용정은 위에서 녹지 않고 장에서만 녹기 때문에 위염, 위궤양이 있는 환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 장용성의 경우, 씹거나 부수거나 갈아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아스피린과 함께 먹어도 되는 위산억제제로는 H-2 차단제와 PPI제제가 있다. 물론, 위산분비 억제제는 아스피린의 혈전형성 예방효과를 감소시킬수 있어 되도록 병용하지 않는 게 좋다. 그럼에도 아스피린과 위산분비 억제제를 함께 먹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PPI제제보다는 H-2 차단제와 병용하는게 낫다. 별도의 위장보호제를 복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충분한 양의 물, 우유, 음식과 함께 아스피린을 먹는 것도 위장장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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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각지의 해수욕장으로 수영을 하러 떠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해수욕을 하다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이에 대한 대비책을 알아두는 게 좋다. 해수욕장에 놀러갔다가 응급실을 찾는 주요 원인은 ▲발 베임 ▲타박상 ▲물 빠짐에 의한 호흡곤란 ▲해파리 쏘임 ▲일광(햇빛)화상 등이다. 각각에 대한 대처법을 알아본다.▷발 베임=가장 먼저 바닷물이 아닌 흐르는 수돗물로 상처 부위를 세척한다. 바닷물에 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거즈 등으로 눌러 지혈한 후 병원을 찾는다. 간혹 동맥이 손상되면 피가 쏘듯이 분출할 수 있다. 이때는 놀라지 말고 심장과 가까운 부위의 상처 주변을 눌러준다. 그러면 출혈이 줄어든다.▷타박상=타박상을 입었을 때는 해당 부위를 움직이지 말고 냉찜질→압박→높이 들기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냉찜질을 하고 붕대로 압박하면 혈액순환이 덜 돼 부종, 출혈이 완화된다. 타박상 입은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위치시키는 것도 부종, 염증 완화를 돕는다. 머리 타박상 후 두통이 가라앉지 않고 심해지며 속이 메스껍거나, 가슴 타박상 후 숨차거나 호흡곤란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는다. 뇌출혈, 폐 손상 때문일 수 있다.▷호흡곤란=가장 먼저 119를 부르고, 119 구조대가 오기 전까지 주변인은 환자 입안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해 빼고 환자 턱을 위로 들고 옆으로 약간 기울인다. 그래야 기도가 잘 확보된다.▷해파리 쏘임=바닷물로 10분 이상 세척한다. 수돗물로 씻으면 촉수를 통해 피부에 침투한 독주머니가 터질 수 있다. 피부에 박힌 촉수는 플라스틱 카드로 살살 긁어 빼낸다. 처치 후에도 통증이 심하고 두드러기가 지속되면 병원을 찾는다. 해파리 종류에 따라 독이 다르고, 치료법도 달라 해파리 크기·모양·색깔을 기억해놓는 게 좋다.▷일광화상=얼음팩이나 찬물로 해당 부위 열을 내려야 한다. 하루 이틀 지나면 가려운데 2차 감염 위험이 있어 손을 대지 않는 게 중요하다.한편, 바닷물을 많이 마신 후 사레들린 느낌의 기침이 지속되고 열까지 나면 병원을 찾아 엑스레이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바닷물이 기도를 통해 기관지, 폐로 넘어갔을 수 있는데 방치하면 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다. 폐가 약한 노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는 더 주의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가 수영 후 '컹컹' 소리 나는 큰 기침을 하고 얼굴이 창백해지면 역시 바닷물이 기도에 들어가 주변 근육 경련이 생긴 것일 수 있다. 이를 '마른 익사'라 한다. 어린이는 어른보다 기관지 성숙이 덜 돼 외부자극에 더 크게 반응한다. 바로 병원을 찾아 호흡을 원활히 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응급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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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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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냄새의 원인을 양치 습관으로 단정해선 안 된다. 특정 질환 때문에 입 냄새가 나면 치약·칫솔을 교체하고 칫솔질을 바꿔 봐도 효과가 없다. 원인을 제거해야 입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입 냄새를 유발하는 여러 가지 원인을 알아본다.구강건조증·임플란트 주위염, 입 냄새 유발입 냄새는 대부분 입안에 생긴 문제가 원인이다. 입안에 세균이 증식하면 치태가 생기고, 치태가 충치와 함께 입 냄새를 유발한다. 침 분비가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구강건조증’도 영향을 미친다. 구강건조증은 침샘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약물에 의해 침 분비가 줄었을 때 생기는 질환으로, 침 분비량이 줄면서 세균·염증이 생기고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이밖에도 임플란트를 심은 후 심한 입 냄새가 난다면 ‘임플란트 주위염’을 의심해야 한다.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출혈·부종 등이 생긴 것으로, 임플란트 부분에서 피비린내와 고름 냄새가 나는 게 특징이다.‘위식도 역류질환’ 때문일 수도구강 문제가 없음에도 입 냄새가 난다면 다른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소화기 질환이다. 위에 염증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황화합물을 만들면 황화합물에 의해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염증이 심해질 경우 입까지 냄새가 올라온다. 장염은 장에 유해균이 많아져 생기는 질환으로, 유해균이 만들어내는 가스가 혈액에 들어가면 폐에서 산소와 교환될 때 악취를 풍길 수 있다. 또한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을 경우 위산과 음식물이 섞여 올라와 냄새가 나기도 한다.양치할 때 나오는 ‘노란 알갱이’ 정체는?양치 중 입에서 ‘노란 알갱이’가 나올 때가 있다. 심한 악취를 풍기는 이 알갱이의 정체는 ‘편도 결석’이다. 