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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 환자의 여름 운동은 이래야 한다

    당뇨 환자의 여름 운동은 이래야 한다

    당뇨 환자는 혈당 조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그러나 더운 여름철 부적절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폭염 속에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당뇨환자를 위한 운동법을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유산소 운동 꾸준히·고강도 장시간 운동은 피하기당뇨병 환자의 운동 목표는 혈당 낮추기다. 혈당도 낮추고 체중까지 감량하려면 유산소 운동이 제격이다. 유산소 운동 중에서도 다리의 큰 근육을 사용하는 걷기, 등산, 자전거타기, 줄넘기, 계단 오르기는 당뇨환자에게 더욱 좋다.바람직한 운동 빈도는 일주일에 3회 이상, 한 회당 30~60분이다. 운동 강도는 서서히 시작해 약간 힘들다고 느낄 정도까지 하는 게 좋다. 평소 운동량이 적다면 낮은 강도와 짧은 시간으로 시작해 점차 늘려가야 한다.체중 감량이 필요한 비만한 당뇨 환자의 경우, 중간 강도로 1시간 이상 운동하길 권장한다. 운동은 식후 1~2시간 이내에 하는 게 좋다. 식후 운동은 식사 후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예방하고, 운동 중 생길 수 있는 저혈당을 막아준다. 만일 인슐린 주사를 맞는 당뇨환자라면, 혈당 수치가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매일 비슷한 시간에 운동하는 게 좋다.저혈당은 더울 때 등산과 같은 장시간 운동을 할 때, 아침 공복이나 다음 식사 시간이 가까워진 상태에서 운동할 때도 발생할 수 있다. 저혈당이 오면 어지러움과 무력감, 비정상적인 식은땀, 구역질, 불안, 입과 손가락 저림 등의 증상이 생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사탕이나 주스 등 당분을 섭취해야 한다.어떤 상황이더라도 폭염이 이어지는 기간이나 강한 햇살이 내리쬐는 시간대(12시~17시)는 될 수 있으면 피해서 운동을 해야 한다. 특히 당뇨 합병증이 있다면, 고강도의 운동을 오랫동안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덥고 습한 날씨는 당뇨발 문제를 일으키고 심혈관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만약 발가락 부위에 합병증 증상이 있으면 걷는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또한 신발은 너무 꽉 조이는 운동화보다는 통풍이 잘 되고 부드러운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여러 주의사항을 충분히 익혔더라도, 당뇨 환자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해야 한다. 정창희 교수는 "당뇨 환자는 운동 계획을 세울 때 담당 의사와 상의해 운동 종류와 강도를 정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7/31 18:00
  • 맨날 먹는 '이 음식'… 두통 유발한다고?

    맨날 먹는 '이 음식'… 두통 유발한다고?

    두통은 보통 스트레스를 받거나, 질환이 있을 때 발생하는데 때로는 '음식'이 원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음식 속 특정 성분들이 뇌혈관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받는 일이 없는데도 두통에 자주 시달리면 식단을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두통을 유발하는 대표 성분 5가지는 다음과 같다.▷아질산염(소시지·베이컨·통조림)=육류 보존제로 많이 쓰이는 아질산염은 뇌혈관을 확장시켜 관자놀이에 통증을 유발한다. 고기를 먹음직스러운 분홍빛 색깔로 만들기 때문에 대부분 육가공식품에 들어간다.▷​티라민(치즈·버터·레드와인)=티라민 성분은 뇌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인다. 이후 혈관이 다시 팽창되면서 두통이 나타난다. 티라민은 버터, 와인 등 발효식품의 숙성 중에 발생한다.▷​아스파탐(다이어트 콜라·탄산음료·막걸리)=설탕보다 단맛이 200배로 강한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은 두통 중 특히 편두통의 유발인자로 알려졌다. 최근 식품의 당분 함량을 줄이기 위해 설탕 대신 아스파탐이 많이 들어간다. 막걸리는 단맛을 내기 위해서도 아스파탐이 첨가되면서 알코올과 함께 극심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카페인(커피·코코아·홍차)=카페인은 편두통 개선 효과가 있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거나 아예 끊었을 때 문제가 생긴다. 특히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즐겨 마시던 사람일수록 카페인으로 인한 두통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주말이나 연휴에 커피를 갑자기 끊으면 통증을 완화하던 카페인이 사라지면서 반사작용으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알코올(술)=술을 마시면 두통이 잘 생긴다. 알코올이 분해되면 독극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생기는데, 체내에서 이를 제거하기 위해 혈관이 확장되면서 두통이 악화된다.한편, 결식, 과식, 야식도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음식을 장기간 먹지 않으면 혈당치가 낮아지는데, 이때 뇌는 혈당을 보충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한다. 이 과정에서 말초신경이 자극받아 두통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과식, 야식을 하면 소화를 위해 위장에 혈액이 많이 몰려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드는데 이로 인해 두통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31 16:00
  • 800도에 녹는 소금… 그게 새우깡의 비법 [주방 속 과학]

    800도에 녹는 소금… 그게 새우깡의 비법 [주방 속 과학]

    손이 자꾸만 가는 새우깡의 제조법이 2018년 MBC '구내식당'에서 소개된 이후, 소셜 미디어(SNS)에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한번 보면 잊기 어려울 만큼 매우 독특하기 때문. 뜨거운 불이 보여야만 할 것 같은 공장엔 하얀 소금뿐이다. 그곳에 새우깡 반죽을 넣자 놀랍게도 반죽이 쭈욱 부풀며 우리가 아는 새우깡으로 변한다. 도대체 어떤 원리인 걸까?◇불 대신 소금… 파칭(Parching)​ 방식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31 12:00
  • ‘때’ 세게 밀수록 시원하다? 피부에는…

