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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논란 또… 찝찝하면 ‘이렇게’ 써라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논란 또… 찝찝하면 ‘이렇게’ 써라

    여름철에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최근 한 시민단체가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를 측정한 뒤 세계보건기구(WHO)의 발암 기준보다 높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부는 시민단체의 측정 방법이 잘못됐으며 과거엔 문제없는 수준이었다고 반박했다. 누구 말이 맞는 걸까? 휴대용 선풍기 계속 써도 되는 걸까?◇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논란, 2018년 도돌이표최근 환경보건시민센터(이하 센터)가 기자회견을 열고 손 선풍기 6종과 목 선풍기 4종의 전자파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센터는 “휴대용 선풍기에서 발암 유발 기준인 4mG(밀리가우스, 자기장 세기)의 최소 7.4배에서 최대 322.3배에 이르는 전자파가 측정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과거 측정 결과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는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했으며 다만 소비자 우려를 고려해 국내외 표준절차에 따라 해당 제품들의 전자파 세기를 재측정하고 그 결과를 조속히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실 두 기관의 대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에도 똑같았다. 센터는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가 지나치게 높다는 측정 결과를 토대로 정부가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과기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자체적으로 목선풍기 10개 제품의 전자파를 측정한 뒤 인체보호기준인 833mG의 0.4~13% 수준이었다고 반박했다. 26일, 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종의 손 선풍기에서는 평균 464.44mG, 4종의 목 선풍기에서는 평균 188.77mG 수준의 전자파가 발생했다. 왜 이런 대립이 반복되는 걸까?◇전자파 인체 발암 기준 4mG, “위험성 과장됐다”두 기관이 제시하는 전자파 위해 기준이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센터가 제시한 4mG 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나왔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되면 소아백혈병 발병률이 증가할 수 있다는 1979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4mG 이상의 전자파를 발암 등급 2B로 분류했다. 2B 등급은 인체 발암성이 있다는 증거가 제한적이고, 동물실험에서도 발암성에 대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뜻이다. 해당 등급엔 피클, 김치와 같은 절인 채소와 젓갈 등도 포함돼있다.마찬가지로 4mG 이상의 전자파가 위험하다고 단정하긴 어려워 보인다. 충북대 정보통신공학부 김남 교수는 “4mG의 전자파가 발암 유발의 기준이 될 수 있는지 밝혀낸 역학조사 결과는 없다”며 “해외에서도 극히 일부 국가가 신설 송전선로를 설치할 때 적용하는 기준이 4mG”이라고 말했다. “만약 4mG가 넘는 전자기기들이 발암을 유발했다면 우리 주변에 쓸 수 있는 전자기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과기부의 안전 기준 833mG, “만성적 사용은 간과”그렇다면 전자파 수치가 833mG만 넘지 않으면 괜찮은 걸까? 과기부가 제시한 833mG는 국제비전리방사선보호위원회(ICNIRP)에서 나왔다. 1998년, ICNIRP는 전기장, 자기장, 자속밀도 등이 어느 정도에 도달해야 직업인, 일반인에게 영향을 끼치는지 분석해 ‘전자파 노출한계기준’을 발표했다. 국내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전파법 내 ‘전자파인체보호기준’을 신설하고 휴대전화 이외의 전자기기엔 833mG 기준을, 휴대전화엔 전자파흡수율(SAR)인 1.6 W/kg(단위 질량당 흡수되는 에너지의 비율)을 적용하고 있다.833mG은 단기 노출 기준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보건환경학과 박동욱 교수는 “833mG의 전자파에 노출되면 단기간이라도 망막이 손상되거나 중추신경계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있다”며 “기준이라는 게 항상 완벽할 순 없지만 문제는 만성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선풍기에 단기 노출 기준이 적용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목 선풍기보다 손 선풍기가 안전사실 낮은 수준의 전자파가 장기적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불분명하다. 전자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물결이다. 직선으로 흐르는 전기를 중심으로 발생한다. 이론적으로는 체온을 상승시켜 세포나 조직 기능에 영향을 주고 인체에 유도된 전류가 신경이나 근육을 자극한다. 그러나 대다수 전자기기에서 방출되는 극저주파 자기장에 저밀도로 장기간 노출됐을 시 어떻게 될지는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 세계보건기구는 전자파가 무해하다는 증거가 나올 때까지 사전주의적 접근방법을 중간정책 수단으로 채택하기를 권고하고 있다.다만 분명한 사실들도 있다. 전자파의 세기는 거리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거리를 벌리면 그만큼 전자파 노출을 피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아직은 전자파보다 스트레스가 더 위험하다는 사실도 마찬가지다. 전자파가 걱정된다면 몸에 밀착되는 목 선풍기 사용은 자제하고 손 선풍기라도 25cm 정도 밖에서 사용하는 게 좋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은 “25cm 밖에서 사용하면 확실히 전자파 수치가 4mG 이하로 내려갔다”며 “모터와 날개가 없는 선풍기도 전자파 수치가 낮았으므로 괜찮을 듯하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7/29 17:12
  • 칫솔 '여기'에 5분 담가두면… 세균 제거 싹~

    칫솔 '여기'에 5분 담가두면… 세균 제거 싹~

    칫솔은 매일 입안에 들어가는 물건이기 때문에 세균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세균이 많이 묻은 칫솔로 이를 닦으면 잇몸병, 충치 등이 생길 위험도 있다. 손쉽게 칫솔 세균을 살균하려면 '식초'를 이용해보자.건양대 치위생학과 김설희 교수팀은 칫솔 사용 기간에 따른 세균 증식 정도와 칫솔 살균 효과를 내는 물질에 대해 연구했다. 칫솔 사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일반세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에 오염될 확률이 높아졌다. 칫솔을 사용한 지 세 달이 지났을 때 모든 칫솔(45개)이 일반세균에 오염됐고, 86.7%의 칫솔에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연구팀은 칫솔에 증식한 세균을 없애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구강청결제, 죽염, 베이킹소다, 식초를 사용했다. 각각의 재료를 1% 수준으로 희석시킨 증류수에 칫솔을 5분간 담근 뒤 일반 세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을 관찰했는데 식초에 담갔을 때 모든 균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일반 세균은 7889CFU/㎖에서 0CFU/㎖로, 대장균은 1980CFU/㎖에서 0CFU/㎖로, 황색포도상구균은 2432CFU/㎖에서 0.6 CFU/㎖로 줄었다. 그 다음으로 효과를 낸 건 구강청결제다. 일반 세균은 254 CFU/㎖, 대장균은 12.6CFU/㎖, 황색포도상구균은 0.4CFU/㎖로 감소했다.다만, 식초는 냄새 등의 이유로 사용이 번거로울 수 있다. 이때는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희석시키지 않은 구강청결제를 컵에 조금 덜어 칫솔을 5분간 담가놓으면 칫솔 살균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칫솔 살균은 1주일에 한 번씩 할 것을 권장한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29 16:58
  • 다리 부기 빼는 약 '유행'… 당혹스러운 의사·약사 [이게뭐약]