편도 결석은 음식물 찌꺼기가 뭉쳐 만들어진 결석으로, 편도에 염증이 생기면 홈이 파이면서 결석이 잘 발생한다. 대부분 말랑말랑하며, 연한 노란색의 밥풀 크기다. 간혹 1.5cm가 넘는 큰 결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침을 삼킬 때 목에 이물질이 걸린 것처럼 느껴지거나 계란 썩은 내와 같은 심한 입 냄새가 나는 경우, 목이 간지럽고 아픈 경우 편도결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콩팥병이 입 냄새 원인?콩팥병도 입 냄새의 원인이 되곤 한다. 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 노폐물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아 혈액에 암모니아가 쌓이기 때문이다. 이때 숨을 내쉬면 암모니아 특유의 악취가 함께 올라온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한 경우에도 비슷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살을 뺄 때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단백질을 늘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탄수화물 대신 지방이 분해되면서 특유의 냄새를 풍기는 케톤이 생성되기 때문이다.갑자기 심해진 입 냄새… ‘코’가 문제?최근 들어 코가 막히고 갑자기 입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면 축농증·비염 같은 이비인후과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비인후과질환이 있으면 코로 숨을 쉬기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침이 마르면서 입안이 건조해진다. 이로 인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고 입 냄새가 생길 수 있다. 콧속에 생긴 누런 콧물 자체에서 심한 냄새를 풍기기도 한다.먹는 ‘약’에 따라서도 냄새 날 수 있어현재 복용 중인 약에 의해서도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고혈압·우울증약이 대표적이다. 베타차단제, 칼슘통로차단제 등과 같은 고혈압약은 채내 나트륨 수치를 떨어트려 체내 수분을 부족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침 분비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항우울제를 먹는 경우에도 침 분비를 촉진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약 성분에 의해 침샘 수용체에 정상적으로 도달하지 못하면 침 분비량이 감소하고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7/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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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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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7/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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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7/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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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7/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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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더부룩하다’ ‘체한 것 같다’며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소화불량은 건강한 사람이라도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 소화불량은 왜 생길까? 혹시 암은 아닐까?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상길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소화불량, 병 없이 증상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위암, 식도암, 췌장암, 담낭암, 간암 등 초기에는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소화불량이 오래 되어서 암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소화불량은 특별한 이상 없이 증상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한다. 위내시경, 복부 초음파, 복부 CT, 혈액검사 등 각종 검사에서 암도 아니고 다른 이상질환도 없는데, 소화불량증이 왜 생기는 것일까?우리가 일정량 이상의 음식을 먹은 뒤 포만감과 포만감을 넘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생리적인 현상이다. 음식, 그리고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한 위산과 소화액들이 위나 소장에 차게 되면 압력이 높아지고, 그 신호가 뇌로 전달되면 포만감과 불편함으로 해석되어 더 이상 음식을 먹지 않게 되는 것이다.그러나 정상인들 가운데 포만감이나 불편함을 느낄 정도의 양을 먹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위의 압박감이나 팽창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이 경우 위장의 팽창에 대한 과민성이 있다고 하며, 기능성 소화불량의 중요한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이 외에도 위장의 배출기능이 정상인보다 떨어져 있는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위장, 소장, 대장의 다양한 신호들이 중추에서 해석되는 과정에서 부조화가 일어나 질환이 생긴다고 해서 이를 ‘소화기와 뇌의 상호작용 불균형(disorders of gut-brain interaction)’이라는 질환으로 부르기까지 한다. 