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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에 여드름이 많이 나면, 자궁에 문제가 있어서라고 여기는 여성이 많다. 실제 자궁 건강과 턱 여드름 사이 관계가 있을까? 경희대한방병원 한방부인과 장준복 교수의 말에 따르면 자궁근종이 발생하면 턱 주변 여드름이 생길 확률이 실제로 높아진다.◇자궁 노폐물이 전신 순환 방해, 턱에도 영향 자궁근종은 자궁 내에 발생한 양성 종양이다. 한의학에서는 자궁근종이 자궁 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노폐물이 쌓여 생긴다고 설명한다. 장준복 교수는 "자궁에서 아랫배, 치골, 배꼽 위, 가슴, 턱이나 입 주변까지 임맥(몸 속 에너지가 순환하는 통로 중 하나)이 연결돼 있다"며 "자궁근종으로 인해 임맥 순환이 방해받으면 턱에도 영향을 미쳐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가천대부속길한방병원 한방부인과 권나연 교수는 "에스트로겐의 자극으로 자궁근종이 심해질 수 있다"며 "동시에 이러한 호르몬 불균형로 인해 피지선이 자극되면 피지선 분포가 많은 턱이나 입 주변에 여드름이 난다"고 말했다. ◇해조류·견과류 섭취, 자궁 혈액순환 도와자궁건강을 챙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장준복 교수는 "자궁근종의 원인이 되는 어혈(혈액이 정체돼 노폐물이 쌓여 생기는 병)이 생기지 않으려면 생리불순, 생리통 등을 미연에 치료해야 한다"며 "또한 생리 중에는 무리한 운동, 스트레스, 찬 음료 등을 조심하고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고 몸을 춥게 만드는 의상도 입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궁근종이 생겼을 때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다. 미역, 김 등 해조류는 세포 조직 재생을 돕고 자궁근종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생리불순과 생리통 등 자궁난소질환의 원인이 되는 어혈을 풀어내는 데도 효과적이다. 견과류도 피를 맑게 해 자궁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든다. 반면, 카페인, 콜레스테롤, 알코올이 함유된 음식은 피해야 한다. 이들은 자궁근종 성장을 촉진하는 에스트로겐 분비를 활성화시킨다. 석류, 칡즙, 오메가3, 이소플라본, 감마리놀렌산 역시 천연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삼가는 것이 좋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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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닐,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등의 마약류 오남용이 연일 문제가 되는 가운데 인터넷 및 SNS 사용에 익숙한 10~30대 MZ세대 마약사범 비율이 크게 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마약사범 현황’에 따르면, 전체 마약사범은 2017년 총 1만4123명에서 2021년 1만6153명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20세 이하 젊은 마약사범은 급증했다. 40세 이하 젊은 마약사범은 2017년 5907명에서 2021년 9623명으로 160% 증가했다.40세 이하 마약사범은 대부분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입건됐다. 2021년 기준 1만6153명 중 1만631명이 향정신성 의약품을 사용한 마약사범이었다. 대마 3777명, 마약 1745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젊은 마약사범이 급증하며 향정신성 의약품이 주류를 차지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구매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접근성이 낮아진 상황이 지목된다. 10대의 경우, 마른 몸을 동경하며 일명 ‘나비약’이라고 불리는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불법으로 처방받아 유통·투약하는 상황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그러나 보건복지부가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등 중독자에 대한 상담과 재활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 50개소를 두고 운영 중인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등록자가 총 ▲2017년 8816명, ▲2018년 8625명, ▲2019년 7726명, ▲2020년 7467명, ▲2021년 7659명에 그친다. 전체 마약사범의 절반 수준이며, 그마저도 타 중독 치료와 함께 관리되고 있다.마약 치료보호를 하기 위한 치료보호기관 21개소의 최근 5년간 마약 중독자 치료보호 실적도 ▲2017년 330명, ▲2018년 267명, ▲2019년 260명, ▲2020년 143명, ▲2021년 280명에 불과하다.최영희 의원은 “최근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세대에서 마약류를 불법 처방, 오남용 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적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밝은 미래를 꿈꾸며 대한민국의 앞날을 이끌어나가야 할 젊은 세대가 한순간의 실수로 마약사범이 되고 중독이 될 수도 있는 만큼, 후속적인 관리 강화와 함께 불법 마약류 차단에 대한 선제 조치가 절실히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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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35)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서 가족들과 함께할 식사자리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얼마 전 건강검진 결과 이상지질혈증 의심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평소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지 않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관리를 해왔던 A씨는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추석 음식 생각에 올해는 고향 방문을 취소할까 고민 중이다.