    다리 부기 빼는 약 '유행'… 당혹스러운 의사·약사 [이게뭐약]

    다리가 잘 붓는 사람, 하지정맥류가 걱정되는 사람이 흔히 찾는 약이 정맥순환개선제다. 센시아정(동국제약)이 대표 약이다. 일반의약품이라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다.센시아정은 2012년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센시아정은 동국제약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정맥순환개선제 국내 판매 1위를 8년(2013~2020년)간 유지하고 있다. 센시아정은 TV 광고도 지속적으로 해왔는데, "정맥이 건강해야 가볍고 편안한 다리"를 가질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과거에는 중년 여성을 타깃으로 했던 데 반해 최근에는 젊은 여성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타깃 대상층을 넓혔다. 센시아정을 필두로 같은 원료(센탈라정량추출물)의 약들도 잇따라 나왔다. 센실라정(제일헬스사이언스), 센테라정(태극제약) 등이다. 안티스탁스정(포도엽엑스), 뉴베인액(트록세루틴) 등 다른 성분의 약도 있다. 정맥순환개선제 어떤 약이고, 효과는 있을까?◇다리 붓고 아픈 것, 모두 정맥 문제?센시아 등 정맥순환개선제는 정맥벽 탄력을 향상시키고 모세혈관 투과성을 정상화 해 정맥·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한다. 정맥·림프 순환이 잘 되면 다리 부종·통증 등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다만 이런 효과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정맥·림프 순환 문제 때문에 다리 불편감을 느끼는 일부만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엄준철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편한약국 약사)은 "정맥 혈관의 탄력이 떨어져 있거나 정맥·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다리가 붓고, 무거움을 느끼거나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만 광고 속 정맥순환개선제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정맥·림프 문제가 있어도, 정맥순환개선제로는 다리의 불편감이나 하지정맥류를 완전히 해결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한양대병원 외과 최지윤 교수는 "이미 혈관 구조가 망가져서 생긴 정맥·림프 순환이나 하지정맥류는 정맥순환개선제로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없다"며 "정맥순환개선제는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 불편감을 줄여주는 보조요법 정도"라고 했다.◇다리 불편감, 정맥 문제 아닌 경우도다리 부기, 통증, 피로감 등의 증상이 정맥 문제가 아닌 경우도 많다. 최지윤 교수는 "고령자는 다리 불편감의 원인이 허리나 관절의 문제인 경우가 많고, 젊은 사람도 직업적 특성, 임신, 비만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는 "정맥순환개선제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일부이므로 진료를 통해 원인을 찾고 적절한 경우에만 복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이미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은 사람은 정맥순환개선제 장기 복용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최지윤 교수는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라 약을 계속 먹어도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없다"며 "2주에서 1개월 정도 정맥순환개선제를 복용하고도 증상 개선을 체감하지 못한다면, 다른 약이나 수술 등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성분 다양… 심뇌혈관질환 있으면 주의를그럼에도 복용을 결심했다면, 정맥순환개선제의 성분을 자세히 살펴야 한다.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정맥순환개선제는 성분이 굉장히 다양하다. 비슷비슷하게 보이지만 성분에 따라 효능·효과도 차이가 있고, 복용 가능한 사람도 다르다.정맥순환개선제를 유효 성분으로 구분해보면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센탈라정량추출물(센시아, 센실라, 센테라, 휴렉 등)이다. 그밖에 ▲포도엽엑스(안티스탁스, 비티엘라 등) ▲트록세루틴(뉴베인, 엘라스에이 등) ▲서양칠엽수종자엑스(베노스타신 등) ▲디오스민(베니톨, 베노론, 푸레파베인 등)이 있다. 이 성분들은 다시 혈관 장벽을 강화하는 성분과 혈관 장벽 강화는 물론, 혈액 순환 개선까지 돕는 성분으로 분류할 수 있다.혈관 장벽 강화 기능만 하는 성분은 센탈라정량추출물, 포도엽엑스이다. 트록세루틴, 서양칠엽수종자엑스, 디오스민 성분은 혈관 장벽 강화와 혈액 순환 개선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다. 트록세루틴, 서양칠엽수종자엑스, 디오스민은 혈액 순환 효과가 좋아 치질약으로도 사용된다.효능·효과가 더 많으면, 더 좋은 약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다. 효능·효과가 많으면 부작용 가능성도 늘어나 주의가 필요하다. 엄준철 약사는 "뇌졸중 병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인 경우, 스텐트 시술 후 혈전 용해제를 복용하는 등 심혈관 질환 관련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라면 혈관 장벽만 강화해주는 센탈라정량추출물, 포도엽엑스 성분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의약품이라도 혈액 순환 개선 효과가 있는 성분은 혈액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심뇌혈관질환이 있다면 피해야 한다"고 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7/29 16:52
  • 나이 들수록 몸에서 악취… '노인 냄새' 없애는 법

    나이 들수록 몸에서 악취… '노인 냄새' 없애는 법

    나이가 들면 몸에서 좀처럼 나지 않던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더운 날씨에는 더 심하다. 이런 '노인 냄새'는 왜 나는 걸까?노인 냄새의 원인은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며 만들어지는 물질로 모공에 쌓여 퀴퀴한 냄새를 만든다. 노넨알데하이드는 젊었을 때는 생성되지 않다가 40대부터 노화로 인해 피부 유익균 감소·유해균 증가, 피부 산성화, 지질 성분 변화 등 때문에 만들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노넨알데하이드 제거 능력이 감소하는 것도 문제다.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활동량 감소와 신경계 퇴화로 땀 분비량이 줄어 노넨알데하이드를 잘 배출하지 못한다.노인 냄새는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다. 다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속옷 자주 갈아입기=분비물을 흡수하는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 게 좋다. 체취가 남을 수 있는 겉옷, 양말, 침구류는 자주 세탁하고 냄새가 사라지지 않으면 삶는다. 운동화도 최소 2켤레 이상 준비해 갈아 신는다.▷기름진 음식은 적게, 채소는 많이=채소와 과일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 '피토케미컬'은 산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기름진 음식은 지방산을 많이 만들어 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인다.​▷일주일에 두 번은 입욕=비누와 세정제는 피지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어 사워나 목욕을 할 때 반드시 사용하는 게 좋다.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닦아낸다. 다만, 샤워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입욕할 것을 권장한다. 피부를 불려 산화 성분을 제거할 수 있다.▷물 많이 마시기=물은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냄새가 심해진다.▷햇살 아래서 산책하기=자외선에는 살균 효과가 있어 냄새 제거에 도움을 준다. 적당한 운동은 땀 배출량을 늘려 노폐물 이 나오게 해 냄새를 줄인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29 16:26
  • 스트레칭의 놀라운 효과… '이 병' 예방까지