    ‘때’ 세게 밀수록 시원하다? 피부에는…

    목욕탕을 가거나 집에서 목욕을 할 때마다 ‘때’를 미는 사람들이 있다. 뜨거운 물에 몸을 불린 뒤 때수건 등을 이용해 몸 곳곳을 밀어주면 노폐물이 배출된 것처럼 개운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자주 때를 미는 습관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앞당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부염, 건선 등을 앓고 있을 경우 증상이 악화될 위험도 있다.표피의 각질층, 땀, 피지가 공기 중 먼지와 만나 피부에 쌓이면 ‘때’가 생긴다. 적당한 강도로 때를 밀면 오래된 각질들을 제거할 수 있다.문제는 주기적으로 때를 미는 사람들은 대부분 강하게, 자주 때를 민다는 점이다. 때수건 등으로 피부를 강하게 문지르면 상피세포까지 제거된다. 피부의 습기를 유지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상피세포가 벗겨지면 수분과 탄력이 줄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질 수 있다. 각질층이 심하게 벗겨질 경우 손상된 피부가 복구되는 과정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 피부염이 생길 위험도 있다. 피부염은 습진, 가려움 등과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 이때 피부가 거칠고 지저분해 보여 다시 때를 밀면 계속해서 피부가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특히 아토피피부염, 지루피부염, 건성 등을 앓는 사람은 때를 밀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가 민감한 상태에서 자극을 가하면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높다. 건선, 백반증 환자가 때를 밀면 증상이 다른 부위까지 확대될 수도 있다. 노인, 당뇨병, 고혈압, 콩팥질환을 앓는 사람의 경우 때를 밀면 건성습진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각질층에 쌓인 먼지나 분비물은 가벼운 샤워만으로도 충분히 씻어낼 수 있다. 추가적으로 각질을 제거할 경우 각질 제거용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때를 꼭 밀어야 한다면 1년에 2~4회 정도만 밀도록 한다. 몸은 30분 정도만 불리고, 부드러운 천으로 피부 결에 따라 약하게 밀어낸다. 때타월 등으로 피부가 빨개질 때까지 세게 문지르거나 1~2주에 한 번씩 때를 미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31 10:00
  • 밥만 먹으면 말간 콧물이… 그냥 둬도 될까?

    밥만 먹으면 말간 콧물이… 그냥 둬도 될까?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는 게 아니어도, 식사 때마다 맑은 콧물이 흐르는 사람들이 있다. 이 역시 비염의 한 종류다. 바로 ‘혈관 운동성 비염’이다.◇외부 자극 있을 때 ‘맑은 콧물’ 나는 게 주요 증상혈관 운동성 비염은 흔히 알려진 알레르기성 비염과 다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털 ▲진드기 같은 항원 탓에 생기지만, 혈관 운동성 비염은 ▲기후나 습도 변화 ▲알코올 ▲강한 냄새 ▲먼지 등 비특이적 자극 탓에 생기는 ‘비알레르기성’ 질환이다. 건국대병원 자료에 의하면 혈관 운동성 비염은 콧속에 분포된 자율신경이 망가져서 발생한다. 자율신경의 역할 중 하나가 콧물 양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인데, 신경이 망가지니 콧물 분비량이 과도해지는 것이다.코가 계속 막히거나 콧물이 흐르는 증상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슷하다. 가끔 두통이 동반될 수 있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에서 흔한 재채기나 간지러움은 심하지 않다.◇자극 피하고, 항콜린제·항히스타민제로 치료하면 완화돼코를 훌쩍이기 싫다면 원인이 되는 외부 자극을 최대한 피하는 게 상책이다. 미세먼지 양이 많거나, 일교차가 심한 날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외출 시에 마스크를 착용해 공기를 바로 들이마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항콜린제나 항히스타민제 스프레이를 뿌리게 된다. 먹는 약은 큰 효과가 없다.
    이비인후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7/31 08:00
  • '복켓팅'이 유행이다… 복숭아엔 대체 뭐가 들었나?

    '복켓팅'이 유행이다… 복숭아엔 대체 뭐가 들었나?

    최근 사람들 사이 맛있다고 소문난 복숭아를 구매하기 위해선 ‘복켓팅’까지 해야 한다. 복켓팅은 복숭아와 티켓팅을 합친 말로, 맛있는 품종의 복숭아나 유명 농원에서 판매 중인 복숭아는 티켓 예매처럼 구하기 힘들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말이다. 티켓팅 할 정도로 인기 많은 과일, 복숭아의 건강상 효능을 알아봤다.복숭아는 달달하지만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과일이다. 복숭아는 포도당과 과당, 수분이 풍부하고 유기산(산성을 띠는 물질로 식품에서 신맛을 냄)이 0.5% 정도로 적어 단맛이 강하다. 열량은 복숭아 1개에 약 100kcal 정도다.복숭아 섭취는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복숭아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세포를 손상 및 노화시키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한다. 스트레스 및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복숭아에 풍부한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 구연산 등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복숭아 속 비타민 성분은 피로를 없애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그러나 몸에 좋다고 해서 복숭아를 과하게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복숭아는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씨도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복숭아씨에 많은 아미그달린 성분을 과하게 먹으면 몸에서 독성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푸드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7/31 05:00
  • 열대야 극복… 에어컨·선풍기보다 '이것'이 효과적