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에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하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를 의미한다. 대부분 비만, 당뇨병, 음주 등의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지만 혈액 내 특정 지질이 증가되는 유전적 요인도 원인일 수 있다.A씨처럼 이상지질형증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콜레스테롤에 나쁜 영향을 주는 음식을 찾아 섭취를 줄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식단 개선의 노력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음식 자체가 아니라 식습관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바쁜 직장 생활에 점심을 거르는 일이 잦고 과일, 아이스크림, 빵 등으로 식사를 대신하거나 저녁에 몰아서 폭식하는 생활습관이 원인이 된 것이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콜레스테롤은 과체중이나 육식을 즐기는 사람에게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오해한다.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 지방이 있는 육류, 동물성 지방 제품, 우유, 아이스크림 등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의 섭취를 주의하면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이런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콜레스테롤 수치는 단순히 음식만의 문제가 아니라 식습관, 가족력, 운동 부족 등 원발성 원인과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증후군, 만성간질환 등 기저질환, 약물복용, 임신 등의 이차성 원인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일상에서 콜레스테롤 이상을 예방하려면 음식 섭취뿐만 아니라 생활습관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기름진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경우 외에도 폭식 후 다음날 굶거나 식사량이 일정하지 않는 경우, 끼니를 거르는 경우 등 식습관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릴 수 있다. 굶거나 평소보다 적게 섭취할 경우에 우리 몸은 밤과 비슷한 상태로 인식해 당 흡수를 늘리고 간에서 많은 콜레스테롤을 만들게 된다. 음식으로 영양소가 충분히 채워지지 않을 것을 대비해 미리 콜레스테롤을 저장하고 체지방이 늘리는 것이다.대동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수형 과장(순환기내과 전문의)은 "기름지고 고열량인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들은 각기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으므로 특정 음식을 안 먹는 것보다는 어떻게 먹을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사습관은 콜레스테롤 수치뿐 아니라 장기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불규칙한 식습관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하루 섭취 칼로리를 생각해 골고루 영양소를 분배하며 부족한 영양소는 식사 사이 2회 정도 우유, 과일 등의 종류로 200kcal가 넘지 않는 선에서 섭취하는 게 좋다. 식품 구입 시에는 원재료와 영양표시를 확인해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피하며 살코기, 생선, 계란 콩 등 양질의 단백질과 섬유소 섭취를 늘려야 한다.과음을 하면 간에서 지방합성을 촉진해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절주하도록 하며 음주 시 기름진 안주를 피해야 한다. 또한 섭취한 칼로리를 소비하기 위해서 운동은 필수이므로 본인 체력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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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인 코로나19가 피부 병변을 유발한 사례는 외국에서 여러 차례 보고돼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7월부터 피부과전문의 의료기관 병원장들이 모여 코로나19 감염 후 발생하는 피부 관련 후유증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피부세포, 코로나바이러스에 직접 감염되는 걸로 보여대유행 초기부터 코로나19를 앓은 이후 각종 피부질환이 생겼다는 호소가 있어 왔다. 이란 테헤란대 연구팀이 43개의 연구를 메타 분석한 2020년 연구에 따르면 당시 100명 중 1명이 피부 질환을 호소했다. 영국피부학회지에 실린 한 연구에서도 코로나19와 피부질환 사이 상관관계가 확인됐는데, 코로나19에 걸린 이력이 있는 참가자의 6.8%는 몸통 발진, 3.1%는 손이나 발에 발진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다.우리나라에서는 지난 7월에 조사가 시작됐다. 환자를 병원 진료실에서 직접 만나는 강소병원 피부과 전문의들이 닥터스허브(관심 분야가 같은 의사들이 모여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기 위해 공동연구 하는 단체)에서 모여 확보한 환자케이스 데이터를 공유, 수집, 정리하는 중이다. 