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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 환자, 어깨에 '이 질환' 잘 생긴다

    당뇨 환자, 어깨에 '이 질환' 잘 생긴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오십견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오십견은 어깨 관절막이 두꺼워지고 딱딱하게 굳어져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줄고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50대에 많이 발병해 오십견이라 이름 붙었다.영국 킬의대 관절염 진료센터 연구팀은 당뇨병과 오십견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관련 연구 논문 8편을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5388명을 포함한 여섯 편의 환자군-대조군 설정 연구 논문 분석에서 1형 또는 2형 당뇨병 환자의 오십견 발병률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3.69배 높았다. 또 두 편의 동일 집단 관찰 연구 논문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오십견 발생률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각각 1.32배, 1.6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당뇨병을 앓으면 혈당이 높아져 혈액이 조직에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어깨 관절에도 염증을 유발하고 증상을 악화시켜 오십견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또한 연구팀은 고혈당증이 있으면 오십견 환자의 관절과 관절 활막에서 증가하는 전염증성 물질인 사이토카인을 많이 생성한다고 설명했다.오십견을 예방하려면 꾸준한 혈당 관리와 어깨 스트레칭이 중요하다. 스트레칭은 하루에 3회, 한 번에 15분 정도 어깨를 돌리거나 기지개를 켜면 된다. 수건을 등 뒤에 대각선으로 잡고 등을 닦듯이 움직이는 것도 방법이다. 약간의 통증을 느끼는 범위에서 멈추고, 조금씩 운동 범위를 늘려가는 게 좋다. 단, 어깨에 무리가 가는 격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어깨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찾는다.이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 오픈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이해나 기자2023/02/02 14:23
  • 냄새 나는 '발효식품'… 오히려 입 냄새 줄여준다?

    냄새 나는 '발효식품'… 오히려 입 냄새 줄여준다?

    지난 1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가 완화됐지만, 입 냄새가 날까봐 마스크를 선뜻 벗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입 냄새 완화를 위해서는 청결한 구강 관리가 우선이지만, 특정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발효식품 속 프로바이오틱스, 입 냄새 완화입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청국장·김치·된장국과 같은 발효식품 ▲김 ▲녹차 ▲토마토가 있다.중국 쓰촨대 치과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발효식품은 입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연구팀은 2~12주 동안 19~70세 278명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 또는 위약을 먹게 했다. 그리고 참가자들이 코로 숨을 내쉬기 전 1분간 입을 다물고 있을 때 입 냄새 수치를 체크했다. 그 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사람들은 위약을 먹은 사람들에 비해 입 냄새 수치가 58% 감소했고, 휘발성 황산화합물 점수도 26% 감소했다. 입 냄새 제거 효과는 최대 4주 지속됐다. 휘발성 황산화홥물은 입 냄새를 유발하는 주범이다. 연구팀은 발효식품에 함유된 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스트렙토코쿠스 살리바리우스, 웨이셀라 시바리아와 등 4개의 프로바이오틱스가 입 냄새를 유발하는 휘발성 황화합물을 감소시켰다고 분석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발효식품으로는 청국장·김치·된장국 등이 있다.김도 입 냄새 완화에 도움을 준다. 김의 주 성분인 엽록소와 항산화 성분 피쾨안은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트리멘탈아민이나 메트랍탄의 분해를 돕는다. 녹차에 든 플라노보이드 성분도 치아의세균 번식을 막아 입 냄새를 완화한다. 토마토의 아놀린도 입 냄새를 유발하는 황산화합물 감소를 촉진한다. 하루 8잔 이상(1컵 200cc)의 물을 마시거나 물로 입안을 자주 헹구는 것도 좋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지 않아 입이 건조해지면 입속 뮤탄스균이 증가해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반대로 물을 충분히 마시면 입안이 촉촉해져 세균 증가를 막을 뿐 아니라, 음식에 묻어 들어온 박테리아가 씻겨 내려간다. ◇​​혀 안쪽까지 제대로 닦는 것도 중요입 냄새가 안 나려면 혀도 안쪽까지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 혀는 구강 내에서도 특히 세균이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혀의 표면에 오돌토돌한 설유두 사이로 각종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축적돼 입 냄새를 유발한다. 혀의 안쪽 부분에 구취 유발 세균이 가장 많아 혀 안쪽까지 닦아주는 게 좋다. 혀를 닦을 때는 안에서 바깥으로 3~4차례 반복해서 닦아주되, 설유두에 손상을 가하지 않도록 적당한 압력으로 닦아야 한다.  
    치과이해나 기자2023/02/02 14:00
  • 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칠레 품목허가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칠레 품목허가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는 4가 세포배양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4가프리필드시린지’에 대해 칠레 공공보건청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스카이셀플루가 중남미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칠레를 시작으로 중남미권에서도 스카이셀플루 허가 국가를 확대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중남미 국가의 경우 칠레 품목허가 여부를 자국 품목허가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스카이셀플루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 독감 백신으로, 생산 기간이 기존 유정란 방식 독감 백신 대비 절반 정도로 짧다. 항생제·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무균 배양기로 동물세포를 배양하며, 계란 아나필락시스,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안전하게 접종 가능하다. 실제 국내에서 중·경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만 18세 이하 영유아, 소아, 청소년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집중하며 국내 공급이 일시 중단됐지만 올해 독감백신 접종 시기에 맞춰 생산이 재개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검증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3/02/02 11:26
  • 또다시 한파… ‘친환경 보일러’로 난방비 절감하세요