    열대야 극복… 에어컨·선풍기보다 '이것'이 효과적

    무더위가 한창이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밤마저 고온다습할 때면 잠을 설치기 십상이다. 다음날이면 피곤하고, 졸리고, 머리 아프고, 무기력하다. 다양한 증상으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열대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얼음주머니를 머리 옆에 두거나, 차가운 수건을 발밑에 두면 열대야에도 효과적으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우리가 열대야에 잠을 잘 수 없는 이유는 심부 체온이 평소보다 0.3~1도 정도 떨어져야 잠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뇌 등 신체 장기가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그러나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이용하면 1도 이상 체온이 떨어지곤 한다. 체온이 너무 떨어지면 몸은 자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심박수를 올리는 신체 활동을 하게 된다. 근육이 제대로 이완하지 못해, 깊은 잠을 자는 데 방해가 된다. 간혹 추위로 새벽에 깨기도 하는데, 체온은 한 번 떨어지면 올라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다시 잠들기 어려울 수도 있다. 게다가 냉방기기는 호흡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각종 호흡기 질환에 취약하게 한다. 얼음주머니와 차가운 수건을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체온을 적당히 떨어뜨려 잠에 빠지도록 돕는다. 잠들고 나면 얼음은 녹고, 찬 수건은 냉기를 빼앗기면서 에어컨처럼 체온을 과도하게 떨어뜨리지 않는다. 꼭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사용하고 싶다면 타이머를 설정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게 한다.찬물로 샤워하는 것도 숙면을 방해한다. 갑자기 찬물이 몸에 닿으면 중추신경을 자극해 각성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피부 혈관이 일시적으로 수축했다가 확장돼 체온이 오히려 상승하기 때문이다. 열대야에는 오히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야 잠에 더 빨리 들 수 있다. 체온을 급격하게 올리는 고강도 운동도 잠자기 2시간 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간혹, 불면증을 해소하기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음주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최악의 방법이다. 알코올 덕분에 잠에 쉽게 든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일시적이며 오히려 알코올 분해 과정 중 중추신경이 자극돼 깊게 잠들지 못하게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30 23:00
  • 운동 후 찬물 벌컥벌컥… 건강에 안 좋은 이유 3

    운동 후 찬물 벌컥벌컥… 건강에 안 좋은 이유 3

    여름철 운동 후엔 찬물이 절실하다. 더운 날씨에 땀으로 인한 수분 배출이 증가해서 갈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이 때 찬물을 벌컥벌컥 마시면 소화 불량, 근육 피로 해소 지연, 두통 등을 겪을 수 있다.◇위장 기능 저하운동 직후에는 위장 기능이 떨어진다. 혈액이 근육에 주로 전달돼 위나 장 같은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액량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위장의 연동운동이나 소화액 분비가 느려진다. 이때 찬물을 마시면 위장이 물의 온도를 체온과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고, 이 과정에서 소화 과정에 투입되는 에너지가 줄어든다.◇근육 피로 해소 지연근육의 피로 해소 속도도 느려질 수 있다. 운동 후에는 근육에 쌓인 대사산물이 빨리 배출돼야 피로가 풀린다. 그런데 차가운 물을 마시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대사산물이 혈액으로 원활히 배출되지 못한다. 찬물을 마시면 호흡을 관장하는 근육도 일시적으로 경직되는데 이로 인해 체내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 속도가 늦춰져 근육의 피로 해소가 지연될 수도 있다. 같은 원리로 운동 직후 찬물 샤워를 하는 것도 좋지 않다.◇두통운동 후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 속의 염분 농도가 평소보다 낮아진다. 체내 전해질 농도도 달라져서 이를 원래대로 만들 때까지 삼투압 현상이 지속된다. 체내 세포가 압력차를 견디지 못하고 붓거나 터지기도 한다. 찬 물이라면 혈관을 수축시켜 두통에 의한 현기증, 구토, 근육경련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심하면 호흡곤란, 폐부종, 뇌부종이 발생할 수도 있다.◇미지근한 물 300ml가 적당운동 후에는 미지근한 물을 300ml 마시는 게 적당하다. 땀을 많이 흘렸다면 물 대신 전해질 음료를 마시는 게 낫다. 땀으로 나트륨 등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맹물을 마시면 체내 전해질 비율이 더 불균형해져 어지러움, 구토 등이 생길 수 있다. 최근에는 운동으로 체중의 2%에 해당하는 땀을 흘린 사람을 대상으로 시험했더니, 물보다 전해질 음료를 마셨을 때 근육 경련이 덜 생겼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의학저널 스포츠의학지에 실렸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7/30 22:00
  • 피부 늙게 만드는 일등공신 '자외선'… 차단제 잘 고르려면

    피부 늙게 만드는 일등공신 '자외선'… 차단제 잘 고르려면

    자외선은 피부를 늙게 만들 뿐만 아니라 색소 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자외선 노출은 피부의 콜라겐 분해를 촉진해 주름을 만들고,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세포를 자극하여 기미 등의 색소 질환을 악화시킨다. 젊은 시절 야외에서 일을 많이 한 고령의 어르신 얼굴에 자글자글한 주름이 가득할 뿐만 아니라 검버섯 혹은 흑자 등이 가득함을 떠올려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세포 돌연변이 유발해 피부암 위험성도 증가주름, 검버섯만 생기면 건강 측면에서는 다행이라고 할 수 있지만, 만성적인 자외선 노출은 편평세포암, 기저세포암과 같은 피부암의 위험성을 높인다.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는 “자외선 노출이 피부 각질형성세포의 돌연변이를 유발하여 피부암이 발생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기 때문"이라며 "간혹 비타민 D의 합성을 위해 의도적으로 햇빛에 노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라도 피부암이 잘 발생하는 부위인 얼굴을 제외한 팔과 다리를 햇빛에 노출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차단제 종류 상관없이 자외선 A, B 모두 차단하는 제품 골라야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는 지수인 SPF는 자외선 B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PA는 자외선 A에 대한 차단 지수이며 그 정도에 따라 +/++/+++ 로 표시된다. 일상적인 야외활동을 할 때는 SPF 30~50, PA ++~+++를 고르고 해수욕장 등 자외선이 강한 지역에서는 SPF 50 이상, PA +++ 이상인 제품을 골라야 한다. 민감성 피부의 경우는 SPF 20을 권한다.◇SPF 높은것 보다 충분히·자주 덧발라야 효과적SPF15는 94%, SPF30은 97%, SPF50는 98%의 차단율을 보인다. 차단율만 보면 SPF50을 바르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한 번 바른 차단제는 땀 등의 영향으로 조금씩 씻겨나가므로, SPF가 높은 것을 선택하더라도 양을 충분히 도포하고 자주 덧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는 외출 30분 전에 미리 도포하고 2~3시간마다 충분한 양을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권장량의 반인 1.0mg/cm2의 양을 2번에 걸쳐서 도포하는 것도 효과적이다.◇민감성·건성·지성 피부 등 타입별로 차단제 종류 다르게 선택△민감성 피부의 경우에는 가급적 화학적 차단제가 들어있지 않은 물리적 차단제, 저자극 제품, 무향, 무알레르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건성피부는 크림타입의 자외선차단제가 좋고 보습력이 뛰어난 워터프루프 타입이 더 좋으며, △지성피부는 유분기가 적은 에센스나 로션타입의 자외선 차단제가 좋다. △화학적 자외선차단제는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화학적 및 물리적 차단제제가 적절히 혼합되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제형 선택, 부위·용도 생각해 선택해야자외선 차단제는 바를 곳에 고르게 펴 바르기 쉽고 바른 뒤 물에 씻기거나 흘러내리지 않으며 피부표면에만 남아있는 것이 이상적이다. 얼마나 넓은 부위에 바를 것인지, 주름 모발 등으로 인해 어느 정도 고르게 발라질 것인지, 땀이나 물로 인해 쉽게 씻기지는 않는지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땀에 너무 쉽게 지워지는 수용성 타입보다는 크림형태가 더 좋으며 발림성을 좋게 하기 위해 크림이나 오일과 함께 섞어서 바르면 차단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7/30 20:00
  • 땀도 안 났는데 탈수? 노인 위협하는 '이 질환'

