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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기 영양제 마그네슘,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있다

    인기 영양제 마그네슘,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있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의 다양한 기능에 관여하는 필수 영양 성분 중 하나다. 체내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 떨림, 만성 피로 등이 생길 수 있어, 적정량을 섭취해줘야 하는 성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효과가 다양해 마그네슘 보충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도 있다.◇콩팥 기능 저하자·장 민감자, 마그네슘 영양제 피해야콩팥 질환이 있거나 콩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마그네슘이 든 영양제를 먹지 않는 게 좋다. 이들은 마그네슘 섭취 자체를 주의해야 한다. 콩팥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분과 마그네슘을 비롯한 나트륨, 칼륨, 칼슘 등 전해질, 수소 이온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정도만 있도록 조절한다. 콩팥 질환자나 기능저하자는 이러한 조절 능력이 떨어져 마그네슘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콩팥에 문제가 있다면, 전문가에게 적절한 하루 마그네슘 섭취량을 상담받고, 식단 등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장이 민감한 사람도 마그네슘이 든 영양제를 굳이 챙길 필요가 없다. 마그네슘은 종종 변비약으로 쓰일 만큼 장을 활발하게 하는 성분이므로, 장이 민감해 설사가 잦은 사람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특정 약을 먹는 경우에도 마그네슘 영양제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골다공증치료제인 비스포스네이트 성분 약, 테트라사이클린 또는 퀴놀론계 항생제와 마그네슘을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떨어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마그네슘 필요한 골다공증·불면증·두통·심한 PMS 반대로 마그네슘을 별도로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에겐 마그네슘이 유용하다. 마그네슘은 뼈 건강에 중요한 요소다. 마그네슘은 뼈 건강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 D를 뼈로 운반하는 단백질과 결합하며, 비타민 D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한다.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마그네슘과 칼슘, 비타민 D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마그네슘은 불면증이 있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 있는 사람에게도 유용하다. 마그네슘은 세로토닌과 도파민 합성에 관여해 기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근육을 이완해 혈압 강하와 안정을 찾는 데도 도움을 준다. 그래서 불면증 환자나 스트레스성 두통 환자의 보조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생리 전 증후군(PMS)이 심한 사람의 경우, 마그네슘의 기분 개선 효과와 근육 경련을 막는 효과의 도움을 받아 생리 전 증후군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종합신은진 기자2023/02/24 06:00
  • ‘무설탕’ ‘저염’의 두 얼굴… 입 속 건강 해친다

    ‘무설탕’ ‘저염’의 두 얼굴… 입 속 건강 해친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설탕이나 나트륨 등 특정 성분을 줄이거나 뺀 식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구강 건강에는 안 좋을 수 있다.◇인공감미료, 충치 유발설탕을 줄이기 위해 인공감미료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인공감미료는 칼로리가 설탕보다 낮다. 대표적인 인공감미료로는 설탕 대비 600배 단 수크랄로스, 300배 단 사카린, 200배 단 아스파탐 등이 있다. ‘제로 설탕’을 표방하는 대부분의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과자 등에는 인공감미료가 들어갔다. 칼로리가 낮다고 이 상품들을 마음껏 먹었다간 치아 건강은 상할 수 있다.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를 장시간 복용하면 구강 내 세균의 먹이가 돼 산성 분비물을 만들어 충치를 유발한다. 특히 단맛이 강한 간식일수록 구강을 산성으로 만들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이런 음식을 먹은 후에는 입이 산성화되지 않도록 양치하거나, 물로 충분히 헹궈주는 것이 좋다.◇무염식, 구강 건조 유발나트륨 함량을 낮춘 저염·무염식도 많다. 과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위암 등을 유발하고 체중 증가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너무 적게 먹어도 문제다. 나트륨은 체내 수분을 조절하는데, 체내 나트륨 농도가 낮으면 가벼운 탈수 증상 중 하나인 구강 건조를 유발할 수 있다. 침 분비가 줄어들면 구강이 건조해지면서 입안 세균이 더 잘 번식하고 음식물 찌꺼기도 덜 씻겨 내려간다. 건강식을 먹고 싶다면 아예 소금을 먹지 않는 것보다 평소 식단에서 국물을 섭취하지 않는 식으로 소금 섭취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 나트륨 하루 섭취 권장량은 2300mg으로 1티스푼 정도다.◇탄산, 치아 부식시켜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해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를 먹는 사람이 있다. 탄산수는 칼로리가 0이고 당분이 들어있지 않아 건강 음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치아 건강에는 좋지 않다. 탄산수는 물에 탄산가스를 넣은 것으로, pH 3~5 정도의 약산성을 띄고 있다. 탄산수는 물에 탄산가스를 녹여 만든 것이라 약간의 산성을 띤다. 보통 pH5.5 이하부터 치아 표면 법랑질이 녹는데, 탄산수의 산성도는 제품마다 다르지만 보통 pH3~4 정도 수준이다. 이 약산성 성분이 치아 바깥층인 법랑질에 구멍을 낸다. 구멍이 점점 커지면 치아가 영구적으로 손실될 위험도 있다. 양치질은 탄산수를 마시고 30분이 지난 후에 하는 게 좋다. 탄산 탓에 산성으로 변한 구강 환경이 자정작용을 거쳐 원래의 알칼리성으로 돌아오기까지 약 30분이 걸린다. 치아가 산성화된 상태에서 바로 이를 닦으면 치아 표면이 닳기 쉽다.◇치아 건강 관리법치아 건강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식 섭취 후 청결한 구강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다이어트 중 긴 공복 시간, 식사량 감소가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양치 시 구취가 발생하는 주요 부위인 혀와 잇몸을 꼼꼼히 닦아주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구취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음식을 먹고 난 뒤에는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양치해야 한다. 입안에 달콤함이 남아 있다면, 당이 남아있다는 뜻이다. 입안이 산성으로 변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 상태에서 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아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물로 헹구고 30분 정도 뒤 양치질하는 것이 좋다.
    기타김서희 기자2023/02/24 00:01
  • 伊 스벅의 새로운 시도, 커피에 ‘이것’ 넣는다