    또다시 한파… ‘친환경 보일러’로 난방비 절감하세요

    환경부가 올해 노후화된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일반 가구는 10만 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저소득층은 6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회공헌 목적으로 저소득층 자부담액 지원에 나선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정부 보조금을 합해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그간 109만대의 보일러가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됐다. 올해는 국비보조금과 지방비지원금을 더해 총 57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최대 52만대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NOx)과 이산화탄소(CO2) 발생량이 적어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했을 때 한 해에 ▲질소산화물 약 87% ▲일산화탄소 약 70.5% ▲이산화탄소 약 19%가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친환경 보일러는 열효율이 92% 이상으로 노후 보일러보다 약 12% 정도 높아 도시가스 사용량이 적다. 2023년 1월 도시가스 요금을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보일러 한 대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연간 최대 44만 원의 연료비가 절약될 것으로 추측된다. 서울시 전 지역을 포함한 총 77개의 특별·광역시와 시·군에서는 환경부 장관의 인증을 받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만 제조·공급·판매할 수 있다. 이번 보조금은 친환경 보일러의 전국 확산을 위해 대기관리권역에 속하지 않는 지역에도 지원된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친환경 보일러가 환경 경제적으로 우수한 만큼, 낡은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할 경우 친환경 보일러를 선택하는 게 좋다”며 “친환경 보일러 보급 정책을 앞으로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보조금은 ‘가정용 보일러 인증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담당 시군구 환경부서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일러 판매자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2/02 11:15
  • "비만한 사람, 치매 환자처럼 뇌 변한다"

    "비만한 사람, 치매 환자처럼 뇌 변한다"

    비만한 사람은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와 비슷한 양상으로 뇌가 위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길(McGill) 대학 몬트리올 신경학 연구 병원 필립 모리스 교수 연구팀이 미국 알츠하이머병 신경영상 계획(ADNI: Alzheimer's Disease Neuroimaging Initiative)과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베이스 중 1300여 명의 뇌 스캔 영상을 분석한 결과, 비만한 사람과 치매 환자는 학습, 기억, 판단 기능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비슷하게 얇아지고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뇌 부위가 얇아진다는 것은 뇌세포 수의 감소를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다시 말해 대뇌 표면에 위치하는 신경세포들의 집합체인 대뇌피질의 두께가 줄어들었다는 의미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대뇌피질은 언어, 지각, 장기 기억, 판단 같은 뇌의 고등 기능을 담당하는 곳이다.그러나 비만한 사람들은 인지기능 검사에서 뚜렷한 결함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뇌 영상에서 나타난 위축과 관련된 인지기능의 미세한 변화를 정신기능을 평가하는 인지기능 테스트로는 잡아낼 수 없기 때문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추측했다.이 연구 결과에 대해 컬럼비아 대학 메디컬센터 인간 영양 연구소 사브리나 다이아노 소장은 비만한 사람과 치매 환자는 신경퇴화로 면적이 줄어든 부위를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는 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이라고 논평했다.피츠버그 대학 의대 인지장애과의 신경 전문의 조지프 맬론 박사는 비만한 사람들에게서 기억력 저하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연구팀의 해석대로 치매의 아주 초기 단계이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 치매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최신호에 발표됐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02/02 10:49
  •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첫 실시… 조사 거부 시 처벌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첫 실시… 조사 거부 시 처벌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등이 의료인, 약사 등에게 제공한 허용된 경제적 이익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의 작성·일반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명 '케이 선샤인 액트(K-Sunshine Act)'라 불리는 지출보고서 제도는 의약품 공급자, 의료기기 제조업자 등이 약사법·의료기기 법령에 따라 의료인, 약사 등에게 제공된 허용된 경제적 이익 내역을 작성하고 관련 증빙 자료를 보관하게 함으로써, 의약품·의료기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자정능력을 높이고자 2018년에 도입된 제도이다.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021년 7월 20일 개정된 약사법, 의료기기법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다. 2018년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가 도입된 후 최초로 실태조사를 시행하는 만큼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 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조사 내용, 서식 등을 마련했다. 조사는 지출보고서에 포함된 개인정보·영업정보의 보호 등을 감안해 진행하며, 통계적 분석정보를 중심으로 공표할 예정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5월경 실태조사 대상이 되는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등에게 실태조사 서식, 안내자료 등을 개별적으로 보낼 예정이다.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등은 2022년에 의료인, 약사 등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 작성현황과 지출보고서 일반현황에 대해 해당 서식을 작성하고,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제출해야 한다. 심평원은 다수의 업체가 자료제출 기간에 몰려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우려를 감안해 업체별로 권장하는 자료제출 기간을 안내할 예정이다.만일, 지출보고서 자료 제출 요구를 따르지 않은 경우 약사법·의료기기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약사법·의료기기법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보건복지부 하태길 약무정책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등이 의료인 등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의 규모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를 정립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제도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도 많은 이해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심평원 측도 “다음 달부터 관련 단체, 업체를 대상으로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안내·홍보를 지속 실시하고, 원활한 제도 안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복지부와 심평원은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등이 제출한 자료를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 분석해 그 결과를 12월경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3/02/02 10:15
  • 전 농구선수 김영희 별세… 그가 앓았던 '말단비대증'이란?