그만큼 소화와 뇌는 연관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소화불량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소화기 기관의 기능과 과민성뿐만 아니라, 중추와 자율신경계의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한편, 암 때문에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난 것은 어떻게 알아챌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소화불량 증상이 장기간(최소 6개월)에 걸쳐 비슷한 정도로 반복되는 양상을 보인다면 암일 가능성은 적다. 단지 체중 감소, 구토, 혈변, 삼킴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암이 있을지 확인이 필요하다.◇원인 따라 다양한 치료제 사용소화불량이 만성적이고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다만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다양한 검사를 해도 명확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암 같은 중대한 질환이 없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치료제의 경우, 소화관의 운동이나 위장의 음식 수용능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소화관 운동기능 촉진제를 사용한다. 위산과다와 연관된 속쓰림이나 명치 통증에는 위산분비 억제제, 점막의 염증으로 인한 불편감에는 점막보호제가 사용된다. 뇌와의 상호작용 불균형이나 자율신경계의 부조화 등이 문제되는 것으로 판단될 때는 신경조절제를 투여한다.이렇게 치료약제가 다양한 이유는 소화불량의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또 대부분은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여러 약제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환자 치료 경험이 많고 소화기 기능질환에 대한 이해가 높은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것이 좀 더 도움이 된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7/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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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7/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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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7/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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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소음은 일상에서 늘 발생하기 마련이다. 식당에서 옆 사람이 음식을 먹는 소리, 말소리, 타자 소리, 에어컨 기계음 등 적당한 소음은 무시할 수밖에 없다. 거슬리긴 해도, 모든 소음에 반응하면 일상생활이 어렵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은 신경 쓰지 않는 작은 소음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청각과민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청각과민증은 일반적인 소리들을 소음으로 인식해 청각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질환이다. 청각과민증이 있는 사람은 귀가 울릴 정도로 큰 소음이나 불쾌한 소음이 아닌 ▲음식을 씹는 소리 ▲자판을 두들기는 소리 ▲목을 가다듬는 소리 ▲발 소리 ▲에어컨·냉장고 소리 등 대부분 사람이 개의치 않는 소리에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남들보다 소리를 더 크게 인식하기 때문이다. 청각 자극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분노·불안·혐오감 등을 느끼는 것은 물론, 타인과 함께 생활하거나 잠을 자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다. 간혹 식은땀이 나거나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등 자율신경계 반응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청각과민증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면 반복된 소리에 노출된 후 반응을 살피도록 한다. 보통 특정 소리를 반복해서 들으면 자극에 둔감해지지만, 청각과민증 환자는 소리를 감지하는 청각 기능이 발달해 소리가 반복돼도 적응하지 못한다.청각과민증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소리가 청신경으로 전달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거나, 정신적 문제 등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예민한 사람일수록 청각과민증이 생기기 쉬우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피곤한 경우에도 작은 소음에 예민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청각과민증이 의심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가 지속·누적되면 다른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병원에서는 훈련치료나 약물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한다. 대표적인 훈련치료는 ‘민감 소실요법’이다. 불편하게 느껴지는 소리를 오히려 자주 듣는 것으로, 귀와 뇌의 청신경을 소리에 적응시키는 방식이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병원 방문 없이 스스로 건강한 소리를 들음으로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산책을 하면서 자연의 소리를 듣거나 클래식 음악을 듣는 등 감정적으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건강한 소리를 자주 들으면 된다. 약물치료에는 근육, 신경을 안정시키는 약이 사용된다. 원인 질환이 있다면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이비인후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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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7/08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