    伊 스벅의 새로운 시도, 커피에 ‘이것’ 넣는다

    스타벅스가 이탈리아에서 올리브유가 들어간 커피를 선보였다. 총 3가지 메뉴며 곧 샷 추가 옵션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22일(현지시간) CNN·BBC 방송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이탈리아 내 약 20개 매장에서 올리브유를 첨가한 커피 라인 ‘올레아토(Oleato)’를 출시했다. 메뉴는 귀리 우유와 올리브유를 곁들인 ‘올레아토 라떼’와 헤이즐넛 향과 귀리 우유·올리브유가 들어간 ‘올레아토 아이스 셰이크 에스프레소’, 우유 거품과 올리브유가 첨가된 ‘올레아토 골든폼 콜드브루’ 등 3가지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4.5~6.5유로(한화 약 6200~9000원)로 책정했다. 현재 올리브유 샷 추가 옵션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스타벅스 하워드 슐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시칠리아 여행을 다녀오면서 해당 메뉴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칠리아를 여행하는 동안 모닝 커피와 함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한 스푼을 섭취한 후, 두 가지를 혼합해 실험하기로 결정했다”며 “올리브유에서 전해지는 특유의 버터 풍미가 커피 맛을 더 풍성하게 해준다”고 말했다.스타벅스 측은 올리브유가 염증을 줄여주며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올해 봄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매장을 시작으로 미국에서도 올리브유 커피를 출시하고, 올해 말까지 영국, 중동, 일본 등에도 해당 메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한편, 2018년 스타벅스가 이탈리아에 첫 매장을 연다고 발표했을 당시 이탈리아에서는 ‘스타벅스 보이콧’이 일기도 했다. 이탈리아의 커피 시장은 대기업이 아닌 가족 경영 등으로 운영되는 개인 카페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슐츠 CEO는 “우리는 이탈리아에게 커피 만드는 법을 가르치러 온 것이 아니다”며 “우리가 배운 것을 보여주기 위해 겸손과 존경심을 갖고 이탈리아에 왔다”고 말했다.
    푸드전종보 기자2023/02/23 23:00
  • 10가지 질문에 답해보세요… 사망률 예측

    10가지 질문에 답해보세요… 사망률 예측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10가지 질문을 해 사망률을 예측하는 프로그램이 나왔다.하버드대 의대 내과 사친 샤(Sachin Shah) 교수팀은 대부분 연구와 임상에서 사회적 요인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정량적으로 고려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사회적 노쇠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계산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최근 사친 샤 교수팀이 진행한 연구를 기반으로 제작됐는데, 해당 연구는 지난달 초 과학 저널 PNAS에 게재됐다.연구팀은 65세 이상 성인 8000명 이상을 모집해 183가지 사회적 특성을 고려하며 4년간 추적했다. 그 기간 약 22%인 1760명이 사망했다. 고려한 요인 중 조기 사망 위험과 연관되는 것은 총 8가지였는데, ▲외롭고 ▲위생적으로 안 좋은 곳에 살고 ▲재정 통제력이 없고 ▲1년에 한 번 미만 자녀를 만나고 ▲급여 받는 일을 하지 않고 ▲손주 등 어린이와 활동하는 것을 피하고 ▲자원봉사를 하지 않고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낄수록 수명이 짧았다.연구팀은 8가지 요소에 나이와 성별을 묻는 질문을 넣어 총 10가지 질문을 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특정 질환이 아닌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추정한다. 직접 답변을 넣어봤더니, 일하고 있는 70세 남성이 한 달에 한 번 자녀를 만난다고 답변하자 4년간 사망할 확률은 7%인 것으로 나왔다. 반면, 같은 조건의 남성이 자녀를 전혀 보지 않는다고 가정하자 사망률은 11%로 높아졌다.사회적 노쇠의 근본적 이유는 외로움이다. 실제로 오랫동안 친구나 가족을 만나지 못해 외로운 게 만성화되면 신체 내에서 투쟁-도피 반응 (Fight-or-flight response)을 유발해 호르몬과 염증 수준이 급증할 수 있다. 투쟁-도피 반응이란 스트레스 환경이나 생존을 위협당하는 상황에 놓이면 나타나는 신체 생화학, 신경계 반응을 말한다.이 반응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만성 염증으로 면역 체계가 악화하고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 실제로 300만 명 이상을 조사한 한 메타 분석 연구에서 외로운 사람은 외롭지 않은 사람보다 조기 사망할 확률이 26~3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도 외로운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50% 더 높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사친 샤 교수는 "장수에 대해 얘기할 때 우리는 지나치게 의학적 상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며 "그러나 이번 연구는 일상생활이 건강 상태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사회적 노쇠 지수 질문1. 몇 살입니까?2. 성별은 무엇입니까?3. 살아있는 자녀가 있습니까?4. 자녀를 얼마나 자주 만나나요? (우연한 만남 포함)5. 각 활동을 얼마나 자주하나요?- 손주, 조카나 이웃 아이들과 활동- 다른 자원봉사나 자선 활동6. 외롭다는 생각을 얼마나 하나요?7. 집에서 도보로 20분 이내 지역의 위생은 어떻다고 생각하나요?8. 자신의 재정 상황을 스스로 통제하나요?9. 다른 사람에게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날이 얼마나 되나요?10. 현재 급여를 받으며 일하고 있나요?*해당 프로그램은 헬스조선 홈페이지에 있는 해당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2/23 22:00
  • 육체노동 하는 남성, 생식 능력도 강하다?