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벧엘피부과(강남점) 임숙희 대표원장은 "아직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 침투하는 경로인 ACE2 수용체가 각질세포와 땀샘 세포에 많이 분포돼 있어 바이러스가 직접 피부세포에 침투해 증상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크고, 실제로 환자들의 피부조직검사에서도 뒷받침되는 소견이 나왔다"며 "호흡기로 감염된 바이러스로 유발된 면역 복합체가 혈액을 통해 피부조직에 가 축적된 후, 2차 면역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우리나라에선 중년에게 두드러기·출혈성 자반증 가장 흔해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후 2주 이내에 피부 질환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임숙희 대표원장은 "지금까지 모인 데이터를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두드러기 모양의 발진을 포함한 두드러기, 출혈성 자반증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났다"며 "특정 부위에서 질환이 더 많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두드러기는 대부분 전신에, 출혈성 자반증이나 일부 홍반 가려움은 팔다리에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주로 중년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코로나19로 인한 피부 질환이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지금까지 우리 연구에서 수집된 사례에서도 주로 40~50대가 많았다"고 말했다.한편, 지금까지 나온 국외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코로나19와 관련한 피부 질환은 크게 5가지, ▲바이러스성 감염의 특징인 붉은 피부와 붉은 융기 ▲두드러기 ▲망사형 혈관성 발진 ▲수포성 분화 또는 물집 ▲손가락·발가락 동상 같은 발진 등으로 나뉜다. 붉은 용기가 솟는 홍반성 발진이 가장 흔하게 나타났다. 두드러기는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망사형 혈관성 발진은 주로 고령자와 중증자에서 보였다. 물집은 감염 초기 단계에서 많이 나타났는데, 중장년층과 아이에게 잘 나타나며 딱지가 잘 생기지 않는 것으로 보고됐다. 손가락과 발가락 발진은 코로나19 유행 초기 때 특히 흔했는데, 어린이에게 비교적 가벼운 감염에서 호흡기 증상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신다혜 교수는 "보통 몸통에 생긴 피부 질환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에 의해 발생하고, 손발에 생긴 피부 질환은 손과 발에 모세혈관이 많아 혈전이나 손상된 혈관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걸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약물 처방으로 대부분 완화돼코로나19 이후 피부 질환이 나타났다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신다혜 교수는 "중증도와 기저질환 여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피부 질환은 보통 1~2주 이내 회복된다"며 "병원을 방문하면 증상 정도에 따라 항히스타민이나 스테로이드 제제를 처방하는데, 대부분 약물 처방 후 바로 증상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약제 복용과 함께 충분한 휴식과 수면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임숙희 대표원장은 "환자 대부분이 코로나 진단을 받고 격리가 해제됐는데도 증상이 이어져 병원에 방문하므로, 피부질환이 코로나를 진단하는 임상소견으로는 의미가 없다"면서도 "두드러기나 여러 발진으로 내원하는 환자 중 코로나 미감염자라면 잠복 감염의 가능성을 고려해 병력 청취를 좀 더 세밀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부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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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60% 이상이 물 등 수분을 섭취기준만큼 마시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분 섭취량은 2167mL였다. 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공주대 기술가정교육과 김선효 교수팀이 5년간(2013∼2017년)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수분 섭취량은 2167mL로, 전체의 62%가 본인 나이대의 수분 섭취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분 섭취는 음식 중의 수분(음식 수분)과 물·음료 등 수분(액체 수분) 섭취를 통해 이뤄진다. 액체 수분 섭취량은 물·음료·우유(하루 200mL) 섭취량을 합해서 산출한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액체 수분 중) 하루 평균 음료 섭취량은 2010년 117mL에서 2016년 212mL, 2020년 230mL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2020년 국민건강통계)"며 "액체 수분을 섭취할 때는 당류·카페인 등이 함유된 음료보다 물이나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수분은 체중의 60∼65%를 차지하는 인체의 기본 구성요소다. 체내 수분의 약 3분의 2는 세포 내, 나머지 3분의 1은 세포 외에 분포한다. 수분은 혈액·림프액·타액·관절액·뇌척수액 등 다양한 형태로 체내에 존재하며, 영양소 운반·노폐물 배출·대사·체온조절·윤활유 작용·신체보호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김 교수팀은 성인의 하루 수분 섭취기준으로 남성 19∼29세 2600mL, 30∼49세 2500mL, 50∼64세 2200mL, 여성 19∼29세 2100mL, 30∼49세 2000mL, 50∼64세 1900mL를 제안했다. 