    땀도 안 났는데 탈수? 노인 위협하는 '이 질환'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의 체온 조절 기능은 약해지고, 몸에 생긴 문제를 인지하는 능력도 약해진다. 그러다 보니 노인은 온열질환을 인식하지 못해 탈수로 인한 심각한 건강문제를 겪을 확률이 높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의 도움을 받아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탈수 증상을 알아보자.◇식욕저하·무력감, 탈수 의심해야실내 온도 자체가 높으면, 우리 몸은 가만히 실내에 앉아 있어도 계속 땀을 흘린다. 이때 충분한 수분공급과 영양보충이 따라 주지 않으면 전체적인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호흡과 땀을 통해 수분은 계속 배출되기 때문에 노인은 조금만 움직이거나 걸어도 탈수증상이 쉽게 온다.노인의 대표적인 탈수증상은 무기력감과 이로 인한 식욕감소이다. 탈수 증상이 생기면 평소 하던 일상의 움직임이 힘들게 느껴지고, 무력감이 느껴진다. 밥맛도 없어진다. 식욕이 저하되면 국이나 야채를 통해 염분과 수분섭취가 충분히 되지 않아 탈수가 생긴다.소변량도 현저히 줄어든다. 평소보다 화장실을 덜 간다면 탈수를 의심해봐야 한다. 밤에 깊은 잠이 안 오고, 피곤이 쌓이면서 무력감은 더해진다. 이 같은 악순환이 계속되면 체력은 계속 떨어져 건강이 악화할 수 있다.◇수시로 물 마시고 운동은 저녁에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병을 늘 들고 다니며 수시로 충분히 수분섭취를 하는 게 중요하다. 폭염일 때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15~20분마다 한 컵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한다. 이온음료는 전해질은 적고 당분만 많이 섭취하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고, 탈수를 유발하는 알코올이나 카페인 섭취는 멀리해야 한다.거동이 불편한 고령, 독거노인, 신체허약자, 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만일 야외활동을 하고 싶다면 더운 날씨에는 운동량을 줄이고, 선선한 저녁이나 아침을 이용해 간단한 산책 정도만 하는 게 좋다. 체감 온도가 최고조에 달하는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 이 시간대에 비닐하우스 안에서 하는 작업은 특히 위험하니 절대 하면 안 된다.야외 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가벼운 옷을 입어 자외선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물병은 항상 가지고 다니며 물을 자주 마시고,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야외활동 중에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 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는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셔야 한다.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는 햇볕을 가리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해야 한다. 선풍기는 창문 쪽으로 돌려 환기를 유도하는 것이 좋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7/30 18:00
  • 눈에 '빨간 점' 생겼을 때 의심해야 할 병

    눈에 '빨간 점' 생겼을 때 의심해야 할 병

    일부 질환들은 눈에 증상을 나타낸다. 평소와 다르게 눈에 이상 증상이 생겼을 때 의심해봐야 할 질환들을 알아본다.▷눈 흰자에 노란 점=알츠하이머 치매를 주의해야 한다. 캐나다 퀸스대 연구팀이 성인 11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25.4%에서 망막의 노란 점이 발견됐다. 반면 건강한 사람은 4.2%만이 노란 점을 가지고 있었다. 노란 점은 지방과 칼슘이 결합해 생긴 침전물 '드루젠'에 의한 것일 수 있다. 드루젠으로 안구 혈류가 줄어들면 뇌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한다. 단, 육안으로 보이는 노란 점은 드루젠이 아닌 '결막모반'일 수도 있어 안과에서 안저검사를 해보는 게 정확하다.​▷눈 흰자에 붉은 점=고혈압이 있을 수 있다. 혈압이 높으면 눈 흰자 위를 덮는 얇은 막 속 혈관이 터기지 쉽다. 이것이 흰자에 붉은 점을 만든다. 단, 기침 등으로 인해 갑자기 얼굴 쪽 혈압이 상승하면서 혈관이 터져 붉은 점이 생기기도 한다. 흰자에 붉은 점이 세 번 이상 반복돼 생길 때 고혈압을 의심해보자.▷누렇게 변한 흰자=간 기능이 떨어졌을 수 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속 헤모글로빈에서 만들어지는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한다. 빌리루빈은 적갈색인데, 혈류를 타고 떠돌아다니다가 눈이나 피부 세포 등에 쌓이면 노랗게 보인다.▷검은자 주변 흰 테두리=이상지질혈증 때문일 수 있다. 혈관은 검은자 가장자리 부근까지만 닿아있다. 혈중 지질량이 많아지면 혈관 끝에 지방이 쌓이면서 흰색 테두리를 만든다.▷아래 눈꺼풀 안쪽 점막 색깔이 옅어짐=눈 안쪽 점막 색깔이 분홍색보다 옅으면 빈혈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빈혈로 혈액량이 부족하면 눈 점막의 실핏줄 사이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거나 적혈구 색깔이 옅어진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30 16:00
  • 종일 핸드폰에 혹사당한 손목, '이렇게' 단련하세요 [운동 How]