    전 농구선수 김영희 별세… 그가 앓았던 '말단비대증'이란?

    전 농구선수 김영희(60)씨가 지난달 31일 별세했다. 그는 1987년 말단비대증 판정을 받고 운동을 그만뒀으며, 지금까지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중이었다.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 종양에 의해 성장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는 질환이다. 말단비대증이 생기면 뼈 성장으로 앞 이마와 턱이 돌출되고 손과 발, 혀와 같은 연부조직까지 커진다. 국내에는 2000~3500명 정도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말단비대증을 방치하면 체내 장기까지 거대해지고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대장암 등의 발병률이 올라가 사망률이 일반인에 비해 2~3배로 높아진다. 지난해 강북삼성병원은 1874명의 말단비대증 환자를 조사한 결과, 부정맥 발병률이 1000명당 3.06명으로 1.07명인 대조군보다 확연히 높았다고 밝혔다. 한 번 커진 골격 등은 되돌릴 수 없어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이 가장 효과적이다. 뇌하수체 종양을 제거하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뇌하수체 종양 크기가 작을수록 완치율이 높다. 수술로도 종양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면 방사선으로 종양을 태워버리는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2/02 10:10
  • 린버크, 성인 중증 아토피에 건강보험 적용

    린버크, 성인 중증 아토피에 건강보험 적용

    한국애브비는 자사의 JAK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 유파다시티닙)' 30mg이 2월 1일부터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보험급여는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에서도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서, 1차 치료제로 국소치료제 4주 이상 투여, 전신 면역억제제 3개월 이상 투여에도 반응이 없는 경우이다. 동시에 아토피 중증도를 체크하는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는 약제 투여시작 전 EASI 23 이상이어야 한다.린버크 30mg 용량 제형의 보험 약가는 1정 기준 3만1628원으로, 기존 15mg 용량 제형(보험 약가 2만1085원/1정) 2정 투여 대비 약 3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30mg로 1일 1회 한 달 투여 시 94만8840원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산정 특례를 적용받을 경우 환자는 약가의 10%만 부담하면 된다.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손상욱 회장(고려대 안산병원 피부과 교수)은 “린버크는 투약 후 1~2일 내 가라앉는 가려움증과 피부 병변 개선 효과로 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중요한 치료 옵션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30mg 용량 제형 보험 급여로 고용량 처방이 필요한 환자들이 비용 부담을 덜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기자2023/02/02 09:44
  • [아나파퀴즈] ‘이 음식’ 꾸준히 먹으면 다이어트 성공?

    [아나파퀴즈] ‘이 음식’ 꾸준히 먹으면 다이어트 성공?

    2일 공개하는 61회차 '아나파퀴즈'는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담았다. 우리 몸 속 체지방에 영향을 주는 성분을 조사한 연구다. 연구팀이 지목한 성분을 꾸준히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섭취만 제대로 해도 체질량지수를 낮출 수 있다고 하는데, 스페인 연구팀은 어떤 성분, 어떤 음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했을까?1) 베이컨2) 아스파라거스3) 두부4) 달걀✔ 포털에서 '아나파퀴즈'를 검색해보세요. 헬스조선 사이트에서 퀴즈를 풀면서 건강 정보도 챙기고, 커피 쿠폰도 받을 수 있습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3/02/02 09:30
  • [아미랑] 고통 중에도 기쁨을 발견하세요