성인에서 남녀 모두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수분 섭취기준이 감소한다고 본 것이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노인이 수분 섭취기준을 충족하려면 갈증을 해소할 만큼만 수분을 섭취하는 것으론 부족하다"며 "노인은 갈증이 느껴지지 않아도 틈틈이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연구 결과는 '영양과 건강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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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7만2646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386만4560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493명, 사망자는 6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7313명(치명률 0.1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7만241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3057명, 부산 3317명, 대구 3922명, 인천 4188명, 광주 2226명, 대전 2267명, 울산 1408명, 세종 609명, 경기 1만9277명, 강원 2305명, 충북 2470명, 충남 2950명, 전북 2719명, 전남 2319명, 경북 3925명, 경남 4739명, 제주 719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29명이다. 1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15명은 지역별로 서울 9명, 부산 5명, 대구 9명, 인천 60명, 광주 4명, 대전 12명, 울산 3명, 경기 15명, 강원 10명, 충북 12명, 충남 30명, 전북 11명, 전남 7명, 경북 12명, 경남 12명, 제주 4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59명, 유럽 41명, 아메리카 24명, 오세아니아 4명, 중국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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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9/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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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볼륨감을 채우고, 주름을 없애기 위해 필러 주사를 맞는 사람이 많다. 국내 필러 시장 규모는 2020년 1200억 원에서 연평균 9.1%씩 성장해 2026년에는 약 202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받지 않으면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볼륨감 만들고 주름 없애필러 시술은 인체 조직과 유사한 성분을 피부에 넣는 원리로 진행된다. 주로 히알루론산을 이용하지만, 상황에 따라 칼슘수산화인회석, 폴리메틸 메타크릴산, 콜라겐 등이 쓰이기도 한다. 이마, 미간, 입술, 콧등, 코끝, 턱끝 등에 필러를 채워 주름을 없애고, 얇은 입술을 두껍게 만들거나 코를 높이고 턱을 갸름하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입 주위에 필러를 놔 처져 있는 입꼬리를 올리기도 가능하다.◇피부 괴사·실명 등 부작용도필러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멍, 통증, 색소침착, 가려움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 등이 대표적이다. 심할 경우 혈관이나 신경을 잘못 건드려 피부 괴사, 피부 기능 장애,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얼굴에 분포하는 혈관은 눈의 혈관과 이어지는데, 필러가 혈관 내로 주입돼 눈동맥 쪽으로 역류하면 실명에 이른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김성환 교수는 “필러 입자가 역행해서 동맥을 막을 수 있다”며 “어느 조직의 동맥이 막혔느냐에 따라 피부가 괴사될 수도 있고, 실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간과 눈 밑, 코, 이마와 팔자주름 순으로 필러 시술로 인한 실명 발생 가능성이 높다.◇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시술 중 혈관에 필러가 들어갔다면 상당한 통증이 있기 때문에 너무 아프다면 그 즉시 수술 담당자에게 말해야 한다. 김성환 교수는 “혈관에 필러가 들어가면 그 즉시 상당한 통증이 있기 때문에 바로 시술 담당자에게 말하라”고 했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분해 효소로 녹일 수 있기 때문에 필러 주입 후 빨리 필러를 녹이면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필러 녹이기가 완전한 해결법은 아니다. 김 교수는 “필러를 넣고 빨리 제거하면 괴사를 80~90% 정도 완화할 수 있지만 100% 회복은 힘들다”며 “만약 망막동맥을 건드린 경우 혈관이 깊어 원래 시력이 모두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필러 부작용을 막으려면,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도 중요하다. 또 시술 전 자신에게 알맞은 ‘정품’ 제품을, ‘정량’으로 투여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큰 효과를 보려고 너무 많은 양의 필러를 투여하면 안 된다. 