    종일 핸드폰에 혹사당한 손목, '이렇게' 단련하세요 [운동 How]

    현대인은 키보드, 마우스, 핸드폰 등을 하면서 손목을 혹사한다. 간혹 손목 신경, 혈관, 인대 통로에 문제가 생겨 손가락이 저리거나 마비되는 손목터널증후군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을 예방하려면 손목에 있는 근육을 잘 단련해주는 것이 좋다.◇전완근 단련엔 리스크컬대표적인 손목 근육 운동으로 덤벨을 잡고 손목을 까딱 움직여주는 리스크컬(Wrist Curl)이 있다. 팔꿈치에서 팔목 사이에 있는 근육인 전완근을 단련하는 운동이다. 전완근은 ▲손을 펴고 쥐고 ▲손목을 움직여 손을 올리고 내리고 ▲팔꿈치를 움직여 팔을 들고 내리는 동작 모두에 사용되는 근육으로, 제대로 단련하지 않아 힘이 없으면 이 모든 동작을 수행하기 어렵다. 리스크컬은 손등이 위로 가게 잡는 오버핸드 그립, 아래로 가게 잡는 언더핸드 그립으로 나뉜다. 두 동작 모두 팔꿈치에서 팔목 사이에 있는 근육인 전완근을 단련할 수 있는데, 오버핸드로 잡으면 전완근 바깥쪽, 언더핸드로 잡으면 전완근 안쪽 근육이 자극된다.◇부상 위험 커, 저중량으로 들어야리스크컬 동작을 할 때는 반드시 가볍게 시작해 점점 중량을 늘려가야 한다. 손목은 다른 뼈에 비해 매우 약하고, 상대적으로 얇아 부상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10~15회 정도를 크게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무게로 시작한다. 운동을 할 땐, 팔꿈치가 몸통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게 주의하고, 팔꿈치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 적은 무게로도 반동을 사용하거나, 운동이 힘들다면 덤벨이나 평바보단 손목의 부담을 덜어주도록 설계된 이지(EZ)바를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손목이 약하다면 움직이는 범위를 좁게 하거나, 움직이지 말고 손목을 일자로 한 후 버티는 운동을 하는 것이 낫다.◇운동 방법1. (리스크컬 오버핸드 그립) 손등이 위로 가게 덤벨이나 바벨을 잡고 양손을 가까이 모은다. 바벨은 어깨너비로 벌려 잡아, 진행한다.(리스크컬 언더핸드 그립) 손등이 아래로 가게 덤벨이나 바벨을 잡고 양손을 가까이 모은다. 바벨은 어깨너비보다 좁게 잡는다.2. 두 다리를 벌려 벤치에 걸터앉아 전완이 벤치 위에 놓이도록 한다.3. 손목과 손은 벤치 끝에서 벗어나도록 하고, 팔꿈치 사이와 손목 사이 간격은 같도록 맞춘다.4. 무릎으로 팔꿈치를 안으로 당겨 모아 고정한다.5. 손목을 아래로 젖혀 덤벨이나 바벨을 바닥 쪽으로 내린다.6. 덤벨이나 바벨을 더 이상 내릴 수 없을 때, 손가락을 살짝 펴 덤벨이나 바벨이 손바닥으로부터 굴러 내려가도록 한다.7. 덤벨이나 바벨을 다시 위로 감아올려 손안에 들어오게 한 뒤, 전완근을 수축시키며 덤벨이나 바벨을 최대한 높이 올린다. 이때 전완이 벤치에서 떨어지면 안 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30 12:00
  • 여름철 ‘1일 1아이스크림’의 해악

    여름철 ‘1일 1아이스크림’의 해악

    더운 날이면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등을 많이 먹게 된다. 차가운 식품을 먹으면서 잠시나마 열을 식히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 같은 식품에는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있어 주의해야 한다. 액상과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과 함께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액상과당은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다. 설탕보다 저렴해 여러 가공식품을 제조할 때 설탕 대신 사용되곤 한다. 콜라, 캔커피, 아이스크림, 케첩, 사탕, 잼 등이 대표적이다. 과일에는 과당과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있어 과당이 천천히 흡수되지만, 액상과당은 식이섬유가 없어 천연 과당보다 훨씬 빠르게 흡수되면서 혈당을 높인다. 같은 양을 먹어도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체내 흡수가 빠르다. 설탕은 과당과 포도당이 결합돼 있지만, 액상과당은 과당과 포도당이 분리돼 있기 때문이다.액상과당이 많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는 갈증 해소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먹는 순간 잠시 시원할 수는 있어도, 혈액 속 농도가 올라가면 오히려 갈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갈증 해소가 목적이라면 물이나 과일 등을 먹는 것이 좋다.과도한 액상과당 섭취는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된다. 비만·당뇨병은 물론, 지방간 위험도 높아진다. 과당을 많이 섭취하면 간에서 분해된 과당이 지방산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또한 액상과당은 혈액 속 단백질 성분과 붙어 최종당화산물을 만들어낸다. 최종당화산물이 혈액 속 염증 물질을 만들면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건강을 위해서는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등과 같은 가공식품 섭취 자체를 줄이는 게 좋다. 액상과당 섭취량을 조절하고 싶어도 제품에 함량이 표기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이미 가공식품을 즐겨 먹는다면 의식하지 못한 채 여러 음식을 통해 액상과당을 적정량 이상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품을 구매할 때 액상과당 함유 여부가 궁금하다면 ‘액상과당’ 또는 ‘고과당콘시럽’, ‘옥수수시럽’ 등과 같은 표기가 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30 10:00
  • 갑자기 점 생겼다고 바로 빼버리면 안 되는 까닭