    [아미랑] 고통 중에도 기쁨을 발견하세요

    “암은 역설적으로 삶의 가장 큰 축복일 수도 있습니다.”환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면 두 가지 반응으로 나뉩니다. 빙그레 웃는 사람과 흰자위가 보이게 눈을 치켜뜨는 사람입니다. 전자는 오랫동안 저에게 치료받은 사람이고, 후자는 새로 온 사람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암에 걸리고 나면 일상의 사소한 기쁨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가족들과 밥 먹는 것, 아이들의 머리를 빗겨주거나 목욕을 시켜주는 것, 부부가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 가는 것, 가족들과 드라이브를 가는 것, 머리를 감는 것, 양치를 하는 것, 먹고 마시는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가지는 의미는 암에 걸리기 전과 후가 전혀 다릅니다.사람은 좌절 속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암에 걸리더라도 “나는 해낼 수 있다!” “나는 극복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가지고 생을 대하면 모든 것이 다 아름다워 보입니다. 심지어 죽음조차 아름다워 보입니다. 죽음은 현재의 고통을 끊고 요단강 너머에 있는 하늘나라로 가는 관문이기 때문입니다.이런 이유로, 고통 중에서 발견하는 기쁨이야말로 진정한 기쁨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항상 기쁨만 있다면 기쁨을 당연하게 여기게 됩니다. 고통이 함께함으로써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겁니다. 암에 걸렸으면서도 편안히 웃을 수 있는 사람,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바로 그 기쁨의 진정한 의미를 아는 사람입니다.삶은 죽음이 빌려준 시간일 수 있고, 반대로 죽음은 삶이 빌려준 또 다른 시간일 수 있습니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인생을 살면서 오히려 암 환자들은 죽음 위주의 인생을 사는 것처럼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죽음과 같은 형편 가운데서도 삶의 기쁨을 발견하고 누리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요?죽음 앞에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요. 이런 기분이 들 때는 박완서 선생님의 시 중 ‘일상의 기적’을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되고, 고달픈 삶을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낼 힘이 생깁니다.인생의 가장 큰 축복은 고통 중에 발견하는 기쁨입니다. 하루를 살아도, 십년을 살아도 살아있다는 자체에 감동을 느끼고 기쁨을 느껴봅시다. 이런 은혜로운 인생을 산다면 암을 얼마든지 치유할 수 있고, 재발을 방지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겁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우리는 하늘을 날고물 위를 걷는 기적을 이루고 싶어 안달하며 무리를 한다.땅 위를 걷는 것쯤은당연한 일인 줄 알고 말이다.사나흘 동안노인네처럼 파스도 붙여 보고물리치료도 받아 보니 알겠다.타인에게 일어나는 일은 나에게도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크게 걱정하지 말라는 진단이지만아침에 벌떡 일어나는 일이 감사한 일임을이번에 또 배웠다.('일상의 기적’ 일부 발췌)
    암일반이병욱 박사2023/02/02 08:50
  • 딸기코, 알고보니 ‘이것’ 때문?

    딸기코, 알고보니 ‘이것’ 때문?

    비만하면 코가 빨개질 수 있다. 혈관 건강이 저하로 코가 빨개지는 주사염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주사염은 코 등 얼굴 중앙부에 발생하는 만성 충혈성 질환이다. 크게 ▲염증과 발진이 올라오는 구진(1cm 미만 크기의 솟아오른 피부 병변)·농포(고름) 형 ▲얼굴이 붉어지는 혈관 확장형으로 나뉜다. 빨간 코는 혈관 확장형이다.
    피부과이슬비 기자2023/02/02 08:30
  • 극단 선택 앞둔 사람 마주하면 어떤 말을… [살아남기]

    극단 선택 앞둔 사람 마주하면 어떤 말을… [살아남기]