    육체노동 하는 남성, 생식 능력도 강하다?

    무거운 걸 드는 등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남성은 상대적으로 생식 능력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은 남성의 생식 능력과 육체노동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2005~2019년 시행한 ‘환경 및 생식 건강’(EARTH) 연구에서 난임 남성 377명의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한 것이다. EARTH 연구는 화학 물질 노출 정도나 생활 방식이 생식 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을 탐구하는 임상 연구다.연구팀은 먼저 자가보고 설문 결과를 통해 해당 남성들의 직장에서의 이동량, 무거운 물체를 드는 빈도 등을 분석했다. 그랬더니 12%는 직장에서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옮겼고 6%는 심한 육체노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정자의 질, 생식호르몬 농도와 비교 분석했다. 인종, 연령, BMI, 교육 수준, 흡연 여부, 금욕 기간 등의 요인들은 통제됐다.그 결과, 직장에서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옮기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정자 농도는 46%, 총 정자 수는 44%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도 24% 더 높았다.연구의 저자 밍게즈-알라콘 박사는 “우리 연구 결과는 육체노동이 남성의 생식 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며 “남성 난임이 심혈관질환 및 자가면역질환과 관련됐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어서 신체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전세계적으로 난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난임 사례의 약 40%는 정자 수, 정액의 질 등 남성 요인으로 추정된다. 원인은 다양한데 흡연, 음주, 과식과 같은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다. 특히 비만은 남성 난임의 명확한 인자다. BMI가 높아지면 정액의 양, 정자 수, 남성 호르몬 수치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그런데 정자의 질은 조금만 노력해도 개선할 수 있다. 정자 운동성 및 DNA 손상 정도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까지는 20대와 비슷하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체중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이 기본이다. 속옷은 헐렁하게 입고 금욕 기간은 짧게 가지는 게 좋다.  
    기타오상훈 기자2023/02/23 21:00
  • 이런 피부 발진, ‘자가면역질환’ 탓일 수 있다

    이런 피부 발진, ‘자가면역질환’ 탓일 수 있다

    눈 아랫부분에 나비 모양으로 발진이 생겼다면, 단순히 피부 상태가 나빠진 탓이 아닐 수 있다. 자가면역질환 ‘루푸스’가 있으면 나비 모양 피부 발진이 나타나곤 해서다.◇내 몸이 나를 공격… 보통 피부 발진이 첫 증상루푸스는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으로, 가임기 여성에게 특히 잘 생긴다. 우리 몸은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면역기능을 활성화해 병원균을 막는다. 그러나 루푸스 환자의 몸은 몸속 세포, 조직, 장기를 이물질로 오해한다. 그 탓에 활성화된 면역기능이 자신의 몸을 공격하게 된다. 루푸스는 전신에 걸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처음엔 피부에서 발진이 나타나거나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다가, 구강 궤양이나 눈 결막염을 거쳐 나중엔 내부 장기가 공격받는다. ▲흉막염 ▲신장염 ▲혈관염 ▲신경염 등이 생기기도 한다. 대부분 피부 증상을 먼저 겪지만, 환자마다 처음 호소하는 증상과 진행되는 과정이 다 다르다. 
    내과이해림 기자2023/02/23 20:00
  • 해외에서 핫한 '아톰 부츠', 건강엔?

    해외에서 핫한 '아톰 부츠', 건강엔?

    일명 ‘아톰 부츠’라 불리는 ‘빅 레드 부츠’가 해외에서 인기다. ‘빅 레드 부츠’는 뉴욕의 예술집단인 MSCHF가 지난 16일 론칭한 부츠다. 한 켤레에 350달러(약 45만원)인 이 신발은 온라인 발매를 시작한 지 몇 분 만에 완판됐으며, 틱톡에 게시된 해당 신발 스타일링 영상은 올라온 지 24시간 만에 조회수 300만 회와 좋아요 50만 개를 돌파했다. 현재 글로벌 최대 리셀 플랫폼인 스탁엑스에서 1331달러(약 164만원)에 거래될 정도다. 각종 SNS에서도 ‘빅 레드 부츠’를 신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보기엔 ‘힙’한 신발이지만, 건강엔 좋지 않다. 이런 무겁고 큰 부츠를 오래 신다 보면 족저근막염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족저근막염이란 발바닥을 둘러싼 근막에 반복적인 미세 손상이 가해져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족저근막염은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에 통증이 생기고, 일어설 때 발꿈치가 찌릿한 증상이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을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 생기기 쉽다. ▲딱딱하거나 무거운 신발 착용 ▲장거리의 마라톤 또는 조깅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 등이 그 예다. 특히 ‘빅 레드 부츠’처럼 크고 무거운 신발을 신다 보면 뒤꿈치를 제대로 못 들어 뒤꿈치부터 앞꿈치까지 자연스럽게 땅에 닿지 못하고, 발 전체가 한 번에 땅에 닿으며 ‘쿵쿵’ 걷게 된다. 발바닥이 지면에 닿을 때 충격이 골고루 분산되지 않으면 족저근막염이 발생하기 쉽다.SNS에서 ‘빅 레드 부츠’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 신발을 벗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다리 부분을 꽉 조여 혈액순환을 방해해 관절과 근육의 운동성을 떨어뜨리고, 족저근막염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빅 레드 부츠’와 같은 무겁거나 딱딱한 신발을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다면 신발을 착용한 후 마사지와 냉온찜질,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자. 캔·페트병으로 발바닥 안쪽을 마사지하고 발뒤꿈치를 들어 올리는 운동 등은 예방에 도움을 준다.
    정형외과강수연 기자 2023/02/23 19:00
  • [여의도 브리핑]의사부터 간무사까지 반대하는 '간호법' 대체 무엇이기에?