김 교수는 “필러의 부작용을 간과하는 사람이 많은데, 간단한 시술이라고만 생각하면 안 된다”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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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2/09/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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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추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이라 친지들을 만나러 고향으로 향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도로가 막혀 오랜 시간 운전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 가사가 없고 부드러운 음악을 듣는 것을 추천한다. 정서적으로 안정돼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가사 없고 부드러운 노래, 심박수 낮춰운전할 때 가사가 없고 부드러운 음악을 들으면 정서적으로 안정돼 심박수가 낮아진다. 실제로 영국 브루넬 유니버시티 런던·말레이시아 사인스대 등 공동 연구팀이 3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가사가 있고 시끄러운 음악 ▲가사가 있고 부드러운 음악 ▲가사가 없고 시끄러운 음악 ▲가사가 없고 부드러운 음악 ▲도시 교통 소음 ▲가사 읽는 소리를 틀어준 뒤,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추월을 시도하는 트럭, 빨간 불로 바뀐 신호등 등 여러 장애물이 등장하는 운전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도록 했다. 이때 시끄러운 음악은 75dB, 부드러운 음악은 60dB 정도였다. 연구 결과, 실험 참가자들은 가사가 없고 부드러운 음악을 들을 때 정서적으로 가장 안정됐다. 참가자들은 운전 중 시끄러운 음악을 들으면, 부드러운 음악을 들을 때보다 평균 37% 더 자극받았다. 특히 여성은 가사가 있는 음악을 들을 때 심박수가 많이 올라갔다. 연구 저자인 코스타스 카라게오르기스는 "운전하면서 음악을 들을 때 정신적으로 과부하가 걸려선 안 된다"며 "스트레스가 많은 도시 환경에서 운전할 땐 정신 상태를 최적화하기 위해 부드럽고 가사가 없는 음악을 듣는 게 좋다"고 말했다.◇운전 중 스마트 폰 사용, 음주 운전 맞먹어음악은 옆 사람이 틀어주는 것이 좋다. 운동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사고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운전자가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주행자가 시속 60km로 주행 중 2초간 스마트폰 화면 액정을 확인하면, 그 시간 동안 차량은 무방비 상태로 약 34m를 주행하게 된다는 도로교통공단의 실험 결과가 있다. 이는 졸음운전과 비슷한 수치다. 게다가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운전자의 반응시간도 낮아진다. 경적 등 주변 소리에 더욱 둔감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미국 도로 교통 안전국은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8% 수준에 달해, 이때 사고가 나면 중상 가능성이 스마트폰을 안 보고 있을 때보다 4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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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 지역방송국 ‘KJRH’의 앵커 줄리 친은 뉴스를 진행하다 갑자기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 이상을 느낀 방송국 동료들이 즉각 911에 신고했고, 검진 결과 ‘일과성 뇌허혈증’인 것으로 진단됐다. 뇌졸중 초기 증세였던 것이다. 일상에서 뇌졸중을 판단할 수 있는 전조 증상엔 무엇이 있을까?뇌졸중은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로 나뉜다. 뇌경색과 뇌출혈 모두 가장 큰 원인은 혈전이다. 혈전이 혈관을 타고 이동하다 혈관에 쌓여 뇌혈관을 막거나, 터뜨리면서 뇌졸중을 일으킨다. 혈관이 급격히 막히기 시작할 때부터 뇌는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 뇌에 공급되는 산소 및 영양소의 양의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뇌졸중은 발병 후 4시간 30분 이내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해야 회복 가능성이 가장 높다. 그러므로 증상을 느끼면 당장 응급실로 향하는 게 중요하다.친 앵커는 뉴스를 진행하기 전까지만 해도 몸 상태가 좋았다고 한다. 그러나 뉴스를 진행하면서 점점 말을 더듬기 시작했고 마지막엔 팔과 손의 감각이 둔해지더니 시야까지 흐려졌다고 한다. 모두 뇌졸중의 핵심 증상들이다.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증상들도 있는데 다음과 같다.▷딸꾹질=딸꾹질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뇌 뒤쪽과 뇌간에 혈액 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을 때 딸꾹질이 발생할 수 있다.▷메스꺼움=소뇌 부위 혈관이 막혔을 때 메스꺼움과 현기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영역은 몸의 균형, 움직임 등을 담당하기 때문이다.▷심각한 두통=평소와 다른 심각한 두통이 있고, 두통이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두통과 함께 어지러움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한편, 뇌졸중은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대다수 혈관에 영향을 끼치는 질환과 생활습관들이다. 질환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혈관염, 정맥 혈전증, 혈액 응고 질환, 혈관연축, 모야모야병 등이 있다. 