    갑자기 점 생겼다고 바로 빼버리면 안 되는 까닭

    나이가 들면 검버섯, 기미 등 노화와 관련된 점이 많아진다. 이러한 점을 제거하기 위해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사람에게 레이저 시술을 받으면 피부암 진단이 늦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피부암은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등이 흔하며 그 외에 머켈세포 암종, 보웬병, 악성 흑색종, 파제트병, 피부섬유육종, 피지샘 암종 등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피부암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014년 1만7837명에서 2016년에는 1만9435명으로 약 42%나 증가했다. 2016년 진료인원을 살펴본 결과 70대가 28%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60대 21.6%, 80세 이상 21.3%로 자리했다. 최근에는 30~50대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다.증상이 없는 피부암을 그나마 조기에 알아채는 방법이 점이다. 피부암은 수십 년간 햇빛에 노출된 얼굴, 특히 코와 눈 밑 뺨에 흔히 발생한다. 만성 궤양이나 흉터가 있던 자리에서 발생하기도 하는데 점과 비슷한 형태를 띤다. 다만 모양, 색, 크기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점이 비대칭적이고, 경계가 불규칙하며, 크기가 7mm 이상 커지는 경우 ▲점의 색깔이 균일하지 않고 음영이 진 것처럼 황갈색, 검정, 파랑, 흰색 등이 섞여 있는 경우 ▲점의 색깔이 변하는 경우 피부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위와 같은 증상은 점이 생기기 시작한 시점엔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점이 생겼다고 바로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사람에게 레이저 시술을 받는 건 피해야 한다. 피부암을 오진해 레이저 시술을 잘못 받으면 암이 더 퍼지거나 진단이 늦어져 림프절로 전이될 수 있다.피부암은 발병 초기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조기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비교적 쉽게 완치할 수 있다. 피부암 치료의 목적은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고 주변의 정상조직은 최대한 살리고 미용과 기능적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것이다. 피부암 수술에는 모즈 미세도식 수술이 가장 효과적이고, 완치율이 높은 치료 방법이다. 수술 이외에 피부암의 종류와 병기에 따라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면역요법을 시행하게 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7/30 10:00
  • 찬물 vs 뜨거운 물… 샤워의 정석은?

    찬물 vs 뜨거운 물… 샤워의 정석은?

    여름을 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더위를 더위로 이기겠다며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몸 온도를 낮추려 찬물을 끼얹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찬물과 뜨거운 물 모두 조심해야 한다. 혈압이 급상승하거나 심장 마비가 생길 위험이 있어서다.◇뜨거운 물로 씻으면 혈압 상승… 고혈압·심장병 환자 주의이열치열이란 이유로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건 좋지 않다. 혈압이 큰 폭으로 변할 수 있어서다. 뜨거운 물로 씻은 후 욕실 밖에 나오면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된다. 혈관이 수축하며 혈압이 급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피부에도 좋지 않다. 뜨거운 물에 피부의 유분이 과도하게 제거되면 몸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유수분 균형이 깨지면 피부가 가려워지고, 심하면 피부가 닭살처럼 변하는 모공각화증이 생길 수도 있다.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자료에 의하면, ▲수축기 혈압이 180 이상인 고혈압 환자 ▲심장병이 있는 사람 ▲몸에 열이 있을 때 ▲음주 후 2시간 이내 ▲평소 앓던 병이 갑작스레 악화돼 빠른 치료가 필요한 ‘급성기’ 환자 등에 해당할 경우, 뜨거운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지 않는 게 좋다.◇몸 더운 상태에서 갑자기 찬 물 끼얹으면… 심정지 위험더운 곳에 오래 있거나 격한 운동을 하면 체온이 오른다. 몸이 달아오른 상태에서 곧바로 차가운 물을 끼얹으면 심장이 마비될 수 있다. 확장돼있던 혈관이 갑작스럽게 수축해 혈압이 가파르게 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응용생리학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게재된 논문에서 밝힌 바로는, 가슴 위에 찬물을 끼얹을 경우 ▲수축기·이완기 동맥혈압 ▲최고혈압과 최저혈압의 차이 ▲맥박수가 크게 상승했다.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혈관이 약한 사람이라면 더더욱 찬물 샤워를 하지 않는 게 좋다. 따뜻한 물과 찬물을 번갈아 가며 쓰는 것도 좋지 않다.◇혈압·맥박 변화 일으키지 않는 ‘미지근한 물’이 최고평소 심장질환이 있거나 혈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36~39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게 안전하다. 미지근한 물에선 혈압과 맥박이 잘 증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미지근한 물로 오래 목욕하면 오히려 혈압이 내려간다. 진정작용이 일어나 잠들기도 쉽다.
    내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7/30 08:00
  • 딸기 즐긴 사람들의 뇌는 이렇게 달랐다