    [여의도 브리핑]의사부터 간무사까지 반대하는 '간호법' 대체 무엇이기에?

    대한의사협회 등 총 13개 보건의료 단체가 소속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오는 26일 여의도에서 총궐기대회를 예고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본회의에 직회부 된 '간호법' 국회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총궐기대회에는 약 400만명의 보건의료인의 결집이 예상된다.반면, 대한간호사협회는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며 거의 매일 국회 앞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약 2000여명이 모여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현재 간호법은 '간호사 빼고' 모든 보건의료 직역이 반대하고 있으나, 간호사는 간호법 제정만큼 절실한 문제는 없다고 한다. 간호법이 대체 무엇인지 알아보자.◇간호법 분리·업무범위 두고 갈등 첨예간호단독법이라고도 불리는 '간호법 제정안'은 간호사의 업무범위와 처우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법이다. 문제 될 것 없어 보이지만, 크게 두 가지 부분에서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첫 번째는 간호법 제정안 자체이다. 의협, 치협 등은 일단 간호법이 단독으로 제정되는 것 자체를 문제 삼고 있다. 개별법이 난립해 현행 보건의료체계가 붕괴한다고 지적한다. 각 직역의 개별법이 난립하면 직역 간 업무범위가 충돌하고, 의료 현장 혼란이 가중된다고 전망한다.반면, 간협은 전 세계 90개 국가에서 의료법과 간호법이 별도로 존재, 시행되고 있다고 반박한다. 대부분의 국가가 의료법을 의사법-치과의사법-간호법 등으로 구분하고 있어, 간호법이 제정되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게 간협의 입장이다.두 번째는 업무영역 부분이다. 현행법은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지도로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로 명시하고 있는데, 간호법 제정안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지도 또는 처방 하에 시행하는 환자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일부 문구를 수정했다. 또한 '의료기관 활동' 규정을 '지역사회 활동' 규정으로 넓혔는데, 이를 두고 갈등이 첨예하다.의협은 간호법안에 '지역사회' 문구가 포함돼 간호사의 의료기관 밖 업무영역 확대 우려가 있고, 간호사 단독 의료행위로 인해 국민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간호조무사 역시 이 문구로 인해 간호조무사가 간호사의 보조인력으로 전락할 것이라 반대의견을 내고 있다.그러나 간협은 현행 의료법에 포함되지 못했을 뿐 이미 많은 지역사회에서 간호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 업무범위가 일부 수정되고, '지역사회' 관련 문구가 들어갔다고 해서 간호사의 업무범위는 달라지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처방 주체는 의사이고, 간호사는 면허 안의 범위에서 업무를 수행하기에 단독 개원 등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한다.◇한 치 앞 알 수 없는 간호법 제정안간호법 통과의 열쇠는 국회에 달렸다. 그러나 국회에서도 간호법 제정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간호법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가 당사자만큼 크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간호법 제정안을 반대하고,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찬성하고 있다.그 때문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호법 본회의 직회부를 결정했음에도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법제사법위원회에 제2소위원회에 간호법을 다시 상정했다. 민주당은 본회의 직회부가 결정된 복지위 소관 법안을 다시 법제사법위 소위에서 논의하는 일을 수용할 수 없다며, 22일 제2소위원회에서 항의성 단체 퇴장을 감행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회 관계자들은 간호법 제정안 전망에 말을 아끼고 있다. 국회 관계자는 "갈등이 첨예해 조심스럽지만, 간호법은 오랫동안 논의되어 온 법안이라 이제는 결론을 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간호법 제정에 반대 입장을 내고 있으나 간호법 제정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다"며, "여당이 반대 입장을 내세우고 있긴 하나, 반대 입장만 고수할만한 상황도 아닐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또 다른 국회 관계자는 "당의 입장은 있으나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어느 한 쪽의 편을 들기 굉장히 난감한 게 사실"이라며, "어떤 형태로든 결론은 나겠지만, 결과를 예측하긴 어렵다"고 말했다.한편,  26일 보건복지의료연대 궐기대회에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등 총 13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기타신은진 기자2023/02/23 18:30
  • [별별심리] ‘그 얘기 들었어?’ 음모론이 끊이지 않는 이유