    스트레칭의 놀라운 효과… '이 병' 예방까지

    몸을 격렬히 움직이는 운동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만히 앉거나 선 자세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등 각종 질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이탈리아 밀라노대학 연구팀은 다리 스트레칭이 혈류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39명 참가자들을 선정해 두 그룹으로 분류했다. 한 그룹은 1주일에 5번 씩 12주 동안 다리 스트레칭을 했고 다른 그룹은 아무 운동도 하지 않았다. 그 결과, 스트레칭 했을 때 다리 아랫부분과 팔 윗부분의 경직도가 낮아지면서 동맥 흐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변화가 혈류를 개선해 심장병·당뇨병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분석했다. 밀라노대학 에밀리아노 세 교수는 "스트레칭은 활동이 제한된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심장병, 당뇨병 같은 질환을 개선·예방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 데 걷기보다 스트레칭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캐나다 서스캐처원대학 연구팀은 평균 나이 61세 고혈압 환자 40명을 스트레칭하는 그룹과 걷는 그룹으로 나누고 8주 후 어느 그룹의 혈압이 더 낮아졌는지 조사했다. 두 그룹은 주 5일 하루 30분씩 각각 전신 스트레칭과 걷기를 수행했다. 그 결과, 스트레칭했던 그룹은 걸었던 그룹보다 대표적인 혈압 측정 방법 세 가지(앉아 있을 때, 누워 있을 때, 24시간 혈압측정기를 사용했을 때)에서 모두 혈압이 낮았다. 연구팀은 스트레칭할 때 근육으로 가는 혈관들이 펴지고 동맥이 덜 뻣뻣해지며 혈압을 높이는 혈류저항이 감소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스트레칭 중에서도 특히 대퇴사두근과 햄스트링 같은 다리 근육 스트레칭이 혈압을 낮추는 데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캐나다 서스캐처원대학 필 칠리벡 박사는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뿐 아니라 스트레칭도 고혈압 치료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29 15:30
  • 식사 후 '이 행동'… 뱃살 늘리는 지름길

    식사 후 '이 행동'… 뱃살 늘리는 지름길

    뱃살이 유독 딱딱한 사람은 '내장지방' 축적을 의심해봐야 한다. 뱃살은 크게 피부·근육 사이에 생기는 '피하지방'과 근육층보다 아래쪽인 복강·내장에 끼어있는 '내장지방'으로 구성된다. 딱딱한 뱃살은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쌓였기 때문일 확률이 크다. 그런데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건강에 해롭다. 염증세포를 더 많이 생성해 전신에 염증을 퍼뜨리기 때문이다. 지방산을 혈관 속으로 쉽게 침투시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이기도 한다. 내장지방이 많은 노인은 치매 발병률이 높고, 일반 비만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훨씬 크다는 보고도 있다. 내장지방이 많은지 더욱 정확히 확인하려면 ▲뱃살 형태 ▲허리둘레를 파악해보는 게 좋다. 피하지방이 많으면 뱃살이 중력의 영향으로 모양이 변하지만 내장지방은 복강 내 한정된 공간에 쌓여 형태를 유지한다. 체질량지수(BMI)가 정상범위지만 허리둘레가 남성 90㎝, 여성 85㎝ 이상인 사람도 내장지방 위험군이다. 내장지방을 제거하는 방법 5가지를 알아본다.▷고강도 유산소운동하기=고강도 유산소운동을 짧게 반복하는 '인터벌운동'은 내장지방 해소에 효과적이다. '습' 소리가 날 정도로 숨이 턱에 찰 정도로 1~2분간 강하게 운동하고 1~3분간 '하' 숨소리를 내며 가볍게 하는 것을 3~7회 반복하면 된다. 여기에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편한 음식 멀리하기=먹기 편한 인스턴트 음식은 내장지방을 늘리는 정제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고열량인 경우가 많다. 술과 먹으면 섭취량 만큼 내장지방으로 쌓인다고 보면 된다.▷​식사 후 바로 앉지 말기=좌식은 내장지방을 축적하는 대표적인 생활습관이다. 소화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단위로 쪼개진 영양소는 바로 에너지로 사용되기 쉽다. 식사 후 10분 정도 산책하면 내장지방 축적량을 줄일 수 있다.​▷​식사 규칙적으로 하기=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고 짧으면 폭식 위험이 크다. 밤에 먹으면 부교감신경 영향으로 영양분이 저장되고 식사 후 바로 자기 때문에 내장지방으로 쉽게 쌓인다. 뇌가 포만감을 느끼기까지 20분 정도 걸리므로 천천히 먹는 것도 좋다.▷​스트레스 관리하기=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은 인슐린과 혈당을 늘린다. 인슐린과 혈당은 내장지방 축적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낙천적으로 생각하고 적절한 취미나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29 14:41
  • [의료계 소식] 힘찬 병원, ‘의사체험’ 청소년 여름 인턴십 성료

    [의료계 소식] 힘찬 병원, ‘의사체험’ 청소년 여름 인턴십 성료

    힘찬병원이 ‘제13회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힘찬병원의 강북, 목동, 부평, 인천, 부산, 창원 6개 분원을 화상으로 동시 연결해, 참가 학생 전원에게 이름이 새겨진 의사 가운과 수료증을 전달하는 수료식도 28일 진행했다.6개 힘찬병원 분원에서 총 24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27~28일 양일간 현직 의사들과 함께 병원 곳곳에서 생생한 의료현장을 체험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시기라 철저한 방역수칙을 마련하고, 인턴십 참가자들은 사전 PCR 검사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하는 대책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완료했다.인턴십 참가자들은 의료진 컨퍼런스에 직접 참여하고, 실제 환자 진료와 병동 회진을 참관하면서 어떻게 환자와 소통을 하는지 등 생생한 의료현장을 경험했다. 이들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과, 내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병원 내 다양한 진료영역에 대해 교육을 받거나 직접 검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결코 접해볼 수 없는 ‘의료 현장’과 ‘의사라는 직업’을 미리 경험한 셈이다.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강일중학교에 재학중인 장민기 학생은 “의사들이 나오는 TV나 영화를 많이 봐 왔지만, 화면으로 보던 것들을 눈으로 확인하며 어디서도 해볼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직업적 의사에 대한 동기부여가 크게 돼 의대에 진학하고 싶은 꿈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태국 파타야 국제학교에 재학중인 이영서 학생은 “지난해 아파서 중환자실에 입원해 환자로 병원을 경험했는데, 올해는 의사로 병원을 체험을 할 수 있어 소중한 기회였다”며 “가족같이 마음 따뜻한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수찬 대표원장은 “갑자기 무더워진 날씨와 코로나19 우려 속에서도 인턴십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청소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의사를 꿈꾸는 청소년들 중 의술과 인술을 겸비한 훌륭한 후배 의사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에서 교육하는 의사들도 열의를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힘찬병원의 청소년 여름 인턴십은 의료계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료현장을 미리 경험하게 함으로써 적성을 확인하고 진로를 찾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는 사회적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7/29 11:22
  • [건강단신] 차움, 코로나 후유증 관리하는 '롱코비드 회복 클리닉' 운영