    최근 서강대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여성을 시민이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만약 극단 선택을 앞둔 사람을 마주한다면 어떤 언어로 말해야 할까?◇한강대교 걸터앉은 사람 구한 시민, 내가 목격자라면…지난달 28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엔 ‘서강대교 난간에 앉아있던 20대 여성을 발견한 블박차 운전자가 한 행동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해 11월 12일에 찍힌 영상이었다. 제보자 A씨는 다리를 건너는 도중 난간 위에 위태롭게 걸터앉아 있는 사람의 형상을 목격하고 차를 세웠다. 밖으로 나와 통화를 하고 난 뒤 걸터앉은 사람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이윽고 다른 시민과 함께 그를 꼭 붙잡고 다리 안쪽으로 끌어내린다. 그 후 소방차가 도착한다.A씨에 따르면 난간에 걸터앉은 사람은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 B씨였다. 소리 없이 눈물만 흘리며 손은 차갑게 굳어있다고 한다. 또 A씨는 다리 밑에 119구조선이 도착한 것을 확인한 다음 B씨에게 다가갔다고 한다. A씨의 침착한 대처로 B씨는 살 수 있었다. 그런데 내 앞에서 발생한 일이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신고 먼저, 그 다음엔 들어주는 것으로 충분전문가들은 A씨가 일반 시민으로서 할 수 있는 최적의 조치를 취했다고 본다.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는 “마치 관련 교육을 받은 것처럼 조치했는데 극단 선택을 앞둔 사람을 마주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신고”라며 “특히 한강 다리는 투신 신고가 접수되면 수분 내로 구조선과 경찰소방인력이 출동하기 때문에 구조 확률이 올라간다”고 말했다.신고한 다음 상대방을 마주했을 땐 어떤 말을 해야 할까. 설득의 말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예컨대 “아무리 힘들어도 살아야 한다”, “삶에 대한 의지를 갖고 견뎌라” 등과 같은 말은 역효과만 부를 가능성이 크다. 백종우 교수는 “극단적인 선택을 고려하는 사람은 항상 죽고 싶기도 하지만 살고 싶기도 한 양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며 “그들의 행동을 판단하려는 언어들은 스스로를 부끄러워하거나 드러낼 수 없게 만들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단지 들어주는 대화면 된다. 누군지 밝히고 위험한 상황인 것 같아서 왔다고 말하며 구조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사연을 묻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대화를 나눌 때 가장 중요한 건 감정인데 공감하고 인정한다는 태도는 우리 생각보다 힘이 세다”며 “만약 대화가 잘 안되는 것 같다면 그가 죽었을 때 슬퍼할 가족 정도는 언급해도 된다”고 말했다.신체적으로 접촉하는 건 상대방과 감정적 교류를 나눈 뒤여야 한다. 무턱대고 다가가거나 신체 부위를 낚아채면 위험할 수 있다. 백종우 교수는 “전문가들에게도 갑자기 만지는 행위는 금기로 통한다”며 “신체 접촉은 물론 빠르게 다가가기만 해도 상대방에겐 위협적으로 비칠 수 있으므로 대화를 할 땐 2~3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A씨처럼 손을 잡는 건 누구나 감지할 수 있는 동의의 신호가 있고 나서의 일”이라고 말했다. ◇“전문성 없어도 용기만 있다면 누구든…”사실 극단 선택을 앞둔 사람을 마주하는 일은 드물다. 대개 모두가 잠든 시간,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까닭이다. 자살은 사전 징후가 있기 마련이다. ▲평소 아끼던 물건을 주변 사람에게 나눠 주고 ▲다른 사람 몰래 약을 사 모으고 ▲위험한 물건을 감추고 ▲표정이 없이 우울증상을 보이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단절하거나 대화를 회피하는 현상 등이 대표적이다. 이때 주변인들의 감정적 지지나 정신건강의학적 조치는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사람을 구하는 일에는 용기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임명호 교수는 “일을 그르칠까봐, 전문성이 없어서 등의 이유로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다”며 “그러나 돕고자 하는 용기만 있다면 단지 공감하는 마음이 한 사람을 구하는 대단한 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타오상훈 기자2023/02/02 08:00
  • 탈모일까? 갑자기 머리 빠지는 ‘의외의’ 원인

    탈모일까? 갑자기 머리 빠지는 ‘의외의’ 원인

    탈모는 누구나 피하고 싶은 질환이다. 그런데 머리카락은 탈모 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빠진다. 무엇일까?◇생체리듬 불균형생체리듬이 불규칙하면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신진대사가 방해되면, 모발 성장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줄어든다. 야근 등의 이유로 불규칙한 생활을 한 근로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탈모 발생률이 높다는 강북삼성병원 연구도 있다. 계절적 변화로 인해 생체리듬이 불균형해져 머리가 빠지기도 한다.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 겨울에는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멜라토닌이 덜 분비되기 때문이다.◇다낭성 난소증후군여성의 경우,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난소의 호르몬 균형이 깨져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고 배란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영향으로 머리가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외에 여드름, 다모증,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검사를 통해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진단되면 배란 유도제 등으로 치료된다.◇지루성 두피염지루성 두피염은 머리가 빠지는 또 하나의 원인이다. 두피가 붉고 염증이 생기거나 비듬이나 각질이 많이 생기는 특징이 있다. 지루성 두피염은 스테로이드 연고나 칼시뉴린 억제제, 항진균제 등으로 치료된다. 단, 지루성 두피염은 한 번 걸리면 재발하기 쉬워 평소 두피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좋다. ◇무리한 다이어트굶거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으로 체중을 무리하게 감량하면 머리가 빠지게 된다. 보통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2~4개월 뒤에 나타난다. 다이어트로 인해 철분, 미네랄, 아연 등의 성분이 부족해지면 모발이 가늘고 연약해져 쉽게 빠진다. 이러한 머리 빠짐 현상은 일시적이라 무리한 다이어트를 중단하면 증상이 사라진다. 특정 영양소를 제한하지 않고 골고루 먹으며 체중을 감량하면 된다.◇스트레스스트레스를 받아 우리 몸의 면역계에 이상이 생기면 머리가 많이 빠진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면역계에 혼란을 줘 모공 속 모발을 공격하게 만든다. 면역억제치료와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며 스트레스를 조절하면 증상이 개선된다.
    기타최지우 기자 2023/02/02 07:45
  • 앉으면 뚫리고 누우면 막히는 코… 대체 왜?