    [별별심리] ‘그 얘기 들었어?’ 음모론이 끊이지 않는 이유

    세간의 화제가 될 만한 사건이 발생하면 어김없이 ‘음모론’이 등장한다. 누군가 배후에 있고, 다른 목적이 있어 의도적으로 사건을 일으켰다는 식의 주장이다. 근거 없는 이야기지만 많은 사람들이 믿고, 또 퍼 나른다. 그렇게 퍼진 말들이 때로는 사실처럼 둔갑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런 음모론들이 사건 당사자는 물론,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정치인·연예인 관련 사건 발생하면 어김없이 등장음모론자들은 특정 사건의 원인, 배후에 알려지지 않은 다른 인물 또는 조직·단체가 있다고 주장한다. 정치인, 연예인 등 유명인과 관련된 사건들을 타깃으로 하는가 하면, 사회현상, 자연재해 등에 음모론을 갖다 붙이기도 한다. 특히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된 사건, 많은 사람이 관련된 사건일수록 음모론이 자주 나온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당시만 봐도 그렇다. 유례없이 빠르게 백신이 개발된 탓(그들에게는 탓)에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음모론이 돌았다. 개중에는 사실관계를 따져봐야 하는 주장도 있었지만, 대다수가 근거 없는 허위 정보였다.그들은 대부분 강한 확신을 갖고 있으며, 상세하고 방대한 양의 근거를 제시한다. 대부분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사건, 원인이 불명확한 사건을 다루고, 귀가 솔깃해질 만큼 자극적이고 그럴싸하게 자기주장을 펼친다. 많은 사람들이 음모론을 절대 믿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한 번씩 관심을 갖는 것 역시 이 같은 이유다. 최근에는 SNS로 인해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누구나 쉽게 음모론을 접할 수 있게 됐고, 음모론이 퍼지는 속도와 영역 또한 빠르고 광범위해졌다.◇종결욕구·불안 때문… 빨리 확인되고 그럴듯하면 사실처럼 여겨음모론은 인간의 여러 본능·심리와 얽혀있다. 특정 사건 또는 현상이 발생하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의미나 원인을 찾으려 한다. 단순히 찾는 것을 넘어 빨리 알길 원하고 빨리 판단하길 원한다. 일종의 ‘종결욕구’다. 복잡하고 불확실한 일들을 서둘러 종결하고자 하는 것으로, 사건·현상의 규모가 클수록 이 같은 습성이 잘 나타난다. 음모론은 이런 본능과 심리를 교묘하게 파고든다. 그럴듯한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무언가 빨리 결론내리길 바라는 이들을 혹하게 만드는 것이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음모론이 주목받는 이유는 모든 사람이 ‘왜 그랬을까’ 생각하던 참에 그럴듯한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이라며 “서둘러 원인을 찾고 판단하고 싶은 본성으로 인해 과학적·합리적 근거를 찾는 과정을 생략하고, 가장 그럴듯한 근거, 가장 빨리 확인되는 정보를 사실처럼 여겨버린다”고 말했다.음모론에는 불안 심리도 작용한다. 종결 욕구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불안, 내가 모르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생각에서 오는 불안, 이로 인해 언젠가 불이익을 볼지도 모른다는 불안 등이다. 이 같은 불안에 휩싸인 상황에서 음모론에 기댐으로써 불안함은 걷어내고 편안함을 느끼고자 하는 것이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음모론을 믿으면 잘못이 다른 무언가에 있다고 생각해 편안해질 수 있다”며 “자신 외에 믿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경우 편안함, 안도감 역시 커진다”고 말했다.◇정보 과시욕 강할수록 음모론 빠지기 쉬워음모론자는 인간의 이 같은 심리·본능을 이용한다. 말투와 표현은 항상 자극적이고 확신에 차있으며, 자기 주관 또한 뚜렷하다. 사람이나 집단을 다루는 일에도 능숙하다. 이들 곁에 선동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면 한결 수월하게 음모론을 퍼뜨리고 지지 세력을 모을 수 있다. 남의 말을 쉽게 믿는 사람, 정보를 알고 있다는 것에 대해 과시욕이 있는 사람, 호기심이 많은 사람, 규칙이나 의미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사람일수록 표적이 되기 쉽다. 곽금주 교수는 “음모론을 퍼뜨리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모르는 정보를 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인정받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음모론의 순기능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 의심을 통해 진실을 밝혀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의심과 음모론은 다르다. 의심이 생각하고 추측하는 수준이라면, 음모론은 명확한 근거도 없이 기정사실화하고 확신해버린다. 이미 생각이 굳어져 합리적인 반박을 거부하고 반대 의견을 공격으로 여기기도 한다. 대부분 부정적이고 자극적이며, 의심과 달리 조직적·집단적으로 형성·확산되는 것도 특징이다.◇음모론, 사회 전체에 영향… 근거 없는 판단·확신 자제해야음모론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음모론이 곳곳에 퍼진 사회는 불안정해지고, 사회에 소속된 개인 역시 불확실함으로 인한 불안·불신에 사로잡힌다. 임명호 교수는 “부정확한 음모론을 계속 따라가면 그 끝은 결국 파국”이라며 “개인적·사회적으로 피해를 입고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음모론에 빠지지 않으려면 관심조차 갖지 않는 게 좋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다가도 한 번 믿기 시작하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게 되는 게 음모론이다. 종국에는 어떤 사건·현상에도 음모론을 갖다 붙이는 지경에 이른다. 음모론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불확실할 때 조급한 마음에 동요하지 말고, 무언가 또는 누군가를 맹목적으로 따르고 있진 않은지 돌아볼 필요도 있다. 곽금주 교수는 “판단이 필요하면 명확한 원인을 따지고, 섣부른 확신은 자제해야 한다”며 “개인이 퍼뜨린 음모론이 사회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정신과전종보 기자2023/02/23 17:00
  • 방사선 치료 후 탈모의 진실