생활습관엔 음주, 흡연 등인데 특히 흡연은 유해물질을 뇌혈관에 직접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질환을 앓고 있거나 뇌졸중 가족력이 있다면 금연해야 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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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9/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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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9/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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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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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추석 명절 가족, 친지 등과의 모임을 기대한다. 그러나 자신이 모임의 코로나19 전파자가 되는 건 아닐지 걱정도 한다. 만일 추석 연휴 기간에 혹은 귀성길에 갑자기 코로나 증상이 나타났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미리 알아두자.◇고속도로 휴게소 무료 PCR 검사 운영추석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603개소), 임시선별검사소(70개소)가 운영된다. 변경된 연휴 기간 운영 시간 등 정보는 네이버, 카카오 맵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특히 이번 추석연휴엔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 기간은 7일부터 15일까지 총 9일이나, 지역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추석연휴 기간(9~12일) 4일은 모두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기본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나, 지역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될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우선순위 검사 대상자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 희망자 누구나 무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무료 PCR 검사가 가능한 고속도로 휴게소는 경기도 안성·이천·화성·용인, 전라남도 백양사·함평천지·보성녹차·섬진강, 경상남도 통도사의 고속도로 휴게소다.◇추석 기간 운영 병·의원, 약국서 약 수령 가능연휴 기간에 코로나 확진을 받아 추가 진료가 필요하거나 의약품 구입이 필요하다면, '명절 병원'을 검색해보자. 보건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거나 응급의료포털(E-Gen),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응급환자는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전국 525개 응급실 이용 가능하다.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명절 기간은 응급실에 환자가 몰리는 시기인 만큼, 이번 추석 연휴에도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정책관은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될 수 있으면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하여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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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9/0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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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은 간암, 간염, 알코올성 간경화, 간부전 등 환자들에게 다른 사람의 간을 이식하는 치료를 말한다. 기존의 손상된 간을 제거하고 타인의 새로운 간을 제공하는 수술적 방법이 적용된다. 간이식은 기증자를 만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수술은 물론 평생 지속해야 하는 면역억제제 요법에 있어서도 조심하고 관리해야 할 부분이 많다.간이식은 사체(뇌사자) 간이식과 생체 간이식으로 구분한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장기 등 이식 및 이체조직 기증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20년 시행된 간이식 건수 총 1543건 가운데 74.4%가 생체 간이식, 25.6%가 뇌사자 간이식이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는 “보통 생체 간이식에서 수혜자는 60~70%, 기증자는 30~40%의 간을 갖게 되지만 공여자와 수혜자의 간 모두 2~3개월 정도 지나면 80~90% 크기로 회복된다”며 “수술 후 1주일이면 약 60%, 3개월이면 90% 정도 회복되는데, 이처럼 간의 뛰어난 재생능력이 생체 간이식을 할 수 있는 이유다”고 설명했다.◇수술 후 4~6주 지나면 일상생활도 가능이식 수술 후 요양 기간은 약 4~6주로 어느 정도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큰 무리는 없다. 3~6개월 이후에는 수술 전 원래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회복된다. 기증자 역시 수술 후 충분히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다.수술 전에는 반드시 기증자의 간이식 적합성 검사를 면밀히 시행해야 한다. 특히 생체 간이식은 생체 기증자의 간 기증 이후 안전성이 중요하다. 이상적인 기증자의 조건은 건강한 만 19세 이상, 적합한 체중과 혈액형, 정상적인 간의 구조와 기능이다. 이외에 B형·C형간염 등의 바이러스성 질환이 없어야 한다.간의 크기는 수혜자 입장에서는 가능한 많은 용적의 이식편을 받는 것이 유리하고, 생체 기증자는 가능한 적은 용적의 이식편을 할애하는 것이 안전하다. 안전한 공여자의 잔존 간 용적은 정상 간의 30% 이상이다. 보통 60~70%를 차지하는 우측 간을 이용해 공여하는 경우가 흔하다.또 심한 염증이 있거나 지방간이 있으면 안 된다.