    앉으면 뚫리고 누우면 막히는 코… 대체 왜?

    코감기에 걸리거나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밤이 괴롭다. 잘려고 누울 때마다 코막힘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원인과 해결책은 무엇일까?누울 때 코가 더 잘 막히는 이유는 코의 구조와 관련 있다. 콧속에는 ‘하비갑개’라고 하는 뼈 점막이 있다. 이 점막은 부피를 키우거나 줄임으로써 코로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 습도, 먼지양 등을 조절한다. 찬바람이나 병균 같은 자극이 들어오면 하비갑개가 부푸는 식이다. 하비갑개 부피가 커지면 콧속 공간이 좁아지며 코가 막힌 느낌이 들고, 수축하면 콧속 공간이 넓어지며 코가 뚫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누우면 머리 쪽으로 피가 몰리며 혈관이 팽창된 탓에 앉거나 설 때보다 하비갑개가 더 커지기 쉽다. 누운 자세에서 코막힘이 심해지는 이유다. 누워있을 때 코가 한쪽만 막히는 때도 있다. 이는 우리가 호흡하는 방식과 관련 있다. 숨 쉴 때 양 콧구멍 모두를 공평하게 사용할 것 같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가 있듯, 사람도 숨 쉴 때 한쪽 콧구멍을 주력으로 사용한다. 다만, 코는 자율신경계에 의해 주로 쓰는 쪽이 1~4시간마다 바뀐다. 서다. 오른쪽 코점막이 수축해 오른쪽 콧구멍이 넓어지면 왼쪽 코점막이 팽창하며 왼쪽 콧구멍이 좁아진다. 이렇게 오른쪽 콧구멍을 주로 이용해 숨을 쉬다 보면, 왼쪽 콧구멍을 주로 사용하는 주기가 다시 돌아온다. 코막힘을 완화하려면, 코점막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해 하비갑개가 덜 부풀게 해야 한다. 찬 공기를 들이마시지 말고,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셔 콧속이 건조하지 않게 한다. 찬 공기에 놀란 코점막을 진정시키는 데도 따뜻한 물 마시기가 효과적이다. 콧물 탓에 코가 막힌다면 코를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세게 풀다 콧물이 이관을 통해 귀로 넘어가면 급성 중이염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한쪽 콧구멍을 막은 채, 2~3번에 걸쳐 살살 푸는 게 안전하다. 코 세척도 좋은 방법이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관장기나 주사기에 생리식염수를 30~50cc 정도 넣은 후, 이를 콧구멍에 주입해 코안을 헹궈내는 것이다. 세면대 앞에서 고개를 숙인 채 주사기나 관장기를 한쪽 콧구멍에 대고 식염수를 주입하면 된다. 물을 넣는 동안엔 ‘아~’ 소리를 내며 이관을 닫아 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한다. 한쪽에 넣은 식염수가 반대쪽 콧구멍으로 흘러나오면 코 세적이 제대로 됐단 뜻이다. 콧물의 양이 많으면 하루에 4~6회, 적으면 2회 정도 실시한다. 
    이비인후과이해림 기자2023/02/02 07:30
  • 새벽부터 잠 깨 뒤척뒤척… 나이 들어서일까?

    새벽부터 잠 깨 뒤척뒤척… 나이 들어서일까?

    아침 잠이 부쩍 많았던 사람도 나이 들수록 기상 시간이 빨라지는 걸 느낀다. 실제 많은 사람들이 “나이 들면서 아침 잠이 없어졌다”고 말한다. 과학적인 근거가 있을까?근거가 있는 말이다. 나이 들수록 수면과 각성 등 몸의 생체리듬을 관장하는 뇌의 시상하부가 노화하기 때문이다. 시상하부 노화로 인해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 잘 때는 보통 심부체온이 평소보다 1도 정도 떨어지고 깰 때는 정상 체온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시상하부가 노화하면 이 주기가 2~3시간 이상 앞당겨진다. 따라서 이른 저녁에 체온이 떨어져 잠들고, 이른 새벽에 체온이 올라 잠에서 빨리 깬다. 나이 들수록 ‘서파 수면(깊은 수면)’이 짧아지고 ‘렘 수면(꿈 꾸는 수면)’이 길어지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실제 청년기에는 서파 수면이 전체 수면의 20%를 차지하는데, 중년이 되면 3%로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다.새벽에 일찍 깨고 싶지 않다면 취침 시각을 되도록 늦추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낮잠은 피하고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 전 흡연이나 음주는 삼가고,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식은 먹지 말아야 한다. 매일 일정한 시각 잠자리에 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잠이 과도하게 줄어 낮에 피로할 정도라면 수면 전문가와 상담 후 수면제 복용이나 인지행동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2/02 06:30
  • 혈당 조절 잘 하려면 ‘이 근육’ 키워라