    [건강단신] 차움, 코로나 후유증 관리하는 '롱코비드 회복 클리닉' 운영

    A씨(남·54)는 2개월 전 코로나 감염 후 계속되는 기침과 가슴 답답함, 운동능력 감소로 병원을 찾았다. 심폐기능과 관련된 여러 내과적 검사를 받았으나 큰 이상이 없어 롱코비드 회복 클리닉을 찾고, 운동 치료 8주 처방을 받아 3주째 운동 중이며, 점차 증상이 개선되고 있다.B씨(여·58)는 4개원 전 코로나 감염 후 지속적인 무기력증, 만성 피로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부신호르몬, 소변유기산검사, 모발미네랄검사 등을 통해 항노화 호르몬인 DHEA-S 수치 저하와 에너지 대사와 신경전달물질 대사의 불균형이 생긴 것을 확인했다. B씨는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 호르몬 보충을 위해 영양 수액 및 보조제 등을 처방 받아 복용해 건강을 회복했다.A씨와 B씨처럼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차움 롱코비드 회복 클리닉 양지헌 교수는 "통계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코로나 감염자 중 30~60%가 롱코비드를 경험한다"며 "4주 이상 지나도 기침, 가래 등의 코로나 증상이 남아 있거나 피로감, 무기력함, 집중력 저하 등 다른 증상이 추가적으로 발생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롱코비드 증후군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후 한 달에서 세 달 이상 지속적으로 후유증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특정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기보다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피로감, 기침, 숨이 찬 증상,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 우울감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노인과 여성은 비만과 당뇨, 천식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을수록 롱코비드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한다.일상으로 빨리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생활 속 관리가 중요하며,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롱코비드의 경우 병원을 찾아 증상 별 원인과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맞춤형 약물치료, 영양치료, 운동치료를 해야 한다.롱코비드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은 호흡기, 순환기 증상이다. 기침, 호흡곤란, 흉통, 가슴 두근거림 등의 심장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폐 섬유화, 폐색전증, 심근염 등의 질환을 감별하기 위한 의학적 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심폐 재활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심폐 재활운동은 심폐 능력을 향상시켜 삶의 질을 올리고 피로, 무기력증, 우울감 등의 증상을 호전시켜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다.피로와 무기력증은 롱코비드의 가장 흔한 증상인데, 환자들이 평소에 겪는 컨디션 난조와 헷갈릴 가능성이 높다. 차움 롱코비드 회복 클리닉 조아라 교수는 "평소 피로감이 없던 사람이 코로나 감염 이후 피로감을 새롭게 경험한다거나, 평소 피로감이 있던 사람도 코로나 감염 이후 주관적으로 느끼는 피로도의 정도가 악화되었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6월 개설한 차움 롱코비드 클리닉은 피로에 대한 의학적 설문지와 부신호르몬검사, 자율 신경 검사, 소변 유기산 검사와 같은 객관적인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운동, 영양, 약물 치료를 통해 코로나 후유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29 10:34
  • "정기적인 커피 섭취, 사망률 31%까지 낮춰"

    "정기적인 커피 섭취, 사망률 31%까지 낮춰"

    정기적인 커피 섭취가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7년간 사망 확률이 더 낮았다'란 제목의 19일자 기사에서 "커피의 사망 위험 낮추는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소개했다.워싱턴 포스트 기사는 내과 분야 국제 학술지 '애널스 오브 인터널 메디신' 최근호에 실린 중국 학자의 연구 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적당량의 커피(하루 최대 3.5컵)를 마시면 커피에 설탕을 소량(1 찻숟갈) 첨가하더라도 사망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중국 광저우 지난 의과대학 단 리우 박사팀은 약 7년간 17만1616명(평균 연령 56세)의 커피 섭취와 건강의 상관성을 추적했다. 연구 시작 당시 대상자는 모두 암ㆍ심혈관 질환 환자가 아니었다. 추적 결과,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 대비 무가당 커피를 즐긴 사람의 사망 위험은 16∼29% 낮았다. 설탕을 넣은 가당 커피를 즐긴 사람의 사망 위험도 9∼31%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워싱턴 포스트는 기사에서는 "수년에 걸친 연구 결과 커피 섭취가 제2형(성인형) 당뇨병ㆍ파킨슨병ㆍ우울증 등의 위험 감소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커피 원두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우리 몸의 염증과 세포 손상을 줄이고 질병으로부터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29 10:07
  • 코로나 신규 확진 8만5320명… 위중증 234명·사망 35명

    코로나 신규 확진 8만5320명… 위중증 234명·사망 35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8만5320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962만517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34명,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992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8만4881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7506명, 부산 4584명, 대구 3481명, 인천 4280명, 광주 2369명, 대전 2534명, 울산 2153명, 세종 622명, 경기 2만3516명, 강원 2768명, 충북 2557명, 충남 3474명, 전북 2893명, 전남 2352명, 경북 3770명, 경남 4425명, 제주 1597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439명이다. 3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02명은 지역별로 서울 11명, 부산 8명, 대구 17명, 인천 100명, 광주 12명, 대전 23명, 울산 7명, 세종 10명, 경기 49명, 강원 6명, 충북 21명, 충남 23명, 전북 28명, 전남 14명, 경북 26명, 경남 22명, 제주 25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58명, 유럽 94명, 아메리카 65명, 오세아니아 16명, 중국 4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29 09:56
  • 코로나인 듯 코로나 아닌… 감기, 인후염, 레지오넬라증 구분법