    딸기 즐긴 사람들의 뇌는 이렇게 달랐다

    딸기가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러쉬대 연구진은 딸기 섭취와 알츠하이머병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사망한 참가자 57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사망 전 약 20년 동안의 식습관을 알아보기 위해 생전에 작성된 음식 빈도 설문지를 사용해 식이 데이터를 평가했으며, 사망 이후 신경병리학적 평가로 참가자의 뇌를 관찰했다. 타우 신경원섬유 얽힘 상태와 베타 아밀로이드의 양은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사용해 평가했다. 타우 단백질과 베타 아밀로이드는 뇌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이다. 학계에선 많은 양의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엉킴 현상을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그 결과, 딸기를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은 베타 아밀로이드양이 적었으며 딸기를 많이 섭취할수록 타우 단백질 엉킴 현상이 적게 나타났다. 딸기와 같은 베리류에서 주로 발견되는 안토시아니딘인 펠라고니딘은 항산화 및 항염증 특성을 가진다. 인지 능력 향상 및 알츠하이머병 위험 감소와도 관련 있다. 하지만 이는 치매 유전인자로도 알려진 APOE4 유전자를 보유하지 않은 참가자 즉 치매나 경도인지장애가 없는 참가자 사이에서 나타난 결과다.연구 저자 푸자 아가왈 박사는 “우리는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APOE4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동일한 효과를 관찰하지 못했지만, 이는 이 연구에서 APOE4 유전자를 가진 참가자 수가 더 작았기 때문일 수 있다”며 “그럼에도 이 연구는 딸기와 같은 베리류가 뇌 건강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란 희망을 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7/30 05:00
  • 밤낮없는 찜통더위, 이런 때 무서운 건…

    밤낮없는 찜통더위, 이런 때 무서운 건…

    29일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주말 찜통더위와 열대야 현상(밤 최저기온 25도 이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날씨에는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20일~7월 25일 사이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8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명 이상 증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생명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온열질환, 치사율 높은 경우도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면 불쾌감이나 권태감, 집중력 저하 등의 가벼운 증상은 누구나 겪는다. 폭염 같은 고온 환경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피부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땀을 흘리는 등 생리적 반응으로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조절한다. 그러나 이러한 고온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체온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겨 고온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일사병(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더운 곳에서 운동 등 신체적 활동을 열심히 했거나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면 심박동이 빨라지고 토할 것 같은 느낌, 어지러움, 두통, 경련,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긴 후 물이나 이온음료를 주면 대부분 호전된다. 간혹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신속히 의료기관에 가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반면 일사병보다 위험한 열사병은 격렬한 신체활동, 밀폐된 공간에서 자주 발생한다.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외부의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고체온(40도 이상) 상태가 유지되며 의식을 잃을 수 있다. 특히 과도한 고온 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작업공간이나 더운 여름날 밀폐된 차에 갇혀 있는 경우 발생하기 쉽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양희범 교수는 “열사병은 치사율이 높아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하다”며, “의식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시원한 장소로 옮긴 후 젖은 수건이나 부채질 등을 통해 체온을 내려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밖에도 △땀샘의 염증으로 인한 열발진(땀띠), 발과 발목의 부종이 생기지만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는 열부종 △말초혈관 확장과 혈관 운동의 톤이 감소하여 나타나는 체위성 저혈압에 의해 실신이 발생하는 열실신 △땀으로 과도한 염분 소실이 생겨 근육의 경련이 발생하는 열경련 △불충분한 수분 섭취 및 염분의 소실로 인해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온열질환 예방, ‘물·그늘·휴식’ 기억하세요!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일단 △통풍이 잘되는 그늘이나 에어컨이 작동되는 안전한 실내로 이동하고 △수시로 물과 이온음료를 음용 △탈의 △피부에는 물을 뿌리면서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히는 게 중요하다. 가장 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신체 활동량 강도가 높은 작업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그늘이 있는 곳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해야 한다.특히 요즘같은 무더운 날씨엔 노약자와 어린이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사람의 몸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땀샘이 감소해 땀 배출량이 줄어들고, 그만큼 체온을 낮출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특히 80세 이상의 고령층은 심뇌혈관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이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 어린이는 성인보다 신진대사율이 높고 체온 조절 기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온열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따라서 폭염특보가 발효된 무더운 날에는 지나친 신체활동이나 야외활동을 피하고, 어린이의 경우 아주 잠시라도 차에 혼자 있거나 밀폐된 공간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땀을 많이 흘려 체력이 손실된 후에는 수박, 참외, 자두, 오이 등 제철 과일과 채소로 수분과 당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제철 과일은 수분과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제철 채소인 양배추, 부추 등은 비빔밥이나 겉절이로 활용해 섭취하면 면역 증강과 살균 작용이 있다. 그러나 평소 위장이 약하고 배가 자주 아파서 설사가 잦다면 여름 과일의 섭취를 적당히 하고, 껍질이 부드럽게 벗겨지는 숙성된 복숭아, 바나나 등을 먹는 것이 좋다. 양희범 교수는 “만약 휴식 후에도 현기증, 메스꺼움, 근육경련 등 의식변화의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열대야 해소를 위해 늦은 시간 음주는 체온을 상승시킬 수 있으며,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여름철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는 법>- 낮 시간대(12:00~17:00) 야외활동이나 작업은 피한다.- 외출 시에는 가볍고 밝은색의 헐렁한 옷을 입는다.-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기면 그늘로 가서 바로 휴식을 취한다.- 체온이 상승한 경우 입은 옷을 벗고, 피부에 물을 뿌리면서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힌다.- 식사는 가볍게 하고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많이 먹는다.- 에어컨, 선풍기 등은 환기가 잘 되는 상태에서 사용한다.- 라디오나 TV의 무더위 관련 기상 상황을 주의 깊게 살핀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7/29 23:00
  • 나의 알코올 중독, 아이의 가공식품 중독… 설마?

    나의 알코올 중독, 아이의 가공식품 중독… 설마?