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지방간이 있는 경우가 많아 공여 가능성이 있는 경우라면 사전에 지방간 관리도 중요하다. 심한 경우 체중 감량을 통해 지방간 호전을 확인한 뒤 기증하는 경우도 있다.◇국내 간이식 ‘세계 최고 수준’… 이식 후 합병증 주의해야수술 시간은 간이식 수혜자의 경우 보통 8~10시간 소요되는 반면, 간 절제술을 하는 공여자는 5~6시간으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다만 수혜자 수술과 보조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이순규 교수는 “간이식은 매우 크고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다”면서도 “국내는 지속적인 의료기술의 발전과 의료진들의 노력을 통해 수술 시간과 예후가 전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공여자는 보통 건강한 환자들이기 때문에 짧게는 7일, 보통 10~14일 정도 입원하게 된다. 반면 수혜자는 간이식을 한 뒤 짧게는 3주, 일반적으로는 한 달 정도의 입원 기간을 가진다. 이 기간 동안 초기에는 중환자실에서 급성합병증의 발생 유무와 환자 상태 변화를 관찰하게 된다. 이후는 일반병실로 이동해 면역억제제 조절 및 혈액검사, CT(컴퓨터단층촬영) 등의 검사를 통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모니터링한다. 수술만큼이나 이식 후 합병증의 위험이 없도록 살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간을 이식하게 되면 혈관과 담관을 연결하게 되는데, 혈관으로 피가 잘 흐르는지 초음파나 CT 등을 통해 확인하고, 혈액검사에서는 간 기능에 이상이 없는지 등을 확인한다. 이들 검사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결과를 얻게 되면 점차 면역억제제 용량을 조절하며 퇴원을 준비하게 된다.간이식 후에는 혈관과 담도합병증, 감염, 거부반응 등 크게 3가지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다른 사람의 간을 이식하는 만큼 거부반응의 위험성이 높다. 간은 신장이나 다른 장기에 비해 기본적으로 면역반응이 더 적게 발생하는 관용의 성격을 띠지만, 거부반응의 위험은 간과하기 어렵다. 특히 이식 초기에는 면역억제제를 잘 복용하고, 적정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주된 이유는 거부반응을 막기 위해서다. 면역억제제의 용량이나 종류는 비슷하지만 환자마다 약간 차이가 있다. 같은 용량을 복용하더라도 환자마다 대사가 달라 혈중농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혈중농도를 확인하며 환자마다 용량을 조절한다.일반적으로 이식 환자들은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게 된다. 다만 간의 경우 일부 환자에서는 면역억제제를 중단하는 면역관용을 이루는 환자들도 있다. 그러나 환자 스스로 중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간이식을 받은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확인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기저 간질환의 재발을 막기 위한 관리, 면역억제제를 포함한 관리, 거부반응 등의 합병증 발생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 이식 후 장기 합병증인 신기능 저하, 암의 발생 등에 대한 검진, 검사 등도 필요하다.이식 후에는 오랜 기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기 때문에 감염에 대한 주의가 중요하다. 특히 이식 초기에는 높은 용량을 복용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성이 높다. 특히 이식 후 3개월 안에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이유는 거부반응의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또 이를 막기 위해 면역억제제 농도가 이식 후 초기에 높기 때문이다. 이때 담도합병증이나 혈관 문합부 합병증 등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이순규 교수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감기로 지나가는 상황이 간이식 환자들에게는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고, 특히 이식 후 초기(3개월~1년)에는 일반적으로 세균, 바이러스 감염이 많다”며 “이외에 흔히 보이지는 않지만 거대세포 바이러스나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 칸디다(Candida albicans)나 아스페르길루스(Aspergillus)와 같은 진균 감염도 일반인에 비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간이식 직후엔 대인접촉 삼가고 날음식 피해야 일상생활 속 간이식 환자의 감염 예방을 위해 수술 후 3개월 정도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 감기에 걸린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 여러 감염성 질환을 막기 위해 손씻기의 생활화 등 개인 위생관리도 중요하다.수술 후 3개월까지는 채소나 과일을 피하는 것이 좋다. 6~12개월까지는 세균성 질환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익히지 않은 음식은 피한다. 자몽 또는 자몽주스는 면역억제제의 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버섯, 한약, 생약, 녹즙 등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심각한 간부전을 초래할 수 있다. 이외에 특별히 피해야 할 음식은 없다. 