    코로나인 듯 코로나 아닌… 감기, 인후염, 레지오넬라증 구분법

    '에취!' 여름철 때아닌 감기 증상이 보이면, 이제 우리는 제일 먼저 코로나19를 의심한다. 그 중 몇 번이나 검사하며 코를 찔렸는데도, 계속 결과가 '음성'인 사람이 있다. 간혹 증상이 오래가거나 심하면 무슨 질환인지 몰라서, 코로나보다 더 무섭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땐 어떻게 해야 할까?◇밤에 켠 에어컨이 원인일 수도먼저 밤에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켜고 자지 않았는지 돌이켜봐야 한다. 여름철 감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켜고 잤다면, 감기, 냉방병, 인후염, 레지오넬라증 등을 의심할 수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신다혜 교수는 "잘 때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켜 놓으면 자는 도중 우리 신체는 제대로 쉬지 못하고 체온을 맞추는 일을 해 면역력이 떨어진다"며 "거기에 습도가 낮아져 호흡기 전막이 건조해지면서 감기, 인후염 등 호흡기 질환에 취약해진다"고 말했다.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원인이 아니라면 알레르기성 비염, 위식도역류질환 등을 의심할 수 있다. 4~10월 집중 발생하는 말라리아도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하다.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인천 6개 지역(강화군, 계양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중구), 경기 11개 지역(가평군, 고양시 덕양구,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 일산서구, 김포시, 남양주시, 양주시, 연천군,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강원 3개 지역(고성군, 인제군, 철원군)에 사는 사람은 코로나19 검사에서 계속 음성이 나온다면 말라리아를 의심해야 한다.가능성이 큰 질환들만 뽑아봤지만, 이것도 많다. 그래서 내가 걸린 질환이 뭔지는 어떻게 추측할 수 있을까? 증상으로 유추할 수 있다. 물론 코로나 19 증상은 다양하다. 한양대 구리병원 호흡기내과 문지용 교수는 "코로나19는 콧물, 인후통 등 가벼운 상기도 증상부터 기침, 고열 같은 하기도 증상까지 동반한다"며 "다만 여름철은 코로나19와 비슷한 질환 중 하나인 독감은 유행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증상이 다양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아닐 가능성이 큰 질환은 판별할 수 있다.◇열난다면, 냉방병·위식도역류질환은 아니야열이 난다면, 감기, 냉방병, 위식도역류질환 등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 이 질환들은 일반적으로 열이 나지 않는다. 감기에 걸렸다면 간혹 미열이 날 수 있지만, 고열은 안 난다. 신다혜 교수는 "감기는 흔히 앓는 감기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 잔기침과 몸살이 주 증상이며 열은 거의 없고 일주일 정도면 낫는다"며 "냉방병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감기보다 더 가벼워, 보통 냉방병이 일어날 환경을 피한다면 이틀 정도 지나 괜찮아진다"고 말했다. 발열 없이 가래 없는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면서, 목 안이 가렵다면 위식도역류질환일 수 있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목 부근까지 올라온 위산이 기관지로 넘어가 기침을 유발하곤 한다. 보통 가슴이 쓰리거나 신물이 입으로 넘어오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일부는 이런 증상 없이 기침만 발생하기도 한다. 주로 식사 후에 증상이 잘 나타난다. 위식도역류질환을 치료해야 기침이 나으므로, 진료받고 위산 역류를 유발하는 생활 습관을 고쳐야 한다. ▲과식하거나 ▲식사 후 바로 눕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거나 ▲커피를 자주 마시면 증상이 악화한다.말라리아 원충이 기생하는 얼룩날개속 모기에 물리면 걸릴 수 있는 말라리아는 열이 나지만, 코로나19와는 양상이 다르다. 국내에서 발병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이름 그대로 3일 주기로 열이 났다 떨어지기를 반복한다. 신다혜 교수는 "열대지방의 열대열 말라리아와 다르게 삼일열 말라리아는 치사율이 높진 않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지만 낫는다"며 "검사 결과가 바로 나오기 때문에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면서 주기적으로 열이 오른다면 바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기침 잦으면, 인후염·알레르기성 비염 아닐 가능성 커인후염과 알레르기성 비염도 코로나19와 헷갈리기 쉽지만, 기침의 형태가 다르다. 흔히 목감기라고 불리는 인후염은 인두와 후두에 바이러스나 세균 등으로 염증이 생긴 질환을 말하는데, 마른기침이 잦은 코로나19와 달리 기침이 거의 없다. 신다혜 교수는 "침을 삼킬 때마다 목구멍이 아픈 게 주된 증상인 인후염은 코로나19와 달리 기침이 약하고, 전신 근육통도 없고, 미각이나 후각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바이러스성 인후염이면 열이 안 나고, 세균성이면 열이 날 수 있는데 바이러스성은 증상을 잘 조절하면 일주일 정도 후 낫고, 세균성은 항생제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라면 기침 대신 재채기를 한다. 발열, 근육통, 인후통도 없이, 물처럼 줄줄 흐르는 콧물이 난다면 알레르기 비염일 가능성이 크다.◇레지오넬라증, 코로나19와 매우 유사… 만성질환자는 흉부 X선 사진 찍어야레지오넬라증은 코로나19와 구분하기 매우 어렵다. 레지오넬라증은 물에서 사는 레지오넬라균이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한 후 물 분자 상태로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통 깨끗이 청소하지 않은 에어컨을 통해 전파된다. 3~5일 발열, 마른기침, 오한, 근육통 등 코로나19와 매우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유병률이 0.5~5%로 낮은 편이다. 폐렴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폐렴형과 일주일이면 자연치료되는 독감형으로 나뉘는데, 건강한 성인은 보통 독감형으로 이어진다. 만성질환자, 암 환자, 면역저하자, 폐가 안 좋은 흡연자 등은 폐렴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조기에 치료받으면 치사율이 10% 내외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15~30%까지 올라가므로 폐렴형 고위험군이라면 증상이 나타났을 때 흉부 X선 촬영으로 폐렴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보통 레지오넬라증은 회사, 목욕탕 등에서 다수가 레지오넬라균에 노출돼 한꺼번에 동시에 감염된다.◇2주 이상 기침 지속되면, 다시 검사받아야코로나19 음성이 계속 나와도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발열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본다. 그래도 음성이라면 병원에 가서 진료받아야 한다. 호흡기 질환일 가능성이 크므로 평소에는 목이 건조하지 않게 물을 자주 미시고,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에어컨 바람은 직접 맞지 말고, 개인위생과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한다. 잘 때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이용한다면 1~2시간 정도 타이머를 설정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29 09:42
  •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 영국 허가 신청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 영국 허가 신청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의약품 규제 당국(MHRA)에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스카이코비원은 지난 3월부터 MHRA 신속 승인을 위한 순차심사를 진행 중으로, 정식 조건부 허가 심사 신청을 통해 본격적인 품목 허가 심사에 돌입하게 된다. 순차심사는 최종 허가 신청 전 유효성·안전성 및 품질 자료 등을 순차적으로 제출해 유망한 백신·치료제를 신속 평가하는 제도다.이와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럽의약품청(EMA) 조건부 허가 신청 및 WHO 긴급사용목록(EUL) 등재 등을 통해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시장에 국산 백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영국 조건부 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유럽, WHO EUL 등재 등을 진행해 전 세계 백신 시장에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코벡스 퍼실리티 등을 통해 전 세계인의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다.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 개발했으며, 면역반응 강화 및 중화항체 유도를 위해 GSK의 면역증강제 AS03이 적용됐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과 전염병예방백신연합(CEPI)으로부터 개발비 지원을 받았다. WHO EUL을 획득하면 코백스 퍼실리티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될 계획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29 09:35
  • [아미랑] 암 경험자 맞춤 운동 참여하세요 外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암 경험자 맞춤 운동 참여하세요대한암학회가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경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개발한 운동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암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암 경험자의 인생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본인에게 알맞은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서울대학교 승인 창업기업 닥터엑솔과 AI 동작 인식기기 마이 베네핏이 공동 진행하는 프로그램인데요. 다양한 임상 및 전임상 R&D를 통한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프로그램은 8월부터 센터 8주(주 3회), 홈트 8주로 총 16주간 진행됩니다. 반포 역사 내 배네핏 센터에서 진행됩니다.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경험자 각각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대한암협회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암환자 가족 위한 ‘자기 돌봄 캠프’ 참가자 모집라이나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암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자기 돌봄 캠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가족 암환자를 돌보느라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하는 보호자들에게 위안과 힐링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힐링 캠프입니다. ‘자기 돌봄 캠프’는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 내 정관루(한옥호텔)에서 1박 2일로 진행됩니다. 해당 캠프는 감정과 갈등 관리, 대화법, 아로마 세러피, 자기 돌봄 방법 등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해당 캠프는 9월 5일~9월 6일 또는 9월 26일~9월 27일 중 선택 가능합니다. 각 회차마다 암환자 보호자 20명만 모집할 예정이며 선착순 마감됩니다. 신청 기간은 7월 25일(월)부터 8월 5일(금)까지며 한국혈액암협회 홈페이지내 구글폼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국립암센터, ‘완화의료에 대한 이해’ 강좌국립암센터가 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완화의료에 대한 이해’ 강좌를 개최합니다. 암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8월 4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신관 2층 회의실1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암환자와 가족 총 10명을 모집합니다. 의료사회복지팀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상시 모집 중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암환자 삶의 질 높이는 8월의 강좌서울대 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무료 강좌를 엽니다. 암 치료에 대해 알려주며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매달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크게 참여형과 강의형으로 나뉩니다. 참여형은 ▲마음 코칭과 명상 ▲수요일 요가 ▲댄스 세러피 ▲후두암 환자를 위한 새소리 교육 등이며 선착순 10명 모집합니다. 강의는 ▲암환자의 가발·모자 활용 ▲암환자를 위한 안전한 진통제 사용 ▲암 치료 후 장기 건강관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SK이노베이션, 5억5000만원 기부SK이노베이션이 7월 25일 ‘1% 행복 나눔’ 기금을 통해 백혈병·소아암 의료비 지원 사업과 장애인 의수족 제작·수리 지원 사업에 후원금 5억50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백혈병·소아암 환자 20여 명을 위한 의료비와 지뢰 폭발 사고를 겪은 장애인 등 15명이 사용할 맞춤형 의수족 지원비로 사용됩니다. ‘1% 행복 나눔’ 기금은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기본급 1%를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한 금액의 기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대한간암학회장 임현철 교수 취임임현철 교수(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가 제24기 대한간암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1999년 창립된 대한간암학회는 간암에 관련한 진료 및 연구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현재 약 8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회입니다. 임현철 회장은 간암의 영상 진단과 치료에 관련한 여러 임상연구를 주도했으며, 초기 간암의 고주파열 치료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힙니다. 임현철 회장은 “앞으로 간암의 치료별 기술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학회의 국제화와 대외 협력 강화에 주력해 간암 환자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7/29 08:50
  • [밀당365] 당뇨 있어도 ‘로제떡볶이’ 먹을 수 있다!