    방사선 치료 후 탈모의 진실

    많은 사람이 암 제거를 위한 방사선 치료는 탈모를 유발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항암 치료를 받는 적지 않은 환자가 탈모를 경험한다. 그러나 항암 치료 중 발생하는 탈모는 방사선 치료 때문이 아니다. 방사선 암 치료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자.◇항암 중 탈모, 항암제 영향 커항암 치료 중 발생하는 탈모의 원인은 항암제 때문이다. 방사선 치료는 탈모를 유발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이렇게 잘못 아는 이유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약물치료를 혼동하기 때문이다.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는 "암 치료는 크게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 약물치료로 구분하는데, 방사선 치료와 수술적 치료는 ‘국소치료’다"며, "국소치료는 말 그대로 특정 부위에만 효과를 미친다"고 말했다.예를 들어 폐암 환자의 수술적 치료는 칼로 폐암만 도려낸다. 복부, 머리, 팔, 다리 등 다른 곳에는 수술적 치료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방사선 치료도 수술적 치료와 크게 다르지 않다. 폐암이 있는 부위에만 방사선을 조사하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는 방사선 치료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반면, 복용 또는 주사제로 투여하는 항암약물치료는 전신에 영향을 준다.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기 때문에 몸 전체에 항암 효과가 나타난다. 항암약물은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에 영향을 미치기에 주로 암 조직에 영향을 미치지만, 머리카락이나 손톱같이 계속 자라나는 부위도 어쩔 수 없이 영향을 받는다. 항암약물치료 후 머리카락이 빠지고 손톱이 벗겨지는 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방사선 치료는 암 환자에게 시행하는 대표적인 국소치료다. 암 조직 이외에 다른 부위에는 방사선을 조사하지 않기에, 방사선을 조사하지 않은 부위는 방사선 치료로 인한 부작용도 생기지 않는다.공문규 교수는 "물론 흉부에 방사선을 조사해야 하는 폐암 환자는 폐렴, 식도염 등이 부작용으로 생길 수 있고, 복부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간암 환자는 간염, 위장관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그러나 방사선 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손톱이 벗겨지고 손끝과 발끝이 저릿저릿한 부작용은 생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 교수는 "방사선 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식도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다"며, "방사선 치료로 인한 부작용 발생 역시 점점 적어지는 추세이니 방사선 치료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근거 없는 편견이 없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암일반신은진 기자2023/02/23 17:00
  • 한강에 사는 ‘수달’ 가족… 유전자 분석 통해 15마리 확인​

    한강에 사는 ‘수달’ 가족… 유전자 분석 통해 15마리 확인​

    마크로젠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한강 일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 15마리가 서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앞서 마크로젠과 한국수달보호협회는 지난해 서울시가 수달 서식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한강 수달 서식 현황 및 적정 관리방안’ 학술용역에 참여했다. 한국수달보호협회가 한강 본류와 탄천, 중랑천, 여의도 샛강 일대에서 수달의 분변을 수집하면, 마크로젠이 수집된 분변에서 유전자를 추출해 한강 유역에 살고 있는 수달 개체 수와 개체 가족 근연(近緣)관계를 분석했다.미토콘드리아 유전자 분석 결과, 한강 일대에서 수집된 분변 시료는 수달의 분변인 것으로 확인됐다. PCR 증폭을 거쳐 ‘마이크로새틀라이트(Microsatellite)’ 분석으로 수달 15마리 개체 또한 식별했으며, 이 사이에서 엄마, 아빠, 새끼 등 세 마리로 구성되는 두 가족(6마리)의 근연관계도 확인할 수 있었다.마크로젠이 수행한 유전자 분석 결과는 한강 유역에 살고 있는 수달의 건강한 서식과 종 복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마크로젠 이응룡 지놈사업본부 본부장은 “지난 25년간 쌓아온 유전체 분석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재 한국수달보호협회 측에서 준비 중인 후속사업은 물론, 다양한 국내외 멸종 위기 야생 동물 복원 사업을 이어나가며 ESG 가치 실현을 매출로도 연결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2/23 16:51
  • 아산재단, 502명에게 장학금 35억 원 전달

    아산재단, 502명에게 장학금 35억 원 전달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3일 서울시 송파구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아산재단은 이날 대학원생 69명, 대학생 433명 등 총 502명에게 장학금 35억 원을 전달했다.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은 국내 41명, 해외 22명 등 총 63명으로 졸업 시까지 매년 2000∼4000만 원을, 보건의료정책분야 대학원 장학생 6명은 졸업 시까지 매년 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 대학교 장학생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나래장학생’ 17명을 비롯해, 신체적 장애를 딛고 학업에 정진하는 ‘다솜장학생’ 5명,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재능나눔장학생’ 5명, ‘성적우수장학생’ 11명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국가의 안전을 위해 복무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MIU(Men In Uniform) 자녀 장학생’ 230명과 산업체 장기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지역산학협력 장학생’ 100명, ‘북한이탈청소년 장학생’ 65명도 선발됐다.북한이탈청소년 장학생에게는 연 600만 원의 학업보조비를 지원하고, 나래장학생과 다솜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이외에 학업보조비로 연 240만 원을 지원하여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기타이금숙 기자 2023/02/23 16:45
  • [제약계 소식] 유한재단, ‘2023년 장학금 수여식’ 개최

    [제약계 소식] 유한재단, ‘2023년 장학금 수여식’ 개최

    유한재단은 23일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2023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올해 장학금 규모는 1·2학기 합계 약 11억원으로, 수혜자는 가톨릭 꽃동네 대학교 권예린 학생 등 101명이다. 유한재단은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할 예정이다. 김중수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은 유한재단은 여러 교육·복지사업 사회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그 중 미래 한국을 이끌어 갈 학생들의 장학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고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유한재단은 1970년부터 올해까지 54년 간 매년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다. 장학금 수혜자는 총 7000여명에 달하며, 지원 금액 또한 약 230억원에 이른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3/02/23 16:44
  • [의료계 소식] 서울대병원, ‘정밀 의료 지식은행’ 기반 차세대 진료 시스템 구축