    혈당 조절 잘 하려면 ‘이 근육’ 키워라

    당뇨 환자는 물론 평소 단 것을 좋아해 혈당이 걱정되는 사람은 운동이 필수다. 특히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는 게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허벅지 근육 키우는 운동법에 대해 알아본다. ◇근육, 포도당 가장 많이 소모혈당을 낮추려면 전신에 근육량이 많아야 한다. 근육은 몸속 장기·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음식을 먹으면 몸속 포도당이 증가한다. 이때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 호르몬이 혈당을 조절한다. 인슐린은 몸속 장기와 조직에 포도당을 보내 에너지원으로 쓰게 만든다.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것은 물론이다. 따라서 근육을 키우면 근육세포가 필요로 하는 포도당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남은 포도당이 줄어 혈당이 높아지지 않는다.특히 허벅지 근육을 키워야 하는 이유는 온몸 근육의 3분의 2 이상이 허벅지에 모여있기 때문이다. 허벅지는 섭취한 포도당의 70% 정도를 소모한다. 실제 연세대 보건대학원이 30~79세 성인 약 32만명을 대상으로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의 관련성을 분석했더니, 허벅지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위험도가 낮았다. 남성의 경우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이면 43cm 미만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4배 낮았다. 반면 허벅지 둘레가 1cm 줄어들 때마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남자는 8.3%, 여자는 9.6%씩 증가했다.허벅지 근육을 늘리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기능도 좋아진다. 근육의 포도당 요구량이 늘어나면 인슐린이 모든 장기·조직뿐 아니라 근육에까지 포도당을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인슐린의 기능이 향상되는 것이다◇허벅지 근육 키우는 운동법 허벅지 근육을 키우려면 유산소 운동을 한 후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은 5㎞/h 이상의 빠르기로 20~40분 걷기를 권장한다. 이후 스쿼트나 레그프레스(양발로 발판을 밀며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기계 운동)를 10~20분 하는 게 좋다. 평소 스쿼트는 1주 4~7회 10분~20분, 레그프레스는 1주 4~7회 10~20분 하는 게 적당하며 계단을 수시로 오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운동은 다음과 같다.▷자전거=자전거는 페달을 돌리면서 하체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 이완되기 때문에 근육(대퇴사두근)의 굵기가 굵어진다. 실내 자전거를 탈 때는 발을 가장 아래에 뒀을 때 무릎이 10~15도로 살짝 굽혀지도록 안장 높이를 조절해야 슬개골 자극이 덜 해 무릎에 부담이 없다.▷스쿼트=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대표 근력 운동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앉을 때 무릎이 발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엉덩이를 뒤로 빼야 한다. 이것이 제대로 안 되면 허리, 무릎이 모두 아프게 된다. 스쿼트가 체력적으로 부담인 사람은 벽에 등을 기대고 하거나 절반만 앉는 하프 스쿼트를 하면 된다.단, 약을 복용 중인 당뇨병 환자는 운동을 과도하게 하면 갑자기 저혈당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운동 30분~1시간 전에 반드시 식사해야 한다. 같은 이유로 잠자기 2~3시간 전부터는 운동을 삼가야 한다. 당뇨발이 있으면 꽉 끼는 신발은 피하고, 푹신한 양말을 신는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내과김서희 기자 2023/02/02 06:15
  • 중성지방 없애는 크릴오일? 효과 인정 제품 '0'

    중성지방 없애는 크릴오일? 효과 인정 제품 '0'

    유명 의료인을 앞세운 크릴오일 광고를 보고 크릴오일 제품을 찾는 사람이 많다. 광고만 보면 크릴오일은 혈액 속 중성지방을 없애고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며, 항산화 효과까지 있는 엄청난 건강기능식품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크릴오일 제품 중 혈관 건강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은 단 하나도 없다.◇'관절 건강 도움' 기능성 인정 제품만 2개… 나머지는 모두 식품시중에 판매 중인 크릴오일 제품은 혈행 관리, 면역 기능, 항산화 등의 기능성이 있는 것처럼 표시·광고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크릴오일 제품은 대부분 일반 식품이다. 캡슐 형태의 생김새가 마치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같지만, 모양만 비슷한 것이다. 실제로 크릴오일은 식용 유지를 캡슐 형태로 제조한 것으로  어유, 기타가공품등 유형으로 판매되고 있다.2월 1일 기준 국내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을 받은 크릴오일 제품은 단 2개 제품인데, 두 제품 역시 혈관건강과 관련한 기능성을 인정받진 못했다. 두 제품 모두 '관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만 인정받았다. 즉, 국내에 유통되는 크릴오일 제품 중 심혈관질환 예방, 중성지방 또는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은 하나도 없다.크릴오일의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복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크릴오일에 대한 연구는 아직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라며, "현재 이상지질혈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면 복용 전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하며, 꼭 크릴오일을 섭취하고 싶다면 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제조과정, 안전성을 꼼꼼히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신은진 기자2023/02/02 06:00
  • 얼려 먹으면 ‘건강 효과’ 높아지는 음식 4