    [밀당365] 당뇨 있어도 ‘로제떡볶이’ 먹을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그 떡볶이’ 드시고 싶으셨죠? 매콤하면서 부드러운 로제떡볶이 준비했습니다. 칼로리와 혈당 부담 덜었으니 맛있게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왔습니다!로제 떡볶이(2인분)오늘만은 떡볶이 맛있게 드시고 스트레스 확 날리세요! 저당토마토소스 활용하면 더욱 건강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밀떡, 쌀떡보다 ‘현미떡’현미는 백미에 비해 혈당지수가 낮고 식이섬유가 많아 당뇨환자가 먹기에 좋습니다. 소화과정이 더뎌서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져 체중관리에 효과적입니다. 풍부한 리놀레산이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당뇨환자에게 특히 좋은 깻잎높은 혈당은 뼈 건강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뼈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깻잎은 비타민K와 칼슘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 골밀도를 높입니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또 항산화 성분인 로즈마린이 혈액 속에 흩어진 당분을 몸 밖으로 배출해 혈당관리에도 그만입니다.‘위 지킴이’ 양배추양배추의 풍부한 수분과 섬유질은 당분이 흡수 되는걸 늦춰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습니다. 위 기능을 돕는 비타민U가 풍부해 떡볶이의 매운맛에 놀란 위를 달래주는 역할을 합니다. 칼륨 함량이 높아 몸 속 노폐물과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설탕 대신 스테비아스테비아는 설탕의 200~300배의 단맛을 내지만 체내흡수가 되지 않아 당뇨환자가 먹기 좋습니다. 칼로리가 거의 없어 체중관리에 효과적이며 혈당지수도 0입니다. 다만, 과하게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신장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겐 권하지 않습니다.재료&레시피현미 가래떡 200g, 사각어묵 4장, 양파 1/4개, 양배추 60g, 대파 10cm, 토마토소스 1/2컵, 우유 3/4컵(150ml), 스테비아 1/2 큰 술, 식용유 약간, 후추 약간1. 현미가래떡은 먹기 좋게 썬다.2. 양파는 슬라이스 하고, 대파는 길이대로 채 썬다.3. 양배추는 2*7cm 길이로 자른다.4. 사각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3*5cm내외)로 잘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기름을 뺀다.5.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양파, 대파, 양배추를 볶는다.6. 5에 토마토소스를 넣고 끓인다.7. 6에 우유, 가래떡, 사각어묵, 스테비아를 넣고 국물이 적당히 줄어들 때까지 졸인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7/29 08:40
  • 바닥분수·물놀이터에서 잘 걸리는 질환 4