    [의료계 소식] 서울대병원, ‘정밀 의료 지식은행’ 기반 차세대 진료 시스템 구축

    서울대병원은 정밀 의료 지식은행을 기반으로 차세대 진료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2017년 11월 정밀의료센터를 설립한 서울대병원은 2018년부터 국내 최초 암 정밀의료 플랫폼 ‘사이앱스’를 운영 중이며, 2021년에는 임상유전체의학과를 신설했다. 지난해 또한 카카오헬스케어와 서울대병원 정밀의료 지식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차세대 정밀 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은 단기적으로는 서울대병원이 지금까지 축적한 정밀의료 경험을 의료현장에 전달함으로써, 정밀의료에 기반을 둔 환자 진료에 실제적 도움을 주는 차세대 진료 지원시스템으로써 기능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정밀의료 중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전파함으로써 서울대병원이 국내 정밀의료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서울대병원은 ‘정밀의료 지식은행’을 시작으로 차세대 진료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원내·외 정밀의료 지식을 통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통합된 지식을 의료진에게 제공해 질병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 TFT 지의규 위원장은 “구축 예정인 정밀의료 지식은행은 암부터 희귀·만성질환까지 정밀의료의 스펙트럼을 확장할 뿐 아니라 임상 적용을 신속하게 도와주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 17일 김종기홀에서 정밀의료 분야 글로벌화를 위한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연수 병원장을 포함한 집행부와 정밀의료 지식은행 TFT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본 사업과 향후 추진 계획 보고 ▲TFT 위임장 수여 ▲정밀의료 지식은행 위암모델 쇼케이스 시연 등을 진행했다.
    단신전종보 기자2023/02/23 16:43
  • 두 달간 누워만 있게 했더니… '몸'에 벌어진 일

    두 달간 누워만 있게 했더니… '몸'에 벌어진 일

    오랜 시간 누워만 지내면 몸의 혈당 조절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베스대 연구팀은 인류가 우주에서 생활했을 때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젊은 남성 20명(평균 연령 34세)을 대상으로 두 달간(2018년 6~7월) 침대에서만 생활하도록 했다. 참가자의 평균 체질량지수(BMI, 단위 ㎏/㎡)는 23.5로 정상 범위(18.5~24.9)에 속했다. 참가자들은 침대에 누운 채 먹고 샤워하고 대소변까지 처리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에너지 소비량에 맞춰 총 열량은 20%, 탄수화물 섭취량은 25% 감소시키면서 음식 종류와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했다. 이후 지속형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고인슐린혈-정상혈당 클램프(HIEC)를 사용해 공복 시 정맥 포도당, 인슐린 농도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실험 두 달 후 참가자들의 혈당 수치는 낮에는 약 6%, 밤에는 약 10% 높아졌다. 포도당을 근육에 흡수하는 능력도 24% 낮아졌다. 공복 혈중 인슐린 농도는 40% 높아졌다. 공복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몸에서 사용되지 못한 혈당이 많아져 혈당이 높아진다. 혈당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평소와 같은 양의 음식을 먹었다면 혈당 수치가 훨씬 더 높아졌을 것”이라고 했다.이 연구는 ‘임상영양학(Clinical Nutrition)’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2/23 16:00
  • [제약계 소식] 멀츠 에스테틱스, 청담스퀘어로 사옥 이전

    [제약계 소식] 멀츠 에스테틱스, 청담스퀘어로 사옥 이전

    멀츠 에스테틱스가 서울 강남구 청담스퀘어 13, 14층으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멀츠 사옥은 언제 어디서든 본사와 협업하며 업무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 기능과 함께, ESG에 기반한 자연친화적 컨셉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사옥 이전 준비 초기부터 직원들의 의견을 취합, 반영해, 개별 사무공간부터 임직원 소통 공간, 휴식 공간 등 사옥 전체가 직원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선, 각 층별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을 구축해 부서간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으며,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1인 업무 공간인 포커스룸(focus room), 업무 외 편안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캐주얼룸(casual meeting room) 등을 통해 임직원의 성향과 환경에 맞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남/녀 휴게실과 함께 각 층별 커뮤니케이션 라운지를 조성해, 직원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사옥 이전과 함께 보다 적극적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카페테리아에 일회용품을 제공하지 않고 개인별 머그컵을 비치하고 있으며, 사무실 내에 개인 휴지통을 없애고 지정된 장소에만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하면서 직원 모두가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멀츠는 지난 해부터 전개한 “진짜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다” 기업광고 캠페인의 취지를 임직원이 공감하고 체화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진짜 나다운 모습”을 컨셉으로 한 프로필을 촬영하여 사내 전시하는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이는 3년간의 코로나 기간 재택근무와 마스크 착용 등으로 인해 비대면 업무시간이 늘어나고, 임직원간의 교류가 급격히 단절된 것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그동안 잘 몰랐거나 소통이 부족했던 동료에 대한 이해와 상호존중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멀츠 유수연 대표는 “이번 사옥 이전은 임직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집중한 만큼, 효율적인 공간과 시스템 안에서 멀츠의 에스테틱 리더십이 더욱 공고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3/02/23 15:42
  • [의료계 소식]중앙대광명병원, K-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도입

    [의료계 소식]중앙대광명병원, K-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도입

    중앙대광명병원이 인공관절 수술을 보조하는 수술 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큐비스-조인트’는 세계에서 4번째로 상용화된 최초의 국산 인공관절수술로봇이다.인공관절수술은 퇴행성 관절염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마모된 연골을 잘라내고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치료법이다. 노화로 손상된 관절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때 의사가 직접 뼈를 깎는데, '로봇인공관절수술’은 인공관절수술로봇이 대신 뼈를 깎고, 인대 균형을 맞춘다.로봇을 이용해 오차 범위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정확한 뼈 절제가 가능하고, 수술 중 실시간으로 인대의 균형을 확인할 수 있어 인대 균형을 세밀하게 맞출 수 있다. 정확하고 정밀한 수술로 통증 및 출혈도 줄어들어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폐색전증, 골절, 감염 등의 합병증 위험을 현저히 낮춘다는 장점도 있다.수술은 컴퓨터단층촬영(CT) 데이터를 통해 환자의 무릎 모양을 3D형태로 입체화한 후,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만들어진 데이터로 진행하게 된다.중앙대광명병원 박용범 관절센터장은 “로봇인공관절수술은 수술 중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미세한 움직임에도 작동이 중지되기 때문에 정확도와 안전성이 높다”며 “무엇보다도 환자별 맞춤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정형외과강수연 기자 2023/02/23 15:40
  • ‘니들 그라스퍼’로 위암 수술시간 단축 가능해져