    알코올 중독은 본인뿐 아니라 가족에도 피해를 끼친다. 최근 알코올 사용장애를 경험한 적 있는 부모의 자녀는 아이스크림, 초콜릿, 피자, 감자튀김 같은 초가공식품에 더 쉽게 중독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초가공식품은 설탕·나트륨·트랜스지방·포화지방이 많고 열량이 높다. 과다섭취하면 비만이 되거나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미국 미시간대 연구진은 부모의 알코올 중독이 자식의 초가공식품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미국 성인 357명을 대상으로 ▲예일 음식중독 척도 2.0(YFA2.0) ▲알코올 사용장애 진단검사 ▲대마 사용장애 진단검사 ▲니코틴 의존도를 측정하는 파거스트롬(Fagerstrom) 검사 ▲전자담배 의존 척도 ▲가족력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와 참여자들이 스스로 보고한 체질량지수(BMI) 수치가 활용됐다.‘예일 음식중독 척도’는 특정 음식에 대한 중독적 식습관 여부를 알아보는 검사다.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 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 음식 또는 개인이 집착하는 음식에 대해, ▲해당 음식을 끊었을 때 금단증상이 나타나는지 ▲불안하거나 짜증 날 때 해당 음식을 먹곤 하는지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는지 등을 묻는 문항으로 구성됐다.상관관계 분석 결과, 부모에게 알코올 사용장애 전력이 있는 사람들은 가공식품 중독을 더 자주 경험했다. 술·대마를 남용하는 사람 역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가공식품에 더 빈번하게 중독됐다. 여러 가지 대상에 복합적으로 중독되기 쉽다는 것이다.연구진은 가공식품을 지나치게 섭취하거나 알코올·대마·담배·전자담배 등을 남용하면 조기 사망하게 될 수 있으니, 섭취와 사용을 줄이기를 권장했다.이 연구는 최근 ‘행위중독의 심리학(Psychology of Addictive Behaviors)’ 저널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7/29 22:00
  • 똥머리 예쁘죠, 탈모 생길 수 있죠

    똥머리 예쁘죠, 탈모 생길 수 있죠

    더운 여름날, 머리를 올려 묶으면 시원함이 배가 된다. 하지만 이 묶은 머리가 탈모의 주범이 될 수 있다.머리를 너무 꽉 죄어 묶은 머리나 똥머리는 견인성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세게 묶은 머리, 여러 번 꼬아 돌돌 말아 묶은 머리는 두피에 자극을 준다. 견인성 탈모는 머리를 세게 잡아당겨 묶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탈모다. 모발에 물리적 압력을 오래 줄 경우 모근이 약해져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이 줄어든다. 대개 머리카락은 성장기와 휴지기를 갖는데, 성장기 머리카락은 모근을 잡아주는 모낭에 둘러싸여 영양을 공급받으며 자란다. 이때 머리카락이 장시간 압력을 받으면 머리카락을 지탱하던 모낭도 같이 뽑혀, 모근과 모낭이 분리되며 빠지는 견인성 탈모가 시작된다. 두피와 모발에 물리적인 힘을 계속 가하면 모근에 대한 영양 공급도 떨어져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머리를 올려 묶으면 두피염증이 생길 수 있다. 통풍이 잘 안돼 두피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엔 습도가 높아 두피가 눅눅해지고 이러한 두피에 기름기가 덮여 ‘두피염증’이 더 잘 생긴다. 두피염증은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고 심할 경우 탈모까지 부른다.다행히 견인성 탈모는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에 의한 탈모 증상이 아니다. 따라서 원인이 될 수 있는 행동만을 삼가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머리카락을 세게 잡아당겨 머리를 묶는 행동과 꽉 조이는 머리띠 착용을 삼가자. 평소 머리를 묶을 때 머리를 완전히 말린 후에 묶고, 빗이나 손가락으로 두피 마사지를 하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호두, 검은콩, 다시마 등 두피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7/29 21:00
  • 격렬 운동 후 보람찬 근육통? 계속 했다간…

    격렬 운동 후 보람찬 근육통? 계속 했다간…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몸 곳곳에 근육통이 생기곤 한다. 평소 운동량이 적은 사람의 경우, 오랜만에 운동을 한 뒤 팔·다리나 배에 ‘알이 배겼다’며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처럼 운동 후 생기는 통증을 ‘지연성 근육통’이라고 한다. 운동 중 또는 운동 직후 발생하는 급성 근육통과 달리 12시간 후 통증이 발생하며, 24~48시간 사이에 가장 심해진 뒤 3~4일 내에 사라진다.지연성 근육통은 운동 중 근육에 미세한 손상을 입으면서 발생한다.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면 근육 연결조직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조직이 손상되는 것이다. 실제 현미경으로 근조직을 관찰하면 근육에 피멍이 들어있거나 미세하게 찢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운동 후 지연성 근육통이 심하면 휴식을 취해야 한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통해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몸을 움직이고 근육을 풀어주면 혈액이 몸 구석구석으로 운반돼 회복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지연성 근육통은 근육 세포 손상에 의해 발생한 것이므로,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도록 한다.근육통이 생기지 않게 운동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운동 강도와 양은 1주일에 10% 정도씩 천천히 늘려가며, 운동 전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으로 근육, 관절, 인대 등을 풀어줘야 한다. 운동 전에는 가볍게 달리거나 팔 벌려 뛰기 등과 같은 동적 스트레칭을, 운동 후에는 손으로 발끝을 당기거나 다리를 좌우로 늘리는 정적인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수분 보충 역시 필수다.지연성 근육통이 생겼을 때 운동으로 풀겠다는 생각으로 더 운동을 해선 안 된다. 통증을 무시하고 계속 운동하면 근육의 상처가 심해지는 것은 물론, 염증, 근 손실, 부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파열 부위가 계속해서 자극되면 근육이 뭉치고 유착돼 근력에도 영향을 준다. 이는 ‘횡문근융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횡문근융해증은 근육 세포막이 손상돼 마이오글로빈, 칼륨, 인 등이 방출되고 신장·심장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운동 후 극심한 근육통, 부종, 근육 경련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횡문근융해증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한편, 가만히 있어도 심한 통증이 생기거나 움직일 때 소리가 나면 근육통이 아닌 관절통일 수 있다. 이 경우 찜질·휴식만으론 회복이 어렵다.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되고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병원 치료를 받도록 한다. 무릎을 접거나 펼 때 아프고 무릎에 물이 찬 것 같다면 연골 손상, 연골판 파열 등 빠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일 수도 있다.
    피트니스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7/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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