    바닥분수·물놀이터에서 잘 걸리는 질환 4

    여름철 고여 있는 물속엔 세균과 바이러스가 득실하다. 특히 바닥 분수처럼 물이 외부와 내부를 순환하는 방식이라면 더욱 그렇다. 물을 매개체로 전달된 병원균에 잘 걸리는 병을 수인성 질병이라고 한다. 특히 어린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수인성 질병 4가지를 소개한다.◇수족구병가장 대표적인 게 수족구병이다. 콕사키 바이러스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병한다.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나 붉은 반점이 특징인데 고열이 동반될 수도 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에게 발병률이 높으나 성인도 걸릴 수 있다. 원인 바이러스들은 주로 침이나 대변 등의 분비물로 전파된다. 한번 걸려도 다시 걸릴 수 있으며 예방하는 백신도 없다. 전염력이 강해서 격리하지 않으면 쉽게 옮길 수 있다.◇장염장염도 있다. 노로바이러스, 대장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물을 코나 입으로 삼킨 뒤 설사와 구토, 발열 등이 동반되면 의심해볼 수 있다. 잠복기가 몇 시간에서 1~2주까지 길어지기 때문에 물놀이와 연관됐다고 인지하지 못할 수 있다. 특히 바닥분수, 벽면폭포 등에선 오염된 물이 공중에 흩날리기 때문에 감염 범위가 넓다.◇결막염결막염 역시 주의해야 한다. 유명한 건 아폴로 눈병으로 잘 알려진 결막 염증이다. 아데노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으로 꼽힌다. 눈이 충혈되고 눈곱이 과다하게 끼며 눈에 이물감과 눈부심이 동반되고 눈꺼풀이 붓는다. 심한 경우 각막까지 벗겨져 통증과 함께 눈을 뜰 수 없는 증상도 나타난다. 전염성이 매우 높아 자주 씻고 눈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피부염물 속 병원균은 피부도 위협한다. 병원균 및 염소 등 소독물질이 피부를 직접 자극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면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한다. 가렵고 따끔거리는 것은 물론, 홍반이 동반되거나 심하면 진물이 나기도 한다. 대부분 가려움이 먼저 나타나는데, 이때 심하게 피부를 긁는 것을 삼가야 한다.◇예방은 위생관리뿐1.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장소에서 하고 전후에 깨끗하게 씻기2. 물을 삼키지 말고 입에 닿는 것도 주의하기3. 물안경과 귀마개, 수영모자로 눈과 귀 보호하기4.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물에 안 들어가기5. 야외에서는 1시간 간격으로 자주 자외선차단제 덧바르기6. 이상증세가 생기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기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7/29 08:00
  • 팔꿈치, 겨드랑이, 사타구니는 왜 까만 거야?

    팔꿈치, 겨드랑이, 사타구니는 왜 까만 거야?

    반팔 티셔츠·셔츠를 입다보면 거뭇해진 팔꿈치를 발견하게 된다. 평소에는 모르고 지냈으나 옷차림이 짧아지면서 다른 부위에 비해 유독 팔꿈치 피부가 검게 변했음을 깨닫는다. 이유가 뭘까?기본적으로 팔꿈치는 튀어나와 있는 부위다. 외부와 자주 마찰할 수밖에 없다. 마찰이 많은 부위는 색소가 침착되기 쉽다. 같은 이유로 무릎 역시 다른 부위에 비해 색소 침착이 잘 일어난다.피부 특성도 영향을 미친다. 팔꿈치·무릎은 피부가 상대적으로 두껍고 주름져 있다. 주름이 지고 펴지는 과정이 반복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벗겨져 피부가 착색된다.검게 변한 팔꿈치가 고민이라면 보디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팔꿈치에 쌓인 각질을 제거하도록 한다. 세게 문지르지 말고, 살리실산 등이 포함된 각질제거제를 사용해 부드럽게 제거해야 한다. 일주일에 1~2회 정도가 적당하며, 각질을 제거한 후에는 보습제를 바르는 게 좋다. 코코넛오일 또는 비타민E가 포함된 오일 등을 바르는 것도 추천된다. 미백연고, 미백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 미백 기능성 제품은 색소침착이 일어난 부위의 멜라닌 색소 합성과정에 작용해 색소가 올라오는 것을 막는다.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을 문지르면 피부가 다시 하얘질 수 있다는 속설도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산성을 띠는 레몬을 피부에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피부가 자극될 수 있다.생활습관 교정도 필요하다. 책상에 팔꿈치를 대거나 턱을 괴는 습관은 팔꿈치를 외부에 지속적으로 마찰시켜 착색을 유도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무릎 착색을 막으려면 무릎을 꿇고 앉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팔꿈치 말고도 검게 변하는 부위가 또 있다. 겨드랑이와 사타구니가 거뭇해지는 이유는 뭘까. 역시 피부 특성, 생활습관 등과 연관돼 있다. 겨드랑이는 피부가 자주 접혀 색소침착이 잘 발생하는 부위로, 잦은 제모 역시 겨드랑이 피부에 자극을 주고 착색을 유발할 수 있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의 경우, 제모제 속 특정 성분이 피부를 자극하면 접촉성피부염이 발생한 것처럼 피부색이 어두워지기도 한다. 사타구니 또한 피부가 약한 부위로, 피부가 서로 마찰하면서 색소침착이 발생하기 쉽다. 다른 부위에 비해 습한 부위라는 점도 영향을 미친다. 과도한 각질제거는 오히려 색소침착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부를 부드럽게 관리하고 미백 제품을 바르도록 한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29 07:30
  • 치매 걱정되면 매일 뇌세포 자극하세요

    치매 걱정되면 매일 뇌세포 자극하세요

    치매를 예방하려면 뇌세포를 계속 자극해야 한다. 매일 일상생활에 충실하기만 해도 뇌를 활성화할 수 있다. 집안일을 자주 하고, 친구나 가족과 원활히 소통하며,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은 치매 발병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쓰촨대 연구진은 40~69세 성인의 유전자 정보를 수집한 영국 ‘바이오뱅크(Biobank)’ 자료를 분석해, 치매 발병 위험과 신체·정신적 활동량 간 상관관계를 파악했다. 50만 1376명의 연구 참여자들은 실험 시작 시기에 모두 치매가 없었다. 이들이 연구에 참여하기 시작한 지 1년 후~2019년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 참여자 중 5136명에서 치매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운동 ▲집안일 ▲사회적 관계 맺기 ▲직업활동 ▲전자기기 사용 등 연구 참여자들이 평상시에 수행하는 신체·정신적 활동의 빈도는 설문조사로 측정됐다. 치매 발병 위험은 각 참여자의 유전정보를 기반으로 산출한 ‘다중유전자위험점수(PRS)’와 치매 가족력을 종합해 파악했다.분석 결과, 치매 가족력이 있든 없든 운동·집안일·사회적 관계 맺기에 적극적인 사람들은 소극적인 사람들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각각 25%, 21%,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다른 신체·정신적 활동들도 낮은 치매 위험도와 관련이 있었다.한국 중앙치매센터는 치매 예방을 위해 한 번에 2~30분씩, 주 3회 이상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길 권한다.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먹고, 틈날 때마다 글을 읽고 써야 한다. ▲자전거 타기 ▲낱말 맞히기 ▲편지 쓰기 ▲영화·공연 관람도 좋다. 기름진 음식과 술·담배는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이 연구는 지난 27일 ‘신경학(Neurology)’ 저널의 온라인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신경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7/29 07:30
  • 팬티, 매일 안 갈아입으면 생기는 일