다만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이순규 교수는 “이식 후 초기만 되어도 말기 간부전 환자들의 경우 몸이 회복되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다”며 “시간이 흘러 간의 크기가 정상으로 회복되고, 급성기를 지나게 되면 면역억제제 용량도 줄고, 합병증의 위험도가 줄면서 안정기에 접어 들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간이식도 완전한 치료는 아니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이식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며 특히 음주는 피해야 하고, 즙과 같이 잠재적인 독성간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도 주의해야 한다”며 “만약 다른 질환으로 진료를 받을 경우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이라는 걸 반드시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면역억제제는 주로 간에서 대사가 되는데 이러한 약제가 다른 약물들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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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불러도 계속 간식거리를 먹거나 먹고 싶은 음식이 떠오른다면, 배가 불러 불편할 때까지 먹고 나서 자신에 대한 혐오감, 우울증, 죄책감 등을 느낀다면 음식 중독일 수 있다.음식 중독은 말 그대로 알코올, 니코틴, 도박 등에 중독되듯 음식에 중독되는 것을 말한다. 배가 고프지 않거나 불러도 계속 음식을 먹으려는 등 반발 심리가 작용한다. 음식을 먹지 않으면 불안, 초조해지기까지 한다. 달거나 짜거나 기름진 음식은 뇌에 존재하는 쾌감 중추를 자극한다. 이 과정에서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우리 몸은 세로토닌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고지방, 고열량, 고염분의 음식을 더 찾게 한다. 특히 다이어트, 직장생활, 인간관계 등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세로토닌 수치가 낮은 사람은 음식에 중독되기 쉽다.음식 중독을 이겨내려면 감정과 음식을 따로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감정적 문제를 음식으로 해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는 글쓰기, 운동 등 다른 방식으로 해소하는 게 좋다. 식사 일기를 써 식사량을 확인하고, 배가 고플 때만 먹는 훈련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음식을 한곳에 모아둔 뒤, 음식 보관 장소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고, 혼자 식사하기보단 가족 등과 함께 식사하며 먹는 양을 조절해야 한다. 식사 시간 외에는 음식을 치워둔다. 음식 생각이 나면 신 음식을 먹거나, 양치질한다.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열량, 고지방 음식은 서서히 줄여나가고, 정제된 설탕이나 탄수화물,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과일, 채소, 두부, 닭가슴살 등 건강한 음식으로 대체하면 음식을 먹고 싶은 충동이 감소한다.중독은 단순히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노력을 해봤지만, 음식 중독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면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의사와 상담하고, 눈앞의 유혹을 이기는 행동치료가 필요하다.◇음식 중독 자가 진단 테스트- 음식을 먹을 때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을 남기지 않고 먹는다.- 배가 부른데도 계속 음식을 먹고 있다.- 가끔 먹는 음식의 양을 줄여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할 때가 있다.- 하루 중 많은 시간을 과식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면서 보낸다.-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혹은 자주 먹느라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느낀다.- 음식을 일부러 끊거나 줄였을 때 금단증상(불안, 짜증, 우울감 등)이 나타난다.- 불안, 짜증, 우울감이나 두통 같은 신체 증상 때문에 음식을 찾는다.- 특정 음식을 일부러 끊거나 줄였을 때 그 음식을 먹고 싶은 강렬한 욕구를 경험한 적이 있다.※위 항목에 3개 이상 해당한다면 음식 중독 의심출처 : 세계보건기구(WHO)◇탄수화물 중독 자가 진단 테스트- 아침에 밥보다 빵을 주로 먹는다.- 오후 3~4시쯤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배고픔을 느낀다.- 밥을 먹는 게 귀찮게 느껴질 때가 있다.- 주위에 항상 초콜릿이나 과자 같은 간식이 있다.- 방금 밥을 먹었는데도 허기가 가시지 않는다.- 잠들기 전에 야식을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 식이요법을 3일 이상 해본 적이 있다.- 단 음식은 상상만 해도 먹고 싶어진다.- 배가 부르고 속이 더부룩해도 자꾸만 먹게 된다.- 음식을 방금 먹은 후에도 만족스럽지 않다.※위 항목에서 3개 항목에 해당하면 ‘주의’ 단계로, 아직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4~6개 항목에 해당하면 ‘위험’ 단계로 이미 적정량 이상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7개가 넘어간다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생활 습관을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9/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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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9/0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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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9/07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