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걱정되면 매일 뇌세포 자극하세요

입력 2022.07.29 07:30

뇌
치매를 예방하려면 일상 속에서 뇌세포를 자극하는 신체적 정신적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클립아트코리아
치매를 예방하려면 뇌세포를 계속 자극해야 한다. 매일 일상생활에 충실하기만 해도 뇌를 활성화할 수 있다. 집안일을 자주 하고, 친구나 가족과 원활히 소통하며,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은 치매 발병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쓰촨대 연구진은 40~69세 성인의 유전자 정보를 수집한 영국 ‘바이오뱅크(Biobank)’ 자료를 분석해, 치매 발병 위험과 신체·정신적 활동량 간 상관관계를 파악했다. 50만 1376명의 연구 참여자들은 실험 시작 시기에 모두 치매가 없었다. 이들이 연구에 참여하기 시작한 지 1년 후~2019년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 참여자 중 5136명에서 치매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운동 ▲집안일 ▲사회적 관계 맺기 ▲직업활동 ▲전자기기 사용 등 연구 참여자들이 평상시에 수행하는 신체·정신적 활동의 빈도는 설문조사로 측정됐다. 치매 발병 위험은 각 참여자의 유전정보를 기반으로 산출한 ‘다중유전자위험점수(PRS)’와 치매 가족력을 종합해 파악했다.

분석 결과, 치매 가족력이 있든 없든 운동·집안일·사회적 관계 맺기에 적극적인 사람들은 소극적인 사람들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각각 25%, 21%,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다른 신체·정신적 활동들도 낮은 치매 위험도와 관련이 있었다.

한국 중앙치매센터는 치매 예방을 위해 한 번에 2~30분씩, 주 3회 이상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길 권한다.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먹고, 틈날 때마다 글을 읽고 써야 한다. ▲자전거 타기 ▲낱말 맞히기 ▲편지 쓰기 ▲영화·공연 관람도 좋다. 기름진 음식과 술·담배는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이 연구는 지난 27일 ‘신경학(Neurology)’ 저널의 온라인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