    팬티, 매일 안 갈아입으면 생기는 일

    속옷은 신체가 오염되지 않고 따뜻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속옷을 잘못 관리하거나 너무 오래 입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제대로 된 관리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 ◇열심히 빨아도 완전히 깨끗하지 않아전문가들은 우리가 매일 입는 속옷은 생각보다 깨끗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애리조나 대학 미생물학과 찰스 게르바(Charles Gerba)교수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세탁기에 돌린 속옷들에서 평균 0.1g의 대변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뉴욕대 미생물·병리학과 필립 티에르노(Philip Tierno)교수는 허프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수차례 세탁한 속옷에서도 대장균 발견됐다"고 말했다. 속옷을 매일 갈아입지 않거나, 한 속옷을 너무 오래 사용하면 속옷에 있는 세균과 접촉해 부기, 발진, 가려움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할 경우 요로감염과 질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요로감염은 외부에서 세균이 침입해 발생하는 감염질환인데, 대장균, 포도상구균, 협막간균, 프로테우스균이 주 원인이다. 이 균들은 장내세균으로 대변을 통해 나온다. 속옷 교체주기를 놓치거나 잘 갈아입지 않으면 속옷에 묻어있던 균들이 요로를 타고 올라가 요로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속옷이 청결하지 않아 습기가 많아지면 곰팡이균이 번식하며 여성에게 칸디다 질염을 유발할 수 있다.◇6개월 주기로 교체하고, 손세탁 권장 속옷은 6개월 주기로 완전히 교체하는 것이 좋다. 팬티는 매일 갈아입어야 하며, 브래지어는 사람마다 땀을 흘리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2~3일마다 갈아주는 것이 좋다. 또 세탁기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손세탁을 권장한다. 세탁기를 사용하면 속옷 모양이 변형되거나 제대로 씻기지 않는 부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30~40도의 물에 중성세제로 손빨래해야 하며, 세제를 직접 속옷에 뿌리는 것이 아니라 물에 완전히 녹인 뒤 빨래하는 것이 좋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29 06:30
  • 기름종이 ‘잘못’ 사용하다 되레 유분 폭발?

    기름종이 ‘잘못’ 사용하다 되레 유분 폭발?

    여름은 얼굴 기름인 이른바 ‘개기름’이 폭발하는 계절이다. 이때 유분을 닦기 위한 제품으로 기름종이만 한 것이 없다. 기름종이는 유분을 닦아줘 뽀송한 피부가 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런데, 기름을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기름종이를 잘못 사용하면 유분이 더 많아질 수 있다고 한다. 기름종이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봤다.기름종이를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우리 피부는 더 많은 유분을 분비할 수 있다. 적당량의 유분은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하지만 기름종이를 과다 사용할 경우 피부 기름막이 손상되고 이에 대한 방어 작용으로 유분이 더 많이 분비될 수 있는 것이다.기름종이를 피부에 세게 문질러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 마찰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피지선을 자극해 더 많은 유분을 분비할 수 있다. 따라서 기름종이를 너무 자주, 세게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본래 피부가 예민한 민감성 피부엔 되도록 기름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기름종이는 하루 평균 2~3회 사용이 적당하다. 유분이 많이 생기는 T 존 부위(양쪽 눈썹뼈와 코 부분)를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문지르거나 닦아내기보단 가볍게 톡톡 눌러주며 기름을 없애야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피부 건강을 위해 기름종이를 사용하기 전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한 번 사용한 기름종이는 재사용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기름종이를 여러 번 써도 유독 유분기가 많다면 피부 수분이 부족해서 일 수 있다. 이땐 피부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오일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보습제를 발라보자.
    피부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7/29 05:30
  • 전립선염 낫게 한다는 '엽기 민간요법'

    전립선염 낫게 한다는 '엽기 민간요법'

    만성전립선염 환자는 오랜 기간 극심한 통증과 빈뇨·잔뇨·급박뇨·야간뇨 같은 배뇨장애에 시달린다. 항생제 등 치료법이 있지만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다. 환자는 마음이 조급하고 불안해 인터넷에 떠도는 민간요법을 찾거나 ‘카더라 정보’에 솔깃해질 수 있다.일중한의원 손기정 원장은 “만성 전립선염은 혼자 끙끙 앓는 질환이고, 치료에 한계가 있다 보니 당장 뭐라도 해보고 싶은 환자들의 절박한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며 "근거가 없고 입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병을 더 깊게 하거나 예기치 않은 부작용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만성전립선염에 사용하는 대표 민간요법은 반묘(班猫)라는 곤충 가루 약재다. 전립선 염증을 녹여 소변으로 배출해 완치한다는 광고가 나오는 이 약재는 문헌에 있지만 치명적인 독성이 있다. 피를 토하거나 요도 출혈을 일으킬 수 있고, 신장이 망가져서 응급실에 실려 가는 사례도 있다.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약재이다. 전립선염 환자들이 꼭 기억하고 경계해야 할 약재다.생마늘을 항문 안에 넣는 것도 절대 삼가야 한다. 마늘의 매운 맛이 항문 안쪽에 인접한 전립선 부위에 영향을 줘 하복부에 묵직한 느낌이 줄거나 또는 배뇨 시 불쾌감이 사라진다는 경험담을 소개하는 인터넷 글이 있다. 물론, 항산화, 항염 성분이 많은 마늘을 음식으로 먹는 것은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생마늘을 까서 몸 안으로 직접 넣는 것은 위험하다. 세균 감염의 우려와 대장이나 직장 점막을 직접 자극해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마찬가지로 마사지 봉을 항문에 넣는 행위도 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다. 나무나 플라스틱을 구부려 만든 도구를 항문을 통해 전립선 부위까지 넣어 직접 자극하려는 시도 역시 감염 위험이 있고 특히 대장 내부 점막에 상처를 낼 수 있어 절대 삼가야 한다. 이 밖에도 회음부나 성기에 직접 벌침을 맞거나 항문과 생식기 사이 회음부에 파스나 물파스를 사용하는 일, 분말 소금을 계란 노른자로 반죽한 계란 고약을 붙이는 사례 등도 근거가 없거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다.◇무더운 여름철, 면역력 높이는데 신경써야 만성전립선염 완화를 위해서는 면역력을 신경써야 한다. 요즘 같은 무더운 여름철에는 수면의 질이 나빠지고 찬 음식과 식욕저하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런 때는 전립선염이 악화될 수 있다.특히 전립선염 환자에게 찬 기운은 독이다. 피로와 무기력을 가중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방광 주변 근육을 과도하게 긴장시킨다. 하복부가 당기고 회음부 긴장이 함께 동반되면서 뻐근함과 빈뇨·잔뇨 등이 악화되기도 한다.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 여름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려면 무엇보다 양질의 수면, 따뜻한 건강식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일상에서 가볍게 몸을 자주 움직이면 몸의 활성도와 방어력을 높일 수 있다. 실내 온도를 너무 낮게 유지하면 안 된다. 찬 맥주 또는 카페인이 들어 있는 탄산음료나 아이스커피를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도 좋지 않다. 빈뇨와 잔뇨 등 소변 증상을 부추길 수 있다.손기정 원장은 “삼백초와 어성초를 1:1 비율로 섞어 끓인 후 음료처럼 자주 마시면 갈증 해소는 물론 소변기능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며 “여름철 냉기로 인한 소변 ·통증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섭씨 35~40℃의 따뜻한 물로 하루 10~20분씩 좌욕을 하면 면역력을 높이고 회음부 이완에도 좋다”고 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7/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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