    얼려 먹으면 ‘건강 효과’ 높아지는 음식 4

    최근 생활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냉동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보관 기간이 길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고, 집에서 요리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다. 흔히 냉동식품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편견이 있는데, 꼭 모든 음식이 다 그런 건 아니다. 오히려 얼려 먹을 때 영양소가 더욱 풍부해져 건강에 좋은 음식들도 있다. 얼려 먹을 때 건강에 더 좋은 음식들을 알아본다.▷ 블루베리=블루베리를 냉동 보관하면 블루베리 속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의 농도가 증가한다.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의 축적을 막아 항산화 효과를 낸다. 블루베리를 생으로 먹는 것에 비해, 얼려 먹을 때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게다가 냉동 블루베리는 생블루베리보다 저렴해 경제적인 면에서도 이득이다.▷ 두부=두부를 얼려 먹으면 단백질 농도가 높아져 적은 열량에도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두부처럼 수분이 많은 식품을 얼리면 수분은 빠져나가지만, 단백질 같은 영양소는 입자가 커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응축되기 때문이다. 실제 생두부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7.8g인데, 얼린 두부는 100g당 50.2g으로 생두부의 약 6배에 달하는 단백질이 들어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얼린 두부를 조리할 때는 전자레인지에 3~4분 정도 가열하거나 상온에서 해동하면 된다.▷아보카도=비타민 B·C·E가 풍부한 아보카도는 얼려 먹을 때도 그 비타민이 그대로 보존된다. 아보카도를 잘라 씨를 제거한 후 껍질을 벗긴 후 썰어서 약 2시간 정도 얼리면 된다.▷브로콜리 =두부와 마찬가지로 얼리면 수분이 빠져나가고 영양소가 응축돼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 섭취에 더 효과적이다.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얼리면 된다.
    푸드강수연 기자 2023/02/02 05:30
  • 무작정 연고, 약 아닌 독 될 수 있어

    무작정 연고, 약 아닌 독 될 수 있어

    종이에 베이는 등 작은 상처에도 연고를 습관적으로 바르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무작정 연고부터 사용했다간 항생제 내성이 생겨 연고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대표적인 연고인 후시딘, 마데카솔 등엔 ▲겐타마이신 ▲퓨시드산 ▲무피로신 등 항생제 성분이 들었다. 상처 속으로 세균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서다. 자주 사용해 내성이 생기면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내성균인 '비감수성균'이 증식할 수 있다. 실제로 피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은 후시딘 내성률이 44%나 됐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피부과학회지에 실리기도 했다.작은 상처는 물이나 비누로 씻어 상처 주변을 세척한 뒤 밴드를 붙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손상된 조직 주변 피부 상피세포가 이동하면서 저절로 재생하기 때문이다. 밴드는 붙이는 게 좋은데, 상처 부위가 습해야 상피세포가 이동하기 쉽다. 딱지가 생기는 이유도 외부 세균으로부터 상처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내부 습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그렇다고 상처 부위에 침을 발랐다간 침 속 포도상구균, 베일로넬라, 나이세리아 등 세균이 상처로 들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게 좋다.항생제 연고는 상처가 깊거나 다친 면적이 넓어 감염 위험이 큰 상처에 바른다. 이미 균에 감염돼 빨갛게 부었을 때 발라도 효과가 있다. 다만, 오랜 기간 연고를 바르는 것도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연고는 1주일 이내로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상처가 낫는 속도를 앞당기려면 습윤 밴드를 붙여 상처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상처 부위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28도 이하에선 상피세포 분열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이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2/02 01:00
  • 스트레스 풀기 위해 운동? 오히려 ‘이 증상’ 심해져

    스트레스 풀기 위해 운동? 오히려 ‘이 증상’ 심해져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피로감이 심해 회복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18~23세 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가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연구 기간 동안 실험실을 여섯 번 방문해 운동을 한 후 신체 회복 속도와 스트레스 수치를 측정했다. 그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수치에 따른 신체 회복 수준을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스트레스가 너무 쌓인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참가자는 격렬한 운동 후 근육이 회복되는 데 평균 4일이 소요됐다. 이는 스트레스가 많지 않은 참가자의 회복 시간(2일)보다 길었다. 만성 스트레스는 정신적으로만 힘든 것이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과부하를 발생시킬 수 있어 회복 시간이 느려지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에는 하루 운동하고 이틀 쉬는 방식으로 몸의 피로를 풀어야 한다. 연구팀은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회복하려면 평소보다 두 배 이상의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오래 쉬는 걸 원치 않는다면 스트레칭이나 요가를 추천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힘과 컨디션 연구(The Journal of Strength and Conditioning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서희 기자2023/02/0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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