    ‘니들 그라스퍼’로 위암 수술시간 단축 가능해져

    ‘니들 그라스퍼(Needle Grasper)’를 활용한 ‘단일공 복강경위절제술’이 위암 수술시간을 단축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니들 그라스퍼는 직경 2.4mm로 크기가 작은 바늘 수술 집게 기구다.중앙대병원 외과 김종원 교수팀은 니들 그라스퍼를 활용한 단일공 복강경위절제술의 수술 편의성과 수술 후 효과에 대해 비교 분석한 결과를 담은 ‘조기 위암에 있어 니들 그라스퍼를 활용한 단일공 복강경위절제술의 효과’에 관한 연구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니들 그라스퍼 활용 단일공 복강경위절제술’은 굵기는 얇지만 활용도는 높은 니들 그라스퍼를 우측 복벽에 하나 추가해 시행하는 수술이다. 수술 기구 사이의 간섭이 현저히 줄어들고 수술자의 오른손(배꼽 절개창), 왼손(니들 그라스퍼) 기구 사이의 각도가 넓어지기 때문에 조직을 적절한 방향과 힘으로 당기면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편의성이 증대된다.연구논문에 따르면 니들 그라스퍼를 활용한 환자의 수술시간은 유의하게 짧았다. 그라스퍼를 활용한 수술이 단일공 복강경위절제술에 비해 평균 38분 정도 짧았으며 다른 순수 위암 수술에 있어서도 그라스퍼를 활용한 수술이 약 42분가량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대병원 외과 김종원 교수는 “단일공 복강경위절제술에 ‘니들 그라스퍼’를 추가하면 하나의 절개창에 넣는 기구를 하나 줄일 수 있어 기구 사이의 간섭을 줄이면서 그라스퍼와 기구 사이의 각도가 확보되기 때문에 수술할 때 조작하기가 용이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원 교수는 “니들 그라스퍼는 굵기가 얇기 때문에 수술 상처는 꿰매 줄 필요가 없을 정도이며, 흉터도 거의 남기지 않아 편의성은 높아지면서도 미용적으로는 단일공 복강경위절제술과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다”며 “합병증 위험 또한 감소시키므로 향후 조기 위암 수술에 있어 니들 그라스퍼를 활용한 수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단일공 복강경위절제술’은 조기 위암 수술에 있어 절개 크기와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술법이다. 미용적으로 가장 우수하며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알려져 널리 시행되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 논문은 대한위암학회 공식 저널(Journal of Gastric Cancer)에 게재됐다.
    위암강수연 기자2023/02/23 15:31
  • '이곳' 가깝게 사는 아이… 아토피 잘 생긴다

    '이곳' 가깝게 사는 아이… 아토피 잘 생긴다

    교통량이 많은 도로 가까이 사는 아이는 아토피 피부염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토니브룩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거주지 주변 교통량과 아토피 피부염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콜로라도주 덴버시에 거주하는 영아~18세 약 1만4000명의 13년간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그리고 이들이 거주하는 곳이 하루 1만대 이상의 차량이 다니는 큰 거리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조사했다. 참가자 중 절반이 아토피 피부염을 겪고 있었고 나머지 절반은 피부 질환이 없었다.연구 결과, 참가자들의 거주 지역과 교통량 많은 도로와의 거리 거리가 10배 멀어질 때마다 아토피 피부염 발생률이 21%씩 낮아졌다. 또 거주 지역이 도로에서 1km 떨어진 아이들은 500m 떨어진 아이들보다 아토피성 피부염 발생률이 2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자 소아과 전문의 마이클 네비드 박사는 "교통량이 많은 도로로부터 얼마나 떨어진 곳에 사느냐가 아토피 피부염 위험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라며 "다만, 이와 관련된 병태생리학적 메커니즘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대기 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이 아토피 피부염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한양대구리병원 피부과 연구팀이 20만9168명의 대상자를 장기간 추적 관찰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이산화황(SO2),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노출이 모두 아토피 피부염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알레르기·임상 면역학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 최신호에 게재됐다.
    피부과이해나 기자2023/02/23 15:29
  • 강소라가 밝힌 모닝 루틴 '이것'… 다이어트 효과까지?

    강소라가 밝힌 모닝 루틴 '이것'… 다이어트 효과까지?

    배우 강소라가 모닝 루틴으로 스트레칭을 한다고 밝혔다.지난 21일 배우 강소라는 유튜브 싱글즈 매거진 인터뷰에서 모닝 루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스트레칭을 많이 하려고 한다"며 "매일 지켜지지 않지만 머릿속에 '해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강소라처럼 아침에 스트레칭을 하면 어떤 효과를 볼 수 있을까?이른 아침 스트레칭은 다이어트에 좋다. 잠을 자면서 7~8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움직임을 시작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또 스트레칭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위와 장 같은 소화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줘 다이어트를 촉지한다. 식후에는 움직임 자체가 부담스럽고 섭취된 탄수화물이나 당분 등이 주 에너지로 소모되므로 체중 조절 효과가 적기 때문에 식전, 특히 기상 후 스트레칭이 다이어트에 더 좋다. 기상 직후 스트레칭은 혈류 개선 효과도 낸다. 자는 동안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관절을 풀어주기 때문이다. 혈류가 개선되면 뇌는 물론 말초신경에 산소를 공급하는 데 효과적이다.아침에는 보통 근육이나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가볍고 부담이 적은 스트레칭인 기지개 켜기, 옆·뒤로 목 굽히기, 무릎 잡고 좌우로 흔들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02/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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